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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8/08 10:49:49
Name 저퀴
Subject [기타] 토탈워 : 로마 II 프리뷰
토탈워 : 로마 II (Total War : Rome ll)

- 'Find a Way' 트레일러

PC 게임으로 꾸준히 시리즈가 나오고 있고,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토탈워 시리즈의 최신작인 토탈워 : 로마 II(이하 로마2)가 곧 발매됩니다. 이번 작품은 전작인 쇼군2가 최초의 시리즈의 후속작이었다면, 로마2는 지금껏 시리즈의 골격이 된 로마1의 후속작입니다.

이번 작품의 가장 핵심적인 변화는 지상전과 해전의 통합입니다. 본래 토탈워 시리즈는 지상전에 큰 중점을 둔 게임이었고, 사실 해전은 초창기에는 아예 고려조차 하지 않았을 정도로 그 비중이 낮았습니다. 시리즈가 한참 나오고 나서야 비로소 해전이 추가되었으니까요. 그러나 그 해전도 지상전이 늘 주축이 되는 토탈워 시리즈에서 중심적 요소라고 보기에는 늘 모자른 감이 있었고, 실제로 멀티플레이만 보더라도 대다수의 유저는 해전을 하지 않았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해전을 좀 더 재미있게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바로 지상전과 해전의 구분을 없앴다는 점입니다. 전작인 토탈워 : 쇼군2 - 폴 오브 사무라이에서는 함대가 지상전의 포격 지원을 하는 식의 연계가 있었지만, 고대가 배경인 로마2에서는 그러한 요소를 넣기 매우 어려울 겁니다. 그래서 이번 작품에서 구현한 요소는 해군 병력이 상륙하여 지상군을 지원할 수도 있고, 독자적으로 지상전을 펄칠 수 있게 만든 것이죠.

- '나일강 전투' 트레일러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해군이 지상군화되었다는 것만이 아닙니다. 함대와 함대가 만나는 장소 중 하나에 불과했던 항구가 또 하나의 요충지로 바뀌었다는 점입니다. 이제 함대 없는 항구로 적의 해군이 상륙하여 도시를 점령하는 것도 가능하고 굳건한 성벽에서 버틴다 한들, 함대가 도시 안으로 파고드는 것을 두려워해야 하는 상황이 생긴 겁니다.

또 이번 작품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은 역사적 고증입니다. 원래 토탈워 시리즈는 영화 '란'에서 시작된 게임인지라, 역사적인 고증을 구현하는 것에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작품에서는 이러한 부분도 충분히 고려했는데요. 예를 들어서 역사적으로 사실상 그리스풍 왕조에 가까웠던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즉 이집트의 병사들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고대 이집트풍의 모습을 하기도 했지만, 고대 그리스풍의 모습을 한 병사들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멀티플레이 또한 변경될 예정인데 전작의 아바타 컨퀘스트는 분명히 육성의 재미가 있었지만, 유저에게 육성을 강요하는 부분이 존재했습니다. 저야 우호적으로 받아들였지만 이번 작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변경하겠다고 선언했죠. 이는 언제나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라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오랜만에 국내에 정식 발매될 예정입니다. 예약판 특전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북미의 3분의 2 수준의 가격으로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통사인 세가는 여태껏 지역 제한으로 국내 유저가 이 시리즈를 즐기기 힘들도록 했는데요. 이 점은 크게 만족스럽습니다.


[토탈워 : 로마 II 권장 사양] *최소 사양으로는 어차피 제대로 즐기기 어려운 게임이니 생략합니다.
- 2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 
- RAM 4GB 메모리
- 다이렉트 11 1024MB 호환 카드 
- 하드디스크 35GB의 여유 공간

[간략한 정보]
- 지역은 이베리아 반도(스페인)에서부터 아프가니스탄까지 구현되어 있습니다. 
- 등장 진영은 좀 더 세부적으로 나뉘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하나의 갈리아 부족이 플레이어용 진영이라면 나머지 부족은 AI용 세력이 되어서 좀 더 다양한 진영을 만나보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시대로는 최소한 2차 포에니 전쟁부터 로마의 2차 삼두정치 시기의 내전은 들어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플레이어용 진영은 특전을 제외하고 총 여덟 곳입니다. 로마, 카르타고, 아르베르니(갈리아), 수에비(게르만), 이세니(브리타니아), 폰투스, 파르티아, 이집트(프톨레마이오스 왕조), 마케도니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예약판 특전용 진영은 스파르타, 에페이로스, 아테네입니다. 또 일부 진영은 파벌 시스템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양도 전작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그래도 전작 이상으로 최적화는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토탈워 시리즈 자체가 최적화를 떠나서 PC 게임 중에서 손 꼽히는 고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이란 점을 고려할 때, 충분한 사양의 PC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진영은 은근히 많은 DLC를 권장할 듯한 모습입니다. 특히 전작과 비교하면 셀레우코스 왕조나 누미디아 같은 진영은 충분히 DLC로 나올 가능성이 보입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국내 정식 발매되는 상품은 예약판 특전이 포함된다고 하는 것 같던데 확실하지 않네요.


- '프롤로그 캠페인' 트레일러

마지막으로 전반적인 게임을 알아보는데 도움이 될 영상입니다. 이번 작품은 굉장히 간결한 UI라는 점이 매우 마음에 듭니다. 토탈워 : 로마 II는 9월 3일 발매될 예정이며, 국내가 아닌 타 지역에선 세 가지의 그리스 진영을 특전으로 한 예약판을 판매 중입니다. 단 지역 제한은 유지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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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ctice
13/08/08 10:53
수정 아이콘
하... 최고다... 정말 멋지네요. 미디블2 토탈워의 팬으로서 이건 정말 너무 멋지네요.
중복입니다
13/08/08 11:01
수정 아이콘
으아 너무 하고싶다.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후후
설탕가루인형형
13/08/08 11:34
수정 아이콘
신장의야망 창조 랑 뭐가 더 재밌을까요...
Lich_King
13/08/08 11:43
수정 아이콘
취향의 문제겠지요. 둘다 좋은 작품이 나올듯.
13/08/08 11:50
수정 아이콘
어차피 둘 다 성격이 전혀 다른 게임이죠. 다만 저는 코에이 쪽 게임에는 관심이 없어서 평가를 못 내리겠네요.
설탕가루인형형
13/08/08 12:22
수정 아이콘
토탈워는 워낙 처음부터 훌륭한 시스템을 만들어놔서 신작이 나와도 시스템상의 큰 변화는 많지 않은 느낌인데 신장의 야망은 변화의 폭이 상당히 크게 느껴집니다.
이에 반해 신장의 야망은 11편인 혁신에서 정말 혁신을 보여줬고 이게 천도로 이어졌는데, 이번에 나오는 창조는 완전히 바뀌어서 토탈워의 느낌이 상당히 많이 납니다.
13/08/08 12:59
수정 아이콘
토탈워 시리즈는 그냥 제자리 걸음이란 소리를 들은 미디블2를 제외하고, 매 시리즈마다 새로운 요소를 굉장히 많이 넣는 편이죠. 오히려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의 그것과 비교할 것이 못 될 정도고요. 다만 토탈워 시리즈는 새로운 요소를 추가로 넣는 쪽이라면 노부나가의 야망은 원래 있던 요소를 색다르게 바꾸는 식이고요.

그리고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는 토탈워 시리즈와 정 반대의 게임일 수밖에 없는 것이 비슷한 시리즈인 삼국지도 그렇지만, 병력의 질이나 수를 지휘관 개인의 능력으로 완벽히 대체가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결과적으로 게임 자체가 등장하는 인물들, 즉 캐릭터 중심의 게임인 반면에 토탈워는 그 반대죠. 아무리 뛰어난 지휘관이 있어도 국력이 차이나고, 병력이 차이가 나면 못 이깁니다. 다시 말해서 캐릭터에 대한 비중이 굉장히 낮습니다. 이번에 나온다는 신작도 제 생각에는 근본적으로는 토탈워 시리즈와 정 반대의 게임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모리아스
13/08/08 13:31
수정 아이콘
물량에는 장사 없다. 전쟁은 싸우기 전에 승패가 결정되어 있다는 현실적 전쟁론이 마음에 든다면 토탈워

데이터는 데이터일뿐 결국 해봐야 안다. 호랑이 밑에는 호랑이가, 여우 밑에는 여우가 산다라는

고대적 전쟁론이 마음에 든다면 신장의 야망
어니닷
13/08/08 13:34
수정 아이콘
신장의야망과 토탈워는 정말.... 그리고 HOI와 문명.. 삼국지까지..
제 인생에서 여자와 보낸 시간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가져간 놈들이죠..
오랫만에 달려볼까 고민되네요.
사티레브
13/08/08 13:43
수정 아이콘
어떤 게임이고 그렇지만 서유럽이나 중부유럽 뻥튀기가 아쉬운데 어쩔수없겠지요 ㅠ(비슷한 구획을 가져가는 크킹도그렇고)
나오기만해 흐흐
13/08/08 13:59
수정 아이콘
기대 중이긴 한데 과연 제PC에서 돌아갈런지...
13/08/08 14:07
수정 아이콘
재미겠다. 사양이 무지 막지 하네요.
13/08/08 17:45
수정 아이콘
제 경험으로 전작인 쇼군2를 고려해볼 때, 같은 엔진으로 만든 게임이고 개발 기간이 그리 긴 게임도 아닌데다가, 개발사 규모도 거대한 수준도 아니기 때문에, 권장 사양 이상의 사양이 기본적으로 요구된다고 봅니다.
다반사
13/08/08 15:14
수정 아이콘
신장의 야망은 토탈워에 비교하면 전략이라기 보다 육성 연애 시뮬레이션 하는거 같아요
설탕가루인형형
13/08/08 15:28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신장의 야망 얘기는 괜히 쓴거 같아요..^^:
13/08/08 19:04
수정 아이콘
롬토가 거의 제 최고의 게임으로 꼽고 있는 토탈워 매니아입니다.
쇼군1, 2를 제외하면 모든 토탈워시리즈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다음과 네이버에 알만한 사람은 다 아실만한 양대 토탈워 카페가 있는데, 두곳 모두에서 단골처럼 몇년간 흘러나오던 떡밥은 그것이었습니다.
다음 차기 토탈워는 뭐가 되었으면 좋겠나? 늘 가장 많이 언급되던게 롬토2, 미디블3입니다. 그만큼 가장 성공했다는 뜻이죠..(대중성으론 미디블2가 더 성공했을거고, 평점은 롬토1이 높을 겁니다)

그리고 드디어 정말로 토탈워로서는 회사의 출세작이자 가장 명작으로 꼽힌 롬토를 다시금 냈네요. 이런날이 오네요
정말로 정말로 기다리던 게임입니다. 다만 토탈워가 가면 갈수록 모드개발에 락을 거는 경향이 있는 거 같던데,
롬토2는 롬토1 못지않게 많은 모드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롬토나 미디블 해본 사람치고 모드 안해보신 분 없겠죠.
SPQR, EB, TE, 등등 거의 확장팩 수준의 모드도 수도없이 많았죠.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토탈워 시리즈는 거의 모든 게임류 통틀어 항상 가장 고사양 게임입니다.
항상 토탈워 풀옵션에 풀병력 채우려면 현존하는 가장 뛰어난 그래픽 카드를 돌려도 싱글로는 될까말까하죠.
그 이유는, 토탈워는 병력 제한이 없기 때문이구요. fps는 묘사가 극히 뛰어나지만 항상 지형을 한정시켜놓죠. 반면 토탈워는 병력그자체가 컴퓨터에 부하를 주는 거라서 병력 규모가 늘어나면 날수록 컴이 버벅이게 마련이죠. 가령 풀옵션이라고 해도 전투에 몇명까지 등장시켜도 무리가 없냐라는 질문에 있어서 천차만별이거든요. 한번에 2만명이 등장하는 전투가 무난하게(30fps 이상) 가능하려면 보통 토탈워 시리즈는
나온지 한 3~4년 뒤의 최상위급 그래픽카드쯤 되야 가능해지더군요. 미디블2, 엠토, 나토가 다 그랬었어요.

즉 이것도 가령 대규모 전투를 꿈꾸신다면, 아마 780이나 790은 있으셔야 좀 웅장한 전투가 가능할 겁니다. 물론 전작의 기억에서 그렇습니다. 그래픽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이뤘다면 이것도 다르겠지만.. 토탈워 시리즈의 역사를 보면 별로 그럴거 같진 않아요.

또다른 하나의 기대반 우려반인 부분은, 토탈워는 항상 AI가 뭔가 빠져있는게 언제나 아쉬웠죠. 사람과 동급일 순 없어도 뭔가 치밀하고 빈틈이 적어야하는데 버그성 빈틈이 나토까지는 항상 있었고(쇼군2는 모르겠네요) 그래서 그런 부분이 전투를 좀 김빠지게 합니다.(오래하면 그런 빈틈은 대다수 유저는 깨닫게 되고 그럼 컴과의 전쟁은 거의 100전100승이 되죠) 수많은 모드가 나온 이유도 이런 난이도 문제도 한몫했거든요. Ai의 행동양태를 수정하는 모드가 엄청 많지요. 그래서, 다른 어떤 부분보다도 이 AI가 혁신적 발전을 이뤘으면 하는 기대를 합니다. 그게 달라지지 않는다면 생각보다는 덜 재미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돈값은 차고넘치게 재밌겠지만, 롬토1만큼 즐기지는 못할수도 있습니다. 부디 전작을 뛰어넘는 대작이 되길 바랍니다.
13/08/08 19:56
수정 아이콘
미디블2는 절대로 성공한 작품이 못 됩니다. 실제로 웬만한 웹진 평가 중에서 꼴찌가 미디블2입니다. 시리즈 중에서 가장 진보가 없는 작품인데다가 발매 초의 버그 때문에 악평이 자자한 게임이었습니다. 저 또한 미디블2를 시리즈 중에서 가장 형편 없는 작품으로 평가합니다. 판매량으로도 그렇게 우위에 있다고 보기 어렵고요. 오히려 판매량은 시리즈가 지날수록 나아질 겁니다.

평점으로도 웹진마다 다른데, 로마보다 쇼군2나 엠파이어를 더 높게 평가하는 곳도 있고요. 오히려 상업적 성과를 포함해서 시리즈의 골격을 완성시킨 엠파이어 토탈워야말로 로마 다음의 인기작이죠.

모드는 제한을 두는 것이 아니라, 그게 당연한 흐름입니다. 모드 툴을 따로 만들어주려면 당연히 그만큼의 인력과 시간이 소모되죠. 만일 모드 툴 만든다고 발매 연기한다면 누가 좋아할까요? 애시당초 요즘 추세에서 하루라도 더 빨리 발매하려는게 당연한 시대에서 모드 툴을 못 만들게 방해한다는 이야기는 사실상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봅니다.
13/08/08 22:44
수정 아이콘
웹진마다 차이가 있다는 말은 새겨들어야겠네요. 전 일반적인 평으로 롬토가 최고라 알고있었기 때문에..
근데 툴을 만들 필요는 굳이 없습니다. 롬토랑 요즘 토탈워랑 가장 차이있는게 그거죠. 뜯기가 힘들다. 애초에 토탈워가 스카이림처럼 툴제공하는 게임은 아니지요. 모더들이 알아서 만드는데, 그나마 롬토때는 뜯기 좀 쉬운 게임이었다가 점점 어려워지는 추세로 알고 있어서 하는 말입니다.(뭐 혹시나 요즘 게임은 툴없이는 아예 모드를 만들기 힘든 복잡한 구성으로 바뀌었다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요)
토탈워는 엘더스크롤처럼 모드가 오히려 인기를 올리는 시리즈라 생각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핵심 엔진들 빼면 스킨이나 병력 구성등 다양한 부분에서는 수정이 쉽도록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드가 여전히 다른 시리즈도 활발하지만, 롬토 미디블이 제일 활발했다는 건 동의하실 겁니다. 아직도 개발중인 모드가 있을 정도니까요. eb2라던가 eb2라던가... 인기는 동의하지 않으시니까 뺀다고 해도, 그외에도 갈수록 프로그래머가 아니면 모더가 되기 힘든(뜯기 빡센) 게임이 된것도 좀 작용하지 않나 싶어요.
그리고 전세계 여론이야 저는 모르는데 카페를 중심으로 봤을때는 항상 미디블, 롬토가 가장 인기 많았던 느낌이어서 한 말이에요.개인적으로 세가로 바뀌고 점점더 예전보다 폐쇠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느낌을 개인적으로 받거든요. 그래서 언급한 겁니다. 어쨌건 제게는 몇년을 통틀어 최고의 기대작인건 사실이네요.
13/08/08 23:05
수정 아이콘
모드도 사실상 대다수의 것들은 극히 불안정하고 완성도 또한 떨어집니다. 그런데 그나마 시간과 정성을 들여서 만드는 대규모 모드는 사실상 게임의 수명이 이미 지난 시점에서 나와버리죠. 결국 모드는 게임의 흥행에는 별로 영향을 못 줍니다. 물론 장기적으로 볼 때, 지속적으로 판매량을 보장해줄 수 있는 역할을 맡을 수는 있습니다. 가령 ARMA 2의 DAY Z 같은 모드가 대표적이죠.(그런데 이것도 아마추어가 아니라 개발진 중 한 분이 만든거죠.) 문제는 토탈워 시리즈를 예로 들어서, 구작의 모드가 완성되기도 전에 신작이 계속 나오는 판국이죠. 또 생각보다 그렇게 많은 유저가 모드를 쓰지 않아요. 당장 토탈워 : 쇼군2의 창작 마당에 있는 모드들만 봐도 클릭 한번이면 쓸 수 있는 것들인데, 가장 인기 있는 모드의 구독자가 1천명 정도 밖에 안 됩니다. 반면에 스팀에서 쇼군2의 동시 접속자 수는 오늘 기준으로 5~6천명쯤 됩니다.
아이지스
13/08/08 21:43
수정 아이콘
저로선 두 번째로 걱정 되는게 버그입니다. 첫번째는 이젠 등록조차 못하게 막는 지역락이죠
13/08/08 21:07
수정 아이콘
재밌어는 보이는데 토탈워 시리즈는 영 적응이 안 되서 말이죠. 나름 카페 같은데 돌아다니면서 전술보고 조합보고 하는데 결국 모여서 개싸움만 하다 사기 떨어져 뿔뿔히 도망가기만; 망치-모루든 기병으로 진형 부수기든 맞추려고 이리저리 병력 돌려보고 해도 결국 가운데 뭉쳐서 아웅다웅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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