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03/22 21:18:55
Name 저퀴
Subject [스타2] 모든 대회를 영문판으로 진행할거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방금 GSTL의 이현주 캐스터께서 직접 이야기를 꺼내셨습니다. 협의를 통해서 모든 대회(모든 행사)에서 스타크래프트2는 언어 옵션을 활용해서 영문판으로 진행할 거라는 이야기를요. 그걸 듣는 순간, 이게 뭐하자는 건지 도대체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영문판을 써서 얻는 이득이나 장점이 있기나 하나요? 처음 하는 유저를 위해서라고요? 처음 하는 유저가 있는지도 모르는 영어 클라이언트로 게임을 하나요? 그렇다고 다 영어에 능숙해서 모든 영어 표기를 잘 알아듣기나 하나요? 저조차도 유닛 밑의 영어로 된 특성이 눈에 들어오질 않아서 경기 보는 데 엉망이었는데요? 이거야 주관적인 경우라고 치고 넘어가 봅시다.

자유의 날개가 언제 나왔습니까? 벌써 몇 년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여태껏 한국어로 된 클라이언트로 잘만 봤던 게 스타크래프트2입니다. 지금 와서 영어로 표기한다고 국내 게임 시장의 대격변이라도 생길 것 같나요? 제 생각에는 대격변이 생기긴 하겠네요. 저조차도 이렇게 비난하고 싶은 심정이 생긴 건 처음이네요. 디아블로 3 사태 때도 이렇게 짜증 나진 않았습니다.

차라리 중계 상의 어려움, 클라이언트의 문제 같은 부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영문판을 쓴다면야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것조차 저에겐 불편합니다. 그런데 이해조차 못 할 어처구니 없는 변명으로 이런 일을 한다는 것 자체는 제 생각에는 그냥 망하고 싶어서 작정한 걸로밖에 안 보입니다.

당장 제가 보고 있던 GSTL조차도 이현주 캐스터의 발언을 듣고 나서 정나미가 떨어지는데, 앞으로 눈에 들어오지도 않을 영문판 클라이언트 중계가 계속된다면 정말 보기 싫어질 것 같습니다.

최소한 유저들 배려니 하니 하는 근거조차 되지 않을 핑계나 내지 말고 제대로 된 이유가 듣고 싶고, 그런 게 없다면 그냥 빨리 취소했으면 좋겠습니다.

유저를 위해서 수준 높은 현지화로 배려하겠다고 한 블리자드가 이렇게 행동한 것도 우습고, 여태껏 자유의 날개로 그리 오래도록 중계해온 곰티비가 이딴 것에 동의했다는 것도 더욱 우습고, 협회나 연맹도 영문판으로 중계하면 좀 더 나아질거라고 생각하는거라면 어처구니가 없으며,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웬만하면 여태껏 여러 사건에서도 과한 비판하고 싶지 않고, 그냥 그것대로 이유가 있어서 그럴거라고 이야기하면서 넘어가보고 싶었는데, 이것만큼은 여태껏 스타크래프트2도 하고, 대회도 보고 있던 저에게 대못을 박아 쑤시는 것 같습니다. 블리자드의 완성도 높은 현지화를 보면서 여태껏 이런 현지화에 불만을 품은 분들에게 근거를 대가면서 현지화의 이유와 정당성, 장점 등을 이야기하면서 옹호했던 행동이 의미가 없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 

앞으로 고작해야 이현주 캐스터께서 했던 발표에서 단어나 바꾸는 수준의 변명으로 이런 말도 안 되는 결정을 이어나갈 생각이라면 저는 앞으로 스타크래프트2의 미래 따위는 관심도 없어질 것 같습니다. 기존 팬들이 이해조차 못할 행동을, 이해조차 못할 근거로 억지로 하는 분들에게 뭘 기대해야 합니까?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category=13438&id=1482479
- 디스이즈게임의 기사입니다.

http://esports.gamechosun.co.kr/board/view.php?bid=sc2e&num=47920
- e스포츠조선도 비판성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세상에나, 디스이즈게임의 기사를 보면 블리자드 주도라 하네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요. 블리자드에게 묻고 싶어지네요. 알파벳으로 된 클라이언트로 중계하면 시청자가 늘고 하는 사람이 많아질 것 같습니까? 설마하니 본사가 지시한건가요? 아니면 블리자드 코리아가 진행하는건가요? 어느 쪽이건 간에 이것만큼은 타협의 여지조차 없습니다. 무조건 원래대로 돌아와야 합니다. 이딴 걸로 인정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블리자드가 한국에서 더욱 더 인정 받으려면 이것보다 훨씬 가치 있고 타당한 일들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아니면 추측성 기사에 불과하다고 치죠. 블리자드가 주도한게 아니라고 합시다. 이 문제만큼은 어느 한 쪽의 문제도 아니니까요. 내부적으로 반대가 있었는지는 관심도 없고, 이걸 모두가 동의해서 실행에 옮겼다는 것만으로도 블리자드나 협회나 연맹이나 정말 생각 없는 걸로밖에 안 보입니다.

P.S : 당장 내일 GSTL 경기도 클라이언트에 떡하니 알파벳 적혀 있으면 당장 꺼버릴 것 같습니다. 아직도 화가 안 풀리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3/22 21:19
수정 아이콘
Do DDiVe
13/03/22 21:20
수정 아이콘
임요환급 타이밍
13/03/22 21:20
수정 아이콘
와 타이밍 진짜 크크크
13/03/22 21:22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 저건 예전부터 이야기가 나왔던 걸로 압니다.
시네라스
13/03/22 21:29
수정 아이콘
이거 진행한지 꽤 되었습니다 이미 여러번 했던걸로...;
다반사
13/03/22 21:35
수정 아이콘
저격수 타이밍 크크크
뒷짐진강아지
13/03/22 22:17
수정 아이콘
라코는 외부 활동은 좋은데 정작 중요한 게임내 문제들을 못잡고 있으니...
(아 물론 다른 게임들은 전방위로 총체적난국...)
김민규
13/03/22 21:20
수정 아이콘
글로벌화때문에 어쩌구하는데 롤이 한글로 되있어서 글로벌화가 안된것도아니고
영어로하면 글로벌해~라는 저런말도안되는 발상은 뭘까요....
Colossus
13/03/22 21:21
수정 아이콘
이건 '의도는 좋았다' 쉴드쳐줄수도 없는 실수죠. 군심으로 유입되는 유저를 위해? 게임할때는 한글로 하는데 중계할때는 영어로 하면 더 헷갈리죠. 그리고 한글과 영어의 이름이 다른 유닛과 건물은 어떻게 부를지도 궁금하고.

군심은 자날 출시 당시의 실수들을 자제해서 블코가 정신 차렸구나 했는데 이렇게 뒤통수를 치네요 허참.
자퇴하십시오
13/03/22 21:22
수정 아이콘
예전 협회감독들 대담에서 프로리그에서 스2를
영어로 하자고 했다가 극도로 까인건 다잊은 모양입니다
왠지 고지식하신분들의 합작같은데 답답할뿐이네요
swordfish
13/03/22 21:22
수정 아이콘
하든 말든 솔직히 너무 많이 봐서 익숙하긴 한데...
우리 말을 참 하찮게 여기는게 짜증나네요.
저그네버다��
13/03/22 21:23
수정 아이콘
외국은 글로벌 옵져버 따로 있는데 뭐하는 짓거린지... 그렇게 영어가 좋고 초심자를 위한 거였으면 그럼 진작에 스1~스2 병행할 때부터 영문으로 하던지, 아니 애초에 모든 초심자가 스1유저고 영어를 더 좋아할거란 생각은 대체 어디서 나왔는지. 진짜 미친 짓거리네요.
자퇴하십시오
13/03/22 21:25
수정 아이콘
매번 스2관련글중에 언어관련부분으로 버닝이
일어날때도 한글보단 영어가 멋지다는 댓글보면
가슴이 아팟는데 아에 공식적으로 인정햇다는게
어이가 없을뿐입니다
저그네버다��
13/03/22 21:27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당시 스2는 한글화가 정말 잘 된거 같다, 입에 착착 감긴다고 하고 센스있는 업적 이름들 보면서 낄낄대기도 했는데 정말 뭐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영어가 그렇게 좋나... 아예 선수들도 전부 영어 이름 하나씩 붙여주는 건 어때요? Patrick "Parting" Won, David "Life" Lee 등등. 와 선수 이름도 영어가 되었으니 스2 인기가 세 배는 더 뛰겠네요.
워크초짜
13/03/22 21:23
수정 아이콘
PGR이라서 욕은 못하겠고...
진짜 허탈함과 짜증감만 가득하네요...
캠페인 빨리 클리어 한게 다행이네요...
앞으로는 할 일 없을지도 모르니까요
마스터충달
13/03/22 21:23
수정 아이콘
굳이 영어를 쓰지 않아도 글로벌화가 가능하다는거
싸이가 작년에 증명한거 아닌가요?
지나가다...
13/03/22 21:24
수정 아이콘
기껏 한글화 잘 해 놓고서는 이게 뭐하는 겁니까?
13/03/22 21:25
수정 아이콘
영어로 하면 글로벌화 될거란 단순한 생각에 웃음만 나네요.
그럴거면 중계도 전부 영어로 하던가, 뭡니까 이도 저도 아니고.
정작 해설진도 해처리에 융화소 이름 생각안나서 가스 올린다 그러고
진짜 정나미 팍팍 떨어집니다
swordfish
13/03/22 21:28
수정 아이콘
언제 브루드 워도 영문으로 중계 했습니까? 해처리, 배럭, 팩토리, 게이트 같이 쉬운 거만 썼고
익스트립터, 리파이너리, 어시밀레이터 같은 가스 통은 물론 각종 업그레이드도 자기 멋대로 불렀죠.
발업, 사업, 이런 식으로 말이죠.
13/03/22 21:30
수정 아이콘
저건 그냥 해본 소립니다.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말이죠 크크
시네라스
13/03/22 21:39
수정 아이콘
왠지 업그레이드 명을 풀로 외치던 김창선 해설이 생각나서 피식하긴했네요...
Marionette
13/03/22 21:25
수정 아이콘
다행이다... 오늘 한글로 된 엔딩봤는데

영문화를 원하시던 몇몇 분들에게는 정말 희소식이겠네요
13/03/22 21:26
수정 아이콘
거 참 이럴거면 차라리 자유의 날개때도 이렇게 하던가;; 2~3년간 잘만 한글 클라이언트로 진행했는데 왜 그러는지.....
13/03/22 21:26
수정 아이콘
군심 해보고 재미있어서 리그 다시 챙겨볼생각 하고 있었는데 정나미가 아주 뚝떨어지네요 허참
누가 생각했는지는 몰라도 정말 머리 돌대가리급으로 안돌아가는 사람 같네요
이냐시오관
13/03/22 21:26
수정 아이콘
무슨 글로벌화를 핑계로 한국인들한테 영문 클라로 중계를 하나요...
13/03/22 21:26
수정 아이콘
자유의 날개 시절부터 영문판을 섰다면 이해할 만 하지만 공지도 없이 전환하는 것은 아쉽네요.
13/03/22 21:27
수정 아이콘
이럴거면 한글화는 왜했나요
13/03/22 21:28
수정 아이콘
한국은 시청자 필요없고 그냥 선수만 필요하다는거같은데 한국어 해설도 때려치우고 스튜디오도 강남스튜디오 접고 어디 미국가서 하세요.
[레콘]영웅왕
13/03/22 21:28
수정 아이콘
군심은 제눈에서 out! 애초에 한글화를 하지 말아야지 이게 무슨짓이죠?
김연우
13/03/22 21:28
수정 아이콘
어처구니 없군요.
그럼 이제 불불러쉬는 뭐라고 해야 하나요? 불곰은 머라우더.... 화염차는 뭐였더라 헬리온이었나. 머헬러쉬?

출시 직후에 했으면 모르겄만, 이제서야 하는건 그동안 스2에 쌓인 기억들을 싸그리 무시하겠다는 거죠.

망조가 들었는지.
봉다리
13/03/22 21:29
수정 아이콘
애초에 곰티비는 한글화 우선주의에 영어중계까지 하고 있으니 이렇게 할 이유가 없는데 말이죠..
스1으로 계속 영어명이 익숙한 협회쪽의 목소리인지, 한정원의 재림수준의 블코의 병크인건지..

제발 오늘의 여론을 보고 철회하였으면 합니다. 거슬러서 경기가 눈에 안 들어오네요.

가뜩이나 12세 방송때문에 아쉬운감이 없잖아 있는데, 석유 해소는 못할 망정 영문클라로 진행이라뇨..
L.lawliet
13/03/22 21:29
수정 아이콘
자날 초창기를 제외하곤 한글이 어감도 더 좋고 입에 더 잘 달라붙는데....그들의 결정에 한숨만 절로 나올뿐입니다.
Colossus
13/03/22 21:29
수정 아이콘
똑같이 한글화 잘된 롤은 한글화 관련 논쟁이나 이런 헛짓거리가 거의 없었던 걸로 아는데 스2는 왜 하루가 멀다하고 이러는지 진짜 답답합니다.
한국에서 기대보다 인기없는게 죄인가요 정말....
흐콰한다
13/03/22 21:30
수정 아이콘
채정원 해설 등의 트윗 보면 분명 내부에서도 반대목소리 나왔을거 같은데....

이런 말도 안되는 무리수를 던질 정도로 머리나쁘고 사업감각 없는 양반이
내부 반대의견 죄다 씹어버리고 추진할 정도로 영향력있는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니 앞이 다 캄캄해지네요.
사티레브
13/03/22 21:30
수정 아이콘
....... 군심도 한글판으로 내놓고 왜이러는거죠?
13/03/22 21:31
수정 아이콘
아니 이러면 자날때 많은 반대의견 들어가며 한글화 한게 완전 삽질이 되는거 아닌가요?
곰도무생이라고 밖에 생각 할 수 없네요...
13/03/22 21:32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 / 곰티비(연맹) / 협회의 삼위일체죠. 이런거나 할라고 서로 협의하려고 한건지 궁금할 지경이네요.
13/03/22 21:34
수정 아이콘
연맹입장에서는 반대가 많이 나왔으리라 봅니다.
13/03/22 21:35
수정 아이콘
결국은 지금 이렇게 이루어진 것은 합의를 해서 동의했다는 이야기니까요. 정말로 결사반대했으면 최소한 곰티비는 이렇지 않았겠죠.
13/03/22 21:32
수정 아이콘
의도야 그러려니 치고 이런 중대한 문제를 사전공지 없이 날치기로 통과시킨 관계자들의 마인드에 분노를 느끼네요
13/03/22 21:32
수정 아이콘
아니3년 넘게 한글화로 잘하다가 군심와서 영문이라니 3년동안 자날보아온팬들을 허공에날릴려고 하나요.....
블쟈가 계속왜 삽질을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옵저버가 따로없는것도아니고
라이엇이랑비교안할수가없는게 중계진만 있으면 모든언어로 클라제공하고 방송하게 해주는데...제발좀 삽질좀 고마합시다...

지난 IEM 월챔 안봤나요.... 한국중계는 아프리카로 따로 나갔어도 트위치 라이브시청인원은 LOL쪽이 더 좋았습니다.
현지화는 블리자드가 시행한정책중에 상당히 잘한 정책중에 하나인데 이렇게 내버리다니요....
원래 자날에서 하던대로 합시다 쫌...
시네라스
13/03/22 21:32
수정 아이콘
무슨 생각인건지 처음부터 끝까지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은 처음봅니다. 단순히 잘못된 결정이라고 말하기 이전에 블리자드 내부에 회사를 망하게 하려는 양반이라도 있는건지 어떻게 스타2의 현지화 작업과 노력에 달리 정 반대되는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건지요? 이 의사결정 과정에서 방송사들, 협회, 연맹은 어떻게 대처를 했는지 모르겠는데 전혀 제지를 못한건가요 동조한건가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뭐라고 더 따지기도 힘드네요.
13/03/22 21:35
수정 아이콘
아직도 한국시장의 실패를 스타1과의 연계 실패에서 찾고있는 듯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물론 어느정도의 연계는 필요하지만 전혀 다른게임임을 인식하고 다른곳에서 연속성을 찾아야 할텐데 이상한데서 이미 끈긴거를 끌고와서
연속성을 찾으려는 느낌이 있습니다.
당장 바꿀것같지는 않고 이렇게 밀고 나갈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한숨만 나오네요...
시네라스
13/03/22 21:43
수정 아이콘
군심 발매 기사에서 한국에서 인정받겠다던 인터뷰가 생각나던데 그 결과가 이거라니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껄껄...
13/03/22 21:33
수정 아이콘
왠지 블리자드와 협회가 찬성을 했을것 같은데 곰TV와 연맹입장에서는 아쉬울 수도 있다고 보는 것이 2년 6개월간 한글화로 잘 지냈는데 갑자기 전환하는 것이 아쉬울수도 있다고 봅니다.
Marionette
13/03/22 21:34
수정 아이콘
해외 유저들도 알아듣는 불곰 대신에 Marauder 라고 해야 되다니...
수타군
13/03/22 21:34
수정 아이콘
이건 머하는 거지요? 채팀장님 설명좀 해보세요.
자퇴하십시오
13/03/22 21:43
수정 아이콘
채팀장도 트윗에서 불만을 토로했죠
수타군
13/03/22 21:54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아키아빠윌셔
13/03/22 21:35
수정 아이콘
한국 시청자 상대로 '글로벌화 해야 한다능! 그러니까 영어로 보라능!'하면 말이나 되는 소린지-_-;;
L.lawliet
13/03/22 21:35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협회 쪽은 찬성, 곰티비 쪽은 반대했을 것 같네요..
13/03/22 21:37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협회에서는 예전부터 영문판으로 진행 될 수 있다는 기사도 많이 나왔었지요
13/03/22 21:35
수정 아이콘
진짜 무슨생각인지 아예 이해가 안되는 주장/의견은 꽤 오랜만에 보네요.
13/03/22 21:36
수정 아이콘
글로벌 옵저빙은 영어로 하는데 굳이 한국인이 보는 스트리밍 까지 영문 클라이언트를 쓰는이유를 도저히 모르겠네요
이호철
13/03/22 21:36
수정 아이콘
채박사님의 트위터 등을 보면 연맹이나 곰TV 쪽에서 찬성했을거라곤 보이지 않습니다.
캐스파나 협회쪽에서 강하게 주장한게 아닐까요
이호철
13/03/22 21:37
수정 아이콘
Jungwon Chae‏@GSL_Chae2시간
자 어찌하시렵니까?

영문 중계로 까이고 있을때 올라온 채박사 트윗 내용입니다.
아무래도 이 말도 안되는 일을 진행시킨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겠죠.
트위터 주소는 https://twitter.com/GSL_Chae 입니다.
13/03/22 21:39
수정 아이콘
왠지 블리자드와 협회가 주도 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정확한 기사가 나와야 판단할수 있겠지만 말입니다.
13/03/22 21:37
수정 아이콘
정신 나갔네요. 한글로 잘만 정착했는데 또 리셋.

이 판은 도무지 발전이라는걸 모르는듯..
13/03/22 21:37
수정 아이콘
도대체 무슨 생각일까요
Colossus
13/03/22 21:38
수정 아이콘
이 문제는 단순히 백지화하고 한글로 되돌리고 끝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시는 이런 헛짓거리가 벌어지지 않도록 회의내용과 주동자를 공개해야죠. 이런 생각이 누구 머릿속에서 나온건지 구경 좀 해봅시다.
13/03/22 21:38
수정 아이콘
협회 냄새가 킁킁킁...
13/03/22 21:39
수정 아이콘
이건 협회고 뭐고, 블리자드나 곰티비 혹은 연맹 그리고 당연히 협회도 이런 결정을 동의했다는 것 자체로도 비난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아키아빠윌셔
13/03/22 21:39
수정 아이콘
황영재 ‏@Gisado 35초

나는 한국인~
swordfish
13/03/22 21:41
수정 아이콘
일단 기다려 보죠. 여론도 안좋고 이 미친 정책이 보름 이상 갈거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가면 죽어라고 욕하려구요.
미래인
13/03/22 21:41
수정 아이콘
협회 주도고 뭐고

지금 그게 중요한가요? 결국 모든 리그가 영문판 클라이언트로 진행되는데.

그리고 이미 프로리그를 한글 클라이언트로 진행한지 꽤 된 상태에서 영문판 클라이언트를 사용한다? 이게 더 이상한 것 같은데요.
13/03/22 21:44
수정 아이콘
계속 말하지만 누가 주도했는가가 중요한게 아니죠. 이건 모두가 동의해서 진행된겁니다. 블리자드고, 협회고, 연맹이고 모두가 동의해서 이러고 있는건데, 누구의 잘못인가를 따져야 할까요? 그들 모두가 잘못한거라고 보는데요?
미래인
13/03/22 21:45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그 생각과 같습니다.

근데 위의 몇 댓글은 음모론을 펼치고 있네요.
13/03/22 21:48
수정 아이콘
결정을 어느선에서 OK사인을 내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실무진인 채본부장과 황영재해설 윤정민 게임연출까지 불만섞인 트윗을 하는거보면
실무진에서는 상당히 불만을 표시한듯한데... 위엣분들께선 무슨생각을 하시는걸까요...
이참에 곰티비도 케스파에 들어가고 싶은건가... 엠겜도 없겠다...
불굴의토스
13/03/22 21:42
수정 아이콘
영어로 해봤자 협회가 딱히 이득보는건 없을것 같은데요.
자퇴하십시오
13/03/22 21:44
수정 아이콘
협회는 스2를 중계시작하기 전부터 영어중계를 하고 싶은 내색을 보였으니까요...

반응이 어떻든 뭐 끝까지 밀어붙이면 좋아질테니 영문클라로 가보자는 걸지도 모르죠
13/03/22 21:4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최근까지 스타1리그를 진행했으니 영어이름이 조금 더 익숙한 것이 사실이지요.
봉다리
13/03/22 21:48
수정 아이콘
이득은 잘 모르겠지만, 최근까지도 협회의 감독들이나 관계자들이 한글명보단 영어명을 선호했단건 사실이죠.
swordfish
13/03/22 21:44
수정 아이콘
이와중 황영재 해설 트윗

황영재 ‏@Gisado23초
@sc2Flathead 우린 억울합니다..

실무진 의사는 전혀 아닌 거 같군요.
봉다리
13/03/22 21:51
수정 아이콘
Gisado 나는 한국인~

채정원, 윤정민, 황영재 등 곰티비 실무진의 트윗을 보면
최소한 곰티비의 의사는 전혀 상황과 반대라는 것이겠죠.
13/03/22 21:54
수정 아이콘
음... 곰티비의 의사는 모르겠죠 실무진의 의사와는 전혀 반대 상황인거고 곰티비의 높으신분들이 협상하셧을테니....
하루빨리
13/03/22 21:47
수정 아이콘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category=13438&id=1482479

디스이즈게임 기사발 소식에 의하면 블리자드 주도였다고 하는데요. 충격이네요. 지금까지 파이어볼을 화염구라고 번역하고 머라우더를 불곰이라 번역하면서 로컬라이징에 그 어느 게임개발사들보다 열의를 보여준게 블리자드였는데요.

블리자드 왜 안 한글화요;;;
가루맨
13/03/22 21:50
수정 아이콘
이 기사도 뉘앙스를 보니 다소 추측성인 듯 합니다.
13/03/22 21:53
수정 아이콘
기자가 별도의 소스를 가지고 쓴 것 같지는 않네요.

방송에서 나온 '블리자드'라는 단어 하나 가지고 추측성으로 쓴 것 같습니다.
The xian
13/03/22 22:26
수정 아이콘
이것만으로 블리자드 주도라고 부르기는 근거가 아직 없어 보입니다만. 블리자드가 이랬다면 정신나간 거죠.
뽀로리
13/03/22 21:47
수정 아이콘
자날송 관문은 이대로 사라지는 것인가...
sisipipi
13/03/22 21:48
수정 아이콘
병크도 이런 병크가 없네요..;;; 참나...
잭스 온 더 비치
13/03/22 21:48
수정 아이콘
역시 트위터가 좋아요.
란츠크네히트
13/03/22 21:51
수정 아이콘
여기 스2 시청자 1명 줄었습니다. 군심 발매로 스2가 좀 뜨려나 싶더니 찬물을 확 끼엊네요.

이런 아이디어가 올라와서, 반대를 누르고 통과될 정도로 이스포츠에 먹통인 사람들이 의사결정과정에 있다는게 놀랍습니다.

이대로라면 스1모드를 가져와서 스2 클라이언트로 돌리는 이스포츠를 보는날도 멀지 않아 보입니다. 관계자 여러분 힘내세요.

군심 인터넷 결재 오류 때문에 주말에 패키지 사러 가려고 기다리고 있던게 다행이네요.
김민규
13/03/22 21:51
수정 아이콘
진짜 어이가없네요 아무리생각해도....
한글화는 도데체 왜한거죠?
미션내용 알기쉬우라고?
밀가리
13/03/22 21:52
수정 아이콘
의문점이 있습니다.

1. 클라이언트만 영어버전으로만 하고 중계는 기존대로 한국어 명칭으로 통일한다.
2. 클라이언트와 중계 모두 영어명칭을 사용한다.

1번일 가능성은 없는 것 같습니다. 게임 내 유닛명은 Marauder인데 불곰이라고 말하는 것이 더 코미디죠.
2번일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요. 블리자드 이 사람들은 고정팬은 버리고 올까말까한 신규팬을 영입할 생각인 걸까요?

강용석씨가 정치권에서 집토끼(정당지지자), 산토끼(부동층) 이야기하는데 집토끼 다 집나가게 생겼네요.
13/03/22 21:52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1번으로 갈 생각 같습니다... 이번 중계를 보면 결국 1번처럼 했거든요.
13/03/22 21:54
수정 아이콘
1번,2번 섞어서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스타1에서 나왔던 유닛들은 영어로 할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봉다리
13/03/22 21:54
수정 아이콘
초반에 이현주 캐스터나 이성은 해설이 영어명을 계속 사용하곤 했었거든요.
원래 지침은 2번일꺼 같긴하네요.. 혹은 혼용 둘 다 써도 상관없다 라든지요
꼬깔콘
13/03/22 21:53
수정 아이콘
스2 살릴려고 군심 열심히 만들고
리그고 뭐고 관속으로 집어 넣어버리네요
워크초짜
13/03/22 21:53
수정 아이콘
소장판으로 구매한 75000원을 어디가서 하소연 해야 할까요....
구매한지 한 달도 안되었는데, 애정이 식어버렸습니다....

이제는 군단의 심장이다?

치킨이나 뜯으시지요....
은하관제
13/03/22 21:54
수정 아이콘
이제 와서 도대체 왜...
김민규
13/03/22 21:55
수정 아이콘
이 판은 팬들은 중요치않은가봐요
그저 높으신분들 입맛에 맞는데로
아주 난장판이네요 팬없는 스포츠가 얼마나 가나 한번 지켜보죠
13/03/22 21:55
수정 아이콘
http://www.playxp.com/sc2/bbs/view.php?article_id=4436455&search=3&search_pos=&q=
제 생각에는 블리자드 주도인 것 같습니다.
13/03/22 21:57
수정 아이콘
본문에도 꺼낸 이야기지만 누구 책임이라고 볼 문제가 아닙니다. 동의한 모두가 말도 안 되는 행동입니다.
13/03/22 21:58
수정 아이콘
곰TV는 블리자드가 밀어붙이면 어쩔 수가 없죠.
13/03/22 21:58
수정 아이콘
글로벌 중계 때문에 영문판을 쓴다는 건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네요.
영어 중계가 있는데도 한국어 중계를 보는 외국인이 많을 리도 없고, 유닛이름을 영어로 말한다고 중계를 알아 듣는 것도 아니고요.
독일어, 중국어 lol 리그도 잘 봤는데 이게 무슨..
떠나간 스1 유저를 데려오려는 의도라면, 반대로 스2부터 시작한 신규유저는 다 버리는 방법이죠.
대청마루
13/03/22 22:00
수정 아이콘
군심 살까말까 고민중이었는데 안사도 될거 같네요. 그 돈으로 치킨 피자 사먹는게 이득일듯
워크초짜
13/03/22 22:00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진심으로요... 두 번 사드세요...
이호철
13/03/22 22:04
수정 아이콘
가격이면 싼건 세번도 사드실수 있으실 것 같군요.
13/03/22 22:05
수정 아이콘
보쌈 사드세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3/22 22:00
수정 아이콘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고 해도 그럴 꺼리가 없네요 뭐지 대체....
13/03/22 22:01
수정 아이콘
스투는 잘 모르겠지만 도대체 누구를 위해서 이런 결정을 내렸는지를 모르겠네요. 스원만 좋아했던 사람은 별 관심도 없는데요.
적어도 국내 팬은 다 등 돌리게 하는 행위로 보입니다. 크크
13/03/22 22:05
수정 아이콘
이름만 커멘드센터고 이름만 해처리면 스1팬이 돌아온답니까...
어쨌거나 지금 상황에서 최종결정은 블리자드가 했을텐데 한글화에 가장 많은 정성을 쏟는 회사가 이게 뭐하는 짓인지...
Zodiacor
13/03/22 22:05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해외송출은 그거만 영어로 하면 되는거 아니었나요? 옵저버를 영문판으로 둬서 그거 통해서 송출하거나 해서요.
제 기준으로는 참 납득이 안가는 결정이군요.
가루맨
13/03/22 22:06
수정 아이콘
이미 해외 송출은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워크초짜
13/03/22 22:06
수정 아이콘
송출은 원래 영어로 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중계는 영문판으로 진행되거든요
Marionette
13/03/22 22:07
수정 아이콘
이미 글로벌 중계는 따로 하고 있어요... 그러니깐 더더욱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인거죠
레기아크
13/03/22 22:05
수정 아이콘
허허 이럴수가.. 영어가 한글보다 멋있고 익숙하다고 스타2 흥행 부진의 원인을 한글화에 찾던 사람들을 볼 때도 정말 임금이 승하하여 어의라도 찾아야 하나 싶을 정도로 어이가 없어서 웃고 넘어갔는데 지금 이 사태는 정말 충격과 공포네요.
가루맨
13/03/22 22:05
수정 아이콘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컨텐츠를 흥하게 하려는 의도라면 제발 19세 버전 방송이나 볼 수 있게 해주세요.
그게 시청률 높이는 최선책입니다.
불굴의토스
13/03/22 22:06
수정 아이콘
근데 반응이 좋지 않으니 곧 욕만 얻어먹고 원상복귀 예상해 봅니다.
꼬깔콘
13/03/22 22:07
수정 아이콘
스2 관련 모든 커뮤니티들이 손에 손잡고 무한 극딜이라서 원상복귀 가능성도 있긴 한데
윗대가리들이 팬따위 무시하면 그런거 없죠
샤르미에티미
13/03/22 22:08
수정 아이콘
나쁜 의미로 미쳤다는 댓글은 처음 다는 것 같은데 정말 미친 것 같습니다. 블리자드는 구시대 생각 없는 집단 같고
협회도 동조했다면 비난 받아 마땅한 건 똑같고, 곰티비 고위 관계자가 동조했더라면 더 미친 거라고 봐야겠죠.

기존 팬은 무시해도 좋고 얼마 되지도 않는 신규 팬만 보기 좋게 하면 되는 건지 모르겠는데, 그 신규 팬들조차도
한글판으로 스타2 즐기고 유입되는 거지 영문판으로 하다가 유입되는 게 아니죠. 터질 때가 된 건가 싶기도 하네요..
신용불량자
13/03/22 22:09
수정 아이콘
정말 실망스러운 소식입니다.
2년 이상 애정을 가져온 기존 팬들을 얼마나 무시하면 이런 결정이 나올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pgr에도 가끔씩 유닛명칭 스1식으로 환원하면 지금보다 훨씬 흥행할거란 의견들이 나왔으니 이 기회에 그 분들 말씀처럼 될 지 해보는 의미는 있겠습니다만 ...
뭘해야지
13/03/22 22:11
수정 아이콘
이렇게 할거면 결국 유닛 한글화는 한건 실패한 정책이라고 생각한거 같네요.
이호철
13/03/22 22:19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하면 진짜 블리자드에 대실망할것 같습니다.
Marionette
13/03/22 22:17
수정 아이콘
이쯤에서 국내 중계를 영어자막으로 만든 것 한번 보시죠
http://www.teamliquid.net/forum/viewmessage.php?topic_id=323846

IMMORTAL = 불멸자 (BUL-MYUL-JAH)
HIGH TEMPLAR = 고위기사 (GO-WEE-GI-SA)

BUL + GO + GI = Korean BBQ, or Combination of Immortals and High Templars.
13/03/22 22:19
수정 아이콘
심지어 곰티비는 해외 팬들에게 한국어를 소개하는 코너까지 만들었죠. 그리고 그래서 한국어를 익히는 유저들도 조금이나마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뭔가요?
다반사
13/03/22 22:21
수정 아이콘
아................ 이걸 보면 더 빡치는군요.... 어렵게 어렵게 얻어가던 것들을... 이렇게 쉽게 포기해도 되는건가요?
13/03/22 22:21
수정 아이콘
요즘 좀 호재가 보이는 것 같았는데 어떻게 이런 대단한 생각을 하는 걸까요. 대다나다...
불쌍한오빠
13/03/22 22:23
수정 아이콘
근데 채정원씨는 곰티비에서 높은 자리었나요?
본인은 아무런 책임도 없다는식으로 말해버리면 책임감 없어보여요
13/03/22 22:24
수정 아이콘
본부장인걸로알고있습니다.
13/03/22 22:25
수정 아이콘
아니 조직의 일원이라도 정말 반대했다면 자긴 안했다고 할수도 있긴 하다고 보는데 책임을 피할거면 어떤 세력이 반대했고 어떤 세력이 주도했는지 정돈 밝혀줘야지 밑도끝도없이 다른놈들 다 나쁜놈인데 적어도 난 아님 이래버리면 많이 찌질해보이는데요
자퇴하십시오
13/03/22 22:29
수정 아이콘
그걸 밝힐수는 없죠...개인적인 일도 아니고

일종의 사업인데 반대세력을 언급하는 동시에 그동안의 신뢰관계나 계약같은것은 무너져 내려버릴겁니다
13/03/22 22:31
수정 아이콘
그럼 당연히 책임도 같이 져야죠
자퇴하십시오
13/03/22 22:34
수정 아이콘
채팀장이 책임질만한 위치의 결정이 아니라는거겠죠

조직문화상에서 상관의 결정을 부하가 나서서 뒤집는건 어려운일이니까요
불쌍한오빠
13/03/22 22:30
수정 아이콘
누가 주도했는지는 상대방입장도 있고 조심스러울순 있는데
이미 본인이 책임지고 있는 종목 혹은 리그에
현재진형행으로 문제가 터졌는데
"내 책임은 아님"하고 있는게 조금 이상하네요
사과까진 아니더라도 충분란 설명이 우선되어야 하는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럼블리프트
13/03/22 22:34
수정 아이콘
실무진 입장에서는 정말 권한도 책임도 주어지지 않은 채로 날벼락 맞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봉다리
13/03/22 22:34
수정 아이콘
자리에 있는 이상 그 충분한 설명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것이죠.
그러니까 트위터에 불만을 토로하는 것이기도 하구요.
The xian
13/03/22 22:24
수정 아이콘
새 스튜디오 들어왔다기에 감상평 있을 거라 기대하고 들어왔는데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군요.
누가 주도한 건지 특정지을 근거가 없어 누구를 정해 놓고 뭐라고 하지는 못하겠는데, 한 마디만 하겠습니다.


지난 3년간 못볼 꼴 본 걸로 충분하니, 돼먹지 못한 짓거리 그만 하시지요?
럼블리프트
13/03/22 22:27
수정 아이콘
군단의 심장 출시된지 이제 열흘 남짓 되었네요. 언어라는 진입장벽이 결코 낮은 것이 아닌데 기껏 없애놓고는 다시 쌓는다?
지금까지 한글화에 투자한 걸 싸그리 매몰비용으로 만들겟다는 건, 그 이상의 대가를 얻을 수 있다는 경영자의 생각이겠죠?
다른 분들만큼 열정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 사람의 팬으로서 지낸 시간 동안 호사다마라는 말을 몇 번째 떠올리는 건지 모르겠군요.
충격탄
13/03/22 22:32
수정 아이콘
군단의 심장 리그는 볼 일이 없겠네요.
밀가리
13/03/22 22:46
수정 아이콘
김창선 전 해설이 가장 좋아할 듯~
위원장
13/03/22 23:33
수정 아이콘
한글이든 영어든 크게 개의치는 않지만...
자날에서 기껏 한글로 잘 해놓고 이제와서 굳이 왜 이러나 싶네요.
13/03/22 23:46
수정 아이콘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대체 이유가 멉니까?
눈물이뚝뚝T^T
13/03/22 23:52
수정 아이콘
아주 시대 역행하는 역발상이군요
영어 전공자입니다만, 이런 부분에 있어선 어처구니가 없네요
Lexical borrowing, 다시 말해 어휘 빌리기같이 굳이 영어단어를 빌려와 써야하는, 우리말로 대체하기 힘든 컨텐츠라면 모르겠지만
이미 성공적으로 한국 현지화가 끝난 마당에 이런 결정을 한게 이해가 가지 않네요.
정말 대실망입니다.
나다원빈
13/03/22 23:53
수정 아이콘
유닛만 영어로 말하는 한국어 해설을 외국인이 알아 들을리 없고
유닛 명칭만 영어로 안다고 해서 외국 해설을 제대로 들을 한국인도 그리 많지 않은데...
무슨 놈의 원활한 리그의 세계화 핑계를...

게다가 이제껏 한글로 된 스타2를 해온 유저들과 한글로 중계하는 스타2 리그를 보던 시청자들에게 줄 혼란은 어쩌고...;;;
Marionette
13/03/22 23:58
수정 아이콘
전병헌‏@BHJun
트친님 e스포츠를 잘아시겠지만 곰tv 그래텍은 협회와 지금까지 반대편에 있었던 연맹의 회장사 입니다. 협회가 온게임넷이라면 모를까 곰tv의사결정에 영향으로 미칠리도 없으며 관여할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합의로 진행했다면서요???
흐콰한다
13/03/23 00:07
수정 아이콘
어쩌면 이 결정을 합의했다는 주체들에 대해 너무 케스파, 연맹 같은 '단체' 위주로만 접근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곰티비, 온게임넷, 스포티비 같은 '방송사'들 간의 결정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블리자드는 어찌되었든 포함되겠지만.
위원장
13/03/23 00:11
수정 아이콘
하긴 협회 연맹이 중계하는 게 아니긴 하죠. 흠...
13/03/23 00:15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는 협회가 주최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온게임넷이나 스포 티비는 단순히 중계권을 갖고 중계하는 쪽이고요.
13/03/23 00:13
수정 아이콘
아닌 밤중에 이게 무슨 괴보란 말입니까.......
부드러운 남자 불곰씨 돌려놔롸 이놈드라~ ㅜㅠ
Marionette
13/03/23 00:16
수정 아이콘
전병헌 @BHJun
프로리그를 제외한 개인리그 제작에 협회가 관여한바 없습니다. 곰tv는 더더욱 만나본적 없습니다. 케스파는 멋진 우리 선수들이 개인리그에 잘 참여할수 있는 길만 열었습니다.

그나저나 협회장님 트위터를 통해 곰티비가 여전히 찬밥 신세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어쩐지 지난 토론회(?) 때도 없더니만...
13/03/23 00:21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는 대회 아닌가요? 만일 저 발언이 사실이면 곰티비는 프로리그는 관련도 없는데, 모든 대회란 표현을 써버린건데요?(물론 제가 처음에 잘못 들은 걸수도 있습니다.)
흐콰한다
13/03/23 00:26
수정 아이콘
다른 의미로 한숨나오는 트윗이군요.
늦은시간에 트윗으로나마 소통에 힘써주시는건 감사하지만, 관계자들과의 소통은...
The xian
13/03/23 00:37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표면적인 갈등을 줄이는 사람일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소통에 힘쓴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아직까지는.
13/03/23 00:17
수정 아이콘
뭐 일단 제껴두고 안좋은 일 있으면 협회부터 까는군요. 지금까지 삽질 많이 했다지만, 정도가 좀 심하네요.
이번일 같은 경우 물증도 없고 심증도 전혀 없는 상태였는데 1/n 책임론도 아니고 협회는 찬성했을거라는둥, 냄새가 난다는 둥..
13/03/23 00:20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의견은 모든 대회에 적용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리고 프로리그는 협회 주최 대회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협회 쪽에도 책임이 있다고 본거고요.

그런데 전병헌 회장님의 발언을 보면 협회는 관여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프로리그를 주최하는 협회가 관여하지 않았다면 지금 이런 일이 발생하고 있는데, 협회는 전혀 손을 쓰지 않았다는 소리가 되고, 만일 조치를 취해서 협회 주최 대회에서 이런 일이 생기는게 아니라면, 곰티비 쪽에서 잘못 발언한게 되지요.

저 또한 애시당초 협회가 주도했다느니, 협회에 잘못이 있다느니 하는 표현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앞서 언급한 것처럼 프로리그도 이처럼 행동하고 합의할 것으로 봤기 때문에 협회도 이에 합의하여 행동한 것으로 보았기 때문이고요.
13/03/23 00:25
수정 아이콘
네 말씀하신대로 협회측 책임이 전혀 없다고는 생각안합니다. 합의를 했다면 합의를 한대로, 합의를 안했다면 합의를 안한대로 책임이 있다고 보고요. (윗 리플서 말씀드렸지만 1/n만큼은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몇몇분들의 "이게 다 협회때문!" 주장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서 글 남겨봤습니다.
13/03/23 00:41
수정 아이콘
협회 까대기에 여념이없군요
하카세
13/03/23 01:21
수정 아이콘
뭐하냐 진짜.. 안보고 겜만 할래요.. 이제와서 돌린다고 될만큼 쉬운일이 아닌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0915 [스타2] 2013년 3월 다섯째주 WP 랭킹 (2013.3.31 기준) [5] Davi4ever9878 13/03/31 9878 2
50912 [스타2] 스포티비 해설자와 캐스터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싶습니다. [74] 가디언의꿈은무리군주18552 13/03/31 18552 6
50911 [스타2] 2주간의 GSTL 종족별 승률을 정리해봤습니다. [128] 파란만장12935 13/03/30 12935 0
50905 [스타2] LOL 유저로서 추천해 보는 군단의 심장 플레이 [18] DEICIDE12311 13/03/29 12311 6
50903 [스타2] 마이크 모하임 사장님 발표 직접 보게 생겼네요... [31] 화랑^^;;11888 13/03/29 11888 0
50901 [스타2] 2013 GSL Season 2에 대한 아쉬움과 기대 [36] Marionette11935 13/03/28 11935 1
50898 [스타2] 군단의 심장 프로토스 변화 및 느낀점 [33] ist12606 13/03/28 12606 2
50892 [스타2] [캠페인]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 - '여왕비어천가'로 퇴보한 블리자드표 게임 내러티브 [44] 그르지마요15220 13/03/27 15220 3
50890 [스타2] 앞으로의 스타2 개인리그 예상 [23] nuri14367 13/03/26 14367 0
50882 [스타2] 스타2 렉 현상 중간 보고입니다. [23] 미스터H12428 13/03/25 12428 0
50880 [스타2] 스타2 리그 구조조정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155] Sky날틀14697 13/03/25 14697 0
50878 [스타2] 개인리그에 대한 뭔가 이상한 기사 떴군요. [287] swordfish14867 13/03/25 14867 2
50875 [스타2] [군심] 멀티플레이 테란 경험기 [43] 김연우13229 13/03/24 13229 0
50874 [스타2] 2013년 3월 넷째주 WP 랭킹 (2013.3.24 기준) - 문성원 재진입 [11] Davi4ever9713 13/03/24 9713 2
50872 [스타2] 스타리그는 언제쯤... & 이벤트전 소감.. [40] 삼성전자홧팅11368 13/03/24 11368 0
50867 [스타2] 블리자드, 클라이언트 언어 선택은 주최사별 자율에 맡기기로 결정 [45] kimbilly14349 13/03/23 14349 4
50866 [스타2] [쓴소리] 언어도 일관성도 고객 관리도 모두 내다 버린 멍청함 [15] The xian12054 13/03/23 12054 3
50863 [스타2] 영문 클라이언트 관련 전병헌 케스파 회장의 글이 올라왔네요. [115] sisipipi12922 13/03/23 12922 0
50860 [스타2] 그냥 Void Ray, Swarm Host, Locust 등등 이라고 합시다... [171] 워크초짜18047 13/03/22 18047 1
50859 [스타2] 모든 대회를 영문판으로 진행할거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50] 저퀴12194 13/03/22 12194 7
50850 [스타2] 렉 발생때문에 군단의 심장을 할수가 없네요. [53] 미스터H15802 13/03/22 15802 0
50847 [스타2] 군심 래더 저그 간단한 Tip+ [42] 저그네버다��13150 13/03/21 13150 8
50843 [스타2] 옵저버 UI 커스터마이징 영상 [18] 봉다리13038 13/03/20 1303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