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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3/25 12:20:43
Name swordfish
Subject [스타2] 개인리그에 대한 뭔가 이상한 기사 떴군요.
http://esports.gamechosun.co.kr/board/view.php?bid=sc2e&num=47936

기사 작성자가 블리자드에 대해 얀데레 사랑을 보여 주시는 그분인지라
신뢰도가 사실 높은 편은 아닌데....

스타리그는 둘째 치고 gsl도 지금 이야기가 전혀 나오고 있지 않죠.

정윤종 선수 시드 문제도 마찬가지고 말이죠.

뭐 충분히 이야기가 나와야 의미 있는 문제가 되는 거고 아직까지 플엑 수준에서
의문을 표하는 정도이긴 하지만
일단 기사가 나왔으니 그 의구심은 좀더 깊어 질거 같습니다.

일단 이기사도 플엑 같은 곳에서 나온 의구심이 소스 인지 오상직씨 자신이 독자적인
소스를 가지고 있는지도 중요한 문제인거 같구요.

아무튼 현재 프로리그 덕에 개인리그 일정 잡기도 힘든 실정이고 이 덕분에 사실상 스타리그는 한다면
목요일 정도. gsl도 수목에 겨우 하는 상황인지라
어찌 되었든 조정은 필요하긴 하지만
'이게 어떠한 본질적인 변화 인지'
혹은 이걸 주도하는 주체가 무슨 생각을 가진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참 불안한 형국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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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awnsgh
13/03/25 12:24
수정 아이콘
그냥 찌라시라고 믿고 싶습니다...
쇼쿠라
13/03/25 12:26
수정 아이콘
내가 기사를 읽기전에 기자를 맞추다니....
13/03/25 12:28
수정 아이콘
왜 통합하죠? 블리자드에서 국가대항전격의 성격을 더하기 위해서일까요? 그럼 세계대회 준결승전이 사실상 결승전이고
결승전이 코랜드파일날...아니 김치드파일날이 될텐데요. 아니 해외의 수많은 대회도 한국인이 쓸어가니 그럴리는 없고...
정윤종 시드가 아무래도 모든것의 열쇠인것 같습니다.
하후돈
13/03/25 12:31
수정 아이콘
"리그 종목사인 블리자드는 개인리그와 관련된 새로운 내용을 4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블리자드가 개인리그에 손을 뻗치며 스타리그와 GSL 등 개인리그의 정체성에 흠이 생기고, 양쪽 팬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생략할 경우 거센 반발이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

뭔가 이상한데요?? 이 기사가 맞다는 전제하에 이야기를 하자면...아니 왜 블리자드가 개인리그와 관련된 내용을 발표를 하죠?? 온게임넷이나 곰티비가 발표를 하는게 아니라 블리자드가 한다고요? 이 기사가 맞다면 블리자드가 아예 한국 내 개인리그도 어떻게 건드릴 생각인것 같은데...(심현 전 기자의 트위터처럼 더 큰 삽질이 설마 이거..?)
스타리그랑 GSL이랑 통합한다는 이야긴 아니겠죠? 설마...아 근데 큰 삽질은 이거말고는 없는것 같은데...아니 블리자드 지들이 뭔데 개인리그를 건드려요 건드리긴. 항상 이야기 하는거지만 이런거 건드릴 시간 있으면 유즈맵이나 좀 활성화 시키고, 밸런스나 더 조정좀 하지....아니면 차라리 DLC 컨텐츠를 개발하든가.
제가 위에 적은 걱정이 헛걱정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뭘해야지
13/03/25 12:34
수정 아이콘
통합을 하게 되더라도 군심 적어도 리그 한번정도는 스타리그 gsl 따로 열어보고 반응이 영 아니다 싶으면 그 때 통합하는쪽으로 가면 좋겟네요
sisipipi
13/03/25 12:34
수정 아이콘
루리웹 댓글이 진짜 웃기던데... 동작그만! 오상직이여? 크크.. 이와 별개로 개인리그가 차지하는 비중은 갈수록 줄어들거라고 봅니다. 아무래도 팀 홍보를 위해서는 프로리그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보니... 차라리 프로리그 쉬는 텀에 개인리그를 진행하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흐콰한다
13/03/25 13:00
수정 아이콘
....뭐라 적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프로리그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으니 자제하겠습니다.

저만 안보면 끝날 일이니 뭐.
The xian
13/03/25 14:15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만으로 콘텐츠를 이끌어 나가는 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생각하면 개인리그 비중을 줄이는 것은 자살행위죠.
다반사
13/03/25 12:34
수정 아이콘
그냥 찌라시 기자의 발랄한 상상력 이길 바랄뿐입니다
13/03/25 12:38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와 GSL이 통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봅니다. 밑에 댓글도 섰지만 한 두가지 의문점이 아닌것이 4일전에 인벤에 GSL 개막 관련 기사가 나왔었는데 몇 시간 만에 삭제 되었더라구요. 엄재경 해설 트위터의 의미심장한 말과 최근 돌아가는 것을 보면 개인리그에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13/03/25 12:39
수정 아이콘
블라자드가 뭔가 발표한다는것을 보니;; 불안하군요;;
스타리그와 GSL 둘다 유지하는것이 좋다고 생각되는데...
요즘 잘나가는 라이엇처럼 지역대회를 하나로 통합하고,
선수들 활동지역을 고정하고...
일년에 한번씩 롤드컵처럼 큰 대회를 하는것은 아니겠죠;;
기사까지 나오니 불안하군요. 그냥 기자가 인터넷 써핑하고 쓴거길...
13/03/25 12:43
수정 아이콘
기자의 이름을 빼고 이야기 하자면 블리자드가 발표한다 라는 말이 사실이면 이게 좀 생각해볼만한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국내개인리그를 강제적으로 1개로 줄이는 것은 찬성하지 않습니다.
스타2도 LOL도 국내선수들이 모두 해외대회를 나갈수 없는 상황이고 국내리그가 어느정도 안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서
최소 리그가 2개는 유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있어서...
13/03/25 12:4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지금 상황에서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온게임넷 스타리그는 현재 방송 시간대가 마땅치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4월3일 부터 LOL 챔피언스 스프링 본선이 수,금,토 진행 되고 프로리그가 4월 6일 4라운드가 시작 될 예정인데 토요일부터 화요일까지 더블해더로 진행되기 때문에 스타리그 들어갈만한 요일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어떤방식으로 바뀔지 모르지만 지금 상황에서 개인리그는 화,수,목요일에 하게 될 것 같습니다.
하후돈
13/03/25 12:53
수정 아이콘
그런데.토요일은 롤챔스 본선이 있으니까 그렇다 치더라도 그럼 일요일 저녁에 스타리그 하면 될텐데 왜 그 시간을 활용을 안할까요? 일요일 낮도 프로리그가 있긴 하지만 롤챔스처럼 7시 반에 시작하면 되는거잖아요..스1 시절때도 수요일은 프로리그랑 스타리그 겹치는 날이었지만 잘 굴러갔었는데..그럼 일주일에 2번, 즉 목, 일 이렇게 이틀을 할 수가 있는 건데 말이죠.
13/03/25 12:5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주말은 프로리그도 있고 해외대회가 있어서 연맹측에서도 반대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요일 저녁은 다른 시간대보다 관심이 적어지는 시간대이기도 하구요.
하후돈
13/03/25 13:06
수정 아이콘
주말은 프로리그가 있지만 토요일에는 롤챔스를 하잖아요. 스타리그도 당연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근데 해외대회는 생각을 못했네요..그렇군요ㅜㅜ 해외대회가 보통 주말에 하니 스타리그까지 일요일에 하긴 쉽지는 않겠네요..
음 근데 일요일 저녁에는 보통 사람들 집에서 쉬는 편이니까 더 스타리그를 볼 수 있는 시간 아닌가요? 평일 저녁보다는 당연히 더 관심이 많아질것 같은데..아 공중파에서도 재미있는걸 하니까 그렇게 말씀하시는건가요?
13/03/25 13:08
수정 아이콘
다른 게임의 시간대를 좀 옮겨도 되고, 비어 있는 시간대를 활용해서 어떤 식으로든 시간을 만들면 되죠..
지금 롤챔스가 재미있고 인기가 있기야 하지만, 그건 그거고 스타 시청층은 공고합니다..
명세기 스타리그인데..스폰이 안잡히고, 적자에 허덕여서면 모를까 방송 시간 때문에 안된다고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13/03/25 13:18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스폰서 잡는 것도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저번 E스포츠 공청회에서도 위영광PD가 예전보다 스폰서 구하기 쉽지않은 상황이라고 하기는 했으니까요.
13/03/25 14:03
수정 아이콘
그렇죠...시간이 문제라기보다는 스폰문제일 가능성이 더 크겠지요..
스폰만 잡히면, 어떻게든 시간 못만들까요? 진짜 일요일 아침 9시에라도 만들어주기만 하면 열심히 볼겁니다..^^
The xian
13/03/25 13:53
수정 아이콘
시간대가 마땅찮은 것보다는 스폰서를 못 잡기 때문이 아닐까 싶군요. 옥션 스타리그 이후에 아예 이야기도 안 나오는 거 보면.

온게임넷이 상업방송인데. 돈이 있으면 시간대쯤 못 내주겠습니까. 가장 큰 문제는 돈이죠.
저그네버다��
13/03/25 12:47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는 게임이나 만들고 리그에선 손 똈으면 좋겠네요. 스타리그/GSL이 전 따로 유지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GSL은 그냥 여태껏 잘 진행되었으니 그렇게 가고, 스타리그가 시간대가 문제인 것 같은데, 차라리 외국 대회처럼 프로리그/롤챔스 없는 주에 사흘간 바짝 몰아서 하는 것도 되지 않을까 마 그렇게 생각합니다. 예선장에서 예선 다 치르고 본선부터 무대 중계하면 시간은 될 것 같은데.
율곡이이
13/03/2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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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다면 정윤종 선수 시드 주는거랑 왜 주는지 이유를 말하지 않는게 이해가 되긴하네요....
통합 확정 되기전까지 시드 준 이유 발표도 미뤄지는 걸 테고...
핫식스
13/03/25 12:49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는 아프리카에서 고석현 선수가 오늘인가 내일 GSL 오프닝 찍는다고 했고 아직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32강 대진이 다 선수들한테 공개 되었다고 하더군요 본인이 속한조가 죽음의 조라서 쉽지 않을거라는 얘기도 했었는데...
진짜 통합은 헛다리 짚는거라 생각하고 싶습니다
김연우
13/03/25 12:54
수정 아이콘
왠지 롤드컵 같은거 부러워서 하려는거 아닐지... 그래서 롤드컵같이 점수 얼마 부여한다는거 뉴스?
꼬깔콘
13/03/25 12:56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gsl우승자에게 양대리그 시드 부여
+ 연말 블리즈컨 대회 출전을 위한 포인트제 도입?
피자21
13/03/25 12:54
수정 아이콘
혹시 GSL을 온게임넷에서 중계하는 형태? 는 아닐까 하고 생각해봤는데.. 그러면 블리자드가 뭔가를 발표할 이유는 없고..
일단 뭐가 됐든, 요즘 블리자드 하는걸로 봐선, 공론화 없이 딱 하고 내놓는 형태면 별로 맘에 안들거 같네요.
저그네버다��
13/03/25 12:55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는 진짜 게임이나 만들고 리그 운영에선 손 아예 똈으면 좋겠습니다. 영문화부터 시작해서 뭐하는 짓거린지...
하후돈
13/03/25 13:07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는 진짜 게임이나 만들고 리그 운영에선 손 아예 똈으면 좋겠습니다. (2)
이럴 시간에 밸런스나 좀 더 손보고 유닛 스킨이나 문양도 더 만들고, 유즈맵 시스템도 개선시키고, 할 거 진짜 많을텐데....
리그는 방송사가 알아서 하게 제발 내버려뒀으면 좋겠네요.
Colossus
13/03/25 12:59
수정 아이콘
상상하는 최악의 결과가 아니었으면 좋겠네요...제발 마음 편하게 스2 좀 봅시다....
13/03/25 13:03
수정 아이콘
통합한다면서 사실상 스타리그 폐지& 스타리그 4강 진출자 구제를 위해 정윤종,김성현에게 시드 부여 이런거 아닐까요?
13/03/25 13:04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와 GSL 양대리그로 돌아갈 겁니다.
무슨 험한 꼴을 보려고 블리자드가 그런짓을 할까요?

다른 나라나 다른 지역이면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블리자드가 지맘대로 GSL과 스타리그를 건드리는건 진짜 자살행위입니다.
GSL이나 스타리그나 역사와 권위가 이미 쌓일대로 쌓였습니다. 특히나 스타리그는 지금의 프로 e-sports를 만든 장본인이죠..
10년 넘게 이어온 스타리그를 건드린다면 진짜 블리자드 게임산거 모두 깨버리고 다시는 블리자드 게임은 안할 겁니다.
GSL도 세계 최고의 스타2 리그로 이미 입지를 공고히 했습니다. 블리자드가 뭐라뭐라 할 건덕지가 전혀 없습니다.

오상직이라 좀 깨림칙하고 낚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죠..아니겠지요...팬들 알기를 얼마나 우습게 알면 이런 뻘짓거리를 할까요..
그래도 블리자드 및 방송사 관계자들 잘 새겨들으십시요.. 스타리그와 GSL은 절대로 건드리지 마세요..
진정으로 개최를 할 돈이 없어서 그런게 아니라면, 정말 가만 있지 않겠습니다.
지금껏 소장판으로 꾸준히 구매해왔던 디아블로, 워크래프트 및 모든 블리자드 게임 완전히 박살내고 영원한 안티로 돌아설겁니다.
한국 스타판을 인위적으로 좌지우지 하려는 모든 시도를 거부합니다.
13/03/25 13:05
수정 아이콘
요즘 블리자드 행보보면 충분히 가능성 있어요.. 그렇지 않기를 바랍니다만
The xian
13/03/25 14:10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가 인위적으로 리그를 폐지할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봅니다만 온게임넷이 스타리그를 계속 운영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최근 2년간 스타리그 가지고 띄엄띄엄 하는 행동 봐서는 말이죠. 즉. 밑의 몇몇 분들 말대로 온게임넷의 모양새를 세워주기 위해 뭔가를 할 것 같은 가능성은 있어 보이는데. (만약에 그렇다면) 그런 과도한 배려는 별다른 의미가 없고 오히려 반발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3/03/25 13:07
수정 아이콘
일단 딴걸 떠나서 이게 개인리그 문제인데 블리자드랑 상관이 있을까요?

문제가 있다면 온게임넷쪽의 문제일걸요
다반사
13/03/25 13:09
수정 아이콘
위에 여러분들이 말씀하신 예상대로라면 블리자드가 상관있죠 아주 크게...
13/03/25 13:10
수정 아이콘
다른 커뮤니티나 현재 인터뷰내용 등등을 종합해보면 GSL은 변동없을거라는게 지배적인데요.

온게임넷은 확실히 현재 먼가 문제가 있는거 같구요.
13/03/25 13:08
수정 아이콘
저도 롤드컵 벤치마킹 하지 않나 싶습니다.
다른 근거는 없지만, 영문 클라이언트를 강제한게 소문대로 블리자드라면 뭔가 더 큰 그림을 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사실 스타만 국한한다면 현재같은 e-sports 운영처럼 한발짝 물러서면 되는데..
결국 스타2 이후에 나올 블리자드 올스타(혹은 도타)는 lol과 직접 경쟁하는 대상이 될테니,
스타2와 블리자드 올스타를 같이 묶는 형태로 롤드컵 처럼 게이밍 시즌을 만들 것 같습니다. 기존 블리츠콘이나 그런 행사를 확대재편 하면 되니깐요.
장점은, 지역별 리그 유지를 통한 인기 유지 --> 게임판매량 및 게이머 숫자 유지 정도가 아닐까 싶고요..(라고 쓰고 한국인 및 아시안에 의한 양학방지..라고 할까.)

스타2는 패키지 게임이니깐 한번 팔면 그래도 블리자드니 어느정도 손익분기점은 맞추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블리자드 올스타는 블리자드로선 거의 사용한적이 없는 부분유료화 모델이란 말이죠. 이것 자체도 껄끄럽지만, lol이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있고 또 내버려 두기엔 AOS시장이 너무 커진 관계로 안건드릴 수가 없죠. 즉 블리자드 올스타가 비집고 안착할려면 게임 자체로의 인기와 유저층이 필수적이고 그러기 위해선 블리자드 올스타에 해당하는 e-sports가 스타2보단 훨씬 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밖에 없을테니깐요. 라이엇에 대한 위기감도 있을테고.. 그러다 보니 이런 계획이 나오지 않았나 하는 상상을 해봅니다.

결국 이렇게 가면 직접 피해를 보는 단체는 WCG가 될텐데.. 삼성 마저도 WCG 자체를 갤럭시 시리즈 마케팅용으로 생각을 하니 이해관계가 잘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dopeLgangER
13/03/25 13:12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심현 전 기자님이 말한 삽질이라는게 그거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롤처럼 지역별 서킷 포인트 부여를 통해 북미, 유럽 리그 및 게이밍 팀들을 강화(?)하려는 생각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한국 (특히 연맹) 선수들의 해외대회 출전이 어려워지고 해외팀 소속 선수들도 한국과 해외 리그중에서 선택을 강요받는 상황이 올지도 모르겠네요.

여튼 스타리그 폐지는 제발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13/03/25 13:12
수정 아이콘
혹시라도 블리자드가 개입하는 일이 생긴다면 아마도 Zel님의 의견이 맞을 거 같습니다.
블리자드 입장에서는 아마 LOL의 인기가 놀랍고 부러운 모양인거 같습니다.
롤드컵의 운영방식은 라이엇에 의해서 철저하게 계획된 것이라 스타에 무리하게 적용하면 안될거 같습니다.

스타리그는 블리자드가 관여하기 이전부터 자생적으로 생겼던 것입니다.
지금 인위적으로 손을 대는것은 완전 무리수 같습니다. 제발 이런일은 일어나서는 안될거 같은데..
엘더스크롤
13/03/25 13:09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쪽 문제 같습니다.
롤쪽에 더 관심을 두니까 스타2가 자연스럽게 멀어지는게 아닌지.
다반사
13/03/25 13:10
수정 아이콘
멀어져도 스타리그를 내리는 선택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블리자드가 정말 롤드컵같은걸 계획하고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지죠
13/03/25 13:1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됩니다. 프로리그가 진행되고 있지만 현재 온게임넷 메인은 LOL이니까요. 예전과는 달리 온게임넷은 스타리그는 신경을 덜 쓰는것도 사실이니까요.
dopeLgangER
13/03/25 13:13
수정 아이콘
다만 궁금한 것이 최근들어 블리자드가 리그 운영에 직접 개입하려는것 같은데 이게 본사의 의지인지 한국 지사의 의지인지 모르겠네요.
젊은아빠
13/03/25 13:47
수정 아이콘
그간의 경험으로 보면 블리자드 한국 지사는 의외라고 해야될지 역시라고 해야될지 모르겠지만 여튼 별로 권한이 없죠.
'블리자드'라는 이름으로 움직임이 있다면 전적으로 본사의 의지일겁니다.
13/03/25 13:32
수정 아이콘
지금 분위기로 봐선 온게임넷쪽 문제가 확실한거 같습니다.

GSL 시드 두번째 주인공이 김성현이라는 얘기가 들려요.
부평의K
13/03/25 13:33
수정 아이콘
들은 소리는 있는데... 설마 진짜인가...
13/03/25 13:34
수정 아이콘
뭔가가 있기는 있나 보군요,
13/03/25 13:35
수정 아이콘
정말 저대로라면 리그 통합이라기보단 스타리그 폐지로 봐야 할듯 하네요.
엘더스크롤
13/03/25 13:37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폐지는 맞는거 같네요.
다만 폐지하면 팬들의 후폭풍이 만만치 않으니까 그럴싸하게 gsl과 교류라는 핑계를 남기며 유유히 떠나는 스타리그..?
신예terran
13/03/25 13:37
수정 아이콘
합칠라면 팀단위를 합쳐야지 개인리그를 왜합칠까요. 연맹끼리, 협회끼리 싸우는거 정말 재미없어요. 지금 흥행 매치는 이영호대 이승현에서 보이듯이 안싸우던 선수들이 싸우는 모습이 보고싶은거 일거 같은데요. 그래서 GSL이 재밌고 프로리그랑 GSTL이 재미 없는거라 생각합니다.
하카세
13/03/25 14:45
수정 아이콘
딱 말하고 싶던게 다 들어있네요. 팀단위리그 축소하고 개인리그 확대.. 호흡이 너무 길면 게임특성상 재미가 없어요.
dopeLgangER
13/03/25 13:38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폐지는 안되는데...제발 헛소문이였으면 좋겠습니다.
The xian
13/03/25 14:06
수정 아이콘
저도 스타리그 폐지는 바라지 않지만 최근 2년간 스타리그가 열리는 흐름은 분명히 정상적이라고 보기 어려우니 불안합니다.

박카스 스타리그가 끝난 뒤 진에어 스타리그가 열리기까지는 거의 5개월이 걸렸고, 진에어 스타리그에서 마지막 TVing 스타리그가 열리기까지는 7개월이 걸렸지요. 그리고 옥션 올킬 스타리그가 끝난 게 작년 10월 27일인데.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 이야기도 없는데다 옥션 올킬 스타리그는 특설무대 1층에 마련된 의자도 모두 채우지 못하고 빈 자리가 보였을 정도로 흥행에 참패했지요.

좋은 상황이 아닙니다.
13/03/25 13:40
수정 아이콘
통합이 이뤄진다면 통합이 아니라 사실상 스타리그 폐지일 가능성이 더 높겠네요;;
The xian
13/03/25 13:48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보면 지금도 사실상 GSL이 통합리그나 마찬가지죠. 문호는 개방되었고, 옥션 스타리그 이후 스타리그는 아예 안 열리고 있으니.
13/03/25 13:53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영문 클라건은 협회 요청인 것 같구, 스타리그가 폐지된다면 온겜이 포기하는 것 같은데 극딜은 블리자드가 당하는군요.
The xian
13/03/25 14:01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가 욕을 먹는 이유는 과거와는 달리 스타2 e스포츠가 비전선포식을 기점으로 팬들에게 - 그것이 명목상이든 실질적이든 - 블리자드의 입김이 가장 크게 작용하는 상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고, 영문 클라이언트 건을 가장 먼저 실행한 것이 GSTL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번 영문 클라이언트 건에서 KeSPA가 그것을 요청했는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지만. 과거 영문 클라이언트 의견을 공식적으로 주장했던 건 KeSPA 게임단 감독들을 비롯한 KeSPA 인사들이고 이번 개악에는 KeSPA와 연맹과 블리자드 모두 협의했던 것이므로, 처음 운을 띄운 것이 KeSPA 요청일 가능성도 아주 배제할 수야 없겠지요.
13/03/25 14:10
수정 아이콘
영문 클라건이 협회 요청이라면, 전회장은 몰랐다고 보는게 맞을려나요.. 알고도 몰랐다고 그러면 전회장 신뢰도에 대한 실망이 클 것 같고..모르고 일어났다면 조직장악력에 대한 실망이 큰데.. 전 둘 다 좀 무리수 아닐까 싶습니다. 전회장이 연맹에 힘못쓴다고 구구절절히 이야기 한 것 보면 그래도 블리자드선에서 했다고 해야 앞뒤가 맞지 않나 싶어요.
13/03/25 14:52
수정 아이콘
전회장님 트윗보면 몰랐다구 보는게 맞겠죠.
13/03/25 14:33
수정 아이콘
영문 클라이언트가 협회 요청이라는 것이 fact 인가요?
그게 아니라면 추정임을 명시해 주세요..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좋은 거 같습니다.
13/03/25 14:55
수정 아이콘
그래서 '같다'라고 표현했는데 좀 더 추정형으로 바꾸겠습니다. 그러나 추청이 맞다고 생각하는게 영문 클라로 하는게 우선 곰티비 측에 전혀 이득이 없구요. 예전 협회 감독들 인터뷰할 때 보면 영문 클라 내용이 나오거든요.
가루맨
13/03/25 14:37
수정 아이콘
영문 클라 건은 그냥 공동책임으로 봐야죠.
dopeLgangER
13/03/25 13:55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건 4월 4일 발표의 주체가 온겜이 아닌 블리자드라는 것입니다. 만약 스타리그가 폐지된다면 이건 온겜의 문제인데 말이죠. 2가지 가능성이 있는데 1) 온겜을 위해 블리자드가 총대를 메는 것 2) 스타리그 폐지에 블리자드의 의지가 개입되어있다. 이 두가지 중 어느쪽일까요? 그리고 아까 위에서 lol과 같은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말이 나온김에 소설을 써보자면 만약 블리자드에서 서킷포인트를 만들고 이걸 각 국가 / 대륙별로 하나의 리그에만 부여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 경우 당연히 서킷포인트는 gsl에 가고 온겜은 비공인(?) 대회가 되겠죠. 그럼 온겜측에서는 스타리그를 열 동기가 감소할수밖에 없죠...

에휴...써놓고보니 막막하네요. 제발 리그 폐지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3/03/2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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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볼때는 1번이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그런데 3월6일에 정윤종 선수 차기 시즌 코드 S 시드를 준 것 보면 그 전부터 블리자드,온게임넷,곰TV가 의견 조율을 한 것 같아 보이는데 4월 지나서 공개하는 것도 아이러니 합니다.
13/03/2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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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급력이 큰 사건이니 시간을 끄는건 당연하다고 봐야죠.오히려 온겜 GSL 시드교류관련이었으면 빨리 풀었을겁니다.
dopeLgangER
13/03/2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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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생각해보니 올해부터 블리자드 컵이 핫식스 컵으로 바뀌었죠. 그리고 스폰서가 바뀌면서 원래 '국내외 대회 상위입상자'이던 대회 참가자를 '국내' 리그 상위입상자로 한정했고요. 만약 블리자드에서 롤드컵과 같은 시스템을 만들 생각이라면 이것도 의미심장합니다. 대규모 세계대회를 만든다면 gsl grand final blizzard cup 을 스폰할 이유가 없어지죠.
샤르미에티미
13/03/2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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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이라는 것도 맞아 떨어지는 부분이 있긴 있습니다. 정윤종 선수 시드나, 차기 개인리그에 대해 양대 방송사가 어떤 정보도 주지
않는 점, 심현 기자의 트윗, 엄재경 해설의 트윗, 프로리그만을 위해 행쇼를 반영하지는 않았을 거라는 개인적인 추측 등이요.

만약에 한다면 리그 확대에 텀을 짧게 하는 식으로 갈 것 같은데, 이래도 리그 2개가 따로따로 열리는 것보다는 못 하겠죠. 그러나
블리자드가 주도했다면 온게임넷은 사실 손해볼 것이 없는 입장이고 곰TV는 달갑지는 않지만 받아들였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스타리그의 명성과 역사는 깊지만, 수익성만 봤을 때는 온게임넷에서 좋은 카드는 아니니까요.

일단 GSL은 그대로 공허 끝물까지 가도 문제 없는 상태로 보여서 아마 스타리그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스타리그 폐지와
GSL 정윤종 선수 시드는 연관성을 억지로 찾아야 하는 느낌이어서 뭔가 다를 게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swordfish
13/03/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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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으로는 사실상 폐지 단계는 1,2년 전 부터 시작이었죠. 그래서 별로 해도 놀라지 않을 거 같습니다.
단지 온겜은 스1 시절의 버릇을 못 고쳤구나 라는 생각만 하게 될 거 같습니다.
13/03/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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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온겜이니까 스타리그 폐지도 가능할듯.. 근데 웃긴게 롤리그 말고 스타2보다 인기있는 이스포츠가 있긴 한가요? 온겜은 또 과거처럼 롤리그만 집중하겠네요 스1했듯이 그러다가 롤도 망하면 대체품은 어떻게 찾으려고
하카세
13/03/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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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걱정이죠. 그나마 스타가 여러 문제로 가라앉을때 롤이라는 대체 종목을 딱 맞춰서 망정이지 안그러면 위기였을겁니다.
13/03/2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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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게이머나 관계자들이 PGR의 글을 볼텐데...
누구도 한마디의 이야기도 해주지 못하는 것을 보면 아직 결정이 안되었거나, 안좋은 이야기일 가능성도 크겠죠..

블리자드코리아 관계자들과 온게임넷 관계자들 들으세요..
정말 스폰 때문에 대회를 축소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하더라도,
스타리그 자체를 없애는 건 당신들의 존재이유가 없어지는 것임을 명심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들의 존재 이유는 좋은 게임을 팬들에게 보여주는 것 바로 그거니까요..

역사에서 배우세요..
그 유명한 윔블던도 전쟁시절 아주 어렵고 힘들게 개최되곤 했지만 명맥을 유지했고 그래서 예나 지금이나 최고의 대회로 인정받습니다.
현역 테니스 선수들에게 어떤 대회 우승을 하겠느냐 라고 물으면 10에 9은 윔블던을 이야기 하며
메이저 테니스 대회중 유일하게 'the champion' 이라는 말을 붙여줍니다.
지금까지 e-sports판에서 스타리그는 윔블던 같은 대회였습니다.

스타리그가 정말로 재미있었던 이유는 역사와 전통이 있었기 때문이고 그에 기반한 권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정 힘들면 32강부터 KESPA 랭킹별로 잘라서 참여 인원수를 줄이고 결승 포함한 모든 경기를 용산에서 하고 우승상금도 줄이세요..경기수를 줄여도 좋습니다.
프로 e-sports를 만들어냈다 해도 과언이 아니고,..선수들과 팬에게 있어 스타리그를 우승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데..그 대회의 개최권을 포기하나요?
누가 결정권자인지 진짜 근시안적이고 멍청한 놈이 내놓은 해법이라는 생각밖에는 안드네요.
진짜 LOL 비슷하게 따라가려고 그런거라면 한바탕 폭풍 각오하세요...에휴...
Lainworks
13/03/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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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무리 힘들다고 해도 블리자드가 온겜에게 "야 너네 힘드니까 스타리그 하지 말고 통합해라" 라고 할것같진 않습니다.
영문 클라이언트 사건에서도 보듯, 기존 스1팬의 유입에 한창 신경을 쓰고 있는 요즘 블리자드가 온겜의 [스타리그]를 그런식으로 다룰것 같진 않거든요.
블쟈가 리그 전반에 대해 뭔가 하려는건 맞겠지만, 그게 스타리그를 죽이려는 방향은 아닐것 같네요
13/03/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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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를 없애는건 아니고 롤처럼 서킷포인트 그런식은 가능성 있다고 보거든요. 솔직히 북미대회 너무 한국인만 독점해서 해외 프로들 숫자도 많이 줄어들기도 했고.. 인컨트롤도 이거에대해 많이 얘기했고 그런데 스타리그 폐지는 제 생각에는 온게임넷 독단일듯 돈이 안 되니까 차라리 롤 프로그램이나 리그나 더열자 이런 심보?
Starlight
13/03/2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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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리그를 계속 한다는것 자체가 손해죠.
온게임넷은 온게임넷을 위해서 일해야지 스2팬을 위해서 일할 필요는 없죠.
티빙 스타리그로 마지막 인사를 하면서 브루드워 팬들과 작별인사를 했고, 옥션 스타리그로 최소한 스2 팬들에게 성의를 보였으면 됬다고 봅니다.
어차피 스2 팬들도 더 이상 스타리그를 원하지도 않는데 욕먹을 짓을 돈 엄청 들여가면서 할 필요가 없다고 보네요.
아마 군단의 심장의 여파를 보고선 판단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군심 발매 버프로도 국내가 이 정도의 반응이라면 더 이상 리그를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게 경영자라면 당연한 거죠.
워크래프트3의 전례도 있죠. 워3 리그 포기가 도의적으로야 나쁘다라고 말할 수 있을지 몰라도 그 뒤에도 스1으로 온게임넷은 큰 명성을 얻었죠.
13/03/2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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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가 이스포츠 2인자인데 왜 2인자 놔두고 다른겜 리그는 하는 걸까요?
곡물처리용군락
13/03/2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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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협회입장에서 프로리그가 있으니 스타리그 따위 필요없어!일지도..
Lainworks
13/03/2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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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까려고(....)
13/03/2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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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도 있는데 온겜 입장에서 규모를 줄이고 대회를 진행하기도 어렵죠. 온겜입장에서는 충분히 포기할만 하다고 봅니다.
The xian
13/03/2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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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돈이겠지요.
Starlight
13/03/2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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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2보다도 휄신 더 입지가 확고했던 워3도 경영상 포기한 전례가 있죠. 그리고 그 결과가 나쁘지 않았고요.
스2 팬분들이야 스2가 엄청난 인기 게임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현실에서 유저 숫자가 너무 차이가 나죠. 어제만 해도 롤은 수십만명이 접속해서 서버가 폭발했죠.
예전에도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스타리그 재방 보다도 워3 리그가 시청률이 안나오니 워3를 폐지했다고 하죠?
지금은 스2가 그 위치에 있는거죠.
가루맨
13/03/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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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워3가 스2보다 입지가 훨씬 더 확고했다는 게 확실한 사실인가요?
dopeLgangER
13/03/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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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3가 스2보다 입지가 확고했다니 좀 황당하네요. 워3 보시긴 하셨나요??? 그리고 워3 없앴기 때문에 온게임넷 스타1으로 큰 명성을 얻었다는건 또 뭔소린가요??? 이해가 안갑니다.
Starlight
13/03/2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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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3를 포기한 시점이 2003~2004년이죠. 스타판의 1차 전성기가 그 시점이고, 2번째 전성기가 2006~2007, 그리고 최후의 불꽃이 택뱅리쌍 시대였죠.
단순히 팬덤의 머릿수만 봐도 워3를 포기한 이후에 더 스1 리그들이 흥행한 시점이었습니다. 그 리그들의 흥행을 이끌어낸 온게임넷이 e스포츠의 중심이라는 명성을 얻었죠. 지금의 온게임넷의 이미지는 그 시절 대회 흥행을 이끌면서 얻어진거죠.
순두부
13/03/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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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가 현재 우리나라에서 인기 2위인 이스포츠게임인지도 의문이 듭니다.
피시방 게임순위에 보면 스타1에도 밀리니...
swordfish
13/03/2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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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1번 열고 포기 하는 건 스2 문제가 아니죠. 걍 롤을 더 파자는 것 뿐.
뭐 온스타넷이 롤게임으로 변하는 것으로 본질은 같아서 놀랍지도 않아요.
13/03/2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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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없는 한 우물만 파자! 온게임넷 마인드
하카세
13/03/2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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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2 팬이 스타리그를 원하지 않나요? -_-;; 리그가 많이 열리는건 좋은거 같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13/03/2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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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의 권위야 mlg급도 안 되지만 있으면 좋죠~
불쌍한오빠
13/03/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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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2팬들조차 mlg보다 떨어지는 있으면 좋은 대회라고 생각하는데 없애는게 좋아 보이네요
13/03/2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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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g보다 떨어져도 선수들 입장 생각하면 있는 것이 더 좋죠. 스타리그가 권위 떨어지는 것은 온게임넷이 너무 리그를 못 만드니까 욕먹는거니까요 방송되는 플랫폼 자체는 메이저급이지만
불쌍한오빠
13/03/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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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이 선수입장까지 생각해 줄 필요는 없죠
스2 종목에 팬도 많지 않은데다 대회에 대한 팬들의 평가와 충성도가 낮으면 해체하는거죠 뭐
온겜이 상금을 적게 건것도 아니고 돈 쓸만큼 썼는데 이런식이면 효율이 너무 안 좋죠~
순두부
13/03/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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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도 손해만 보고 욕이나 먹는데 굳이 만들필요가 없죠.. 온게임넷이 자선사업가도 아니지않습니까
Starlight
13/03/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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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수천 만원 짜리 스폰 구해서 대회 열면 뭐합니까?
저 정도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지금 플레이 xp에 넘처흐르던데 온게임넷 입장이 백번 이해가 갑니다.
흐콰한다
13/03/2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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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옥션스타리그]에 한해 위상을 낮추어 보는 사람입니다.
분리형 예선제를 대표격으로 부실한 운영, 해설의 질, 홍보부족 등 온겜이 자초했죠.

현시점의 스타리그를 저평가하는 사람들도
이후 스타리그가 옥션스타리그 때의 문제점들을 보완해서 훌륭한 리그운영을 보여준다면
스타리그의 위상을 새롭게 인정할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봅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구요.
일단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인데 인정하지 않을 이유가 없죠.
불쌍한오빠
13/03/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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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형 예선제는 흥행을 위한 선택이라고 보고 협회쪽 선수들이 좋은 성적 거두면서 어느정도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라고 보고 옥션스타리그의 실패가 온겜의 문제냐 하면 전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gsl도 실패하는 결승전이 상당히 많은데 그것도 곰티비의 운영능력 부족의 문제인가요?
스2 게임 자체에 대한 인기문제가 더 크다고 봐요

해설은 별로가 맞았지만 그걸 가지고 리그의 질 문제까지 연결된다는건 생각해 볼 문제죠
mlg는 한국어 해설도 없는데요
흐콰한다
13/03/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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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인기문제를 감안하더라도 GSL이 겪었던 몇 차례의 실패 사례 역시 당시 곰티비 측의 운영상의 실책이 있었음을 부인하기는 힘들죠.
그러나 GSL이 실패만 거듭해왔다면 지금 GSL의 위상을 인정해주는 사람들도 별로 없었을 겁니다.

스타리그 역시 마찬가지라고 봐요.
옥션스타리그의 실패는 말씀해주신대로 국내에서의 저조한 스2인기가 패널티로 작용한 바가 크지만,
온겜 역시 힘든 상황에서 할만큼 했다라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다만 리그가 지속되고 새로운 역사를 쌓아나간다면 만회하고 인정받을 기회가 주어질 거라고 생각하구요.

(스타리그의 위상 문제가 확실히 애매한 감이 있는게 '스타리그'라는 브랜드 그 자체로서는 국내 스타판 역사에서 지니는 무게감이 가장 큰 게 사실이지만, '스타2 종목'에서 보자면 신생리그라고 보는 시각이 많죠.)
13/03/2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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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참....아직 스타리그를 원하는 팬이 널리고 널렸습니다.
GSL이나 스타리그나 같은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인데 대회가 많아지면 좋은 거지 스타리그만 원하지 않는다는 것은 무슨 이유인가요?
차라리 MLG나 그런것들은 참가하는 선수도 제한적이라 보고 싶은 선수도 못보고 하는 문제도 있으니 그런말이 나와도 이해라도 하겠는데
스타리그나 GSL은 국내 스타2 선수들 전원 참가하는거 아니었나요? 진행 방식이 좀 다르기는 하겠지만..
또한 게임을 보고 싶어하는 팬들이 온게임넷의 수익적인 부분까지 배려해서 "스타리그 안 열어도 되" 이렇게 해줄 필요까지는 없다고 봅니다.
이판이 어렵지 않았던 때가 있었나요? 정 스폰이 안구해지면 작게라도 열면 어떻습니까?
공식적으로 온게임넷이 어려워서 망하겠네 이 정도도 아니고 말입니다.
순두부
13/03/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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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게라도 열어서 이득이라도 보면상관없는데 열면 손해가 된다면 온게임넷측에선 안여는게 낫죠... 그 손해 팬들이 다 메꿔줄것도 아니고...

스타리그를 원하는 팬들이 널리고 널렸다고는 하나 옥션 올킬 스타리그 결승전에 1층자리도 못채웠던걸 생각해보면...
13/03/2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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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님과 그냥 온게임넷이나 블리자드가 어떻게 하던 이해해주겠다는 의미로 들리는데
개인적으로 스타리그가 열리지 않기를 바란다는 말씀이신가요? 아니면 열렸으면 좋겠다라는 입장이신가요?
순두부님이 온게임넷 관계자라면 모르겠는데, 일반 팬 입장에서 선수들의 무대도 없어지고, 좋은 대회가 사라지는 데 막아야 하지 않을까요?
방관하는 것보다 어떻게든 열릴 수 있도록 팬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 더 우선이라고 생각되네요..
순두부
13/03/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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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팬입장때문에 온게임넷이 손해를 감수할 이유는 없다는겁니다.

팬이 적으면 적어도 이득을 볼정도의 팬 수가 마련되지 않으면 온게임넷이 손해를 보면서 리그를 열어야 할 이유는 없겠죠.
온게임넷은 자선사업가가 아니니까요...

만약 님이 스타2리그를 열었는데 이득이 안나서 그만 닫는다, 그때 팬들이 한푼 도움도 없이 그냥 무작정 계속 하라고하면 손해를 감수하고 하시겠습니까..
13/03/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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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순두부님이나 저 또한 또한 일반팬이 아니냐는 말이에요..
왜 자꾸 온게임넷의 입장에서 말을 하시나요? 순두부님이 온게임넷의 사장이라면 이러쿵 저러쿵 하는건 이해해 줄 수 있겠지만..
순두부님이나 저 역시 일반팬의 입장에서 그래도 게임대회가 유지될 수 있도록 힘을 불어 넣어줄 수 있으면 되는 거죠.
가령 유료입장이 되어도 돈을 주고 입장한다던지 유료 방송을 본다던지 하는 방법으로 팬의 입장에서 도울 방법이 있겠지요..
그게 온게임넷이나 일반팬에게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팬들이 스타리그 같은 대회를 없앤다는 것까지 이해해 줄 필요는 없죠..
본인이 대회가 열리는걸 원치 않는다면 모를까 스타리그 같은 대회를 더 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 팬이라면
경기가 열리기 원하는 팬의 입장에서 어떻게든 도움을 주고 열릴수 있도록 힘을 불어주는 게 낫죠..
이러든 저러든 다 이해해 주겠다..이게 무슨 도움이 됩니까?
Starlight
13/03/25 14:51
수정 아이콘
롤 처럼 유료 관객시스템이 도입되서 팬들이 온게임넷의 손해를 어느정도 커버해준다면 모를까 시청률도 제대로 안나오는 리그를 수천만원 손해 봐가면서 그렇게 열리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세상을 너무 쉽게 보시는것 같습니다.
온게임넷이 어려워서 망하겠네라는 인식이 2011년만 해도 팽배했는데 롤이 등장해서 그나마 지금 다시 살아난겁니다. 기껏해야 다시 안정세를 갖춘 온게임넷에게 '리그1개면 인기도 없고 시청률도 낮지만 선수들 수입이 떨어지니 유지해라' 라고 강요하면 누가 하겠습니까? 그것도 욕먹으면서 말이죠.
13/03/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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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이 사정이 어렵다면 유료관객을 도입하던지 다른 뭔가를 고려해 보는 게 있으면 좋겠지요.
그런데 팬들이 온게임넷이 어려운 것까지 고려하면서 게임대회 유지를 바래야 하나요?
스타리그 축소해서라도 유지하자고 말하는데, 무슨 세상을 쉽게 보고 안보고가 나옵니까? 거참..
Starlight님은 온게임넷이 어려우니 스타리그가 열리지 않기를 바라는 모양인데, 그냥 리그가 없어지던 말던 가만 있으세요..
유지를 바라는 팬들은 어떻게든 유지 할 수 있돌고 노력해 볼테니까요..
Starlight
13/03/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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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리그를 무리하게 유지하다가 결국 그 손해가 겹치거나 그걸 핑계로 상부에서 게임 채널을 닫아버리는게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게 이상한건 가요?
MBC게임 사태를 봤던 저로서는 그런식으로 게임 방송사가 무리해서 게임 대회를 개최하다가 채널 자체가 망하는게 E스포츠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곡물처리용군락
13/03/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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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스타리그 원하는지 프로리그 원하는지 투표한번 할래요? 삭제빵 한번 하죠
13/03/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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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말입니다. 차라리 프로리그 기간을 좀 줄이던지..
순두부
13/03/25 14:44
수정 아이콘
Starlight 님이 프로리그를 열어야 하고 스타리그는 열지 말라고 한것도 아니고

그냥 스타2리그가 인기없다 라고 말을 한건데 왜 프로리그와 비교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논지가 완전히 어긋난거죠. Starlight 님이 프로리그를 더 원한다라고 하신게 아니잖아요
곡물처리용군락
13/03/2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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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2리그를 없애면 프로리그 삭제를 먼저하는게 맞지 스타리그를 먼저 없애는건 아니죠.
순두부
13/03/2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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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이 프로리그도 계속 유지해야 한다라고 말씀을 하신게 아니지않습니까

그냥 스타2리그 인기없다라는 말을 하신건데

여기서 팬들이 스타리그 원하는지 프로리그원하는지 물어볼까요? 라고 묻는건 논점 이탈이죠

애시당초 스타2리그 인기없다는 사람들이 다 프로리그 지지자들도 아니구요
곡물처리용군락
13/03/2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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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잠깐 돌아서 좀 앞서나간 감이 있습니다.
다만 제생각은 물론 둘다 없어지지 않는게 최선이라 보고, 설령 없어진다고 하면 프로리그가 먼저고, 스타리그는 그 다음이라 생각이 드네요
순두부
13/03/2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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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시당초 스타리그와 프로리그의 주체가 다릅니다.

프로리그는 협회에서 하는거니 온게임넷이 따로 돈들어갈게 없지만 스타리그는 온게임넷이 스폰의 지원이 없으면 전액 다 부담해서 열어야 하는겁니다.

온게임넷이 스타리그를 없앤다고 해서 프로리그를 없애고 자시고 할수가 없어요.. 둘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13/03/2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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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온게임넷에서도 이렇게 움직일만한 이유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GSTL을 가져와서 통합 팀리그 정도로 유지하는게 목표일지는 모르겠지만.. 이는 높은 협회분들이 맨입에 끼워줄 것 같지는 않겠죠.. 타 프로리그만 해도 가입금 같은게 있으니..(지금 우리가 보는 입장에서 협회가 그런거 내세운다는게 웃겨보이지만, 언제 이사람들이 팬 위주로 생각했나요.. 자기 경제논리만 생각하죠.) 스2팬 입장에서도 충분히 화낼만한 상황이기도 한데.. 한번 일어난 일은 두번 일어난다는건 뭐..
중요한건 이런 움직임이 있다는게 여러 주체들의 이해가 맞아 떨어지는 부분이 있으니 움직이는 거고, 기업의 논리로야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기야 하겠지만. 거기에 팬들이 소외되어 있으니 안타깝네요.
마빠이
13/03/25 14:48
수정 아이콘
갑자기 롤에 불똥 튀는건 이해할수 없네요 ;;
온겜이 롤만 하는것도 아니고 카트,프로리그,사이퍼즈,던파
일주일 풀로 돌리고 있습니다.

곰TV가 도타2와 월탱을 하는것처럼 LOL도 무조건 해야하는
그런 E스포츠가 아니듯이 스타2도 프로리그가 있다면 굳이 온겜이
개인리그를 안한다고 욕먹을 이유는 없단 생각이 듭니다.
LOL도 성역이 아니듯이 스타2도 아닌것이죠.

만약 스타리그까지 돌린다면 스타2로만 주4일을 온겜넷이 소화해야
하는데 여기에 대한 계산은 온겜이 하는거겠죠.

솔직히 LOL을 주3일 돌리면서 재방송좀 돌린다고 롤게임넷 이러는건
온겜넷의 편성을 전혀 모르면서 하는 소리같습니다.
다반사
13/03/2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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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느순간부터 댓글들이 많이 치우쳐있다는걸 느끼네요...
swordfish
13/03/2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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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주 4일이지. 일단 스타리그는 안한지 오래라 빼고
주2일. 그것도 원래 참 한산한 토일 12~17시 죠.
스2 프라임 타임에 하루로 안들어 가고 있습니다.
불쌍한오빠
13/03/2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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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는 원래 그 타임에 방송됐고 스타리그도 프라인 시간대 줬고 행쇼도 프라임 시간대였습니다
스타2 만큼 많은 지원을 받은 게임은 찾기 힘들다고 봐요
곡물처리용군락
13/03/25 15:03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를 해야지 프로리그O 개인리그 X인 상황이면 욕먹어도 싸죠.
마빠이
13/03/25 15:08
수정 아이콘
온겜넷은 프로리그를 포기하거나 선택할수 있는 힘까지는 없습니다.
주4일 편성에서 주2일까지는 어찌 케스파하고 쇼부볼수 있을지 몰라도
아예 프로리그 포기는 협회와 척을 지겠다는건데 온겜넷이 왜 그런일
을 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Lainworks
13/03/25 14:51
수정 아이콘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55037&iskin=esports

무슨 발표를 할지 어떻게 리그가 돌아갈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중심에는 블리자드가 있다는게 확실하겠네요.
13/03/25 14:55
수정 아이콘
커뮤니티가 난리가 나니까 일단 일주일 참으면 결판이 난다고 말을 해주긴 하는군요
13/03/25 14:56
수정 아이콘
GSL 시즌 2가 4월 4일 개막예정이라 3일에 발표하는 것 같군요
13/03/25 15:00
수정 아이콘
얼마나 대단한 발표길래 떡밥만 뿌리고 시간을 질질 끄는지... 이런식이면 스2는 흥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군심도 사고 재밌게 하면서 리그 보는걸 더 즐겼지만 슬슬 정나미가 뚝뚝 떨어지네요.
JuninoProdigo
13/03/25 15:01
수정 아이콘
일단 이 발표까지는 기다려보지만 걱정이 되네요. 음....
곡물처리용군락
13/03/25 15:00
수정 아이콘
스2리그가 수익성이 없어서 열 수 없다고 하면..
...대체 프로리그는 왜여나요?
순두부
13/03/25 15:03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는 수익성이 있나보죠...
곡물처리용군락
13/03/25 15:06
수정 아이콘
...폴트님 덧글이 맞는거같은데요..
순두부
13/03/25 15:07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사실 그게 맞는거 같아요

어찌됐던 프로리그는 팀 홍보로 수익성을 창출할 부분이 있다는거죠...
13/03/25 15:03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는 협회 대기업팀들 홍보라도 해야죠....
13/03/25 15:03
수정 아이콘
이건 협회가 적자 엄청 감수(원래 수익이 없지만요 홍보면에서..)하면서 열고 있는 거죠 솔직히.. 지금 프로리그 인기 생각하면 협회가 자선사업하는 것 같아요..
순두부
13/03/25 15:05
수정 아이콘
사실 돈도 그렇게 투자하고 선수들 연봉도 주고 하는데 발을 빼기가 힘든 상황이 되었죠.

거액의 돈을 주고 선수들 데리고 있는데 이거 안써먹기도 뭐하니 프로리그라도 열어서 기업 홍보하는거고
그렇다고 팀 그냥 해체하면 이미지 손실도 이만저만이 아니고....

그냥 울며겨자먹기로 운영하는게아닌가 생각됩니다.
불쌍한오빠
13/03/25 15:06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는 온게임넷에서 하는게 아니니까요
13/03/25 15:07
수정 아이콘
아이러니하게 프로리그는 현재 협회라는 모양새가 있으니 계속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곡물처리용군락
13/03/25 15:14
수정 아이콘
기사를 읽어보니 상황은 이해가 되네요
The xian
13/03/25 15:35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는 KeSPA가 지지고 볶든 죽이든 살리든 출혈을 감수하고 열 수 있는 거지만 스타리그는 스폰서가 없으면 못 엽니다.

아주 중대한 차이죠.
신규회원2
13/03/25 15:00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를 없애자고 하시는 분들은 정말 스타크래프트2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아닌 것 같습니다.
리그 하나 없어져서 좋아하는 선수 경기 못보는데 그게 팬에게는 좋은 일일까요?
아마 온게임넷이 옥션 스타리그 이후로 정신차려서 리그운영 제대로 하고 해외리그나 gsl 벤치마킹 좀 하면서 운영한다면 팬심이 다시 돌아올 수 있을 것입니다.
swordfish
13/03/25 15:00
수정 아이콘
사실 밝혀진거 없는 마당에 열올린 거 같아서 죄송하긴 한데...

마치 옛날 워3 리그 관련 댓글 같긴 하군요.

역사는 반복되는 건지...
다반사
13/03/25 15:01
수정 아이콘
워3도 양대리그였나요?
신규회원2
13/03/25 15:04
수정 아이콘
MBC게임의 프라임리그, 온게임넷 워3리그 있었습니다.
곡물처리용군락
13/03/25 15:05
수정 아이콘
워3도 프로리그 개인리그 다있었죠. 둘다 사라지긴 했습니다만
swordfish
13/03/25 15:06
수정 아이콘
원래 양대 맞습니다. 온겜이 소리 소문 없이 리그 접고 이 때도 이런 소리 나왔죠. 온스타넷이냐? 하니 스1 팬들이 스1이 경쟁력 있는 것 뿐...
엠겜도 w3 하다 결국 접고 2007년에 워3 국내 리그가 멸망 했죠.
블루 워커
13/03/25 15:10
수정 아이콘
사실 워3의 꿀재미는 07년 이후부터인데...ㅠ.ㅠ
다반사
13/03/2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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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전 엠비씨만 하다가 조작사건으로 막내린건줄 알았습니다 원래는 양대였군요
Starlight
13/03/25 15:06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느낌을 받네요.
swordfish
13/03/25 15:08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건 명심하셔야 합니다. 결국 2007년 워3 무대가 국내에서 퇴출된 이후 스1 역시 점차 내리막을 걷게 됩니다.
뭐 이유야 여러가지지만요.
13/03/25 15:04
수정 아이콘
지금 데일리 E스포츠도 관련기사가 나왔습니다
13/03/25 15:06
수정 아이콘
봤는데 리그 규모를 엄청 키울생각이네요;;
신규회원2
13/03/25 15:07
수정 아이콘
남윤성 씨의 글이기 때문에 가치는 그렇게 높아보이지는 않습니다.
13/03/25 15:08
수정 아이콘
글의 가치는 없을지 몰라도 정보만큼은 데일리 이스포츠가 그렇게 부정확하다고 보지 않는 입장이라..
swordfish
13/03/25 15:09
수정 아이콘
남윤성 기자와 르상진의 큰 차이이기도 하죠. 이사람은 일단 편향되긴 해도 신뢰도는 나쁜 편은 아니죠. 자기 멋대로 그걸 입맛 해석해서 기사를 쓰니 문제지만요.
신규회원2
13/03/25 15:14
수정 아이콘
글을 읽어봤는데 프로리그가 스2를 떠받쳐왔다는데서 웃고 갑니다.
종이였으면 진작에 찢었을 글이었겠네요.
곡물처리용군락
13/03/25 15:17
수정 아이콘
원래 그런사람이니까 너무 열내지는 마세요
13/03/25 15:21
수정 아이콘
뭐 그거 빼고는 어느정도 타당한 이야기 들일 수 있다는점에서 안타깝군요
The xian
13/03/25 15:39
수정 아이콘
KeSPA 쪽으로 정치적 포지셔닝을 하고 모든 사실을 그에 맞춰 개변하는 사람이니 그렇게밖에 말할 수 없는 거죠.
13/03/25 15:10
수정 아이콘
기사대로라면 블리자드 주도의 개인리그 키우기라고 봐도 될듯 하네요.
13/03/25 15:11
수정 아이콘
기사 재밌네요. 남윤성씨의 협회에 대한 사랑도 엿볼 수 있습니다.. 20억이라는 구체적인 액수 까지 나왔네요.. 어떤 면에서 보면 온겜도 참 장사 잘하는것 같기도 하네요.
곡물처리용군락
13/03/25 15:13
수정 아이콘
저도 봤습니다.
뭐 이런 협회일간지스러운 기사가 있나 하는건 제껴두고

스타리그를 온게임넷에 연간 20억을 주면서 폐지시키는 건 마이크모하임 사장 역사상 최악의 정책이 되리라 봅니다.
13/03/25 15:19
수정 아이콘
20억을 주면서 폐지시키는 것이 아니라 주체권을 가져온 것이죠. 불리자드 주도로 온게임넷리그를 운영하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온게임넷을 통해 스타2 개인리그가 반영될것 같기는 합니다. 이게 성공할지는 미지수지만요
곡물처리용군락
13/03/25 15:23
수정 아이콘
아 그러니까 제가 곡해했군요 죄송합니다.
김연우
13/03/25 15:13
수정 아이콘
20억 지원이라면 온게임넷 입장에서 충분히 수긍할만 하네요.
물론 스타리그 브랜드가 굉장히 안타깝긴 합니다. 스타리그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E-Sports 대회'로써 그 브랜드는 10년이 넘으니까요.

하지만 어차피 저 20억 통합 안을 받아들인다고 해서 스타리그라는 브랜드를 팔아버리는건 아닐겁니다. 그냥 '현재 개최 안함'인거지요. 어차피 리그 흥행에 자신이 없는 상황이니 이러니 저러니 하는것 보다, 핑계대고 20억 지원 받는게 훨씬 좋아보입니다.
The xian
13/03/25 15:34
수정 아이콘
남윤성씨가 뿔난 건 '프로리그를 진행하고 있는 협회에는 그에 상응하는 지원책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결국 KeSPA에 지원이 없으니 저러는 게죠. 스타크래프트 저작권 분쟁 때에 대놓고 '너네가 뭔데 라이선스를 챙기려 드느냐. 블리자드라도 KeSPA에 돈을 내고 지원을 해야 된다'는 식의 기사를 써댄 게 데일리e스포츠라는 점을 생각하면 놀랄 일도 아니지요. 뭐 프로리그에 돈을 쥐어줬다면 저런 소리 안 나왔겠지만. 블리자드가 프로리그에 돈을 쥐어줄 당위성은 없습니다. 자기 선전도 안 되고 콘텐츠 시청률을 1/3이나 떨어뜨릴 정도로 실패한 체제에 돈을 쥐어주는 건 바보짓이니까요.
dopeLgangER
13/03/2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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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른건 모르겠고 mlg보다 떨어진다는게 osl에 대한 모욕인가요? 그런 말 하는 팬은 팬도 아니고 그런말하는 사람들을 위해 리그를 열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니 좀 황당하네요. mlg대단한 대회입니다. 상금규모, 운영, 마케팅 어느쪽을 봐도 수준높은 대회입니다. osl을 깎아내리는게 아니라 현실이 그런걸 어떡하나요? 개인적으로 지난번 osl 보면 mlg보다 못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옥션 스타리그 흥행이 안된건 단순히 스타2 팬 베이스가 적어서가 아니라 마케팅,vod 문제, 해외 캐스터 문제 등의 여러 운영상의 난맥이 겹쳐서죠. 이것저것 다 해봣는데 안되는 상황이라면야 모르겠지만 애시당초에 기존 인력들 lol챔스로 보내고 신규 인력으로 하고 해외 대회 중계는 캐스터에 대한 불만때문에 제대로 된 유료스트림 판매가 안되고 이런 상황에서 팬베이스가 작은 탓만 하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osl도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먼 충분히 일정 수준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mlg 이상의 권위를 세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안타깝기만 하네요.
13/03/25 15:12
수정 아이콘
gsl>mlg>=iem=스타리그 정도로 보고있네요 저는
곡물처리용군락
13/03/25 15:15
수정 아이콘
>모든 개인리그>IPTL=프로리그..
13/03/25 15:15
수정 아이콘
공감..
신규회원2
13/03/25 15:12
수정 아이콘
여기에는 무조건 스타2의 인기만 가지고 리그의 흥망까지 평가하는 분들이 계셔서...
13/03/25 15:13
수정 아이콘
마케팅에 대해서는 온게임넷도 할말이 없긴하죠. 결승날 한양대에서 결승한다는 사실을 한양대생들도 모르고 있는데요. 그냥 한양대역 출구에 포스터 하나만 붙여놔도 모를수가 없는 상황인데요.
dopeLgangER
13/03/25 15:29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의 역사가 대단하긴 하지만 이스포츠 판 전체를 만들었다고 보긴 좀 회의적입니다. 이스포츠의 시작은 퀘이크콘이죠. 해외 이스포츠씬은 훨씬 예전부터 자생적으로 발달해왔었습니다. 뭐 초창기에는 규모가 작았고 그러다보니 한국이 헤게모니를 쥐고있었지만 롤과 스타2가 나오면서 이제 역전되었죠.
dopeLgangER
13/03/25 15:31
수정 아이콘
어라...밑에 키토님의 글에 대한 리플인데 여기 달렸네요
dopeLgangER
13/03/25 15:31
수정 아이콘
어라...밑에 키토님의 글에 대한 리플인데 여기 달렸네요
13/03/25 15:41
수정 아이콘
제 댓글에 달린 답글이라 쓰는게 예의인것같아서 물론 스타리그가 모든것을 만들었다는것 만은 엄청난 과장이겠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어떠한 브랜드적인 측면에서 이스포츠전반을 통털었을때 스타리그가 MLG의 밑이냐는 의미에서
그렇게 보긴힘들다. 스타리그는 모든것을 만들었다고 할수는 없겠지만 틀을 만들었고 꽃피울수 있는 바탕을 만들었으며
찬란한 꽃을 피운 아주 인지도 있는 리그라는것이겠죠.
온게임넷 내부적인 측면에서 고민해보자면 자신들의 모든것이라고 할수있고 그래도 아직까지는 온게임넷의 정체성을 만들었던 스타리그가
국내 팬들에게까지 MLG밑급이다라고 보여지는것 하나만으로도 엄청난 굴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신들의 실책한 부분도 무시할수 없지만 말이죠
The xian
13/03/25 15:31
수정 아이콘
옥션 스타리그 때의 마케팅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13/03/25 15:20
수정 아이콘
스타2를 배제할수는 없겠지만 국내한정으로 그래도 이판에 관심있다고 생각하는 대중들에게 물어보면 스타리그가 MLG보다 급이 쳐진다고 한다면 굴욕이라면 굴욕이죠.
거의 이판(스2를 말하는게아닌 e스포츠 전체를 말함)을 만들었다 시피 한대회임은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고
블리자드와 협회간의 알력싸움에서 온게임넷이 스스로 스2로 선택할수있는 타이밍을 너무 놓쳐버린 상황에서
스2에 대한 리그의 중심이 GSL과 해외리그로 옮겨진 가운데 자날 대회를 치루기전 LOL로 대박까진 아니더라도 중박이상은 친 상황이라면
리그의 집중도와 마케팅만으로 온게임넷을 까기만도 애매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Starlight
13/03/25 15:23
수정 아이콘
"옥션 스타리그 흥행이 안된건 단순히 스타2 팬 베이스가 적어서가 아니라 마케팅,vod 문제, 해외 캐스터 문제 등의 여러 운영상의 난맥이 겹쳐서죠"
그렇다면 마케팅,vod문제,해외 캐스터 문제등 여러 운영상의 난맥이 없는 GSL은 국내에서 왜 LOL 보다 흥행이 안되나요?
스타2 팬 베이스는 스2 팬분들은 아무런 문제 없다고 잘못 생각하시는데, 생각 이상으로 큰 문제입니다.
단순히 비교해서 롤은 오겠다는 팬이 너무 많아서 유료 관객제로 해도 자리가 차고 넘치는데, 스2 리그는 옥션 스타리그 같은 경우 사은품을 준다고 해도 자리가 꽉 안차는 정도의 차이입니다. 스타리그라서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해운절 사태네 워커힐 사태나 등등을 보면 GSL쪽도 비슷한 문제를 계속 보여줬죠.
Colossus
13/03/25 15:25
수정 아이콘
자꾸 온겜은 아무 문제도 없다고 생각 하시는데 스타리그 조지명식 당시 사람들의 기대감과 반응과 4강~결승 분위기를 비교해보세요. 분명히 차이가 납니다. 옥션 스타리그가 그보다 더 흥할 수 있었는데도 온게임넷의 부실한 운영으로 실패했다는건 이미 결론난 문제로 아는데 이제와서 이런 글이 자꾸 올라오는게 이상하네요. GSL도 망한 결승 많지요. 그때도 다 운영상의 문제가 있었고, 팬들은 그거 가지고 비판했습니다.

스타리그라고 왜 특별대우 받아야 하나요?
13/03/25 15:32
수정 아이콘
온겜이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는게 아니라 기본적으로 기저에 깔린 팬층의 절대 숫자가 다른 상황에서
온게임넷이 취할수있는 방향성은 과거와 같은 매커니즘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했을때 스2리그 축소화 내지는 폐지로 가는게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아니라는 점이죠. 사기업으로서 수익을 방관할수만은 없는데 한쪽은 돈도되고 이슈몰이도 잘되고 큰 소음은 없는데
다른쪽은 기본만해도 아우성이고 조금 밉보이면 극딜맞고 돈은 돈대로 쓰는데 수익은 그닥인데다가 돈을 끌고 오기도 쉽지않다라고하면
답은 이미 오래전에 나왔다고 봅니다.
스2 롤 모두 보는 입장에서 리그숫자를 줄이는건 정말 극렬하게 반대하고 싶은 입장이고 리그를 끌고가지 못하는걸 단지 온겜만의 잘못이라고 하기엔 그들의 처지가 안타깝다는것이겠죠.
Starlight
13/03/25 15:35
수정 아이콘
키토님이 제가 하고 싶은 말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Starlight
13/03/25 15:32
수정 아이콘
저는 스타리그라고 특별대우를 말한적이 없습니다.
스타리그 흥행에서의 문제는 GSL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발생한다는 것을 말씀드린겁니다.
그리고 그 핵심에는 머릿수 부족한 팬덤의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더 쉽게 말씀드리자면, 사람많고 인기 많으면 아무리 리그가 사건사고가 터져도 사람들 인기가 떨어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롤 챔피언스나 롤드컵이나 방송 사고가 몇시간씩 이어졌는데도 지금도 국내 스2 리그보다 흥행하고 있죠.
Colossus님 말씀대로라면 운영을 제대로 못한 라이엇의 롤드컵과 온게임넷의 롤챔스는 흥행이 망해야 정상입니다.
dopeLgangER
13/03/25 15:39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하는 흥행응 국내, 해외 통틀어서어느정도의 수익을 올리느냐고 gsl돈 잘벌고 있죠. 근데 온게임넷은 왜 해외 수익을 못올릴까요??? 그리고 스타리그 결승은 홍보 문제가 크고요. 그리고 자꾸 lol이랑 비교하는 이유도 모르겠네요. lol대단하지만 lol정도 수준이 안되면 그냥 닫아야한다는건가요? 야구 인기가 축구보다 크니 축구 리그 하지말라는 이야기와 다를바없어보입니다. 이궁..타블랫으로 리플달기도 어렵네요.
13/03/25 15:47
수정 아이콘
곡해 하시는것같은데 하지말라는 이야기가 아니죠. 리그 하지마라는 말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미 스2리그에 대한 주도권은 온게임넷을 떠난 상황입니다.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GSL과 해외 리그들이 성공적으로 일정 수익 모델을 만들어 놓은 상황이고 온게임넷은 이걸 따라가야 하는상황입니다.
마케팅적인 측면이든 투자든 리그개최방법이든 후발주자로서 따라간다는것은 이미 진행되고있는 리그와 같아서는 따라가기 힘들고
무엇인가 획기적인 방안내지는 다른 방법으로 타게해 나가야 하는 측면이 아주 큰데 이미 온게임넷은 LOL이라는 수익모델을 스2리그전에 가져가고있는 상황이 었습니다.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온게임넷의 실책을 옹호하자는게 아니라 과거 워3리그를 배제 할때의 매커니즘을 온게임넷이 그대로 가지고 있다면 그들이 취할수있는 방향성은 이미 모두 나와있는 상황인데
자신의 아이덴티티 라고 할수있는 스타리그를 어떻게 할수 없는 상황이라는거겠죠. 현실적인 문제도 있을테고 말입니다.
dopeLgangER
13/03/25 15:58
수정 아이콘
바로 위에 리플은 카토님에게 한 이야기가 아니고 starlight님의 리플에 대한 답글인데 이거 타블렛으로 리플다는데 자꾸 이상한데에 리플이 달리네요.
13/03/25 15:11
수정 아이콘
데일리e스포츠 기사 내용대로라면 저는 차라리 낫다고 보네요. 라이엇처럼 블자가 본격적인 지원을 나서는 것 같고 개인리그가 안정적으로 열릴 수 있는 틀이 생길 수 있겠네요 리그가 통합되도 블리자드표 리그가 되는 거고 거기에 곰tv리그 온게임넷 리그 이런식일 것 같은데..
Lainworks
13/03/25 15:14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배 GSL. 블리자드배 스타리그.... 이렇게 되는건가요.

핫식스는(....)
곡물처리용군락
13/03/25 15:28
수정 아이콘
BSL이 되겠죠
불굴의토스
13/03/25 15:12
수정 아이콘
기사들 보면 뭔가 큰 변화가 있긴 있는 모양이군요. 내용은 좀더 지켜보면 나올 테고...
13/03/25 15:13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를 좋아하는 입장은 아닌데 프로리그도 좀 지원좀 해줫으면 좋겠는데 자기 리그도 제대로 홍보 안 하는 온겜이 뭐가 이쁘다고 20억이나;;
13/03/25 15:15
수정 아이콘
뭐 소설대로 롤드컵 같은 걸 만들려는게 블리자드의 의지라면 한국에만 있는 몇몇 팀간의 내전에 지원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온겜이야 나름 명분과 실리를 챙기지 않았나 싶고.. 블리자드 입장에서야 한국의 게이머가 중요하지, 한국의 게임팀이 스타에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도타 같은 팀경기도 아니고.
13/03/25 15:16
수정 아이콘
그렇기야 하겠지만 프로리그가 무너지는 것은 곧 스2 케스파 팀들 해체로 갈까봐 걱정되서요.. 개인리그가 주이길 바라지만 그렇다고 협회팀이 해체되는 것은 보고싶지 않네요.
곡물처리용군락
13/03/25 15:19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서 프로리그는 필요하다고 보고있습니다
13/03/25 15:19
수정 아이콘
예. 그건 맞습니다만 그건 한국의 스타2팬이 걱정할 문제고.. 블리자드 입장에서야 경기력 좋고 스타성 있는 선수만 있으면 되지, 그 선수가 협회쪽이던 연맹쪽이던 신경 쓸 이유가 없으니, 굳이 지원을 할필요가 없을테니깐요. 게다가 사실 재벌팀들이라 돈 몇푼 지원한다고 프론트나 윗선에서 고마와하지도 않을거구요.
불쌍한오빠
13/03/25 15:16
수정 아이콘
기사대로라면 온겜이 스타리그라는 브랜드를 20억에 판거네요
마빠이
13/03/25 15:16
수정 아이콘
데일리 e스포츠 기사에 따르면
정확하게는 20억 지원이 아니라 온겜넷의 개인리그 권리 포기를 20억원에 산겁니다.
온겜넷은 어차피 잘 열지도 않던리그 올커니하고 20억에 잘판거네요 -_-;;

온겜넷은 이제 자신들이 주최자이자 방송사가 아니라
이제 블리자드가 주관하는 대회를 방송을 하는것이죠.

결국 기존의 스타리그는 폐지라 보면 될거 같습니다.
곡물처리용군락
13/03/25 15:22
수정 아이콘
만약 블리자드가 스타리그를 인정하고 블리자드 스타리그(가칭)에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계승한다는걸 보여주고 주기적으로 온게임넷에서 스타리그를 여는것이면 찬성합니다만...
결론은 4월 4일에 알 수 있겠습니다만. 현실은 WCS에 흡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swordfish
13/03/25 15:1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정말 희대의 삽질 끼는 분명히 있네요.
신규회원2
13/03/25 15:20
수정 아이콘
일정 금액을 주고 개인리그인 스타리그를 지원한다면 상관없겠지만
현재 권위를 생각해봤을 때 20억은 너무 과대평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5억도 솔직히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 것 같았는데요...
13/03/25 15:21
수정 아이콘
온겜 옥션 스타리그 당시 행태보면 블자가 너무 과도하게 지원하는 것 같긴 하네요.
곡물처리용군락
13/03/25 15:23
수정 아이콘
가능성은 존재하죠. 가장 강력한 선수들이 모인 나라니까요
13/03/25 15:24
수정 아이콘
저 같은면 gsl을 더 지원 하겠네요. 가장 강력한 선수들이 있는 나라에서 가장 강력한 선수들이 가장 많이 모인 리그니까요.
곡물처리용군락
13/03/25 15:26
수정 아이콘
이미 포텐이 터지고 있으니까요
13/03/25 15:23
수정 아이콘
뭐 이 액수야 아직 컨펌이 안된거니 그냥 그러려니.. 해야죠. 일단 돈이 오갔다면 이해가 더 가는 행보이긴 합니다.
13/03/25 15:20
수정 아이콘
그런데 굳이 스타2에서만큼은 열릴지 안 열릴지 모르는 스타리그를 20억이나 주고 살 필요 있나 싶네요. 뭐 산다기보단 스타리그는 폐지 그러나 블자표 온겜 스타2리그가 열린다는 의미이길 바랍니다.
swordfish
13/03/25 15:22
수정 아이콘
사실상 gsl(이름 바뀔거고) 여기에 스타리그를 통합 시킨다 에 가까운거군요.
가끔 온겜에서도 진행도 하구요.

정말 뭐하는 짓인지...

실재 내용은 더 거대한 거 같긴 한데 말이죠.
불굴의토스
13/03/25 15:20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 ceo가 직접 방한해 발표한다니까 칼을 휘두르는 주체가 블리자드임은 분명한데...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포기시키는 걸로 얻는 이득이 뭐죠??

온게임넷 스2 리그 없다고 스2가 더 인기 끌 것 같진 않은데...

그냥 스2판을 본인들이 직접 주도하고 싶은건가요?
13/03/25 15:22
수정 아이콘
라이엇처럼 lcs같은 지역별로 리그 만들고 싶은 것 같은데요.
13/03/25 15:22
수정 아이콘
제대로 열리지도 운영되지도 못하는 스타리그를 자신들이 직접 살려보겠다는 의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곡물처리용군락
13/03/25 15:25
수정 아이콘
만약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GSL과 스타리그의 통합은 정말 상상하기 싫네요
13/03/25 15:27
수정 아이콘
상황을 보면 통합이라고 밖에 안보이네요. 리그가 어떤식으로 운영될지는 모르겠지만 많이 우려스럽습니다.
Lainworks
13/03/25 15:21
수정 아이콘
20억이 사실이라면 온겜은 진짜 장사 잘한다고밖에(.....)
불굴의토스
13/03/25 15:21
수정 아이콘
그리고...해프닝이었지만 영문클라 사건도 이것과 관계가 있는 거겠죠??
13/03/25 15:23
수정 아이콘
이일의 기본 발판이었다거나 연장선상에 있었을것같은 생각은 아주 많이 듭니다.
Lainworks
13/03/25 15:24
수정 아이콘
전의원의 트윗도 "블리자드를 중심으로~" 라고 했었죠. 그정도면 협의고 뭐고 블리자드가 푸시한게 맞고, 이 일과 합쳐서 보면 결국 블쟈가 "뭔가 하려고 한다" 는 매우 확실한것 같습니다.
가루맨
13/03/25 15:27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가 대회 운영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기 시작한 걸 보니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이긴 합니다.
불쌍한오빠
13/03/25 15:22
수정 아이콘
근데 이제 롤도 그렇고 스타도 그렇고 우리의 문화라고 보긴 힌들것 겉아요
대회의 주최권이 없다면 그냥 외국회사 하청업체정도 돠는게 아닐까 싶어요
13/03/25 15:23
수정 아이콘
자생력 있는 리그는 스타1이 시작이자 끝이네요. 그것도 그렇게 엄청 긴 자생력은 아니었지만
신규회원2
13/03/25 15:2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진작에 이스포츠의 중심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냥 잘하는 게이머들 배출하는 국가일뿐이죠.
마빠이
13/03/25 15:24
수정 아이콘
롤같은 경우는 온겜넷이 주최자입니다.
곡물처리용군락
13/03/25 15:24
수정 아이콘
..국내회사라 해도 별 차이는 없게되지 않을까요?
Lainworks
13/03/25 15:27
수정 아이콘
무슨 게임이든지간에 이스포츠 관련한 중계권, 저작권 사건을 봤었으니....리그 자체의 자생력이 문제가 아니라, 게임회사쪽에서 뛰어드는건 어느 나라 어느 게임이라도 앞으로는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스1이 특이했던거죠.
Starlight
13/03/25 15:28
수정 아이콘
E스포츠 문화의 주체가 바뀐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판은 팬이 중심이니깐요. 아무리 주최권이 있던 없던 팬이 관심을 안주면 아무런 의미가 없죠.
The xian
13/03/26 00:08
수정 아이콘
게임은 원래 국경을 초월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이고 그 문화를 즐기는 주체가 바뀐 것도 아닌데 외국회사 하청업체라는 말은 자기비하적이고 그렇게 합리적으로 들리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각종 사건사고가 터지고 권리 문제 같은 기본적 측면에 약점을 보였으며 대한민국 종목의 보편성 확보에 실패하며 스스로 주도권을 놓친 것도 크지요.
Starlight
13/03/25 15:26
수정 아이콘
20억이면 애매하네요. 마지막 리그를 보면 20억이나 받나 싶지만, 기존의 스타1리그를 생각하면 저걸 20억 사가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13/03/25 15:27
수정 아이콘
이러든 저렇든 블자가 직접적으로 개인리그 관여 블리자드표 개인리그를 열 생각인 것 같은데 방송은 양대 방송사에서 하고요.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요. 애초에 스타리그는 열릴 기미도 안 보였고 선수들한테나 시청자들한테나 좋은 것 같습니다. 뭐 온게임넷도 돈 받아 좋겠네요. 별 관심 없던 종목으로 20억이나 벌다니.. 스타1의 마지막 유산이라고 해야할까요
곡물처리용군락
13/03/25 15:31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가 유연성을 발휘해서 자신들이 주관하되 2개의 리그가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통합리그 반대, 양대리그 찬성입니다.
.
13/03/25 15:34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가루맨
13/03/25 15:35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maverickus
13/03/25 15:28
수정 아이콘
http://esports.dailygame.co.kr/news/read.php?id=74742

블리자드에서 직접 무언가를 하나봅니다...
kimbilly
13/03/25 15:30
수정 아이콘
PGR21 도 관련 행사에 대한 초대장을 받았으며, 4월 3일 현장에서 직접 문자 중계 해 드릴 예정입니다.
불굴의토스
13/03/25 15:33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리그운영에 뭔가 큰 변화가 있다는 건 팩트군요.
kimbilly
13/03/25 15:33
수정 아이콘
메일 내용에 직접적인 내용이 없으니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
13/03/25 15:30
수정 아이콘
온겜 20억이나 받아 먹고 옥션 스타리그처럼 이상한 운영은 안 했으면 좋겠네요.
13/03/25 15:31
수정 아이콘
주체가 블리자드인데 운영이 이상하다고 온게임넷 탓하면 안되겠죠.;;
신규회원2
13/03/25 15:31
수정 아이콘
차라리 그 돈으로 해외선수들 비행기값이나 숙식비용 등을 제공하면서 진짜 글로벌 리그를 만든다면 좋을텐데 말이지요...
곡물처리용군락
13/03/25 15:32
수정 아이콘
옥션 스타리그는 티빙때보다도 퇴보했었죠. 리그 방식,오프닝이나 홍보 모두요.
13/03/25 15:31
수정 아이콘
뭐 앞뒤가 맞긴 하네요..
정리하면..

온게임넷측: 수익성 안나지만 나름 전통이 있고 고정팬들이 있는 스타리그 브랜드를.. 블리자드의 계획에 맞추어 스타2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대승적 통합을 시킨다는 명분으로 현재 계륵인 스타리그를 정리하면서 20억 획득
GSL측: GSL 브랜드야 다소 아쉽지만, 명실 상부한 한국 유일 블리자드 공인리그가 되면서 독점적 지위 완성 + 해외 수익 증대
케스파측: 소외되서 뭔가 불만스럽지만, 직접 개입할 방법도 이유도 없고.. 단순하게 스타2 인기가 올라가면 좋지 않을까 하는 기대 + 우리야 우리만의 리그가 중요해 라는 생각
블리자드측: 롤드컵이 됬던 뭐가 됬던, 라이엇 처럼 이스포츠를 주도해서 향후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

정도나 될까요?
Lainworks
13/03/25 15:40
수정 아이콘
온겜은 주최권 포기하고 주관방송사로써 "블리자드배 스타리그" 를 열게 되는거 아닐까 싶네요.
13/03/25 15:43
수정 아이콘
아 방송중계 정도는 할 수는 있겠군요. 곰이랑 같이 할 수도 있고.. 그런데 아마 프라임타임은 lol을 포함한 다른 스케줄이 있을테니 굳이 주관방송사로서 큰 비중을 둘 것 같지는 않습니다. 녹방으로 돌릴 수도 있고. 아니면 이렇게 포기하진 않겠죠?
JuninoProdigo
13/03/25 15:32
수정 아이콘
code S와 스타리그를 통합하는 것이면 개인적으로 부정적입니다. 코드에스는 스2 메이저 대회중 당당하게 원탑에 올릴만한 대회이고, 스타리그는 옥션 스타리그가 망했다지만 그동안 쌓아온 역사도 있고 쉽게 망하지도 않을 대회인데...

차라리 양리그의 지속 가능한 개최를 계속 지원해준다는 발표면 좋을텐데 통합은 이해가 안 되네요. 그럴 돈 있으면 팀단위리그나 통합하지;;;;
곡물처리용군락
13/03/25 15:34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신규회원2
13/03/25 15:35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최근의 대회가 비록 군단의 심장으로 치뤄졌지만 코드s로 군단의 심장을 시작하는 선수들이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지요.
최근의 스타2 실력의 기준이 거의 GSL로 잡힌 모양새에 스타리그가 끼어든다면 별로 보기 좋지는 않지요.
13/03/25 15:32
수정 아이콘
데일리 20억 발언이 사실이라고 생각되진 않고, 리그 통합은 되는 것 같은데 gsl 브랜드를 포기하는 멍청한 짓은 안했으면 좋겠네요.
13/03/25 15:36
수정 아이콘
gsl은 그대로 유지 온겜에는 블자표 스타리그 열리고 두 우승자끼리 통합대결이 괜찮을 것 같아요.
곡물처리용군락
13/03/25 15:37
수정 아이콘
승자에게는 WCS 월챔시드..면 합리적이겠군요
화랑^^;;
13/03/25 15:38
수정 아이콘
이것이라면 그나마 최선이라고 생각되는데.. 어찌 될지.. 안타까움으로 보게 되네요.. 쩝..
곡물처리용군락
13/03/25 15:41
수정 아이콘
그나마 최선정도가 아니고 엄청난 개편이죠;;
13/03/25 15:38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방안대로 였으면 좋겠지만 그렇게 대회가 열릴것 같지는 않아요. 이 방안대로라면 굳이 스티리그 주최권을 사올 필요도 없고 gsl에 정윤종 선수 시드를 줄 필요도 없거든요.
13/03/25 15:38
수정 아이콘
그럴거면 이 난리가 나올리가 없죠. 지금이랑 똑같은건데.
13/03/25 15:39
수정 아이콘
제 말대로 된다면 더 좋죠 스타리그는 열릴 기미가 안 보였으니까요.
13/03/25 15:41
수정 아이콘
뭐 블리자드를 너무 나쁘게 보긴 했지만, 사실 온겜넷이 나설 생각을 안하니 결국 팔을 걷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가루맨
13/03/25 15:41
수정 아이콘
그게 아닐까 봐 불안한 거죠;
JuninoProdigo
13/03/25 15:4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스타리그와 gsl이 통합된다는 발표도 없죠. 블리자드에서 각 리그를 지원해서 각 리그 상위 입상자에게 다른 리그 시드를 지원한다는 내용일 수도 있는 것이고요.

사실 기타 트윗을 통해서 예측되는 상황이 긍정적인 것은 결코 아니지만, 일단 지켜봅니다.
신규회원2
13/03/25 15:42
수정 아이콘
크게 두 가지의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한가지는 스타리그의 폐지 후 GSL 흡수
나머지는 스타리그의 리셋이 되겠네요.
처음부터 리그 구조를 다시 짠다면 시드가 이해가 갈 수도 있습니다.
다만 현재 봐서는 GSL만큼 좋은 구조가 어디 있을까 의심스럽기는 하네요...
화랑^^;;
13/03/25 15:46
수정 아이콘
만약 리그 구조 다시 짠다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하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이번이 아닌 지난 MLG가 그런 방식으로 했다고 들었는데 말이죠.. 쩝.. 물론 이전 MSL 초기에도 그렇고요... 그러면 GSL과 다른 방식으로 최강의 강자가 태어나는 구조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쩝...
곡물처리용군락
13/03/25 15:46
수정 아이콘
사실 GSL이 MSL의 더블엘리니메이션 방식을 채용하면서 그게 스2판 전체로 퍼지고 보편화된것이죠.

온게임넷은 온게임넷만의 방식이 있었습니다만,(사실 IEM의 방식이 온게임넷과 비슷합니다.) 워낙 후발주자라 영향력은 극히 미미했던 것이고요
곡물처리용군락
13/03/25 15:43
수정 아이콘
사실 통합만 아니였어도 분위기가 블자 짱짱맨 분위기였을텐데.. 대체 누가 통합이야기를 꺼낸겨;;
Lainworks
13/03/25 15:45
수정 아이콘
통합 어쩌구 하는 얘기는 기사에서도 "커뮤니티에서 소문이 돌고 있다~" 정도였죠. 아마 통합은 사실이 아닌것 같고.....
13/03/25 15:46
수정 아이콘
통합이란게 리그는 두개인데 블자가 둘다 주최입장이 되는 거라서 그럴 수도 있겠네요. 주최자가 통합이긴 하죠.. 아무튼 이런 의도면 좋을텐데
13/03/25 15:48
수정 아이콘
20억이 사실이냐 아니냐가 좀 중요한 포인트인것 같습니다. 이게 사실이면 통합 혹은 온겜 스타리그 포기에 대한 댓가성에 딱 맞아 보여서 말이죠..
화랑^^;;
13/03/25 15:5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사실이라고 생각해보면 포기에 대한 댓가성이라고 하기에 연 단위로 20억은 너무 많아 보입니다. 단촐하게 이번에 20억 먹고 떨어져라면 오히려 더 이해가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13/03/25 15:4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소설대로라면 (블리자드표 롤드컵) GSL이라는 용어 자체는 없어지던지 G를 global에서 다시 gom으로 바꾸던지 해야겠네요. 지역대회가 global을 쓰면 안되겠죠. 물론 이 시점에선 상당히 많이 나간 이야기긴 합니다.
13/03/25 15:59
수정 아이콘
Gsl은 한번도 gom이었던 적이 없습니다
13/03/25 16:01
수정 아이콘
아.. 잘못알고 있었네요. 전 gom에서 global로 바꾼줄 알았습니다. 아.. S가 바뀐거였죠..
13/03/25 16:04
수정 아이콘
아뇨 처음부터 global starcraft2 league 에요.
13/03/25 16:08
수정 아이콘
아.. 죄송합니다. 예전에 star 대신에 e-sports 전반을 대변할 수 있는 이름으로 변경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던거 같은데 제가 잘못 알았나 보네요.
곡물처리용군락
13/03/25 15:47
수정 아이콘
행여나 PGR덧글이라도 보고 통합리그'만'은 취소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을 가져봅니다
신규회원2
13/03/25 15:50
수정 아이콘
다른 의미에서 보자면 현재 강력한 선수들을 가지고 있는 케스파에 대한 무언의 압박으로도 보여집니다.
아무래도 개인리그가 블리자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면 상대적으로 프로리그는 위축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화랑^^;;
13/03/25 15:52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가 날짜를 너무 많이 잡아먹는 것 같기는 합니다. 이전 주 5일제 처음 시작할 때 개인리그 망조 들리게 한다고 엄청 까였던 것으로 기억이 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말씀하신대로 프로리그 위축은 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개인리그 부활을 위해서 말이죠...
곡물처리용군락
13/03/25 15:53
수정 아이콘
사실 스타판의 특성상 팀토너먼트는 개인 토너먼트에 밀리는 건 순리에 가깝다고나 할까요..
13/03/25 15:54
수정 아이콘
스1 시절이야 주요 선수들이 모두 협회 선수들이니 이런 상황에 협회측이 선수 출전 막고 그러면 리그 망하겠지만... 지금은 그런 상황은 아니니 확실히 프로리그가 더 축소가 될 수도 있겠네요.
화랑^^;;
13/03/25 15:54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스타라는 게임 자체가 팀 단위가 아닌 개인 단위로 인기를 끄는 게임인데 팀리그는 억지로 끼워맞춘 느낌이 많다고 생각하거든요...
화랑^^;;
13/03/25 15:55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전체 경기수를 줄이든지 토요일-일요일에 몰아서 하든지 하는 것이 전체 판을 위해서 좋을 것 같습니다. 프로리그를 그닥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많은 시간대를 잡아먹은 경향은 분명하니까요...
13/03/25 15:59
수정 아이콘
전 캐스파 압박은 별로 좋지 않은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까놓고 말해서 협회사들중 그래도 모기업에 큰눈치를 안볼수 있는 구단은 없겠습니다만
여차하면 모기업이 힘든 상황을 격고 있는 팀들은 손털고 나갈수 있습니다.
지금 펼쳐지는 프로리그의 스폰서도 SK에서 계속 지원해서 프로리그가 열리고있는 것이지 스폰서가 안구해지는 약간 이상한 리그인데 거기다 기름붓듯이 블리자드 입장에서 굳이 캐스파와 또 알력 싸움 할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개인적으로는 스타리그 통합이 되든 폐지가되든 블리자드 주도의 리그로 바뀌든 그 선까지만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선수들 아끼는 마음에서 당장 팀 해체하는 팀이나오면 바로 다음시즌에 8게임단도 공중분해 될 가능성까지 생기면서 프로리그의 존립기반 마저 잃으면 많은 선수들이 그냥 실업자가 될 가능성도 아주 크기 때문입니다.
곡물처리용군락
13/03/25 16:02
수정 아이콘
솔직한심정으로는 그 TSL이 해체했는데 8게임단이 살아있는건 정말 놀랍다고 보입니다.
13/03/25 16:06
수정 아이콘
전 울며 겨자먹기로 어쩔수 없이 유지하고있다고 봅니다. 8게임단 마저 없으면 리그 경기 숫자가 엄청나게 줄어버릴 뿐 만아니라
한 라운드에 같은팀 대결이 엄청나게 양산되면서 팬들에게 피로감을 안겨줄 가능성이 아주 높은데 그렇게 되면 안그래도 힘든 프로리그 호흡기 떼는거죠. 중요한것은 8게임단을 받아줄 대기업이나 스폰서가 있냐가 문제인데 다른 댓글에서도 남겼지만
국내 스2 프로팀들이 엄청나게 많은 상황에서 8게임단 흡수하는 기업이나오면 과거 운영비까지 다 내야 하는 상황인데 이럴바에야 차라리 연합쪽 팀하나를 크게 네이밍 스폰하거나 그쪽을 인수해서 창단하는게 더좋다고 보는 입장이라 좀 미래가 불투명해 보입니다.
곡물처리용군락
13/03/25 16:09
수정 아이콘
지금 팀단위리그도 연맹과 협회가 섞일 징조가 보이고 있는데 8게임단은 이번 프로리그 끝나고 바로 해체되도 전혀 이상하지 않아보여요..
차라리 선수들에게 현실을 알려주고 각자 능력에 알맞게 다른팀으로 보낼 준비를 하는게 나아보일정도입니다.
13/03/25 16:10
수정 아이콘
연맹 협회 섞이면 8게임단 안녕 할지도 모르겠네요... 팀단위 리그를 합칠지가 키포인트인데 협회에서 과연...
곡물처리용군락
13/03/25 16:15
수정 아이콘
곰TV쪽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일 공산이 큽니다.
13/03/25 16:02
수정 아이콘
지금 덧글 상황보니 통합은 거의 확실시 된건가요..?
제 학창시절과 함께했던 스타리그는 정말 없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는데..ㅠㅠ
13/03/25 16:03
수정 아이콘
뭐 지금 풀어진 정보로 예측하는거니까요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4월초에 모하임이 온다니까 그때를 기다려보심이 옳은것같습니다.
곡물처리용군락
13/03/25 16:03
수정 아이콘
확정된건 아닌것으로 보입니다만 그간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따져봤을 때 악수는 '통합리그' 뿐이죠
13/03/25 16:04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보면 실질적인 2인자 리그는
사이퍼즈같던데..
사람 진짜 많이와요..
아쥬레날린질럿
13/03/25 16:05
수정 아이콘
온겜 입장에선 땡큐일 수도 있겠네요.
주최가 협회인 프로리그야 협회에서 나오는 제작비를 받으니 돈을 버는 거고,
스타리그는 온게임넷이 스폰서를 구하든 자비를 쓰든 직접 주최하는 대회니까요.
생각보다 흥행 안 되는 스타리그 안 할 명분도 생기는 거구요.

문제는 협회가 배제되어 있다는 점인데,
신규회원님 말씀대로 강력한 선수 보유권을 갖고 있는 협회 - 프로리그를 저런 식으로 대처하면
향후 또 다른 보이콧 상황이 올지도 모르겠다는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신규회원2
13/03/25 16:21
수정 아이콘
다만 협회 선수들의 해외에서의 인지도가 비협회 선수들보다 크지 않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뭐 그래서? 하고 말 확률도 어느 정도 있습니다.
그야말로 최악이죠.
곡물처리용군락
13/03/25 16:39
수정 아이콘
협회는 스덕들에게는 전세계적인 악명이라
재내들 또 깽판친다로 분위기가 흘러갈 공산이 거의 90%..
13/03/25 16:18
수정 아이콘
협회는 그냥 프로리그 독자노선 갈 느낌이네요... 이번 문제에도 어떤 관련성도 보이질 않구요.
자체적으로 리그규모를 줄일수는 없겠고(지원하는 단 하나의 의미가 스폰노출, 즉 광고효과인데 요일이나 경기수를 줄일리는 없다고 봅니다)
블리자드가 지금 군심 나온 상황에서 협회와 또 싸우면서 규모를 줄이라고 하지도 않을테니까요.
프로리그는 프로리그대로 이렇게라도 흘러가줬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오로지 선수들을 위해서 말이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3/25 19:05
수정 아이콘
어찌됐건 대격변이군요
azurespace
13/03/26 00:01
수정 아이콘
이렇게 스타리그 사라지는걸 기정사실화하고 있다가
막상 블리자드의 온게임넷 스타리그 직접스폰, 연간 총상금액 20억 이런거면 기분좋게 통수맞을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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