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7/21 16:39:01
Name Forwardstars
Subject [스타2] 한발 늦은. 프로리그 2014 통합PO 4강 SKT vs CJ 1차전 후기
SKTelecom Proleague 2014 Play-Off
SKTelecom vs CJ Entus - Match 1


처음 써보는 경기 리뷰겸 프리뷰 글입니다.
통합 포스트시즌에 온 만큼 리뷰글이 올라오길 바랬는데 올라오지 않아 VOD를 보고 작성해봅니다.
경기 요약도 들어가있으니 경기를 미쳐 못보신분들도 도움이되리라 생각됩니다.
약간의 스크롤 압박이 있습니다.



1. 날카로운 박령우. 아무것도 하지 못한 이재선.
* 1Set : 박령우(Z) <회전목마> 이재선(T) - 박령우 승

건설로봇 정찰을 안간 이재선.
이 선택에 의해 박령우선수는 6저글링이 옆길로 돌아 이재선의 앞마당을 취소시키면서 기분좋게 시작합니다.



박령우는 이재선의 4화염차 드랍도 무난히 막고 공1업된 바퀴 15마리를 이용해 차이를 더 벌렸습니다.
그 후 추가적인 의료선 견제를 받지 않으며 이재선의 트리플지역에 견제를 하며 승리를 가져옵니다.



초반부터 흘러간 스노우볼이 그대로 박령우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네요.
이재선선수가 못했다기보단 박령우선수가 깔끔하게 막고 날카로운 공격이 만든 승리였습니다.



2. 정령 뮤락귀는 내가 쓰면 안되는 것인가?
* 2Set : 어윤수(Z) <세종과학기지> 김준호(P) - 김준호 승

분광기 견제 이후 트리플을 올리며 2우주관문에서 공호포격기를 모으는 김준호
이에 반해 어윤수는 뮤탈리스크+타락귀 조합을 준비합니다.
저글링과 바퀴를 통해 시간을 벌려는 어윤수. 하지만 김준호는 불사조, 거신, 공허포격기 병력으로 진출합니다.
여기에서 어윤수는 뮤락귀가 김준호의 추적자를 동반한 전투에서 전멸하며 경기를 패배하게 됩니다.


미리 관문을 늘리고 수정탑을 지은 김준호의 판단이 돋보인 경기였습니다.
어윤수선수가 추가적으로 저글링을 찍었지만, 조금은 성급한 전투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저글링과 바퀴를 돌리기 보단 센터 교전에서 후속 저글링과 합쳐서 수정탑을 파괴하고 싸웠다면 유리하게 풀어나가지 않았을까요?





3. 20분 신데렐라 신동원.
* 3Set : 김민철(Z) <해비테이션 스테이션> 신동원(Z) - 신동원 승

앞마당에서 가스를 캐며 본진 가스를 안캐는 모습을 보여주는 신동원.
김민철은 신동원의 본진가스만 본 후 풍부한 광물지대에 부화장을 지으며 일벌레를 생산합니다.
신동원은 이에 저글링 발업이 되는 시점에 러쉬를 통해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이 경기의 핵심 포인트는 신동원의 가스트릭도 있었지만, 저글링 2기가 많은것을 해냅니다.
김민철 선수는 저글링을 보자마자 진화장을 통해 앞마당 심시티를 하며 시간을 벌고,
바퀴로 막을 생각을 했습니다만, 저글링 2기가 일을 만들어냅니다.


이 경기는 신동원의 심리전이 만든 귀중한 1승이였습니다.




4. 완벽한 각본의 군단의심장 메카닉.
* 4Set : 김도우(P) <아웃복서> 정우용(T) - 정우용 승

정우용은 트리플을 가져가며 몰래 섬멀티와 함께 메카닉을 선택합니다.
김도우는 첫 관측선이 밤까마귀에 잡히며 바이오닉을 대비한 거신체제를 구축합니다.


환상 불사조를 통해 공성전차의 숫자를 파악했는데, 모인 거신으로 김도우는 우왕좌왕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지옥불 화염차에 의해 견제랄 받은 후 김도우는 무리한 러쉬를 감행하지만 국지방어기와 바이킹이 포함된 테란을 뚫어내지 못합니다.


지속된 견제에 휘둘린 김도우는 유령의 EMP와 동반된 풀업메카닉에 무너지며 패배하게 됩니다.
궤도사령부 안테나 밑에 숨겨둔 땅거미지뢰부터 7시 섬멀티의 선택. 그리고 견제와 세레모니성 핵공격까지..
정우용의 각본은 철저하고 빈틈없이 완벽했습니다.
2014 WCS Korea GSL S2 우승자 김도우. 메카닉을 처음상대해봐서일까요?
포스가 이렇게 빨리 떨어지는 개인리그 우승자가 있었나 싶을 정도의 아쉬운 경기력이였습니다.

채민준 캐스터의 한마디가 모든걸 정리해줍니다.
" 메카닉에 무릎을 꿇는 개인리그의 우승자입니다."




5. 포스트시즌에서 약한 정윤종? 전투력은 그대로!
* 5Set : 정윤종(P) <프로스트> 변영봉(P) - 정윤종 승

우주관문을 선택한 변영봉과 황혼의회를 선택한 정윤종.
변영봉은 정윤종의 빠른 멀티를 상대로 예언자 변수를 두지만 아무것도 해주지 못합니다.
정윤종은 빠르게 트리플을 선택하며 거신을 선택한 변영봉을 상대로 돌진 광전사+집정관을 준비합니다.
거신이 모이기 전 정윤종이 분광기를 통해 변영봉의 병력을 움직이게 만들며 위치 선점을 통해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정윤종의 전투능력이나 위치선점이 돋보인 경기였습니다.
불멸자 3기 + 추적자를 통해 변영봉이 과감하게 플레이하면서 이득을 보면 어땟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6. 김정우는 진정 토막인 것인가...?
* 6Set : 원이삭(P) <만발의 정원> 김정우(Z) - 원이삭 승

트리플을 가져간 원이삭과 군단숙주를 생각하는 김정우. 두선수 모두 경기를 길게 봅니다.
원이삭은 군단숙주의 느린 기동력을 이용하여 김정우의 본진으로 난입하며 본진을 초토화시키는데 성공합니다.


김정우의 본진을 파괴한 원이삭은 거신과 모선, 공허포격기를 추가하고 김정우는 울트라와 타락귀, 살모사를 추가합니다.
원이삭의 무리한 러쉬를 감염충과 살모사, 울트라를 통해 막아냈으나 원이삭의 다방향 견제에 의해 손해를 봅니다.



무리군주가 갖춰지기 전에 원이삭의 한방이 병력을 다 잡아내며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김정우는 왜이리 토스만 만나면 작아지나요.
정말 판도 잘만들고 운영도 나쁘진 않았습니다만, 견제에 휘둘리며 뒷심을 발휘하지 못한 김정우.
매번 토스전에서 이런식으로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하루빨리 고쳐야할꺼 같습니다.

원이삭은 경기중반 불안한 모습을 보여준게 아쉬웟네요.
하지만 경기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원이삭의 승리였습니다.




7. CJ를 지키는 수호신. 김준호.
* ACE : 어윤수(Z) <회전목마> 김준호(P) - 김준호 승

맵은 저그가 유리한 회전목마. 예상대로 SKT는 저그인 어윤수. CJ는 팀의 에이스인 김준호를 출전시킵니다.
어윤수는 빠른 3부화장 이후 산란못. 김준호는 관문 없이 연결체를 가져가며 경기를 길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배부르게 싸우기 보단 7차관 러쉬를 준비한 김준호. 어윤수의 대군주가 모든것을 확인하며 저글링을 생산합니다.
김준호의 7차관 러쉬는 정규시즌에서 프로스트에서 한번 보여준적이 있었습니다.
트리플을 먹고 일벌레를 뽑는 저그 상대로 바퀴소굴이나 히드라가 확보되지 않는 타이밍에 찌르는 7분 초반대의 올인입니다.
이걸 모르고 당할경우엔 아무 힘도 쓰지 못하고 패배를 하게 되는데요. 일단 확인 했기 때문에 대비를 하는 모습입니다.


경기를 가른 시간왜곡입니다.
이 시간왜곡이 없었더라면 좀 더 효율적으로 싸울수 있었을테지만, 이 시간왜곡 한방으로 저글링이 한번 소모되며 힘싸움에서 밀리게 됩니다.
여기서 김준호의 판단도 좋은 것이, 저글링으로 수정탑을 점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수정탑 2개를 건설해주었습니다.
이후 지속되는 싸움에서 김준호의 병력을 줄여주지 못하고 여왕까지 수비했지만,
추적자 비율을 유지시켜준게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김준호의 날카로운 7차관 러쉬에 무너진 어윤수.
확실히 CJ가 많이 준비해온게 보이는 경기였습니다.



8. 준비된 CJ. 아쉬운 경기력의 SKT.
* SKT 3 : 4 CJ

전체적으로 준비가 더 잘된 CJ.
매경기 준비를 해온 CJ가 2~4세트를 승리하면 기분좋게 풀어나가는 듯 했으나 김정우의 토스전이 아쉽게 느껴질꺼 같습니다.

SKT는 4:1 혹은 4:2를 예상한 엔트리를 준비했으나 팀의 주축이 무너지면서 1차전을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2차전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9. Revenge ? Replay?
* 통합 PO 2차전 1set : 박령우(Z) <회전목마> 이재선(T)

1차전에 이어 같은세트. 같은맵. 같은 상대를 만났고, 양팀 감독의 생각은 같습니다.
이재선은 1차전에서 무기력하게 패배함으로써 위축되었을꺼 같은데 박용운 감독의 선택은 이재선입니다.

다시한번 무기력하게 패배를 안겨줄지. 자신의 능력을 맘껏 뽐낼 수 있을지 기대되는 선봉전입니다.



10. 승자연전(Winners)방식. 1세트 이후로?


양팀의 선봉은 많으면 2kill을 바라는 엔트리입니다.
SKT는 원이삭, 김민철 / CJ는 김준호의 비중이 가장 클 2차전이 될듯 싶습니다.

이어지는 맵을 생각해본다면 양팀 모두 4:2정도를 생각할 듯 싶습니다.
3세트의 세종과학기지, 4세트의 아웃복서가 2차전의 변수가 될꺼라 생각됩니다.

2차전 예상 엔트리
SKT) 차봉 - 정윤종(P) / 중견 - 원이삭(P) / 대장 - 김민철(Z)
CJ) 차봉 - 정우용(T) / 중견 - 신동원(Z) / 대장 - 김준호(P)



11. 정리하며...

첫번째 쓰는 리뷰인데 어떻해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Leeka님의 리뷰글을 매번 보기만 하다가 직접 작성해보니 힘드네요 흐흐..
많은 의견 주시면 감사하곘습니다.

잠시 후 6시 반부터 펼쳐질 SKT와 CJ의 2차전. 여러분들은 어떻해 생각하시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애벌레의꿈
14/07/21 17:09
수정 아이콘
글 다보고 추천부터 누르고 댓글 남깁니다. 안 그래도 통합포시인데 글이 없나...하고 들락거리던 참에 이렇게 훌륭한 리뷰를 해주셔서 감사해요:)
티원의 문제점은 준비도 준비지만 선수들 개개인이 자신이 에이스라는 생각이 부족한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라운드를 제하고 이전부터 포시에서 잘 하는 상대를 만나 무너질때의 패턴이 있는데...'뒤를 믿는 태도의 선수들'-_-;;;;; 기실 각각의 선수들이 다른 팀에 각기 있었다면 모두 한 팀을 책임질만한 에이스급 선수들인데 그러다 보니 뚜렷한 에이스 개념도 다른팀 같은 확실한 원투펀치 개념도 다소 미비한것이 아닌가 싶을때가 있습니다. 내가 무너지면 팀도 무너진다는 에이스로서의 무겁고 절박한 짐을 진 선수들이 없고 골고루 모두 에이스화 되어 있다보니 막상 위기의 순간에 설마설마 하다가 밀리는 경우가 (엄청난 주전선수들 층에 비해) 생기는 것이 아닐까 싶었죠.
그리고 지적하신 김도우 선수 판단 문제는 ㅜㅜ...김도우 선수 우승에 도취되기보다 더 절치부심해야 할때가 아닌가 생각되는 경기였습니다. 이날 진 선수가 김도우 선수 한명 뿐인것도 아닌데 유독 집중포화를 맞는건 경기에서 보여준 판단력이 아쉬워서 입니다. 잘하니까 우승했겠지만 최근 프로리그에서의 모습을 보면, 이런 상황판단 능력과 대처능력으로 어떻게 우승까지 할 수 있었나...라는 생각까지 드니까요. 티원, 오늘은 이깁시다. 오늘 이기고 내일 이겨 결승 갑시다! 다들 절실하게 내가 무너지면 팀도 무너진다는 마인드로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몇년만에 결승, 그것도 최근 스투판에서는 간만에 야외무대에서 하는 결승전입니다. 티원같은 명문팀이라면 당연히 욕심내고 그 자리에서 우승을 바라야 합니다!!!

반면 CJ는 초반 화살표의 압박에서도 나타났듯이 티원에 비해 완연한 약세로 보였지만 철저한 준비성과 에이스 김준호 선수의 책임감이 빛난 포시였던것 같습니다. 지난번 티원에게 3:0으로 깨지던 모습과 달라도 달라도 너무 달라 해설진들의 연막작전이라는 말이 정말인가 싶...;;;; cj 덕분에 더 긴장감 넘치는 포시가 된거 같아 선수들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었습니다. 솔직히 긴장은 커녕 다들 당연한 결과라며 오히려 진에어대 케이티롤의 다음주 대진에 더 흥미를 가졌었는데 말입니다.
Forwardstars
14/07/21 17:57
수정 아이콘
확실히 T1의 에이스가 많다보니 내가 져도 괜찮아 라는 마인드가 어느정도 있었던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흐흐
14/07/21 17:27
수정 아이콘
사진까지 넣어주시네요 덜덜.. 아무래도 오늘 게임은 동족전에서 웃는 쪽이 승자가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T1이 이겨서 내일까지 게임 봤으면 좋겠어요 크크
Forwardstars
14/07/21 17:59
수정 아이콘
내일까지 가야 결승을 가는 SKT 입니다만, 전략노출이 심해서 결승전 가더라도 부담이 될꺼 같습니다.
14/07/21 21:36
수정 아이콘
결승까지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빌드도 새로 구성할 수 있어서 전력 노출과는 크게 관련 없을 겁니다.
가루맨
14/07/21 17:38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를 두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명장 박용운!
프로리그 꿀잼!
Forwardstars
14/07/21 18:00
수정 아이콘
이맛이 프로리그죠!
저그인
14/07/21 18:00
수정 아이콘
정성이 가득한 글 잘 보았습니다.
신동원 선수와 정우용 선수가 제대로 일을 냈죠! 1차전을 통해 어윤수 선수와 김도우 선수가 2차전에서 못 나올 것 같게 상황을 만든 점이 좋았습니다. 그래도 이번엔 티원이 이겨서 평일내내 스2를 볼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크크.
14/07/21 18:24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공통으로 느꼈을 부분이 다 잘 들어간 리뷰 같습니다 ^^
추천 꾹 잘 봤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4805 [스타2] 스타행쇼에 대한 기대와 실망 [65] 야생의곰돌이10511 14/08/01 10511 9
54803 [스타2] 스타2 루머와 이적 정리 [51] 사신군10013 14/08/01 10013 2
54801 [스타2] 2014년 7월 넷째주 WP 랭킹 (2014.7.27 기준) - Code S 리거들의 급상승 [8] Davi4ever6935 14/07/31 6935 3
54800 [스타2] 이번 주의 '알긋냐'는 꼭 봐야 할 방송입니다. [20] 저퀴8118 14/07/31 8118 4
54792 [스타2] 스타2 GSL 및 게임리그 관련 잡담-토론 방송 안내 [52] 채정원8195 14/07/30 8195 0
54785 [스타2] 제가 스타2에 바라는 건 딱 한가지입니다. [29] Alchemist16628 14/07/29 6628 4
54784 [스타2] 최종병기의 귀환! 프로리그 2014 통합PO 4강 2-3차전 리뷰 [20] Forwardstars7464 14/07/29 7464 2
54783 [스타2] '스타2, 앞으로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에 대한 의견을 구합니다 [157] Davi4ever16232 14/07/29 16232 4
54781 [스타2] 겜알못에 승자예측및 엔트리분석 - JINAIR vs KT 통합포스트시즌 3차전 [12] 사신군6141 14/07/29 6141 0
54776 [스타2] Happy BirthDay. Maru! 프로리그 2014 통합PO 4강 2-2차전 리뷰 [9] Forwardstars7366 14/07/28 7366 0
54769 [스타2] 패치후 개인적으로 더 재미없어진 스타2메타 대세는 올인! [24] 사신군10326 14/07/27 10326 5
54762 [스타2] 새롭게 개편안이 더 절실한 WCS 어떻게 하는것이 좋은가? [30] 씨엔티Nero6091 14/07/26 6091 0
54761 [스타2] 패치로 바뀌는 경기양상 [15] 야생의곰돌이6286 14/07/26 6286 0
54759 [스타2] 색다른 경험이었던 레드불 뱅크래프트 간단 후기 [6] 무관의제왕7152 14/07/25 7152 2
54758 [스타2] 김익근 캐스터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18] 씨엔티Nero6908 14/07/25 6908 5
54751 [스타2] 프로리그에 탈락한 CJ, 개인리그 마저 위기상황 [13] 씨엔티Nero7005 14/07/25 7005 0
54741 [스타2] 래더 맵이 패치됩니다. [8] 저퀴6116 14/07/24 6116 0
54735 [스타2] 밸런스 패치가 예정되었습니다. [41] 저퀴8043 14/07/23 8043 0
54729 [스타2] 순간의 판단이 경기를 가른다. 프로리그 2014 통합PO 4강 1-3차전 리뷰 [24] Forwardstars6856 14/07/22 6856 11
54721 [스타2] 2014년 7월 셋째주 WP 랭킹 (2014.7.20 기준) - 윤영서 2위 차지! [1] Davi4ever5354 14/07/22 5354 2
54718 [스타2] SKT 프로토스의 활약! 프로리그 2014 통합PO 4강 1-2차전 리뷰 [18] Forwardstars6392 14/07/21 6392 6
54716 [스타2] 한발 늦은. 프로리그 2014 통합PO 4강 SKT vs CJ 1차전 후기 [9] Forwardstars6770 14/07/21 6770 11
54703 [스타2] IEM 9 SHENZHEN 이제동 선수의 우승을 기원합니다. [24] VIKTOR AHN9367 14/07/19 9367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