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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13 13:28
WCS 일정 자체가 절대 늦어질 수 없는 이유가 유럽과 아메리카 프리미어 리그 일정과 맞춰서 시즌 파이널까지 정해진대로 치뤄야 하기 때문이죠. 한 주라도 늦어지면 이번에 유럽에서 시즌 파이널 열텐데, ESL에게 폭탄을 던지는 셈이 되고요. 그래서 단판제에 주 2회, 2개조 진행이 나온거라고 봅니다.
13/06/13 13:28
저도 이게 비토나 시청 거부를 할 정도로 개악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문제는 정말 말씀대로 위험성이죠. 잘하는 선수가 날빌로도 훅 간다는 그 공포 때문에요. 물론 2011년 oct 시즌 같은 일은 없을 거 같긴 하지만 정말 이영호 같은 선수가 가장 위험하다는게 오히려 문제죠.
13/06/13 13:43
오프닝은 과거에는 일정이 길어서 촬영도 시간 들여서 하고 편집도 시간 들여서 하고 특수 효과도 멋지게
넣고 했었는데, 지금은 시간이 없습니다. 그런 퀄리티가 나올 수가 없죠.
13/06/13 14:11
롤챔스 오프닝도 프로필 사진 촬영본을 편집해서 올리는 수준이니...
그냥 지난 옥션만큼의 오프닝만 아니길 바랄뿐입니다. 한가지 더 바라는 점이 있다면 BGM을 잘선정해서 리그의 분위기를 잘 고취시켜줬으면 좋겠습니다.
13/06/13 13:31
32강을 빨리 끝내자는 의도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럴려면 차라리 낮 시간 활용하는 게 나았다는 생각은 하지만
굳이 저녁 시간에 해야겠고 2주는 맞춰야 하는데 스케쥴이 빡빡하다면 이럴 수밖에 없긴 하죠. 그렇지만 어떻다고 해도 스타2에 단판제는 영 아니고, 맵도 아쉽습니다. 단판제인데 맵 밸런스가 안 맞는다면 어떤 결과가 벌어질지는 뻔하니까요.
13/06/13 13:36
스타리그가 항상 16강부터 관심이 집중되었던거 생각하면 이해가 안 가는 것도 아니지만...과연 스타리그를 매번 도왔던 천운이 이번에는 어떨지...
13/06/13 14:12
만약 첫날에 김민철, 이영호, 이신형, 신재욱이 그것도 날빌에 의해 떨어진다면 (물론 당연히 떨어뜨린 선수들이 잘한 것이지만) 이번 리그방식은 엄청 욕을 먹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13/06/13 13:38
차기 스타리그 일정은 이렇게 될 것 같습니다. 6월18일부터 6월27일까지 32강 7월4일 조추첨식, 7월9일부터 7월18일까지 16강, 7월23일부터 7월25일까지 8강, 7월30일부터 8월1일까지 4강, 8월 10일 결승전이 진행 될 것 같은데 조별듀얼이 단판제로 바뀐 것이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13/06/13 14:08
저 7월4일 조추첨식을 조지명식으로 바꿔줬으면 좋겠습니다. 조추첨식은 정말 재미없는 방법입니다. 지금이라도 관계자분들이 재고해주셨으면 합니다.
13/06/13 13:41
일단 기대하고 지켜보겠습니다. 32강 단판제는 상대적으로 네임 밸류가 떨어지는 선수들이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좋은 기회거든요.
언제나 기존 강자만 있다고 해서 즐거운 게 아니라 새로운 얼굴들도 보여야 그게 스포츠 보는 맛이니까요. 다만 OME가 속출해서 스타리그 관계자가 깡소주 마시는 일은 나오지 않기를...ㅠㅠ
13/06/13 13:46
저는 단판도 짜증나지만, 더 짜증나는게 맵이 전부다 신맵 ㅡㅡ;
32강에서 신맵 밸런스라도 잡아보겠다는 심산인지... 진짜 마음같아서는 신맵에서 미친듯한 날빌 하나 나와서 다시는 이런 무리수 둘 엄두도 안나도록 망했으면 좋겠네요.
13/06/13 14:14
이것때문이라도 1,2경기 끝나고 광고 승자,패자전 끝나고 광고. 이렇게 2경기마다 광고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안하고 저번 옥션 스타리그처럼 한경기마다 광고를 해버리면 정말 최악이죠.
13/06/13 13:50
단판제로 시즌1 때 흥했던 선수들이 떨어지면.. 과연 그들을 꺾고 올라온 선수들의 실력이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 단판제의 선택은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거기에 신맵 고정은 더더욱요.
13/06/13 13:52
제가 아쉬운점은 온게임넷이 챌린저리그를 배제하고 방식을 결정한것 같아 아쉬움이 듭니다. 예로 이번대회 가장 죽음의 조로 보이는 조인 황강호,허영무,이승현,정명훈 조가 2경기만에 바로 챌린저리그도 강등된다는 것입니다. 이승현이 2패를해서 챌린저1라운드에 내려가서 대진을 잘못 만나 예선까지 내려간다면 올해 WCS 글로벌 파이널 출전은 어려워집니다.
13/06/13 14:21
그러니까요. 이 리그방식의 맹점을 아주 정확히 지적해주신 것 같습니다. 진짜 2경기만에 바로 챌린지 1라운드로 내려가는데다 2경기만 더 지면
지옥의 PC방 리그로...너무나도 잔혹합니다. 리그에 공무원이 있으면 안되겠지만 그렇다고 이번 리그방식은 기본적인 안정성을 결여하고 유동성이 너무나도 큰 것 같습니다. 예전부터 생각해왔던 건데 차라리 챌린저리그 방식을 좀 바꿔서 유럽,북미의 챌린저리그 방식으로 하면 어떨까요? 물론 당연히 챌린지리그 선수 풀은 그대로 한 상태에서(북미, 유럽은 40명이고 한국은 72명입니다.) 방식 자체만 채택을 하는거죠. 북미의 이제동선수도 챌린지 1라운드에서 디오기니스 선수에게 2대0으로 졌지만 PC방으로 가지는 않고 챌린지리그 조별 라운드에서 경기를 준비중입니다. 아니면 아예 챌린지리그 1라운드를 조별 듀얼 토너먼트로 해서 최하위(혹은 3위 포함)를 PC방으로 떨어뜨리는 방법으로 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13/06/13 13:52
개인적으로 스타2는 단판이랑 승자승이 최악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어쨌든 방송국도 사정이란게 있으니 어쩔수 없겠네요 이번을 계기로 승격강등전도 좀 개편했으면 좋겠네요 내년은 어찌될지 모르지만 wcs는 곰tv가 담당하고 온게임넷은 드림핵이나 mlg처럼 스타리그를 wcs와는 다른 개별대회로 진행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앞으로는 스타2에 지금 이상으로 집중하기는 힘들테니깐요
13/06/13 13:57
작년 옥션스타리그 꼴 나면.. 진지하게 개편 생각해보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스타리그, 프로리그, LOL 챔피언스 세마리 토끼를 다 잡는건 사실상 불가능하니까요;;
13/06/13 14:13
그런데 당장 챌린저 리그도 스스로 안 하는 온게임넷이 예선이 필요한 대회를 진행해줄까 싶긴 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블리자드가 WCS 개편 안 했으면 스타리그를 볼 수나 있었을지 싶을 정도에요.
13/06/13 14:27
스타리그를 보게 해줘서 그나마 좋은 개편이라고 착각할 수도 있으나, 실제로는 GSL 4회에서 그걸 반으로 쪼개 GSL 2번 + 스타리그 2번으로 바뀐것 뿐이죠. 더군다나 총상금은 5만달러 넘게 줄이고..리그규모는 그대로인데 말이죠.
스타리그를 볼 수는 없었을지라도 GSL은 그대로 4번 진행 잘했었을겁니다. 저퀴님 말씀하신대로 챌린지리그도 스스로 안하는 온게임넷의 의지를 고려해본다면 제 생각엔 차라리 스타리그를 블리자드가 후원하는 WCS대회로 하고, GSL을 독립적으로 하는 대회를 하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그게 아니면 삽겹돌이님 말씀처럼 WCS를 곰티비가 담당하고 스타리그는 단기토너먼트 대회로 개최하는 걸로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쨌건 WCS 이외의 개인대회가 하나 더 있어야 합니다.
13/06/13 14:12
전 이렇게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정과 시간의 사정을 고려하여 충분이 이렇게 될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전 일정을 보자마자 아 16강부터는 다전제구나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지, '아 32강 단판이네 이런 쓰레기 같은 온겜' 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WCS가 일정이 빠듯한면이 있기도 하겠지요. 국내에서 스타 제일 잘하는 32명 모아놨는데 거기에 이신형, 김민철, 김유진, 이영호, 이승현, 원이삭 다 있는데 버린다는 표현은 좀 아닌것 같습니다.
13/06/13 14:15
스2 개인리그 단판제는 안되는걸로 10년부터 증명되었기 때문에..
이미 실패한적이 있는 단판제를 또다시 시도하는것만으로도 논란이 될 수 있고 욕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3/06/13 14:17
이미 예전 GSL에서 겪은 문제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더군다나 저번 스타리그 때도 경기->광고->경기->광고하는 식으로 비판 받은 적도 있었고요.
13/06/13 14:36
그렇긴 하지만 한판지면 떨어지는건 아니고 광탈엔 2연패가 필요하고 3경기중에 2연패만 아니라면 2승이면 올라갈수는 있는 구조라 괜찮지 않을까요...물론 전 온겜은 좀 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번 방식은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의견이 다들 들고 일어나시는 거 같아서 저만 이상한가 그런생각도 드네요....
13/06/13 14:25
지금 사람들이 단판제로 우려하는건
다전제에 비해서 소위 실력있고 인기있는 선수들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지요. 또 그렇게 이기고 올라온 선수들이 과연 제대로 평가받을지 의문이고요.
13/06/13 14:37
방송사나 주최측 입장에선 흥행카드들이 떨어지면 아쉽겠지만 또 리그브레이커 들이 있어야 나름 재미가 있지않겠습니까...
스타판 본좌가 맨날 바뀐다지만 맨날 잘하는 선수들만 계속 보면 예전 리쌍록 5연 결승처럼 지겨워할수도 있고요;ㅠ
13/06/13 14:16
하여튼 올해 WCS방식이 확정 되었으니 어쩔수 없는 상황이고 내년 WCS는 곰TV와 온게임넷이 서로 협력해서 리그방식을 결정했으면 좋겠습니다.
13/06/13 14:29
일정이고 나발이고 단판제는 좀 아닌거같은데요. 단판제는 변수가 너무많습니다 단판제+개인리그 특성이 합쳐지니까 날빌한번 질러서 먹히면 그냥 그선수 이기는거거든요. 지금분위기보니까 협회팬들이고 연맹팬들이고 전부 반대하고있는데 이대로 진행하는건 좀아닌거같네요. 막말로 잘못하는 선수가 잘하는선수를 단판뽀록으로 잡고 올라가고 잘하는선수는 떨어진다고치면 너무아깝지않나요. 당장에 어제 프로리그에서 신노열선수가 프로리그 2번째 출전하는 완전신인토스의 불멸자올인을 정찰못해서 엘리전끝에 패했습니다. 단판제는 이런변수가 너무많아요.
13/06/13 14:29
저는 32강 단판, 그렇게까지 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 일정상 부득이한 측면이 있는 것 같은데, 단판임을 감안하고 선수들이 준비를 잘 해야겠죠. 속도감있게 진행될 수 있을 것 같고. 여하튼 기대가 됩니다.
13/06/13 15:26
좀 어이가 없는게 중계하는 방송사에 따라서 대회 제도가 달라질거면 통합은 왜한겁니까? 그냥 따로따로 중계하게 놔두고 wcs포인트만 주면 되지.
13/06/13 15:29
물론 단판이라고 하더라도 더 준비 잘하고 잘하는 선수가 올라갈 확률은 높겠죠..
다만 좀 더 실력있는 선수가 걸러져 올라갈 확률을 놓고 봤을 때는 다전제에 비할게 못된다고 봅니다. 이것이 일정의 영향과 자신들만의 리그 특색을 갖추려 하다보니 좀 안 좋은 방향으로 리그 방식을 바꾼 것은 안타깝네요. 단판제와 신맵의 영향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는 모르겠네요.
13/06/13 15:37
저 역시 32강 단판제 듀얼...
기대되는데... 다들 너무 걱정이 많으시네요. 이제 또 다른 시작이라는 측면에서 두그두근 기다리고 있습니다. @.@...
13/06/13 15:43
이미 과거의 결과가 있으니 또 시도한다는데서 온게임넷의 멍청함에 박수를 보냅니다.
한번 일어난 일은 두번 일어날 수 있는 법이지요.
13/06/13 17:59
저도 단판제가 그냥 더 재미있던데... 10년넘게 스타를 봤어도 날빌 나왔어도... 오 쩌네... 등등...
3연벙도 경기는 ome수준이었지만 그 당시 긴장감과 해설의 포장으로 명경기가 나왔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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