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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17 11:06
차원분광기가 날아가고 있었고 수정탑 역할을 대신 할 수 있었지만, 판정의 결정적 요인인 마지막 소환이 원선수의 기지였으니 어쩔 수 없었죠. 테란이 저 공격은 막았더라도 결국에 졌을 것 같긴 합니다.
13/01/17 11:02
https://cdn.pgr21.com/?b=10&n=121048
이 경기와 함께 봐야 되는 전설의(?) 짤방 - 드디어 상현이를 찾아낸 온풍신 -
13/01/17 11:32
개인적으로 이 경기를 2012년의 게임들중 가장 주목하는데, 그 까닭은 '최적화'에 있습니다. 2012년 스2 게이밍을 지배했던 단어가 저는 최적화라 보는데요. 이 경기는 이후 있을 수많은 최적화의 단서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이 사고 싶은 경기입니다.
13/01/17 11:49
이건 테란의 신이 와도 못이기는 상황이었죠. 사실 논란거리가 될 수준도 아니었습니다. 저때는 25분이라는 개념이 별로 없었을땐데,
테란 자원 없었죠
13/01/17 13:12
저도 원이삭의 우세승을 줘도 할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런 상황에서 이기는 테란 게이머를 본 적이 없죠. 설령 올라오는 병력을 막았다고 하더라도 점점 자원과 병력 모두 원이삭에게로 웃어주는 단계였다고 생각합니다.
13/01/17 13:36
그런데 이 때 당시 한창 25분 개념이 생겨나고 있을 때 아닌가요? 25분 지나면 불패의 정민수 얘기가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13/01/17 14:13
왜 25분이냐에 대한 분석은 그 후에 나온 걸로 압니다. 음 정확히 언제였더라..
그리고 올라오는 병력 자체를 못막았을 겁니다. 그전까진 테란이 막 자원 2500이랬는데 본진마당 다 떨어지고 자원이 500대..
13/01/17 13:38
http://tv.majorleaguegaming.com/videos/84492-w-semis-b-marineking-prime-vs-parting-game-2
저 결승전과 비슷한 시기에 열렸던 MLG에서도 두 선수간의 재미난 경기가 많았죠. 당시 테란 원탑이 이정훈 선수였고 원이삭 선수도 그 때부터 박현우 선수와 함께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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