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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0/26 12:14:03
Name Duvet
Subject [기타] 프로게이머들의 아프리카 방송 참여가 잘못된 것일까...?
최근에 아프리카 bj 대도서관이 아프리카방송과 유투브로 한달에 천~2천만원씩 버는게 화제가 되더군요.
반응은 대단하다, 새로운 수익모델이다라며 긍정하는 분위기가 대다수인데
사실 생각해보면 프로게이머들이 스타1을 하면서 별풍을 받아 수익을 올리는것과 뭐가 다를까 싶습니다.

최근에 송병구 선수가 인터뷰로 프로게이머의 아프리카방송 하는것에 대해 인터뷰를 한적이 있는데
https://cdn.pgr21.com/pb/pb.php?id=gamenews&no=6230

프로게이머들이 스타1방송을 하며 돈을 버는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대도서관 등 다른 아프리카 bj들이 재미를 위해 방송에서 망가지며 돈을 버는것이나
프로게이머들이 방송에서 망가지며 돈을 버는게 뭔 차이가 있을까 싶습니다.

그냥 예전에 인디밴드 좋아하는 팬들이 인디밴드 멤버가 오버로 나와
예능나가서 망가지면 막 질색하고 싫어하는 그런 심정과 별 다를바 없다고 할까요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김c가 희화화되고 망가지면서 웃음을 유발하는데
뜨거운감자의 팬들이 왜 우리 좋아하는 김c 저렇게 망가지냐며 항의한다면 그런것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김c가 가요제에서 망가지는것도 다 자기 돈 벌이를 위한거고 자기 음악 홍보를 위한것이듯
프로게이머가 아프리카에서 수익을 위해 방송을 하는게 뭔 문제가 되나 싶습니다.

그걸 지적해주고 항의해주는 팬들이 돈 한푼 그들에게 주는것도 아니구요.

p.s 물론 조작을 한 마 xx와 같이 연계를 해서 돈을 버는건 다르게 놓고 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건 일단 제외하구요

p.s 2
솔직히말해서 아프리카 방송을 하는걸 무시하고 저거 뭐하는거지 괄시하는 행위는
예전에 프로게이머가 초창기 시절 프로게임방송을 하고 게이머들이 게임을 하고 먹고사는것에 대해
무슨 게임하며 돈버는게 말이되느냐 게임폐인일뿐이다 라고 괄시하는것과 별 다를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프로게이머들이 그렇게 처음에 시작해서 말도안되는 편견과 괄시를 받은걸 직접 경험했으면서
이제 아프리카 방송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그런 편견을 보이며 무슨 게임 방송하는걸로
돈을버나 불쌍하다 취급하는게 참 모순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불쌍하다라는 건 예전 프로게이머들이 나왔을때 기성세대들이 저거 게임폐인들이 게임 하면서 돈버는게 머하는거냐
불쌍하다라고 말하는것과  그닥 다를바 없는 시선인거 같기도 하고

예전 프로게이머 초창기시절 게임으로 돈을 버는 프로게이머를 보고 불쌍하다 하고 쯧쯧거리는 기성세대들이나
지금 아프리카에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며 돈을 버는 방송bj들을 보며 불쌍하다하는 사람들이나 뭐가 다른가 싶습니다,
* kimbilly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3-10-2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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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26 12:19
수정 아이콘
프로들의 아프리카진출이 나쁜지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하는 입장이긴 한데, 본문에 예로 들어주신건 비유가 조금 안맞는것 같네요. 가수로 예를 들자면 공중파 방송은 물론이고, 돈대주는사람이 아무도 없어 앨범이나 음원낼 형편이 안되서 아프리카 방송하는거랑 마찬가지 아닌가요. 아무리 망가지더라도 임요환선수나 클템이 무한도전에 그정도 비중있는 역할로 나온다 그러면 당연히 환영이죠
13/10/26 12:19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의 발언이 게임게시판에 글을 쓰고 뉴스게시판에 댓글을 쓰며 자유게시판에 올려야 할 정도로 논의해야 할 일인가 싶네요.
이건 그냥 사람마다 생각하기에 따라 다른 일인데 이렇게까지 이야기할 만한 일인지..
13/10/26 12:20
수정 아이콘
단순히 망가지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프로게이머로 살아온 인생을 어떻게 스스로 평가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프로게이머 다 똥이야. 그냥 돈주니까 했지. 그건 정말 뭐 같았어" 만약에 이런 말을 하면서 방송한다고 하면 별로 일 것 같네요. 그런게 아니라 그냥 개인방송을 하는건 그려려니 합니다. 어차피 자기를 상품화 해서 파는건데 뭐가 다른가 싶고... 단지 그것을 어떤 자긍심을 갖고 있느냐의 차이겠죠.

강호동이 천하장사에서 망가지고 어쩌고 이야기도 하는데 만약 예능에 나와서 씨름 다 똥이야 동물원 원숭이 같았지..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했다면 좋아 할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껍니다. 비슷하게 생각하면 일본에 가서 한국 욕하면서 방송하는 한국인을 좋아할 이유가 없듯이 말이죠. 다른 일을 하고 말고의 문제가 전 직업에 대한 인식을 더 생각하게 됩니다.
13/10/26 12:22
수정 아이콘
모든 프로게이머가 "프로게이머 다 똥이야. 그냥 돈주니까 했지" 라고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뭐 프로게이머 생활때 힘들었던거 넋두리 식으로 이야기할수는 있겠죠
빈 문서 1.hwp
13/10/26 12:21
수정 아이콘
망가지는걸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죠. 사람마다 의견이 다른데요. 항상 나오는 얘기이지만 욕이 너무 많으면 듣기 그렇더라구요. 제 취향입니다.
ace_creat
13/10/26 12:21
수정 아이콘
잘못된건 아닌데 씁쓸하긴해요
13/10/26 12:23
수정 아이콘
나쁘지 않은 수익모델이죠
하시시박
13/10/26 12:23
수정 아이콘
문제되는게 이상한거 같기도 합니다. 새로운 수익구조를 창출한건데요
삼공파일
13/10/26 12:23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의 인기가 거짓말처럼 하루아침에 사라지면서 아프리카 방송은 그 인기의 잔해들처럼 느껴지네요.
Abrasax_ :D
13/10/26 12:24
수정 아이콘
맞지도 않는 비유예요. 지금 대다수의 전 프로게이머들이 방송하는 모습은 명백하게 '프로'라는 이름에 먹칠을 하고 있습니다.
13/10/26 12:28
수정 아이콘
대체 어떻게 뭘했길래 프로라는 이름에 먹칠을 하는걸까요...
Abrasax_ :D
13/10/26 13:40
수정 아이콘
송병수 선수의 인터뷰로 대신할게요.
13/10/26 13:48
수정 아이콘
그냥 뭔지를 확실히 집어주시죠.

두리뭉실 대신할께요라고 하지마시고...
13/10/26 12:31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아프리카 하는게 진짜 프로다운 행동이라고 보는데요.
Abrasax_ :D
13/10/26 13:39
수정 아이콘
진짜 프로답다니요?
게임만 하면 모르겠는데 마XX와 게임하고 저질스러운 멘트하는게 어디가 프로답나요?
13/10/26 13:49
수정 아이콘
모든게이머가 다 마xx와 겜하는게 아닙니다.
진실은밝혀진다
13/10/26 14:30
수정 아이콘
모든 게이머가 하는건 아니지만....많은 게이머가 게임을 했죠.
13/10/26 15:17
수정 아이콘
또 많은 게이머가 마재윤과 게임을 안하고 마재윤을 깠죠.
진실은밝혀진다
13/10/26 15:32
수정 아이콘
박지호 박준오 윤찬희는 절친급이고
김윤중이나 염보성은 스폰빵 들어오면 거리낌없이 게임하고
오히려 삼성준만 상대 안한다고 들었는데요.
13/10/26 15:37
수정 아이콘
김택용, 진영화, 박성균, 허영무등의 방송을 보세요
진실은밝혀진다
13/10/26 16:43
수정 아이콘
반반이면 '일부'는 아니죠.
clearnote
13/10/26 12:42
수정 아이콘
은퇴했는데도 프로인가요?;;
Abrasax_ :D
13/10/26 13:38
수정 아이콘
지금으로서는 프로는 아니죠.
대신 사람들이 그들을 보면서 프로를 단지 우습게만 보는거죠.
스카야
13/10/26 13:07
수정 아이콘
시장이 날아가서 일자리가 없어졌는데
대체 어디다 먹칠을 합니까..
Abrasax_ :D
13/10/26 13:36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 2 하다가 은퇴한 게이머도 있는데요?
13/10/26 13:31
수정 아이콘
헛소리죠 이건.
Abrasax_ :D
13/10/26 13:37
수정 아이콘
꼴사납게 이러쿵 저러쿵 늘어놓으면서 설명하고 싶지는 않네요.
방송을 보기나 하셨나요? 저는 새로운 수익모델 자체를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13/10/26 13:49
수정 아이콘
님이야말로 모든 프로게이머들의 방송을 다 보지않고 자극적인 방송만 그냥 캡쳐나 방송화면으로 접하신거같은데요
13/10/26 14:26
수정 아이콘
프로가 대수인가요. 돈 받으면서 하면 그게 프로죠. 당사자들이 어떤 대단한 윤리적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건 아닐 텐데요.
고로 품위 유지가 필요하다면 프로의 품위가 유지됨으로써 직접적 이익을 받는 쪽에서 적절한 수단으로 도움을 주던가 해야 하는 겁니다. MLB 에서는 그 품위 유지하라고 잠시나마 1군에 등록된 전력이 있는 선수에게 평생 연금을 지급합니다.
13/10/26 12:25
수정 아이콘
단순히 방송의 퀄리티만을 위해서 망가지는 거라면 응원해주고 칭찬해주고 싶습니다만.
개인적으론 수익을 위해 구걸을 하는 걸로 보여서 딱히 맘이 좋진 않더군요.
김C가 무한도전에 나와서 제 앨범 좀 사주세요. 하진 않잖아요?

대도서관처럼 방송하면서 수익을 낸다면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13/10/26 12:29
수정 아이콘
무한도전에 나오면 김c 음악이 배경으로 깔리고 무도멤버들이 김c음악 언급하는게

다 자기 음반 홍보하는셈이죠...

대도서관이 방송하면서 수익을 내는것과 프로게이머들이 방송하며 수익을 올리는게 대체 뭔 차이가 있나 싶습니다...
13/10/26 12:32
수정 아이콘
방송에 나와서 제 앨범 좀 사주세요. 하는 것과
방송을 보고 사람들이 알아서 앨범을 사주는 것의 차이는 크죠.
13/10/26 12:32
수정 아이콘
그럼 프로게이머들도 자신의 게임실력을 보여줘서 별풍선을 유도하는게 맞지않을까요..?
13/10/26 12:26
수정 아이콘
뭐 큰 상관 있나 싶습니다. 물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만한 방송을 한다면야 문제가 있겠습니다만.. 그런거 아닌바에야 은퇴한 프로게이머라고 방송하지말라는법 없죠. 물론 저같은경우는 스1에 흥미를 완전히 잃은 상황이고 택뱅리쌍을 위시로한 중,후기의 프로게이머들에게 큰 흥미가 있는게 아니라보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팬들이 찾기만 한다면 해도 큰문제 있을게 없죠 뭐..
13/10/26 12:30
수정 아이콘
그냥..안타까워요.음지가 아닌 양지에서 더 인정받으며 살아갔으면 하는데...;;
13/10/26 12:32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방송이 새로운 수익모델이 되고 더 언론에 노출이된다면 새로운 문화이자 수익모델이 될수잇다고 봐요

이미 대도서관등이 그러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잇고 그러다보면 점점 아프리카에 대한 편견이 바뀌겟죠

어차피 임요환등이 프로게이머 개척할때도 프로게이머는 기성세대들에게 천시받고 게임폐인 취급받았습니다
13/10/26 12:34
수정 아이콘
휴~그렇게되면 저도 정말 좋겠지만..그것조차 성공한 사람 몇명만이기에..

게다가 스타1 보면서 좋아하게 된 프로게이머이기에 끝까지 그와 관련된 모습을 보고 싶은데 그렇지 못한 것이 전 안타까워요..;;
13/10/26 12:36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를 꼭 음지라고 할 수 있나요?
13/10/26 12:38
수정 아이콘
일단 주관적인 제 생각으론 그렇다고 보고 있고..
무엇보다 자신의 본분(시합에 못나가는것,대회가 없다든지)을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씁쓸합니다..
요정 칼괴기
13/10/26 12:3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옳다 그르다의 문제는 아니지만 예전 프로 였던 사람 중 몇몇은 전혀 방송에서 그 품격의 잔해도 못보여주고 있다는 것도 문제죠.
언어 사용이나 퍼포먼스든 뭐든 간에 말이죠
공명테란
13/10/26 12:32
수정 아이콘
마모씨 제외하고 잘못한건 절대 아니지만 툭 까놓고 씁쓸한건 어쩔수없죠
김택용, 허영무 이런 친구들까지 아프리카에서 누구누구님 감사합니다.
재밌긴 하지만 저 선수들을 가수에 비유하자면 임재범이나 김범수 박효신 이런 가수들인데
이런 가수들이 창창한 나이에 미사리에서 노래부르는걸 보면
씁쓸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수 없지 싶습니다.
저 신경쓰여요
13/10/26 12:39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이 정도가 프로게이머의 아프리카 방송을 부정적으로 보는 측의 최대치인 것 같습니다. 그들이 잘못한 건 없지만, 씁쓸하다. 그렇죠, 누구라도 안 씁쓸하겠어요. 이 글 쓰신 분도 씁쓸하실 거고 저도 씁쓸한 걸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기도 하구요.
13/10/26 12:47
수정 아이콘
전 전혀 씁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해나가는거에 대해 대견스럽네요
저 신경쓰여요
13/10/26 12:49
수정 아이콘
아, 제가 생각한 것보다 더 전향적인 분이셨군요. 그렇게도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으로 먹고 살아온 청년들이 게임으로 먹고 살겠다는데 거지 취급하면서 욕하는 것보다는 그 편이 훨씬 낫죠.
13/10/26 12:48
수정 아이콘
근데 뭐 송창식씨도 미사리에서 노래부르는데요. ;;;;
공명테란
13/10/26 12:51
수정 아이콘
이건 말꼬리 잡기 같아요 송창식씨가 미사리에서 노래부른다고 제가 말한바를 이해 못하진 않으셨지 싶은데요.
13/10/26 13:01
수정 아이콘
아뇨. 이신형 김민철 이런 선수가 저러고 있으면 모르겠는데
김택용 허영무 나이나 실력 봤을 때 은퇴하고 아프리카 뛰는 게 안타까운 일이 아니라는겁니다.

전 아프리카 방송에 대해 구걸이라는 식으로 생각지 않거든요. 주류무대가 아닐 뿐 그들도 여전히 자기 분야에서 뛰고 있는거죠.
루크레티아
13/10/26 12:56
수정 아이콘
그 분은 돈 벌러 나가시는게 아니고 본인이 즐기는 레벨로 가시는 거니까요.
13/10/26 13:03
수정 아이콘
박지호가 김준영 따라 주식하다 말아먹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김택용 허영무도 당장 먹고살기 궁해서 아프리카 뛰는 거였나요? 그럼 좀 안타깝네요.
루크레티아
13/10/26 13:11
수정 아이콘
김택용과 허영무가 궁해서 뛰어든 것 같진 않습니다만, BJ도 이제 직업이라면 직업이죠.
13/10/26 13:29
수정 아이콘
네. 김택용 허영무가 아프리카 방송에서 소위 말하는 '엽기적이고 추한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게 아니다보니
아프리카 BJ를 한다는 것만으로는 전혀 안타깝지 않네요.

BJ 자체가 제대로 된 직업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랑한순간의Fire
13/10/26 14:47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지역 축제에서 혼자 컴백홈퍼포먼스를 하는 이주노옹조차 씁쓸한데, 최전성기의 그들이... 심지어 허영무처럼 현역에서 먹히는 선수가...
인터넷 그만해
13/10/26 12:32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는 자신의 생각을 말한 거 뿐이죠. 거기에 동의하는 사람도 있을 테고 반대하는 사람도 있을 테고요.
이 경우에는 양쪽 다 틀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의견이 다를 뿐이죠. 굳이 자신의 생각을 강요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소인배
13/10/26 12:34
수정 아이콘
많은 전직 프로게이머들이 아프리카 방송에 뛰어드는 것은, 물론 방송하면서 보여주는 것들이 실망스러운 것도 있으나, 그 자체로도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라고 봅니다. 아프리카 방송을 하는 비중이 그렇게 높다는 것은, 결국 프로게이머 은퇴하고 나면 아주 소수의 행운받은 사람들을 빼면 밥 벌어먹고 살기가 쉽지 않다는 뜻이거든요. 다들 알다시피 은퇴 후 직업교육이라든가 재교육 같은 면에 전혀 신경을 안 썼다는 거죠. 지금은 아직 팬덤도 게임의 생명력도 남아 있어서 아프리카 방송이나 합니다만, 10년만 흘러도 어떻게 되겠나요.
13/10/26 12:3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지금 송병구 상황보다는 김택용이 훨씬 더 좋아보입니다.
13/10/26 12:36
수정 아이콘
솔직히말해서 아프리카 방송을 하는걸 무시하고 저거 뭐하는거지 괄시하는 행위는

예전에 프로게이머가 초창기 시절 프로게임방송을 하고 게이머들이 게임을 하고 먹고사는것에 대해 무슨 게임하며 돈버는게 말이되느냐 게임폐인일뿐이다 라고 괄시하는것과 별 다를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프로게이머들이 그렇게 처음에 시작해서 말도안되는 편견과 괄시를 받은걸 직접 경험했으면서

이제 아프리카 방송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그런 편견을 보이며 무슨 게임 방송하는걸로 돈을버나 불쌍하다 취급하는게 참 모순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애벌레의꿈
13/10/26 18:48
수정 아이콘
초창기 프로게이머들이 욕을 하면서 게임을 하진 않았습니다만. 사람들이 아프리카에서 방송하는 은퇴한 선수들에게 갖는 일종의 씁쓸함은 게임을 해서 돈을 번다의 개념이 아닙니다.
서린언니
13/10/26 12:36
수정 아이콘
실직해보신 분 안계시나요?
그렇게라도 돈 버는게 그나마 다행이죠 세상살기가 쉬운것도 아니고
저 신경쓰여요
13/10/26 12:38
수정 아이콘
왜 게임 밖에 모르는 청년들을 게임으로 먹고 살지 못하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별풍 구걸이요? 이제는 프로가 아닌데 프로의 품격을 강요할 수는 없죠. 메이저리그처럼 일정 이상 경력 쌓은 전 프로한테 연금이라도 주나요? 그리고 욕설이나 기타 부적절한 언행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몇몇은 분명히 문제입니다만, 그건 방송을 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그런 행동을 하는 게 문제인 거죠. 미친 사람이 도로에서 난폭 운전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문제가 되는 건 '난폭' 운전이지 난폭 '운전'이 아니잖아요.
이초파
13/10/26 12:39
수정 아이콘
뭐 이건 맞다 틀리다 할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개인의 생각마다 다른거죠. 개인적으론 대부분의 비제이들의 언행을 보고서는 안 보고 있네요.
에릭노스먼
13/10/26 12:42
수정 아이콘
그래도 돈 벌어 보겠다고 열심히 하는거 난 보기 좋던데..
시라노 번스타인
13/10/26 12:42
수정 아이콘
안타까워서 그런 게 아닌 가 싶습니다. 마치 갈 자리를 찾지못해 마지 못해서 아프리카bj를 하는 듯한 상황이라 더 안타깝고 부정적인 마음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사실 일반 티비 프로그램처럼 맘에 들지 않으면 안보고 신경끄면 되는 데 아프리카bj를 하는 프로게이머들은 그렇지 못한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프로게이머들이 아프리카bj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편입니다. 나름 수익도 있는 편인 것 같구요. 게임으로 돈 버는 길이 하나 늘어났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프로게이머를 선택하는 사람들에게 금전적인 부담감을 덜어주는 것이 아닌 가 싶어요.
밀가리
13/10/26 12:42
수정 아이콘
비유를 하자면, 서태지가 음반 안팔린다고 예능 프로 나와 망가지면서 음반 홍보할 때, 그 팬들이 느끼는 안타까움 이겠죠.
13/10/26 12:48
수정 아이콘
전 서태지팬이지만 서태지도 가끔 방송나와서 망가지는걸 보고 싶습니다.
루키즈
13/10/26 15:22
수정 아이콘
그양반은 너무 안나와서 문제라..
13/10/26 12:45
수정 아이콘
예전 프로게이머 초창기시절 게임으로 돈을 버는 프로게이머를 보고 불쌍하다 하고 쯧쯧거리는 기성세대들이나

지금 아프리카에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며 돈을 버는 방송bj들을 보며 불쌍하다하는 사람들이나 뭐가 다른가 싶습니다,


역시 새로운 문화에 대해선 반발이 있고 불쌍하게 보는건 매한가지인건가요...
빈 문서 1.hwp
13/10/26 12:49
수정 아이콘
이렇게 쓰시면 어... 윗분들은 뭐가 되나요... ㅠㅠ

프로게이머가 한때 선망의 직업이었는데 몇몇 사람들이 욕쓰면서 품위 떨어뜨리는것 같아서 안타까워서요.

그것들이 틀리거나 올바르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요.

같은 표현을 해도 좀더... 유하게 표현하셨으면;;
인터넷 그만해
13/10/26 12:55
수정 아이콘
불쌍하게 본다기보다는 이해는 하지만 팬으로써 싫다 정도가 많은 거 같아요.
굳이 그들을 동정할 필요가 있는진 모르겠네요. 불쌍하게 볼 일도 아니고요. 돈 잘버는 사람도 있는데
정육점쿠폰
13/10/26 12:54
수정 아이콘
프로는 돈이 되는 곳을 찾아다닐 뿐입니다.
정형돈
13/10/26 12:54
수정 아이콘
뭐 세상 사람들 생각이 다 똑같으면 재미가 없겠죠. 아프리카 스타1 방송이 재미없어서 안보는 저같은 사람도 있구요. 글을 보면 오히려 저 인터뷰를 보고 그들과 그 팬들이 더 단합하는 계기가 될수도 있겠네요.
루크레티아
13/10/26 12:55
수정 아이콘
이게 망가지는 것도 좋은데, '웃기는 사람' 이 아니고 '우스운 사람' 이 되면서 망가지는게 문제인거죠.
프로게이머들 시절에도 팬미팅 하면 분장도 하고 노래도 하고 예능에서 나올만한 것들 많이들 했었어요. 그런거만 아프리카에서 하면 그냥저냥 다들 볼 겁니다. 하지만 그 수익창출 모델들이란 것이 왠 미친 것들 마냥 욕 하고 날뛰면서 미친 척들을 하니 문제인거죠. 마레기랑 어울리는 것도 그렇고요. 애초에 그들을 탓하기 보다는 아프리카의 자극적이고 기형적인 방송 행태와 프로게이머들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을 낳은 사회의 문제가 더 크겠지만, 그런 '우스운 사람' 이 된 한 때의 우상들을 보는 사람들 입장에선 마음이 착잡하니 좋은 소리가 나올 수가 없는 상황인 것이라고 봅니다.
13/10/26 13:02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라고 모두가 자극적이고 기형적인 방송을 하는것도아니고 모두가 마레기와 게임하는것도 아닙니다.
루크레티아
13/10/26 13:09
수정 아이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덧씌워진 편견은 고치기 힘든 법이죠.
게다가 그런 편견을 직접 만들어내고 지금도 더욱 덧칠할 거리를 만들어 내고 있는 전 프로게이머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니 아프리카 방송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13/10/26 13:16
수정 아이콘
편견이 있다는건 아프리카 방송을 제대로 다 보지 않으시고

일부 자극적인 방송 이슈화된거 캡쳐된거만 보신다는게 아닐까요

어차피 정상적인 방송은 이슈화되지도 그리고 캡쳐되서 올라가지도 않겠죠
모든 프로게이머들이 자극적인 방송을 하는것도 아니고 마재윤과 다 게임하는것도 아닙니다.
루크레티아
13/10/2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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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하진 않을지라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자체가 곱잖은 시선을 만들어 내는 요인입니다.
게다가 그런 사람들이 더 이슈가 강하게 되니 자연스레 편견이 쌓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아프리카 차원에서 특단의 조치라도 취하지 않는다면 사라지지 않을 문제입니다.

이건 '많다' 와 '적다' 의 문제가 아니고 '있다' 와 '없다' 의 문제입니다.
13/10/2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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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편견은 예전 프로게이머들을 보는 기성세대들의 편견과 뭐가 다를까 싶네요

게임폐인이네 머네 머라 그러고

몇몇 게이머들의 조작행위만 방송으로보고 저거 다 조작범이네 라고 편견을 짓는것과 뭐가 다를까 싶네요
루크레티아
13/10/2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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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편견이 생길 수 밖에 없다'는 상황을 말씀드리는 것이지, '편견이 옳다'고 말씀드리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제 리플의 문맥을 제대로 파악하고 리플을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쓴소리 하는 쪽도 이해가 가고, 방송을 하는 전 프로게이머들도 이해가 갑니다.
마레기랑 어울린 작자들 빼고 말입니다.
저 신경쓰여요
13/10/2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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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레티아님의 말씀은 '모든 전 프로들이 부정적인 방송을 한다'는 게 아니라 '몇몇 전 프로들이 부정적인 방송을 하고 있고, 그들 때문에 나쁘게 덧씌워진 이미지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인 것 같습니다. 사실 전 절대...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13/10/2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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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몇몇 전 프로게이머들이 조작을 해서 공중파를 타고 방송에 나가고 일반 기성세대들은 그런것만 보고 아 프로게이머는 다 범죄자구나 라고 잘못 생각하겠지만 그게 절대 옳은 판단은 아니죠.

그런걸 편견이라고 합니다.
저 신경쓰여요
13/10/2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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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이 뭐냐면, 물론 아닐지도 모르지만, 루크레티아님의 말씀은 '그런 편견이 옳다, 그르다'를 따지는 가치판단의 영역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런 편견이 아프리카 방송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인식의 환기에 있지 않은가 하는 것입니다. 저도 한둘 때문에 아프리카 방송 전체가 진짜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몇몇 때문에 이미지가 나쁘게 박히고 있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잖아요. 정말로 안타까운 일이고, 그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저 신경쓰여요
13/10/2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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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용, 박성균(사실 김택용의 방송은 안 봐서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박성균의 방송은 자기 전에 휴대폰으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잠이 잘 오더군요... 으응?)처럼 욕 안 하고 게임 위주로 하는 전 프로도 있지만... 아무래도 말씀하신 것처럼 부정적으로 보일 만한 짓을 하는 BJ가 많은 것 같더라구요. 철구는 말할 것도 없고, 선수 땐 그런 이미지 아니었던 염보성도 그렇다고 하고...
13/10/2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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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용의 방송만봐도 그닥 자극적인 요소도 없고 욕도 없고 깔끔합니다. 추천드려요
처음입니다
13/10/2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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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보성은 말하는게 영.. 염보택신먹고 마씨랑 게임할려고할때 택신이 안한다니깐 왜안하는지 이해못하겠다고 하고 모가 잘못된거냐고 말하는데 기가차더군요
13/10/2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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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보성은 머 포기한지 오래라...
13/10/2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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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들이 스타1을 하면서 아프리카를 한다....

잘은 모르겠지만, 스타2가 팬덤의 외연확대가 잘 안된것은 결과론적으로 저런 마인드가 있으니까 그런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혹은 그 반대 (스타2가 스타1만큼 성공하지 못한 결과로 이루어진 일) 일지도 모르겠지만,
프로라면 짜여진 판을 살리기위해 다른 곳으로 그 열정을 돌릴 여유가 없을만큼 매진했어야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13/10/2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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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스타2라는 게임 자체가 선수들에게 그런 열정을 줄 정도의 게임으로 선수들에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그럴수 없는거죠.
프로라고 다 이판을 살리기위해, 장담할수 없는 미래를 위해 스타2를 다 열심히하라고요? 그건 정말 이기적인 사고입니다.
개인의 선택입니다. 아프리카를 차선책으로 생각하고 있던 열심히 하던... 저는 오히려 스타2라는 게임에 마음도 없으면서
내가 그래도 할 건 이것밖에 없으니까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게임을 하고 있는 프로들이 더 안타깝네요.
lupin188
13/10/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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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 즐기고 프로가 뛸 판 자체가 없어지고 있는데, 가뭄 속에 내리는 소나기 마냥 아프리카로 즐기고 있는 입장에서 상당히 거슬리는 발언이군요.
13/10/2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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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다기보다는 씁쓸한거죠.
13/10/2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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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포츠도 어차피 기성세대들에겐 마이너문화고 불쌍해보이는건 매한가진데

이스포츠팬들이 아프리카를 마이너하고 불쌍하다고 깐다라....
류세라
13/10/2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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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벌이가 끊겼는데 새로운 벌이가 필요한 상황에서 전혀 문제될게 없다 생각합니다.

조작범들 빼고는 이렇게라도 먹고살고 돈을 벌고 살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방송 잘 하라고 응원해 주고 싶네요.
OneRepublic
13/10/2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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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들어왔을 때 배를 띄우듯이 돈이 될때 돈을 벌 수 있는 길을 찾은 것은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위에 임재범 비유가 나왔는데, 임재범이더라도 미사리에서 노래하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주제파악을
제대로 한 영리한 친구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돈 벌 수 있는데 안버는 것이 오만한거죠. 쓸데없는 자격지심이구요.

그런데, 욕지꺼리하고 온갖 변태적인 행위를 하는 것은 보기 안좋습니다.
콘텐츠로 승부하고 실력으로 승부하는 것이 아닌 당장 수익을 조금 더 올리겠다고 미래의 자신에게 자식에게 부끄러울 짓을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김구라씨 보면서 저 스스로에게도 미래의 나에게 떳떳하자고 많이 생각하며 사는데, 그 방법이 제 기준에는 맞지 않는 사람들이 꽤 있어 보입니다.
지금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소닉도 예전에 욕을 아예 안하지는 않았지만 욕으로 승부하기보다는 정말 콘텐츠로 승부하면서 인기를 끌었었고,
유명세가 있는 프로게이머들은 사실 조금만 생각하면 욕같은 것 하지 않고도 충분히 끌어모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게 안타깝습니다 저는
당장 수익이야 떨어질지 모르고 욕하는 게 더 롱런을 하는 방법일수도 있습니다만, 그것만이 길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스카야
13/10/2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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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조용히 게임만하면 열명이 보는 비제이가 되죠.. 김택용은 쌓아놓은 게 있어서 조용히 해도 쌓이지만요
저 신경쓰여요
13/10/2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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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것처럼 주로 게임에만 집중하는 박성균의 방송이 보통 3, 40명 정도더라구요.. 드립력 자체는 썩 나쁘지 않은데 인구수 15 이상 올라가기 시작하면 게임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너무...ㅠ.ㅠ 그래도 시간 되시는 분들 한 번씩만이라도 구경을 부탁드립니다...
처음입니다
13/10/2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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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제 선비방송 100명정도 나와요.크크 스폰매치도 자주하니깐 많아지더라구요.
저 신경쓰여요
13/10/2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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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 매치가 참 좋은 것 같아요. 박세정 같은 선수들이랑 같이 게임할 때 사람들이 좀 더 몰리는 경향이 있던데... 토스전에서 자기 할 것만 하다가 다템, 캐리어, 셔틀 동반한 뚫기 같은 거에 생각지도 못하게 끝나는 경우만 제외하면 게임도 참 보기 좋더군요. 어떤 BJ들은 막 헛손질 엄청 하면서 이리저리 화면 돌려서 정신 사나운 경우도 있는데 박성균은 꼭 저를 보는 것 같은(죄송합니다ㅠㅠ) 정적인 움직임 덕분에 눈이 편하더라구요. 사스가 선비 흐흐
미하라
13/10/2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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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전문 방송인이 될만한 능력은 없는 사람들끼리 모인 그들만의 리그인 셈이죠.
어차피 기성세대들에겐 둘 다 마이너 아니냐...라는 말도 별로 설득력이 없는게 프로게이머 지망생은 많아도 아프리카 BJ 지망생같은건 없죠.

프로게이머들이야 처음부터 프로게이머를 꿈꾸고 또 꿈을 이룬 사람들이 많겠지만 아프리카 BJ하는 이들중 아프리카 BJ를 꿈꾸던 사람들이 누가 있을까요?

까놓고 말해서 게이머 출신 아프리카 BJ도 만약 다른 스포츠처럼 은퇴후 자신의 전문성을 살릴수 있는 지도자의 길이 열려있다면 아프리카 BJ같은거 안하고 다른 스포츠처럼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었겠죠. 이종범이랑 양준혁이 은퇴하고 아프리카 BJ 하던가요?
물티슈
13/10/2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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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마레기랑 어울렸던 전프로가 아닌 프로보다 많은 상황에서 긍정적으로 보지 않는 분 심정도 이해갑니다.
인터넷 그만해
13/10/2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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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전제가 그걸 해서라도 돈 벌면 괜찮지인데...
아프리카 방송이 딱히 고수익에 안정적인 일은 아니죠. 몇몇 성공한 bj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거뿐이죠.
김택용 선수나 허영무 선수도 군대가기전에 잠깐 하는 거 아닌가요?
이런 거라면 아무 문제도 아닙니다. 군대 가기전에 짭짤한 알바하는 정도죠.
프로들이 은퇴하고 아프리카 쪽으로 몰리는 게 권장할만한 일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이쪽 파이는 명백히 한계가 있어요.

물론 대도서관이나 다른 인기bj처럼 내가 이쪽 인터넷 방송으로 성공하겠다고 생각하고
컨텐츠를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노력을 한다면 응원해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스포츠 입장에서도 은퇴 후에 여러가지 분야에서 자리를 잡는 선수들이 늘어나야
새로 시작하는 프로게이머에게도 본보기가 될 수 있다고봐요. 프로게이머의 수명은 한계가 있으니까요.
팬들이나 관계자들이나 선수들 본인도 프로게이머의 미래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송병구 선수의 인터뷰에서 나온 '미래'에 대한 이야기는 납득할만하죠.
Rorschach
13/10/2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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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다 개인적인 기준으로 판단하는거죠.
전 김택용 선수의 방송하는 모습 정도는 상당히 긍정적인 모습으로 보고, 박지호 선수의 모습은 조금 씁쓸하게 느껴집니다.
방송을 직접 본 적은 없지만 염보성 선수의 경우는 방송에서 하는 말의 정도가 어떤지 들은바에 의하면 문제가 좀 있다고 보고요.

문제있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아 저 분들에겐 문제있어 보이는구나", 씁쓸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아 씁쓸하게 비춰질수도 있구나", 문제 없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문제없다고 볼 수도 있구나" 하고 생각하면 될 일입니다.
누군가는 현재의 김택용 선수의 방송 정도도 마음에 안 들 수도 있고, 누군가는 박지호, 염보성 선수의 방송도 재밌을 수도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예전 성학승씨의 모습도 매우 마음에 안 들 수도 있고 수익을 내기위한 일이니까 괜찮을 수도 있습니다. 그냥 그런거죠.
놀라운 본능
13/10/2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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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수익 모델이라고 보는데요
가수하다가 잘나갈때는 공중파에 나오는거고
좀 안되면 행사뛰면서 돈벌고 그러는거죠
행사 뛰는게 프로로서 하면 안되는거 아니죠
돈되는거 쫒는게 진짜 프로죠
13/10/2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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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으로는 글의 논지자체에는 동의합니다.

다만 김택용이나 허영무가 군대 갔다와서까지 한다면 개인적으론 말려보고 싶네요.
지금 한때 즐기는거라면 그러려니 합니다.(허영무는 방송도 아주 적당히 하는걸 봐선 돈에 궁한 인상도 별로 못받습니다)

왜 군대 갔다와서까지 하는걸 반대하냐면 그 둘은 어느정도 벌어놓은 돈도 있을테니 더 미래를 바라보고
자신을 갈고 닦는게 좋다고 보거든요.
아프리카 bj 한때라고 3-4년 이렇게 하다보면 아직은 어린친구들인데 그만큼 사회생활적응이 더더욱 늦어질 수 있다고 봐서 말이죠.

솔직히 아프리카bj로 얻을 수 있는건 돈과 명예(?),인기등등 있을텐데 그와 반해 잃는것도 생각보다 크다 생각합니다.
그 나이의 1-2년이란게 정말 중요하거든요.

서지훈,클템과 같은 케이스가 많아졌어야 바람직한 구조일텐데 프로게이머의 아프리카 돈벌이자체는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한살이라도 더 어릴때 힘들겠지만 사회에 뛰어들 준비를 하는게 더 나은게 아닌가 생각이 많이 듭니다.


여담이지만 김택용의 감사합니다 뿌잉!~ 뿌잉~ 은 조금 적응이 안되더군요.
처음엔 그냥 감사합니다로 끝내다가 리액션이 점점 진화하는듯..
13/10/2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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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가치관으로 내린 판단가지고 왈가불가 할정도로 오지랖이 넓군요. 아 오지랖이 넓은게 아니라 아프리카에서 스타1방송하는 어떤 BJ의 광팬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철구랑 박지호 방송보면 충분히 저럴 수 있다고 봅니다. 일반인의 눈에서 프로게이머 전체가 돌아이인가 의심이 들 수도 있어요, 그리고 이 판에 한획을 그은 마막장이랑 같은 물에서 히히덕 거리는 것도 역겹고요. 방송을 재밌게 하기 위해서 일반인들이라면 하지 않은 짓들, 수준이 낮은 길로 컨텐츠를 정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13/10/2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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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가치관이라고 상대를 불쌍하다고 까고 씁쓸하다고 까는게 다 옳은건 아니죠

뭐 그렇게따지면 프로게이머 보고 게임폐인이네 하는것도 개인의 가치관일뿐이겟지요.

그리고 아프리카방송에서 망가지는 수준이나 tv예능에서 망가지는 수준 비교하면 후자가 더 심한경우가 많은데요?
13/10/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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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런 자극적인 소재로 억지 웃음 유발하는 tv예능을 잘 안봐서 얼마나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TV예능에서 더 망가진다고 아프리카 TV에서 그런 짓들을 하면 수준 높은게 되나요?

100점 만점 시험에서 0점 맞는것만 못본거고 10점은 고득점이라고 하실 분이네.
13/10/2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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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망가지는 수준이 그렇게 일반인이라면 하지 않을 짓들이라고 깍아내릴게 아니라는겁니다.

무한도전에서 망가지는게 아프리카에서 망가지는거보다 훨씬 심한데요

그런데 무한도전에서 망가진다고 저질이다 수준낮다라고 하지않잖아요
자다깨고깨다자고
13/10/2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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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사람들은 영악하다는게
김택용선수 은퇴하기전까지만해도 아프리카욕하던분들도 지금은 애써 실드를 치니..
13/10/2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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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 이전부터도 계속 아프리카 방송에 쉴드를 쳤고 글도 썼습니다.
라울리스타
13/10/2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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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다기보다는 씁쓸한거죠.(2)

이스포츠가 마이너한 문화인 건 맞는데, 그 기저에는 승부에 대한 순수함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저도 아프리카 선수들이 프로로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했다는 점에선 잘못된 현상으로 보지 않습니다만

가끔은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컨텐츠가 나오니까 기존에 순수함에 열광했었던 팬들이 씁쓸하게 보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밀가리
13/10/2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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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프로 BJ들이 돈 벌려면, 스타판 회장님(별풍 많이 쏴주는 사람)만 모시면서 방송하면 됩니다. 다른 전 프로들이 시청자수 고작 500명도 안되는데 돈버는 이유는 있죠.
어차피 김택용 빼고는 다른 전 프로게이머 출신은 시청자 수도 별로 안되요. (철구는 예외라고 보고), 그나마 염보성이 사람 많으면 천 명 넘는 수준이고요.
롤 다이아1 아마추어 게이머가 심심하면 3천에서 5천 찍는 다고 봤을 때는, 솔까말 아프리카 스타판이라고 오래갈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벌 수 있을 때 벌어야죠 뭐.
LikeDaniel
13/10/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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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기성세대는 흘러갈 세대입니다.
과거 이스포츠를 단순한 게임중독이다 라고 했던 기성세대들이 지금 없어진걸 보면 알 수 있죠.
새로운 수익모델인것이고 기성세대의 비난에 굳이 신경쓸 필요 없다고 생각됩니다.
흘러갈 세대의 의견은 결국 묻히게 되어있거든요.

또 송병구 선수처럼 스2 게이머가 아프리카 방송을 좋지 않게 생각하는것도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스2 프로게이머 입장에선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13/10/2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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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는 좋은 방송을 하는 BJ도 많습니다.
최근 하스스톤과 관련된 방송을 보기 시작했는데 친절하게 설명하는 방송들이 있더군요.
아프리카 방송으로 수익을 올리는 것은 프로이건 뭐건간에 문제되는 부분은 없습니다만

아프리카 방송은 구조가
BJ가 타락하기 쉬운 구조입니다.

롤을 예로 들자면 어느 한 시청자가 수많은 별풍선을 BJ에게 선물한 경우에
예전이라면 그 시청자의 아이디로 랭크게임을 했을 가능성이 있었겠죠.
BJ가 별풍선을 부여한 시청자이건 아닌건 간에 자신만의 운영기준에 따라서 블랙을 주고 강퇴를 시키는 방송은
거의 없는 것 같네요.(비디오게임 BJ의 경우에는 조금 있어요)
13/10/2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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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마재윤....
13/10/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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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진 않지만 그렇다고

잘못됬다라고 이야기하는건 잘못된거죠
13/10/2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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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하나하나를 이렇게꼬투리잡으니

다른선수들이 판에박힌인터뷰만 하는게아닌가
싶어지는글이네요
13/10/2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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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프리카 하는거 굉장히 좋게 보는데.... 염보성.김윤중.철구 처럼 너무 나가는 방송을 싫어하지.... 박성균같은 방송 완전 좋아합니다. 구성훈.조일장.박준오도 괜찮구요.
13/10/2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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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과 상관없는데... 김택용 방 회장님 bisu올드팬 이분이 박완규 씨 맞나요? 어제 인증했다던데 12만개 쐈다고..
13/10/2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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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하는게 뭐가 문제죠 크크
프로게이머에서 BJ로 직업바꾼게 큰 문제예요?
염보성도 스2 해외팀에 있다가 자기가 아프리카BJ가 더 좋아서 하는거라고 방송에서 말했죠.
세종대왕
13/10/2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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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방송 자주보는데 재밌어요.
철구나 홍구처럼 욕하고 하는 방송은 잘 안보지만 개인방송임에도 제법 매너있게 게임하는 사람들도 많고요.
굳이 나쁘게 볼 필요 있나 싶네요.
13/10/2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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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은퇴하고 뭘 해서 먹고살든 제 알바는 아닙니다만 아프리카 BJ들이 자극적인 컨텐츠를 찾기 위해서 수준 이하의 저질 방송을 하는 이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고, 프로 게이머 출신들 중에서 前프로라는 타이틀에 걸맞지 않은 수준이하의 행보를 보여주는 이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죠.

현프로인 송병구 선수 입장에서는 마레기랑 어울린다든가, 염보성처럼 좋지 않은 BJ의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는(별풍으로 사람 차별, 막말, 무개념 발언 등) 이들이 자신의 직업을 욕되게 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겁니다. 선배 게이머들이 자신의 직업에 대한 편견을 없애려고 노력해온걸 허사로 만드는 행위라고 느끼는거죠. 아프리카 방송에 대해 비판적인 분들도 그런 부분 때문에 껄끄러워 하는 것일 테고요.
13/10/2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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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선택이고 존중합니다. 씁쓸함이 있는건 어쩔수 없지만, 그렇다고 제가 그들의 인생에 간섭할수도, 해서도 안되는 노릇이니까요.
개념은?
13/10/2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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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것이죠. 저도 아프리카 방송 원래는 별로 안좋아했습니다. 욕이랑 반말같은걸 아무렇지도 않게 해대는걸 보면서 내가 알던 그 선수들이 맞나 싶기도 했고요.
그런데 김택용선수 방송 시작하면서 그냥 안 그런선수들도 있구나 하는걸 알게 되었고, 가끔 그런 선수들 방송 위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김택용선수나 되야 욕 안하고 게임만 열심히해도 많이 온다고하지만 그렇다고 이상한 행동하고, 욕하고, 반말하고 이런게 정당화 될 수는 없다고 보니다. 아무리 인터넷 방송이라도 정도가 있는것이죠. 솔직히 박지호씨 개흉내내는건 정말 상상이상의 충격이었습니다.
피로링
13/10/2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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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서관은 경우가 좀 다릅니다. 대도서관은 별풍선 수입보다 유튜브 광고수익쪽이 비중이 훨씬 높고, 때문에 방송중에 별풍선을 달라는 어필을 전혀 하질 않아요. 아프리카로 돈을 벌기로 마음먹었고, 그 수단이 별풍선이 된다면 방송 자체의 질이 낮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또, 마재윤이나 철구등 이미지가 바닥 of 바닥인 스타1 방송 bj들이 있는것도 문제고요. 물론 김택용 선수같이 욕이나 저질스러운 행동을 전혀 하지 않고 방송하는 bj도 있지만 소수고, 그런 bj가 소수 있다고 해서 스타1 방송의 이미지가 올라갈 것 같지도 않습니다. 잘 못 된건 아니지만 보기 좋지 않다는 이야기에 딱히 반박할 거리가 없죠.
13/10/26 14:04
수정 아이콘
스트리밍이 나쁘다고 생각하지않고 은퇴 후 적성을 살릴 수 있는 가장 열린 길이 스트리밍밖에 없다는게 거품을 걷어낸 현재 이스포츠의 현실이죠. 은퇴한 게이머들을 과거에 가둬두지말고 현재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한 게이머들을 응원해주는게 팬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up 테란
13/10/2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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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곳에서 선수들 본성을 볼수 있는점도 괜찮은것같네요. 조일장선수는 정말 매너 맨탈 좋고 김택용선수는 예상외로 말많고 밝은면이 있더군요 염보성 김윤중선수는 제취향은아닌데 암튼 그들의 성격을 볼수있네요. 소닉이나 박성준 해설방 조일장 선수방 정도 보면 그리 실망할것도 없고 재미있더라구요 자기취향따라 보면 되는거지요
13/10/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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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건 아니지만 한때 응원하던 팬들 입장에선 씁쓸하겠죠. 그리고 송병구 선수 입장도 이해가 가는게 아프리카 방송은 전체적으로 자극적인 컨텐츠를 원하는 시청자가 굉장히 많습니다. 예로 드신 대도서관같이 담백하게 방송하는 케이스가 오히려 적죠. 그런 시청자층이 주류를 이루다보니 bj들 역시 도태되던가 더 자극적인걸하던가의 선택을 해야 합니다. 그런면에서 옛 프로들이 망가질 확률도 높구요. 그런게 한때 같은 물을 먹었던 프로 입장에서 걱정되는거겠죠. 오히려 트위치같은거면 상관없겠는데 아프리카 방송과 그 주류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Alan_Baxter
13/10/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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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막 아프리카 방송에 빠져있고, 왜 별풍선을 선물하는지 이해가는 사람으로서 송병구 선수는'프로게이머 선수들이 아프리카 방송' 하는 그 자체에 대해서 부정적인건 아닌 것 같습니다. 별풍선을 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겁박하면서 강퇴를 날리고, 별풍선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는 전직 프로게이머에 대해서 우려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몇년동안 모 프로게임팀의 팬으로서 모 선수가 아프리카 방송 나오는 거 보고 한번 봤는데 반말은 기본에 욕설과 막말하는 모습을 보면서 몇년동안의 팬으로서 배신당하는 기분이었고, 오만 정이 다 떨어지더라고요.

아프리카에 나오는 건 상관없는데, 그래도 전직 프로게이머로서 자신을 응원해줬던 팬들을 생각하면서라도 이상한 행동과 말은 안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곰성병기
13/10/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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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있어야 할 자리에 되돌아온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이와 실력이 안되니 옛영광을 위해서 아프리카 하는거겠죠. 임요환이나 이윤열처럼 나이가 많아도 다른장르에 도전하는모습이 많이나왔으면 하는데 도전정신이 부족할뿐이죠.
13/10/2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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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프리카 방송을 하는것도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해요
13/10/2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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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프로게이머들이 품위를 유지해야 하죠? 이해가 안 되는 대목이네요.
품위를 유지하지 않아서 마음에 안 든다, 까지는 개인의 가치판단 영역이고, 사실은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프리카를 즐겨 보지 못하는 이유죠.
하지만 품위를 유지하지 않는 것은 도의적 차원에서 잘못된 것이다, 고 주장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네요.
진실은밝혀진다
13/10/2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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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성이 지난번 인터뷰에서 그랬죠. 아프리카에서 마재윤과 게임하는 사람은 조작러와 똑같다.
근데 마재윤과 게임하는 사람이, 돈만 된다면 얼마든지 게임하는 사람이 많다는 소리를 듣고 충격 먹었습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10/2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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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자기가 그동안 쌓아둔걸 소모하는 것이죠. 자극적으로 할 수록 빨리 소모될 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걸 소모할 방법이 아프리카 정도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아니면 그런거 라도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하는건지. 어쨌거나 가장 손쉬운 돈벌이니까요. 각자의 가치판단 영역인거 같습니다. 살다보면 돈 때문에 정말 이렇게 해야하나... 하는 슬픈 경우가 종종 있지요. 그게 현실이고요. 씁쓸해하는 분들은 아마 그 현실을 한때 열광했던 프로게이머들에게 다시금 확인하기 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자신들의 밥벌이를 날아가게 만든 마재윤과 게임하는 이들은 전 이해할 수 없지만 뭐 우리도 살다보면 정말 날 물먹인 싫은 놈과 일을 해야할 때도 있지 않나요. 굳이 그런 광경을 내가 좋아했던 프로게이머들에게도 다시 보는게 싫을 뿐이죠.
클리스
13/10/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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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각자 먹고 살길 찾는거 아닐까요?
한때 내가 응원했던 선수가 저런놈이었다니 하는 실망은 있을 수 있겠네요.

근데 그냥 원래 그런놈이었을 겁니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으니까요.
법적으로 위배가 되지 않는선에서 자기 밥벌이 하고 산다는데 말릴수는 없죠.

그래도 김택용이나 허영무같은 인기 선수들은 BJ 생활을 오래하지 말았으면 하네요. 길게봐서 득될게 없는 행동이라는것을 모르지는 않을겁니다.
부침개
13/10/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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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들의 아프리카 방송 참여는 잘못되지 않았습니다.
송병구 선수의 인터뷰에서도 방송에서 망가지는 모습이 안타깝다고, 분명히 대회장에서도 보면 멀쩡했었는데 돈을 위해 그렇게까지 변하는 점이 무척 아쉽다고 말했었습니다.
분명히 철구와 박지호 등등 방송 같은 경우에서도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불편합니다. 이는 어떤 사람들이 하더라도 보기 불편할 겁니다.
철구는 방에 간장을 퍼부어서 눕지를 않나, 성범죄자 흉내를 내서 아프리카TV 정지를 먹질 않나.. 조작범인 마재윤도 똑같습니다.
제가 말하는 바는 건전한 방송이라면 프로게이머들의 개인방송을 부정적이게 볼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조금 망가지는 건 괜찮습니다.
그러나 선을 넘는 망가짐을 하는 개인방송에 대해서는 부정적일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콩먹는군락
13/10/2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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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준 전 선수가 박지호 전선수와 동급인가요..박지호 전 선수 같은경우는 큰사고는 안치는걸로 아는데..철구 악명은 괜히 높은게 아니라..
13/10/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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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가 롤러코스터타며 자장면먹고 면 50개 먹고 망가지는거나

무도멤버들이 연탄들고 뒹굴며 연탄재 얼굴에 범벅이 되는거나

유재석이 찢어진 런닝입고 목욕탕에서 멤버들에게 물 세례를 받는거나

박명수가 등까고 맨살로 얼음판에서 문대서 침을 흘리며 비명지르는거나


무도도 망가지는건 아프리카 못지 않게 망가지죠



그렇게 망가져서 돈번다고 무한도전도 저질 프로 수준낮은 프로일까요? 무도멤버들도 선정적이고 저질적인 방송하는 사람들일까요
클리스
13/10/2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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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하고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 장면은 분명히 지적 받습니다. 그건 공중파 예능이라고 하나도 다를게 없어요.
아프리카 방송도 마찬가지입니다.
13/10/2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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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무한도전 멤버들이나 무도를 가지고 저질방송이고 저질방송인 이라고 까지는 않죠

무도멤버들보고 불쌍하다 빨리 거기서 나와라 하지도 않구요.. 품위없는 방송인이라고 까면 오히려 무도팬들이 반박을 엄청할겁니다
클리스
13/10/2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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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얼마전의 송포유 논란을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만.
13/10/2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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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포유는 그 학생들이 방송에서 한모습으로 난리가 난게 아니라 그 학생들 자체에 대해서논란이 있었던거죠

한때 가해자였고 다른 학생 파묻고 했던 과거가 있었으니 문제가 된건데 프로게이머들이 그런 과거가 있나요?


마재윤은 이전 조작러였기때문에 그냥 방송하는것만으로도 까이기에 같은 예가 될수있겠지만 다른 프로게이머는 아닙니다. 마재윤이 가장 적당한 예겠네요 저도 마재윤은 방송하는거 옹호안합니다.
클리스
13/10/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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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트를 잘못 잡으셨네요.

정확히는 그 학생들이 문제가 있어서 문제가 된게 아닙니다.
애초에 그냥 그렇게 살고 있던 애들을 갱생시킨답시고 출연시켜서 "애들 땅에 묻고 그랬어요" 이딴 발언을 여과없이 방송에 보낸 PD가 제일 문제죠. 말 그대로 자극적인 요소를 강조해서 시청률 높여보려고 했던건데.. 결과는 잘 아시죠?

무도에서 철구가 했던 김길태 흉내를 무도 멤버 아무라도 했다고 생각해보세요.
무도가 폐지 안되는게 이상할겁니다.
13/10/2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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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트가 잘못잡은게 아니라

그게 핀트입니다.

방송에 나온 아이들이 문제였기때문에 그 방송자체가 문제가 된 케이스죠

그 아이들이 그냥 평소에 착하게 지내왔던 아이들이라면 딱히 문제 될만한 내용은 아닙니다. 아이들이 과거 나쁜짓을 했었고 그랬기에 방송자체가 논란이 된 케이스죠.

그건 마재윤이 나 예전에 조작했어 라고 말하면서 방송하는 것과 같은거고 저도 마재윤 방송은 옹호안합니다.

그리고 모든 프로게이머가 김길태 흉내를 내는게 아닙니다. 철구 혼자 그런 흉내를 낸거죠.
철구는 그래서 아프리카 방송 정지를 당했다가 최근에 다시 풀려났습니다.
클리스
13/10/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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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까내리시는 마재윤하고 아프리카 BJ들이 게임을 몇십판씩 하고 있다는 사실은 애써 외면하시는군요.
13/10/2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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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프로게이머 들이 마재윤과 다 게임합니까?

오히려 마재윤 조작하면서 방송하는거 욕하는 프로게이머 bj들이 많다는 사실은 애써 외면하시는군요.

염보성, 박지호 방송만 보시지 마시고 김택용, 진영화, 허영무, 조일장, 박성균 등의 방송도 보세요
클리스
13/10/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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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프로게이머들이 마재윤과 게임하진 않죠.
근데 이걸 하나의 콘텐츠로 사용하게 되는 케이스가 아프리카 BJ중에 적잖게 있다는 사실은 많은분들이 인지하는걸로 압니다만.

결국 콘텐츠의 문제입니다. 어떤 행동을 했을때 그 행동으로 인해 욕을 먹게 되더라도 돈을 더 벌기위해서 하게될 수 있는 행동이 아프리카 전프로 BJ중에 적잖게 있다는 사실은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크다는거죠.

당연한겁니다. 그들은 전문 방송인이 아니니 콘텐츠가 부실할 수 밖에 없고, 결국 돈을 더 벌려면 자극적인 요소를 추가해야하죠. 마재윤과의 게임도 그 중 하나고요.

그러한 행동들이 부정적으로 보이지 않으신다면 더이상 할말은 없네요.
물티슈
13/10/2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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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비제이중에서도 김택용을 제외한 시청자 수 좀 된다는 비제이들은 다 마재윤이랑 논적 있는 인간들입니다.
(철구 염보성 박지호 등) 그러니 인식이 나빠도 어쩔수 없어요.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보는 방송에 더 눈이 갑니다.들리는것도 더 많이 들리구요.
도타2가 롤이랑 차별성이 있으면 뭐하나요 다들 롤보는데
마재윤 욕하는 비제이 있는것도 압니다만 위에 언급한 3명에 비해 시청자 수가 확실히 떨어질겁니다.
당장 제 머리속에 떠오르는 스타비제이들 대부분 마재윤이랑 논적있는 인간들입니다.
진실은밝혀진다
13/10/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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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비제이중에서도 김택용을 제외한 시청자 수 좀 된다는 비제이들은 다 마재윤이랑 논적 있는 인간들입니(2)
13/10/2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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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프로게이머들이 마재윤과 게임을 하지 않고 또 많은 게이머들이 마재윤과 게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프로게이머들이 아프리카 방송하는데 마재윤과 게임한다고 까는건

일부 프로게이머가 조작으로 방송에 나온다고 프로게이머들을 가리켜 조작범이라고 까는것과 뭐가 다를까요

마재윤과 어떤 프로게이머 bj 가 게임을 하면 그 게이머 욕하면 됩니다.

왜 모든 프로게이머 bj를 다 동급으로 도매급 합니까...
13/10/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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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과 방송한 프로게이머보다 방송하지 않은 더 많은 프로게이머 bj들이 있습니다. 그 분들 방송을 보세요
물티슈
13/10/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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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vet 님// 도매급으로 까는게 아니라 인식이 나쁜것도 이해야한다구요.
님 생각도 맞고 다른 생각도 맞다 이겁니다.
사적으로 우리들 모르게 연락하거나 하는건 뭐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군대에서 많이 듣죠?
걸리지 않으면 뭘해도 된다 라고. 스1 시절 팬들중 많은 분들이 조작이 판의 파이를 줄이는데 한몫 했다고 생각하고 포털사이트에 스1 관련 기사 나오면 꼭 마재윤 욕하는 사람들 나옵니다. 그런데 그런 인간이랑 논다구요?
그것도 스타BJ 중에선 얼굴마담인 애들이?
클리스
13/10/2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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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vet 님// 저는 아프리카 스타방송을 따로 챙겨보진 않습니다만 저위에 언급하신 방송들이 지금 주된 논쟁의 대상은 아닙니다.
그리고 저분들 방송은 좀 미안한 소리긴 하지만 '재미'가 없습니다.
어떡하나요 컨텐츠가 게임말고 따로 없는데..

그리고 Duvet님의 주장이 갑자기 삼천포로 빠진게 위에서 얘기하는건 프로게이머의 아프리카 방송의 컨텐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인데 갑자기 스타만 열심히 하는분들 방송을 찾아 보시라 하시니.
13/10/2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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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걸 이해한다고 해서 그게 옳은건 아니죠

그리고 지금 이 댓글은 무한도전이나 아프리카 bj 나 망가지는건 동일하다고 한거고
거기에 마재윤과 같이 게임언급이 나와 반박을 하는겁니다.

무도나 아프리카 bj나 망가지는건 매한가지라구요.

그리고 왜 박지호 철구가 아프리카 bj 얼굴마담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시청자많으면 얼굴마담인가요...?

그들이 싫으면 다른 건전하게 방송하는 bj들 많으니 그 bj들 방송 보면 됩니다. 왜 그들까지 따 도매급해서 불쌍하네 머네 라고 하는 소리를 들어야하나요
13/10/26 15:43
수정 아이콘
클리스//

여기서 뜬금없이 재미가 왜나옵니까...

제가 이 사람들 말한건 모든 아프리카 프로게이머 bj가 마재윤과 게임하지 않는다는걸 말하는겁니다.
님이야 벌써 프로게이머 bj는 마재윤과 같이 게임한다라고 편견을 가지고 말씀을 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다른 bj도 보라는겁니다. 무슨 프로게이머 bj는 다 마재윤과 게임하는줄 아십니까...
13/10/26 15:43
수정 아이콘
기성세대들이 마재윤외 조작범들 방송에서 조작한것만 보고

아 프로게이머들은 다 조작범이구나 라고 하는것과 뭐가 다릅니까

그게 바로 편견이에요 편견
물티슈
13/10/26 15:44
수정 아이콘
Duvet 님// 아프리카 bj 얼굴마담이 아니라 스타1 에 한해서 입니다. 과대해석 하지 마세요.
당연히 시청자수가 많으면 얼굴마담이죠. 여캠하면 김이브 (맞나요?)님 떠오르는거고
와우BJ하면 예전에 데저트이글,불양,풍월량 떠올리는거 아닙니까?

토요일은 무도 일요일은 1박2일 왜일까요? 시청률과 함께 영향력도 그만큼 크니까 그런겁니다.
박성균 선수에겐 미안하지만 철구가 한마디 하는거랑 박성균 선수가 한마디하는거랑은 영향이 다릅니다.
적어도 아프리카에서는요.
13/10/26 15:47
수정 아이콘
인기가 있다고 다 얼굴마담입니까?

그럼 기성세대들에겐 뉴스에 나온 마재윤이 가장 친숙한 프로게이머니 마재윤이 얼굴마담인가요?

설령 얼굴마담이라고 해도 걔네들만 방송하는게 아닌데 왜 다른 프로게이머 bj들이 다 도매급 취급되어야하죠?
클리스
13/10/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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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vet 님// 제가 처음 댓글에도 쓴것처럼 아프리카 방송을 하는것 자체는 부정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먹고 살길을 찾는건 누구든지 할 수 있는거고요.

근데 뉴 페이스로 등장해서 시청자 끌어모으는것도 길어야 한달이지, 그 후에 계속 인기를 끌려면 새로운 컨텐츠를 찾아야합니다. 그렇게 컨텐츠를 만들어서 인기 BJ가 된게 철구 박지호 염보성이죠. 어떻게 보면 이 세명은 '성공'한 아프리카 BJ라고 말을 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긍정적인 컨텐츠만으로 인기 BJ가 된 케이스가 있나요? 전 모르겠습니다.
13/10/26 15:48
수정 아이콘
클리스님//님이 말씀하신 세명보다 김택용이 더 인기많을걸요 요즘엔 ...

방송하면 회원수만 보더라도


그리고 애초에 달았던 댓글대로

무도멤버들이 망가지는것에 비교하면 아프리카 방송 bj들이 더 망가지는것 같아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럼 무한도전은 저질 방송이고 무도멤버들은 저질 방송인인가요
물티슈
13/10/26 15:49
수정 아이콘
Duvet 님// 그냥 나만 맞으니 다물어라 라고 하시죠?
누가 방송자체를 부정적으로 봅니까? 스타BJ 중에 택신 말고 돈좀 만진 인간들 컨텐츠를 보라구요.
뭐 이렇게 말해도 애초에 듣질 않으실거 같으니 그만하죠.
번외로 님이 생각하시는 얼굴마담의 정의는 저랑 아주 많이 다르시군요.
클리스
13/10/26 15:50
수정 아이콘
Duvet 님// 김택용정도의 거물이 인기 BJ가 안된다면 모든 전 스타 프로게이머한테 아프리카BJ는 더더욱 추천하면 안될 직업이 되겠죠.
13/10/26 15:51
수정 아이콘
물티스님// 님역시 계속 댓글다시는건 내 말이 맞다 라고 주장하는거 아닌가요?

이건 뭐...

아프리카 bj 들 이야기하는데 왜 돈 번 bj만 가지고 이야기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김택용은 또 왜뺍니까?
자기 입맛에 맞게 예시를 조절하고 뺄거 빼고 하나요?
13/10/26 15:51
수정 아이콘
클리스님//그러니 인기 bj가 되었으니 아프리카방송 bj는 더더욱 추천할만한 직업이 되겠죠 아닌가요?

뭐가 문제죠?
클리스
13/10/26 15:54
수정 아이콘
Duvet 님// 뭐가 문제신지 모르겠으면 그냥 저도 여기서 그만하겠습니다.
물티슈
13/10/26 15:58
수정 아이콘
Duvet 님// 진짜 안하려고 했는데 아프리카 좀 보는 사람들한테 스타BJ 대봐라고 하면
마재윤이랑 놀아났던적이 있던 인간들이 더 많다구요. 안한게이머도 있습니다 라고 부정 백날하셔도 이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식이 나쁜것도 어쩔수 없다고 말했는데도 뭐 통하지가 않네요.
지금부터라도 양질의 컨텐츠로 승부보는 BJ가 많아지면 인식이 좋아질수도 있겠죠.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데 하면 안돼가 아니라 인식이 나쁜건 어쩔수 없다 입니다.
그리고 기성세대의 얼굴마담은 임요환이지 마재윤이 아닙니다.
13/10/26 17:17
수정 아이콘
물티슈님// 아니오 마재윤과 안한 프로게이머들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기성세대들에겐 공중파 뉴스에 출연한 마재윤을 보고 프로게이머는 다 그렇구나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죠 그렇다고 그 생각이 옳은건 아니죠 그분들이 그거보고 프로게이머는 잘못된거다 라고 하는건 편견이듯이 아프리카 방송 bj 몇몇을 보고 프로게이머가 아프리카 방송하는건 잘못이다라고 하는것도 편견이죠
물티슈
13/10/26 17:29
수정 아이콘
Duvet 님// 수만명 몇천명씩 혹은 몇백명씩 보는 철구 박지호 염보성 이런 비제이보다 수십명 보는
박세정 박성균 이런 비제이들을 먼저 떠올린다구요? 님이나 그러시겠죠.
가루맨
13/10/26 15:20
수정 아이콘
애초에 컨텐츠가 다른 걸 감안하셔야죠.
무도는 예능이 주된 컨텐츠이고, (전) 프로게이머는 게임이 주된 컨텐츠입니다(철구같은 예외도 있긴 하지만).
뭐 저도 (전) 프로게이머가 아프리카에서 게임 방송을 하는 걸 나쁘게 보진 않습니다.
다만 몇몇 개념 상실한 언행을 일삼는 BJ들을 보면 정나미가 떨어지더군요.
13/10/26 15:21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의 방송이 꼭 게임이 주된 컨텐츠라고 단정하는것도 그렇고

게임이 주된 컨텐츠라고 해서 망가지면 안되는 법이라도 있을까요

예능이 주된 컨텐츠는 망가져도되고 게임이 주된 컨텐츠는 망가지면 안된다..? 그건 아니라고봅니다.
가루맨
13/10/26 15:45
수정 아이콘
게이머의 주력 컨텐츠가 게임이지 그럼 뭔가요?
물론 게이머도 다른 방면에 소질이 있고 실력이 있으면 그걸 컨텐츠로 삼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케이스가 얼마나 되나요?
제 머리 속에서는 기껏해야 철구 정도 밖에 떠오르지 않습니다.
막상 게이머가 다른 컨텐츠를 내세워서 방송을 한다면 시청자 수가 과연 얼마나 될까요?
작정하고 미친 짓을 컨텐츠로 삼지 않는 이상 그거 볼 사람 별로 없습니다.
실제로 마재윤도 남캠방을 할 때는 시청자 수가 처참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저는 앞서서도 말씀드렸 듯 게이머가 게임 방송을 하는 것 자체를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13/10/26 15:48
수정 아이콘
주력컨텐츠가 게임이라고 해서 망가지지말라는 법이 있나요?

예능에서 예능하다 망가지는건되고

게임하면서 망가지는건 안되는 이유가 뭐죠?

무한도전이나 게임방송이나 망가지는기준은 동일합니다. 누구는 더 망가져도 되고 누구는 덜 망가져도 되고 그런건 없어요
가루맨
13/10/26 16:03
수정 아이콘
Duvet 님께서 뭔가 잘못 이해하고 계신 듯 한데, 저는 게임하면서 망가지는 건 안 된다고 한 적 없습니다.
가끔씩 게이머들이 망가지는 방송을 찾아보기도 했구요.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건 망가지는 것과는 무관하게 개념없는 언행을 일삼는 몇몇 BJ들입니다.
애초에 제가 말씀드리려고 한 건 이 사안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나오는 것에 대해 Duvet 님께서 예시로 든 무도와의 비교가 꼭 맞지는 않다는 겁니다.
무도는 예능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이고, 게이머는 게임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이라 게임 방송을 하면서 예능을 과도하게 하는 것에 대해 게이머의 주 시청자 층에서는 반감을 가지는 사람이 나온다는 걸 말씀드린 것 뿐이예요.
저는 여기에 찬성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애벌레의꿈
13/10/26 19:07
수정 아이콘
Duvet 님은 끊임없이 예능을 예시로 들고 나오시는데 한국 예능 요즘에 욕을 입에 달고 살면서 시청률 0.01% 오르면 감사합니다를 연발하며 방송하나요? 제가 이해가 안되는게...아프리카 비제이들이 시청률(?)과 웃음을 위해 망가지는 정도하고 한국 공중파 예능이 같은 수준인가 하는겁니다. 솔직히 박지호 선수한테 충격 받았고 염보성 선수, 선수때부터 참 좋게 봤었는데 거의 배신감이 느껴질 정도로 충격적인 변신을 하더군요. 욕설과 자극적인 행동이 예능에서의 망가짐과 비교가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감자튀김
13/10/26 15:30
수정 아이콘
개인방송이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프로가 개인 스트리밍으로 돈버는 시스템이 엄청 부러운데..
방송에서 망가지는 모습으로 실망하는분들은 한마디 던지고 안보면 됩니다. 과거의 추억과 환상을 지키라고 현실의 그들에게 부담을 지우는건 옳지 않은것 같네요
물론 저도 마레기랑 게임 한판이라도 했다는 게이머는 싫습니다만 전원이 그런건 아니죠
Liberalist
13/10/26 15:31
수정 아이콘
전 프로게이머 아프리카 방송을 보는 입장은 아닙니다만, 방송하는게 뭐가 나쁜가 싶은 생각은 있네요. 그렇지 않아도 프로게이머들의 대다수는 은퇴하고나서 진로라든가 수입 면에서 깝깝한 것이 사실인데, 아프리카 방송을 통해서라도 새로운 수익원을 개척하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죠. 물론 마조작과 같이 게임을 한다든가, 철구, 염보성 같이 방송에서 답 없게 구는 인간들은 당장에라도 방송 때려치우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13/10/26 15:45
수정 아이콘
참 이 사안으로 굉장히 설득을 하고 싶어 하시네요.

그냥 김택용같이 팬들과의 만남 정도로 이용한다면 수익이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별 상관은 안할텐데
스트리밍으로 먹고 살려고 추억팔이만 한다면 그 사람에게 미래가 있을까 싶던데요.
전 프로게이머라고 불러주고 싶은 사람이 있고 그냥 프로 별풍러가 되어버린 사람도 있고 그런거죠.

먹고 사는 것이 그렇게 중요한 것도 맞는데
전 프로게이머였고 자신에게 팬이 있었다는 것을 이유로 욕에 별 희안한 퍼포먼스를 하며 돈을 버는 걸 딱히 좋아해야 하거나
꼭 이해해야 하는 필요가 있나요?

보는 사람의 입장이나 생각에 따라 다른 문제겠지만 저는 별로에요.
은퇴하고 자신이 먹고 살 미래를 찾아야지, 게이머 생활 하다가 은퇴하고 자신의 진로를 개척해야지 아프리카에서 시덥잖은 쇼를 하고 있다면
딱히 좋게 볼 이유도 없는 것 같은데요.

아프리카 방송도 사람 따라 다른 것이고 송병구 선수도 그 점에 대해서는 선을 적당히 밝혔죠.

'저는 개인방송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이거든요. 방송에서 망가지는 모습을 보니까 안타까워요. 조작 사건과 관련된 선수도 방송을 하잖아요. 그러니 더더욱 개인방송에 대해 좋은 인상을 받기가 어렵죠. 저는 프로게이머로서의 프라이드가 강해요. 관중들이 한 둘씩 오는 것이 아니라 몇 만 명씩 와서 환호를 하잖아요. 그런 팬들이 좋아했던 것은 궁극적으로 그 선수의 플레이잖아요. 개인방송을 하는 사람들 중에 일부는 그런 환상을 모두 깨는 동시에, 팬들을 돈으로 보는 행동을 해요. 분명히 대회장에서 보면 정말 멀쩡했거든요. 그런데 돈을 위해 그렇게까지 변한다는 점이 무척 아쉬워요. 순수한 의도면 모를까 돈을 위한 방송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물론 안 그런 선수들도 있지만요.'

이 말이 딱히 아프리카 방송을 하는 전 프로들을 매도하는 행위라고 보지도 않을 뿐더러,
왜 이렇게까지 설득하려고 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송병구 선수는 아프리카 방송을 하는 전 프로 전부를 지칭한 것도 아니고 본인이 직접 시청하려 한 것도 아닌데다가 주위에 적당히 이야기를 들은 것에 대해 자신의 주관대로 이야기했을 뿐인 것 같은데요.

이게 무슨 기성세대니, 마이너니 하며 얘기나올 건덕지가 되나 싶습니다.
송병구 선수도, 유저들도 아프리카 방송을 하는 것 자체를 논하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괜한 논란을 만드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진실은밝혀진다
13/10/26 15:5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13/10/26 15:53
수정 아이콘
좋다 싫다 정도의 생각을 가진 분이라면 상관없습니다.

다만 잘했다 잘못했다 라는 정도의 생각을 가진 분이라면 반박을 하는거구요

애시당초 제목도 잘못된 것일까지... 그게 싫은가.. 가 아니잖아요. 프로게이머들의 아프리카 방송 참여 전혀 잘못될게 없다는겁니다.
어차피 망가지면서 돈버는거 무도멤버들이 아프리카 bj보다 훨씬더 망가지구요.
애벌레의꿈
13/10/26 19:16
수정 아이콘
이건 제가 좋아하는 무도에 대한 모독이자 예능인들에 대한 모욕입니다. 그냥 못 넘어가겠네요. 무도 멤버들이 욕을 입에 담고 살며 해서는 안될 예능을 밥먹듯이 하나요? 김태호 피디 들으면 기절을 할 일이네요.
웃음을 위해 예능인이 망가지는 것과 전 프로스포츠 선수가 개인 방송에 나와 욕설을 일삼고 조작게임을 했던 인간과 같이 게임을 하는게 어떻게 동일선상인지 이해가 인갑니다. 다른 의견은 다 다들 생각이 다른가 보다 할 수 있지만 님의 예능인 물고 늘어지기만큼은 댓글에 반대가 있다면 누르고 싶습니다. 예능인들도 망가지는게 자기 전문 직업이지만 '생각'이란걸 하면서 망가집니다.
ThisisZero
13/10/26 16:05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있는데 요즘도 아프리카는 별풍선 없으면 돈 들어오는게 하나도 없는 구조인가요? 몇년 전에 해외 스트리밍이랑 비교하면서 그 부분 보고 아프리카가 참 문제가 많구나 싶었거든요. 전 게이머가 아프리카 방송하는 거에 부정적이진 않습니다만 아프리카의 수익구조에 부정적인 의견입니다. 제가 봤을땐 시청자가 별풍선을 주는 구조때문에 프로게이머가 게임뿐 아니라 심하게 망가지는 행동들을 하는 것 같다고 여겨져서요. 제 억측일 수도 있습니다만.

트위치TV의 경우 방송 중간중간 광고를 삽입하고(이건 방송 하는 사람이 직접 정할 수 있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광고수익을 나누는 거라고 알고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시청자가 별풍선을 쏘지 않더라도 그냥 많은 사람이 보기만 해도 돈을 벌 수 있는 거죠. 실제로 해외 게이머들은 이 방송을 통해서 돈을 버는 경우가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스타2의 EG, 팀리퀴드도 그렇고, LOL의 TSM, CLG. 커스도 그랬구요. 한때 세인트비셔스는 방송 수익으로 외과의사급 수익을 거둔다는 소문도 있었습니다. 물론 시청자 규모가 한국과 세계는 넘사벽급 차이겠습니다만...

아프리카의 수익구조가 아직도 안바뀌었으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물론 바뀌었으면 제가 지금까지 쓴 글은 헛소리이므로 그냥 넘어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_-;
Aneurysm
13/10/26 16:12
수정 아이콘
사실 이런 문제, 모든 문제는 서로의 입장차이 때문에 발생할수밖에 없는거고
절대적인 정답을 내릴려고 하는건 상당히 위험하죠.
현 프로게이머들은 상당수가 현 아프리카 BJ의 도가 지나친 행위에 대해서 반대할꺼고,
( 프로게이머가 직접되어본다면 절실히 느낄겁니다. 혹은 주변에 있다면 물어보는것도 좋겠죠.)
반대로 은퇴해서 BJ 하고 있는분들의 의견은 뭐 물어볼 것도 없겠죠.
제 3자인 우리들은 선수들이나 종목에 대한 호불호 또는 서로의 가치관 등등으로
사람마다 의견이 갈릴수밖에 없어요.

직접 그쪽에 발담구지 않는 사람들은 체감이 되지 않기 때문에,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이상하게 들릴수도 있겠지만 사실 서로의 이익이 충돌하니 당연히 의견도 반대일수밖에요.
Aneurysm
13/10/26 16:15
수정 아이콘
우리는 사실 호불호에 의해서 어떤 감정과 결론에 도달한다음에,
그 결론에 맞춰서 논리를 펼치는거죠.
그렇다고 해서 논리에 문제가 있거나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반대의 의견도 그 만큼의 논리를 가지고 있으니, 뭐...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Aneurysm
13/10/26 16:23
수정 아이콘
제 3자인 우리 입장에서는 그냥 단순히
' 그게 뭐 어때? 대체 뭐가 잘못된거라고?? ' 혹은 ' 뭐...그정도 가지고; 재밌기만 하던데? ' 라고 생각할수도 있고,
' 그건 명백히 잘못된거다, 고쳐야 한다' , ' 그냥 꼴보기 싫다 ' 등등으로 충분히 또 편하게 생각할수 있죠.

그치만 현 프로게이머들은 요즘 흔한말로 '단언컨대'
지금 우리가 느끼는것과는 전혀 다를뿐더러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생각과 감정을 느낄꺼에요.
뭐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BJ들한테 실질적으로 제재를 가하거나 피해를 주는것도 아니니,
적어도 현프로게이머들의 입장에서는 그정도의 비판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네요.
13/10/26 17:05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적으로 전 스타 프로게이머가 아프리카bj를 직업으로 활동하는건 반대합니다.
이것도 스타라는 게임의 한계인데 할수있는게 같은 전프로하고 게임하는거나 아니면 아마고수랑 게임하는게 주 콘텐츠인데 이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을수밖에없죠.
김택용 선수야 원래 팬들의 인기가 엄청났기에 이정도 보는건데 시간이 지나도 계속 많이볼까요?? 전 아니라고봐요.
하물며 게임만하는 다른 전프로게이머들 방송보면 기껏해야 100명내외로 시청하더군요.. 말하자면 다른컨텐츠없이는 그냥 몇명정도 보는거밖에 안되는데 아프리카bj를 직업으로 삼는다?? 이건 그나이대에 시간 버리는거라고봐요.
글쓴분은 철구,박지호 방송은 반대하는데 저는 아예 할거면 그들처럼 하는게 맞다고봐요. 근데 예전 팬들이 실망하는거야 어쩔수없죠.... 김택용이나 허영무가 욕하면서 웃긴짓한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어제 김택용선수 컨텐츠라고 전화토크? 이걸하는데 적잖이 실망했습니다. 전화받자 자기소개하고 웃겨보세요.라고하고 안웃기니까 바로 끊어버리고.. 여자한테 전화왔는데 그사람이랑은 웃으면서 오래 통화하고 따로 메일로 사진이랑 연락처까지 받더군요 크크
뭐 자기 나름대로 뭔가 컨텐츠를 만들어서 하려고한것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좀 실망했습니다.
애벌레의꿈
13/10/26 18:17
수정 아이콘
사회적 범죄를 저지르는게 아닌이상 잘못됐다는 판단을 타인이 쉽게 할순없죠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임이최() 택뱅리쌍 정도의 선수들처럼 아이콘이었다거나 일정정도 이상의 팬덤을 몰고 다녔던 선수들의 아프리카 방송이 재미보다는 씁쓸함을 주는건 사실입니다. 이윤열 선수처럼 김택용 선수도 군대가기 전에 잠깐 팬들과의 못다한 만남 자리정도 였으면 합니다. 별풍선 하나에 1+1은 귀요미를 외치는 김택용 선수를 보는건 정말이지 씁쓸함의 극치이긴 합니다.
김택용 선수정도면 벌어놓은 돈이 엄청날텐데 돈때문에 그러는건 아니겠죠;;

본문의 예능에서의 망가짐이나 댓글들의 초라한 지역행사 수준하고 비교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예능이나 지역행사에서 아무리 망가져도 쌍욕을 하진 않으니까요. 아프리카 문화에 적응이 안된것 뿐이라고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아프리카 방송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아끼던 선수들과 스1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에 가는건데 욕을하면서 게임을 하거나 마모씨와의 게임등 추억마저 훼손한 듯한 행동들을 볼때면 눈살이 찌푸려지는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좀 덜 유명했던 선수들이야 이해한다고 쳐도 어느 정도는 벌었던 선수들까지 그러고 있는걸 보면, 참...이런거 하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에 초기에 판이 커질때 그렇게 마음 졸여서며 응원하고 기업들 후원 잇따를때 좋아했었는데 10년의 노력이 물거품이었나 싶고 화나죠. 게다가 그들의 경기에 열광했던 기억들까지 겹쳐져 더 싫습니다만;; 굶어죽는거 아닌다음에야 욕하면서 마모씨랑 게임하고 이런건 정말 안했으면 싶습니다
13/10/26 19:24
수정 아이콘
마재윤도 돈 벌라고 주작했죠. 억대연봉에 승당옵션 때문에 그 나이에 연 2억까지 가능한데 왜 조작을 했느냐, 하면 낭비벽 때문이죠. 어린 나이에 큰 돈 쥐게 되니 계획적으로 소비했던 스타 게이머 별로 없습니다. 언급한 마씨는 명품중독이었고 게이머들 다 외제차 끌고 다녔죠
치탄다 에루
13/10/26 19:31
수정 아이콘
제가 그분들에게 별풍을 줄것도 아니고, 먹여살릴것도 아니니 뭐라고 할말이 없네요. 몇몇 분들은 먹여살리실 수 있으신 것 같은 발언들을 하시니 안타깝습니다.
13/10/26 21:42
수정 아이콘
한 때 우상이었던 프로선수들이 개인방송에 나와 욕설 섞어가면서 별풍 구걸하는 게 문제다?
전혀 문제 될 게 없죠. 그걸 문제라고 생각하는 부류들이 문제입니다. 부모 그늘 밑에서 용돈 타쓰면서 고상하게 살고 싶은 철부지 애들 수준의 생각이죠.

생계라는 게 되게 우습게 보이나 봐요. 자기가 밥 먹고 살던 판 자체가 사라졌는데 자기 직종과 스킬의 연장선에서 개인 방송 말고 뭘 할 수 있나요?
아직도 스타1 보고 싶은 올드팬들에게 서비스 제공해 주고 돈 버는, 아주 자연스러운 이윤 추구 활동인데.
영웅이었던 박태환도 먹고 살기 힘들어지니 홈쇼핑에도 나오는 거고
예전에 잘나가던 가수들도 목구멍 풀칠하려고 찬밥더운밥 안가리고 동네 행사 뛰고 그러는 거죠.
한물간 개그맨이 밤무대 돌면서 비방용 성인유머하면서 먹고 사는 게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별풍받고 귀요미송 부르면서 감사인사 하는 게 문제다? 전혀 아니죠.
이번에 개봉한 영화 xxx 많이 사랑해 주세요~
여러분들의 성원으로 천만관객 돌파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앨범에 모든 열정을 다 바쳤습니다 사랑해 주세요~
제 웹툰 단행본이 나왔습니다 많이 사랑해 주세요~
먹고 살자고 비굴해 보일지언정 유저들에게 홍보하고 감사하는 게 뭐가 문젠가요?

한때나마 많은 팬들에게 우상이고 신화였던 사람들은 좀 세속적으로 돈벌고 살면 과거의 팬들을 실망시키는 거니까 죄짓는 게 됩니까?
그게 그렇게 안쓰럽고 씁쓸하면 평생 그런 일 안하고 고상하게 살 수 있도록 생계 지원해주든가요.

문제가 있으면 방송중에 욕설 섞는 게 문제겠죠.
그건 아프리카TV의 시스템 개선과 개인의 인성쪽으로 논의가 진행되어야지
생계를 위한 프로게이머의 개인방송 자체를 하대하는 쪽으로 가는 건 멍청한 생각이죠.

예능인들과의 비교는 정말 적절하다고 보는데요, 그걸 자기가 좋아하는 예능인에 대한 모독이라며 오바하는 의견은 되게 우습네요.
TV는 고상하고 개인방송은 천박한가? 개그맨은 신성하고 프로게이머는 전자오락 폐인인가? 어딜 되도않는 우열비교인가요.
지금 당장 케이블 한바퀴만 돌려봐도 그저 먹고살자고 별로 웃기지도 않고 감동도 없는 3류 예능질하는 방송인들 천진데요.
물티슈
13/10/26 22:16
수정 아이콘
욕설은 문제가 되죠. 방송 하는거 자체를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 선을 적당히 지켜야죠.
http://gametv.afreeca.com/broad/index.html 여기로 들어가서 스타1 탭을 눌렀을때 보통 제일 위에 뜨는게 김택용,철구,박지호,염보성
이런 비제이들인데..그러니까 가장 많이 볼 가능성이 있는 비제이라 이겁니다. 듣보 10명 정도 보는 비제이가 쌍욕을 하면서 방송하는건
케이블에 비교할만 하지만 무한도전에서 리즈1박2일에서 쌍욕을 하면서 방송하던가요?
욕이 문제없다고 생각하시는 마인드가 대단하네요. 그걸 비판한 사람들한테 철부지라고 하시는거 보면 인생에 대한 엄청난 깨달음이라도
얻은 성인이신가 봅니다.

그리고 이해 안가네요 처음엔 문제될게 없다 하시더니 문제라면 욕설이 문제다?
철구까지 갈필요도 없습니다 .염보성만 하더라도..아마추어때 몬드라곤이랑 했던 리플레이보고 반하고 나이보고 놀라고 프로리그결승에서 마지막 멋지게 마무리 하는거 보고 역시!! 하면서 응원했었는데...아프리카에서 말하는거 보면 도대체 무슨생각으로 저러지 싶습니다.
케이블이야 심의라도 들어오지만..아프리카는 그런 것도 없으니 (운영자가 있긴하지만 드립수준으로는 거의 태클 안거는듯 합니다)
그냥 막 뱉더군요.
13/10/26 23:57
수정 아이콘
전프로가 개인방송을 하는 건 자연스럽다고 생각하고, 그나마 문제를 꼽자면 욕설 문제다. 이게 어려우세요?
진실은밝혀진다
13/10/26 23:26
수정 아이콘
마재윤도 밥먹고 살아야 되는데 자기 직종과 스킬의 연장선에서 개인 방송 말고 뭘 할 수 있나요?
dkwan1님은 제 댓글에 반박하시면 철부지 애들 수준인걸로 알겠습니다.
13/10/26 23:56
수정 아이콘
네 마재윤이 개인방송 하는 게 왜요?
물티슈
13/10/27 00:11
수정 아이콘
이 댓글은 아닌거 같네요. 마재윤이 적어도 아프리카에서 스1 방송은 하지 말았어야죠. 뭐 말릴 권리는 없습니다. 누구도.
님이 말씀하신 댓글이 스1 방송하는게 왜요? 라고 하시는거라면 이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 논리면 K리그 조작범 최성국도 축구관련 일로 돈벌어도 비판하면 철부지고 프로야구 엘지 조작범 박현준도 야구관련 일로 돈벌어도
욕하면 안됩니다. 이건 아니지 않나요?
스1 판에 역대급 스크래치를 내놓고 스1으로 돈을 번다? 아무리 생계다 뭐다 하지만 도리라는게 있는거 아닙니까?
13/10/27 00:51
수정 아이콘
네 잘 아시네요. 말릴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지요. 이미 죗값은 다 치렀구요.
불량식품 만들다 적발됐다 해도 형 다 치렀다면 다시 음식장사 해도 문제 없습니다.
그 전과가 영향을 크게 미친다면 알아서 망할 거구요.
그리고 개인방송하는 전프로 중에 조작범은 마조작 하나 뿐인데 그걸 예시랍시고 드는 것도 우스운 거죠.
마조작 말고 다른 전프로는 문제 없다는 반증을 스스로 주장하시는 건가요?
물티슈
13/10/27 01:10
수정 아이콘
위에 글 안보이시나요? 선을 지키란거 아닙니까
전프로요? 욕하면서 방송하는건 문제있다 본인도 인정하셨으면서 더 무슨 소릴하란겁니까?
뭐 더 얘기해봐야 진척도 없을거 같군요.
마재윤 개인방송 욕했던 욕하는 사람들 모두 철부지 만드시니 더이상 무슨말이 필요합니까? 열심히 보세요.
13/10/27 01:22
수정 아이콘
그건 당신이 만든 선이니 당신이나 지키세요. 어따대고 지키라 마라에요.
물티슈
13/10/27 01:28
수정 아이콘
님이 말안해도 알아서 지킵니다.
적어도 님처럼 여기서 의견 게시한 몇몇 분들한테
[부모 그늘 밑에서 용돈 타쓰면서 고상하게 살고 싶은 철부지 애들 수준]
따위로 말하진 않거든요.
13/10/27 01:3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당신이 만든 선이니까 당신이나 지키세요.
그리고 기껏 끌어다 놓은 게 유일한 특별 케이스인 마조작 얘기고 그 외의 케이스에는 전혀 언급이 없네요?
물티슈
13/10/27 01:39
수정 아이콘
dkwan1 님// 그냥 그렇게 쿨하게 사세요.
조작범이 스1 방송해도 법적으로 문제없으니 욕하지 마라. 이거죠? 알겠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읽어보시죠? 인식이 나쁜건 어쩔수 없다 라고 분명히 적혀있을텐데요?
이 글 작성자분 생각도 맞고 그에 반한 생각을 하는 분 역시 맞다. 라고 적혀있을텐데 안보이시는지?
마재윤만 업급했습니까? 철구 염보성 박지호도 언급했는데요?
그리고 당신 당신 하지마시죠. 제 이름은 아십니까? 얼굴은 아십니까? 저는 꼬박꼬박 님붙이는데 뭔데 당신당신 거립니까? 짜증나게.
진짜 이 밤에 이런걸로 시간 때우다니 전 그만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애벌레의꿈
13/10/27 01:46
수정 아이콘
되게 우스운 의견 단 사람입니다. 예능인들하고 욕설하면서 방송하는 철구나 기타 아프리카 비제이들을 동일선상에 놓고 같은 망가짐을운운 하는것은 예능인들에 대한 모독 맞습니다. 예능인들은 적어도 자신의 모습이 방송에 나갔을때의 여파라는 것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생각해가면서 망가집니다. 그 방송 결과에 대한 책임도 고스란히 집니다. 제가 아는 한 적어도 무도는 그런 방송입니다.
개인방송은 문제가 없지만 욕설이 문제라고 하셨는데 아프리카에서 욕설을 하는 선수들이 원래 그렇게 욕설을 일삼는, 애초부터 인성이 글러먹은 선수들이었나요? 아니죠? 님 말데로 먹고 살기 위해 한다고 합니다. 그래야 시청을 많이 하니까요. 그러니 시청률을 위해 망가진거라고 해도 최소한 자신의 행동들의 기준선이나 생각은 있어야 하지 않나요? 그게 자신의 직업이라 생각되고 전 직업과 연관되어 있으며 널리 대중 및 누군가에게 보여지는 행위라면 더더욱이요.
모든 선수가 그런건 아니지만 충격적인 몇몇 선수들의 행위를 웃음을 위해 코미디를 하는 예능인들과의 비교는 그래서 온당치 못합니다.
그리고 마주작과의 게임이 아무렇지 않다고 하시며 밥먹고 살기 위해서는 뭐든 해도 된다는 뜻으로 자꾸 말하시는데, 먹고 살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설령 비난을 해도 뭐든 하는 사람들이 님 기준에서는 예능인들인가요? 님이야말로 예능인들은 천박하고 안 망가지는 스타는 고상하다고 착각하시나봅니다.

그리고 별풍선에 대한 감사에 대한 씁쓸함은 김택용 선수 한정입니다. 한 분야의 아이콘급 스타였기에 그 분야에 열광했던 사람들중에 그런 감정 드는 사람도 있는건 어쩔 수 없지 않나요. 아프리카라는 곳이 비제이만 욕하는 것도 아니고 채팅창에도 엄청난 욕과 비속어 음담패설이 올라는 오는 곳인데 그냥 축구선수도 아니고 메시가 축구선수 은퇴하고 사적인 방송하면서 쌍욕 들어가며 축구하는 모습 보여준다고 생각해보세요. 방송한다고 좋아하는 팬들도 있을진 모르겠지만 싫고 씁쓸하다 느끼는 사람들도 분명 많을 겁니다. 슈퍼주니어 규현이랑 경기하던날 배넷 채팅창에 김택용 전 선수 욕하는 쳇만 봐도 기분이 참 나쁘던데 말이죠. 물론 스갤 같은 곳에서 선수들에게 험한말도 많이하고 그러던게 스타판이었지만 경기하는데 쳇으로 대놓고 그런 욕 먹는거 솔직히 스타팬으로서 열불나더군요. 수만명이 환호하던 스타가 하루 아침에 채팅창에 육두문자 뜨는 곳에서 경기를 하다니... 그거 씁쓸해 하는것도 잘못됐나 봅니다 마조작이 아프리카 하는건 하등의 문제가 없다는 분이 말입니다
현실의 현실
13/10/26 22:17
수정 아이콘
이게왜 파이어가되는거죠
13/10/28 08:58
수정 아이콘
문제될건 없어도 안좋아보이죠.
인기가 많을수록 점차 별풍구걸이 습관화되는것같아 안타깝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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