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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20 20:06
뭐 당연한 일이긴 한데... TLO가 한국인 한 명이라도 잡아주길 바랬는데, 크크 역시 이변은 없죠. 무난히 1, 2, 3위 먹겠네요.
13/01/20 20:16
어? 의료선으로 오히려 토스 본진날리고! 본진으로 귀환해서 공허도 몰살시킵니다! 조중혁선수 역전승!
조중혁선수가 1승 선취합니다!
13/01/20 22:01
엄청난 폭풍이 쏟아진것에 비해 EMP가 적중하지 못한것이 컸죠...보통은 테란이 압도하는 전투였는데 폭풍이 너무 대박이였습니다
13/01/20 22:59
좀전에 한건 8강 경기입니다. 4강은 지금 Socke 대 강현우 끝나면 원이삭 대 조중혁의 매치가 예정되어있구요.
결승이 이따 새벽에 끝나니, 내일 오전정도쯤부터 지금 본문에 링크된 스트림 주소나 곰닷넷 가면 재방송틀어주고 있을거 같네요. IEM 홈페이지가도 볼 수 있을거 같고.
13/01/20 23:03
지지난 IEM은 정종현 대 너치오
지난 IEM은 주훈 대 그루비로 결승전에서 한국인 대 외국인 구도가 계속 나왔는데, 이번엔 한국인 대 한국인 결승 나올분위기군요.
13/01/20 23:17
그러나 결국 막지 못하고 Socke선수 GG~ 아슬아슬했습니다. Socke선수가 막을 수도 있었는데 말이죠
결국 결승은 김치맨들의 잔치가 됩니다
13/01/20 23:23
한때 치즈 저그가 김치 저그와 동급이라는 말까지 나오던 시절이 있었는데 다 지나간 일이네요..
내심 치즈맨이 한명 결승에 가길 바랬지만, 김치맨을 잡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이쯤 되니 스테파노가 대단한 선수라는 걸 새삼 느낍니다..
13/01/20 23:27
그때는 이승현선수가 성장하기 전이였고, 박수호 이동녕이 부진세였던 시기였죠.. 정말 그종족 소리 나오던 시기가 엊그제같은데 분위기가 이리 바뀌네요
13/01/20 23:25
그나저나 원이삭 선수가 저 경기력으로 지금 위너스 나왔으면 SKT 가 위너스에서 1승 4패를 하고 있진 않았을텐데 말이죠... 최호선 어윤수 이런 선수 안써도 되니까요
13/01/20 23:45
써야죠 답답해도 저그중에선 제일 잘하니까요 위너스방식에 예전부터 유난히 약했어요 그게 스2에서도 드러나죠 오히려 이승석이나 박재혁이 위너스방식에선 더 잘했죠 참 박태민 은퇴한게 언젠데 아직도 저그 에이스가 이리 안나오나요 저그카드가 5할 넘기면서 시즌끝낸 적이 몇번이나 있는지
13/01/21 01:03
갑자기 조중혁 선수가 이번 승강전 탈락한게 너무 아쉬워지네요.
저런 플토전 능력을 지닌 선수가 코드S에 못올라오다니.... ...는 토스 32강 전멸을 막기위한 곰티비의 천운
13/01/21 01:13
원이삭의 6차관 러쉬는 막히고 이후 들어간 조중혁의 찌르기는 약간의 피해를 줍니다. 원이삭의 표정이 점점 굳어집니다. 뒤가 없어요.
13/01/21 01:26
꼭 다시보기로 보시는 걸 추천드릴 정도로.. (지금까지는) 이번 대회 중에 딱 한 경기 고르라면 이번 경기를 고르겠습니다.
13/01/21 01:33
잠들기전에 봤는데 졸음이 다 날아났어요. 테프전 하나만큼은 진국이네요. 코드 에이에 올라와서 대진운이 없었던 조중혁 선수. 우승하길 바랍니다!
13/01/21 02:37
옛날부터 가지고 있던 생각인데, 한국에도 단기 토너먼트 대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IEM 글로벌 챌린지 Seoul 도 뭔가 멋질 것 같은데..... 폴란드 형님들 열기가 정말 대단하네요.
13/01/21 03:07
강현우 선수도 대단하네요. 거신 1기로 바이킹 8기 생산을 유도하고 9차관 집정관 + 돌광 러쉬로 1경기를 승리합니다.
13/01/21 03:27
와 조중혁 선수는 정말정말 잘하네요. 확실히 스캔을 많이 쓰는데, 지게로봇에 비해서는 자원 최적화에 방해가 되지만 전투 진형을 정말 잘 잡네요.
13/01/21 03:35
3세트는 묻혀진 계곡입니다. 조중혁 선수는 병영 더블, 강현우 선수는 선 연결체였는데, 조중혁 선수가 건설로봇, 해병을 통한 압박으로 강현우 선수가 약간의 자원 피해를 입고 시작합니다.
13/01/21 03:39
조중혁 선수의 플레이 중에 굉장히 놀라운 건 가만히 있는 관측선도 다 보고 끊어주는 것입니다. 피지컬 자체가 굉장히 훌륭합니다.
13/01/21 03:43
연결체도 취소시키면서 성과가 좋은가 싶었는데, 잠시 스트림을 못 본 사이 뭔가 테란 병력이 한 번 잡힌 것 같습니다. 안정 국면으로 접어듭니다. 강현우 선수도 3스플 조합을 갖추고 있고, 조중혁 선수도 업그레이드를 돌리며 유령을 추가합니다.
13/01/21 03:45
은폐업 된 유령을 동반해 러쉬한 조중혁 선수의 병력이 광자포를 끼고 수비한 강현우 선수의 병력에 의해 많이 잡힙니다. 의료선이 다 떨어졌습니다.
13/01/21 03:58
트위치 끊기시는 분들께 팁을 드리면, 언어의 장벽이 있지만, 폴란드, 러시아, 독일 스트림을 켜시면 보는 건 그나마 낫습니다.
13/01/21 04:01
양 선수 모두 병영더블, 관문더블 합니다. 약간의 특이점이면 강현우 선수는 로공 건설 이후 2관문을 추가합니다. 건설로봇 정찰 전에 끊어준 것 좋았고, 6기 해병의 동선도 파악되었습니다.
13/01/21 04:02
엄청나게 빠른 로봇공학 지원소의 강현우 선수, 조중혁 선수는 본인의 장기 빌드를 계속 고집합니다. 이 빌드는 요즘 테란들의 정석이죠.
13/01/21 04:07
고위기사를 저격해 강제 집정관 합체시킨 조중혁 선수! 토스 본진에 떨어진 1의료선 드랍으로 광전사를 갉아먹고 있습니다. 센터에서도 줄다리기중입니다.
13/01/21 04:09
인구수는 계속 30정도 강현우 선수가 앞서 나갑니다. 테란이 가질 수 있는 마지막 카드는 센터 멀티의 행성요새 거점입니다.
13/01/21 04:14
그 종족의 위엄을 보여주네요. 인구수 차이는 100! GG!! 강현우 선수가 세계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합니다! 관중들 기립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13/01/21 04:15
제 2멀티마저 밀리고 바이킹 다떨어지면서 조중혁 GG~ 강현우 우승! 조중혁 준우승으로 결과가 마무리되면서 IEM 카토비체가 막을 내립니다.
테란은 2번만에 타종족에게 우승을 내주네요. 선수들 수고하셨고 중계에 참여해주신분들 역시 수고하셨습니다
13/01/21 04:20
이번 IEM 선수들의 이름값도 낮아서 원이삭 선수의 무난한 우승이 점쳐졌는데, 결국은 MLG에서 꾸준하게 상위권을 차지하며 실력을 갈고 닦은 강현우 선수가 우승을 차지합니다.
강현우>조중혁>원이삭의 결과를 두 단어로 압축하면, '인간 상성'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중혁 선수는 원이삭 선수에게 주도권을 뺏어오며, 끊임 없는 연타 공격으로 승기를 가져왔는데, 강현우 선수는 중반 타이밍에 끊임 없는 몰래 수정탑 광전사 소환으로 조중혁 선수의 찌르기를 무디게 만들었습니다. 선수들 수고했고, 늦은 시간까지 IEM 카토비체를 같이 보신 분들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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