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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03 23:30
입구 막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니, EG 선수들 스트림이 가장 많아서 개인적으로 데무슬림 선수 경기를 자주 보는데 데무슬림 선수는 입구를 꼭 벙커만 짓더군요. 찌르기에 파괴당해도, 벙커를 또 짓고요. 그거 보고 입구를 막으면 안 되는건가 싶었는데, 확실히 막으면 안 되는게 맞군요.
13/04/03 23:32
그렇죠. 저도 절대 입구막기 안합니다. 그게 맞는거구요. 토스분들도 테란 입구 보급고 보면 그냥 바로 핵광추 가셔서 신나게 깨주시면 됩니다.
13/04/03 23:38
요즘 888에 맛들려서 다른 빌드도 잘 모르고 게임하고 있었는데 잘 읽고 갑니다.
다만 토스 모선핵때문에 테란이 지나치게 견제 위주로 가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군심 연구가 덜되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봅니다만...
13/04/04 12:12
그렇죠. 저그 토스가 한방 병력이 더 세지는 효과를 보게 되어서 테란은 말 그대로 견제의 종족이 돼버렸습니다.
오픈시절마냥 3/3업 해탱 200 모으면 역전하는 시절이 아니죠 흐흐; 정면싸움으론 답이 안나옵니다. 소수 대 소수에서 유리하다는 명제를 잘 이용해서 병력을 이리저리 분산 시켜서 괴롭히는 것이 가장 좋아보입니다.
13/04/03 23:40
정채가 어떻게 되시죠?덜덜
글에서 내공이 느껴지네요 이런 전략도 좋지만 언제 한번 잡금을 위한 필살기(?) 한번 연재해 주세요 크크크
13/04/04 12:13
정체는.. 평범한 취미유저입니다 크크
전략 만들고 시험해보고 하는걸 좋아하는 평범한 유저입니다~ 제가 필살기 전문이긴 한데... 군심 토스전은 광자과충전 때문에 필살기가 먹히지 않습니다. 저그전이야... 필살기 자체가 통할수가 없구요.. 여왕+링+맹독이면 모든 올인이 다 막힙니다. ㅠㅠ 운영 연습을 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13/04/03 23:52
노스면 워크 노스클랜이 스2로 옮겨간거죠? 크크
근데 초반 빌드에서 가스는 2개 동시가아니고 하나만올리는거 일텐데 전 눕눕이라그런지 가스 관리가...
13/04/04 12:14
맞습니다~ 저는 가입한지 얼마 안됐어요~ 한 1년 정도? 크크
가스 1개만 올립니다~ 11병영 11가스요~ 가스 2개 안올립니다~ 2번째 가스는 3번째 사령부가 올라간 직후에 올라갑니다~
13/04/03 23:52
메카닉 테란으로 후반 폭풍함+고기+거신 조합 잡는 방법은 없을까요...
밤까로 국방에 추미 쓰고 200으로 소모전을 지속적으로 해 줘도 결국은 지네요. 메카닉으로는 견제가 힘들어서 그런가...
13/04/04 12:16
메카닉테란은 타이밍 러쉬 말고는 없습니다.
토스가 6가스~8가스 갖추고 조합갖추기 시작하면 이길수가 없어요. 모이면 바이오닉보다 더 쎄야 하는게 정상인데 200이 바이오닉보다 약하니;; 제가 쓰듯이 앞마당 드시고 뽕짜서 타이밍러쉬가 젤 좋아보입니다.
13/04/04 00:01
프로토스전 15반응로 더블 많이쓰고있는데 다른건 모르겠는데 모점추는 정말 막기 힘들더군요. 이건 어떻게 막아야할까요?? 반응로에 해병만 찍어서 그런지 해병은 그냥 녹아나가구요. 지뢰도 쿨타임이 길어서 플토가 소환하는 추적자수를 못따라가는거 같아요. ㅠㅠ
13/04/04 12:18
모점추인걸 눈치채시면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지뢰 1기만 생산한 이후 벙커 2~3개+탱크 생산으로 버티기. 이 방법은 추후에 메카닉으로 전환하기 편합니다.
2번째는 지뢰 1개 생산 이후 병영 2개 추가하고 우공에서 의료선 1기 찍어서 지뢰는 어떻게던 토스 본진 일꾼 근처에 드랍합니다. 모점추이기 때문에 지뢰를 볼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면서 본진엔 2기술 1반응 병영으로 해불 꾸준히 생산하시면서 2벙커로 리페어 붙여놓고 어떻게든 막습니다. 토스는 모점추 체제이기 때문에 로보를 울며겨자먹기로 올라가야 되는데 로보 올리는 동안 테란의 병력이 쌓이고 또한 지뢰가 1번이라도 대박을 내면 게임이 기웁니다. 테란은 2궤도라서..^^
13/04/04 00:03
엇 노스파커님이시네요.
자날시절에 레더에서 꽤 많이 게임해보고 친추도 했었는데 크크크 제가 롤하느라 접는 사이에 꾸준히 하셨나보네요. 저도 군심 초창기에 클랜내 프로게이머랑 그마들이랑 많이 게임해봤는데 진짜 답이 안나오는건 고기+포풍함 조합이더라구요 크크크 포풍함 잡을려고 바이킹 뽑아드는 순간 200싸움에서 병력구성이 테란이 확 무너져서 지상군이 훅 하고 밀리는 사태가 발생하더라구요. 그래서 당분간 밸런스 패치 할때까지 접을려고 하는데.... 혹시 이 조합 만나보셨고 대처는 어떻게 하시나요?
13/04/04 12:19
고기+포풍함은... 한마디만 드립니다.
고기+폭풍함을 갖춰지게 하면 안됩니다. 마치 스1 테프전에서 토스가 캐리어 템 드라군 질럿 오는데 어떻게 막죠? 이거랑 같은 이치입니다. 폭풍함 고기가 갖춰지게 냅뒀다는 뜻이 이미 실력차이가 난다는 뜻이라서 ㅠㅠ 끊임없이 견제하셔서 폭풍함을 못뽑게 하셔야 합니다.
13/04/04 01:28
토스전 지뢰 활용법은 없나요
초반 외에 저그전에서는 다수 지뢰 활용하면서 압박 및 견제 등등이 가능한데 토스전에서 지뢰 해법은 잘 모르겠네요. 초반 방어나 드랍으로 피해 외에는
13/04/04 12:21
토스전 지뢰는 초반 예언자+차관러쉬 막는용도로 1~2기만 생산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심지어 그 지뢰도 상대가 예언자나 차관러쉬가 아니다라는걸 깨달으면 첫 의료선으로 토스 본진에 떨궈서 드랍하는 것이 좋습니다. 후반 가면 갈수록 잉여유닛이라서 ㅠㅠ
제가 요즘 연구하는 빌드가 마치 스1 템드랍처럼 토스전에 천공발톱 연구를 한 이후 의료선 부스터로 토스 본진에 입성해서 천공발톱 지뢰 드랍 연구를 하고 있는데.. 아직은 연구중입니다 흐흐
13/04/04 12:25
사실 저그가 어떻게 맞춰가는것이 중요한게 아니고.. 잘하는 저그는 제 생각에 딱 세가지입니다. 펌핑, 점막, 반응속도.
이 세가지만 받쳐주셔도 기본은 됩니다. 거기에 저글링을 잘 쓰는 저그가 젤 무섭죠. 저그는 항상 기본적입니다. 2베이스 선발업->3베이스->번식지->둥지탑 올리는 타이밍에 발업 링으로 압박+견제+테란 견제 막기 이 작업을 하면서 2진화장 돌려주시고 점막 펌핑을 놓치시면 안됩니다. 저그야말로 기본기가 중요한 종족이라고 생각됩니다. 연습법은 혼자서 컴퓨터와 플레이 하면서 하나씩 하나씩 플레이를 늘려가는 겁니다. 첫번째로 확장과 생산은 래더와 동일하게 하시면서 펌핑만 신경쓰는 겁니다. 어떻게든 본진 여왕 마나가 남지 않게 하겠다라는 각오로. 두번째는 펌핑이 연습이 충분히 되셨으면 병력은 뽑아서 그냥 냅두고(단 래더와 동일하게 뽑습니다. 생산건물도 동일하게) 그러면서 점막까지 연습합니다. 점막 쿨이 돌아오면 바로바로바로 탁탁탁. 세번째는 점막 펌핑이 충분히 되셨으면 링을 돌리는 연습을 합니다. 점막 펌핑 하면서 링 컨트롤을 해주는거죠. 이 작업들은 모두 컴퓨터 가장 쉬움과 연습합니다. 네번째는 저 세가지를 동시에 하면서 저글링과 뮤탈을 따로 부대지정해서 컨트롤 해줍니다. 이렇게만 연습하셔도 기본기 연습에 도움이 되실겁니다^^
13/04/04 08:22
15가스를 하면 초반에 미네랄 수급이 아주 잘 되어서 더블을 빨리 올릴 수 있기 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생더블 보다 안정적이고, 13가스를 해도 어차피 초반 찌르기는 힘들기 때문에 수비용 빌드 입니다.
13/04/04 12:27
13가스를 하게 된다면 확장 타이밍에 1병영 노가스 더블에 비해서 굉장히 느려집니다.
하지만 15가스의 장점은 확장타이밍도 1병영 노가스 더블에 비해서 느리지 않으면서 테크 또한 빠르고 거기에 반응로를 통한 초반 해병 생산이 용이하다는 것에 있습니다. 군단의 심장 테프전에 딱 맞는 빌드죠~ 제 경험상 15가스가.. 15번째 건설로봇이 70%쯤 생산되었을때 가스를 지으면 딱 병영에서 해병 2기가 나올때 가스가 50이 모여서 이쁘게 반응로를 달 수 있습니다~
13/04/04 09:28
토스전 저 빌드 아니면 황규석 선수가 쓴 13가스 반응로 2사신 빌드가 좋죠. 개인적으로 테란의 가장 정석적인 빌드를 방송에서 많이 보여주는 선수라 생각하기에 많이 참고하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전 모든 종족전에 이 빌드만 쓰는 것 같네요 크크
13/04/04 13:59
스카이바람님께 테란의 대 토스전에 대한 '무언가'를 기대해봐도 될까요 ㅠㅠ
부족한 실력이지만 요즘 저그전은 일단 '재미'가 있어서 좋습니다. 빌드타임 길고 비싸고 기동성을 매우 제약하면서 타케팅 당하기도 쉬운 탱크 대신 지뢰를 대량 운용하니 중반이후 회전에서도 승산이 굉장히 높고, 결정적으로 설사 상당히 압도적으로 패배한다해도 회생가능성이 기존에 탱크 싹 털리고 전진은 커녕 전선유지도 안되서 급 암울해지던 때보다 훨씬 높아 전투에 대한 부담이 확 줄어들은게 정말 만족스럽더군요. 기동성도 훨씬 빨라지고, 컨트롤이 어려운것도 아니구요. 김연우 님이 다른 글에도 쓰셨지만 지뢰는 요구 테크가 낮은데다가 빌드타임 짧고 반응로를 통해 두개씩 찍어 낼 수 있다는 점에 기본적으로 은폐 유닛이라 난전에 강하고 대지, 대공 모두 가능한 점 등 '범용성'이 매우 뛰어나 저그전에서는 굉장히 위력적임이 분명합니다. 근데 진정 문제는 토스전이네요. 토스에 대한 모든 초반 찌르기가 사실상 무력화되었으면서 오히려 역으로 토스의 초반찌르기는 훨 수월해진 점은 체감상 굉장히 크게 다가옵니다. 실제적인 이점도 있지만 토스유저들이 마인드 자체를 편하게 가져가니 여유가 생긴 것 같더라구요. 본글에서 말씀하신대로 대 토스전에서의 지뢰는 초반 방어용 외에는 사실상 잉여가 되어버리고..(근데 사실 얘라도 있어서 다행입니다. 지뢰 덕분에 엉겹결에 초반찌르기 막은적이 여러번 있어요=_=) 높은 집중력을 가지고 초반 온갖 종류의 찌르기를 잘 수비한뒤 중반에서의 '쌍방향드랍+본대운용'을 늘상 습관화시켜야 겨우 반반의 승부가 나는 듯 합니다. 그렇다면 사실상 자날과 동일한 패턴이 되는건데 상대는 자날 토스가 아니라 군심 토스라는 점에서 근본적인 한계를 느끼네요.
13/04/04 14:26
저는 그 해법을... 기갑병 드랍에서 보고 있습니다. 즉 15반응로 더블 이후 빠르게 무기고를 올려서 기갑병 드랍을 하면서 병영 추가를 하던데 군공을 추가하게 되면 토스가 군심임에도 불구하고 째질 못합니다. 즉 3파수기 믿고 무한 탐사정 같은건 못한다는 말이죠.
기갑병 드랍 자체가 의료선 부스터를 이용해서 탐사정 머리위에 드랍을 해버립니다. 이때 중요한것이 의료선은 꼭 살려와야 된다는 것입니다. 기갑병 2기로 탐사정 5기만 긁어도 충분히 이득인데 프로게이머급 반응속도가 아니면 탐사정 6~7기는 그냥 잡힙니다. 의료선만 살려오면 200원 짜리 기갑병 2기로 탐사정 6~7기를 잡아오는 이득을 거둘수 있습니다. 첫 드랍이 7분 40초대에 출발을 하게 되는데 관측선과 마주치지 않는 타이밍이라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반응로 군공에서 기갑병만 찍어주면서 견제용으로만 써주시면 됩니다. 추적자 강요+광자과 충전 마나 소모의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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