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판 게시판에 퍼즐 앤 드래곤 관련 글이 올라오면서 피지알의 퍼드 유저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 참에 홍보글을 써봅니다.
홍보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제작사인 겅호나 유통사인 네오싸이언 배부르게 해주겠다는 것은 아니고
재미있는 게임은 자고로 추천해야될 대상이며 공유해서 이야기를 나누면 더욱 재미있기 때문이죠.
나만 이 게임에 당할 수 없지

퍼드는 간단하게 말하면 변형된 애니팡+던전식 알피지+포켓몬입니다.
간단한 방식이지만 파고들 요소가 있는 접근성 높은 퍼즐 방식을 풀어내는 재미와
던전을 탐험하고 클리어 하며 새로운 몬스터를 만나는 재미와
몬스터를 획득하여 레벨업을 시키고 더욱 강한 상위 몬스터로 진화시키는 재미가 합쳐져
기묘한 중독성을 유저에게 선사합니다.
몬스터의 일러스트가 너무 오타쿠스럽지도 않아 대중성이 확보되어 있는 점도 장점이지요.

다만 처음에 튜토리얼을 마치고 뽑는 레어 에그에서 좋은 몬스터가 나와야 게임을 진행하기가 쉬운데
이게 재수가 없다면 상당히 오래걸리는 작업이라서 게임을 시작하기도 전에 지치는 사람도 나옵니다.
데이터를 지운 후 새로 시작하기로 튜토리얼만 반복하다가 계속하여 안 나오는 추천 몬스터 때문에 탈력하는 것이죠. 

그러나 이 노가다를 줄여줄 이벤트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3월 31일 일요일 오마이갓 이벤트(일명 갓페스)가 진행되면 평상시와 비교했을 때 
레어 에그에서 신(神) 계열의 몬스터가 우수수 쏟아지기 때문에 다른 때보다 훨씬 쉽게 게임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이벤트 대상이 되는 신들은 레벨이 30으로 시작하는데(평상시 보통 4~5레벨) 이 것은 초반 진행에 꽤 도움이 되며
이번 오마이갓 이벤트의 대상이 되는 신들이 몬스터 팀의 대장으로 삼기에 좋은 애들이 많은 점도 장점이 되어줍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얻는 마법석 아이템을 이벤트 기간 동안 사용하면 두 세번 정도 더 이벤트 캡슐을 까볼 수도 있죠.

새로 시작하는 유저를 위해 마련된 이벤트들은 아니지만
오마이갓 이벤트 외에도 다른 이벤트 또한 시작 유저에게 꽤 도움이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제목에 적은 그대로 퍼즐 앤 드래곤을 시작하려면 지금이 적기인 셈이지요.

문제는 이 이벤트가 달랑 24시간 이라는 점...
기간은 3월31일(일) 오후 3시~ 4월1일(월) 오후 2시59분입니다.
그래도 이 기간 중에는 정말 쉽게 게임을 시작할 수 있죠.

불판 게시판에 퍼드 불판 글이 올라오기 때문에 게임에 대한 질문을 하기도 쉽고
게임에 빠삭하신 분들도 계셔서 양질의 답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게임내 시스템인 친구를 구하기에도 도움이 될 것이구요.

하고 있는 게임이 없으시거나 플레이 중인 게임이 물려가는 분들 이번 주말을 통하여 퍼드에 입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