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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22 00:04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KT는 포시에서 4~6 번째카드가 절실하다는 얘기를 했었는데 실상은 에이스 한명 빼고 다 무너졌으니...
부르드워 시절 고강민 최용주 임정현 김성대 저그라인이 포시를 먹여살리고 결승에서 3승을 해냈던 것을 생각하면 팀 엔트리의 뎁쓰가 많이 얇아졌음을 느낄 수 있는 이틀이었습니다...
13/07/22 00:20
군심 후반라운드에 페이스가 상당히 좋아진게 신기하더라고요. 5라운드야 위너스라고 해도 6라운드 프로리그 방식에서 성적이 좋으면 좋았지 나쁜편도 아니었죠. 근데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좀 실망스러웠던게 정규시즌에서는 엔트리 예고제의 장점을 활용해서 철저히 준비된 전략으로 재미를 많이 봤었는데 더 중요한 포스트시즌에서는 예전 KTF시절처럼 너무 무난하고 생각이 많은 운영위주로 준비했더군요. 그나마 찾아온 몇안되는 유리한 상황도 날리고..... 주성욱선수의 포시 트라우마는 어떻게 해결해야하는데;;
다음시즌에 더 많은 보완이 필요하다는걸 느꼈습니다.
13/07/22 00:41
그냥 말 그대로 돌아온 소년가장 이영호 느낌이 팍팍 납니다.
예전에도 이영호빨(?)로 포스트시즌 올라가도 처참하게 무너졌던게 KT 였죠. 그런데 어쨌든 그걸 결국 이겨내고 우승을 거머쥔것도 KT 이긴합니다. 이번 시즌이 소년가장 이영호임 이었음을 포스트시즌을 통해 증명하는 안타까운 시즌이 되긴했지만, 결국 다시 반등할 것 같기도 합니다. 과거에도 너무나 똑같은 경험을 해본적이 있는 팀이니까요.
13/07/22 11:17
힘들거로 보입니다. 우승했을 당시엔 고갓민, 우정호, 김대엽 이라는 3대장이 있었습니다.
특히 고갓민의 활약이 없었다면 우승은 절대 없었죠 마지막으로 갓이라 불리는 이영호... 정말 그 당시는 이영호 빨이라고 하기 미안할 정도로 다른 선수들도 잘했습니다. 더군다나 우정호, 김대엽의 원투펀치는 여타 다른 팀들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막강 조합이었구요 그런데 스타2에선 어떨까요? 그나마 활약해주는게 주성욱, 김대엽인데 스타1에서의 위력은 절대 아닙니다. 부족해도 한참 부족하죠 다른 선수들은 말하기도 민망하고 신예선수들 중 한두명은 가능성이 보이긴 한데 그건 어디까지나 가능성이죠 또한 이영호조차 스타1에서 갓영호가 아닙니다. 지금 이영호는 딱 코드S 16강 진출자 실력정도입니다. 이 상황에서 KT가 우승이요? 대격변을 하지 않는 이상 이대론 절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13/07/22 09:18
김명식이라는 좋은 토스 유망주가 있긴 하더군요.
아직 방송경기만 나오면 긴장을 심하게 하는건지, 아직 딱히 경기력이 좋지는 못해서 아쉽지만.. 경험이 쌓이면 잘할 선수라고 생각하네요
13/07/22 09:50
성적에 비해 전력이 얕긴 얕았네요.
브루드워 시절의 포시~결승전 처럼 특유의 전략성이 안나와 아쉬웠습니다. 오히려 stx가 그런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그래도 kt는 전통적으로 강팀이었으니 다음시즌엔 약점을 보강해서 저력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13/07/22 11:08
KT... 이번에 엄청나게 실망했습니다. 선수층 얇은거야 다 알고 있던 사실인데
2위를 해서 다른팀 올라오길 기다리면서 그 흔한 맞춤형 전략 하나 제대로 못들고 왔다는게.... 얼마나 준비를 안했는가를 엿볼수 있게 해주었죠 아니 그런 맞춤형 전략 아니더라도 최소한 기본만 해줬으면 했습니다. 그런데 그 기본도 못하고 어이없이 지는 선수들이 속출하니 팬 입장에선 욕이 안나올 수 없는 최악의 상황으로 가버린거죠... 지금은 큰 결단이 필요할 때라고 봅니다. 일단 이런 참담한 결과를 이끌어낸 감독과 코칭스텝들은 상당수 교체가 필요해 보입니다. 사실 이제것 이영호 하나로 버텨왔다고 해도 될 정도로 KT는 팀으로서는 위태위태 했었습니다. 언제까지 이영호 하나만 바라보고 운영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제것 다른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한 KT 코칭스텝들은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봅니다. 다음으로 선수들... 냉정한 말일지 모르겠는데 프로에겐 결과가 전부입니다. 몇몇 선수들 외엔 전부 2군으로 내려보내거나 이젠 방출했음 좋겠습니다. 언제까지 정으로 그들을 끌어안고 가려는건지 모르겠네요 여튼 KT는 이제 확실히 변화할 때인거 같습니다.
13/07/22 15:54
10월 이적 시장이 열리면 연맹의 실력 있는 선수들을 KT에서 입질할거라 생각됩니다.
이영호, 김대엽, 주성욱, 임정현 만으로 꾸리기에 다음시즌에는 좀 많이 힘들거 같습니다. 일단 KT가 확실히 큰손은 큰손이니 어떤 식으로든 팀 개편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이승현 한명만 데려올 수 있어도 좋을 거 같은데..테란 최지성과 저그 강동현도 꼭 한번 노려볼 만한 거 같습니다..
13/07/22 16:15
KT는 포스트시즌에서 이영호선수만 개인리그 경험이 많다는 약점이 정확히 들어났죠 예전이야 이영호 선수가 최강이었기 때문에 스코어가 밀리더라도 이영호선수를 믿고 나머지 선수들이 자신감있게 경기를 했는데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보니 위기 스코어에 몰린 상태에서 선수들이 나오면 정말 굳어버린 게임을 하더군요 나머지 선수들이 개인리그에서 그런걸 경험을 많이 해봤어야 하는데 그런게 없으니;;;
13/07/22 16:39
제 개인적으로는 코칭스탶의 문제가 꽤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영호 선수 개인으로 봐도 김윤환 코치의 공백이 생각보다 결코 작지 않은 듯 하고, 한규종 코치를 영입했다고는 하나 엔트리라든가 게임 내 준비된 전략 측면에서 강팀이라 불리우는 다른 팀들에 비해 부족한 면면이 많이 보입니다. 특히 토스 라인인 김대엽, 주성욱 선수의 경우 준비된 전략에 무너지는 모습이 자주 보이는데, 이는 선수의 문제도 문제지만 코칭스탶의 전략 부재에도 원인이 상당 부분 있지 않나 합니다. 스2 선수 경력이 있는 코치 한 명 정도가 더 필요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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