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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2/24 16:09:32
Name 태랑ap
Subject [기타] [WOT] 과대 평과된 월탱 그리고 개막장 운영
러시아 국민 게임으로 어마어마한 동접을 지금도 내고있고
국내 출시전에는 대작게임의 오픈이라 기대도 했었습니다만

결과부터 이야기하면 뚜껑열고보니 국내한정으로 wot는
흥행부진 막장운영 2가지로 이야기할수 있을거같습니다.

우선 국내게임 시장에서 밀리터리 장르가 크게 성공한적이 없고
(서든같은 게임은 밀리터리라고 말할 가치도없고..)
매니아층이 좁다보니 대박을 기대하긴 어려웠지만 실상 오픈해보니
이게임은 철저하게 과대평과된 뻥튀기 게임이 아닌가 합니다.

가장 우선으로 봐야할 게임 "밸런스" 부분이 개막장에 개판입니다.

- 탱크밸런스
간단히 설명하면 월탱은 1~10티어까지 나뉘어져있으며 일반적으로는 자신의티어의 +- 1~3정도 만나게됩니다
5티어를 몬다고하면 내가 탑이어가되서 아래 3,4티어를두고 게임할수도 있고  내가 하위티어가되고 위로 6,7티어를 만나기도하죠
자주포와 경전은 운영의 특수성때문에 그 폭이 좀더 크구요

그럼 1티어부터 10티어까지 경험치를쌓아 올리면서 티어마다 흔히말하는 지뢰를 만나게됩니다.
나쁘게말하면 쓰레기탱이고 좋게말하면 운영법이 너무난해하다거나 그냥 성능이조금 낮다는 거죠
그외 이른바 명품탱크와 op로 분류되면서 실상보면 lol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수많은 탱크와 챔피언을 생각하면 그 사이사이에서 밸런스를 전부 맞추는건 쉽지 않겠죠

하지만 lol의 경우 챔피언의 개성이 너무 극명하다뿐이지 진짜 쓰레기라고 할만한 챔프는 몇안되며
성능이 애매하긴하나 그 특성으로 어딘가 쓰이거나 전략적 활용이 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wot의 경우 아예 대놓고 쓰레기로 만들어놓거나 동티어대비 너무 낮은 성능이 탱크가 부지기수입니다.
혹자들은 자신은 그탱크에 있어서 이해도가 높고 잘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극소수의 이야기일뿐
사실 그런탱크 대부분은 상위호환되는 탱크가 널리고 널렸습니다.
크게 정찰/몸빵/화력 으로 탱크 특성을 나눈다면  어느것하나 특출나지도 못하면서 전체적인 능력마저 낮은겁니다.

물론 수많은 탱크들의 밸런스를 잡다보면 놓치는 경우가 많겠지만 과연 그것뿐일까요?


그럼 국가로 분류해 더 크게 나눠보겠습니다.
지금 월탱의 가장 큰 유저층을 보유한 5~7티어 경우

미국/소련/독일 세나라가 다해먹고있습니다
프랑스 경우 5,7티어에 훌륭한 전차가 있지만 그전 그후 티어를 고려했을떄 포풍 지뢰밟을 뚫는걸 감안하면
너무나 비효율적이고 스트레스를 강요하기에 딱 명품전차까지만 뚫고 그전차만 몰거나 하는 경우가 많아
상대적으로 유저층이 적고 그마저도 대부분 5티어 엘크트리에 집중되어 있죠

영국은 사실상 쓰레기로 분류되여 매니아 중에서도 극매니아이외에는 찾지않을 정도로 밸런스가 무너졌습니다.
전차의 특성조차 좋지않고 몸빵을해야할 헤비는 물장갑이라던가 이런 경우죠 그렇다고 그나마 있는 장점이
단점을 커버할수도차 없습니다.

최근 중국이 추가되었는데 보통 어느게임이든 "새로운"캐릭이 나오면 그쪽으로 유저가 어느정도 쏠리는 경우가 많은데
중국은 초기라 밸런스 손댈것도 많겠지만 유저에게 많이 외면 받고 있습니다.
국가는 6개지만 실상 주력은 3개뿐인겁니다
그마저도 티어별로 웃는자와 우는자가 극명하게 날리는 밸붕현상이 극심하구요


- 105미리의 오버밸런스

톡까놓고말해서 요즘 5티어매치는  5티어 대부분이 105밀포를 장착한 탱크가 대부분입니다.
대표적으로 m4셔먼이 있겠습니다 저역시 즐겨하는 탱크이지만  밸런스가 어느정도 무너졌냐하면

골탄을 구지 사용하지 않더라도 하위 티어는 1방에 보내고 골탄을 상용하면 명중만하면 100% 원킬
동티어도 몸빵이 약한 구축이나 경전도 무조건 한방 심지어 헤비인 kv-1 김병일 같은것도 2방이면 격파가능합니다
물론 반대경우도 마찬가지구요 이렇다보니 3인 플래툰 셔먼골탄소대로 양학이 펼쳐지고
신규유저들이 3,4티어까지 힘겹게 올라와도 5탑방 만나면 105밀에 한방에 털리니 게임의 흥미를 잃는 경우가 많습니다.


- 무너진 MM값
mm이란 탱크의 티어에 따라 적절하게 1~3티어정도를 각팀에 나누어서 팀을 짜주는 시스템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게 9,10티어쯤가면 슬슬무너지고 유저가 적을 시간에 정점을 찍는데
예를들자면 아군 10티어는 4대인데 적은 7,8대라면 시작하는거죠  롤로따지면
5;5하는데 시작하자마자 적군은 3렙찍고 시작하는 정도라면 적절한 비유일까요...

그나마 롤은 렙차이나도 데미지차이가 클뿐 딜자체는 가능한데 월탱은 1,2티어만 차이나도 상대 헤비에게
데미지 입히는게 극단적으로 어려워지는거 감안하면 10티어가 1대만 부족해도 상당히 불리한데 3,4대 차이나버리니...

원인이 3인플래툰으로 이해 무너지고 유저수가 적은게 화근이라고합니다만
"개소리"입니다 그냥 게임 대기시간 줄일려고 mm값을 무너뜨린거죠

3명이 팀을 돌려도  
그팀에 10티어가 6 명이면 상대팀은 4명    그럼 간단합니다
6명팀의 10티어 1명을 상대팀에 돌려10티어를 5:5 를 충분히 만들 수 있는데 그렇게 하지 않는거죠
그렇다보니 요즘 늦은시간 10탑방은 안그래도 적은데 이런 문제때문에 더욱 적고 유저들끼리 3인플래툰 비난하고
괜한 쓰레기운영 쓰레기 시스템덕에 유저분란만 야기되고있죠

사실 밸런스로 까자면 너무 장문이 될정도로 이겜 밸런스는 탱크 mm 병과 가릴것 없이 너무 막장이라 여기까지 줄이기로하겠습니다

다음은 운영입니다.

최근 가장 문제가되는건 불량 이용자인데
게임 초기에는 저티어에 흔히말하는 "일베"벌레들이 난립해서 물흐리는게 보통 아니였죠

특정지역비하에 반국가적발언 인간이하의 행동
이에대한 제재가 미흡했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lol에서 아군 트롤링 만큼이나 무서운게 afk인데
롤은 5:5라 한명만 빠져도 패배가 확정되지만 wot는 15:15다보니 한명 잠수해도 이기는 경우도 종종있습니다.
또한 지더라도 어느정도의 경험치는 먹구요

이를 악용해 잠수유저가 굉장히 많으며 오토를돌리는 사례가 늘고있는데
월코에서는 수수방관하고있죠

아주좋은 예로 이런 유저들이 너무많다보니 '네임드'급 잠수유저까지 생길정도니 말다했죠
최근 유저들의 치를떨게 만들었던게 게임상 이벤트에 "네임드잠수유저"가 번듯히 당첨된일이 생겼고
그덕에 안그래도 신고건수가 많았는데 불만이 폭주하게되었죠 뒤늦게 해당유저는 블럭당한걸로 알고있습니다만

모래밭에서 모래알갱이 하나 털어냈을뿐 아직도 수많은 잠수유저가 존재합니다.


게임내에서 1일 5회 허용하는 신고시스템이 있지만
아무리 신고해도 반영이 되지않는 있으나 마나한 시스템이고  그 증거로 위에 열거한 수많은 네임드 잠수유저는
하루에 못해도 수십 수백의 신고를 받아도 전혀 제재가 이뤄지지 않는다는겁니다

욕을하든 잠수를하든 패드립을치든  그냥 자유입니다 최근 불량유저 제재를 가하겠다곤 했지만
공게되지 않는 정보와 체감되지않는 이런 결단은 그냥 립서비스일뿐입니다.

게다가 북미나 러시아등 해외서버에 비해
국내 이벤트는 너무 빈약한데다  북미에서부터 시작한 유저나 계정이전한 유저도 많은데
대우가 이렇다보니 상대적 박탈감도 크구요




마지막으로 팀밸런스를 이야기하고 싶네요
mm값 외에 팀을 나누는 기준이 어떤건지알 수 없지만 월탱은 elo가 없습니다....

어이없죠 3만전을 뛴 배테랑과 1천전도 안되는 뉴비가 같은 방에서 만나는 겁니다
이는 신규유저의 진입벽을 더욱 높일뿐더러 게임의 질마저도 흐리고있다고 생각합니다.

북미 이전이후 한국섭 월탱의 게임 수준은 바닥을 치고있고 이로인해 다양한 주장으로 유저끼리
논쟁이 커뮤니티에서 자주일어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게임이 재미없습니다
"이길떄는 원사이드하게" "질떄도 원사이드하게"

양팀에 숙련된 유저가 어느쪽이 더 많은가에따라 승패가 갈립니다.
겜 시작하자마자 라인 형성되는것만 봐도 승패의 80%가 보인다는게 현제 관련커뮤니티에서의 중론이구요
자꾸 롤로 비유하는데 이게 설명하긴 편하네요....
5:5 랭겜하는데   블루팀은 플래티넘 4명에 금장1명   레드팀은 실버 4명에 브론즈1명

결과는 안봐도 뻔합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게임후 전적을 데이터로 쌓아보니 게임시작후 아무것도 못하고 격파당하는 유저가
무려 50%가량입니다.  포한번 제대로 못맞추고 터지는게 20%이상이고 적 탱크와 자신의 탱크에 대한 이해도 부족으로
상대에게 무참하게 밟히는게 무려 50%

차라리 AI가 도입되면 그 AI가 더 잘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유저 실력차가 극명합니다
그렇다보니 앞서 말했듯 치열한 게임은 100판중 1판도 하기 힘들고
지금도 이길떄는 코파면서해도 이기고 질때는 딜을 아무리 넣어도 집니다.

월탱 명언중에 혼자 15킬 못했으면 팀탓하지 말라 라는 말이있습니다.
1:29의 게임이라는 소리도 있구요

이러한 팀밸런스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너무 많다는게 더 큰 문제인거 같습니다.


1번째로 elo가 없다보니 숙련된 유저의 편중에 따른 승패의 갈림

2번째로 탱크의 티어 분류에따른 승패

3번째로 그 탱크들의 성능격차 그리고 지뢰탱크의 숫자가 적음에 따른 승패


그리고 이 게임은 현질을 하지 않으면 스톡포를 사용할때가 반드시 있습니다.
스톡포란 업그래이드하지 않은 기본 장착 부품을 말하고 그 성능이 너무 현저히 떨어져
쓰레기라고 밖에 말할 수 없는 경우가 많고

또 롤로 따지면 아군 챔피언 경험치가 낮아서 5:5하는데 울편 모르가나가 블랙실드 스킬이 없이 기본2스킬로만 게임을 한다고
보면 되겠네요   네 그정도로 성능차이가 너무 심합니다

따라서 15:15 하는데 각팀에 탑티어가 3명씩인데 그중 적은 모두 업글포인데 아군 1,2명이 스톡포라면
시작부터 밀리고 시작하는정도로 차이가 큽니다.
또한 시스템적으로 이런걸 받쳐주지 못하고  티어가 올라갈수록 업그래이드 경험치 요구량이 어마어마 해지다보니
캐시사용 유저들도 스톡포 사용이 빈번해지고 이로인해 게임 승패가 갈리는 경우도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게임 시작 전차 출발~ 하는데 옆을보니 우리 탑티어 병일이가 스톡이라든지...하면 시작부터 한숨 나옵니다

덧붙이면 승무원 경험치 차로 스킬과 추가장비에 인한 차이도 적지않구요
마찬가지로 elo가 없다보니 승무원 스킬 3,4개 가진 유저와 스킬 1개도 없는 유저가 만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이렇게 변수가 너무 많고 "공평한 매치"가 시작될 확율이 너무나 낮다보니
앞서 자꾸 언급했듯 팀 밸런스가 극명해서 승패가 너무 쉽게 결정 납니다.

그리고 잠수들하든 뭘짓을하든 경험치는 주어지고  "나 하나쯤 어떄"라는 생각이 만발해
경전차들경우 시작하자마자 그냥 달리고 고의 개돌하여 죽고 다른 전차돌리고 경전으로 적절하게 경험치 먹고
운좋게 이기면 더 좋고 하는 식의 플레이역시 지금 월탱의 작지않은 문제중 하나입니다.






불만만 적었는데 그럴수 밖에 없네요
물론 장점도 있는게임이지만 단점이 너무 크다보니 단점 언급할 시간조차 부족합니다.
사실 지금도 꽤 장문인데 더 자세히 더 여러가지 언급하자만 이 글조차 부족할 정도로
지금의 월탱은 "막장"이라는 표현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너무많아 어디서부터 손을 댈지 모를정도로...
해외에서는 큰 흥행을 했지만 국내 운영이 이런 수준이면 지금도 부진하지만

좀 과격하게 말하면 얼마안가 매니아층 그리고 그중에서도 일부만 즐기는 국내유저들의 직설적인 발언을 빌리면
흔한 "망겜"입니다.

동접이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는게 예가될수도 있겠네요
시간이 지나고 유저실력이 어느정도 평준화되는 때가 오겠지만 지금의 운영과 게임성 생각하면
그전에 무너질거같다는게 제 생각이고 할 게임 많고 즐길거리가 범람하는 요즘

구지 스트레스 받는 요소가 너무많은 게임 계속할 유저가 많지는 않겟죠
그리고 은근히 이게임은 국내 mmorpg 뺨칠정도로 노가다도 심한편이고

그럼에도 접지않고 꾸역꾸역 저역시 하고는 있지만 핑이라든지 결제라든지 귀찮은 문제가 많지만
북미에서 다시 시작할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실제로 되돌아간 유저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면 해외에서는 얼마만큼의 대작취급을 받는지 몰라도
한국섭 한정으로 게임성이나 운영 게임의 질적 문제를 모두 생각해보면 그냥 동접 1만대
딱 그정도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역시 계속 줄어드는게 눈에보이고(게임 대기상태에서 표시가 되다보니..)
게임 커뮤니티에서도 게임에 대한 토론보다는 게임에 대한 불만이 너무 잦게 올라오는거 생각하면
한국섭에서 월코가 얼마나 버틸지는 모르겠네요

한마디 더하면 e스포츠화 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전 비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는재미"를 떠나서
e스포츠로써 성공하려면 그 게임을 즐기는 "유저층"이 두터워야 하는데
앞서 말한 수많은 문제점 생각하면 ... 이미 유저층이 극심하게 얇아져 가기도하고
월코 개막장 운영보면 대회진행도 안봐도 비디오구요

뭐.. 어쨋든 요즘 자꾸 이런글만 적는데  결론이 항상 같네요  블소때도 그랬고
"게임 자체"는 잘만들어 놓고  늘 "운영"이 다말아 먹는 게임이 많아서 아깝고 안타깝습니다

차라리 게임자체가 쓰레기에 막장이면 그러려니 할텐데  분명 흥행할만한 퀄리티를 내놓고도
발가락으로 운영해서 좋은 게임 망치는게 너무 아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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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24 16:18
수정 아이콘
운영에 있어서는, 어느 게임이든 간에 북미와 한국 서버를 모두 하면서 느끼는 차이가 매번 다르더군요.

다만 전차의 경우에는 애시당초 게임 설계 자체가 현실을 최대한 반영하는게 우선일 정도로(전차 개발자의 유품을 찾아서 구현할 정도니까요.) 운영되다 보니, 이건 게임이 갖는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E스포츠 쪽은 솔직히 큰 기대가 안 됩니다. 획기적인 수준의 변화가 없으면 그야말로 그들만의 대회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태랑ap
13/02/24 16:22
수정 아이콘
전 밀리터리로써 "고증" 따지는 월게이의 행위는 좀 보여주기식 가식적으로 보여서 역겹기까지합니다
왜 그러냐면... 말만 고증이지 그냥 "고무줄식 고증" 입니다 지들 편한대로 땟다 붙였다하고

불리하하거나 유리할때 나오는건 할상 "고증과 게임성"이였어요 그만큼 그 사이의 줄타기가 쉽지않다는 반증이겠지만
줏대도없고 고증만으로는 게임이 될수가 없으니 게임성쪽 신경도 써야하는 입장은 이해하지만
게임을 위해서가 아닌 지들 운영하기 편할때만 들먹이는게 역겹다는 표현을 썼구요

그렇다보니 그냥 전차 발굴해서 고증 재고하는것도 그냥 "우린 밀리터리 게임으로 고증을 중요하시 하고있다"
라는걸 그냥 밀리터리 게임이다보니 그쪽 유저들에게 어필하기 위한거라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네요
13/02/24 16:27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적으로는 고증을 따지는걸 매우 싫어해서(조선시대에서 현대식 전차가 나와서 싸우는게 아니면야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융통성 있게 했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4~5단계의 무지막지한 경험치 요구량은 답답하더군요. 성능이 좋지 않다면 최소한 경험치 요구라도 상대적으로 적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성능도 안 좋은 전차가 더 심한 경우도 있고요.

전차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하자면 중국 전차만 해도 말이 중국 전차지, 하위 전차는 전부 다른 나라 전차죠. 그게 현실이긴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많이 별로였습니다.
뭘해야지
13/02/24 16:18
수정 아이콘
동수형이 방송하는거 보고 재밌겠다 싶어서 해봤는데 좀 어렵고..
동수형방송 계속 보니 1티어만 차이나도 못이기는거 같아서 참고 익혀볼생각도 안들더라구요.
밸런스 헬이라 대회로 유저 끌기도 힘들거 같더라구요.
아리아리해
13/02/24 16:25
수정 아이콘
월탱 한국에서 오픈하자 마자 1주일정도 했었죠. 미국 자주포 마지막 티어를 향해 열심히 했는데..마의 신부님 구간에서 포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티어가 올라갈 수록 앞으로 해야 할 노가다를 생각하니 깜깜하더군요.
구구구구구
13/02/24 16:30
수정 아이콘
전 월오탱의 국내 운영과 지금의 흥행 정도가 큰 상관이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아니, 거의 상관이 없다고 말하고 싶네요.
그나마 상관이 있는건 피씨방 혜택이 없다는것 정도?

밸런스 문제는 국내 운영 문제가 아니라 게임 자체의 문제죠. 3,4티어의 문제도 역시 운영 문제가 아니라 게임 자체의 문제이고 노가다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태랑ap
13/02/24 16:37
수정 아이콘
전 어느정도 상관이 있다고 봅니다
본문에도 적었지만 "불량이용자"도 문제지만
mmorpg에서나 나올법한 오토가 이런장르에 존재한다는게 큰문제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국내 유저만 찬밥대우 하는 이벤트역시 적지만 유저의 상대적박탈감을 일으킬수도 있겠구요
구구구구구
13/02/24 16:46
수정 아이콘
게임의 흥행에서 가장 중요한것이 뭘까요?
라이트 유저를 잡느냐 못잡느냐 입니다.
라이트 유저들이 왜 월탱을 접을까요? 오토때문에? 이벤트 때문에? 10탑방 mm때문에?
라이트 유저분들은 이벤트를 하는줄도 모를겁니다. 또한 10탑방은 커녕 8티어도 찍어 보지 못한 사람이 대부분이죠.

3,4티어 마의 장벽. 이게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태랑ap
13/02/24 16:49
수정 아이콘
라이트유저라면 이벤트와 일치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구구구구구님 께서도 말씀하셨듯 마의 3,4티어인데

월탱의 이벤트는 대부분 첫승리겸치 5배
특정전차 크레딧 증가 전차할인등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즉 "전차성장"과 직결되어있고 이벤트를 자주하는 해외경우 3,4티어 탈출이 비교적 빠르고 쉽습니다
이벤트가 해외급처럼만 되도 언급하신 부분은 어렵지 않게 해소되겠죠
13/02/24 16:38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글쓴분의 불만은 월탱을 롤과 비교하시는데서 발생하는 듯 합니다.
태랑ap
13/02/24 16:41
수정 아이콘
이해를 돕기위한 예시일뿐입니다.
어느게임이든 PVP라면 최대한 공평한 대결을 원하는점에서는 비교가 가능하겠네요
롤과 비교해서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으면 지적해주세요 수정하겠습니다.
13/02/24 16:42
수정 아이콘
제일 고쳤으면 하는 문제점으로 제가 생각 하기엔
튜토리얼 추가, 진입 난항 해결 두가지가 있겠네요
전 웬만한 게임 시작할때 어렵지 않게 무난히 자리 잡는 편이라
그냥 좀 참으면서 티어 올리고 5티어까지 찍고나서
친구들이랑 같이 하려고 피씨방 까지 끌고가서 시켜봤지만
킬한번 못해보고 죽으니까 진짜 재미 없다고 하더라구요
(밸런스 문제도 좀 있고.. 튜토리얼 안해서 아예 모릅니다
저도 4티어 찍기 전까지 약점이 있다는건 전혀 몰랐구요...)
그래도 나름 COH도 했던 친구들이라 밀리터리 게임 잘 할줄 알았는데 말이죠...
Practice
13/02/24 16:45
수정 아이콘
저도 시작하고 연속 두 판인가 세 판으로 평화롭게 길 가고 있는데 어디서 날아온지도 모를 포탄이 저를 죽이더라구요...

그걸 연속으로 겪고 나니까 더는 흥미를 가질 수가 없더라구요.
하루빨리
13/02/24 17:12
수정 아이콘
튜토리얼은 0.8.4패치때 생길 예정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0sfmLA_UA_M - 적용될 튜토리얼 플레이 영상입니다.
13/02/24 16:47
수정 아이콘
제목부터 신경쓰이는 오타가...

프랑스는 압도적인 성능의 10티어 하나로 먹고 사는 나라인데 왜 굳이 5~7티어에서 밸런스를 봐야 하나요? 10티어에서 바샷이나 포치 잡히면 뭘 쏘고 있든간에 바로 거기로 에임 다 돌아갈 정도로 정신나간 어그로를 지닌 OP들입니다. (....) 애초에 나라 밸런싱을 그렇게 해놓은 나라를 5~7티어로 비교하시면 롤에서 캐리형 챔프들을 낮은 레벨에서만 보고 쓰레기 치부하는 것과 같지 않겠습니까? 애초에 게임 밸런스라는 건 사람 많은 쪽에다가 맞추는 게 아니죠. 그렇게 따지면 롤은 사람 수가 가장 많은 동장~은장에서 밸런스 맞추나요.

애초 이 게임이 나온지 1~2달된 게임도 아니고 4년 넘게 밸런싱 조절을 한 게임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률이 간혹 튀는 탱크들이 있긴 하지만 모든 탱크가 45~55% 안쪽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밸런싱의 지표는 49~50%가 기본이라고 알고 있구요.

근데 사실 라이트 유저 못 잡는 건 동의합니다. (....) 저도 이틀동안 죽어가면서 겨우 겨우 재미를 찾은 게임이라... 게임이 많이 불친절하다는 인상은 있었어요.
태랑ap
13/02/24 16:58
수정 아이콘
10티어 OP성능때문에 앞선티어를 지뢰로 했다면 오히려 그건 더 막장운영 아닐까요?
월탱은 MMORPG가 아닌데 키우기 어렵다고 후반이 좋아야한다는 부분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거같습니다
또한 티어차이의 성능차이는 WCG때 드러낫다고 생각합니다
거의 모든팀들이 티어를 최대한 상향시키고 나머지 1자리를 1티어 경전차를 배치했다는 점이 근거가 될수있을거같습니다
13/02/24 17:06
수정 아이콘
프랑스의 진가가 나오는 부분은 클립식 탄창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하는 5티어부터입니다. 설마 지뢰밭이라고 1~9티어가 다 지뢰겠어요? (....)

그래서 프랑스 티어는 상급자용 티어라고 평가받구요. 애초에 5티어까지 키울 근성같은 게 없으시면 그냥 무난하게 독일 같은 나라 파는 게 맞겠죠. 근데 5티어가 어려운 것도 아니고 (....) 참고로 독일은 10티어 성능이 애매하다는 문제로 '안 좋다'라는 평가를 받는 트리가 있는데 이건 그럼 어떻게 봐야 하나요? 개인적으로 나라 밸런스는 영국 빼고 무난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영국은.............

아래 적힌 건 무슨 소린지 모르겠는데요. 당연히 상위 티어가 더 좋죠. 2티어가 8티어 터트리고 다니면 그게 더 문제 아니겟습니까?
태랑ap
13/02/24 17:16
수정 아이콘
글쎄요 라이트유저 주장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걸로 이야기하면
시작하는 유저들중 얼마나 되는 유저가 국가 선택을 신중히하고 1~10티어별 지뢰유무를 판단하고 시작할까요
프랑스시작햇는데 열심히하다보니 지뢰라는걸 알게된후 10티어가 OP라는걸보고 꾸역꾸역 키우는 유저보다는
짜증내면서 타국가 다시 넘어가거나 게임접는 유저가 많을겁니다.

말그대로 라이트유저분들은 진짜 라이트합니다 몇판해보고 재미없으면 접는거죠
티어간 격차는 3,4티어가 5티어를 상대로 느끼는 절망감이 클텐데 이미 국가선택이나 지뢰유무에서
스스로 유저들은 쳐내고있다고 느낍니다.
하루빨리
13/02/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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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하자면 프랑스 티어에서 클립식 적용 되는 티어는 6티어 경전부터죠. 중전이나 구축, 자주포의 클립 적용은 좀 더 뒤에 있고요. 보통 프랑스 중형인 바샷보고 티어 올리시는 분이 많으신데, 이 티어 라인의 지뢰라고 표현되는 탱크는 4티어 보노보노, 9티어 로렐라인정도일뿐...

뭐 딱히 지뢰 구간이 많은것도 아니네요.
하루빨리
13/02/2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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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랑님 주장은 10렙 케릭과 20렙 케릭을 동등한 벨런스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것과 같습니다. 비록 월탱은 MMORPG가 아니지만, 더불어서 FPS도 MOBA도 아닙니다. 티어 차이로 인한 탱크의 스펙차는 당연한 겁니다.

그리고 WCG 그랜드 파이널때의 경기에서 중국과 러시아 팀의 경기를 보시면, 시가전맵 때는 8티어 최대한 맞추고 나머지 두대를 1티어로 가긴 했지만, 개활지 맵에서는 정찰의 중요성 때문에 조합을 다양하게 가져갔습니다.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태랑ap
13/02/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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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티어와 하위티어가 동등해야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루빨리
13/02/2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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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탱은 MMORPG가 아닌데 키우기 어렵다고 후반이 좋아야한다는 부분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거같습니다 ' 그럼 이 부분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태랑ap
13/02/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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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키운 태크트리라고해도 모두 동등한 10티어입니다.
지뢰밟 지나왔다고 같은 10티어끼리 성능이 월등히 더 좋아서는 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해하기 어렵게 적었다면 제 불찰이네요

또한 지뢰밟이라는게 존재한다는거 자체가 밸붕현상중 하나가 아닐까합니다.
하루빨리
13/02/2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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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아닙니다. 지뢰밭 전차들은 스펙상 운용방식이 전 티어와 확연히 다르거나, 혹은 기동성 부분에서 크게 문제되는 탱크일 뿐, 벨런스 붕괴까진 아닙니다. 제가 위에 보노보노와 로렐라인을 예로 들었는데, 보노보노는 엄청난 경사장갑으로 대부분의 탄을 튕겨내고 주포의 성능이 나쁜 편이 아니기에 초반 자주포 보호와 아군 거점 방어 위주로 가면 됩니다. 첫 라인을 이 라인으로 탔으면 조우전, 강습전 없이 일반전투만 뛸 것이니깐, 본진에서 방어하는 용도로서는 나쁘지 않는 성능이죠. 문제는 경전차가 할 역할이 아니란 점... 로렐라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전 티어 경전차에서 갑자기 미디움으로 넘어가게 되면서 커진 차체 + 프랑스 특유의 얇은 장갑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치고 빠지기에 전티어보다 불리해지고 9티어라 화력 인플레이션이 생겼는데 로렐라인의 장갑은 그걸 극복 못하는 것이죠. 중형전차 역할을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군 정찰로 우회로를 빠르게 파악해 돌아 들어갈 수만 있다면, 클립식의 화력이 빛을 발하게 되죠. 능력이 부족한게 아닙니다. 특이한 운용법이 필요한 것일뿐입니다.

이렇게 가서 최종적으로 만들어 지는게 10티어 미디움 바샤티옹인데요. 요즘 바샷이 활약하는 방송이나 동영상이 많이 풀려서 바샷이 답없는 탱크로 분류되는데. 이 전차 10티어 중형만도 못한 내구도에 승무원이 셋밖에 못타는, 경전처럼 운용해야 하는 전차입니다. 아무리 클립이라도 하나라도 삑나면 안될 정도로 정교한 사격을 요구하고요. 8티어 AMX 1390과 9티어 로렐라인의 운용법을 제대로 이해못한 사람이라면 바샷몰고 트롤밖에 못합니다. 딱히 바샷이 다른 10티어 전차들보다 뛰어난건 아니죠. 오히러 난이도는 상급에 해당되는 전차입니다.

그리고 월탱은 기본적으로 육성을 깔고 가는 게임입니다. MMORPG가 아니라고 하셨지만, MMORPG처럼 뭘 하날 키워나간다는 것도 월탱의 컨텐츠 중 하나죠. 그렇기에 게임 벨런스를 티어 라인으로 조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키웠던 것 중에 진짜 상종못할 지뢰로 M7이 있었는데, 원래 M7의 하위티어는 M3 리(망리)였습니다. M4 셔먼과 엄청나게 비교되죠. 그 어느 누구도 M7라인을 타지 않았습니다. 근데 워게이밍은 이 전차를 상향하기보단, 오히러 전차를 그대로 두고, 이 전차의 상위 티어를 클립식 라인으로 붙여주게 됩니다. 요즘 뜨고 있는 미국의 캐사기 전차 T57로 가기위한 유일한 중간단계로 만들어 버렸죠. 워게이밍의 생각은, 좀 더 많은 사람들이 M7이란 탱크를 타게끔, 그러나 M7의 스펙 고증을 해치지 않는 두가지 토끼를 잡는 방향으로 간 것이죠.

개인적으로 LOL을 지금까지완 완전히 다른 장르의 게임으로 취급하듯이, 월탱도 다른장르의 게임으로 취급해 줘야 한다고 봅니다. 사실상 월탱의 전 모델이라 할 수 있는게임은 네이비필드가 유일하다시피 합니다. 그렇기에 일반적인 게임의 일반적인 벨런스를 잣대로 대서는 안된다고 판단되고요. 그리고 설계도상 엔진이 후면에 위치할 리가 없다고 판단해 엔진부를 전면으로 바꾸는 등의 병크를 만들어 버리는 월탱의 고증 철학(...)을 존중하기에 저티어는 어느정도 그 스펙이 고정되었다 보심 됩니다. 실제 만들어지고, 운용된 역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게 저티어 전차들이거든요. 실제 벨런스는 탱크가 시험운용에 그치거나 그마저도 못한 페이퍼 플랜 전차들을 중심으로 수정될 것입니다.

두서없이 적어봤는데요. 하고 싶은 이야기는, 월탱은 육성또한 컨텐츠란 점과, 벨런스는 10티어 최종 전차, 혹은 그 라인 전체를 봐야 한다는 두가지 점을 주장하고 싶었습니다.
태랑ap
13/02/2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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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노의 경우 지뢰의 아이콘 아이돌같은 느낌이지만 탑방으로 걸리면 여전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바샷과 T57경우 제가 트리를 타고있는데 전체승률이 53~54% 가량인걸로 알고있습니다

50%에서 1% 올라가기도 어려운게 유저전체 승률인데(전차에 관해서)
1%도 2%도 아닌 3%이상 높다는게 얼마나 OP인지는 더 설명하지 않아도 될거라 생각합니다.
저역시 네이비필드를 클베때부터 즐겼지만 그것때문인지 월탱에 대해 더 가혹하게 지적하는게
아닐까합니다 네필이 겪었던 잘못된길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거 같아서요

그리고 여담이지만 M7은 무전기라든가 나름 특색있는 할만한 전차죠... 주포와 포탑회전도 좋은편이고
제가 T57타면서 진짜 핵지뢰라고 생각하는건 T21아닐까합니다.
수많은 월탱 지뢰중에서도 독보적인 핵지뢰중 몇안되는 ....
하루빨리
13/02/2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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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샷 승률이 53%라는 근거를 제시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알기론 러시아 서버 바샷 승률이 50%대인걸로 알고 있거든요.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218&query=view&p=1&my=&category=&sort=PID&orderby=&where=&name=subject&subject=&content=&keyword=%BD%C2%B7%FC&sterm=&iskin=&l=254

T57은 사기성이 입증되었기에 다음패치때 5티어 배고밀과 같이 너프 예정에 들어가 있습니다.

태랑님 다는 댓글에 승률를 근거로 이야기를 풀어나가시는데, 정작 그 승률의 출처는 밝히시지 않는군요.
태랑ap
13/02/2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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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알고 있었던거같네요 T57/포치 혼동이 있었던거 같네요
사과드립니다.
하루빨리
13/02/2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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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까지 할 정도의 건은 아닌것 같은데 왠지 부담스럽네요;;;

어짜피 지금 현재 배고밀이 사기다 저티어 몇몇 탱크 벨런스가 나쁘다 말은 많지만 정확한 수치가 정리된게 없다보니 지금 여기서 이야기하는 것들은 다 서로의 경험일뿐이죠. 태랑님이 월탱 벨런스 개막장이란 의견을 표현하셨으니 저도 월탱 벨런스가 그정도까지 망가지진 않았다 이야기하는 것일뿐 답이 나올 수 없는 것의 생각만을 풀어볼 뿐이죠.

벨런스에 대해 좀더 깊이있는 토론을 하고 싶으시면 여기보단 인벤같은데서 하는게 좀 더 발전적인 이야기가 나올 것입니다.
태랑ap
13/02/2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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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감사하네요
본문경우는 토론을 원한다기보다는 불만의 표출 + 네필처럼되지 않기를바라는
개인적인 바램에서 작성하였습니다.
13/02/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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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이런거로 망겜이라고는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게임 이상하게 만드는 망유저들이
너무~판치는 요즘입니다. ..
망게임이라고 배척하는 만큼 망유저들도 게임회사에서 배척해주었으면,.ㅠ
수부왘
13/02/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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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탱 다른건 부족한 부분이 많아도 밸런스만은 기타 게임에 비하여 훌륭한 편입니다. 월탱 전차별 승률은 커봐야 흔히 말하는 최상위OP급 전차와 최하위 지뢰전차의 편차가 5퍼센트를 넘어가지 않으면서 각 전차의 개성이 뚜렷한편입니다.(참고로 1:1 비교가 의미가 없을 수도 있겠지만 이같은 승률분포는 lol보다 나은 수치입니다.) 저는 흔히 핵지뢰라 불리는 전차들을 거의 다 타본 편인데(보노, 4호구축, 3001P등) 그걸 타면서 특별히 의미있을만한 퍼포먼스 레이팅 그래프의 하락을 겪어본 적은 없습니다. 즉 손만 따라주면 충분히 커버가 되는 정도의 밸런스입니다. 또 프랑스가 구리다는건 정말 이해할수가 없네요. 보노보노가 무슨 프랑스 트리의 대명사라도 된 양.. 바샤티옹 클립계열은 경중형을 가리지 않고 클랜전의 파괴자고 구축은 소련 다음으로 지뢰구간이 적고 대체적으로 성능이 준수하며 후반 장악력은 전국가를 통틀어 가장 훌륭한 트리입니다.
태랑ap
13/02/24 17:30
수정 아이콘
승율부분에서는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편차 5%라면 전체 게임전적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지뢰전차라도 잠수만해도 전적이 쌓일 수록 승율 45%는 나오는걸로 알려져 있는데
50%에서 1%씩만 올려도 플래툰 없이는 굉장히 고수수준으로 평가받는데 전차도 마찬가지이지 않을까요
50%에서 전차 승율이 1%씩만 높아도 그 성능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워게이 밸런스 기준이 50% 이상 1~3%를 왔다갔다하는 전차가 주 타겟인데
수백만 유저층에서 1%가 과연 적을까요

또한 LOL챔피언 승율을 예로하셨는데 특정레이팅은 전적수가 너무 적으니 논외하고
전체승율에서 보면 당대 10OP 중에서 OP로 분류되었던 챔프들의 승율도 50%에서 5%내외로 수렴됩니다.
13/02/2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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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롤에서 관심을 못 받고 있는 챔프들의 경우 승률이 40% 내외이고 (카르마라던가..) 신드라의 경우 18%까지 떨어진 적이 있었습니다. 이즈리얼은 최상위권에서 승률 75%를 찍었던 적이 있었죠. 그렇죠. 수백만 유저층에서 1%가 적은 수치겠습니까? 그런 와중에 OP와 지뢰-_- 탱크의 격차가 5%라는 건 굉장한 수치라고 생각하는데요. 탱크가 한두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이런 글을 적는 이유는 밸런스의 경우 굉장히 좋은 편이라는 걸 알려드리려고 적는건데 이게...


그리고 잠수만 해도 승률 45%가 나온다고요?
....생략하겠습니다.
태랑ap
13/02/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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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유명 네임드 잠수 유저들의 승율이 대부분 45%내외로 수렴되더군요
바꿔말하면 아무리 못해도 승율 49%로 전적이 쌓이면 수렴이 된다는 이야기이고
아무리 잘해도 50%에서 1%올리는게 극단적으로 힘들다고 합니다.
PaleJustice
13/02/2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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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 유저 승률은 약 40% 정도 됩니다.
http://noobmeter.com/player/kr/%EC%B0%BD%EB%8F%99%ED%98%B8%EB%9E%AD%EC%9D%B4
http://noobmeter.com/player/kr/%EC%86%8C%EC%8B%9C%EC%A8%A9
http://noobmeter.com/player/kr/ehfxodzm

그런데 이 유저들이 내내 잠수만 하는 게 아니고 가끔 게임을 할 때가 있어서... 그런 점 때문에 승률이 좀 올라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란츠크네히트
13/02/2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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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네임드들의 경우 잠수만 하는게 아니라 가끔 플레이도 합니다...
13/02/24 17:44
수정 아이콘
WOT를 해보진 않았지만 비슷한 타겟을 대상으로 만든 비슷한 게임 네이비필드를 상당히 오랫동안 즐겨온 유저 입장에서는 네이비필드와 비슷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네요.

중간중간 지뢰트리가 섞여있고, 상위티어 전함에 따라 승패가 갈리고(5차 전함 1~2척만 차이나도 게임이 기울죠. 그래서 저랩유저들은 게임의 승패보단 1택을 해서 경험치와 크레딧을 많이 먹는것만 노리는 경우가 많고...), 국가간 밸런스 문제라든가...

저런 류의 게임은 전적을 포기하는게 편합니다. 그냥 한게임 한게임 좋아하는 탱크(제 경우 항모) 가지고 노는 재미로 하는거죠. 접은지 좀 됐지만 제 네필 계정 전적은 승보다 패가 100패 가까이 더 많았을겁니다.

WOT의 게임으로서의 성공 가능성은 높게 보는 편이지만(네이비필드는 그 막장 운영 속에서도 코어 유저층이 남아서 운영되고 있죠.), 리그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네이비필드처럼 단발성으로 1~2회 정도 리그를 할 수는 있겠지만 프로구단 창단은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구구구구구
13/02/24 17:53
수정 아이콘
그런데 글을 다시 한번 읽어보니 약간 의아한 부분이 있네요.

글 마지막 부분에 결론을 '게임은 잘 만들었는데 운영때문에 말아먹었다.' 라고 하셨는데 정작 본문에는 게임성에 대한 문제들이 주로 나와있습니다.

전 아직 8티어라서 밸런스에 대해서는 뭐라 평을 못하겠지만 글쓴분이 말씀하신바는 게임 자체와 관련된것으로 보여집니다.
태랑ap
13/02/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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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에 대해서는 게임완성도라기보다는 "운영"으로 평가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숫자 +- 조절하는거기때문에 겜자체문제보다는 운영으로 보고있습니다.
지적한 문제는 대부분 밸런스나 유저운영측에 대한 지적이고

게임 그래픽이나 사운드 최적화 게임성 몰입도 같은 게임자체의 문제는 딱히 지적한부분도없고
문제될만한건 없을거같네요
란츠크네히트
13/02/2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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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국내한정 막장운영"이라고 할 수 없죠. 밸런스는 전세계 서버가 동일하니까요.
RyuHwaYoung
13/02/2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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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용과는 관계없지만 제목에 평과 오타와 승율이라는 단어는 승률이 맞는표현입니다
PaleJustice
13/02/2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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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오탱이 ELO를 도입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그 밸런스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월탱에서 1~10티어 통틀어 제일 낮은 전차가 45~46% 제일 높은 전차가 55% 정도 됩니다. 반면 lol에서 승률이 제일 낮은 챔프가 (공식고인 카르마를 제외하면) 40%, 제일 높은 챔프가 56% 정도네요.
그런데 ELO가 나뉘어 있는 lol에서 천상계로 올라갈수록 이 승률 격차는 극심하게 커집니다. 예전 fow에서는 천상계에서 OP인 챔프는 60%를 넘어갔습니다. 반면 승률 30% 근처의 챔프도 꽤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평균 승률 50%가 넘는 천상계인데 30% 근처면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죠. 천상계 쯤 가면 보이는 챔프만 볼 수 있게 되더군요.

반면 ELO개념이 없는 월탱에서는 어떠한 지뢰전차라도 최소한의 승률이 보장됨으로 인해 각 전차간의 밸런스 차이를 많이 체감하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즉 카르마를 들더라도 다이아 카르마가 동장op챔프를 만나서 이길 수 있게 되어있는 셈입니다.

왜 ELO를 도입하지 않았을까? 이건 저의 추측이지만 롤과 월탱은 큰 차이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롤은 안좋은 챔프는 안하면 그만인데, 월탱은 안좋은 전차더라도 1~10티어까지 가는 길에 있으면 무조건 탈 수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만약 자기도 동장이고 상대도 동장인데 자기는 내내 카르마, 상대는 케일이면 지금보다 훨씬 더 접고 싶고 재미없는 게임이 될 겁니다. 밸런스를 완벽히 잡으면 되겠지만 게임의 완벽한 밸런스라는 단어는 그저 기적같은 단어일 뿐이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ELO에 상관없이 매칭을 잡아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시 공방의 지뢰전차와 매칭승률 얘기로 돌아가봅시다. 공방에서 현재 대부분의 게임이 한쪽 우세로 우르르 무너지는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월오탱은 15:15 게임입니다. 한 대의 전차가 할 수 있는 일은 (일반적으로는) 많지 않습니다. 지뢰전차를 탑승하신 분들은 자신이 지뢰전차라 힘들다..고 생각하시겠지만 그 지뢰전차는 아군에만 있지 않고 상대팀에도 있습니다. 일단 매칭이 될때 동일전차는 양팀 번갈아가면서 배분되도록 되어있고(즉 한 종류의 전차가 한팀에 몰리지 않습니다. 소대가 아니라면요) 그 외에 랜덤하게 배분하는 현재 매칭 시스템상 지뢰전차가 한쪽에만 극단적으로 몰리는 일은 드물며 약간 몰리더라도 상대보다 한두 대 많은 정도입니다(방지 장치가 있으니까요). 이건 승률만 봐도 알죠. 지뢰전차의 승률이 대부분 46%~48% 사이입니다. 일반적인 전차의 승률은 49~50%정도 됩니다. OP는 51~53%가 대부분입니다. 즉 100판을 하면 2,3판 정도만이 지뢰전차로 인해 패배하고 OP전차로 인해 승리한다는 얘기가 됩니다. 양팀 다 지뢰전차가 들어가기 때문에 지뢰전차의 승률에 대한 악영향은 유저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많이 적습니다.
반면 현재 한국 유저의 총승률분포가 낮으면 42%에서 높으면 (소대를 하지 않아도)60%이상까지 올라가는 점을 생각해볼때 전차의 성능보다는 유저의 실력이 승패에 더 큰 영향을 끼친다고 할 수 있습니다(ELO를 고려하지 않는 매칭 때문이죠). 다만 그 전차를 내내 타고있는 본인이 힘든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실제보다 크게 느끼는 감이 있습니다. 이는 계속된 밸런스 패치로 잡아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그러면 현재 공방 매칭이 한쪽팀이 우르르 무너지는 경우가 많은 이유가 뭐냐... 이는 현재 월오탱 상황의 특수성 때문입니다. 월오탱이 국내에 서비스된지 얼마 되지 않았고 게임정보사이트에 누적된 정보량도 많지 않습니다. 그러면 유저 전반적으로 못해야 될텐데, 변수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북미썹이죠. 북미썹에서 오래전부터 해오던 유저들이 있고 그 유저들이 축적한 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유저들이 한국에 계정이전을 했죠. 즉 공방에서는 '평범한 대다수의 유저' '열심히 게임하면서 북미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자주 공부하는 하드유저' '북미에서 건너온 일부 고수 유저(전부 고수는 아니더군요..)' 이렇게 세 부류로 나눠져 버리고 고수 유저가 많은 팀이 그냥 이기는 현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것은 게임 설계 자체의 문제는 아닙니다. 인간은 기계가 아니며 아무리 전적 3만판을 쌓든 30만판을 쌓든 프로게이머급 실력이 되지는 않고 자신의 피지컬에 따른 상한선에서 멈추게 되죠. 북미 유저라는 변수가 없었다면 공방에서의 유저실력은 lol로 비유하면 대다수 은장~금장, 가끔 플래티넘 이상 한두명 정도로 형성되어 원사이드한 하드캐리게임은 별로 나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위의 북미 유저및 그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새로 시작해보는 유저들은 대다수 동장, 고수 유저는 플래티넘 이상' 이라는 불균형이 초래되어 있는 것이죠. 원사이드 게임의 빈도는 시간이 지나서 전반적인 유저의 실력이 늘어 이런 불균형이 좁혀지면 상당히 줄어들 것이며 실제로 다른 나라 서버에서는 그 빈도가 한국처럼 심하지 않습니다(물론 원사이드 게임이 존재 하며, 다른 나라에서도 ELO도입하자는 얘기는 종종 나오긴 합니다).
이 현상이 게임을 재미없게 하고 진입장벽을 생성하는 요소는 맞습니다만 게임사로써는 어떻게 대책을 취하기 어려울 겁니다. 유저들보고 잘해라! 못해라! 할 수도 없는 거고요. 그렇다고 일시적인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elo를 도입하기엔 위에서 언급한 지뢰전차 문제가 있고, 준비없이 도입된 elo로 인해 또 많은 문제가 생길 수 있죠. 워게이밍 코리아로써는 약간 진퇴양난의 상황일 겁니다.

그 외에 지적된 MM(소대로 인한 탑티어 불균형 문제), 이벤트문제, 튜토리얼, 105밀리 불균형, 봇 유저 제재 등은 저도 동감하는 바입니다. 다만 105밀리와 튜토리얼은 다음 패치로 개선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어쨌든 당장 튜토리얼도 없고 진입 장벽이 높은 건 맞는 말씀이고 저도 이부분은 상당히 불만스럽다고 생각하네요.

추가로 하나 더 붙이자면 현재 공방에서 그냥 자기 내키는대로 게임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서..(lol로 치면 꼴픽같은 느낌이죠) 경전차로 냅다 달려서 꼴아박는다던가 뭐 중전차로 저격하고 등등 이러한 현상이 있는데 이게 원사이드 게임을 늘리는 데 한몫 더 하고있나 싶지 않습니다. 대부분 대충 해버리니까, 잘하는 유저 한명의 기여도가 대단이 커지거든요.
13/02/24 19:59
수정 아이콘
8티어이상 방에서는 시작하고 라인형성 되는거 보면 승패가 점쳐지는게 아니라
게임 로딩 중에 아이디 나올때 대충 클랜만 봐도 승패가 예상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NLostPsiki
13/02/24 20:02
수정 아이콘
음, 게임 서비스 초기에 각종 비하 드립을 치던 건 강력하게 제재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운영자가 직접 판례까지 들어가면서 이를 강력하게 제재했고, 실제로 요즘에 들어서 아직도 조금씩 있기는 합니다만 그때보다는 현저히 빈도가 줄었죠. I모 클랜을 차단시켜야 하지 않느냐에 대해서는 그쪽 클랜 악명을 잘 들어보지 못해서 모르겠지만....

잠수유저는 심각성을 좀 몰랐는데 그쪽도 나름 심각한가 보긴 합니다. 하지만 이정도면 악성 유저를 제재하는 면에 있어서는 롤보다 월탱이 훨씬 나은듯 하다고 생각합니다. 롤은 각종 성토가 끊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패드립, 각종 욕설이 난무하죠. 오죽하면 게임 들어가서 부모님 안부 묻는게 일상이라고 할정도니...

제가 워게이밍넷에 대해 조금 아쉬운 것은, 마케팅 적인 측면이지(스타2와 비슷한 면이 있어요. 광고는 나름 컨셉을 잘 잡아서 때리긴 했는데 그 것이 실제 게임 이용층으로 이어지느냐에 대해선 조금 부정적이라서요;) 나름 서비스의 측면에서는 잘 대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3/02/24 20:36
수정 아이콘
문제로 삼으시는 부분들이 뭔가 이상하네요;;
밸런스부분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비슷한 밸런스로 가면서 기껏 차이나도 패치 한, 두개정도일텐데 외국에서는 잘나가고 있죠... 그냥 빨리 강해지고 무쌍찍기 좋아하는 한국인 특성에 맞지 않을 뿐 서술하시는것처럼 완전 "개막장"은 아니죠.
잠수유저 문제야 천년만년 까도 부족함이 없지만 일베충들 규제 문제는 초반 1~4티어와 5티어 이후의 일베충들 떠들어대는 비율 보면 엄청나게 잘 잡고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저는 더이상 플레이를 하지 않고 있는데 북미 이전 전에 한국의 아이디가 초기화된답시고 북미 아이디 이전하는 유저들이 3인플래툰 셔먼 골탄으로 소위 "잡초제거"하는 꼬라지 보고 미래가 없다 싶어 접었습니다. 롤도 북미유저들이 넘어오긴 했지만 롤의 북미유저들이 시작을 만렙부터 해서 상대적으로 새로 시작하는 유저들과 접점이 없었다면 월탱은 탱크 티어만 맞으면 엄청나게 만나야 되는데 북미유저들의 북미부심 부리는거 보면서 빡치느니 걍 다른거 하는게 나을거같아서 바로 접었습니다. 거기에 호구식 문제도 있고 왜 북미유저들이 유입되어서 제가 피해를 봐야되는지 납득이 안갔거든요
13/02/24 21:06
수정 아이콘
본문을 읽으면서 뭔가 납득이 잘 안갔는데..댓글들을 쭉 읽다보니 저도 정리가 되네요
위에서 언급하신분들이 몇분 계시듯이..불만중에 전세계 공통인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북미로 돌아가도 해결 안되는 부분까지도 개막장운영 운운하는건 비판의 방향이
잘못된거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해외월탱과 한국 월탱의 게임성에서 가장 큰 차이는 동접수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사람이 많은시간대와 그렇지 않은 시간대의 게임은 전혀 다르게
나타나죠. 팀간 밸런스문제나 mm문제도 사람이 많은시간대에는 그다지 신경이 쓰지이
않는달까. 이건 모든 대전류 온라인게임의 공통적인 부분이죠. 동접자수와 게임성이
뗄수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불량유저 문제는 월탱보다 더한게임도 훨씬 많이 봐온지라..
대표적으로 나겜의 김동수 해설의 경우..롤하다 멘탈 무너지면 월탱을 하러 가기도 했었죠
오히려 불량유저문제는 롤이 훨씬 심합니다. 게이머가 받는 스트레스도 더하구요.

월탱운영을 막장으로 몰고가기엔..제가 경험한 더 많은 막장들이 많은지라..
(특히 캐시가 게임에 끼치는 영향이나 유저간 비매너 행위에 관한)
월탱정도면 운영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완벽하다는 얘긴 아니지만 말이죠
헥스밤
13/02/25 01:18
수정 아이콘
제가 얼마전에 일주일에 승급전 3번 말아먹고 빡쳐서 롤 접고 월탱 시작했는데 이거 재밌습니다.
안그래도 월탱의 장단점에 대한 짧은 글을 한번 써볼까 싶었는데 월탱 글이 겜게에 오다니 일단 반가운 마음이 드네요.
-
다른 건 모르겠고 불량유저 운영/이용자 멘탈에 대해선 월탱 정말 좋습니다.
가 아니라 롤이 진짜 개막장이고, 롤하다 월탱 하면 진짜 멘탈치유 정말 잘 됩니다. 김동수 해설에 완전 동감할 수 있어요.
-
기본적으로 위의 여러 분들이 말씀했듯이, 월탱 제작사인 워게이밍은 유럽에서 이미 네오나찌 유저들을 강력히 단죄한 역사가 있고
한국의 지역드립 관련 아이디/채팅도 일종의 혐오발언으로 간주하고, 상당히 강하게 제제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래도 없는 건 아니지만)

+유저들 자체가 아직은 적은 데다가 밀덕 어르신들이 많은데다 오픈 초기 일베충 과다유입및 언어폭력에 학을 뗀 사람이 많아서
유저들의 일베/지역드립에 대한 혐오와 멸시가 상당한 편입니다. 그래서 게임하기 좋아요.

어느 정도냐 하면 '폭동'이란 단어가 사용된 아이디/클랜도 제제/유저 사이의 멸시의 대상이 되어서
일베 애들이 폭동->포도->GRAPE라는 클랜을 만들어서 게임을 할 정도입니다. 뭐 이 정도도 짜증은 나지만 적어도
GRAPE쪽이 노시계니 홍어발사기니 하는 것보다야 보기 덜 불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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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잠수나 소위 지갑전사류의 플레이 등 플레이 내적 문제도 많고
외국섭에서 몇만판한 유저+대형클랜 vs 한국섭 오픈 초기의 실력 격차도 많고
유명한 '상습잠수유저의 이벤트 당첨 사건' 등의 운영상의 크고 작은 사건들이 있긴 하지만
적어도 현존 게임 중에는 비교적 청정한 상태의 게임이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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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어제 친구와 함께 피씨방을 가서 친구는 롤 랭겜을 하고 저는 월탱을 했는데
친구가 5번째 금장승급전을 진행해서 승승패패승으로 결국 금장을 달았습니다.
근데 승급전 다섯 판 중 네 판이 '5분도 채 되기 전, 퍼블도 따이기 전'의 픽밴꼬임트롤/리시트롤/걍트롤로
원사이드하게 끝나더군요. 제가 저게 빡쳐서 롤을 접었습니다.
13/02/25 14:03
수정 아이콘
흠....롤은 2년동안 스킨 하나만 샀을 정도로 짠돌이인 제가
두달만에 거의 십만원(만오천*2+55,000)에 달하는 돈을 지를 정도로 애착이 가는 게임입니다. (한달프리미엄 질러놓고 바빠서 하루만 한건 함정...ㅠ)

게임 운영내에서 튜토리얼이 없다거나 오토 유저, 잠수 유저, 패드립 유저 등을 팍팍 잡아나가는 모습이 부족한건 저도 지적하지만
벨런스...가 그렇게 안맞던가요?
게임 내에서 밸런스는 어느정도 맞아가고 있다고 판단되고, 물론 개발사가 독일을 좀 싫어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개인적으로 그렇게 느낍니다.)
어느 정도 맞아가고 있다고 느끼고...

뭐 플래툰 문제야 운영사에서 적절한 해결책을 내 놓아야 하겠지요...저는 당해보진 못했습니다.
13/02/25 17:42
수정 아이콘
저는 뜬끔없지만 이런게임 안하게된것도
서든어택에서 에어포트라는 맵때문에 안하게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맵은 엄청넓은데 나는 스나를 잘 못씀 가다가 죽기만하니까 짜증남' 월오탱이랑 비슷하네요 ..
그전에 사양부터가 안되니까..
Siriuslee
13/02/26 17:56
수정 아이콘
밸런스 논쟁은 무의미 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름 운영도 적절합니다.

튜토리얼도 없고 정말 게임을 처음 하려는 유저들에게 불친절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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