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 날개에는 연구과제와 무기고 업그레이드, 군단의 심장에는 케리건 기술과 변이, 진화가 있습니다.

케리건의 경우 레벨이 높아질수록 좋은 기술이 나오며 적을 쉽게 죽이거나 기지, 주변 유닛들을 강화해줄 수 있죠. 어느 쪽을 택하느냐에 따라 케리건의 활용도 달라집니다. 개인적으로 군심 캠페인이 자날보다 쉬워지는 결정적인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만 -_-a 잘 선택하면 혼자로도 작은 기지 하나 깰 수 있으니까요. 아주 어려움으로 끝판을 케리건 혼자 깬 분도 있었죠 (...) 시간이야 엄청 걸렸지만요.

http://mirror.enha.kr/wiki/%EC%82%AC%EB%9D%BC%20%EC%BC%80%EB%A6%AC%EA%B1%B4/%EC%9C%A0%EB%8B%9B#s-3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기본 능력 1
에너지 폭발 > 도약 공격 > 영웅의 용기
아무래도 적 공격할 때 (주로 테란이니) 벙커 하나는 불태우고 시작하는 게 편해서요. 아니면 안에 숨어있는 전차 저격하거나요. 도약 공격 같은 경우 피해도 적고 너무 안으로 들어가버려서...

기본 능력 2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다르죠. 다 체력 적은 보병들을 상대하기 좋으니까요. 전 파괴의 손아귀 기본에 격노 배우면 연쇄반응도 써봤습니다.

레벨 10
자동 추출장, 저글링 부활 > 향상된 대군주
자동 추출장은 자날에서도 이것만 써서 =_=a 편해요. 저글링 부활은 링링 체제로 가면 이만한 게 없죠. _-)b 근데 후반에 저글링을 잘 안 쓰게 돼서... 향상된 대군주는 초반 병력 확보에 좋지만 인구수가 200까지라서 별로.

레벨 20
치유 > 야생 변이, 맹독충 생성
초반에 변형체 쓸 때부터 후반에 울트라 쓸 때까지... 정말 치유만한 게 없더군요. 야생 변이는 저글링도 괴물도 만들고 맹독충 생성은 케리건 혼자 나갈 때도 좋은데 치유가 너무 좋아서 ㅠ

레벨 35
쌍둥이 일벌레 > 악성 점막 > 베스핀 효율
엔하 왈 : 쌍둥이 일벌레 쓰는 아주 어려움보다 안 쓰는 어려움이 더 어렵다.
인구수도 덜 차지하고 초반에 순식간에 만들 수 있죠. 베스핀 효율도 자날 때처럼 좋은데 다른 두 개에 밀려서 ㅠ

레벨 50
능력 효율, 격노 > 감염 공생충
감염 공생충은 혼자 놀기에 좋지만 다른 두 개는 혼자 놀든 같이 놀든 좋아서 _-);

레벨 60
낙하 주머니 > 거대괴수 소환 > 파멸
순식간에 병력이 증가합니다. 저글링 비율이 너무 높아서 오래는 못 버텨더요. 거대괴수 소환은 케리건이랑 둘이서 놀면 좋은데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약해져서 = =; 특히 공중유닛이 나오면 끝판의 강화 바이킹 상대하기도 어렵죠. 파멸은 기술 자체는 좋은데 쿨타임도 길어서 타이밍 맞추기 힘들더군요.

전 대충 이렇게 해서 파괴의 손아귀, 능력 효율/연쇄반응, 격노 이 정도만 바꿔 썼습니다. 거대괴수 쓰다가 난이도 올려본 다음 낙하주머니 썼구요.

변이
http://mirror.enha.kr/wiki/%EC%8A%A4%ED%83%80%ED%81%AC%EB%9E%98%ED%94%84%ED%8A%B8%202/%EB%B3%80%EC%9D%B4

진화 구덩이에서 바로 쓸 수 있죠. 거기다 각 임무마다 바꿔 쓸 수도 있구요.

저는...
저글링 - 아드레날린 과부하 (군단충으로 할 경우 강화 갑피도 괜찮을 것 같고 맹독충을 급히 투입하기 위해선 대사 촉진도 괜찮을 듯)
맹독충 - 주로 부식성 산 (초반엔 파열도 괜찮을 듯. 재생선 산은 케리건의 치유 때문에 =_=a)
바퀴 - 요오드화 담즙 (적응성 장갑은 후반에 전차나 토르가 빵빵 쏴대면 별 의미 없고 땅굴 발톱은 시련에서 원시 저그 죽이러 갈 때만 쓰고... 경장갑에도 강해지는 게 좋아서)
히드라리스크 - 가시 홀이나 광란 (보조갑피는 좀 어중간. 컨트롤 해볼까 하면 광란, 걍 밀자 하면 가시 홀)
뮤탈리스크 - 폭발 쐐기 (빠른 재생력은 멀티에 나오면 사기가 됐겠지만 캠페인에선 딱히; 악성 쐐기는 초반에 좋을텐데 뮤탈을 안 써서; 칼디르 전령선 격추 때도 좋은 게 폭발 쐐기)
군단 숙주 - 가압 분비선 (급속 배양이 아깝지만... 잠복은 어차피 공격용으로 안 써서...)
울트라리스크 - 잠복 돌진 (최강! 다른 것도 나쁘진 않지만 적 방어선까지 피해 안 입고 빨리 닿고 기절도 시킴)

진화
http://mirror.enha.kr/wiki/%EC%8A%A4%ED%83%80%ED%81%AC%EB%9E%98%ED%94%84%ED%8A%B8%202/%EC%A7%84%ED%99%94
변이와는 달리 아예 강화된 종으로 진화합니다만... 둘 중 하나밖에 못 쓰죠. 그냥 둘 다 쓰게 해주지 ㅡ.ㅡ

저글링 - 랩터 (진짜 질 대 양인데 그래도 질이 = =a 후반에 저글링 잘 안 쓰고 맹독충 만들려고 한다면 군단충도 괜찮죠. 낙하주머니에서도 40마리가 60마리 되고)
맹독충 - 사냥꾼 (이건 너무하니까요)
바퀴 - 고름 (역시 양질 승부인데... 근데 고름 쓰니까 계속 쓰게된 거라 송장벌레도 나쁘지 않을 듯요. 일단 바퀴를 많이 안 썼네요. 초반엔 케리건과 변형체로, 후반엔 울트라로 탱킹해서)
히드라리스크 - 관통 촉수 (... 나보고 어쩌라고 수준의 갈등을 했습니다만... 초반엔 가시지옥이 좋고(경장갑 다수) 후반엔 관통 촉수(중장갑 소수)가 좋죠. 후반을 위해서 ㅠ_-
뮤탈리스크 - 무리 군주 (혼종 상대할 땐 무리군주만한 게 없죠. 근데 막판엔 공중유닛 들고가기도 그렇고 살모사는 마법은 좋은데 전 마법유닛 잘 안 써서 ㅠ 자날 때 악령이든 유령이든 안 썼어요)
군단 숙주 - 날벌레 변종 (이거 하고 공중공격도 가능하게 하면 막판에서 히페리온에 몰려오는 바이킹들이 땅에 내려가려다 식충 때문에 다시 날고 다시 내려오려다 날고 하다가 죽습니다 ^0^)
울트라리스크 - 토라스크 (둘 다 좋은데 그래도 부활하는데다 죽더라도 체력 200의 탱킹을 더 할 수 있어서요)

요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일급 보고서에서는 이 진화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죠. 거기다 그 판을 마지막으로 깼다고 보고 거기에 맞는 진화와 케리건 기술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모자와 제루스 빼면 원시 칼날여왕으로 할 수 있고 말이죠. 때문에 그냥 할 때와 일급 보고서로 할 때는 난이도가 꽤나 차이납니다. 그 때 그 때 맞는 걸 할 수 있으니까 말이죠. 자날에서는 이럴려면 그 판을 위해 처음부터 다시 깨야 했었죠.

캐리어가모함한다님이나 이슬먹고살죠님처럼 고수분들은 이런 거 없이도 막막 깨시지만... 저 같은 초보는 이런 걸로 연명합니다. ㅠ_ㅠ)

이렇게 난이도가 확 떨어지는 임무들을 찾아보자면...

차 임무 - 일단 테란 병력이 본진 공격할 때 가시지옥이 있는 것만으로도 확 떨어집니다. 가시촉수 깔고 치료해주고 또 깔고 하는 것보다 가시촉수 서너기가 더 낫죠. 기본적으로 공격할 때 탐지기가 없는데다 고르곤 상대할 때 밤까마귀 보내는 정도니까요. 랩터도 좋고... 전 차를 처음 해서 난이도 차이를 가장 크게 실감했습니다.
하늘에서 쏟아지는 불벼락 - 악성 점막 _-)b 점막 마구마구 넓히는 겁니다. 번식지 취소하고 종양 깐다면 크게 차이 없겠습니다만.

칼디르 임무
소리없는 아우성 - 랩터. 바로 칼디르로 올 경우 못 보는데 차 갔다가 랩터 얻고 가면 그냥 임무를 지배합니다. 얼음폭풍 불 때 랩터로 연계탑만 부수면 아주 어려움에서도 그냥 깨버립니다. 업적을 위해 조금 참아야 될 뿐이죠. 사냥꾼도 있지만 쓰면 죽어버리니;
전령선 격추 - 11시의 발사대는 그냥 가면 가장 깨기 어려운데 사냥꾼을 할 경우 절벽을 타고 쉽게 깰 수 있죠. 케리건의 기술로 생성해서 보내도 되구요. 그리고 제루스 가서 얻는 뮤탈, 폭발 쐐기 찍으면 그냥 다 쓸어먹죠. _-)b

우주 임무 - 확신 깰 때 감염충 있으면 쵝오 _-)b 조종조종~

스카이거 임무
어둠의 손아귀 - 혼종 상대할 때는 낙하주머니보다 거대괴수가 좋죠. 개떼보단 소수의 강력한 유닛이 더 좋으니까요.
공허의 환영 - 자날 막판에서 케리건 상대할 때처럼 혼종 상대하기엔 무리 군주가 딱인데... 마스터 업적 깨기엔 무리 군주 속도가 좀 느려서 좀 그렇기도 하죠.

음... 이 정도? '-')

여러분은 어떤 거 찍으셨나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