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8/24 16:46:47
Name Merry
Subject [기타] 생각보단 재미있는 코어 마스터즈 리뷰
쓰다가 다 날아갔네요. 이미지 넣으려다가 뭘 잘못눌렀더니
멘탈 날아가네요 이상한데서...하...........ㅠ 자세한거 생각나는대로 수정하겠습니다............................

..

우연히 겜게에서 글을 보고 심심하던 차에 몇일간 해봤습니다.
나름대로 몇십판 이상 플레이한 시점에서 이래저래 불만인 점과 괜찮은 점 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코어마스터즈는 롤의 대항마 AOS로 표방하며 광고를 하고 있긴 합니다만...
만약 정통AOS를 찾으시는 분이라면 이 게임은 취향에 어긋날 확률이 큽니다.
제 기준으론 이건 AOS가 아니에요.....라인 개념도 없고요 ㅜㅜ
터치다운에 차라리 가깝더군요.
기본적으로 코어를 적 본진에 박아넣는 코어 블래스터를 사용하여 승리하는 방식인데요
이 코블을 위하여 맵에 젠되는 게이트를 먹고 코어를 습득하는 과정에서 한타가 벌어집니다

불만인 점
1. 캐릭터의 외형이 이쁜건 좋습니다만.......개성이 없습니다.심지어 스킬도 다 비슷비슷합니다.
장판형 스킬 여럿, 끌어당기거나 그곳으로 이동하는 그랩과 같은스킬 여럿.부채꼴 긁기스킬 여럿,원캐는 구조물 설치나 원형 데미지
몇몇 마스터를 제외하곤 스킬이 비슷합니다.
또 마스터의 생김새에서 그 캐릭터가 어떻게 플레이할지 예측이 잘 안됩니다.
우리나라사람들이 미형캐릭을 많이 선호하긴 하지만.. 너무 예쁜 캐릭에만 집중한게 아닌가 싶네요.
또 스킨....목소리와 대사도 다 바뀌는건 좋습니다만..
마스터간 구분도 모호한데 스킨도 기본 마스터와 정반대로 생겼습니다 그냥 다른 마스터 수준.....
라이트 유저 입장에서 구분이 힘들것 같더군요.
우차카카와 우차카카 수영복....스킨 검색해 보시면 느끼실거에요 ㅠㅠ 인게임도 전혀다릅니다

2. 취향타는 그래픽과 아쉬운 궁 이펙트
누가봐도 저 캐릭이 저 스킬을 사용하는거구나.라는 이해가 힘듭니다.
특히 궁극기 임팩트가 매우 떨어집니다.
개인적으로 생 초짜때 캐릭터 소개 영상 볼때... 이 스킬들중에 어떤게 궁인지...대부분 모르겠더군요 ㅜㅜ
또한, 게임 자체가 CC가 별로 없어서 그런지 궁극기 자체도 데미지만 넣고 끝나는 스킬이 굉장히 많아요....
궁인지 모르겠는 이유중 하나더군요

3.또한 대세게임(롤..)을 저격하면서 루즈한 게임따위 없다!라고 소개하는데 코마도 지루합니다....()
물론 루즈해도 게임 플레이타임 자체가 길지는 않습니다. 30분 넘기도 힘들고 아무리 루즈해도 25분 정도니까요.
다만 그 짧은 시간동안에도 지루함을 느낀다는게 굉장한 마이너스 같습니다.
게임을 이길 방법이 코어 블래스터 뿐인데,
이를테면 불리한 입장이라 코어 습득이 불가능한 시점까지 가면 게임을 스스로 뒤집을 방법이 전혀 없습니다.
코마에서의 코어는 어떤분이 비유했듯이 공격권. 같은것이라서
이게 없으면 수동적인 플레이밖에 하질 못해요
이를테면 대형 중립몹 사냥이라던가. 테러를 이용해서 전황을 뒤집는등의 전략이 없습니다
대형 중립몹은 없고,
테러를 하려면 최소한 코어가 하나는 있어야하니까요.그것도 무조건 탱커가 가지고있어야 해요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함정 아이템을 가지고 쿨마다 본진에 깔아놓고,유리하면 맵에 전부 와딩하고
더불어서 아예 수비 플레이어를 한명씩 지정해서 수비시킵니다. 이걸 불리한팀 딜러가 뚫는건 불가능해요.
우리가 코어가 없는만큼, 적은 많이 갖고있을게 뻔하니 그만큼 적이 코블 시도하는걸 막으려들 수밖에 없고요
아직은 다들 어리버리할때라서 역전도 나오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굉장히 힘들어요.
보통 저정도로 불리해지면 서렌을 칩니다 ㅜㅜ
리스폰 시간도 짧은감이 있어요. 정확하진 않은데 18렙기준 삼사십초?정도?
하나씩 자살돌격하는 코블이 아니라. 정석 한타를 해서 적을 올킬시켜도
그만큼 피가 빠져있거나. 한타이기고 들어가려면 벌써 적이 리스폰해서 못들어갑니다.
그러니 깡으로 다 들어가서 성공시키기 어려우니 수비만하면 이긴다. 라는 공식이 세워지기도 합니다...

4.전략의 획일화
위와 궤를 같이하긴 합니다만
때문에 지식이 쌓이면 플레이가 어느정도 정형화됩니다. 탱커/기동성 있는캐릭이 코어를 독식해서 어떻게든 코블성공
다른 캐릭들은 딜템을 가면서 그중 한명은 기방을 하고. 나머지가 탱커와 함께 다니며 코어를 수집 하는 식으로요.
승리 공식이 딱 이것 하나뿐이라서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기동성있는 탱커가 없으면 게임 이기기가 정말 힘들어집니다. 적이 무한기방할때 저런마스터 없으면 못뚫어요ㅜㅜ
마찬가지로 아군에 순간폭딜 나오는 마스터가 없으면 적의 코블에 눈뜨고 당할수밖에 없어요
결국 어느정도 조합이 강요되는 부분이 있죠, 코블할 캐릭 하나, 기방할 캐릭 하나. 이정도?
하다보면 질린다고 해야할까요...AOS니까 가능한 무궁무진한 플레이가 별로 존재하질 않아요 ㅜㅜ
거기다 와드는 적이 지우기 전엔 지속시간이 무제한입니다.... 처음박은게 게임 끝날때까지 있을수도있어요.
근데 와드 쿨은 대부분 1분입니다. 맘만 먹으면 맵 도배가 가능해서 불리할수록 이기기가 더 힘들어져요.
탐색이 기본 스킬로 있기는 하지만 자신의 위치를 맵에 보여주기때문에 ㅠㅠ전부 지우기는 힘듭니다
주로 코어를 드랍하는 게이트 위주로 소규모 한타가 일어나는데요.
아까 위에 적었듯이 CC가 거의 없기 때문에 조금만 불리하면 빼는게 가능합니다.
결국 제대로 된 4:4한타는 거의 일어나지 않아요. 소규모 게릴라 위주로 싸움이 일어나고.
마찬가지 이유로 기동성 좋은 캐릭이 선호되며 장판스킬이 외면받습니다 장판스킬 위주 캐릭은 아예 다들 픽을 안하더군요.
이제 이틀된 게임인데 롤만큼이나 하는캐릭만 나오는...사실 여태까지 한번도 못본캐릭도 몇개 있습니다....크크크크
한타 유발할게 게이트 젠밖에 없는데 게이트 젠이 빠르게 되는편이 아니라서 그 공백기간은 정말 지루하더군요
하나씩 나오니까 불리한팀은 먹을 엄두도 못내고요.
시간이 지날수록 한번에 여러개의 코어를 게이트에서 떨구는데
차라리 게이트젠 개수를 늘리고 코어 개수를 천천히 늘리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지 정말 궁금하네요 크크


5.밸런스
적어보자면 살짝 언급했듯이 밸런스가 엉망입니다.
기본적으로 스킬 사거리나 효과가 빈약한 편인데요
도타2하던분이 롤하면 답답함을 느낄듯이 롤하던분이 코마하면 답답함을 느낄것같은 느낌이에요.
글로벌 궁극기같은건 꿈도 못꿉니다 크크...그렇기에 근거리 원거리 캐릭 의미가 별로 없어요. 사실 마스터 히트박스도 좀 애매합니다;;
한타나 대치도 거의 일어나지 않아서 몇몇 사기급 사정거리와 데미지 누커를 제외하곤 원거리의 포킹이나 카이팅이 의미가 없어요
근데 좋은 근캐는 스킬4개중에 이동기 스킬이 3개인경우도 있습니다 원거리가 의미없는 또 다른 이유....
또한 결국 게임을 이기기 위한 코어 블래스터를 성공하려면 방템좀 둘렀거나 이동기은신있는 캐릭이 시도해야만 하니까요...ㅜㅜ
이런캐릭들이 소규모 한타나 게릴라에서도 좋죠.
보통은 생존기 없고+몸약하고 순간폭딜 센 캐릭들을 기방캐로 돌리는데요.
이러니까 DPS로 지속딜뽑는캐릭은 기방에서도 의미가 없어요 당장 코블하려고 방템보호막두르고 오는애를 몇초안에 녹여야하는데....
아이템 밸런스도 상당히 별로에요 이 부분까지 주절주절 쓰긴 공간이 애매하긴한데...
기본 마스터들의 깡 스킬딜이 굉장히 세서 방템을 사도 별로 단단해진 기분이 안들어요.
체감상 아이템의 영향이 굉장히 적은 기분입니다. 레벨이 깡패인듯..==
아. 특히 시야석과 함정, 주문서는 게임 오래가려면 분명히 밸런스 조절이 있어야한다고 보네요

+6.까먹을뻔했는데....캐릭터의 외형, 특징,스킬명에서 다른 게임의 캐릭터와 비슷한경우가 많아요...좀....
이를테면 외형과 컨셉은 로드 카토시와 롤의 마스터 이...연희진은 롤의 소나.....
글라시브는 생김새는 롤의 누누와 비슷하고 궁극기가 사이퍼즈의 결정의 토마스 궁극기와 유사하고...
루피너스는 한번도 못본 비주류 마스터인데...아무리 봐도 롤의 자이라가 연상되는게.......ㅠㅠ 스킬은 다릅니다만 외형이..
실비안은 그냥 일반적인 엘프 궁수라고 쳐도...
제가 민감한건진 몰라도 이것저것 어디서 본듯한 마스터가 꽤나 있어요.....
스킬명도 롤이랑 똑같은게 한둘 있었는데 정확히 어느 마스터건지 기억이 안나네요
어디서 본것같은 익숙함이란 느낌은 주겠지만 조금 오해를 살수 있지 않나 싶더라고요

이런저런 말을 했지만. 그래도 현재 인기인 롤..과는 다른 길을 걸으려 노력한 부분은 보입니다
게임을 캐리하고, 끝내는 역할을 하는게 탱커고, 기방을 딜러가 하고..()
AOS와는 전혀 다른 룰인만큼. 킬과 데스가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죽어도 별 일없이 리스폰하고, 코어를 제외하곤 중요한 요소가 전혀 없으니 나 죽어서 용먹히고 이럴일이 없죠,
데스도 전혀 보여지지 않고, 게임 끝나고 코블이나 킬 기록을 볼수있지만 보통 다 바로 나가죠....
게임내에서 죽는다고 욕먹은적은 없네요. 개피로 크립잡다 죽어서 적에게 킬준적도있는데 몰라서 그런건지 아무말 없었던...
확실히 이런 스트레스는 적어요. 데스에 무감각해지는 기분?
그 이유가 4:3이어도 무리없이 기방이 가능해서란걸 생각하면 마냥 좋은일은 아닙니다만.....

코블한다고 농구하듯 적 사이를 헤치고 들어가서 코블 성공시킬때도 꽤나 재밌습니다
마찬가지로 극공템 쌓아놓고 적 오는거 순삭시킬때도 재밌고요
신선한 맛에 가볍게 즐기기엔 충분하지 않나 싶네요.
흥할지는...모르겠네요 솔직히 부정적인 입장이네요.일단은 더 해볼생각이긴 합니다만...
지식이 쌓인 플레이어들과 게임을 하면 할수록 밸런스 불만이나 지루함이 심해져서.. 차후 패치를 보고 결정해야 할것 같아요.
사실 메이저 모드의 룰 자체가 이벤트 느낌이라서, 하면 할수록 지루한건 어쩔수가 없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8/24 17:25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문제점도 있지만, 캐릭터의 스킬이 연계가 잘 안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ㅠㅠㅠ 대표적인 예로 헤이씽이 있는데, w 후딜이 너무 길어서 w로 벽꿍을 시켜 스턴시켜도 다음 스킬을 넣을수가 없습니다 ㅠㅠ
헤이씽 뿐만이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 살짜쿵 그런 기미가 있는 친구들이 있어서, 이 부분을 좀 잘 고쳐줬으면 좋겠네요
14/08/24 17:30
수정 아이콘
네. 1번에서 더 언급했어야 하는 부분인데. 스킬이 좀 대충만든느낌이 많이 납니다. 스킬과 마스터간 연관성이 없어서 연상이 더 잘안되는부분도 있죠. 그 캐릭터의 특징!이라고 딱 잡을만한게 너무 없습니다 어거지로 짜맞춘 기분이라서 ㅠㅠ
이를테면 롤의 카직스는 간보다가 적이 혼자일때 은신하고 다가가서 잡아먹는 챔프! 이런식으로 캐릭터의 정체성이나 특징을 표현할게 딱히 없더군요,은신하고..그랩을 하는데..... 궁은 광역범위딜링이고...??
더해서 패시브 효과도 다 거기서 거기인것도 맘에 안듭니다. 몇몇을 제외하곤 거의 전부다 조건부 평타 추뎀 혹은 추가효과 정도더군요;
세이밥누님
14/08/24 17:35
수정 아이콘
이벤트로 3판하면 보상준다고 해서 해봤는데...
지루하고
가독성 낮고

결국 3판하고 그만두고 다시 롤을 하러...
14/08/24 17:43
수정 아이콘
네 솔직히 초보 입장에서 지루함을 느낄수밖에 없더라고요 --;
이게 초반에 재미를 느끼려면 게임 룰을 단박에 파악해서 (어떻게든 코블을 성공시키는것) 이걸위한 아이템을 들고 가야하는데 쉽지 않죠,
저도 초반 5판정도 내리 지면서 겨우겨우 깨달았어요; 같이할사람 없으면 진작에 접었을듯......
기존의 게임에 익숙한 분이면 기방>재미없음으로 다들 인식하기에 기방을 기피하기도 하고요,그러면 적이 10분컷을하는...ㅜㅜ
이 게임에서 어떤 부분에서 재미를 느껴야하는지 좀더 설명이 필요했다고 봅니다. 튜토리얼이 4:4도 아니고 혼자서 스킬연습만 시키고 보내니까요.
솔직히 그래픽도 이펙트도 별론데....이러니까 흐.....한타하는맛 기대한 사람이라면 제대로 실망할듯해요
그래도 둘 이상 파티하면 양학하는 재미는 있습니다...
게임 룰을 제대로 파악한사람과 2인팟만 해도 승률이 확 오르거든요
제대로 기방할사람+제대로 코블 성공할사람 이 둘만있어도 게임의 주도권을 쥐고 흔들수 있으니....
사신아리
14/08/24 17:40
수정 아이콘
전 지루하지도 않고 너무 재밌게 하고 있어요 ...!!!
14/08/24 17:46
수정 아이콘
하는분이 생각외로 있군요... 피지알 닉과 같으니 혹시 시간나시면 같이해요^^
14/08/24 18:25
수정 아이콘
저는 튜토 건너 띄고 캐쥬얼 모드로 딱 한판만 해봤는데 템,스킬 개념 모른 상태서 하니깐 탈탈 털리고 지더군요 크크
14/08/24 19:31
수정 아이콘
캐쥬얼은 그나마 간편한 느낌이지만 마찬가지죠 흑흑
저 신경쓰여요
14/08/24 19:13
수정 아이콘
본문 내내 지루함 등의 단점을 지적하셨는데 제목은 생각보단 재미있는...이니 대체 얼마나 기대치가 낮으셨던 건가요 크크크
14/08/24 19:20
수정 아이콘
불리해지면 지루해지는 느낌이고......중간중간 게이트 없을때 아무것도 할게없을때...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합이 제법 맞을때 실력으로 뚫어서 코블넣거나 양학하는건 몇판 재미있어요
근데 결국 똑같은 재미라서...하다보면 질리는 재미라서요....ㅠㅠ
사실 깔면서도 생각 많았는데 까는것도 로딩도 너무 빨라서 지울 타이밍을 놓쳤습니다....그래서 하니까 그냥저냥 할만하더란.. 크크.....
Fanatic[Jin]
14/08/24 22:03
수정 아이콘
가독성. 이게 롤이 성공한 가장 큰 이유라 생각하는데...왜 그걸모르니 바보들아 ㅠ
14/08/24 22:32
수정 아이콘
누가 누군지 알아보기가 힘들어요 ㅠㅠ 캐릭터들도 다 작고...
라됴헤드
14/08/24 23:19
수정 아이콘
제목은 재미있는데 내용은 재미없음.. 근데 결론은 재미있다 인가요 크크크
14/08/24 23:59
수정 아이콘
크크 죄송합니다...너무 갈팡질팡했네요
한번쯤 해볼만하지만 계속할만한 게임은 아니다...정도가 결론일듯요 ㅜ ㅜ
MLB류현진
14/08/25 03:38
수정 아이콘
롤이 왜 성공한건지.. 전혀 이해를 못하고 나온 작품인듯..
낭만양양
14/08/25 07:44
수정 아이콘
많은 부분을 공감합니다. 코마를 누군가 이야기를 한적이 있는데 체스와 가깝다고 보고 있습니다. 광고는 끊임없는 한타교전이라고 하지만 제가 느끼기엔 끊임없는 심리전이라고 생각하고 있구요.
오늘 새벽 4시를 기점으로 만렙을 찍었습니다. 전략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경기시간도 한번 상대팀 잘못만나면 1시간경기도 나옵니다;; 그런데 확실히 중후반이 넘어가기 시작하면 게임이 루즈해지는 경향이 있긴합니다. 이부분은 개발자분들도 공감하고 있는듯해서 조만간 조치가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혹시나 해보실 분이 계신다면 일단 캐쥬얼 모드(코마는 두가지 모드가 존재합니다. 메이저/캐쥬얼)를 통해서 마스터를 여럿 다뤄보시는게 더 재밌으실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메이저모드는 팀팟이 아니라면 사실 많이 답답하고 끝도 없이 지루해지기도 합니다. 음.. 코마의 재미(?)를 느끼시려면 어제방송했던 '레나'님과 '오성균'씨가 아프리카에서 방송했던 프로를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특히 마지막 경기였던 56연승을 달리는 4인팟팀과 개발자팀의 대결을 보시면 코마도 재밌구나 느끼실 수 있으실듯 합니다. 레나님과오성균해설(?)이 해설까지 했으니 보는 맛이 있더군요.
상위 팀팟(?)끼리 대결하면 굉장히 다양한 양상이 많이 나옵니다. 각 팀마다 스타일도 확실합니다. 완전기방을 하는 마스터를 포지션을 두고 3인만 움직이는 전략을 쓰는 팀도 있고, 4인 기동력 마스터로만 꾸려서 여기저기 흔드는 팀도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 형태는 본문에 쓰신 팀들이라고 할 수 있겠구요. 2탱+극딜+서폿 조합이 가장흔합니다. 서폿의 경우는 현재 말 많은(수비적인 게임시 너무 길어지는) '연희진'이라는 마스터가 되겠네요.
4인기동력. 3인+1서폿, 2팅+극딜+서폿 대부분 승률은 비슷한거 같습니다. 아직 초창기라 일명 '가방메타'가 먹히는것 같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카운터치는(이라고 쓰고 팀의 호흡이 맞는) 메타도 조금씩 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그래도 여러가지 의견 모두 공감하는 편입니다.
14/08/25 12:43
수정 아이콘
네 적과의 심리전에서 수를 앞서가야하더군요,오히려 광고에서 강조한 한타는 별 재미가 없었어요,제가 알기론 클베때부터 메이저의 재미부분이 언급된걸로 아는데, 더 기다려볼 생각인지...
레나님 방송대략 보고왔는데 마지막은 그냥 압살인듯...연희진 카트리샤 라이라 클라우디나 그랩류 스킬캐만 셋에 딜도 코블도 강한캐릭이네요 돌진기에 은신에 크크 마스터간 성능차가 너무한것같아요 루피너스랑 연희진과 궁부터 누구는 수면 누구는 뎀지만 스킬사거리와 발동속도까지 같은거라곤 조건부 이동불가인데 연희진이 훨씬쉽고 심지어 힐과 평타도 원거리.... 벌써부터 나오는캐릭만 나오면 밸런스를 어찌감당할지...
사신아리
14/08/25 13:14
수정 아이콘
제가 재밌게 즐기고 있다고 얘기한건, 그래도 후발주자로써 LOL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결하려고 하는 노력이 보였다는 점 때문입니다.
그 스트레스로 LOL은 접고 방송만 보고 있지만 코어마스터즈는 계속 즐길수 있을것 같아요. 금토일 퇴근하고 열심히 이기고 지고해서 18승 찍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후발주자로써 HOS에서는 LOL의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어떻게 구현했을까 하며 더 기대하게 되네요.
(코어마스터즈를 하면서 HOS가 더 기대된다!! 크크)

하지만 어제 그 방송을 보면서 굉장히 실망했던점은 마스터 캐릭 사이즈를 좀더 키워달라는 요청에
개발자 분께서 마우스 휠을 조절하세요 라고 대답을 했던 내용입니다.
가독성 문제에 대해서 아직 생각이 없나봐요 ... 이부분 참 답답합니다.
낭만양양
14/08/25 13:55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부분은 참..
14/08/26 15:31
수정 아이콘
크크 저랑 비슷한 생각이시네요, 메이저 룰도 변화가 없는걸 보면 지금 방식을 고수할듯한데....매판 연희진 얼굴보니까 지치네요...흑흑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5038 [기타] [심즈4] 여초사이트 피지알러를 위한 심즈4 간단 리뷰. [19] 도시의미학14986 14/09/02 14986 0
55033 [기타] 나겜에서 또 뭔가가 터진 거 같네요. [283] 삭제됨26932 14/09/01 26932 3
55026 [기타] [LOL] 사람은 이길때 계속해야하나봅니다. [19] Swings5848 14/08/31 5848 1
55013 [기타] 메트로 리덕스 리뷰 [5] 저퀴7702 14/08/30 7702 0
55010 [기타] [스타1] 프로토스 연대기 Ⅳ : 제국의 역습 [17] 한니발8752 14/08/30 8752 9
54998 [기타] 겜방송 - [베스트 플레이] 소개 [9] Lainworks6683 14/08/28 6683 0
54994 [기타] 알긋냐 8회 방송 안내입니다.- 초대손님 정소림,김성회 [37] 채정원7845 14/08/27 7845 1
54987 [기타] 카톡 게임 매출. 그 허와 실 [40] Leeka9755 14/08/26 9755 0
54986 [기타] 코어 마스터즈 감상 - 이 게임 이래도 될까 [28] 오늘도칼퇴근5489 14/08/26 5489 0
54982 [기타] 생각보단 재미있는 코어 마스터즈 리뷰 [20] Merry6721 14/08/24 6721 0
54976 [기타] 지금까지의 클로저스 2,3,4일차 후기 [2] 로체7433 14/08/23 7433 0
54970 [기타] 드레노어 전쟁군주 공홈에서 단편소설 헬스크림 [11] 피노5989 14/08/22 5989 0
54958 [기타] 클로저스 CBT 1일차 후기. [20] 로체12690 14/08/21 12690 0
54954 [기타] 알긋냐 7회 방송 안내입니다.- 초대손님 박상현, 박대만 [42] 채정원9816 14/08/20 9816 0
54949 [기타] 발더스 게이트의 후계자가 옵니다. [32] 저퀴17235 14/08/19 17235 1
54938 [기타] 클로저스 CBT에 당첨되었어요! [12] 로체9492 14/08/18 9492 0
54934 [기타] [포켓몬 WCS 2014] 작은 전기쥐의 반란 [21] Lenji14571 14/08/18 14571 2
54933 [기타] [CK2] 크루세이더 킹즈2 연재 - (完) 오스만이여, 영원하라! [115] 도로시-Mk225816 14/08/17 25816 75
54932 [기타] [스타1] 김택용의 저그전은 뭔가 다르다. [136] 영웅과몽상가16206 14/08/17 16206 3
54920 [기타] 서병수 부산시장의 인터뷰 두개, [35] 마토이류코7527 14/08/16 7527 1
54909 [기타] [CK2] 크루세이더 킹즈2 연재 - 아나톨리아 흡수 계획 [39] 도로시-Mk215767 14/08/15 15767 13
54908 [도타2] MVP피닉스의 강함의 주는 우려 [27] 사신군8690 14/08/15 8690 0
54906 [기타] 코어마스터즈 테스트 리뷰 [14] 저퀴5620 14/08/15 562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