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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09 11:23
마나 소모량에 비해 지나치게 강하다 생각하던 시간 왜곡을 드디어 건들이는군요.
다행히도 부스터는 아직 노트에 없네요. 이것만큼은 절대 건들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프로급에서는 모르겠는데 마스터급으로 점점 내려가면 피지컬 안되면 못막아요...
14/07/09 11:27
2번은 예전부터 나왔던 말이고 진작에 했어야 했죠.
3번은 좀 뜬금없긴 한데 해 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시간왜곡의 지속 시간이 30초나 된다는 것도 처음 알았네요; 1번은 제 정신이라면 저대로는 안 할 거라 믿습니다. 테저전도 어느 정도는 밸런스가 잡혀가고 있는 추세인데, 땅거미지뢰를 예전보다 더한 사기로 만든다니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뢰의 방사 피해만 소폭 상향하고 방사 피해 실드 추뎀은 없애는 대신 유령의 EMP 범위를 1.75 정도로 늘려 줬으면 합니다.
14/07/09 11:28
과거 지뢰의 너프가 방사피해가 범위에 따라서 줄어드는 패치였고 이번엔 아예 피해 범위를 늘린건가요? 데미지가 어떻게 들어가는지 좀 궁금하네요
근데 지뢰 버프가 되도 예전처럼 감시군주가 느려서 지뢰 제거가 도저히 안되는건 아니고 프로레벨에서 맹독산개하면서 싸워주는 컨트롤이 정말 엄청나게 발달한것 같아서 어떻게 될지는 궁금하네요
14/07/09 11:39
아니 지금 문제는 테프전이던 저프전이던 프로토스가 문제인건데 저테전에 영향을 주는 땅거미 지뢰는 왜 건드리나요..
가뜩이나 요새 저테전은 꿀밸런스라고 호평이 자자한데..
14/07/09 11:48
영향이 있는가 없는가를 따지는게 아니라, 다른데에서 해결을 찾았어야 된다는겁니다.
지뢰는 토스전보다 저그전에 더 많이 쓰이는데, 토스전 해결책으로 지뢰를 상향하는건 말이안되죠.
14/07/09 11:46
지뢰를 비교해 보자면
[과거 MMMWM 기차놀이하던 시절] - 1.75 범위에 방사 피해 40 => 저글링/맹독충/일벌레/탐사정 원킬 [관짝에 들어간 후] - 1.25에 방사 피해 40 => 저글링/맹독충/일벌레/탐사정 원킬 - 1.5에 방사 피해 20 - 1.75에 방사 피해 10 [선고기 막으라고 준 패치] - 1.25에 방사 피해 40 (+ 보호막 40) => 저글링/맹독충/일벌레/탐사정 원킬 - 1.5에 방사 피해 20 (+ 보호막 20) => 탐사정 원킬 - 1.75에 방사 피해 10 (+ 보호막 10) [이번 패치] - 1.5에 방사 피해 40 (+ 보호막 40) => 저글링/맹독충/일벌레/탐사정 원킬 - 2.0에 방사 피해 20 (+ 보호막 20) => 탐사정 원킬 - 2.5에 방사 피해 10 (+ 보호막 10) [원킬 가능한 범위로 볼 경우] 저글링/맹독충/일벌레 원킬 범위: 1.75 -> 1.25 -> 1.25 -> 1.5 (예정) 탐사정 원킬 범위: 1.75 -> 1.25 -> 1.5 -> 2.0 (예정)
14/07/09 11:49
밸런스 얘기할 때 겉다리로 많이 나왔던 얘기지만...사실상 설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손놓고 노는 건 말도 안되는 얘기니 이런저런 논의라도 해야 하는게 맞긴 하지만, 목표점이 너무 멀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다음 확팩에는 새 유닛까지 제대로 디자인해서 제대로 밸런싱하길 바래요. 정말로...
14/07/09 12:03
지뢰에 저런 상황이 되니 실드 추뎀이 발목을 잡게 되는군요, 토르는 사람들이 어떤 방향이든 토르에 대한 개선은 요구해왔으니 저도 토르는 통과될 것 같은 생각입니다.
14/07/09 12:04
토르빼고는 모르겠네요;;; 그놈의 지뢰는 너프했다가 버프했다가...-_-;;;; 다음번 DK의 저주를 받는 종족은 저그가 되는건가요... 테저전 난리나겠네요. 테프전 중후반 대책이 시급한건데...쩝. 설마 지뢰가 저대로 되진 않겠죠
14/07/09 13:13
어차피 Code A 안으로는 패치를 안 해줄테니, 최소 Code S 시점이고, 그 안에 엄청나게 변할 겁니다. 저번 패치만 해도 히드라리스크까지 거론되었지만, 패치는 딴판이었죠. 지금 지뢰는 저 범위가 적당해서 넣은 게 아니라, 일단 테스트를 위해서 원하는 방향에서 최대한 부풀린거와 다름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천벌포나 좀 건드렸으면 하네요.
14/07/09 13:44
토르는 테프전에선 절대 빛을 못 볼 것 같습니다. 중장갑 대공능력을 주자니 골리앗, 바이킹과 역할이 겹치고, 지상전 능력을 강화하자니 테저전이 문제이고...
차라리 강화 보호막 비슷하게 모든 피해를 15~20 정도로 줄여서 받는 패시브라도 있으면 좋겠네요.
14/07/09 15:00
예전에 삭제된 기술중에 이름이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데...
스턴 걸면서 데미지 한방 크게 주는 기술이 있었죠. 그거나 쿨다운 기술로 다시 돌려 줬으면 하네요. 쓰잘데기 없는 천벌포 주면서 그 기술을 삭제해 버려서...
14/07/09 15:03
지금 찾아보니 250미라 타격포네요.
이 기술이 멸자 잡기 괜찮은 기술 이었는데... 다수 멸자 + 지상군 조합 상대면 250미리 타격포 토르와 화염기갑병 조합으로 상대할 수 있으리란 생각이 드네요.
14/07/09 15:25
아무리 생각해도 토르를 건드려서 테란 후반 유닛용으로 강화시키는게 괜찮을 것 같은데...
시즈 탱크보다도 큰 덩치 덕분에 위엄도 장난 아니고 말이죠. 타격포를 마나 대신 쿨타임으로 만든다면 될텐데.... 대신 범위 공격이 아니라 단일대상 공격으로 바꿔서 저그전에선 썼다간 DPS 낭비되게 만들면 될 것 같아요.
14/07/09 15:45
테란 유닛이 하나하나 놓고보면 나쁘지않은데 모일수록 후반 대규모에서 노답인건 스플유닛의 부재라 봅니다 토스는 거신고기 저그는 대량맹독뮤탈이 있는데 테란 탱크는 사장이고 지뢰기갑뿐인데 허약하죠
토르 지상에도 스플을 주는게어떨까 싶네요
14/07/09 16:11
어차피 저그전에선 뮤탈리스크 때리기 바쁘니, 지상/공중 공격이 동시에 되지 않으면 무의미하지 않을까 싶네요. 프로토스전은 천적이 널려 있으니 해병, 불곰이 기동전할 때마다 버려지는 유닛이 될테고요.
14/07/09 16:51
저그전은 메카 쓸 때를 염두한거고 바퀴/맹독충/군숙/저글링 상대로
토스전은 토르가 스플이 없어서 그렇지 단일데미지는 30x2인데 스플이 생긴다면 지금보단 낫겠죠
14/07/09 19:22
그러니까, 굳이 기계 중장갑 유닛중에 지대지 스플래쉬 공격 하는 컨셉의 탱크가 있는데
토르한테까지 지대지 스플래쉬를 줄 이유가 없다 이겁니다. 컨셉이 겹치잖아요.
14/07/09 20:22
탱크와 토르가 차이가 지대지 스플 유무만 있는게 아닌데요 토르에 스플을 준다해도
긴 사거리를 이용한 전선유지와 다수 쌓일때의 파괴력컨셉의 탱크와는 다르죠 단순히 둘 다 스플이 있으면 컨셉이 겹친다고 보는 관점이라면 해병과불곰은 둘 다 노스플에 자극제사용 의료선 힐가능 경장갑/중장갑 빼고는 훨씬 더 겹치는 컨셉인데요 나눈 의미가 있는겁니까 해병은 지대공되고 불곰은 안 된다하시면 토르도 되고 탱크는 안 됩니다 임의로 정한 한 두가지 기준으로 컨셉어 겹친다고 하시면 끝도 없습니다
14/07/09 20:34
해병과 불곰은 단순히 방어형태가 중장갑과 경장갑인 차이부터 시작해서, 유리한 상성 유닛이나, 약점유닛이 완전 반대수준인데, 어떻게 탱크랑 토르랑 비교가 되죠. 토르 지대지에 스플래쉬 붙으면 탱크랑 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 컨셉이 상당히 겹칩니다.
해병이랑 불곰의 예시는 말이안되는 수준이네요.
14/07/09 20:53
해병불곰도 상성유닛이나 약점유닛이 완전 반대수준인데요 탱크토르는 되고 해병불곰은 안된다구요?
상당히 주관적으로 말씀하시는데 그리고 마치 장갑차이가 컨셉의 절대적 기준인거처럼요 객관적으로 보면 유닛 스펙과 설정상 겹치는 부분보다 안 겹치는 부분이 훨씬 많은데요 한 5-6가지 다른 점중에 1-2개가 겹친다고 컨셉이 겹치면 탱크토르뿐이 아니고 안 겹치는 유닛 찾기가 힘들겠네요 그리고 겹치는 컨셉의 기준을 왜 님이 정하는건지가 틀렸다는거죠 안 겹치는거 대면 님보다 훨씬 많이 댈수 있는거 아시죠
14/07/10 09:17
토르 지상 스플은 넌센스죠. 옛날 일이긴 하지만 프로간 경기에서도 온리 토르가 나올 만큼 토르는 전천후 유닛입니다. 지상군 전투력도 무상성에 가까우며 전투력도 그다지 약하지 않죠. 기동력과 선딜레이가 약점이라 저가 유닛 물량공세가 답인 유닛에게 지상 스플을 준다는건, 토르를 투견으로 만드는 꼴입니다.
토르에게 스플 주면 저그는 살모사 외에는 어떤 유닛도 상성상 앞서지 못하죠.
14/07/10 09:19
'보통 저그전에서 토르를 사용하고 대공을 목적으로 생각하는데 우리는 이러한 양상에 변화를 줄 생각입니다'
라고 번역 돼었는데 저그전 대공으로 사용되는 토르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겠금 하겠다... 라는 의미로 읽혀지네요. 그런데 영어를 읽으면, '저그전 대공으로 사용되기에, 이러한 패치(대공 우선 공격 부여)를 한것입니다' 라는 늬앙스로 읽힙니다.
14/07/10 09:25
조합의 기본은 탱커+딜러입니다. 거기서 시너지가 나는데, 테란은 그런 시너지를 내기에 너무 애매합니다. (사실 스2 전반적으로 탱커/딜러 구분이 약합니다.) 사정거리 긴 탱크/토르가 딜러가 된다면, 해불/기갑병은 탱커인데, 탱커는 탱커치고 딜링이 강하고, 딜러는 딜러치고 탱킹이 강합니다.
탱크와 토르 모두 과감하게 체력을 깍고 공격력을 올려야 합니다. 탱크는 중장갑 추뎀을 더 높여야 하고, 토르는 체력+지상군을 약화시키고 대공을 강화해야죠. 탱커가 탱커답고 딜러가 딜러다워지면 중후반 시너지를 통해 싸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교전컨도 재밌어지죠. 어떻게 딜러를 보호하느냐로 컨싸움이 일어나니까요.
14/07/11 00:20
윗 댓글과 종합하면 일단 옛날 경기는 의미없는거구요 토르는 전천후가 아니라 테란 유닛들이 전반적으로 HP가 낮아서
후반 대규모 힘싸움에서 그 정도 탱커라도 하는 유닛이 없기때문에 어쩔 수 없이 뽑는거죠 그것도 테란전과 토스전은 뽑지도 않고 저그전만 쓰이죠 playxp에 실험한 분이 계신데 토르와 같거나 비슷한 가격대의 토스 저그의 유닛 거신/공허포격기/무리군주/폭풍함과 비교해보면 토르는 진짜 가격값 못합니다 그리고 탱크의 체력을 낮추고 중장갑 추뎀을 주는건 전투를 더 순삭으로 만드시는건데요 하는 입장에서나 보는 입장에서나 전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탱크에 중장갑 추뎀을 더 주면 테테전의 경우 해불은 더 힘이 빠져서 메카만 주구장창 볼거고 저그전에서 바퀴에 딜은 더 잘 넣겠지만 대신 체력이 종이가되면 금방 죽어서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고 메카닉을 했을 때의 골칫거리인 식충상대로는 더 안 좋게되죠 그리고 토스전은 추뎀 조금 더 준다해도 역시 보이지 않을거라 봅니다 장점에 비해 단점이 너무 커서 의미가 없죠 테란의 가장 큰 문제는 저그/토스전 200싸움에서 전혀 게임이 안 된다는겁니다 그 이유는 스플유닛이 없어 화력도 약한데 HP까지 낮습니다 중반까지야 테란도 컨트롤로 극복이 가능한데 200싸움에서의 컨트롤은 명백히 한계입니다 난이도도 테란이 훨씬 어렵죠 이 두 개를 해결해줄건 현재로써는 그나마 토르죠 기존 바이오에 토르를 몇 개라도 섞는다면 200싸움에서 테란이 지금보단 할만해지겠죠 그렇다고 토르를 대량으로 보유할 여유는 없을겁니다 그게 된다면 저그와 토스가 문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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