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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25 16:01
스타2 최근에 거의 못보다 최근 가끔 보면 이영호 선수가 지는 것만 봤는데 다승왕이라니;;
이영호 선수 실력이 이정도로 높나요? 정말 대단하긴 대단하네요.
13/06/25 16:03
요즘 스타 2 테란 투탑이라는 소리는 많이 듣는 것 같습니다. 이신형 선수가 압도적인 원탑이고 그 뒤로 이영호 선수...
사실 최근 스타 2 상황을 보면 특출난 테란이 별로 없습니다. 이영호 선수 제외하면 정종현, 윤영서 선수 정도나 있을까요?
13/06/25 16:01
이번 다승왕은 홍진호, 박정석 선수 응원하는 것으로 시작해 KTF를 거쳐 악성 꼼빠가 된 저로서는 참 감격스러울 뿐입니다.
작년 한 해는 프로리그 시즌 1 준우승, 티빙 스타리그 4강 이후로 많이 침체되는 모습을 보였었는데, 그래도 믿고 기다린 보답을 이렇게 해주네요. 이영호 선수가 다음 스타리그 때 4강 찍으며 충격의 데뷔를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영호 선수 본인이 세운 목표대로 올해 안에 WCS 우승 한 번 찍었으면 좋겠습니다. 되도록이면 Korea 우승 + Final 우승까지 다요. 아무튼 이영호 선수 다승왕 축하합니다!
13/06/25 16:09
무너질것 같으면서도 어느새 보면 꼭대기에 올라가 있는..
게이머로서는 치명적인 부상도 있었고 여러가지 힘든일도 많았는데 참 대단하다는 말도 부족함이 느껴지는 선수네요~ 다승왕 축하하며 포스트시즌 우승에 개인리그 타이틀까지 쭉쭉 이어가길!
13/06/25 16:10
다만 아쉬운 점은 이영호 선수가 스2 게이머중 최상위권 선수는 맞는데
팬들이 바라는건 스1 시절의 절대무적을 원하는데 그 모습 좀 보여줬으면 T.T 스2 게임 자체가 한선수가 군림하기가 쉬운 시스템이 아니긴 합니다만 그래도 이영호"라면".. 라면 좀 끓이자 영호야
13/06/25 16:11
5라운드 활약이 대단했지요. 15승 2패였나요?
bsl조만 아니였으면 4강까지는 갔었을꺼같은데.. 아쉽지만 이번 스타리그는 5전제의 이영호 강력함을 보고싶네요~ 더불어 wcs 파이널 결승까지도요.
13/06/25 16:19
이영호는 이미 꾸준함이라는 덕목에 있어서 과거의 역대 본좌들을 넘어섰죠. 이영호의 데뷔 후 현재 연차에서 이만한 성적을 거둔 선수는 이제껏 없었으니까요.
사랑합니다 이영호 선수
13/06/25 16:57
이정훈 선수는 군심 나오고 엄청난 침체기를 겪고 있고, 정종현 선수는 유럽으로 활동지역을 옮겼습니다. 개인적으로 경기력은 이영호 선수가 위에 있는데 군심 이후의 커리어는 정종현 선수가 더 좋습니다. 유럽 WCS를 우승하고 시즌 파이널 내에서 이신형 선수를 핀치까지 몰아붙인 것도 정종현 선수 뿐이죠.
13/06/25 17:49
경기력에 있어서는 이영호 선수가 더 높은 평가를 받겠지만, 실제 커리어로 이어지진 않았죠. 정종현 선수는 계속 떨어지는 피지컬 가운데서도 현재 테란 원탑을 탈락 직전의 핀치에 몰아넣은 유일한 테란입니다. 유럽 우승도 일궈냈고요. 다전제로 접어들면 정종현 선수는 다른 사람이 됩니다.
13/06/25 19:07
정종현 선수 대단하다고 생각은 했지만(손목 부상 상황에서의 그 정도 활약은) 유럽 wcs에서라면 이영호 선수도 충분히 우승할 것 같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wcs 우승으로 시즌 파이널 진출해서 이신형 선수를 만났다면 이신형 vs 이영호는 더 치열했으면 치열했지 못할 게 없다고 봅니다만.
13/06/25 22:02
저도 요즘 이영호선수 응원하고있고, 만약 이신형vs이영호 선수가 붙었다면 더 치열했으면 치열했을거라고도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정종현선수 무시할 그런건 아니라고 봅니다. 어찌됐든 그 자리에 있었던것은 정종현이고, 좋은경기력을 보여준것도 정종현이지 이영호선수는 아니었으니까요. 정종현선수는 여전히 잘하고 있고, 특히 이번 대회에서 정종왕의 위엄을 충분히 입증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영호선수가 스2에서 만큼은 정종현선수 따라가려면 아직 한참이죠.. 그래도 차근차근 따라갈 수 있다고 봅니다. 경기력도 좋고.. 어쨋든 정종현선수 무시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진행형인 선수에요.
13/06/25 16:27
근데 설마 위너스리그에서 잘해준다고 해도 브루드워때만큼은 아닐것같았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2,5라운드 합쳐서 25승 5패;;
13/06/25 17:20
중간에 김택용선수의 다승왕이 반갑네요
그 이후에 여러 논쟁이 있었지만 결국 김택용 선수 덕분에 다승왕이란 가치가 폄하되지 않고 인정받게 된 계기가 되었으니 정말 김택용 선수에겐 개인적으로 고맙습니다. 여튼 다승왕 축하하고 이번 시즌 우승한번 했음 좋겠네요
13/06/25 17:37
항상 고맙고 또 고마운 이영호선수ㅠㅠ 앞으로 더 더 잘할수 있을거라고 믿어요! 스타 한참 안보다가 08년도부터 다시 보기 시작했을때 이미 우승한 열일곱살짜리 테란이 KT에 있다는게 되게 안믿기고 신기했는데..벌써 이렇게나 시간이 지났네요. 그런데 아직도 팀을 이끌어나가는 에이스고 최고의 선수라는게 참 고맙습니다.
13/06/25 17:50
진짜 이영호 잘하더군요. 경이로운 피지컬에 운영법이 붙으니 순식간에 테란 선수들 중 못해도 탑3 안에 드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13/06/25 17:53
프로리그만 봐도 이영호가 얼마나 꾸준한지 알 수 있네요.
데뷔 이후로 심지어 게임이 바뀌어도 경기력이 들쑥날쑥하지 않는다는 것이 참 놀랍네요. 이번 스타리그에서 스타2 첫 우승을 기대해봅니다.
13/06/25 18:30
이영호선수는 7년차가 될때까지 '한물간' 적이 없는 전무후무한 선수일 것 같습니다.
항상 당대의 강자였고요. 스2에서도 갓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화이팅!
13/06/25 19:07
스1 골수 꼼빠로서 눈만 높아졌나보네요. 이렇게 꾸준히 잘해주는것만도 대단한데 개인리그 좀 부진했다고 아쉬운 소리나 하고...ㅠㅠ
영호야! 항상 이렇게만 하자. 이왕이면 우승도 하면 좋고...ㅠㅠ;
13/06/25 21:23
영호 선수, 여전히 잘하고 있군요! 오랜 꼼빠는 기쁩니다.
경기를 보고 싶어도 스타2 까막눈이라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는 슬픈 현실. 스타2를 글로 배울 순 없을까요. 게임할 시간이 없어요..
13/06/26 00:49
저도 얼마전까진 스2에 대해 몰랐습니다. 제가 스2 플레이를 하지도 않고요.
그냥 팬심으로 영호선수 나오면 챙겨봤는데.. 계속 보다보니까 알겠더라고요.
13/06/26 11:21
저도 예전엔 전혀 몰랐었는데, 딱 1시간만 투자해서 레더든 유즈맵세팅이든간에 모든 유닛을 한번 뽑아보자는 식으로 하셔서 저그로 한판, 토스로 한판, 테란으로 딱 한판만 해보시면 그 이후부터는 충분히 잘 보실 수 있습니다. 스2에서 새로 등장한 유닛들만 살펴보셔도 되구요.
13/06/25 21:37
영호선수가 다시 날아오를 수 있게 되는 테크가
인천무도아시안게임 금메달 -> 프로리그 우승(다승왕) -> 스타리그 4강이상 -> 시즌2 파이널 4강이상 이정도만 해줘도 스1때 만큼은 아니더라도 이신형선수와 함께 투탑으로 군림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우선은 이번주에 있을 아시안게임부터 금메달 땁시다 Flash!!!
13/06/26 00:44
타고난 재능과 타고난 노력이라고 봐야죠 이정도면ㅡ.ㅡ 노력 또한 어느정도 이상은 타고나야 한다고 보는 입장인데..
이영호는 정말 게이머로 태어난 사람이에요. 그런 여러 게이머중에서도 독보적인 느낌을 주는 재능.. 개인적으로 스1 어느정도 시기 이후부턴 응원이나 기대보다는 경의를 가지고 보게 된 선수에요.
13/06/26 09:20
와,, 정말 손목수술만 아니었으면 스2도 원탑해먹을 포스네요.
손목수술하고 1년이 되도록 하루 3,4시간씩밖에 연습을 못한다고 해서 스2는 어렵겠구나 싶었는데... 데뷔이후 제대로 미끄러진적이 없다는게 '클래스'를 보여주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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