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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4 01:04
태클은 아니지만 박주선 의원도 새민련이죠..
예전 국감에서 롤 2차창작 일러스트 갖고 와서 뻘소리 했던 의원도 민주당이었고.. 게임 까기는 새누리나 새민련이나 똑같습니다.
14/10/24 01:12
심의 관련해서 덧붙이자면
1. 국내 사업자 번호가 없는 외국인들은 심의를 받을 수 없습니다... 즉 애초에 내국인을 끼지 않고는 심의를 못받아요 -.-; 거기에 외국인 안내 페이지 같은것조차 전혀 없죠.. 문의 이메일도 없으니 2. 심의비 얼마인지 아시나요.. 회당 베이스가 50~200만 생각하셔야 됩니다. 여기서 개인개발자로 처리되면 30% 감면이 있긴 합니다만 리젝되서 재심의 받게 되면 심의비 또 듭니다..(리젝시에는 할인된게 적용되긴 합니다만 추가금인 만큼 더 짜증이)
14/10/24 01:21
약간 이해가 안되는데,
당장 같은 당에 게임 단체 대표가 있는데, 게임 관련 법안을 발의할려면 최소한 물어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정몽준 의원이 있는 새누리당에서 축구 규제 하는 법안 내는거랑 머가 다른가요
14/10/24 01:24
인디게임 발매-아마추어 한글화-제작자와 컨택-아마추어 한글화를 정식 한글화로 채택이라는 선순환 사이클로 만들어진 타이틀을 이렇게 잃다니 참 억장이 무너집니다.
14/10/24 01:31
게임을까면 잃게되는 20~30대의 지지율보다 얻게되는 40~50대의 지지율이 더 크다는걸 아니까 이러는 거겠죠.
사실 이런 문제 해결방법은 간단합니다. 게임을깠을때 얻는 지지율보다 잃는 지지율이 더 크면 무서워서라도 이런짓 못할거에요.
14/10/24 01:58
공감합니다. 새누리가 없어지는 날은 근시일에 오기 힘들겠지만 새민련은 상대적으로 쉽게 없어지겠죠 -,.-
솔직히 뭐 세금을 더 많이 뜯어가건, 국회의원이 하는 일 없이 수천만을 더 받아가건 알 게 뭡니까. 나라가 내일 망해도 난 게임을 할건데!
14/10/24 01:59
비자카드로 달러로 구매하는것까지 간섭하면 어쩌라는건지
왜 한글이 대한민국의 소유물이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재외동포도 있고 심지어 북한도 있죠 스팀이 독하게 맘먹고 자기들은 북한에 서비스하기 위해 한글서비스 하겠다고 하면 할말있나요;;
14/10/24 02:01
음... 그렇게 말하는 순간 북한에 대한 소프트웨어 판매를 금지하는 미국 법을 위반하여 밸브는 망하게 될 겁니다.
조선족으로 하죠
14/10/24 02:29
한 10년전이네요.. 게임등급심의를 국립극장에서 하던 시절에, 심의 받으러 종종 갔었는데..
이곳이 '천국의 직장 이구나' 했죠.. 제가 간 시간이 점심시간도 아니였는데, 일하던 분들이 일치단결해서 다같이 카스를 어찌나 열심히 하던지.. 사람와도 끝날 때 까지는 기다리라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갔을 때 한번 그런게 아니라 갈 때 마다 그랬으니.. 도대체 일은 언제하나 싶었네요. 하긴 하는 일도 없어 보이긴했네요..
14/10/24 02:59
어 저도 이 얘기 들었었는데... 꿈의 직장이라고 크크크
언제였는지 정확하게는 기억안나는데... 취업하신 선배님이 밥사준다고 불러서 밥 얻어먹다가 말씀하시더라구요. 교수님한테도 한번 들은 것 같고...
14/10/24 04:11
저는 전병헌 의원에게도 실망입니다. 같은 당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니
제 마음이 삐뚤어져서 그러는건지 보여주기 식 행동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새민련도 이제 안찍을 것 같네요. 이제 우리나라에 찍을 당이 없네...
14/10/24 08:00
전병헌 의원이 다른 의원들 지도하는 선생님도 아니고 실망할건 없죠.
같은 당 내에서도 안건별로 의견이 갈리는 경우 많은데 저는 원래 새민련 안 찍던 사람이지만 열번 잘해도 열한번 잘하지 못했다며 타박하는 이런 태도들이 오히려 실망스러워요. 굳이 정치만이 아니라 어떤 사안에서도요. 제가 전병헌 의원이면 이런 팬들 보면 회의를 느낄듯
14/10/24 08:30
굳이 정치에 대해서 팬심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더군다나 대책마련도 안돼서 이런식으로 물질적 피해사례가 생기는 와중에....
14/10/24 08:33
저는 정치에 대해 팬심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한적이 없습니다만. 어떤 사안에 대해서든
손바닥 뒤집히듯 태세 전환하는 사람들의 태도가 실망스럽다는거고 저 팬이란 말은 전병헌 팬이 아니라 당연히 게임 팬이라는 뜻입니다.
14/10/24 08:41
근데 솔직히 저 부분에 걸릴려면
1. 한국어를 공식적으로 지원해야하고 2. 국내에서 심의를 받지 않은 게임이어야 합니다. 결국 인디게임들인데... 사실 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유저 한글패치를 공식적으로 적용하는 게임은 적고, 게임자체적으로 지원하는 경우는 더욱더 적죠. 아마 스팀에서 심의를 받지 않은 게임 중에 한국어를 지원하는 게임은 10개가 채 안될겁니다.(박주선 말로는 60개가 넘는다던데 그렇게 안될텐데...아마 한글패치 나온것까지 다 넣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중 대부분이 한글패치를 따로 구할 수 있구요. 뭐 이 일 자체야 그냥 싸질러놓은 짓 이상의 평가를 주기 어렵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심각한 일인가 생각해 볼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딱히 이 일이 기성세대의 표를 얻기 위해 한 일도 아니에요. 솔직히 애들이 스팀을 얼마나 쓰며 기성세대들이 스팀을 알면 얼마나 안다고.(...) 그냥 아무 생각이 없었던 겁니다.
14/10/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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