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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28 14:55
그렇게되면 밸런스붕괴 되겠네요. 직접 플레이하시는 분인지 모르겠으나 스2를 해본적도 없는 제가봐도 밸붕이 뻔해보이는데.. 자중 좀 부탁드립니다. 다른 불판에서 테란 사기의 시대라느니... 너무 편파적이셔서 자연스레 눈에 띄네요.
13/06/28 12:58
조편성은 이신형-이영호 선수가 되어서 이영호 선수가 위험해보이기도 하지만, 이신형 선수의 최대 고비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두 선수의 기량을 생각해보면 최지성, 정우용 선수가 더 위기긴 하겠습니다만 어쨌든 두 강자끼리 붙어서 승패를 주고 받기는 하거든요. 최지성, 정우용 선수가 이신형, 이영호 둘 중 한 명에게 승리를 거둔다면 두 강자 중 한 명이 탈락 위기에 놓이게 될 수도 있죠. 물론 2패가 된다면요. 화기병의 위엄은 어제 경기 보신 분들은 다들 많이 느끼신 것 같고, 진영별 결과는 김유진 선수를 조성주 선수가 잡는 이변과 허영무 선수를 황강호 선수가 복수에 성공하며 떨어뜨린 것이 주효했다고 봅니다. 그래도 굳이 진영별로 나누면 진출자의 숫자가 차이가 나지만, 저런 예상과 다른 결과까지 없었다면 자날 시즌의 협회 선수들처럼 외로운 싸움을 해야했죠.
13/06/28 13:57
이신형 선수가 제일 만나기 싫어하는 선수 중 한 명이 이영호 선수죠. 동족전은 기본기 싸움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이영호 선수의 기본기가 너무 좋다라는 인터뷰도 했고요.
13/06/28 13:19
저그는 테란 토스에게 양쪽으로 치였는데 의외로 생존비율이 토스와 비교하면 그나마 양호한편이네요 앞조에 저그가 많이 몰린게 그나마 좋은결과를 만들어 냈군요
전시즌 우승종족인 저그가 어느새 최약체가 되었군요 단판제의 경우 일정상 어쩔수없었지만 맵을 적절히 교체함으로써 이번에는 큰영향이 없었네요 온풍신 강림은 온겜문제보다 스타2 자체문제가 큰거 같다고 해설분들이 말하던데 사실인지 모르겠네요
13/06/28 13:35
개인적으로는 정승일 선수의 탈락이 아쉬웠습니다. 정말 불운이 따랐다는 말밖에는 해석이 안 되더군요. 단판제는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많은게 걸려 있다보니 날빌보다는 신중한 플레이들이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16강에서도 멋진 승부 기대합니다.
13/06/28 13:53
b조에서 테테전이고 3판2선승제이니 테테전에 강한테란이 결국 1,2위로 진출할꺼같은데..
이영호,이신형이 유리하지만 b조에서 이영호보다 좀더 진출확률이 높다고 생각하고 테테전만 따지면 이영호선수가 현재 가장좋다고 생각하네요. 오늘 곰티비버전으로 정윤종선수 경기2개와 조추점식을 다시 봤는데 조추첨식 처음에 시작할때는 중계진들도 그렇게 큰 반응을 안보이다가 조금씩 진행될수록 빠져서 서로 육개장 내기에다가 완전 재미있었네요 크크 이런 조추점식의 장점은 지난번 bsl 처럼 그당시 종족별 최강선수였던 이신형,이영호,원이삭,이승현이 한조로 몰려버리는 역효과를 방지할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16강에서 이런 상위4명선수를 만나는건 좋겠지만 그 뒤에조 관심도 떨어지는 부작용도있고 8강이 뭔가 허전한 느낌도 받았거든요. 조추첨할때 월드컵 조추첨처럼 흥미진진했고 곰티비는 다음시즌에 그대로 조지명식을할지도 궁금하네요~
13/06/28 14:17
저는 32강 단판제 괜찮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경기력 망인 조도 있었지만, 경기력 괜찮은 조 같은 경우에는 선수들이 사력을 다한다는 것이 눈에 보이더라고요. 어제 마지막 조 최종전도 바이킹 밴시로 반전을 꾀하던, 그렇지만 실패해서 결국에는 아쉬움에 쉽게 GG를 치지 못하던 황규석 선수의 안타까워하는 모습이 너무 인상깊었습니다. GSL 다전제 엘리미네이션도 재미있지만, 이 정도면 스타리그의 32강 단판제 엘리미네이션도 리그 특색으로 인정해도 될 것 같습니다.
조추첨식도 재미있었습니다. 롤 챔스 때도 그랬지만, 스타리그 추첨도 긴장감이 느껴지더군요. 온겜넷의 재미없기로 악명높은(물론 흥한 경우가 아예 없지는 않았지만) 조지명식보다는 차라리 이게 낫다 싶었습니다. 온겜넷은 조추첨식, GSL은 조지명식 형식을 유지해서 리그의 개성을 살렸으면 좋겠습니다.
13/06/28 14:59
저는 이동녕 선수의 집념이 기억나네요. 정말 불리한 상황에서 어떻게든 뒤집어보려고 플레이 하는 모습에 그저 감탄만 나왔습니다.
13/06/28 14:18
1.
(1) 기대했던 것보다 더 재미있는 단판제였습니다. 단판제에서의 날빌은 시청자 입장에서 짜릿한 맛이 있고 선수들은 혼신의 힘을 다 하니까요. 올라갔으면 했던 선수들이 올라가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같습니다. 김유진, 이승현 선수의 탈락은 아쉽지만 그 원인은 단판제라기보다는 경기력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본문에 적으신 것처럼 32강의 문제점은 단판제가 아니라 경기운영이었습니다. 군단의 심장에서 온풍신이 자주 등장하긴 하지만 스타리그는 더 심했던 것 같습니다. 어떤 선수의 인터뷰를 보니 부스의 사운드가 적응이 되질 않았다고 하는데 선수들, 팬들의 의견을 참고하여 16강에서는 WCS와 스타리그에 걸맞는 운영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2) 조지명 방식은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방식을 가미해서 심판 대신 선수들이 추첨을 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2. 테란의 진출률은 사기라고 생각합니다. 화기병을 바탕으로 한 테란은 군심 발매 직후의 부료선과 같은 사기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료선은 더 빠르게 반응하거나 방어타워의 건설로 예방 할 수 있는데 한타 싸움에 동원되는 화염기갑병의 경우에는 해불과 의료선이 조합되서 싸울 경우 상성 유닛이 없다고 보여집니다. 저그나 토스 선수들이 다른 운영을 찾아낼 수 있을 것 같아 당장 너프해야 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만, 밸런스의 화두인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13/06/28 15:34
단판제도 나름 보는 맛이 있더군요. 특히 A조 정승일 선수의 깜짝 승리는 진짜 보는 맛이 쫄깃쫄깃~
조지명식은 보지 못했지만 WCS 파이널과 같은 방식이였던거 같은데 전 선수들이 지명하는것보다 이런방식이 더 좋더라구요. 32강대진표는 아마 시드 선수들이 자신의 첫상대만 선택한것 같은데 이것도 좋았구요. 이승현 선수는 지난 GSL 죽음의 조 탈락이후 하락세네요.해외대회-GSTL-스타리그까지.. 팬들의 기대치보다 성적이 안나오는 느낌.. 예전 패배라는것에 두려움이 없던 선수였는데 어느순간 패배에 두려움을 느껴버린 모습같아요.. 거침 없는 모습이 좀 나와줬으면..
13/06/28 15:52
일단 표정에서부터 자신감이 안 느껴지더군요. 엠엘지때는 11업 링링 올인을 섞으면서 판짜기도 잘했는데 그 이후 경기들에서는 뭔가 영혼 빠진 경기력을 보여주더군요. 빌드도 유통기한 있는 2햇 빠른 뮤탈 이후 다수 뮤탈이었고요.
13/06/28 16:05
이승현 선수는 요즘 연습을 제대로 못 했다고 하더군요. 예전보다 더 연습에 매진하면 다시 상위 라운드에서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장 연습이 부족할 때에 예선으로 간다면 조금 힘들어지겠지만요.
13/06/28 17:04
맵추첨식을 봤는데.... 광안리란 맵이!!! 생각보다 디테일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온겜 답게 맵들이 뭔가 전략적인 냄새가 나는 것들도 있던데... 어떤 경기가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13/06/28 20:58
저도 초반에 강한 비판을 했었는데 후에 바로 맵이라도 피드백 했다는 점에서
일단 지켜본다는 입장이었는데 지켜본 결과 만족스럽습니다. 일단 단판제의 가장 큰 우려 즉 선수들이 제 실력 발휘도 못하고 올인에 허무하게 무너지는 사태는 확실히 거의 없었다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그리고 예상외의 탈락자들... 일단 가장 큰 예상외의 선수는 이승현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클래스라는게 무색하게 허무하게 떨어졌습니다. 치열하게 치고 받다가 분패한것도 아니고 상대방의 올인전략이나 기발한 전략을 당해서 허무하게 진것도 아닙니다. 이승현 선수 실력 자체가 너무 떨어져 있더군요... 반짝형 선수도 아니고 이미 클래스를 인증받은 선수가 이렇게까지 실력이 떨어진 사례가 정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차이가 큽니다. 그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고 해도 특유의 동족전 기피 때문에 S급이 되기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는데 그 기량 향상은 커녕 하락이라니... 좀 충격이었습니다. 이게 일시적인 하락인지 장기적인건지 모르겠는데... 정말 각성할 필요가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조추첨.. 예상과 달리 굉장히 쫄깃했습니다. 진짜 온게임넷 대진표는 하늘이 돕는건지 이번 16강도 참 이슈거리가 많습니다. 그 중에도 역시 최고는 비상사태죠 대부분 이신형, 이영호가 무난하게 올라갈거란 예상을 하고 있는데 또 이변이 일어날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저번 BSL에서도 대다수의 분들이 이승현, 이영호가 올라간다고 예상하셨는데(이영호는 팬심도 좀 있었을거 같네요) 이신형, 원이삭이 올라가게 되었고 이신형은 그 대회로 인해 원탑의 발판을 마련했고 시즌 파이널에서 방점을 찍었습니다. 여튼 테란전만 준비하면 된다는 점에서 경기의 질은 상당히 높을거로 보입니다. 상당히 기대됩니다. 그리고 사실상 이영호는 무도 결승무대엔 갈 거 같기에 일정은 변경될거 같습니다.
13/06/28 21:42
좀 다른 밸런스 예기하자면 DK가 화기병 패치를 안한게 많이 아쉽네요
부료선 화기병이 너무 강력한 카드고 게임을 재미없게 만드는 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13/06/29 00:28
옳으신 말씀입니다. 강한것도 강한것인데 게임을 참 재미없게 만드는 유닛입니다. 특히 테저전에서 말이죠. 화기병 너프는 최대한 빨리 이뤄졌으면 좋겠고(대신에 테란의 잉여 후반유닛들의 버프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와 더불어 저그가 지뢰를 조금만 더 편히 상대할수있는 조치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감시군주 시야버프라든지 어떤것이든 간에 말이죠. 아님 땅거미지뢰를 강제어택못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13/06/28 23:44
명백한 테란의 시대죠
전 시즌 이신형 말고 특급이라 불릴 테란이 없었는데 이번시즌 이런 진출률이라니. 그나마 한명 탈락자도 테테전으로 떨어진 거라...
13/07/02 05:06
플레이는 거의 안하고 경기만 보는 사람으로서...
테란이 상당히 좋아보이긴 하더군요.. 토스전엔 알아도 털리는 기갓병 드랍에 중반에서도 꽤 쓸만한 기갓병 저그전엔 기갓병은 물론이고 저글링이든 뮤탈이든 맹독충이든 뭐든 한방 전투에서 상대를 도망치게 만드는 천공지뢰... 비슷한 실력이면 테란이 이기는게 맞지 않나 싶을 정도로 극초반 지나면 경기가 저절로 테란에게 유리하게 진행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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