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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20 14:09
4:4를 하면서 올 저글링을 달리고 여러가지 간단한 유즈맵을 하고.. 이런게 없는 이상 스2 사긴 했지만 사람들이랑은 할 엄두가 안납니다.
13/08/20 14:12
전 6드론으로 스타를 시작했습니다...( '-') 이후 프로토스로 전향해 질럿 싸움 신나게 했습니다만..
주말마다 친구들과 밤새 팀플을 했죠. 그래서 전 예전에 프로리그 팀플도 참 재미나게 봤습니다. 라이트 유저를 잡으려면 팀플과 유즈맵은 꼭 활성화시켰어야 했다고 봅니다.
13/08/20 14:23
처음에는 친구의 권유로 테란으로 입문했는데, 김동수의 하드코어 질럿 러시와 임성춘의 한방 러시를 보고 반해서 프로토스로 전향했죠. 흐흐.
13/08/20 14:23
유즈맵과 팀플에 관한 이야기는 공감가지만 하드코어 질럿 러쉬는 글쎄요..
스2야말로 초보들이 하면서 빌드 하나만 익히면 골드는 그냥 갈만한 게임입니다. 적어도 자날 때까지는 100% 그랬습니다. 스1 만큼 상향 평준화 되어있지도 않고, 레더 시스템도 잘 갖추어져 있어서 초보들이 접하기에는 스1 레더와 비교하면 그나마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지요. 물론 진입장벽이 어느정도 낮아졌다 해도 왠만한 라이트 유저에겐 여젼히 레더 서치버튼은 부담가는게 사실이고.. 그래서 유즈맵과 팀플이 중요했는데... 실패했지요 뭐.
13/08/20 14:28
유즈맵이 막장이라는건 이해하지만 스1보다 초보자가 하기 좋지 못한 게임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스1에 차근차근 뭐 해라 하면서 빌드오더를 가르쳐주는 컨텐츠가 있었나요 간단한 유닛 컨트롤 연습을 할 수 있는 공식맵이 있었나요 아니면 실력별로 유저를 매칭시켜주는 시스템이 있었나요 홀수 인원 실력으로 맞추면 된다는 소리는 그건 스타 뿐만아니라 모든 게임 다 가능한거죠? 이점도 컴퓨터 수준조절이 세세하게 가능하고 단편적인 명령도 내릴 수가 있는 스타2가 훨씬 나은것 같네요 스타2가 스타1보다 접근성에서 부족한 점은 한가지 뿐입니다. 유료 계정 결제를 해야 하느냐, 불법 복제가 가능하느냐요
13/08/20 14:45
스1이 불친철했다는 이야기는 안했는데요 스1같은 명작은 비판할 것이 거의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스1의 제작년도를 생각해보시길 스2와 동시발매된게임이 아닙니다.; 스1은 제작의도보다도 할것이 많았던 게임이고 그로인해 컨텐츠가 유저 스스로 엄청나게 늘린 게임이지만.. 스2는 유즈맵 등 유저 스스로 할수 있는 컨텐츠의 제약도 많을 뿐더러 4대4, 3대3 팀플을 대신할 컨텐츠를 만들지 못했지만 아직도 2대2 조차 활성화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말하고 싶은겁니다. 블리자드에서도 최대한 스타1의 유저를 흡수하고 싶었고 스타2는 스타1와 이질감 없게 그 장점을 그대로 가지고 가고 더 잼있는 요소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솔직히 인터페이스도 워크래프트3에 더 비슷하고(이게 나쁘다고 보는건 아님) 심하게 말하면 영웅없는 워크래프트3을 만들었다고 볼수 있죠...뭐 그래서 해외에 더 친숙할 수는 있지만...스타크래프트1의 장점은 경기보는 것과 1대1 제외하고는 제대로 흡수한것 같지는 않네요. 블리자드는 피씨방에서 모두 1대1을 하는지 아는것인지...오히려 피씨방에서는 1대1보다는 다른 유즈맵을 더하는데 말이죠...뭔가 포커스가 잘못된게 아닌지 유저의마음을 제대로 이해하는지가 걱정입니다.
13/08/20 15:01
유즈맵과 팀플 밸런스 조절 실패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초보에게 난이도는 스타1이 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스1 팀플은 고수하고 초보가 팀을 이뤄도 결국 각각 조종하기 때문에 초보한테 러쉬가 들어오면 초보는 재미를 느낄 시간없이 지지입니다. 할 게 없으니 관전이라도 하자해서 가스통 남겨주세요 라고 부탁합니다. 반면 스2는 고수하고 초보가 팀을 이뤄도 자원주기와 컨트롤공유가 가능하기 때문에 초보가 무너져도 다시 복원시킬 수 있고, 고수가 난이도 높은 생산을 맡고 초보가 유닛컨트롤을 맡는 방식으로 하면 초보도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단지 사신링이라는 op로 밸런스가 무너졌기 때문에 팀플하기가 꺼려집니다. 그리고 스1처럼 한가지유닛으로 게임을 끝낼 수 있다면 전 스2 안하고 스1만 합니다. 스1과 다른 게임성이 없으니까요. 저번 개그맨 스타2리그에서 초보 김지민씨와 초보 양상국씨가 20분동안 질럿싸움만 했는데 김지민씨가 패배후 인터뷰에서 "질려서 재미없어서 나왔다"라고 했습니다.
13/08/20 16:17
전혀 공감 안되네요.
2도 테란 골라서 땡해병으로도 이길 수 있고, 토스 골라서 땡추적자로도 이길 수 있고 저그 골라서 땡바퀴 해서 이길수 있는건 마찬가지죠. 그냥 1이랑 달라서 돈부터 내고 하기 싫은것 뿐입니다.
13/08/20 16:25
저는 스2 래더게임은 600판 가까이 재밌게 했지만 팀플레이는 10판정도밖에 안 해본거 같네요 스1 팀플레이에 비해서 너무 재미가 없었습니다.
13/08/20 16:37
실버인 제 친구 데리고 2:2 팀플 별마 찍어본 결과 경험상 한명의 캐리가 전체를 먹여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솔직히 이게 문제라고 봅니다.
13/08/20 16:51
둘 다 잘하면 그게 불가능하겠지만
워낙 팀플 인원이 적다보니 불가능한 일이죠 그리고 나가면 자원 공유 이건 좀 아니다 싶긴 했습니다. 자날 초반 재미로 3:3에서 둘이 나가고 저 혼자 하니 그냥 삼대삼보다 훨씬 쉽더군요
13/08/20 18:14
상대방이 둘다 잘해도 가능합니다.
실버수준에 맞춘 커맨드만 제대로 해주면 충분히요. 심지어는 거의 방관 수준으로 알아서 해라고 시켜놓고 나중에 교전 위치만 잘잡아주니 곧잘 이기더라구요.
13/08/20 18:06
아 그런데 자꾸 돈내고 하기 싫어서 접근성이 약하다고 하시는데..돈내기가 싫은게 아니라 돈을 투자할정도로 매력을 느끼지 못해서가 아닐까요? 돈문제라면 돈낼 필요없는 PC방 점유율은 왜 그럴까요? 전 확신하지만 스타크래프트2가 무료로 나왔다 하더라도 LOL에 밀렸다고 확신합니다.(디아블로3는 아닐수도있겠네요..하지만 LOL한테는 밀렸을것 같습니다.) 블리자드도 지금까지의 명성과 성공에 안주하지말고...어느정도 배우면 잼있다 아직더 패치해야한다가 아니라 LOL처럼 저 게임 하고싶다..가장 1차원적인 요소를 자극하는 게임이 나와야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스타1(포트리스나 카트라이더도) 여자친구한테 한번 같이 할래 했던 게임이지만...스타2는 그러는 수준이 못됩니다.(사실 PGR에서 생각하는 초보수준이 생각보다 높아요! 그리고 게임을 해비유저가 아니고는 공부하면서 익히는것을 즐기진 않죠) 물론 LOL은 그 수준이 됩니다. 저도 LOL보다 스타2를 더 좋아하는 입장에서 이야기하는 겁니다...LOL에 초등학생 중학생 유저(진짜 매너없는사람도 많지만)그리고 여성유저가 많다는 것도 왜인지 생각해 봐야겠죠..진짜 걱정되서 이야기 합니다. 이러다 스타리그나 GSL 프로리그자체가 없어질까봐~!
13/08/20 23:30
게임을 피시방에서만 하나요? 피시방에서도 하고 집에서도 하고 그런 거죠
가정에서의 점유율이 높은 게임이 피시방에서도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13/08/20 18:24
스타2도 하드코어 질럿러쉬 강력합니다. 크크
게임이 그걸 허락하지 않는 게 아니라.. 하드코어 질럿 러쉬라는 전략이 너무 고전적인 전략일뿐이라서요.
13/08/20 19:30
스1은 초창기 못하는사람이 정말많아 배틀넷에서 비슷한사람끼리할수있었는데 스2는 모두 평균이상에실력자들이죠 초보자들 할 엄두가안나는 게임입니다 초보들이 접지않아야 초보자가많아지고 일반유저가많아질텐데
스2에 지금있는분들은 스1으로 RTS기초가 탄탄하거나 스2를 오래하신분들뿐이죠.. 지금하시는분들중에 배럭을 단축키BB없이 마우스클릭으로 선택하시는분이 몇프로나될까요.. 스1초창기처럼 RTS처음 접하시는분들 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13/08/21 10:23
저는 길잃은바아킹/워1/워2/디아블로로 블리자드를 알게 되어서 얘네 게임들 재밌네? 하다가 새로운 게임으로 스타크래프트가 장황하게 PC게임 잡지에서 소개되는거 보고 바로 용산 달려가서 샀었더랬죠. 그 때 이후로 블리자드 게임은 일단 사고 보자라는 마인드의 블쟈빠가 되어버려서 스타2나 디아3나 다 샀습니다.
스타에 빠지게 된 계기는 맨날 캐리어vs배틀 싸움하다가 히드라웨이브와 탱크러쉬에 속절없이 털리고나서 여러 전략이 있구나 하면서 파기 시작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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