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7/02 13:55:28
Name 도로시-Mk2
Subject [기타] [CK2] 크루세이더 킹즈2 연재 - 강제된 평화




- 게임 소개 -   https://cdn.pgr21.com/?b=6&n=52960
- 클레임과 데쥬레 -   https://cdn.pgr21.com/?b=6&n=53983
- 종교 -   https://cdn.pgr21.com/?b=6&n=53984
- 문화 및 상비군 -   https://cdn.pgr21.com/?b=6&n=53986
- 전쟁 -   https://cdn.pgr21.com/?b=6&n=53988
- 전쟁 명분 -   https://cdn.pgr21.com/?b=6&n=53995
- 결혼과 상속 -   https://cdn.pgr21.com/?b=6&n=53998
- 파벌 - "내가 리신이 되었다 그말인가?"  https://cdn.pgr21.com/?b=6&n=54009
- 파벌+연재 - "와신상담의 리신"   https://cdn.pgr21.com/?b=6&n=54024
- 파벌+연재 - "역습의 리신"   https://cdn.pgr21.com/?b=6&n=54036
- 파벌+연재 - "음모의 리신"   https://cdn.pgr21.com/?b=6&n=54048
- 파벌+연재 - "최후의 승자"   https://cdn.pgr21.com/?b=6&n=54060
- 디시전 -   https://cdn.pgr21.com/?b=6&n=54073
- 지역별 팁 -  https://cdn.pgr21.com/?b=6&n=54089
- 종교별 팁 -  https://cdn.pgr21.com/?b=6&n=54106
- 연재: 룸 술탄국 -  https://cdn.pgr21.com/?b=6&n=54512
- 연재: 그리스 십자군전쟁 - https://cdn.pgr21.com/?b=6&n=54519
- 연재: 오스만의 약진 - https://cdn.pgr21.com/?b=6&n=54523
- 연재: 콘스탄티노플 침공! - https://cdn.pgr21.com/?b=6&n=54532









전편에 오스만의 머릿속에 등장한 메흐메트 2세 입니다.

오스만 제국의 7대 술탄으로 난공불락이라 여겨졌던(사실 4차 십자군때 털린적이 있긴함) 3중성벽의 무적의 요새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하여 그후 콘스탄티노플은 수백년이 넘도록 오스만 제국의 수도가 되어 현재는 이스탄불 이라는 이름의 도시로 남아있습니다.

(터키의 수도는 아니지만)   그와 동시에 비잔틴 제국은 완전히 멸망하여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지요.





재미삼아 까메오로 등장시켜 봤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엔하위키 미러에....

http://mirror.enha.kr/wiki/%EB%A9%94%ED%9D%90%EB%A9%94%ED%8A%B8%202%EC%84%B8











---------------------------------------------------------------------------------------------------------------

지난화의 줄거리 : 아나톨리아 지방의 패권을 잡겠다는 야망에 불타는 오스만은 정교회 반란군의 갑작스러운 방해가 있었지만

시노프 지역을 점령하여 위세를 떨친다. 한편 둘째 아내 자난이 또다시 장남 암살모의를 꾸미다 적발되었지만 가까스로

자신을 투옥하려는 경비병들을 제치고 외국으로 망명하게 된다.  이후 투르크 왕국들의 공주들을 차례차례 아내로 맞이한

오스만은 그 강력한 동맹군들을 바탕으로 하여,  한창 내전에 휩싸여 약화된 비잔틴 제국을 침공.

수도인 콘스탄티노플을 기습하여 자신의 새로운 수도로 선포하게 되는데....

-----------------------------------------------------------------------------------------------------------------









영토 분배 문제에 대해서 많은 의견을 들었습니다. 아들에게 줄까도 생각해봤는데, 아직 누구를 후계자로 할지 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섣부른 분봉은 좋지 않을거라 판단해서, 그냥 봉신들에게 나눠주기로 했습니다.



그러면 누구에게 줄것인가?

1. 남성

2. 나와 같은 종교와 문화를 믿을것 (그래야 관계도가 상승되니까 반란의 확률이 낮아진다)

3. 귀족이든 아니든 상관은 없지만, 부모에게서 물려받을 영토가 있는 후계자는 제외. (제가 굳이 안줘도 어차피 통치할 친구들입니다)

4. 만족함 트레잇은 필수! (야망 트레잇과 반대되는 트레잇으로, 군주에게 충성하고 반란을 거의 일으키지 않게 해주는 좋은 트레잇)


그렇게 엄선한 2명의 봉신들 입니다.








[ 여태 직할령으로 부리던 남작들과 시장들은 많았지만, 너희는 오스만 가문의 첫번째 백작들이다. 영원히 대를 이어 충성하도록! ]


알라께서 그 증인이 되실겁니다. 인샬라~~
















그와 동시에 능력치 좀 좋은 친구들을 자문회로 선별했습니다. 오스만의 천년사직의 미래가 밝군요!!

















유대인과 기독교인들이 우리를 이단취급해왔습니다만

어차피 야훼나 알라나 같은 신입니다. 오스만은 그들에 대한 동정과 공감을 깨달아 한층 위대한 인물로서 변화중입니다.


신은 위대하십니다!
















당분간은 전쟁따위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동원할 병사가 아예 없어요. 몇년은 쉬어야 될듯 합니다.

돈도 좀 모으고...


















새로운 수도를 정한 덕분에 드디어 저도 상비군을 1부대 운용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스만은 투르크족이고, 기병지휘관이 달려있어서 '궁기병' 상비군을 선택했습니다. 투르크라면 기병이죠.

















둘째 아들 투롤이 성인이 되었습니다만......능력치는 형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좀 실망스럽네요. 나름 교육도 열심히 시켰는데...

하긴 오스만이 뭐 능력치가 좋던 아버지도 아니고, 아들들이 별수 있겠습니까 ㅠㅠ


천재손자를 위해서 일단 15세의 천재 소녀와 결혼시켜봅니다.

[그녀는 동성애자 트레잇이 달려서...레즈비언입니다만... 괜찮겠죠. 동성애자라고 임신을 못하는건 아닙니다 ! ]

















아르메니아콘의 공작위를 멘귀제크가문의 이샤크에게서  뺏기 위하여 공작위 클레임을 노려봤지만 역시 안되는군요.

뭐 어차피 그지역 영토는 다 내꺼니까 그깟 공작위 없어도 상관없습니다!



[라며 정신승리를 시전한다]


















위대한 술탄 쉴레이만이 64세의 나이에 사망했습니다. 그는 훌륭한 술탄이었고, 백작나부랭이의 듣보잡 오스만에게

공작위와 백작령까지 나눠준 대인배셨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멘귀제크의 이샤크도 저와같은 백작이었는데 공작령을 내려주시는

자비로운 술탄이셨습니다. 흑흑....

















쉴레이만의 뒤를 이어 그의 장남 아르슬란 왕자가 술탄이 되었습니다.

그가 아버지같은 훌륭한 술탄이 될수 있을까요? 그는 저의 새로운 주군입니다.

하지만 쉴레이만 술탄같이 제가 충성을 바칠만한 인물이 아니라면 야망에 넘치는 오스만에게 잡아 먹힐것입니다 (^오^)
















..........라고 하기 무섭게 바로 왕권을 올려버린 아르슬란 술탄이시군요.

결국 이렇게 될줄 알았습니다. 왕권만 올리지 않으면 정말로 충성하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 그런 결심은 사라졌습니다. 보통왕권이 되어버렸잖아요!!

이제 오스만은 더이상 아나톨리아의 패권은 커녕 전쟁도 못하게 생겼습니다.  젠장 !!




[ 술탄이시여... 제가 술탄의 가문에게 충성한지 이제 25년째입니다. 여태 한번도 술탄의 명을 어긴적이 없고

세금과 병사를 바쳐왔습니다. 음모한번 꾸며본적 없고, 술탄의 영토에 눈독 한번 들여본적 없습니다.

온몸을 다바쳐 술탄께 충성을 했는데 결과가 이것입니까. 이렇게 우리 봉신들의 손발을 묶어버리는 법령을 반포하시다니 서운합니다! ]







어쩔수 없습니다. 예전에 멘귀제크가문이 아나톨리아의 왕권을 낮추려고 파벌을 만들었을때 은근슬쩍 낀적이 있었지만

그건 지지자로서 숟가락만 얹으려고 한거지, 제가 파벌 지도자가 될 생각은 없었습니다. 술탄 쉴레이만에 대한 의리때문이었지요


하지만 이제 그런 의리를 지킬 필요가 없습니다. 왕권을 낮추지 않는 이상 저는 더이상 세력을 넓히기가 힘듭니다.

제가 직접 행동하는 수밖에요!












왕권을 낮추지 않는이상 우리 봉신들의 미래가 없다.


















아르슬란의 친동생이자, 아나톨리아의 왕자인 쿠탈므시가 제 파벌세력에 참가했습니다.

아주 좋소.
















그러나 아르슬란 술탄이 저에게 파벌을 해체하라고 강요했습니다만.....으아니 선택지가 1개뿐이라니?


저는 여태 몰랏는데 겸손함 트레잇이 달리면 거절선택지가 소멸해 버리는가 보네요. 이럴수가 ㅠㅠ

겸손함 트레잇이 장점만 있는 좋은 트레잇이라고 생각했는데 훼이크였습니다.



겸손한 성격의 오스만은 결국 술탄의 지시를 어기지못하고 파벌을 해산합니다 으앙 ㅠㅠ


이거 완전 나가리여.....망해쓰요.....



















그러던 와중에도 시간은 흐릅니다. 제 장녀가 성인이 되어서 시집을 갈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신랑감을 찾아보니 셀주크 투르크 왕조의 술탄이 이제 나이가 15살이라 조만간 성인이 되더라고요.

이 친구가  성인이 되어서 다른 공주랑 결혼해버리면 안되니까 제가 재빨리 선수쳐서 제 장녀와 약혼을 시킵니다.

인생은 타이밍이죠.




[ 셀주크의 술탄이시여... 요즘 연상연하 커플이 인기라고 합니다. 1살 차이나는 누나랑 결혼하는게 트렌드 아닙니까. ]



근데 이친구 자세히 보니 서자네요? 서자 주제에 술탄의 자리를 꿰어 차다니... 알고보니 다른 형제가 일찍 죽어서 그런듯;











쿠란을 공부하는 우리의 오스만


오스만이 처음에는 그냥 무식하고 전투 트레잇만 주렁주렁 달린(애초에 제가 그렇게만들었지만) 장군이었는데

나름 관용적인 트레잇도 달리고 학자 트레잇도 달리고 점점 인텔리가 되어갑니다??

하긴 나이를 먹을수록 사람이 깨닫는게 있는 법입니다.













이번엔 부상이 아니고 질병에 걸린 오스만.


쿠란 공부를 너무 열심히 한거 아닌가요? 세종대왕도 책을 너무 읽어서 건강에 악영향을 줫다던데...

















제 차녀인 귈쉼이 시집을 갑니다.








[ 아니 님아, 장녀는  술탄에게 시집보내놓고 차녀는 겨우 공작입니까? 차별 아닌가요? ]



괜찮습니다. 사위인 라드완 왕자는 시리아 왕국의 후계자에요. 아버지가 죽으면 왕이 될 사람이기 때문에..... 문제 없습니다!
















신뢰 트레잇이 사라집니다. 제가 게임 처음 시작할때 달아줬던 트레잇인데...

사람을 믿지 못하게 되어가는 오스만 ㅠㅠ

















질병이 나았습니다. 사실 악화 되서 죽는경우만 아니면 왠만하면 낫습니다. 아직 오스만은 40대라서 젊어요.

















처음으로 손녀를 얻었습니다. 장남이 아니고 차남이 낳은  손녀인데요. 천재는 역시 안달렸군요....

안타까운 일입니다. 천재 달린 손자가 태어났으면 바로 후계자는 차남 투롤에게 줄텐데!





[ 명심하세요.......천재는 모든 순위에 우선합니다. 천재만 달린다면 막내든 원숭이든 개죽이든 후계자 시킵니다. ]
















니 형이 나에게 작위 달라고 했다가 쫓겨난거 모르니? 너또한 마찬가지여.



















시장들이 다시 세금 낮춰달라고 합니다만 이제는 더이상 시장들의 관계도를 깎을 필요가 없습니다.

예전에는 오스만이 외교력이 쓰레기라서 그냥 윽박질러서 관계도를 깎았지만

이제 연륜이 쌓인 오스만은 그들을 자극하지 않고 언플을 해대며 달래는 스킬이 생겼습니다 ^^























셋째 딸도 성인이 되어 시집을 보냅니다. 알모라비드 술탄에게 보냈는데... 이 동네는 저랑 거리가 좀 있어서

막상 전쟁에서 동맹군으로는 활약을 못하겠네요. 그래도 명색이 술탄이니까~





















넷째 딸은 아프가니스탄 지역의 가즈나 왕조의 어린  술탄에게 시집보내기로 합니다.

아직 11살의 소년이라 5살 차이 나지만! 괜찮습니다. 5살 정도면 임신하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








[ 아니 뭐 자꾸 딸들을 정략결혼의 도구로만 보시네요. 딸들에 대한 애정이 있습니까? 알라께서 그렇게 하라고 시켰어요? ]





하.... 제 마음도 아픕니다. 저 먼길을 시집보내는 딸들에게 미안하기도 합니다 ㅠㅠ

이제 출가외인이 되어서 다시는 저랑 만나지 못할듯 ㅠㅠ



그런데 어쩔수 없어요. 이슬람은 다른 종교들과는 달리 모계결혼이나 근친결혼이 안된단 말입니다 !


모계결혼이나 근친결혼을 시키면 멀리 시집보낼 필요도 없고

가문을 유지하고 불리는데 훨씬 좋지만!


이슬람은 그게 안됩니다 ㅠㅠ  


결국 술탄들의 4명의 아내중 1명이 될 운명입니다만..

그래도 저는 2째나 3째 아내로 보내는 짓은 안하잖아요 -_-;;  (아직까지는요 크크)

첫째 부인이 가장 힘쎄고 권한이 있단 말입니다 ㅠㅠ



뭐 정략결혼이든 뭐든간에 저에게는 동맹이 늘어나니까~ 힘쎄고 강한 술탄들이 제 장인이 되고, 제 사위가 되면

다 좋은게 좋은거 아닙니까.





알라께서도 용서하시리라 믿습니다.  알라후 아크바르!!


















드디어 비잔틴 제국의 내전이 끝났군요. 이제 트라키아 공작령은 제껍니다. 공작위를 제가 쳐묵할수 있는겁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왠 소녀가 공작을???  아 황제의 딸이나 손녀인가 보군요. 하지만 니가 누구든간에 이제 내가 공작이여

















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습니다. 알렉시오스 황제는 이미 사망하고 그의 아들이 새로운 황제가 되어 있었네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여전히 정교회 이단입니다.

그런데 내전은 이미 끝났더라구요. 아마 황제가 정교회 봉신들을 그냥 군대로 찍어 눌러서 전쟁을 종결 시킨듯  합니다 후덜덜...









오스만의 가슴은 또다시 뛰기 시작합니다.

알렉시오스가 죽었으니 이제 휴전도 도루묵인데 다시한번 비잔틴과 전쟁을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이길수 있을까?  음.......


어차피 보통왕권 때문에 더이상 봉신들간 영토 확장도 안됩니다. 현재 저는 전쟁할만한 곳이 비잔틴 밖에 없어요 ㅠㅠ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싸워 위태롭지 않습니다. 일단 적의 세력을 한번 확인해봅시다!










비잔틴 제국이 현재 룸술탄국보다 동원 군사력이 더 높습니다.




[ 2위 이집트의 위엄... 영토는 쬐그만 주제에 인구는 짱짱맨;;    역시 국력 = 인구 입니다. 여러분 아이를 낳으세요!

문명온라인에서도 갓집트가 최강이라던데......역시 ]




게다가 룸술탄국의 병력은 어차피 술탄의 군대이지 제 군대가 아니에요;

저는 현재 끽해야 3천명 동원가능한데 용병을 불러봤자 만명정도 될듯.

이걸로는 내전이 끝난 현재의 비잔틴에게 절대 이기지 못합니다. 동맹들 불러도 이길수 있을거라 장담이 되질 않네요.



계속 고민해보았지만 도저히 비잔틴에게 전쟁을 선포하는건 무리일것 같습니다. 치트도 아니고

이기지 못하는 전쟁을 할 이유가 없네요. 걍 포기하기로 합니다 ㅠㅠ


















거의 동시에 태어나서 같이 성인이 되어버린 셋째아들 우무르와 넷째 톨룬입니다

형들보다 기대했지만 역시 능력치는...... 그래도 우무르는 외교력이 19나 되니까 재상으로 쓰면 괜찮을거 같구요.

넷째는 능력치 자체는 좀 그렇지만 트레잇이 좋고 아버지를 닮아서 기병지휘관 달렸으니까 장군으로 쓰면 좋을거 같네요.





[ 즉, 너희는 그냥 신하로 쓰면 좋다는거지 군주 감이라는건 아니야. ]



이제 남은건 막내아들인데 기대 그다지 안하는게 좋을듯 크크
























천재가 달린 며느리감이 도저히 없습니다. 어쩔수 없이 천재달린 4살짜리와 2살짜리 소녀들과 약혼을 시킵니다.

(천재달린 영애가 부족해서, 가문이고 문화고 종교 이런거 다 무시했습니다. 시아파 달린 소녀도 있네요)


나이차이가 14살이나 나지만!  이정도는 애정으로 극복할수 있습니다.

시아파 이단이지만! 어차피 같은 이슬람이라 결혼할수 있습니다. 까짓거 개종시키면 되니까

며느리가 16살이면 제 아들 나이는 30살이군요.... 30이면 한창때죠 (^오^)

물론 철컹철컹이지만!

이 당시에는 아청법이 없으니까 괜찮습니다.



[ 알라께서는 관대하십니다. 14살 어린 소녀와의 결혼 정도는 이해해 주실거라 믿습니다. 알라후 아크바르!]














히히~ 돈아 모여라 돈아 모여라!










그나저나...현재로선 아들들은 막장이고, 천재달린 손자만 태어나면 후계 걱정이 없을거같은데..... 걱정을 할 무렵

드디어 저의 첫손자가 태어났다고 합니다.

게다가 장남의 아들! 장손자군요~ 경사났네~~














그런데 천재는 커녕 아무 트레잇도 없습니다.

실망이군요...C-FOOT.......


그래도 첫손자니까 기쁘긴 합니다. 또 손녀 태어났으면 가문의 위험이;;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흐릅니다. 전쟁을 걸지 못하는 오스만 입장에서는 지금 할수 있는게 없습니다.

파벌생성이 금지당해서, 지지자는 되지만 주동자가 안되는 형편.

손발이 묶인 야수처럼 오스만은 그저 묵묵히 동맹을 늘리고 힘을 기르는 수밖에 없습니다.



언젠가 룸술탄국에 내전이 터지거나 파벌전쟁만 터진다면

그때 움직일 것입니다. 오스만은 결코 약하지 않습니다. 비록 비잔틴에게는 못이기지만 그건 비잔틴이 유럽 3위의 강국이니 그런거고;;

많은 술탄들을 동맹으로 가지고 있거든요.




물론 셀주크 가문의 술탄들은 제가 아니고 아르슬란 술탄의 편에 설지도 모릅니다. 어차피 그쪽과도 동맹이니까요

하지만 그외에도 전 동맹이 있기 때문에

언젠가 기회만 된다면... 룸술탄국을 먹어치워 버릴것입니다.






















매달 20원씩 꼬박꼬박 돈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조만간 2천원이 넘겠네욤.

돈이 모일수록 더 많은 용병을 고용할수 있고 오랫동안 유지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신과 신앙이 1000이 넘습니다.


지하드를 제외한 이슬람 최고의 전쟁명분인 인베이전을 발동시키는데 필요한 신앙이 1000입니다.

기회만 되면! 비잔틴 제국의 그리스를 다 먹어 치워버릴수도 있고, 어디를 쳐들어가도 인베이전으로 다갈아 버릴수 있습니다.


















현재 오스만 가문의 가계도 입니다. 초록색 네모칸의 손자 손녀들은 아쉽게도 외손주들이라서... 제 가문 소속은 아닙니다

셀주크 가문같은 다른가문의 소속이죠 ㅠㅠ




[그래도 귀여운 외손자 외손녀들입니다. 피는 물보다 진한거 아닙니까.]




아직 오스만은 40대입니다. 더 싸울수 있는 나이 입니다. 게다가 손자도 태어났고, 후계도 든든합니다.

(빨간 네모칸이 저의 직계 후손이고 후계자 라인입니다.)



조금만 더 기다리면 됩니다. 기회는 반드시 올것입니다.


그때만 된다면 제가 여태 숨겨두었던 발톱으로 모든것을 찢어 발길것입니다.




















그러나 한달이 지난후 믿을수 없는 일이 벌어집니다.




















오스만이 갑자기 사망합니다.




이걸로 모든 계획이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신앙심 1000이고 뭐고 다 날아가버렸습니다.

오스만이 힘들게 쌓아올렸던 삼위일체의 [장인어른 동맹]도 오스만의 사망으로 인하여 자연스럽게 해산되어 버렸습니다.





이 일을 어찌해야 좋을까요. 알라께서는 너무나 일찍 오스만을 데려가 버리셨습니다.


오스만가문의 이 위기를 어떻게 해야 될까요?





다음화에서 찾아 뵙겠습니다.










댓글과 관심은 큰 힘이 됩니다. [점점 조회수가 줄어들고 있다능 ㅠㅠ 관심이 줄어들고 있어요 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7/02 14:11
수정 아이콘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급사망이 더없이 리얼하네요 자연사라고 떠도 실제론 독살일 가능성도 있나요?
도로시-Mk2
14/07/02 14:19
수정 아이콘
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알수 없는 사망'이 아니고 '자연사' 라고 뜬거보니 자연사 맞을듯?

어쨋든 47세 자연사라면 상당히 일찍 사망한건 맞네요. 부상 질병 불구 이런거 하나도 없는데 ㅠㅠ


그래도 그냥 이대로 진행해야지요
14/07/02 14:21
수정 아이콘
제가 아들이자 후계자의 음모에 의해 마차에서 굴러떨어져서 죽은적이 있는데
그 사실을 알수있게 뜨더군요
샨티엔아메이
14/07/02 14:32
수정 아이콘
이스탄불에 떡하니 자리도 잡았겠다, 이제 한숨 돌린 후 마음껏 웅지를 펼쳐보려고 했는데
터키를 호령 할 사자가 우리안에 갇힌데다 쇠사슬 목줄까지 채이니 홧병나서 급사한듯 ㅜ_ㅜ
14/07/02 14:33
수정 아이콘
너무일찍떠났군요.. 갑자기 여군주로 하다가 30대에 피로사한 제 주인공이떠오르는군요..
14/07/02 14:35
수정 아이콘
진짜 뜬금사네요 ㅠ 흐흐. 잘보고 있습니다
Lightkwang
14/07/02 14:47
수정 아이콘
진짜 뜬금없이 사망했네요 ㅠ-ㅠ
만약 자기 가문이 몰살당하면 게임 그냥 끝나는 건가요???
도로시-Mk2
14/07/02 14:57
수정 아이콘
당연히 끝납니당
Lightkwang
14/07/02 15:03
수정 아이콘
덜덜덜
토그테킨의 이야기가 이제 시작되나요~~~
강동원
14/07/02 14:47
수정 아이콘
헐 뜬금사;;; 그래도 후계자가 미성년은 아니라서
지난번 연재와 같은 심영... 아, 아니 리신 신세는 되지 않겠죠?
매번 정말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도로시-Mk2
14/07/02 14:58
수정 아이콘
다행이 비잔틴제국에게 포로가 되지 않는이상 리신은 안될듯 크크
카서스
14/07/02 14:59
수정 아이콘
47세 뜬금사... 젊어서 구르고 구른게 문제일까요... 크크
사기병종 궁기도 뽑히겠다 정복왕이 되는건 시간문제였는데 안타깝네요
14/07/02 15:16
수정 아이콘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14/07/02 15:16
수정 아이콘
뜬금사 쩌네요 크크크크 신기하네요.
초식성육식동물
14/07/02 15:20
수정 아이콘
직접 플레이할 여건은 안되어서 도로시님 연재글 보며 대리만족하고 있습니다. 비잔틴 제국을 박살낼때까지 연재 계속 부탁드려요~!
지금뭐하고있니
14/07/02 16:20
수정 아이콘
22근데 전 비잔틴 넘고 영국찍을때까지 연재 부탁드립니다.

아글고 후계는 천재가 찍힐수잏는 둘째가 낫지 않나요??
콩먹는군락
14/07/02 16:27
수정 아이콘
첫째도 천재는 찍힐 수 있습니다 흐흐
지금뭐하고있니
14/07/02 16:30
수정 아이콘
크크 둘째며느리 덕분에 확률이...크크
Walk through me
14/07/02 15:38
수정 아이콘
잘 읽고 있습니다. 오늘 새로 구입한 컴터가 들어오는데 진지하게 구입을 고려해 봐야겠네요 으흐흐
콩먹는군락
14/07/02 16:24
수정 아이콘
왠지 인섹킥이 돌아올거같기도합니.. 이쿠!
페르디난트 2세
14/07/02 16:30
수정 아이콘
너무재밌어요!!
14/07/02 16:57
수정 아이콘
30년간 쉴새없이 달려온 초대 주인공 오스만의 명복을. 알라후 아크바르!
이제 2대 주인공 토그테킨이 어떻게 가문을 이끌고 갈지 흥미진진하네요.
그런데 천재 트레잇은 부모가 천재가지고 있어야만 나올 수 있나요. 아니면 천재없는 부모한테도 확률상 나올 순 있나요?
Varangian Guard
14/07/02 18:02
수정 아이콘
부모 둘 다 천재 트레잇 없을 때도 나오긴 합니다만 확률이 매우 낮습니다. 대신 부모 둘 중에 한 명이 천재 트레잇 보유시에 유전 확률이 15%인가 그래서 상당히 높죠.
우소미
14/07/02 17:33
수정 아이콘
알라후 아크바르!
아이지스
14/07/02 17:38
수정 아이콘
초대가 죽은 이 시점 슬슬 데카당스가 머리를 아프게 할 때가 되어가네요
14/07/02 17:49
수정 아이콘
잘 읽고 있습니다.
왠지 장인어른이 쳐들어 올 분위기 인데요?
저 신경쓰여요
14/07/02 18:32
수정 아이콘
역시 죽음이란 누구에게도 피할 수 없는 것... 일개 지방의 토호로서 세계의 수도 콘스탄티노플을 먹은 뛰어난 무장이자 현자 오스만이 이렇게 가버리고 말았군요ㅠㅠ

하지만 중요한 것은 오스만 왕조지 오스만 개인이 아닙니다. 도로시님이 왕조의 창업을 이룩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14/07/02 19:11
수정 아이콘
잘하면 오스만 제국의 전성기 재현이 아니라, 고난의 터키 건국기로 바뀔지도...
사티레브
14/07/02 19:22
수정 아이콘
kill xxxx...........크크크크
그나저나 뭔가 피바람이 불겠네요
14/07/02 23:32
수정 아이콘
아 초대가 이렇게 쓰러지다니 T.T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4607 [도타2] 감상문 - 잘했어! 잘했다! MVP 피닉스 [49] 사신군10853 14/07/09 10853 0
54602 [기타] [CK2] 크루세이더 킹즈2 연재 - 복수의 칼날 [23] 도로시-Mk216371 14/07/08 16371 31
54598 [기타] [CK2] 크루세이더 킹즈2 연재 - 양면전선 [34] 도로시-Mk216268 14/07/07 16268 32
54597 [도타2] The International 2014 와일드 카드전을 앞둔 간단한 Mvp Phoenix 소개글 [31] Euphoria10555 14/07/07 10555 3
54589 [기타] [CK2] 크루세이더 킹즈2 연재 - 아나톨리아의 혼란 [45] 도로시-Mk220435 14/07/07 20435 38
54582 [기타] [CK2] 크루세이더 킹즈2 연재 - 오스만 투르크 [33] 도로시-Mk220042 14/07/06 20042 29
54577 [기타] 그들은 왜 열광했는가: 미움받던 옛 본좌 vs 공공의 적 [6] 인간흑인대머리남캐11326 14/07/06 11326 8
54575 [기타] 임요환을 위한 132번째 응원 [5] Love.of.Tears.7527 14/07/05 7527 0
54574 [기타] HOMM3 관련 유용한 프로그램(영웅간 유닛, 아티팩트 교환) + 종족평가 [25] 비참한하늘이빛나15267 14/07/05 15267 3
54573 [기타] [CK2] 크루세이더 킹즈2 연재 - 패왕의 길 [22] 도로시-Mk220246 14/07/05 20246 21
54572 [기타] HOMM3 이라는 게임 소개글 [48] 조홍11986 14/07/05 11986 3
54570 [도타2] 도타2 리그 시청관련 이야기 (2) 라인별 특징만 이해해도 팀의 전략이해 할수 있다?! [2] 세이젤6551 14/07/05 6551 1
54569 [도타2] 도타2 리그 시청관련 이야기 (1) 밴픽만 봐도 양상을 알수 있다?! [2] 세이젤6343 14/07/05 6343 0
54564 [기타] [CK2] 크루세이더 킹즈2 연재 - 토그테킨의 출진 [39] 도로시-Mk218727 14/07/04 18727 29
54562 [디아3] 대균열 100단 클리어 세계최초는 한국 [16] SwordMan.KT_T14029 14/07/04 14029 0
54561 [기타] 진정한 후속작이 보고싶다.. 원숭이섬의 비밀 이야기 [19] 조윤희쨔응8259 14/07/04 8259 0
54556 [기타] [워크3] 6:6 랜영비인접 하실분 모집해봅니다. (내용추가 : 쪽지받으신 분들 필독) [22] 라라 안티포바7025 14/07/04 7025 0
54552 [기타] [CK2] 크루세이더 킹즈2 연재 - 2차 그리스 십자군 전쟁 [32] 도로시-Mk220226 14/07/04 20226 24
54551 [기타] [CK2] 크루세이더 킹즈2 연재 - 비잔틴 제국의 분열 [28] 도로시-Mk220156 14/07/03 20156 34
54548 [기타] [CK2] 크루세이더 킹즈2 연재 - "전 아버지같이 되지 않을겁니다." [41] 도로시-Mk226014 14/07/03 26014 28
54541 [기타] [CK2] 크루세이더 킹즈2 연재 - 강제된 평화 [30] 도로시-Mk222633 14/07/02 22633 31
54540 [기타] [워크3] 뜬금없이 생각난...워3말기 공방 6:6 비인접의 추억 [44] 라라 안티포바11553 14/07/02 11553 1
54534 [기타] <수호지 vs. 크래쉬 오브 클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7] 롤하는철이8241 14/07/01 824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