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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09 12:18
이건 삼성의 선수대우 문제 차원이 아니라 더 큰 무언가가 있는 것 같네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한 선수도 빠짐없이 모조리 탈퇴라니,
삼성이 롤판에서 아예 손을 떼는 걸까요? 만약 그렇다면 남은 대기업 스폰팀이 5개(나진, cj, kt, 진에어, sk)밖에 안 남는다는건데... 10팀 리그는 커녕 8개팀 리그도 간당간당할수도 있겠네요.
14/11/09 13:46
삼성이 댄디 등 소속 선수들의 구설수로 스폰 효과를 못본다고 생각해 롤 프로게임단 운영을 접은게 아닐까 걱정되네요
삼성은 모든 선수가 다 나가는데도 선수를 새로 수혈하는 움직임이 포착된 바가 전혀 없습니다. 심지어 피카부 같은 연습생들도 나갔다는게 거의 확실시 되고 있거든요. skt에 이미 합류해서 연습중이라는데 마타, 하트가 나간 삼성을 떠나 굳이 탑급 서폿인 울프가 있는 skt 갈 이유가 있었는지를 생각해보면. 마타가 곧 재밌는 일을 보게 될거라고 했으니 그걸 기대해봐야겠습니다. 중국 갑부가 삼성 선수들 사들여서 한국 리그 참가하면 좋을텐데.
14/11/09 13:57
그럴 가능성도 있을것 같아요. 거기다 롤드컵까지 우승해서 재계약하려면 훨씬 나은 대우를 해줘야 하는데 타구단에 비해서 구설수는 지금까지 계속 생겼고...
14/11/09 14:12
저도 삼성이 손 떼는 것 같아요
윗분말씀대로 선수 모집 얘기가 전혀 안 들려서인데... 만약 어차피 기업팀은 시드니까 철밥통 믿고 느즈막히 선수모집하는 거면 그것도 소오름일듯
14/11/09 15:45
중국 구단주가 삼성 선수들로 이루어진 국내팀 창단 -> 남은 삼성 선수 중 일부는 해당 구단주의 중국팀 멤버로 입단 -> 삼성은 중국 구단주의 국내 팀에 스폰서로 참여
마타 선수가 말한 재미있는 일이... 요런 테크가 아닐까요. 중국 형제팀과의 연습으로 양 팀의 실력을 끌어올리고, 삼성 스폰받아서 국내 운영하는 팀을 유지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고요. 삼성이 현재 선수 모집을 하지 않고 있는 게... 스폰 협상중이라서가 아닐지... ...
14/11/09 16:10
롤챔스 스프링시작 전에 느즈막히 갈곳없는 선수들 싸게 계약하거나 아마추어 혹은 아마추어팀을 인수하겠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삼성 이미지 상 이렇게 쫌스럽게 할바엔 손 털으라는 지시가 내려올 거 같네요. ㅡㅡ;
과연 어찌될런지
14/11/09 18:36
근데 제가 자세하게 아는건 아니지만 승강전도 없고 앞으로 마스터즈 식으로 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그럼 뭐 시드고 뭐고 필요없지 않나요? 보이기엔 아예 손을 털 느낌이지만요
14/11/09 20:23
LCS에선 선수들이 시드를 갖는게 아니고 팀이 갖는 것 같습니다. (expansion tournament 같은 경우는 별개인데, 예를들면 현 1시드인 Complexity Black 이 전 Complexity 선수 세명을 보유해서 1시드를 갖게 되고 전 Complexity 선수가 두명인 Complexity White 팀은 챌린저 래더 등수로 시드권을 받았습니다.) 예전에 벨로시티가 선수들을 다 내보내고 EG라는 스폰서를 끼고 EG가 되어서 승강전을 펼쳤고, 이번에 코펜하겐 울브즈도 선수들을 다 내보내고 (영벅, 소렌XD등의 선수들이 그래서 이번 expansion tournament에 Unlucky Rejects 라는 팀을 만들어 참가하죠) 덱스터 선수를 중심으로 아예 새로 로스터를 짠다는 말이 있더라고요. 북미 LMQ도 거의 새로운 팀이 될 것 같고요...
14/11/10 09:37
삼성이 롤판에서 손을 때는것 같습니다
다른선수는 어쩔수 없더라도 하트 에이콘은 잡고 리빌링을 하던 뭘 하든 해야죠 아무리 시드권이 보장되더라도 기본적인 팀 체면이 있는데.... 그리고 이렇게 팀원이 전부 나간 상황에서 선수모집이나 팀운영에 관한 애기가 나올법한데 시간이 많다지만 이것조차 없는건 팀을 접는 행보가 아닐까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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