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3/04 19:44
오늘 EG-TL 감독님이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30818&db=interview (운영진 수정, 언론사 기사 무단 도용으로 인한 저작권 위반 / 링크로 대체) 이렇게 인터뷰 했네요.. 과연 누가 합류할지...
13/03/04 19:50
EG-TL에서 새로 합류할만한 선수라고 해도, 데무슬림 선수하고 아이드라 그리고 수피 선수 정도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만, 새로 영입하는 선수가 없으면요.
13/03/04 19:51
스누트 선수도 괜찮게 하죠. 문제는 데무슬림, 이드라는 예전부터 폼이 떨어졌고 서피나 스누트 선수는 검증이 덜 된 선수라는 것.
13/03/04 19:53
그래도 지금에서는 선수가 많을수록 연습에 도움이 되고, 지금 EG-TL의 엔트리 자체가 선수가 적어서 늘 똑같다는걸 감안하면 어떻게든 불러오긴 해야 할 것 같더군요.
13/03/04 19:54
대무슬림선수 꽤 괜찮게 하는거같더라고요...슬럼프에 빠진 이호준수보단 나을것같습니다. 스누트 선수는 나름 꽃미남(?)이라 다른 의미로 기대되네요. 여성팬들에게 인기 많을듯 합니다.
13/03/05 01:15
Suppy 잘합니다. 북미서버지만 그마 1위 출신이고요. MLG에서 한국 선수들하고 비등하게 싸움 되는 거 보면 기본 실력은 있습니다. 멘탈은 모르겠고.... 버클리 대학생이라 올 가능성이 0%인게 함정..
13/03/04 19:50
개인리그, 팀리그 모두 못하니 얘네가 대체 뭐하는 건가 싶죠. 확실한 1승카드가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스페타노 선수는 물론 윤영서 선수도 개인리그의 포스가 프로리그에서 안 나오죠.
13/03/04 20:16
가장 걱정 스러운게 윤영서 선수 손목 부상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게 아닌가 하는 거죠.
이게 쉬운거면 이영호, 정종현 선수가 저리 고생할 리가 없고 몇몇 선수는 은퇴까지 하지 않았겠죠.
13/03/04 20:03
군심 병행이 문제긴 하네요. 일단 egtl은 선수나 연습생 수가 많지 않은 팀이라 타팀과 연습을 할 필요성이 잇는데 프로리그 맵중neo planet s를 제외하고 타 대회에서 쓰이는 맵이 없으니 래더를 통한 연습도 안되고 커스텀 게임으로 연맹이나 해외팀 팀 선수들과 연습게임하기가 힘듭니다. 케스파팀과의 연습은 당연히 안되겠고요.
거기다가 이제 군심 전환때문에 케스파 게이머들을제외한 거의 모든 선수들이 군심 베타로 갈아탄 상황입니다. 자날은 커스텀 게임도 안하고 래더에도 선수들이 거의 없죠. 이런 상황이니 그냥 쿨하게(?) 자날은 포기하고 군심이나 하고있는걸로 보이네요.
13/03/04 20:15
연맹 선수들을 좋아하고 응원하는 입장에서 가끔 보이는 프로 답지 못한 행동이 정말 열받는데
그중 정점이 easy tl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리그 시청자도 팬인데 그딴 경기력은 정말 아니다 싶습니다.
13/03/04 20:51
진짜 답이 없다라고 밖에 생각이 안 드네요. 실력도 협회팀보다 부족하고 의지도 없고요. 뭐 승리 수당 같은 것이 없기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인간적으로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의지가 없어보이거든요. 그냥 포기하고 승점셔틀용이죠 뭐 공군이랑 다를바 없는 처음에는 감독탓 많이 했는데 솔직히 이제는 감독도 무능하지만 선수들이 더 문제네요. 의지가 없어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게임하는지?
13/03/04 20:51
윤영서 선수가 GSL 코드S 4강에서 탈락한 후 개인 스트림 방송을 하는데 저그와 프로토스로 플레이를 하는 걸 보고 이건 좀 아니다 싶었습니다.
EG-TL 선수들이 프로리그를 대하는 태도가 좀 안일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선수들이 많은 팀이라 군심으로 진행되는 4R부터는 치고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13/03/04 21:29
가장 아쉬운건 EG-TL을 보면 열정이 없어 보입니다. 물론 본인들은 최선을 다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면 정말 열심히하는가 생각이 들때가 많더군요..
이번 군심만 연습하는것도 다음 라운드부터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는 방법중 하나라 생각해서 연습하는것이길 바랄뿐입니다...
13/03/04 21:31
다음 라운드 승수쌓기보다는 개인리그 연습으로 보입니다. 뭐 승리수당 안나오는 팀이라 프로리그 올인을 강요할수없는거깉 하지만 그래도 아쉽긴 아쉽네요. 중간정도 수준만 유지해줬으면 좋겠는데말이죠.
13/03/04 21:35
군심이 정발된 이후에도, EG-TL 선수들로서는 본격적으로 시작될 군심 기반 해외 개인리그 쪽을 더 우선시할거라 봅니다.
따라서 EG-TL이 4라운드부터 내가 무릎을 꿇은건 군심에서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는 듯 포풍연승해서 순위 반등할 거라는 데에는 회의적이네요. 애초에 이 팀은 프로리그와는 맞지 않았던 듯 합니다. 선수들의 실력 자체가 노쇠화가 진행중이었긴 하지만... 일단 개인스트리밍 광고수익이 아닌 프로리그 경기당 승리수당으로 인센티브 체계 자체를 개편한다거나, 국내대기업이 인수 창단해서 프로리그 성적을 바탕으로 연봉을 책정하지 않는 이상 동기부여측면에서도 협회팀에 비해 밀릴테고... (패왕계의 신성 이호준 선수가 단지 2011년의 해외대회 호성적만을 바탕으로 상당한 수준의 고연봉자라고 알고 있습니다.) 해외 팀 중 가장 큰 두 개 팀인데도 불구하고 간신히 로스터 정도 구성할 정도로 인원만 맞춰놓아진 거니 연습생, 2군 시스템 같은 것도 없을거고. (사실 저 개인적으로는 '매 세트 단판제로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팀단위리그' 참가가 불가능할 정도의 규모로만 게임단이 운영되는 쪽을 바라긴 합니다만) 어쨌든 이 팀은 앞으로도 하위권 탈출은 힘들거라 봅니다. 다만, 프로리그 경기는 잘 안봐서 경기에 임하는 의지라던가 의욕이라던가 열정이라던가 하는걸 직접 확인하진 못하는데 현재 16세트 연속 패배라는 건 확실히 너무했네요. 프로리그를 좋아하고 프로리그에서의 EG-TL의 활약을 기대했을 분들 입장에선 분통터지실만도 할 듯 합니다.
13/03/04 21:42
군심을 미리 연습해도 좋고 딴 종족으로 스트림 하는 것도 다 좋습니다. 문제는 프로라면 적어도 응원하는 팬들에게 실망시키지 않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게 당연하지 않을까요. 공군이 몇 연패를 해도, 이스트로가 몇 연패를 해도 우리가 비난하지 않았던 것은 적어도 그들에게는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EG-TL에게는 그런 모습이 보이질 않는다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드는군요. 이기라는게 아닙니다. 져도 노력했다는 티가 안보인다는게 문제입니다. 열심히 노력했다고 한들 주변 상황에서, 방송에서 그것이 드러나지 않으면 팬들은 그 노력을 알아줄 길이 없습니다. 아무리 프로가 돈이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적어도 팬을 우롱하는 프로는 없다는걸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13/03/04 22:26
근데 타종족으로 스트리밍한게 문제가 되나요? 대부분의 프로게이머들은 평소에 모든 종족을 다 플레이합니다. 타 종족 플레이를 해봐야 상대방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떠한 방식으로 플레이를 할지를 알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주종족으로 플레이할때 더 나은 대응을 할 수 있거든요. 흔히들 생각하시는것처럼 테란 게이머면 무조건 테란만하고 이런게 아닙니다. 그리고 스트리밍은 해외 팀 계약 조건상 최소 몇 시간 이상 스트리밍을 해야한다는게 들어갑니다. 스트리밍시 게임화면을 통한 스폰서 브랜드 노출 문제도 있고 twitch같은 스트리밍 사이트와 직접 스폰서쉽 계약을 맺으면 최소 방송시간 엄수는 필수입니다.
솔직히 스트리밍이나 타종족 플레이가지고 까는건 좀 아닌것 같습니다. 다른걸로도 깔거 넘쳐납니다.
13/03/04 22:31
오늘 예정되어 있엇던 윤영서 선수 프로리그 경기가 테테전이었거든요.
설명해주신 타종족 플레이 이유는 충분히 납득이 가지만, 테테전 연습에 주력할 줄 알았어서 좀 의외였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선수 연습방식이 어떤지에 따라 달리 볼 수도 있겠군요. 고정적으로 정해진 스트리밍시간엔 타종족으로 래더를 뛰며 감 익히고, 나머지 시간엔 예정된 경기 연습을 하는거라면야 이해가 됩니다.
13/03/04 22:58
케스파 팀만큼 프로리그에 집중할 만한 동기부여가 힘들겠죠..
스트리밍은 해외팀 계약상 의무적으로 하는 것일테고 타종족을 하는 것은 다르게 생각하면 자신의 종족이 아니니 전략을 노출시키지 않을 수 있는 점도 있을 겁니다.
13/03/04 23:47
egtl이 못하는건 맞는데 프로리그권위랑 무슨상관이있나요? 개인리그중심인 팀이 앞으로 모든대회가 군심으로 치러질텐데 해외대회나 개인리그 위주로 준비하는 egtl이 군심한다고 비난할필요가 없어보이네요. 오히려 이영호선수 제외한 다른 협회선수들이 개인리그 연습할 시간없다고 징징대면서 프로리그만 연습했다고 하는 인터뷰가 더 프로답지 않은행동이라고 보여집니다.
13/03/05 08:51
전 어느정도 상관이 있다고봅니다. 그리고 같은논리로 대부분의 케스파 선수들이 프로리그 연습하느라 개인리그 연습할 시간 없다고 말하는것도 개인리그의 권위를 깍아먹는 몰상식한 발언이라고 봅니다.
13/03/05 04:11
EGTL 입장에선 선택과 집중이겠죠. 평소 프로리그가 최고대회였던 우리나라 팀들과 다른 것이죠.
국내팀은 프로리그 성적으로 선수들 연봉이 나오고 팀이 유지되는데 반해, EG-TL팀은 개인전 실력이 좋아야 선수 개인의 상금과 연봉이 오르게되죠. 그렇다보니 프로리그는 국내팀보다 설렁설렁하는 것이구요. 팀의 근본자체가 국내팀가 다르니까요.
13/03/05 12:49
애초에 프로리그 나온다고 했을때부터 의아하긴 했습니다. 선수들은 분명 개인리그에 초점을 둘게 뻔하고, 스트림 등도 당연히 계속 할텐데... 뭐 결과야 -_-;;
13/03/05 14:03
하필 EGTL에 좋아하는 선수들이 많아서...
송현덕, 윤영서, 이제동, 박진영, 스테파노...그래서 기대도 많이 했었는데 실망도 많이 됐었네요. 팬의 입장에서 힘이 빠지는건 어쩔수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