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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19 16:46
근데 사실 저건 운영팀보다는 사업팀을 까야 맞는거에요...
운영팀이 사업팀에서 이익 내기 위해 이거 넣어주세요! 하는거 딱히 막거나 할 이유는 음씀... 오히려 힘없이 까이고.... 유저들한테 탱킹당하고.... 성과급 파티할때 가장 밖으로 밀리는게 운영팀이에요....
14/11/19 15:22
이걸 넥슨이랑 비교하시는분들 있는데 그건 철저하게 넥슨에게 모욕적인 언사입니다. 자제해주세요.
넥슨은 게임이 부분유료화기라도 하지, nc게임은 애초에 모두 월정액제입니다. 이걸 nc위기타개책이라고 들고나온 nc가 참 대견(?)스러울 따름입니다. 3중과금을 정말 시도할줄은 몰랐네요 크크크...
14/11/19 16:04
근데 저도 아이온을 넘어가기 전에 접었었는데
계속 하는 애들 말 들어보면 넘어 간뒤로 정말 심해졌다고 하더군요. 캐쉬로 파는건 기껏해야 중간중간에 한번씩 하는 강화석 꾸러미나 외형템이었지 버프류는 없었거든요. 근데 캐쉬질 안하면 게임을 못하게 만들어 놨다고 하더라고요. 비교하는게 아니라 거의 넘어가서 이런 소리가 나오는거죠.
14/11/19 15:31
진짜 욕이 절로 나오더군요. 당장 다 팔아 치워야겠습니다. 진짜 사람 이렇게 농락하는건 아니죠. 19일 홍보 겁나하길래, 무슨 업데이트길래 하면서 아침부터 찾아봤다가 통수만 크게 맞았네요.
14/11/19 15:34
진짜 잘 만들고 애착있는 게임인데
저렇게 되는 꼬라지를 보면서 손가락이나 빨아야되는 게 진짜 분해 죽겠습니다 저러니 게임이 중독이네 게임회사가 문제네 하는 소리가 사람들한테 먹히죠
14/11/19 15:40
나름의 애착으로 피지알에 비무관련 소개글까지 썼던 저로써는 부끄러워서 얼굴도 못들 지경입니다 크크
이젠 블소관련글 볼때마다 실소밖에 안나올것같아요
14/11/19 16:00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901&query=view&p=1&my=&category=&sort=PID&orderby=&where=&name=&subject=&content=&keyword=&sterm=&iskin=&mskin=&l=939
욕을 너무 많이 먹어서인지 30일/신규/기존복귀유저에게는 - 버프 3일 90일 유저에게는 - 버프 5일 180일 유저에게는 - 버프 15일 지급한다고 하네요?!?!
14/11/19 16:13
콧방귀도 안나오는 회유책이죠 크크크크크
앞으로 블자도 캐시템 파니 뭐니 하면서 국내 퍼블리셔 과금정책 옹호하는 사람들 있으면 뺨이라도 한대씩 올려붙이고 싶을것 같습니다 크크
14/11/19 16:03
부분유료화 되기 전까지 테라 즐기면서도 욕했는데 이 이미지를 보니 욕한 제가 다 미안해지네요. 테라는 양반이었습니다. 크크.
정액제 게임이 버프를 돈 받고 파는 뭣같은 짓거리를 하다니 진짜 창조경제군요. 크크.
14/11/19 16:04
하아.........
소환사 풀비급, 무극지팡이, 각성격류목걸이, 진백월반지, 설원반지, 천무목걸이 다 팝니다 ~ ... 엉엉엉!!!!!!!! 이젠 템도 못팔듯 싶네요 후...;; 망했어요.......;; 진짜 직거래로 현금으로 아~주싸게 팔고싶은데 못파는 심정 아시나요?? 안팔려요 후후...;;
14/11/19 16:08
아이온은 특정 클래스 스킬을 뺏어가놓고 결제를 안하면 스킬을 못쓰도록 해놨답니다 크크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 되겠네요. nc소프트가 밑바닥으로 추락하는 광경을 목도하고 있어요 크크
14/11/19 16:21
심지어 기존에 정액제 결제해서 사용하던 유저들은 지금 정액제 끝날 때까지 버프만 따로 결제도 못한다고 하네요. 크크. 호갱들이 양산되는 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남은 기간 환불하고 다시 결제하라는 소리인가...;;
14/11/19 16:29
이런 미친놈들 -_-
아이온 접은지는 3년정도 되어 가지만, 아니 호법 버프를 돈주고 파는 놈들이 어딨냐 대체.. 호법은 뭐하라고 그럼...
14/11/19 16:30
리니지 전투 제대로 즐길려면(하루 2시간기준) 한달정액29700원 캐쉬버프5종15000원 모바일리니지(게임과 연동되어 방어력 버프줍니다)45000원 캐쉬인형3000원 캐쉬주문서15000원가량 대략 11만원 들어가네요
14/11/19 16:41
모바일 리니지가 왜 45,000원씩이나 들어가나요? 어플 자체는 무료 아닌가요? 전혀 몰라서 여쭤봅니다. 한달에 뭐 땜시 45,000원을 들여야 하는지 이해가 전혀 안가서요.
14/11/19 17:59
모바일 헤이스트라고 1케릭에 한 달 15000원인데 PC랑은 전혀 상관없는 케릭이 자동사냥으로 돌아다니면서 포인트를 모아줍니다. 그 모인
모바일 포인트로 리니지 게임내에서 구입 할 수 있는 아이템이있고 그걸 되팔아서 아덴화 시킬 수 있는데 한 계정당 모바일 헤이스트를 3케릭씩 돌릴 수 있고 모바일 헤이스트 1케릭당 리니지 게임내에서 방어력 1버프를 주기때문에 1방도 귀하게 여기는 리니지유져들은 보통 45000원주고 3케릭을 다 돌려서 방어3을 올리죠.
14/11/19 16:35
이런 미친놈들 -_- (2)
안 그래도 계정 3일 남았던 차에 잘 됐지 싶습니다. 앞으로 새 시나리오 업뎃되면 시나리오 보러 피방가서나 잠깐 하는 걸로 해야겠네요.
14/11/19 17:07
사실 운영팀은 사업팀 / 개발팀에서 일벌려 놓은거 직접 마주하고 수습하기 바쁘죠...
그런데 성과급 파티에서도 당연히 사업/개발보다 기여한바는 적으니 가장뒤로 밀리거나 안주는 경우도 대다수인 안쓰러운팀이에요...
14/11/19 18:35
저도 업계 사람인데 사업팀에서 캐시 아이템 품목을 포함해서
시스템 변화 요구를 하면서까지 캐시 아이템 제안을 받아 본적이 한번도 없어서 궁금해서 댓글 달았습니다.
14/11/19 18:57
그건 그렇네요.
근데 저런 케이스가 시스템을 바꿔가면서까지 국내에 도입하는 케이스로는 nc가 처음 아닌가요? 보통의 경우라면 사업쪽에서 진행하는게 대부분이고 단가는 시세 비교하고 정해지는게 일반적인 방식인데요. 생각해 보니 nc 지인에게 물어보는게 빠르겠네요! 고맙습니다.
14/11/19 19:28
저도 n사에 있는데 사업팀쪽에서 유료 아이템 상품 구성을 진행한 적이 단 한번도 없어서요.
해외 퍼블리셔에서 필요하다고 제안이 온 것은 있지만 하기 싫으면 개발팀에서 거절 권한이 더 강력해서 괜찮다 싶은 것 말고는 한적이 없구요. 아이템 구성, 가치 판단은 전부 기획자가 기본이고 최종 결정은 실장 컴펌하에 개발팀에서말이죠. 뭐 회사마다 다르긴 할 것 같긴한데 그냥 좀 궁금했습니다. -,.-;; 사업팀 제안을 거절 못하는 개발팀이면 끔찍하네요.
14/11/19 18:34
저회사의 운영팀이 잘하고 못하고는 그회사 그팀의 역량인지라 그걸 커버쳐줄 생각은 없지만 다르다는 걸 설명하고 싶었던거에요.
분야는 캐시 과금 관련은 운영팀 관여가 아닙니다. 캐시/과금과 같은 부분들은 운영팀 의사 안들어갑니다.
14/11/19 18:42
블소의 문제는 지금 당장은 캐시로 욕먹고 있지만
게임 운영으로 대작하나 말아 먹은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말하는 운영은 말 그대로 게임의 방향을 제시하는 운영을 말하는것이구요
14/11/19 16:39
무일린검,진격류목,진격류반,무극반지,설원반지,문파레벨 15 지옥도 문파 문파장 팝니다. 어쩜 이렇게 통수를 쳐도 간지나게 칠 수 있을까...
14/11/19 16:51
야구단 운영 때문에 자금이 달리기라도 하는건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운영 작태입니다. 부분유료화도 아니고 월정액 받으면서...
14/11/19 16:52
아이온 했었는데 패치 한줄로 조정 가능한 pvp 능력치를 돈받고 팔길래 접었는데..
그래도 돈슨에 넘어가기전에는 pvp쪽 능력치를 현질로 유도한적은 없거든요 요즘에는 호법 버프까지 돈받고 파나보네요 어떻게 해서든 남아있는 유저들 지갑에서 돈 뽑아내려고 발악을 하는군요
14/11/19 17:09
저렇게 해서 잠시간은 매출이 올라가더라도 점차 쭉 하향곡선 그릴게 뻔한데 왜 저러는 걸까요
다른 수많은 사례들을 보고도 모르는 척하는건지 알면서도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는건지...쩝
14/11/19 17:11
밸런스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유료화 모델은 정말 최악입니다. 물론 이걸로도 개발사들은 잘 먹고 사는 것 같기는 합니다만 기껏 게임 잘 만들어놓고는 스스로 게임성 깎아먹는 짓거리죠. ㅜㅜ...
14/11/19 17:16
흐음.. 얼마전에 카온에서 랜덤박스가 나오는 랜덤박스를 판매하기 시작했던데요.
내용물이 뭔지는 안봐서 모르겠습니다만.. 살생각은 없지만 넥슨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쪽이 한수위네요.
14/11/19 17:27
뭐.. 노현질이고 일주일에 두세번 하는저도 거진 캐릭마다 두어개씩 스킨이 있을정도니까요.
프리미엄캐릭이랑 신규여체화스킨쪽은 없지만요. 멀머던 여캐화에.. 모든캐릭 여캐화가 목표인듯 싶더라구요.
14/11/19 17:31
개인적으로 밸브에서 이런건 역수입해갔으면 싶은데(카스온라인쪽도!)
안될거야 아마를 외치는중입니다. 여담으로 크리스마스 레이나 스킨은 도타2의 같은기원의 캐릭터(크리스탈메든)와 거의 비슷합니다
14/11/19 17:35
전에는 일러스트에 낚이고 인게임에서 구린 경우가 많았는데..
요샌 인게임에서도 꽤나.. 비용문제때문인지 이캐릭저캐릭 성우가 겹치는거 빼면 말이죠.
14/11/19 17:24
블소만 N샵이 먼저 열려서.. 블소만 저렇게 변한줄 알았는데..
아이온 N샵도 똑같이 변했습니다. http://aionnshop.plaync.com/aion/play/list?dci=37 내용들 보니 리니지도 동일하게 변했다고 하네요. 이제 NC는 게임 정액제 + 버프 정액제 + 부분 유료 아이템 + 랜덤 박스 4개를 모두 파는 혁신적인 회사로 거듭나네요.
14/11/19 17:50
와 이건뭐..........
nc 넥슨 퓨전한다 할때 많은 사람들이 이제 정액제+캐시 팔겠네 하면서 낄낄댔었는데 그래도 속으로는 "아무리 nc가 막장이라도 설마 그러겠냐" 했었는데 이건뭐 돈슨보다 더한놈들이 되버림 돈만 밝히는게 아니라 운영도 아주 쓰레기도 안되는 폐기물 수준이구요 이쯤에서 다시보는 그동안의 행보 "B&S 2년간의 행보,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 인벤 "Bk비월"님 실유게 에서 최다 추천받은글입니다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901&query=view&p=5&my=&category=&sort=PID&orderby=&where=&name=&subject=&content=&keyword=&sterm=&iskin=&mskin=&l=620
14/11/19 18:17
포화란 해무진 버스하면서 치킨 사먹은 게 다행이었군요.
백청산맥 때 잠시 복귀해서 하다가 부유도 생활을 한달간 하면서 느낀게 난 분명 게임을 하는데 왜 노동하는 기분이 들까 라는 거였는데.. 그 때 접은게 다행이었슴다.
14/11/19 19:19
딱 포화란까지 하다가 해무진 이삼주 남기고 깨끗하게 접었습니다.
그때까진 내 인생에서 이렇게 깔끔하고 재미있는 게임이 있을까 싶었는데요. 얼마전에 스토리 보려고 1렙부터 포화란전까지 가고있는데 템 업글 시스템보고 바로 삭제했습니다. 역대 최고 망겜이에요.
14/11/19 20:42
블소 CBT때 처음해보고 2차 3차 CBT 재밌게 하고
공식오픈때는 별다른 내용 추가된거 없어서 나중에 내용 추가되면 해야겠다하고 미뤄두고 안했는데.... 뭐 CBT때 느껴본 블소는 진짜 재밌었습니다 개인적으로 MMORPG를 즐겨하지 못하는 유형인데도 재밌게 했으니...
14/11/19 21:17
정말 아쉬운게 이게임이 처음에 나왔을땐 정말 재밌는 게임이란겁니다.
주관적인 의견이지만 처음 나왔을 땐 최고의 타격감, 깔끔한 그래픽, 정말 다양한 커스텀마이징, 개성있는 보스들.. 특히 처음 포화란 나왔을 때 극심한 맨붕을 겪으면서도 어떻게든 깨보겠다고 아둥바둥 거려도 질리지 않았던 그런 게임이었는데... 전설무기가 나오면서 미궁8단계, 무신2단계(공 290)무기가 나오더니, 갑자기 2.0 시스템으로 아이템관련해서는 완전히 망했죠. 무기가 좋아지니 인던이 쉬워지고, 시간끌것이 없으니 부유도를 만들더니, 문파시스템도 이상하게 만들어놓고 지옥도?? 지옥도!!?? 이건 진짜 크리티컬... 비무도 정말 잘해보고 싶어서 열심히 했는데(비시즌 다이아.. 시즌중엔 플레티넘입니다) 소환사입장에서 권사 어떻게 이기죠?? 린검은 권사 어떻게 이기죠?? 역사는 뭐 완전 똥망이 되어버렸고...... 직업별 벨런스도 못맞추는 게임이 무슨 e스포츠화입니까!! 에라이...... 여지것 게임이란거 자체에 중독되서 한 적도 없다가 처음으로 열심히 파본 게임이 블레이드엔소울이었습니다. 컨텐츠가 없어서 사람들이랑 친해지던 도중 정말 친한 친구놈 하나 만나서 둘 다 지금은 접속을 잘 하지 않지만 지금도 자주 연락을하고 만나는 친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게임할게 없어서 친목질하다가요... 세상에 이런 컨텐츠 없는 게임이 어디있습니까... 와우 컨텐츠에 반만.. 아니 발톱에 때만큼만 따라갔어도 도중에 접는사람 많이 없었을겁니다. 그만큼 잘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하니까요. 포화란 이후 컨텐츠가 없어서 사람들이 접고, 핓빛상어항이 나온 이후 템을 맞추고 있는데 갑작스런 엔씨의 통수에 또 사람들이 접고, 컨텐츠가 안나와서 접고, 01.0 -> 2.0 으로 넘어갈때 사람들이 회의감이 들어 접고, 비탄의설옥궁 이후 또 컨텐츠가 안나와서 접고, 그리고 세기말의 이번사건...... 게임운영 이렇게하면 정말 망한다는 표본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한 게임이었는데... 이젠 템도 못팔고...... 아놔 무극지팡이...
14/11/19 23:41
사실 전 부정적으로 크게 이슈가 되어야 할 부분인지 잘 모르겠어요.
기존 요금제는 6개월 기준으로 이용권(69000원:3개월 가격) + 아이템류(69000원 이상)으로 구성돼 있었고 이번 요금제는 3개월 기준으로 이용권(69000원) + 아이템/버프류(0원)으로 구성돼 있지요. 버프 중에는 요금제에 포함된 기본 버프가 가장 유용하고, 선택으로는 전투나 성장, 다른 건 거의 그냥 안 사도 될 수준이네요. 그나마도 부캐를 안 키우는 편이라면 성장 버프도 필요 없고(이전에도 같은 개념으로 '용봉탕'을 쭈욱 팔아왔지요. 새로운 개념이 아닌 부분), 12성 이상 캐릭으로 주로 논다면 전투 버프가 유용할 거고요. PC방이 아니라 집에서 하려면 기본적으로 요금제는 필요하다는 걸 전제로 한 상태이니 3개월 69000원은 리뉴얼 전이나 후나 들어가는 거였고요. 결과적으로 저 같은 집 유저는 6개월 기준으로 이용권 자체에 들어가는 돈(138000원)은 똑같고, 6개월 간 보석류 4~5종 + 의상 + 이후 케어(주로 보석류)를 받느냐, 기본 버프 + 보석 2개 + 망치 6개를 추가로 받느냐거든요. 전투 버프에 공 10 + 치명타피해량 10% + 방어 200이 붙어 있어서 탐나긴 하지만, 3개월간 15000원을 추가로 지불하고 얻을 것이냐는 선택인 거고. (게임 내에서 저 정도 수치에 해당하는 보석이 유저들 사이에서는 현금 1만원 정도의 가치로 거래되고 있지요) 게다가 버프는 해당 계정 전 캐릭터에 적용이라, 좋은 효과의 보석이 계정 내 거래 되는 것과 같은 효과고요. 이미 무기에 6소켓 다 뚫은 경우는 추가로 좀 더 세지겠네요. 전 라이트도 하드도 아닌 수준의 유저라 딱히 핵통수라고는 느껴지지 않아서 어느 부분이 이렇게 크게 분노를 불러일으키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14/11/20 02:32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 말씀입니다만
월정액 + 인게임 아이템 판매 + 시세에 큰 영향을 주는 랜덤키트 판매 의 3중과금 체계를 밀어붙이고 있는 와중에도 게임 컨텐츠 업데이트는 미비했던 점과 '19일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세요!' 라고 대대적으로 광고하면서 엄청나게 유저들의 어그로(?)를 끌었던점이 만나서 마침내 폭발한 것이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아이온같은 경우는 스킬을 아예 없애고 버프가 없으면 스킬을 사용 못하게 변경한점도 상당한 어그로였구요. (그리고 전투버프의 경우 지금은 이벤트라 50퍼센트 할인해서 3개월 15000원입니다 허허... 이벤트 끝나면 1달이 1만원이구요) 그리고 해외의 리뷰어들이 자주 하는 주장이지만 이런식의 참신한 요금체계가 자꾸 새롭게 등장하는 이유가 유저들의 미온적인 태도때문이라는 지적도 있어요. 본게임 컨텐츠를 엉망으로 만들고 대충 DLC로 때우거나, 월정액제 게임에서 케릭터 외형 외에 게임 내에 심각하게 영향을 주는 현금결제 아이템을 판매하는걸 유저선에서 경계해야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를 챙길수 있다는 주장도 많습니다. 저는 이런 맥락에서는 오히려 과민반응 하는게 반응 하는둥 마는둥 하는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14/11/20 03:07
(월정액 + 랜덤 키트 판매 + "19일" 광고로 인한 어그로)로 인한 분노 폭발인 건 맞는 것 같아요.
콘텐츠 업데이트가 미비했다는 부분은 저는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니 패스! 아이온은 스킬 사용이 아예 안 된다 하셨는데, 그럼 PC방 유저는 어떻게 하나요? (집 유저야 어차피 정액 끊으면 기본 버프가 딸려갈 테니 전투 못 할 일은 없을 거 같고요) 버프 가격이야 뭐.. 눈치 좀 보겠죠. 비싸면 안 사면 되는 부분이라, 솔직히 저는 지금은 살까 고민중이지만 3만원 되면 안 살 거 같아요. 하지만 전투 버프가 없더라도 게임에는 지장이 없고, 아무리 봐도 기본 버프가 제일 좋아보여서 윗 글도 기본 버프 위주로만 썼어요. 챙겨야만 하는 부분은 챙기는 게 현명하겠지요. 그런 부분에서 유저들이 반발해야 하는 것은 지나친 키트 판매지, 이번 요금제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왜냐하면 이번 요금제는 제 윗 글과 같은 맥락에서 보면 그다지 문제라고 느껴지지 않거든요. 하지만 랜덤 키트는 분명 사행성을 불러 일으킴과 동시에 게임 내 시세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지요. '엔씨가 하면 일단 반발하고 본다'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 과민반응 해야 하는 경우와 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를 구분하지 않으니 '뭘 해도 욕먹으니 일단 돈 되는 쪽을 선택'하게 되거나, '아, 이렇게 반발하는 걸 보니 정말 이건 아닌가보다' 라는 생각을 갖지 못하게 무뎌지게 만드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해요. 지금 블소 유저들은(다른 엔씨 게임은 안 해서 모르겠고) 과민반응이 너무 과하니까요. 요금제는 아니지만 콘텐츠에 대한 예로 중국 - 한국 간 업데이트가 있지요. 한국 먼저 업데이트 하면 "한국이 테스트베드냐", 중국 먼저 업데이트하면 "역시 본섭부터 챙기는구나"로 반응하니까요.
14/11/20 07:56
블소의 컨텐츠 업데이트는 상당히 부실했던게 맞습니다.
최근 업데이트된 컨텐츠 중 격전의 흑음림부터 흑룡교 지하감옥까지의 컨텐츠는 억지로 잡아늘렸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는 스토리와 이전 스토와의 개연성없이 갑자기 환마단장이 갑툭튀하는 어이없는 전개, 복붙시킨 맵과 몬스터, 신규 던전을 녹명촌에 모두 처박아놓은 안일함, 직업해우소라며 거창하게 벌려놓기만하고 아직까지도 관련업데이트는 감감무소식인 직업간 불균형 해소, 내실을 다지기는커녕 유저들 시선돌리기로만 보이는 무리한 이스포츠화, 곧 업데이트되는 신규지역이라며 광고해놓은건 지금까지의 스토리를 모두 부정하고 검령의 메인스트림 스토리를 그대로 복제하는 대담함, 복붙 및 색깔놀이 의상, 시간을 끌어보려고 급급한 티가 나는 이벤트, 즐거움을 위함이 아닌 막대한 보상만을 위해 맹목적으로 달려들게 만들어 유저들간의 불화를 조장하는 지옥도라는 사상 최악의 컨텐츠, 오토들 잡는답시고 부유도 보상을 대폭 하향해 유저들의 파밍마저 어렵게 만든 점. 당장 생각나는 부실한 컨텐츠만해도 이정도입니다. 신규 컨텐츠는 바라지도 않으니 현재 있는 컨텐츠라도 보완해달라, 하니까 선심쓰듯 던져준게 옷장시스템 하나였죠. 유저들이 작년부터 내놓으라고 아우성쳤던건데도요. 엔드컨텐츠가 탄탄한 게임도 아니고, 만렙찍고 던전 다 정복하면 남는건 정말 재미없고 스트레스만 유발하는 pvp와 랜덤키트나 현장이벤트에서 뿌리는 의상 어떡하면 구할수 있을까, 이정도입니다. 블소가 지하감옥하나 내놓고 6개월 우려먹을때 옆동네 마영전은 던전도 몇개 업데이트하고 신캐릭터까지 나오고, 현재 구케릭터들 상향도 어느정도 진행된 상태입니다. 유저입장에서 화가 안날래야 안날수가 없죠. 이런 상황에서 이런식으로 돈벌 궁리만 하는게 눈에보이는 패치를 한다? 이건 장사하기 싫다고 팍팍 티내는 수준의 운영이죠. 옹호할 여지가 추호도 없는 막장운영이라고 생각합니다.
14/11/20 19:39
스토리를 잡아 늘이거나 스토리가 부실한 건 그 자체로 욕 먹을지언정 업데이트가 미비했다고 말하기는 어려워보이고요.
'던전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힘드니 한 곳에 모아주세요' 라는 유저 위시를 반영해서 녹명촌에 모아놨지요. 일부 유저의 의견이라는 게 문제지만 이걸 '안일함'으로 묶기는 좀 무리같아 보입니다. 한국에 새로운 업데이트가 좀 적었던 기간 동안 중국에 업데이트를 했고, 버그를 잡는 등의 수정을 해서 한국에 적용시키는 것이 왜 부실한 거고 비꼼 당해야 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테스트 서버에 적용시킨 사항을 본 서버에 적용시킨다 해서 업데이트를 안 하는 건 아니니까요. (중국이 테섭이란 말은 아닙니다만) 문제는 유저들에게 크게 체감될 만한 '신규' 업데이트보다는 '기존 보완' 업데이트 위주로 진행됐다는 거겠지요. 차라리 그 시간과 인력으로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면 훨씬 더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을 텐데요. 어찌됐든 이런 이유로, 저는 업데이트가 미비했다고 보진 않는 입장입니다. (방향이 틀렸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그래서 두 번째 댓글에서 패스 했던 거고요. 게다가 이번 이용권 패치 역시, 집 유저인 저로서는 첫 댓글처럼 그게 그거다보니 딱히 분노가 생기진 않고요. 저 외에도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고, 대부분은 (딱히 불만이진 않으니) 앞에 나서지 않고 그냥 조용히 있겠거니 싶어요.
14/11/20 22:57
개인적으로 저는 그 '기존보완' 업데이트마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개인차이는 있을수 있겠지요.
그리고 블소의 마케팅이 정말 이상한게, 유저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는양 업데이트 이전에 각종 선전을 통해 유저들의 기대감을 부풀려놓고, 거기에 한참 못미치거나 안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내놔서 유저들로 하여금 뒤통수를 맞은 느낌을 선사한다는 겁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직업해우소죠) 이게 한두번도 아니고 몇번이 반복되다 보니 통수이미지가 쌓이고, 추후에 퍼블리셔에서 뭔 짓을 하든지 유저에게 신뢰감을 주지 못한다는게 너무 큰것 같습니다. '뭔짓을 해도 욕먹으니 우리 하고싶은대로 한다!'라는 계획으로 지금까지 이런식으로 운영한거면 뭐 계획되로 된거구요 흐흐 6개월권 이용기간 남은게 있어서 오랫만에 접속해봤더니, 문파인원의 반이상이 떨어져나갔더군요.. 라이트하게 즐기는 유저들에게는 점점더 가혹해지는 블소가 아닌가 싶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14/11/20 09:00
좀 심하게 돈을 요구하는 게임이 되었네요.
옛날 PC패키지 시대가 그립습니다. 한번 게임을 사면 평생 즐길수 있는.. 완성도 높은 게임.. 이젠 일부 외국산 게임과 콘솔 뿐이긴 한데 완성도 높은 국산 콘솔 패키지 게임을 보고 싶네요. 해외시장까지 겨냥한 콘솔 패키지 게임을 만들면 좋을텐데.. 문제는 개발자가 의욕이 있어도 사업투자자들은 그걸 못기다리겠죠.. ㅠㅠ
14/11/20 11:32
크크 게임사에서 돈주고 스펙을 팔다니..
그것도 정액제 게임에서 말이죠. 돈을 얼마나 뽑아먹을라고 그러는건지 이것이 시작에 불과할 것이란 생각을 하고 난 후 바로 템 전부 처분 들어갔습니다. 조만간 무일급템이 한달기간제로 나올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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