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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09 20:26
뭔가 대격변이 있을 거 같은데 흐름은 다시 2009년 이전으로 복귀인거 같아서 좀... 그렇습니다.
아무튼 꼬북아 좀 잘해서 잘하는 토스에 언급좀 되어 보자!
13/06/09 20:39
잘 읽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MC용준과 엄해설이 아직도 스1의 명칭을 쓰는게 이젠 오히려 더 헷갈리더군요. 중계/해설 자체도 옥션때보다는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게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결승전만 생중계를 봤는데 1세트 정도만 보고 곰tv로 갈아탄 이유이기도 합니다. 차기 스타리그에서 더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론 승원좌/해변킴 해설이 가장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오프닝.. 매의 눈으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13/06/09 20:53
저도 정말 재밌게 봤는데
특히 엄재경 해설은 스1 명칭을 아직도 쓰는 이유가 이해가 안 가더라구요. 몇몇 분들이 엄 해설이 스1 명칭 쓰는 이유가 스1 팬들을 위해서 라는데 제 생각에는 그 이유 때문이 아니라 엄 해설이 스2 명칭을 몰라서 안 쓰는 것 같습니다. 해설 하는 걸 들으면 들을수록 정말 맘에 안 들고 프로페셔널 하지가 않아요. 스1 시절에만 해도 엄 해설 팬이었으나 이제는 정말 너무 싫습니다. 자기 발전이 없고 프로 의식이 너무 부족한 것 같아요. 선수들은 정말 피땀 흘려서 연습하고 어떻게든 한 경기라도 이겨보려고 아둥바둥하는게 보이는데 엄 해설은 정말 대충대충 하는 것 같아서 정말 싫더라구요.
13/06/09 21:08
저에게 최고의 해설은 여전히 엄옹입니다.
여전히 열정과 노력하시는 모습이 보이고요. 스1 용어쓰시는 것도 하나도 거슬리지않네요. 어차피 알아듣는 사람이 못알아 듣는 사람보다 많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그런 사소한거에 별로 신경쓰지는 않습니다. 서서히 나아질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엄옹이 이댓글을 보시고 실망하실까봐 이렇게 응원하는 팬도 있다는걸 보여드리려고 댓글답니다.
13/06/09 20:54
WCS 시작전부터 정종현선수가 너무 낮게 평가된점이 안타까웠는데 클라쓰~는 여전하다는걸 보여준거 같아서 기분좋은 대회였습니다.
그리고 뉴엄전킴 조합은 나쁘지 않더군요. 물론 유닛명칭을 자꾸 예전 스1명칭을 써서 걸리긴 했지만 흥을 돋구는것만큼은 전용준+엄재경 조합이 좋다는걸 느낀 대회였습니다. 블리자드도 WCS개편 후 한국의 강세는 계속 될것이라 예상은 했죠. 하지만 점점더 다른 지역선수들의 실력이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했는데... 글쎄.. 아직 모르겠습니다.
13/06/09 20:56
WCS 체제 전환 이후 스폰서 영향은 없지만 2시즌연속 옥션에서 후원해주는 군요. 온게임넷과 옥션은 서로 협력하는 단계라 서로 윈윈효과를 본다고 하면 스폰서는 괜찮다고 보는데 지난시즌과 같이 HD생중계는 옥션에서만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차기시즌 정식명칭은 2013 WCS KOREA 시즌 2 옥션 올킬 스타리그 이렇게 되겠네요.예전 SKY배에 웅진이 강했던 것 처럼 또 다시 SKT1 소속 선수가 우승 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하겠네요.
13/06/09 21:01
블리자드에서 wcs체제 아래 모든 영상을 720p로 공짜로 풀라고 했으니 아마 이번에는 그렇게 안될듯 싶습니다.
블리자드 말을 지켜야지요.
13/06/09 21:14
LOL도 TVing에서만 생중계 하고있지요. 온게임넷 홍페이지와 옥션 홈페이지에서만 생중계 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온게임넷은 TVing 스타리그 이후 다음TV팟에서 생중계도 계약이 끝난 상황 이기도 하구요
13/06/09 21:18
온게임넷의 트위치tv에서도 방송이 될 것이고, 곰tv도 방송이 될 것이면서 이는 동시에 스포츠원에서도 방송이 될겁니다.
옛날에는 그마나 온게임넷 hd가 유료였던 상황이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지금은 온게임넷 홈페이지, 곰tv, 아프리카, 스포츠원, 다음(여기도 곰tv와 되어있습니다.), 푹, 티빙, 트위치, tv에서 방송이 되겠지요. 온게임넷꺼만 생각해봐도 트위치와 온게임넷 홈페이지, 옥션 홈페이지, tv 이렇게 되겠네요. 플랫폼이 늘어난다는건 상당히 긍정적인 일입니다. 또한 옥션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중계한다는 건 블리자드의 정책에 반하는 정책입니다. 온게임넷도 생각이 있다면 여러 플랫폼으로 방송하겠지요...
13/06/09 21:04
엄해설님 포장은 경기시작후 5분간정도는 괜찮습니다만 실제 시작후엔 김정민해설의 예측이 시작되면서 거의 불필요한 부연을 덧붙이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은 빨라지셨지만 아직 게임흐름은 잘 못 보시는것 같아요 해설 듣다보면 급박한 순간이 펼쳐질때 김정민 해설이 말을 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좀 더 나아지길 바랍니다.
13/06/09 21:17
솔직히 아직도 무슨리그가 뭐고 잘 모르고, 불판게시판에서 올려주시는 링크에서 온게임넷곰티비 생중계 정도만 보는 관전유저인데, 재미가
쏠쏠하군요. 다만 아직까지는 특색을 잘 모르겠는데, 스타일이 확실한 스타선수들이 생기면 참 좋겠네요.
13/06/09 22:21
옥션 스타리그 티저를 얼른 보고 싶구요.
저도 스1 질레트 세대인지라 스1 용어가 들려도 생각보다 거부감은 없긴 하지만 한글화를 했기 때문에 영문 용어가 들려도 한글화로 자체 필터링을 합니다. 그래도 번식지는 정말 입에 안익네요. 항상 부화장 - 레어 - 군락이 되더라구요.
13/06/09 23:13
전 이번 시즌은 박지수와 정종현의 재발견이 큰 수확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지수는 정말 스타일리쉬한 경기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었고 정종현은 클래스가 죽지 않은걸 확인시켜준 경기였습니다. 특히 박지수의 토스전은 컨셉이 워낙 확실해서 진 경기조차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이신형이 완성형에 가까운 토스전을 보여주면서 결국 많은 프로게이머들이 지향할 토스전은 이신형이 모토가 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영호가 박지수의 플레이를 보고 배울건 배워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신형의 경기를 보니 또 생각이 달라지더군요. 그리고 정종현은 클래스가 살아있는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사실 1경기 보고 너무 차이가 난다 싶어서 자리를 비웠는데 지금 다시보니 2경기가 반전의 포인트였던거 같습니다. 그래도 정종왕이라 불리던 정종현에게 이신형은 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쏟아부었죠..(소위 꼬라박..) 결국 정종현은 끈기있게 참다가 전순으로 전환되는 그 타이밍 한번에 강력하게 밀고나와서 승기를 잡았습니다. 3경기는 이신형의 멘탈이 많이 흔들린 모습을 볼 수 있었구요 결국 희대의 역전극이 나오나 했는데 다행이 수습하더군요 오늘 경기를 보면서 절대로 자만하면 안된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과거 이영호가 칭찬받았던 이유중 하나가 끝낼수 있을때 끝내는거 였습니다. 소위 유리해지면 관광시켜주려고 과도한 쇼맨쉽을 거의 안했던 선수죠 그게 불만인 팬들도 있었지만 장점으로 보는 팬들이 많았습니다. 결국 그런 항상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그를 최종병기로 만든 큰 밑거름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신형도 이 기회에 그런 쇼맨쉽 같은 경기 운영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는걸 배웠을 겁니다. 여튼 이제 18일부터 차기리그가 시작되는군요 과연 이 시즌 파이널을 본 선수들이 얼마나 이를 갈고 더 발전했는지 기대가 됩니다.
13/06/10 12:02
결승전 분위기를 만들어내거나 그런것은 온게임넷이 낫다고 생각합니다만,
게임연출이라는 게 옵저빙과 해설등 게임 내적으로 전달되는 방식을 말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각성까지 해야한다고 주장하시는 곰티비의 게임연출 문제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약간 호불호이긴 하지만 온게임넷 관전화면도 기존 ui 사용으로 화면도 좁아보이고... 다른 부분에서는 장소대비 작은 스크린과 첫날 스트리밍 등의 문제가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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