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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3/07 17:23:33
Name 저퀴
Subject [기타] 곰티비가 도타2에 관심을 가질까요?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54360&iskin=esports
e스포츠 인벤 쪽 기사입니다.

단지 홍보 영상에서 조금 나온 것을 가지고 설레발치는게 아니냐고 말할 수도 있을겁니다. 다만 몇가지를 추측해보자면 도타2 대회 쪽을 생각해볼 가능성도 있어보이기 때문에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다만 제가 하는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추측에 불과하므로 어디까지나 가설에 불과합니다.


1. 사업 모델

곰티비의 경우에는 케이블 방송인 온게임넷과 달리 인터넷 방송인데다가 해외 시장에 대한 비중은 온게임넷 이상으로 높습니다. 그렇다면 굳이  국내 게임 시장에 얽매일 필요가 없지 않을까 싶더군요. 

그리고 도타2의 경우에는 밸브가 이례적으로 e스포츠에 대한 투자가 적극적인 작품인데다가(작년 인터내셔널 대회의 1위 상금은 100만 달러로 LOL 시즌2 월드 챔피언쉽과 동일합니다.), 이미 베타(솔직히 말해서 지금은 베타라 보긴 어렵겠지요.)인 상황에서 스팀 내 동시 접속자 수 기록을 갱신하는 등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도타2가 리그 오브 레전드 이상으로 성공할 것이다식의 허황된 예측까진 아니더라도 분명 어느 정도 잠재성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곰티비가 노려볼만한 게임 중 하나가 아닌가 싶더군요. 거기다가 온게임넷이나 나이스게임TV와 달리 비교적 해외 시장에 대한 비중이 높은 곰티비라면 도타2가 국내에 아직 미출시고, 흥행 여부가 불투명하더라도 그것과 상관 없이 대회를 여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 않을까 싶고요.(물론 제 생각에는 최소한 국내 출시는 되고 무언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2. 리그 오브 레전드

곰티비는 이미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를 중계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것도 IPL 같은 큰 대회를 중계했지요. 하지만 그 이후로 별다른 소식이 없었는데다가, 비록 이번 대회가 취소되긴 했어도 IPL 한국대표 선발전은 곰티비가 아니라 온게임넷이 맡는 등, 곰티비 측에서 아예 리그 오브 레전드를 포기한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생각해보자면 현재 라이엇 게임즈의 정책은 각 지역별로 제한을 두는 LCS 등의 대회(챔피언스도 여기 속한다고 봐야겠지요.), 그 다음에는 전세계 최고팀을 뽑아내는 월드 챔피언쉽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국내 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한들, 북미 팬이 자신들의 북미 팀이 출전하는 LCS NA를 보지, 챔피언스를 보는 경우가 적을겁니다. 그렇다면 곰티비 같이 해외 시장에 대한 비중이 높은 곳에서 과연 리그 오브 레전드가 그렇게까지 매력적일까란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스타크래프트2의 경우에야 경쟁력 있는 대다수의 선수가 한국 선수인만큼, 해외 팬 입장에서도 자국 선수에 대한 관심도 높지만 그만큼 한국 선수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더군다나 리그 오브 레전드와 달리 한국 선수들이 해외 대회에 자유롭게 참가하는 것도 흔하고요. 


3. 정리

정리해보자면 곰티비는 국내 게임 시장의 흥행 여부와 상관 없이,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고 여태껏 어느 정도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 싶었던 리그 오브 레전드 쪽은 전혀 반응이 없는데다가(그것도 IPL 같은 대회를 진행하고, 실제 반응도 나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요. 다만 앞으로 달라질 수도 있겠지요.) 홍보 영상에서는 떡하니 도타2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제 곰티비가 무조건 도타2로 갈 것이다까진 아니더라도 곰티비가 어느 정도 도타2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보이고, 앞으로 도타2 쪽으로 가닥을  잡지 않을까 싶네요.


4. 기타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54390&iskin=esports
마찬가지로 인벤 쪽 기사입니다.

도타2 이야기는 아니고 아주부가 TPA, TPS를 후원한다는 소식이더군요. 국내 팀을 후원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마땅한 팀을 찾기가 어려워서 그냥 해외 팀 쪽으로 방향을 바꾼게 아닌가 싶네요. 그래서 이제 Azubu TPA, Azubu TPS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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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빠이
13/03/07 17:32
수정 아이콘
스타2는 전세계 지분을 거의 한국선수들이 80%이상을 독점하기에 한국선수들로만 구성된 리그라도 해외에 경쟁력을 가졌지만
도타2는 딱히 한국선수들이 경쟁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해외 선수들은 이미 2년전부터 도타2 프로게이머를 하면서 팬텀을 형성했기에
과연 스타2마냥 해외만을 보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이네요

아마 도타2를 한다는건 밸브+넥슨+곰티비 합작으로 국내시장 런칭과 함께 국내시장 흥행을 위해서 리그를 런칭하는거라 보입니다.

아주부는 아주부TV에 힘을 들이는거 같은데 과연 트위치TV를 이길수가 있을지 ;;
자신들이 직접 후원하는 CLG나 이번에 후원하는 TPA만이 의무적으로 아주부 TV에서 방송을 할건데 제 생각에는 이렇게 계약으로 의무적인
방송만이 이루어 진다면 OWN3D 뒤를 따라 가는건 시간문제라 보이네요..
정말 경쟁력을 가질려면 이런 후원 계약이 아니더라도 이런저런 게이머들이 한국의 아프리카나 트위치TV같이 자연스럽게 참여가 이루어
져야지 생존할수 있어보입니다.
13/03/07 17:35
수정 아이콘
극단적으로 말해서 국내에서 도타2의 성적에 상관 없이, 그냥 GSL 같은 대회를 열어버릴 수도 있다고 생각되기도 하더군요. GSL 수준의 규모만 되도 도타2에서 손 꼽히는 대회 규모가 될테고, 챔피언스와 달리 해외 팀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구조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요.
마빠이
13/03/07 17:37
수정 아이콘
롤챔스처럼 한두번이야 초청할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5대5팀플 게임의 팀을 계속 초청하는건 사실상 힘들어 보여요
결국 국내팀으로만 리그가 이루어질건데 이게 국내흥행이 안된다면 리그질마져 심각한 상황이 오는거죠
13/03/07 17:39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말 그대로 투자의 문제라고 생각해서 대회 규모만 충분하다면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하고, 극단적으로 온라인 대회로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이 문제에서 도타2가 그나마 자유롭고요.)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아무래도 국내 시장을 아예 무시하진 못하겠죠. 다만 생각해봐야 할 점은 MLG 같은 큰 대회에서 도타2를 다루지 않기 때문에 상금만 충분하면 알아서 해외 팀들이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아주부 TV는 무언가 트위치 TV와 차별성을 두지 않으면 오래 못 간다고 봅니다. 당장 CLG 같은 북미 인기팀의 스트림도 잘 안 보는데요...

그리고 조만간 한국 서버가 생긴다는 소문이 돌더군요. 하반기에 국내 출시라고 들었는데, 벌써 출시할 생각인지 잘 모르겠더군요.
칼스버그
13/03/07 17:46
수정 아이콘
방송사가 자기들 돈으로 대회 열지는 않지요.
스폰서가 없으면 대회진행 못합니다.

투자 해서 규모 키우면 해볼만하다라지만
투자할 돈이 없죠.

도타2가 흥하지도 않는 나라에서 방송사가 그런 규모의 대회 열기 쉽지 않습니다.
13/03/07 17:4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어디까지나 곰티비가 어느 정도 규모의 대회를 여는게 가능하냐의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아직 제대로 된 확정된 소식도 없는데 이렇게 단정 짓고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겠지만요. 그냥 어느 정도 가능성은 있어보인다에 가깝겠지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곰티비 입장에선 밸브나 넥슨의 지원이 있다거나 어느 정도 경쟁력 있는 규모의 대회를 열 가능성이 있다면 리그 오브 레전드가 아니라 도타2 쪽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보인다는 것 정도입니다.
칼스버그
13/03/07 17:34
수정 아이콘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해외 상황을 보더라도 해외시장을 타겟으로 먼가를 하는건 쉽지 않아 보이네요.

스타2는 최고 수준의 플레이어들의 80%가 한국에 모여있으니
GSL이 최고의 리그라고 인정받고 시청률이 나오는건데
도타2에서 곰TV 리그가 그렇게 흥하기는 쉽지 않죠.

도타2가 해외에서 대박을 치면 그쪽 나라 게임TV가 대회 중계를 잡을테고
대박이 안나면 도타2에 올인하는 의미가 없어지죠.

곰TV가 도타2로 흥할려면
1. 롤과 버금가는 수준으로 한국에서 도타2가 흥하던가
2. 도타2 세계최강의 팀이 한국에서 나오던가
3. 벨브가 미쳐서 도타월드컵 전세계 중계권을 곰TV에 주던가

하지 않는 이상은 힘들다고 봅니다.
13/03/07 17:38
수정 아이콘
첫째로 밸브는 각종 대회 시청권을 해당 대회와 연계해서 게임 내에서 판매합니다. 또한 도타 인터내셔널 같은 자신들의 대회는 인터넷 등으로도 중계되지만, 시청권만 있으면 게임 내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아예 도타2는 게임 내에서 해설이 중계하는 걸 들을 수도 있고, 관전을 맡기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곰티비 입장에서 그냥 해외 시장만 노리고 대회를 열어도 상관 없지 않을까 싶고요.

둘째로는 MLG 같은 큰 규모의 대회가 대부분 리그 오브 레전드를 선택했기 때문에 만일 곰티비가 GSL에 준하는 규모의 대회를 연다면 당장이라도 해외 팀이라 하더라도 관심을 가질만한 정상급 대회가 될 수 있습니다. 또 도타2는 서킷 포인트 같은 제도가 없기 때문에 해외 팀들이 어느 지역의 대회든 간에 그냥 참가하는 것도 어렵지 않고요.
가루맨
13/03/07 17:48
수정 아이콘
다른 걸 다 떠나서, esports 종목의 다변화를 시도하고 노력하는 것 만으로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13/03/07 18:05
수정 아이콘
채정원 본부장의 올해 인터뷰를 요약하면
1. 강남 스튜디오로 옮기면서 종목다변화는 할거다.
2. 온게임넷을 따라가진 않는다.
3. 국내 사정 포함 전세계 게임 시장에서 인기 있는 종목을 채택한다.

라고 해서 도타2라는 예상은 했었습니다.

첫번째로 언급하신 사업모델에 있어서 곰티비 매출 중 1순위는 광고입니다. 물론 2순위인 해외 유료 결제자 역시 중요한 수입원이긴 한데, 생각보다 비율이 높진 않구요. 이번에 런칭하는 월탱도 그렇고 루머로 나온 도타2도 그렇고 스타2와 같이 유료 결제자 정책으로 접근할 것 같진 않습니다. 우선은 무료로 한국 리그를 진행할 것 같습니다. 월탱은 이미 영어 해설도 있다는 소리를 들었구요. 스타2에서 전세계 넘버1 리그를 운영하는 곰티비의 새로운 게임 리그라는 마케팅 포인트가 월탱과 도타2 유저들에게 충분히 어필하고 있습니다. 레딧만 봐도 기대한다는 목소리가 더 높구요. 그렇게 되면 곰티비는 자신의 광고 단가를 높이는 방식으로 수익을 낼 수 있죠.

그리고 스폰서 구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현재 GSL은 롯데칠성에서 미친듯이 후원하고 있습니다. 악질 대기업 순위권에 들어가는 롯데가 곰티비가 이뻐서 그렇게 지원하는 것은 아닐테고, 스타2의 미미한 국내 인기를 고려했을 때 국내 시장을 노리는 것 역시 아닐 것입니다. 북미와 유럽에서 완전 후발 주자인 핫식스의 인지도 높이기를 GSL을 통해 이루어나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이번 종목 선택도 절묘하죠. 스타2가 북미와 유럽이라면, 월탱은 러시아, 도타2는 중국입니다. 서로 겹치는 부분도 있지만 지역당 세일즈 포인트가 확실하고 현지에서 자사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싶어하는 한국 기업에게는 싸게 먹히는 마케팅 전략일 것입니다.
마빠이
13/03/07 18:08
수정 아이콘
LOL한다고 도타리그 못열게 하는 그런거 듣지도 못했습니다. ;;
근거없는 소문은 자제해 주세요.
13/03/07 18:09
수정 아이콘
lol과 도타2 종목을 하는 프로팀에게 라이엇이 도타2팀을 폐쇄하지 않으면 롤드컵 못나오게 하겠다고 했던 얘기는 유명하지 않나요??
마빠이
13/03/07 18:11
수정 아이콘
그건 이미 옟날에 끝난 얘기입니다.
논란이 되서 백지화 했고 없던일로 끝난일이죠
그런 유명한 얘기를 지금까지 유지 하는것처럼
말하시는건 엄연한 흠짓내기를 하시는거에요~
그리고 무엇보다 드림핵은 도타2하고 LOL 동시에
잘만 진행하고 있습니다.
LOL리그 연다고 도타나 블올 못열게 한다는건 애초에
있지도 않던 사실이구요.
13/03/07 18:13
수정 아이콘
끝난 얘기가 없었던 얘기는 아니잖아요?? 그리고 드림핵의 전례가 있었던건 깜빡했네요. 글은 수정하겠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
13/03/07 18:16
수정 아이콘
게임단이 라이엇에서 월급을 받는 경우 다른 종목 선수를 보유할 수 없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라이엇에서 월급받고 다른 게임하는게 정상은 아니니까 라이엇에서 내건 조건이 부당한건 아닙니다. 라이엇에서 월급을 안받고 자체적으로 돌아가는 게임단은 스타를 하든 도타를 하든 포커를 하든 상관할바 아니라고 했구요.
마빠이
13/03/07 18:21
수정 아이콘
논란이 된 부분을 피드백을 받으셔서 저도 수정합니다.~
13/03/07 18:18
수정 아이콘
저도 프로게임단의 경우에는 IG 같은 중국팀부터 시작해서 많은 팀이 두 종목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예전에 혹시나 했다가 지금은 말이 안 되는 소리라고 알고 있습니다. LCS에 참가하는 EG, 프나틱, 디그니타스 같은 팀들도 도타2 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회 쪽은 말 그대로 아직까지 대부분의 대회가 도타2를 열지 않기 때문에 안 열수도 있다는거지, 열지 못한다는 것은 아니겠지요.
dopeLgangER
13/03/08 09:07
수정 아이콘
곰티비매출 1위가 광고라는것은 이스포츠 부분에서의 광고수익 뿐만 아니라 기타 다른 vod에서 나오는 국내 광고를 다 합해서 1위라는거 아닌가요? 그걸로 바로 해외 스트림 결제자 수익이랑 비교하는건 제대로 된 비교가 아닌것 같습니다. 해외야 처음 1,2회야 무료로 하겠지만 어느정도 인지도가 생기면 바로 유료로 할 것 같네요. 그리고 곰티비가 해외 광고영업 하나요? 광고단가 수익은 국내에만 해당되는 이야기이고 국내와 해외 수익모델은 엄연히 다른데 둘을 섞어서 이야기하시는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13/03/07 18:06
수정 아이콘
GSL이 다소 부족한 국내 시장 크기에도 불구하고 성공하고 있는건, 한국 선수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어서 국제적으로 [최강자를 가리는 리그]로 인식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해외 선수들도 교류전으로 참가 하는거고, 해외 유저들도 보는 겁니다.(마치 한국에서 해외축구를 보듯)

반면 도타2는 국내에 그런 기반이 없죠. 도타2 게임 자체가 일정 수 이상의 유저층을 우선적으로 확보하는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13/03/07 18:22
수정 아이콘
이야.. 아주부의 팀 후원은 정말.. 기가 막히네요. OP를 잘찾나?
13/03/07 18:59
수정 아이콘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54391
e-스포츠를 겨냥한 도타2! 밸브가 준비한 시스템 분석
13/03/07 19:18
수정 아이콘
그리고 본문에 넣지 않았지만 곰티비 정인호 해설이 도타2를 직접 언급한게 있어서 이야기를 꺼내게 되었습니다.(본인 트위터던가, 페이스북이던가에서 도타2를 이야기하더군요.)
마스터충달
13/03/07 19:31
수정 아이콘
도타2가 국내에서 롤을 따라잡을려면
롤 유저들도 좀 흡수해야 할거고...
역시 트롤 잡는 마케팅을 해서 트롤에 지친 유저들을 흡수하는게...
13/03/07 19:34
수정 아이콘
그런데 도타2는 리그 오브 레전드보다 더한 트롤링이 가능합니다. 이 게임은 아직도 항복 시스템이 없습니다. 대신 신고가 매우 쉬운데다가 철저해서 신고 접수한 그 날이나 그 다음날에 처벌이 되더군요.
13/03/07 19:47
수정 아이콘
처벌만 잘 되면 충분하죠.
13/03/07 20:01
수정 아이콘
도타의 트롤링 대표주자 챈으로 무한 본진 리콜을 당해봐야.. 아! 롤의 트롤링은 아무것도 아니구나 할텐데 말이죠 크크크크크크크
13/03/08 09:26
수정 아이콘
자매품으로 위습, 키퍼 오브 라이트, 터스크 등이 있지요...
13/03/08 02:15
수정 아이콘
신고기능이 국내에서 제대로작용할지 궁금하네요
접속자 줄어드는거 의식해서 그냥저냥 넘어가게되면 안되는데ㅠㅠ
13/03/08 02:08
수정 아이콘
도타2할거 같아요
온게임넷에 차별화두는걸 되게 신경 쓰는거 같거든요
그래서 롤은안할거같고 도타는할거같네요
국내에서 도타2가 먹힐까요?
넥슨이 하니깐 어느정도먹힐거같긴한데...
13/03/08 06:49
수정 아이콘
제 기대치는 딱 스타크래프트2나 월드 오브 탱크 정도입니다. 그리고 넥슨은 유통을 맡긴 하는데, 자사가 직접 운영하는게 아니라 서버 임대에서 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dopeLgangER
13/03/08 09:09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 곰티비가 lol을 안하는건 차별화 문제도 있지만 서킷포인트나 대회진행 관련해서 라이엇측과 이야기가 잘 안되어서일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13/03/08 09:1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도타 2는 부캐 문제를 어떻게 하지 않으면 한국에서 먹히기 힘들지도 모른다 생각합니다....
도타 2는 도타 올스타즈에서 많은 것을 따왔는데 그중에 초보한테 가장 짜증나는게 디나이 시스템이죠... 디나이 당하면 영웅이 성장이 매우 힘들죠....
이런 상황에서 부캐가 되면... 일부 플레이어들이 저랩 존으로 내려와 디나이를 하기 시작하는 순간 도타 2의 진입장벽은 급상승 할 거라 생각합니다...
다반사
13/03/08 09:14
수정 아이콘
아 도타2가 블리자드에서 만든게 아니었나요?
검색해보니 블리자드는 다른 moba게임을 만들고 있다 라고 나오네요
도타1을 블리자드에서 만들고 2는 다른회사에서 만들고?
13/03/08 09:16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 올스타즈 -> 블리자드
도타2 -> 밸브
워크래프트3 도타 시리즈 -> 여러 명의 아마추어 개발자, 창시자는 율(Eul), 현재 개발자는 아이스프로그(Icefrog), 참고로 율과 아이스프로그 모두 지금은 밸브에 영입되어서 도타2 개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도타1부터 도타는 블리자드가 만든 게임이 아닙니다. 단지 워크래프트3의 에디터 기능을 이용해서 만든 게임일 뿐입니다. 도타와 블리자드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또한 MOBA란 명칭은 오로지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만 쓰는 명칭으로 도타2의 장르명은 ARTS(Action Real-Time Strategy)입니다.
13/03/08 09:17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도타는 개인 제작자들이 워크 3 맵 에디터로 만든 유즈맵 세팅 게임입니다....
플랫폼이 워3 일 뿐이지 개발자들은 블리자드하고 처음부터 전혀 관계가 없었습니다....
다반사
13/03/08 09:18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두분 답변 감사합니다
전 도타1의 소유권자가 브리자드인줄만 알았어요
13/03/08 09:20
수정 아이콘
예전에 소유권 분쟁이 생겨서 합의가 되었는데 도타의 상업적 사용 권한은 밸브가, 그리고 워크래프트3나 스타크래프트2 같은 게임의 유즈맵 등의 비상업적 사용 권한은 블리자드가 갖기로 합의했습니다.(그래서 상업적 게임인 블리자드 도타는 블리자드 올스타즈로 이름을 바꾸고, 기존 워크래프트3의 도타는 그대로 도타를 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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