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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18 20:07
프로게임단에 낚여서 외국인들은 우리나라가 게임에 자유로운 줄 알죠.
대표적인 사람이 하루히의 우울의 남주 쿈 역할을 했던 스기타 씨. 이분은 한국에서 프로게이머 하는게 꿈이라는데 실상을 알면 실망할지도요. (이분이 좋아하는 부류는 울나라에서 철권 밖에 없고 사회적 용인도 일본이랑 똑같죠.)
13/01/19 08:47
Jaywon Lee
한국에선 게임을 저 정도로 하드하게 즐겨도 용인해주는 사회적 분위기가 있어. 하지만 미국에선, 사람들이나 미디어가 게임에 대해 졸라 부정적임 ........?
13/01/20 21:34
솔직히 스타2는 마케팅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퇴화한 리그 시스템에 여러가지 악재와 고집은 다 가지고 갔던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글화에 대해서 까는건... 글쎄요. 여러생각이 있겠지마는, 한글화와 더불어 완역한 것이 무슨 문제가 있는지 별로 이해는 되지 않습니다. 익숙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자면 모든게 익숙하지 않습니다. 스타1과 스타2는 그 그래픽부터요. 부대지정도 익숙하지 않을 테구요. 이미 여러번 피지알에서도 Fire된 사항이라 더 이상의 댓글은 달지 않을 것이고, 또한 그런 분들의 의견또한 존중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정말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13/01/20 21:40
한글화 이야기 좀 그만했으면 좋겠네요. 그리 따지면 리그 오브 레전드는 잘못된 한글화를 극복하고 성공한 게임인가요? SF라서 안 된다고요? 헤일로 시리즈도 스타크래프트2처럼 번역해놓았지만(안 그런 부분도 있지만요.)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스타크래프트1을 했다고 스타크래프트2를 이해하려고 하는 것 자체가 무리수지요.
번역이 멋있으라고 하는건가요? 이해하라고 하는겁니다. 링크에 있는 블로그 글도 궤변이지요. 번역을 하는 이상, 원문을 그대로 살리는건 불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음역하는게 아니라 영어로 그대로 표기하는게 원문을 살리는 유일한 길입니다. (그래도 불만이시면 블로그 글처럼 알아서 영문판으로 즐기면 그만이지요.) 본문에 가장 어이 없는게 SCV에 대한 이야기인데, SCV가 무슨 뜻인지는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Space Construction Vehicle(잘 생각이 안 나서 급하게 찾다 보니까 농담을 써놨네요.)의 약자인데 그걸 풀어서 건설로봇이라고 적은 것 뿐입니다. 또 Colossus니 Void Ray니 하는 명칭은 새로운 명칭인데 그게 더 이질감이 들었을겁니다. Crystal님이 드신 예도 솔직히 말해서 공감이 안 갑니다. 한글화 작업 -> 흥행 실패인데 이게 무슨 근거가 되나요?
13/01/20 21:53
'스타2 한글번역 반대하면서 고도의 발달된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에 암흑기사니 일벌레니 하는 판타지 같은 한국식 완역된용어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솔직히 공성전차, 무리군주, 감영충, 폭풍은 멋있지가 않습니다. 링크 댓글처럼 북한말처럼 들린긴 들립니다.' 진심이시라면 흠좀무네요.
13/01/20 21:54
스타2 한글화랑 피씨방 순위가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네요. 스타2 한글화는 이보다 더 잘될수는 없겠다 싶을 정도로 성공적이고 개중에는 과감하게 이름을 바꿔서(ex:불곰) 대박을 친 경우도 있죠. 배틀넷 시스템으로 까이고 밸런스로 까이고 스1과 다르다고 까이고 맨날 까이는 스타2지만 한글화까지 까이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지금 당장 스2용어를 마린, 시즈탱크, 질럿 등등 스1 용어로 회귀했다 칩시다. 스타2 피씨방 순위가 단숨에 껑충 뛸까요? 스타2는 스타1과 다르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당장 호평일색일까요? 장담하는데 스1 마린이 좋았다, 스1 시즈탱크가 좋았다, 스1 질럿이 익숙하고 좋았다 등등 불평 꼭 나옵니다. 애초에 스타1과 스타2가 '다르다'는 사실 자체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인데요. 한글화? 다 핑계에 불과하죠. 스1과 100% 똑같지 않으면 만족하지 못할 사람들입니다.
13/01/20 21:56
매번 나오는 말이지만, 원어가 익숙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영문판 스2 깔아서 해보시거나 스2 영문 유닛-건물 설명 사이트 들어가서 한번 보고나 왔으면 좋겠습니다.
절반이나 이해하면 다행일걸요? 크로노 부스트가 뭔지 아십니까? 프로토스의 핵심 기술인 시간증폭의 영문명입니다. 저거 그냥 크로노 부스트라고 쓰면 이해할 사람이 얼마나 될지 궁금하네요. 스2의 흥행실패는 지재권 분쟁, rts 게임의 하락세, 스1으로 고착화된 게임시장, 다양한 장르의 게임 존재와 같은 복합적 요인에서 찾아야 하는 것이지 한글화와는 1g도 관련이 없습니다.
13/01/20 22:03
유닛만 써볼까요?
SCV, 마린, 머라우더, 리퍼, 고스트, 헬리언, 시즈탱크, 토르. 바이킹, 메디박, 레이븐, 벤시, 배틀크루저 프로브, 질럿, 스토커, 센트리, 옵저버, 이모탈, 워프 프리즘, 피닉스, 보이드 레이, 하이 템플러, 다크 템플러, 아르콘, 캐리어, 마더쉽 라바, 드론, 퀸, 저글링, 오버로드, 베인링, 오버시어, roach, 인페스터, 커럽터, 나이더스 웜, 브루드 로드, 뮤탈리스크 저 중에서 얼마나 아십니까? 저 유닛들이 각각 쓰는 기술, 새로 추가된 건물, 새로 추가된 기술 등까지 다 써놓으면 50%도 못 알아들으실겁니다.
13/01/20 22:00
원어가 그리 좋다면서 스1은 원어 그대로 썼나요? 당장 저글링 스피드업, 질럿 스피드업 뭐라 불렀습니까? '발업'이라는 한글도 아니고 영어도 아닌 정체불명의 표현을 썼죠. 이건 제대로 된 번역입니까?
한글화가 불만인게 아니라 '스타1과 다른게' 불만이겠죠.
13/01/20 22:32
그런것은 아니고요.게임할때는 모르지만 중계들을때는 거슬려서요. 스2는 SF 좋아하시는분들 취향 같아요. 저그는 영화 프로메테우스 촉수보다는 안징그러워서 다행입니다. 스2개발자가 저그를 사실적으로 더 징그럽게 만들까봐 걱정이 좀 듭니다.
13/01/20 22:36
따라서 스타크래프트II의 대부분의 용어나 지문은 기본적으로 의미가 있는 말은 우리말로 풀어쓰는 완역의 원칙을 따라 현지화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는데 한국피시방에서는 20위권도 안돼잖습니까. 실패를 인정하고 다시 바꾸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적어놓으시면 당연히 한글화 때문에 순위가 떨어졌다로 생각하시는 걸로 보는게 당연하지 않을까요? 중계진이 스타크래프트2 중계 경험이 적어서 스타크래프트1 명칭으로 쓰는 경우가 허다한 것 뿐이고요. 곰티비만 해도 초창기 이후로는 영어 명칭으로 쓰는건 거의 못 들어봤습니다. 그리고 SF 취향하고 징그러운거하고 무슨 상관인가요?...
13/01/20 22:44
프로메테우스 에어리언 SF 장르라서요. 오버로드 혀 날름거리는거나 가스건물 지을때 촉수 들어가는것 징그럽던데요.
1 .보거나 만지기에 소름이 끼칠 정도로 흉하거나 끔찍하다.다리 많은 벌레가 특히 징그럽다. 아이가 징그러운 벌레라도 만진 것처럼 진저리 치는 시늉을 했다. 손등에는 역시 닭발처럼 잔주름도 많고 파란 실핏줄이 여러 개 돌출해 있어서 징그럽다.
13/01/20 22:48
스타크래프트 1 때도 그랬어요. 단지 당시 개발하는데 한계가 있어서 구현을 안 했을 뿐입니다. SF라서 그런게 아니라 원래 저그가 그런 종족이었는데요. 컨셉 아트만 봐도 더한거 많았습니다.
전작에서 성큰 콜로니가 촉수를 내뿜는거하고 스타크래프트2하고 얼마나 다르나요?
13/01/20 22:29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아직도 있군요.
뭐 다양한 게임에서 아직도 파이어 볼이 화염구 등보다 세련되고 품격있는 단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걸 보면 크게 이상하지도 않긴 하네요.
13/01/20 22:29
저도 위에 의견다신 분들 말씀처럼 스2의 현지화가 실패라는 의견에는 공감할 수가 없네요.
스2는 분명 지금보다 훨씬 흥행할 수도 있었는데 각종 불운과 삽질으로 기대치를 완벽하게는 충족하지 못한 아쉬운 게임이지만 블리자드의 현지화정책 하나만큼은 개인적으로 100점 만점을 줘도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3/01/20 22:46
미국 유저들은 영어 명칭을 보고 SF분위기에 맞는 작명을 했다면서 멋있다고 생각할 거라 생각하시나요? 원어 명칭 자체가 굉장히 투박하거나-sidge tank- 뜬금없거나-헬리언 머리우더-의 컨셉으로 나름 작정하고 지어졌고 그걸 그대로 번역해서 뜬금없거나 투박한 느낌을 받고. 적절하다고 봅니다. 여지껏 꾸준히 제기되는 한글화로 인한 실패에 관한 논의들은 그저 스타1에 푹 빠져 계셨던 분들이 어쩔 수 없는 전환으로 과거 스2 발매 직후에 잠시 일었던 일을 답습하거 계신 것이라 느껴질 뿐입니다.
13/01/20 22:47
대체 스타1 할때는 사람들이 영어명을 통해 원작의 느낌이란걸 얼마나 느꼈길래 이런 말이 계속 나오는건지 모르겠네요..
말씀하시는대로 영어 원래 명칭으로 '원작 느낌이 나게' 돌려놓으면 스타2의 20위라는 성적이 뛰어오르나요?
13/01/20 22:55
미국인이 Marine 이란 단어를 들었을 때 받는 인상과 한국인이 해병대란 단어를 들었을 때 받는 인상은 거의 동일합니다. 하지만 한국인이 Marine 이란 단어를 들었을 때는 실제 현실의 해병대보다는 우주에서 강화복을 입고 싸우는 미래군인들을 먼저 떠올리죠. 마린 = 해병이라는 의미를 알고 있는데도 우리말이 아니면 직관적으로 와닿지가 않습니다. 미국인이 Zealot 이란 단어를 들으면 아마도 마사다 요새를 가장 먼저 떠올릴 겁니다. 반면 한국인들로선 광선검 들고 싸우는 외계인만 생각날 수밖에 없습니다. 하물며 Larva 가 유충, Drone 은 (꿀벌의) 수벌, Queen 은 여왕(벌), Hive 는 벌집 등, 저그란 종족이 유닛 명칭만으로도 곤충 군락집단의 생태를 그대로 묘사하고 있단 부분까지 온전히 이해하면서 저그를 플레이했던 유저가 몇이나 되겠습니까? 유닛들의 의미도 제대로 모르면서 아무 뜻없이 그렇게 불러왔던 사람들이 대부분일 겁니다. 이런 상황은 게임을 개발사의 의도대로 100% 즐기고 있다고 볼 수 없는 모습이기 때문에,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려는 의지를 가진 개발사에게 있어서 현지화의 필요성은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 며칠 전 이 글과 비슷한 논조의 글에 '학생'님이 다신 댓글 중 일부예요. 게임이든 소설이든 번역은 원작을 읽는 원어민과 최대한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번역하는게 원칙입니다. 요즘 SF 소설, 영화도 다 그런 기준으로 번역하고요. 전차를 탱크라고 쓰고 전함을 배틀쉽이라고 쓴 번역책 보셨어요? 스2의 용어는 당연히 처음엔 어색할 수 밖에 없어요. 스1이 워낙 오래됐다보니.. 사실 그것도 스1부터 하던 사람 얘기고 신규유저라면 어색할 것이 전혀 없습니다. 문제는 그게 익숙해질 만큼 사람을 오래 붙잡아놨어야했는데 여러가지로 그러지 못했다는 거죠. (저는 무엇보다도 확팩이 적어도 1년은 더 빨리 나왔어야 했다고 봅니다) 사람을 붙잡는 방법은 게임 중계가 아니라 게임을 플레이하는 그 자체가 되어야합니다. lol이 뜬 거 보면 아시겠죠. 게임을 하는 사람이 많아야 방송도 보는 거예요.
13/01/20 23:02
용산 스타2 프로리그 오프 갔을때 롤만 하는 중학생들이 와서 여기가 롤대회 하는 장소냐고 애기하면서 놀러온 학생들이 스2 처음보는거라고 하면서 스2 재밌네 하면서 관심을 가졌습니다. 방송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3/01/20 23:05
안 중요하진 않겠지만 게임 자체의 흥행과 비교하면 절대로 우선 순위가 될 수 없습니다. 방송은 게임이 인기를 끈다면 알아서 찾아오는겁니다. 게임>e스포츠가 될 수는 있어도, e스포츠>게임이 될 수는 없어요. 더군다나 한글화 이야기는 전혀 상관 없다고 보고요.
13/01/20 23:32
물론 방송도 도움이 되지요. 맞는 말씀입니다.
스1의 경우에도 게임 자체의 수명이 끝난 후로도 방송 덕분에 오래도록 인기를 유지했어요. 다만 주 5일 프로리그니 7전제니 하면서 방송분량을 계속 늘려도 결국 게임자체가 오래됐다보니 유저 수가 주는 걸 감당하지 못했죠. 그런 의미에서 처음하는 유저를 끌어들이는 데에 방송 이상으로 좋은 방법이 바로 제대로 된 한국어화입니다. 불곰이나 '엔진소리 죽이는데!' 같은 유행어도 있었죠. 불곰은 오히려 우리나라에서 외국으로 퍼져나갔습니다. 스2는 게임성에도 조금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그 이상으로 블리자드가 너무 방만하게 운영했어요.
13/01/20 23:23
저도 이 리플에 공감합니다.
Crystal님께선 암흑기사나 일벌레를 예로 드시면서 미래배경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씀하시지만 원래 저그는 계급별로 임무를 확실하게 분화해서 군락생활을 하는 곤충집단을 모델로 한 거고 프로토스는 인류의 중세 봉건시대와 비슷한 교조적 폐쇄적인 사회를 모델로 한거라 애초부터 영어 원어명칭 자체가 그렇게 된 것이죠. 따라서 스타크래프트를 최대한 원작의 느낌에 가깝게 옮기고 게임에 대한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이는 데는 완역 방식의 현지화가 가장 적합한 방식이라는 블리자드의 생각이 옳은거라고 봅니다.
13/01/21 00:02
단지 적에게 발견이 안됐고, 배터리가 아직 쌩쌩한 덕에 계속 떠있을 뿐인 기계덩어리 깡통 관측카메라보고
"아아 충직한 관측선이로다"라고 감개무량해하는 영감이 대영웅 행세하는 고등 종족이 있다는게 레알?
13/01/20 23:10
위의 댓글 처럼 LOL만 해도 아이템과 스킬이 모두 한글화 되어 있고, 맵도 소환사의 협곡에 전장의 영웅,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등의 한글화로 더욱 몰입도 쉽고 재미도 있는데... 왜 이런 말이 나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게임성이 부족하고 배틀넷 시스템이 개판이라는 것이 모두가 인정하는 1순위 인데, 한글화 이야기는 제발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왠만하면 PGR에서 한글화 어쩌구에 댓글 안 다는데...
최근 들어서 자주 한 번씩 보는 느낌이네요... 시간증폭, 전투방패, 추적미사일 등... 저는 한글화가 되어서 외우기도 정말 쉽고, 즐기기도 더욱 좋았습니다.... 캠페인은 말할 것도 없고요...
13/01/21 00:04
전 개인적으로 한글화 까는 사람들 이해가 안 가요.
그렇게 영어가 좋으면 그냥 미국 가서 사세요. 근데 또 웃긴게 한글화 까는 사람들 중에 영어 네이티브처럼 잘 하는 사람은 못 봤네요. 블리자드가 한국 기업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현지화 일환으로 한글화 해주는데 더 고마워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저도 솔직히 스2 발매 전엔 한글화에 대해 살짝 걱정했지만 막상 캠페인을 즐기다보니 오히려 한글 번역이 너무 잘 되어있어서 더 몰입되고 좋더군요. 스2 한글화 까기 전에 일단 스2 캠페인부터 클리어하고 말하죠. 그리고 이거 하나 알아두세요. 스2 같이 한글화 잘 된 게임 까는 사람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앞으로 그에 비례해서 한글화 돼서 발매되는 게임 수는 줄어들 겁니다. (LOL 같은 대작 게임도 한글화가 안 되어서 나왔겠죠.) 한국인들이 앞장 서서 한글과 한글화 된 게임을 지켜야지 한글화 싫다고 외국어 버전 하고 싶다고 말하면 답 없죠.
13/01/21 03:29
그냥 rts 자체가 더이상 크게 성공하기가 힘들죠
게임할려면 처음부터 빌드, 상성, 유닛조합 등등 다 배워가야 하는데 요즘 그런걸 꺼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한글화는 정말 잘되었다고 보고 영상을 제외한 글쓴분의 말은 0.1%도 공감이 안되네요.
13/01/21 09:23
블리자드도 한글화에 대해서 '어쩌면' 이라는 애매모호만 단어를 쓰는데 제가 중계 보면서 왠지 부자연스럽고 싫어서 쓰는건데 말입니다. 한글화 좋은데 뭔가 이상한데 이유가 뭘까 하다가 쓴겁니다.
13/01/21 11:39
앞마당 멀티, 일꾼 러시, 땡 히드라, 뮤탈 짤짤이, 발업 질럿...
고도로 발달된 미래배경과는 전혀 어울리지도 않는데, 우리가 직관적이고 편하게 쓰려고 만든 말이고, 다들 익숙해지니까 너무나 자연스러워진 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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