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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23 00:21
@JunMoksa @_kdkm 유닛 이름은 올드 스타팬을 잡기위한 블리자드의 전략이라 알고 있습니다. 많은 팬들이 그걸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론 나온 듯.
13/03/23 00:22
이정도 반발이 있는데도 많은 팬들이 그걸 원하고 있다는 걸 지금도 믿고 있는지 의문이군요. 정말 블리자드 이멍청이들... 물론 온겜과 곰티비도 실망입니다. 진짜 그렇게 생각했습니까?
13/03/23 00:24
곰티비 쪽에서 처음에 모든 대회라고 발언했는데, 협회가 직접 개최하는 프로리그도 대회이므로 저는 협회도 이에 합의하여 진행한 것으로 보았는데, 혹시 프로리그는 참여하지도 않는데 모든 대회라고 발언한건지 모르겠네요.
혹시 이게 맞다면 정확한 사실을 파악하지 않고, 감정적으로 글을 쓴 제 입장에서 크게 사과드릴 수밖에 없을 것 같고, 한편으로는 곰티비는 정확한 입장을 이야기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p.s : 다만 프로리그 자체는 협회가 주최하는 대회 아닌가요? 제 생각에는 이런건 매우 중요한 부분인 것 같은데 협회가 대응해야 함이 옳지 않나요?
13/03/23 00:24
아, 강아지 같은............................................
진짜............................. 뭐라고요.................................................................
13/03/23 00:36
전 예전부터 한글화가 아쉽다고 생각해왔던 입장이였고.. 스1때는 직접많이플레이 했지만 스2는 중계만 보는 유저입니다.
2년간 직접 플레이하면서 한글에 익숙해졌던 많은 유저들은 황당할만한 사건인거 같네요.
13/03/23 00:28
스2야 이제 안하기는 하는데....
영어 쓰는거 원하는거야 스2 처음 나올때 스2 관심있던 스1 유저들 얘기고... 나온지 몇년이 지나서 그거 바꿔서 뭐한다고
13/03/23 00:30
저는 영문명,한글명 둘다 괜찮은 입장인데.. 영어로할꺼면 게임도영어 중계도 영문유닛이름으로하고, 한글로 할꺼면 한글게임이랑 한글우닛으로 통일시켰으먼 좋겠네요.
오늘 갑자기 이렇게 영어버전으로 하는거보다는 미리 몇일전이라도 공식입장을 발표하고 오늘 경기진행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분명 시간이 있었는데 말이죠..
13/03/23 00:33
차라리 불곰 - Marauder 이런식으로 동시 표기한다면 모를까, 순수 영문판 중계는 블리자드가 얼마나 생각이 없는지 이해조차 안 가는 행동입니다.
13/03/23 00:31
그냥 앞으로 군심은 방송경기 안보고 혼자서 열심히 놀아야겠네요.
하긴, 유저 의견 무시하는 무조건적인 너프식 패치...테통기한 없애달라고 그렇게 요구해도 내놓는다는 해답이 애프터버너... 자날 때 나왔어야 하는 클랜 기능 등은 군심에서 갖다주질 않나... 블리자드야. 네들이 아직 배가 덜 고프구나? 아니면 한국 유저들은 글로벌 시장에서는 소수니까 의견 따위는 무시해도 된다는거지? 얼마나 올드 팬들이 돌아오나 두고보자.
13/03/23 00:32
블코의 오뉴월에 더위 먹은 거 같은 행동은 둘째 치고 참 전의원은 대단하고 열정 있는 정치인이 맞네요. 바로 피드백해주시다니...
13/03/23 00:34
전병헌 @BHJun 9분
@FismaPrime 프로리그 다음라운드 시작되기전에 한글유닛이름 영문유닛이름 어떻게할지 팬들 의견 수렴하여 면밀히 검토할께요 보고있나 블코?
13/03/23 00:37
블코는 안보고 있겠죠.
전 그냥 롤할래요. 저 옛날에 볼리베어 처음 나왔을 때 황금나침반 좋아해서 곰 샀는데, 요즘 사기라고 한다더라고요, 전 그냥 곰이나 쓸려고요.
13/03/23 00:37
처음에 100% 한글로 갔을때 팬들이 어색하다고 반발 했었는데 이제 다 적응 하니깐 영문이라니....
요즘 블리자드보면 보면 정말 답이 없습니다.
13/03/23 00:37
전병헌 @BHJun 제 보좌진 중 오래된 pgr21유저가 있습니다. 이미 딴지일보와 교류했습니다^^
여기서 인증하시지는 않으시겠죠? 크크
13/03/23 00:37
곰티비는 총알받이격으로 욕만 실컷 먹고 사건 수습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만약에 저 합의에 곰티비가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거나하면야 마땅히 돌아가야할 비난이겠지만. 그리고 애초에 어쨌든 저 합의에 엮였다는 것에서부터 귀책사유가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13/03/23 00:39
개인적으로는 영어 클라이언트 쓰면 스타크래프트1 유저가 스타크래프트2할거라는 근거도 없는 망상은 어떻게 나오는건지 궁금해집니다. 이게 문제였으면 자유의 날개 때 개인이 음역으로 표기한 수정본으로 써서 열심히 했을겁니다.
13/03/23 00:40
그러게요. 누가 제안했고 누가 주도했는지 속시원하게 알고 싶지만....보나마나 흐지부지 되고 덮고 넘어가겠지요. 늘 그랬듯이.
13/03/23 00:40
살다살다 GSL 보이콧하고 프로리그 볼 날이 올 줄은 몰랐네요.
그리고 블코는 하루빨리 와우도 영어 클라이언트로 통일하기 바랍니다. 화염구가 뭔가요 촌스럽게 Fireball 모르나요.
13/03/23 00:42
대부분의 올드스타팬은 [보는]스타를 그만 뒀죠. 피씨방가서 할꺼 없으면 직접 스타를 하거나 다른 게임을 봅니다. 정말 누구 생각인지 몰라도 옆사람도 아니고 옆옆옆옆옆사람 다리 긁고있네요.
13/03/23 00:42
회장님 발언을 정리하면 프로리그는 아예 어떤 언어의 클라이언트로 할지 고민하는 중이라는 소리인데, 결국 곰티비의 모든 대회 발언 자체가 잘못된거 아닌가요?(아니면 제가 잘못 들었거나요.) 최소한 협회가 합의했다거나 하는 이야기가 전혀 아닌건데요.
13/03/23 00:43
곰티비가 이 문제에 대해서도 확실히 해명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만약 '곰TV 송출 한정 대회'라면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킨거니까요. 방송 이후 커뮤니티를 쭉 둘러봤는데 저퀴님처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사람이 대다수였죠.
13/03/23 00:54
구체적으로는 아직 파악을 못한 상황일 수도 있죠. 오늘 그스틀 영어클라 사용도 공지도 없이 진행되었는데 바로 어제 결정되었을 수도 있구요. 전 의원님한테 보고가 올라간건 좀 더 오래전 일수도 있죠. 그 때 협의중이라는 얘기를 받았다던가, 여튼 이정도로 논란이 점화가 되었으니 근시일내에 피드백이 있을겁니다.
13/03/23 00:44
돌아 가는 거 보니 다음 주 정도에는 롤백 되겠네요.
안되면 그 때가서 욕하렵니다. 그 정도 되면 자날 초창기 같은 꼴의 재림 나겠죠.
13/03/23 00:44
http://www.playxp.com/sc2/bbs/view.php?article_id=4437749&page=2
팬들 : 곰티비의 해명글! 고통...놀라움....어이없음이....느껴진다.... 좀더 자세히 알려면 케스파 회장과 접촉해야겠군! 회장님 : 반갑네. 팬들이어. 우리는 저 너머에 있네 팬들 : 케스파 회장! 자넨...동의했잖나? 회장님 : 난 그런걸 본적이 없네. 앞으로도 그럴게야. 팬들 : 이제 진정한 적이 보인다
13/03/23 00:51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category=13438&id=1482479
해당 기사를 보면 모든 대회의 주체라고 표현했죠.(아마도 곰티비의 발언도 똑같을겁니다.) 그렇다면 애시당초 저처럼 받아들이는 입장에선 협회 주최의 프로리그도 포함된다고 생각하는게 당연하겠죠. 그런데 회장님의 의견을 들으면 아예 관련된 걸로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러면 애시당초 회장님이 거짓말을 한 게 아닌 이상에야, 곰티비의 발언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심지어 기사를 보면 다른 e스포츠 단체도 따랐다는 소리가 나오는데, 협회는 단체 아닌가요?) 곰티비는 일단 발언을 했으면 제대로 이야기를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도대체 이 영어 클라이언트 사용은 어느 대회까지 적용되는 이야기며, 어느 단체까지 합의한건지부터를 이야기나 했으면 좋겠네요. 덕분에 저는 괜히 협회나 비난한 셈이 되었고요.
13/03/23 00:55
GSTL 6경기 이현주 캐스터의 발언을 다시 한번 듣고 왔습니다.
"e스포츠의 글로벌화와 세계대회 진행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 블리자드를 비롯한 모든 이스포츠 관계사들의 협의를 통해서 영문 언어 편성을 합의하게 된거에요. 자 그래서 이건 저희 GSL, GSL 투어 뿐만이 아니라 스타크래프트2 방송에 모든, 적용이 된다고 공지를 해드립니다." 분명히 '모든 이스포츠 관계사'라고 했고 'GSL뿐만 아니라 모든 스타크래프트2 방송'이라고 했죠. 회장님이 트윗이 모두 사실이라면 이현주 캐스터가 명확한 설명이 부족했거나 잘못 알고 있거나 둘 중 하나같네요.
13/03/23 00:56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금 협회가 우리는 한글로 할 "예정" 이었고 그 신조에 변함이 없다는 이런 말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협회는 곰의 영문클라 방송에 간여하지 않았으며, 한글클라 방송을 검토하겠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즉 삼사 합의를 부정하지 않고 있는겁니다.
13/03/23 00:56
방송 송출의 주체는 방송사이니, 블리자드는 그레텍과 온겜(그리고 스포티비까지)에게만 협의를 시도 했을 수도 있구요. 해당 내용 관련해서는 얼마안가서 밝혀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13/03/23 01:02
일단 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도 있는데, 곰티비의 발언대로면 온게임넷이나 스포tv가 중계하지 않는 협회의 자체 행사나 대회조차도 영어 클라이언트 사용이 합의된 것처럼 표현되었습니다. 또한 프로리그도 어디까지나 협회가 직접 주최하는 대회인데, 방송 송출을 온게임넷 등이 한다는 이유로 전혀 이야기되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이상하다고 생각하고요.
13/03/23 01:06
뭐 말이 서로 안맞는 부분은 공식적으로 정리해서 발표한 부분이 아니라 급하게 공지를하고, 바로바로 답변을 하는 과정에서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곰티비의) 모든 대회" 라고 말이 생략되었거나, 전 의원님한테 아직 정확한 보고가 안들어갔거나. 뭐 진실게임을 해야할 사안은 아니고 지금은 해명이나 그런부분을 기다려 봐야겠죠.
13/03/23 00:55
늦은 시간까지 팬들과의 소통에 힘써주시는건 일단 매우 고무적이고 감사한 일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맘에 걸리는 건 팬들간의 대립이야 어쨌든 비전선포식 이후로 표면적으로나마 협회와 연맹 간의 관계는 상호 협력 내지 동반자를 지향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트윗에서 드러나는 뉘앙스로는 전병헌 회장님은 두 단체 간 관계를 갈등관계 위주로만 파악하고 있는 듯 합니다. 연맹 쪽 일에 관여하지 않는다는건 커뮤니티에서 종종 제기되는 외압 음모론을 불식시키는 반가운 발언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비협회 측 관계자와의 교류는 미처 신경쓰지 못하고 계신게 아닌가하는 우려도 드네요. 이번에 올라온 트윗 중에는 연맹과 협회간은 '불가침'관계라는 표현도 보이구요. 이런점은 다소 아쉽네요.
13/03/23 00:58
당장 내일 협의 다시 해서 한글 클라이언트로 다시 돌려놓기를 바랍니다. 곰티비 오주양상무는 도대체 뭐하는겁니까? 혹시 블리자드가 잘못판단했다면 어떻게든 설득시켜서 말렸어야죠. 팬들은 다들 화가 났는데 아직도 곰티비는 해명글조차 안올라왔네요...
만약에 프로리그가 한글 클라이언트로 해준다면 프로리그만 볼것 같네요. 살다살다 곰티비를 보지말아야겠다고 생각하는 날이 올줄이야.. 그리고 이건 극단적인 생각이긴하지만 영문클라로 진행하는 리그는 경기장을 아예 가지않으면 제대로 항의 표시 할수있지 않을까요? 무관중경기로 치르게 해서 관계자들 멘붕시키고 싶네요..정말 짜증납니다
13/03/23 01:02
한때는 곰티비의 빠른 피드백이 정말 좋았었는데 점점 시간이 지나니 과거 협회가 했던것을 그대로 반복하는거 같네요
일단 저지르고 묵묵부답... 정윤종선수의 시드관련문제도 아직 발표가 없는데 영문클라일까지 터졌는데도 역시 아무런 피드백이 없는게 진짜 예전 협회모습이 그대로 보이는듯 합니다
13/03/23 01:02
막간을 이용해서 잉여짓을 좀 해보겠습니다. 스1 영문명이 얼마나 스2에 호환 가능한지...
-테란- SCV, 리페어 / 지게로봇 X / 마린, 스팀팩, 전투방패 X / 불곰 X, 스팀팩, 충격탄 X / 사신과 패시브 스킬 X / 고스트, 클로킹, EMP, 누클리어, 저격 X / 화염차(기갑병 포함)와 지옥불 X / 지뢰 X (스1과 엄연히 다름) / 시즈탱크, 시즈모드 / 토르와 각종 스킬 X / 바이킹과 모드 변신 X / 드랍쉽(엄밀히 말하면 드랍쉽도 아니고 메디박)과 애프터 버너 X / 밤까마귀와 각종 스킬 X / 밴시 X, 클로킹 / 배틀크루저, 야마토 포 스2에만 있는 건물들 : 궤도사령부, 행성요새, 감지탑, 반응로, 기술실, 유령 사관학교, 융합로 -저그- 드론, 버로우 / 오버로드(감시군주 X) / 저글링 / 맹독충과 건물 자폭 사용 X / 바퀴와 패시브 스킬 X / 퀸(각종 스킬 X) / 히드라 / 뮤탈 / 타락귀 X / 감염충과 각종 스킬 X (감테는 가능) / 군단숙주와 식충 X / 무리군주 X (공생충은 가능) / 울트라 스2에만 있는 건물들 : 맹독충 둥지, 바퀴 소굴, 감염 구덩이 여기에 가촉, 포촉, 땅굴벌레는 스1의 그것과 기능과 이름이 유사하나 엄밀히 말하면 다름! -프로토스- 프로브 / 질럿 (돌진업 X) / 추적자와 점멸 X / 파수기 X / 하이템플러와 스킬 / 다크템플러 / 아콘 / 모선제어소와 모선 X (리콜은 가능) 차원 분광기와 소환 기능 X / 옵저버 / 불멸자 X / 거신 X / 불사조와 스킬 X / 공허포격기와 스킬 X / 예언자와 스킬 X / 폭풍함 X / 우주모함 스2에만 있는 건물들 : 차원 관문, 황혼 의회, 암흑 성소 블리자드! 당신들이 주장하는 올드 스1 팬들 끌어오려면 기존의 자날 유닛들도 명칭 새로 바꾸거나 그냥 스1 테크에 맞춰서 명명해야겠네요. 예를 들면 지뢰는 그냥 스파이더 마인이라고 하고 불사조는 그냥 커세어라고 하고요.
13/03/23 01:03
블리자드는 뭔가 피드백(?)이 엄청나게 늦어서 헛스윙을 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올드스타팬을 잡기위한...'이라는 멘션이 사실이라면 말이죠. 물론 실제로 마린이 해병이 되고 질럿이 광전사가 되는 것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걸로 논쟁했던게 도대체 언제적 얘기냐구요...-_- 그걸 못견뎌서 스2 꼴도 보기 싫다! 라고 할 정도의 완고한 '올드 스타팬'들은 붙잡고 자시고 하기 이전에 이미 이 판을 다 떠났어요. 개중에는 LOL 팬이 된사람도 있겠죠. 자유의 날개 발매가 2010년입니다........... 블리자드를 비롯한 '주체'들께서는 이상한 궁리 하지 마시고 부디 이 모든것을 되돌리는 조치를 신속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붙잡긴 대체 뭘 붙잡나요. 지금 붙어있는 팬들이나 신경쓰시길...
13/03/23 01:04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31088&db=issue
곰TV의 이현주 캐스터는 중계 도중 “앞으로 GSTL을 비롯한 국내 스타2 리그는 모두 영문 버전으로 진행되며, 이는 블리자드와 그래텍, 한국e스포츠협회, 온게임넷 등 국내 e스포츠 주체들이 서로 협의한 사항”이라고 전했다. 포모스 기사 내용에는 협의단체에 '한국e스포츠협회'가 껴있네요. 기자가 이현주 캐스터의 발언을 저렇게 이해한건지 아니면 기자도 저렇게 알고 있는건지...? 지금 관계자들마다 말이 다르니 이거야 원...
13/03/23 01:11
이현주 캐스터는 중계 도중에 E스포츠 관계사라고만 했습니다. 따로 코멘트를 달지 않은걸로 보아 기자가 그냥 저렇게 이해하고 쓴듯합니다. 애초에 케스파는 회사도 아니죠.
13/03/23 01:39
지금보니까 영문클라+스1유닛은 영어이름, 스2유닛은 한글이름해설 뭐 이런거같은데요
스2보던사람이야 스1 유닛만 영문으로 해설하는것정도야 별 불편없이 들을수있겠죠. 대부분 스1도 했었을테니까. 뭐 게임내에서 영문클라로 보이는거야 불곰이 머라우더라고 적혀있다고 그 사람들이 그게 불곰인지 못 알아먹을것도 아니고. 오히려 스2처음보는 스1팬이 더 헷갈리는거 아닌가요. 머라우더라고 적혀있는데 불곰이라고 부르면? 아예 영문클라+영어해설(이건진짜 막장이지만, 신규팬이 어쩌구하는 의도면 이게 오히려 맞죠. 기존팬들 다 갖다버리는거지만)이면 몰라도 이런 혼합명칭은 오히려 신규팬한테 좋을거 하나도 없죠 -_-. 그리고 더 중요한건 기존 스2팬들은 저런 혼합해설을 잘 알아먹는다고 쳐도, 기분나쁘다 이겁니다. 내가 게임할때도 한글로 하고, 지금까지 한글로 다 들어왔는데 내가 왜 해병을 마린이라고 부르는 해설을 들어야하냐고요. 신규팬만 팬이고 기존팬은 잡아놓은 물고기라는건가요? GSL한 반년 안 보다가 군단의심장으로 이제 진행되고해서 다시 복귀하고 관심가질려는때에 딱 보기 싫어지는 소식이 들리니참..
13/03/23 01:55
그런데, 전병헌 회장의
" 더구나 gstl에 참여하는 팀은 협회소속이 아니라 연맹소속 입니다. 협회가 곰tv와 연맹과는 현재 서로 불가침 관계인걸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제가 협회장이 된 이후로는 더더욱 조금의 갈등관계를 만들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트친님 e스포츠를 잘아시겠지만 곰tv 그래텍은 협회와 지금까지 반대편에 있었던 연맹의 회장사 입니다. 협회가 온게임넷이라면 모를까 곰 tv의사결정에 영향으로 미칠리도 없으며 관여할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 위 발언이나 클라이언트를 이해 못하는 부분을 보면 이쪽관련 지식이나 생태를 그렇게까지 이해하고 있단 생각은 안 드는군요. 이분론쪽으로 보고, 협회, 연맹을 통합하겠다는 의지가 안 보이는게 아쉽습니다. 반대편, 불가침 관계라뇨.....; 그나마 정치인으로서 이스포츠에 관심을 보이고, 이전까지의 케스파처럼 시대역행적인 행보는 못 보는정도에 위안을 삼아야 할까요..? 게임등급관련이나 협회/연맹 통합쪽으로 뚜렷한 혁신을 기대했는데 말이죠 ㅠ p.s. 결국 이번사태의 진정한 적은 블리자드 코리아네요. 에휴..
13/03/23 02:02
케스파가 주도했냐는 질문이 들어오니 한 정확한 답변으로 보입니다. 우리가 곰티비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던시대는 이제 아니다. 내가 회장되고 나서도 더 사이좋게 지내려고 하는데, 그러진 않는다. 이런식의 답인거같은데요.
말씀하신대로 블리자드의 슈퍼울트라갑질에 의해 이뤄진 행정처리인듯
13/03/23 02:11
'불가침 관계', '반대편에 있던..' 이런 표현들이 주는 아쉬움네요.
적어도 정치계에 있으시다면 미묘한 표현선택이 주는 여파를 모르실린 없을텐데 말이죠. 연맹과 대립각을 세우지 않겠다는 메세지는 보이나 함께 가겠다라는 의지는 안 느껴진달까요? 그냥 따로 가겠다는 느낌이지..
13/03/23 05:15
말씀하신대로 표현이 아쉽긴한데
그냥 연맹쪽 의사결정에 협회가 관여할순 없다 의 강조의 의미로 생각해 볼까 합니다 사실 갑자기 어느순간 손잡고 우리는 파트너!! 하기는 힘들죠 연맹이나 협회나 어느한쪽이 굽히고 들어가기도 힘들고 말이죠 차차 나아질꺼라고 생각합니다 안싸우는게 어디에요...
13/03/23 02:09
현 상태 유지되면 전 일단 안티로 돌아서는걸로...
은근히 말없이 보면서 이번 군심을 응원중이었는데 말이죠. 이따위로 하면 내가 결제하나봐라.
13/03/23 02:34
기존에 있는 팬들만으로는 흥행에 무리라고 판단한 모양인데 그렇다고 명칭만 스1으로 변경한다고 해서 스2에 관심없던 스1팬들이 돌아오는게 아닙니다. 명칭이 어색하다 게임이 지나치게 빠르다 유닛이 너무 뭉친다 한타가 빨리 끝난다 이런건 다 핑계일 뿐이에요. 중요한건 그들의 시선을 끌어오는 뭔가가 있느냐지. 명칭의 문제가 아니라는겁니다.
차라리 명칭보다는 석유좀 그만나오게하고 15세 용으로 어느정도 피가 튀게 만드는게 더 중요하다고 보는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12세 18세용으로만 나오더군요. 18세용의 일부 고어한 표현만 삭제하고 피만 나오게 하는건 충분히 15세도 가능할거 같은데말이죠.
13/03/23 02:36
뭐 물론 처음에 자날 나오기 전에는 저도 음차로 하는게 더 나을것이다 라고 생각했고 그런 생각을 몇번 쓰기도 했는데. 이제는 너무 돌아왔죠.
13/03/23 03:36
정윤종 시드부터 어제일까지 2013년 들어서 곰티비 일처리가 진짜 짜증나네요. 이번 일 포함해서 속시원하게 해명이나 해줬으면 좋겠네요. 내부의 X맨이 누군지...???
2012년까지 GSL 운영일 맡았던 채본부장이 정윤종 시드건과 이번건 관련해서 관계는 없는 듯 하지만, 그 사람을 움직일 수 있는 윗선이 누군지나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배인식 대표님인가요???
13/03/23 06:39
블리자드가 본인들 한글화애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하는것 같네요
그리고 군심행사는 한글클라 아니었나요? 군심이 생각만큼 큰 반응이 없자 결정한듯도 보이고요 블쟈 생각이 제 예상과 맞다면 방송사에 영문클라를 강요할게 아니라 아예 패치를 다시해서 스1에서 이어져 오는 유닛들은 한글클라에서 명칭을 바꿔버리는게 나아보입니다 해병은 마린 탐사정은 프로브 광전사는 질럿으로 불멸자나 거신 화염차는 그대로 가고요 근데...캠페인도 이미 한글명칭으로 만들어 놨으면서 왜 이런데요;; 군심부터라도 캠페인 자체를 영문명으로 쓰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13/03/23 07:07
만약 이렇게 할거였으면 한글 표기에 영문 발음을 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고유 한글화의 유일한 단점이 가끔 외국인이랑 팀플을 할때 외국어로 유닛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채팅을 하지 못하는거였거든요. 그런데 몇 년동안 잘 해오다가 이제와서 바꾸는건 정말 이상하네요.
13/03/23 07:40
블리자드가 와우이후 과거보다 거대화가 더욱더 심해지면서 관료화가 심해지고
유저들에게 더욱더 불편한 게임사가 되었다고 하는데 디아블로3 출시 이후와 그간의 일들을 보면 맞는것같습니다. 어느 수준부터 잘못된 의사 결정을 진행 하는지는 몰라도 정말 최고의 게임을 만들겠다는 장인정신의 회사는 존재하는지 몰라도 더이상 유저를 배려하는 회사는 없는것같습니다
13/03/23 09:46
스타 한글화에 반대했던 올드팬입니다. 게임을 보기만 해서 이제서야 중계 해설을 겨우 무리없이 알아듣기 시작했는데 또 삽질을 하라구요?
제가 볼때 올드팬중 넘어올 사람은 다 넘어왔습니다..--
13/03/23 11:24
그쵸 솔직히 한글이 어색해서 안 넘어오는게 아니죠 새로 배우는게 귀찮던지 다른 게임 하던지 안 맞던지 여러가지로 안 오는거고
차라리 자날 곧 무료화 시키는게 더 끌어온다면 끌어올수있지 이게 과연...
13/03/23 11:03
근데 영문판 쓴다는게 해설자들도 명칭 영어로 쓰겠다는 말인가? 그렇다면 문제라도 아니라면 구지 할 필요없는 만큼이나 영향 적을거 같은데
어쩌피 단일 유닛 클릿하는 상황 진짜 적게 나오고 그와중에 인터페이스에 이름 떠 있는거 보는 상황도 진짜 별로 없는데 그냥 해외 선수들 편하게 하라고 저러는게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한국 선수들이 영문판 하는건 전혀 문제 없으니 근데 해설까지 그렇게 하기로 하는거라면 조금 거슬릴 수도 있지만 솔직히 스1,스2 갈등 부분을 빼고 보면 어쩌피 그걸 보고 듣기 위해 하는것도 아닌데 재미가 떨어진것도 아닌데 그것 때문에 안 본다는건 좀 이해가; 실제로 안 보실분들도 별로 없을거 같지만
13/03/23 11:08
반발이 심하네요. 저는 국문으로 하든, 영문으로 하든 별로 상관없는데- 이런 전략이 과연 흥행에 도움이 될까는 잘 모르겠네요. 외롭게 스2를 하는 저로서는 이번 일이 잘 매듭지어 져서 많은 유저들이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인 경험을 이야기 해보면 저는 프로리그와 스타리그가 스2로 전향되고 나서 시작한 유저입니다. 스2 출시 당시 친구들이랑 몰려가 해보긴 했는데 계속 하게 되진 않더군요. 솔직히 한글화도 낯설게 느껴졌고요. 저는 하는 유저이기 이전에 오랜 스타리그 팬이라 실상 리그를 계속 보기 위해 스2를 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계속 하다보니 게임 자체도 재밌어지더군요.) 1. 국문을 고수했을 때 기대할 수 있는 새로운 유저의 유입 정도 2. 영문으로 수정했을 때 기대할 수 있는 새로운 유저의 유입 정도(반발해 이탈할 유저 혹은 스타2관련 리그 팬들의 정도) 어느 것이 흥행에 도움이 될지, 얼마나 그 변동의 폭이 유효할지는 저로서는 감이 안오네요.
13/03/23 11:21
기대도 안한 캐스파로 회장으로 부터의 답변은.....................
사실 전병헌 의원 회장 취임할때도 부정적이었는데 (사람하나 바뀐다고 조직이 바뀌는걸 본적이 없어서요...) 이정도면 들어주는 척만 하는거라 하더라도 .......(물론 들어주는 척하는건 싫습니다 바꿔주세요!) 이판은 저쪽은 아무런 피드백 없고 팬들은 발만 동동구르다가 그냥 애정으로 스스로 적응하는게 패턴이어서 (그래서 그냥 이대로 밀어붙이는 협회 - 연맹 - 곰티비 - 온게임넷 .... 그리고 우린 그냥 순응할수밖에 없다 라고만 생각했었죠) 트윗으로 저러시는거 약간 충격이네요
13/03/23 13:04
스타2는 첫 단추가 잘못 되서 이제는 어떻게 방법이 없는거 같아요.
개발부터 큰 변화보다는 기존 스타1의 게임성을 최대한 살리고 한국 실정에 맞게 기존 스타1 유닛의 이름은 그대로 사용했으면 참 좋앗을텐데 말이죠. 특히 협회와 블리자드의 힘겨루기로 처음부터 제대로 된 스타2 리그가 진행 되지 않는점이 가장 아쉽습니다.
13/03/23 13:07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스타크래프트2는 이미 스타크래프트1을 너무 많이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작의 명칭을 그대로 부르는건 블리자드의 현지화 정책에 어긋나는 일로, 블리자드 스스로가 바보짓하는거나 다름 없고(차라리 현지화를 안 하면 모를까요.) 오히려 현지화 정책이 통일이 되지 않아서 그것대로 혼란을 일으켰을 수도 있습니다. 저만 해도 캠페인에서 테란이 해병이 아니라 마린이라고 했으면 몰입에 방해되었을 것 같습니다.
13/03/23 13:34
물런 게임성을 중점적으로 본다면 저퀴님 이야기가 맞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어떻게 하면 스타1 유저를 최대한 스타2로 끌어 오느냐하는것은
조금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스타크래프트는 하나의 문화입니다.게임을 플레이하는 사람,보는 사람 전부 다 고려해야하며 10년 이상 보고 즐긴 게임이니 보수적일수 밖에 없습니다. 또 스타크래프트2는 처음부터 글로벌 e스포츠를 염두해서 개발 했는데 현지화 정책을 굳이 고집 할 필요가 없지 않았나 싶네요.
13/03/23 13:15
이선종 @Startale_Legend
컴백 한글클라이언트 스타팬여러분이 승리하셨습니다 글로벌 옵저버의 트윗이네요. 윤옵도 '우리가 승리'라고 하고...
13/03/23 13:22
전병헌 @BHJun
우선 스2팬들께 e스포츠를 대표하는사람으로 어제논란에대해 사과드립니다. 확인결과 블리자드를 중심으로 협회 온겜 곰tv등 e스포츠 주체들은 글로벌확대를위해 영문팩중계등 다양한시도를 함께하는것으로 오랜기간 논의해왔고 어제중계는 그실험의일환이었습니다. 전병헌 @BHJun 협회를 중심으로 주체들과 재논의하여 한글팩중계로 복원해 자율로 진행하되 향후 팬들과 더 호흡해서 한국을 기반으로 글로벌확대를 병행하는 방안을 새로이 마련하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팬들과 더 깊이 소통하는 협회가 될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3/03/23 13:23
결론은 사장님 없이 진행한 일이었네요. 전병헌 회장님 트위터 많이 하시고 소통을 위한 노력 좋게 봅니다만, 자기 단체 안에서 일어나는 일 정도는 알고 있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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