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에 포함된 두 링크에는 시즌1 스토리에 대한 치명적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조금 늦은 소식이지만… 한동안 떠나계신 그러나 언젠가는 돌아오실 유저분들을 위해 정보공유차원에서 올려봅니다. 이 게임 연어 게임

　11월 4일 밤 22시에 테스트 서버가 열렸고, 이어 5일에서 6일로 넘어가는 밤에 인벤발 개발자 인터뷰가 공개되었습니다.

링크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21205&site=heroes





- 시즌제 폐지. 이번부터의 업데이트에는 '챕터'라는 단위를 사용한다.
　　: 개인적으로는 임덕빈 팀장의 행보가 이래저래 황당했던 한XE호 노선을 부정하는 것으로 보여서 좋습니다. 용어의 혼선만 어떻게든 정리해주면 좋겠네요.


- 신 챕터는 시즌1 에피소드 10 이후의 스토리가 이어진다. 필드는 시즌2의 거대맵이 아니라 시즌1과 비슷한 직선형이 될 것.


- 이번(11월 13일) 업데이트는 프롤로그이며, 12월의 에피소드1 업데이트 때 [최고레벨이 90으로 상향]된다.
　　: 이미 테스트서버에는 새로운 옷감, 가죽, 철광석, 강화석이 등장했습니다. (재료로 금은동광석과 5대 흔적이 들어갑니다.)
　　: 덧붙여 테스트서버에 업데이트된 레이드 전투의 공상한은 18K라고 합니다.


- 90제 장비는 재료에 따라 성능이 달라지게 된다. 만들기는 쉽지만 고급옵션 붙이기는 어려울 것.
　　: 말하자면 팔찌가 90제 장비의 프로토타입이었던 것이군요.


- [내년 여름까지 신규캐릭터 및 신규 2차 무기 업데이트는 없다]. 3개월 단위로 신규 에피소드 업데이트와 더불어 기존 캐릭터들의 밸런싱 작업을 계속할 예정.


- 최고급 무기 각성제가 더 이상 임무보상으로 나오지 않게 될 예정. 이는 허크 너프의 의도도 있다.
　　: 최무각의 유일한 출처가 임무보상이었으니 사실상의 최무각 삭제라고 봐도 좋을 듯합니다. 마약 딜러의 종언이군요. 물론 최무각 가격은 신나게 오르고 있습니다.


- 11월 13일 리시타 개편. 이후는 피오나와 이비의 개편이 예정되어 있음.


- 피오나와 리시타의 외모 수정중.
　　: 인터뷰 내용대로, 회사 입장에서 생각하면 투자에 비해 실익이 적은 부분인지라 요원할 듯 싶었는데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서주니 고맙네요.




　이 인터뷰가 올라오자마자 서버는 혼돈! 파괴! 망가!로 돌입했습니다. 밤새 80제 재료템을 헐값에 팔려는 사람이 확성기에 끊이질 않았고, 인벤 거래게시판에는 판다는 글만 수두룩하고 판매되었다는 댓글은 거의 없는 현상도 벌어졌습니다. 라키오라 송곳니 등은 3, 400까지도 거래된 것으로 보이며, 인챈트된 80제 10강 무기들도 5천만 골드 선에 거래되었습니다. 특히 최무각 삭제로 인해 15강 타오누 무기의 시세는 그야말로 망했어요 망했어요…. 풍문에는 1억에 매매된 경우도 있다는 모양입니다.

　저도 80제 무기용 재료를 몇 개 사둔 터라 손해를 꽤 봤는데요, 반면 누군가에게는 지금의 폭락추세가 반가울 수도 있겠죠. 특히 80제의 문턱(예전에는 무기 만드는데만 기본 1억이 들었죠)이 너무 높아 접으셨던 분들, 혹은 부캐들 80제 맞춰주기 부담스러웠던 분들에게는 호기겠네요. 인챈트 등 아직 시세가 괜찮은 아이템이 많으니 기회는 열려있습니다. 주로 달봉에 열려있는 듯 합니다.

　또한 현재 테스트 서버에서 개편된 리시타를 체험할 수 있는데, [리시타가 관뚜껑을 박차고 나왔다]는 호평이 많은 듯합니다. 최종 딜링이 3~50%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네요. 어째 며칠 전에 리시타 관뚜껑 닫아주러 퍼거스 찾아갔더니 칼을 돌려주는 게 수상했습니다.




덧.
　모르고 있다가 방금 발견했는데 인벤토리 구석에 포신 파편이 들어와 있네요. 폭락 직후 득템이라니 이렇게 가슴아픈 물욕은 니가 처음이야!


추가.
디스이즈게임 측의 인터뷰도 따로 있네요. 링크합니다.

http://www.thisisgame.com/webzine/news/nboard/5/?n=56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