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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14 14:54
CJ는 여기서 이기고 T1이 내일도 진다면 3위권으로 뛰어갈 찬스군요 담경기 EG-TL이 약체 삼성을 상대하는 데다가 스테파노까지 나오는 만큼 STX에 발목잡히면 안되겠죠.
그나저나 스테파노 어제 박수호에게 Iron Squid 3:0으로 지던데 확실히 저저전이 약점이긴 한가 보네요
13/01/14 14:57
약점이긴 한데, 또 아예 지는건 아니고 잘하는 저그 선수들 상대로 이길 때도 종종 나오긴 합니다. 물론 테란전과 프로토스전에 비해선 약한 편이긴 합니다.
13/01/14 15:08
윤영서 선수는 손목 부상이 가볍진 않은가 봅니다. 박진영 선수에게 집에서 응원할게요라는 트윗을 남긴 거 보면 오늘 경기에는 나오지 않는 것 같네요.
13/01/14 15:11
사실 윤영서선수 손목 얘기는 작년에 최성훈선수가 잠깐 언급하긴 했는데 말이죠.... 운동하다가 다쳤다고 했나..... 그이후 별 이야기 없다가 갑자기 수술 이야기가 나왔던걸 보면 생각보다 심각한가보네요;;
손목때문에 커리어 위기를 겪은 선수들이 많아서 우려되는데 ㅠㅠ GSL 코드 S 출전여부도 궁금하네요
13/01/14 15:15
사실 다른선수가 부족하면 같은팀에 받혀줄 같은종족의 선수가 있는데 윤영서 선수가 빠지면 테란라인에서 힘이 없어지는거나 다름없어서 EGTL 힘든 시기를 보내야하겠네요... 토르제인만으로는 불안하죠. 어서 치료하고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에서 둘다 볼 수 있길 바래봅니다.
13/01/14 15:31
이신형 선수는 에이스라 하기에는 포스가 너무 없어요.. 지는 경기에서의 교전 선택을 보면 한숨만 나오고 말이죠.
독기 품고 했으면 싶네요.
13/01/14 15:33
이신형선수는 원래부터가 프로리그에선 워낙 약하죠
09-10시즌 제외하고는 활약한 시즌이 없었으니 그마 1위찍고 실력도 좋았던 저번시즌에 0승인가 1승인가 했던걸로 기억하네요
13/01/14 15:47
그런데 말하기 무섭게 교전 대패하네요. 바이킹도 없는데 해병이 적고 공성전차가 너무 많아요. 아까 교전도 뜬금없이 바로 공성모드해서 전차 다 잡혔죠.
13/01/14 15:50
진짜 무감타, 울감링만 보면 욕 나오네요.
난 째고 네 찌르기는 여왕이랑 값 싼 링으로 막을거야. 그리고 8가스만 확보하면 넌 지지. 근데 내가 쨀 때 너가 째다봐? 그럼 바링링으로 널 죽일거야. 래더에서 저그 만나면 속으로 숫자 하나 말하고 게임합니다.
13/01/14 15:53
한승엽 해설은.. 저걸 무슨 수로 버티라고요.. 무군 막을 병력이 0인데요.. 그냥 신동원 선수가 안전하게 하려고 약간의 시간을 준 것일 뿐;
13/01/14 15:55
그러니까요.. 좌측 상단에 병력 구성 봤을 때, 아주 단출한 병력 구성이었습니다. 변수를 둘 만한 게 아예 없는데, 뭘 어떻게 막으라고..ㅠ
13/01/14 15:57
전략후에 이어지는 운영이 물흐르듯이 좋았네요. 이신형선수는 수비만하다가 경기졌네요..
처음에 무군,감염충 여왕으로 분명 끝낼수있었는데 다이긴줄알고 마나없는 감염충이 앞에서 얼쩡거리다가 점사로 다죽었죠. 그런사소한부분만 보완하면 괜찮을꺼같아요.
13/01/14 15:54
바이킹 없이 해탱의만으로는 도저히 무리군주+감염충+더블링을 막을 수 없죠. 인구수 200이 아니라 300이어도 안 되는 건 안 되는 겁니다.
13/01/14 15:58
테란이 트리플 이후 2/2업 타이밍을 노리는 건 저그들이 째면서 값싼 링으로 그 이전의 찌르기들을 막기 때문입니다.
찌르기를 갔는데 상대는 트리플이고 업그레이드도 느리지 않다. 내 찌르기는 막혔고 업그레이드는 느리고 트리플은 없다.면 암울한 상황이니까요. 그래서 업링체제가 나오면서 반응로 더블 이후 해탱이 사라졌고 여왕 버프가 되면서 반응로 더블이 사라졌죠. 어차피 안 통하니까요. 1병영 중심의 화밴에서 생더블 이후 2병영이나 염밴으로 간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2/2업 때부터 회전력으로 밀어붙이는 게 테란의 답인데 회전력 싸움 걸면서 무리군주를 상대 할 수 있는 밤까마귀 체제를 언제 구축하나요. 오하나 같은 맵이야 8가스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의료선 드랍으로 시간을 끌겠죠. 밤까마귀 없는 다수 바이킹은 해봤자 감염충 여왕 수혈로 탈탈 털리고 바이킹 뽑으면 그만큼 의료선 수가 줄어들죠. 저그만 보면 짜증납니다.
13/01/14 16:11
그런데 솔직히 지금 한승엽 해설이 할 말은 아닐거같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ㅠㅠ
'지금의' 한승엽 해설(아, 물론 경험이 쌓이면서 나아질 여지는 많습니다.)보다는 나은 해설을 보여줄 아마추어가 적지 않을텐데요.
13/01/14 16:13
플엑의 BJ경진님만 보더라도 해설 잘 하시죠. 이번에 사비로 리그여셨는데 오프닝 음악도 준비하고 아이디 콜도 해주시고 크크. 마초님도 잘하긴 하는데 워낙 통수를 잘치고 마이콜님은 스2는 완전 접으셨으니.
13/01/14 16:20
아까 제3확장 지키면서, 타락귀로 무리군주 만들 때였는데 이거 또 저글링과 바퀴 양산해서 자원 여유 없죠. 다음 프로토스 진출 때, 확장 지키더라도 소모전하면 미래가 없습니다.
다만 불멸자, 거신, 파수기 없는 병력으로 소모전하는건 의미가 없습니다. 아까 추적자 너무 많이 잃었어요.
13/01/14 16:26
아까 추적자만 살아남은 병력으로 공격 갈게 아니라 적 저글링, 바퀴 뽑아내게 강요하고 다시 병력 재정비하면서 추가 확장 가져갔으면 프로토스가 매우 유리했을텐데요. 파수기도 없이 추적자로만 바퀴하고 교전하니 답이 없죠.
13/01/14 16:27
신동원 선수가 정말 잘해주네요.
조성호 선수는 얻을 게 없는 러쉬는 자제했으면 싶고요. 이득만 보고 빠지거나, 그 타이밍에 분광기를 재차 날렸다면 훨씬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13/01/14 16:28
아마도 추적자만으로 게임 끝낼 수 있다고 판단한거 같은데, 추적자 공2, 방1업이고 바퀴 공2업이라서 딱히 우위에 있진 않았는데 상황 판단이 아쉽네요. 심지어 파수기 역장은 둘째치고, 수호방패도 거의 못 봤네요.
13/01/14 16:34
첫 교전 이기고 올라갔을 때 신동원 선수의 타락귀는 응원귀가 된 상황이었는데, 거신 한 기 추가가 되더군요; 일자리 창출 효과..
이후에 센터 장악했을 때 역시 불멸자가 많아서 뭉쳐 있었어야 했는데, 2/3 정도의 병력이 좌측으로 나뉜 채 싸우다가 그만.. 그리고 마지막 즈음에는 수호방패 켤 때마다 신동원 선수는 싸워주지 않던 모습이 기억에 남네요. 겁만 준 뒤 수호방패 두 번(한 번인가..) 빼먹고 달려들어서 완승..!
13/01/14 16:31
GSL에서 플래닛S를 쓴다는소문이 계속해서 돌고있네요.
선수들 개인방송에서도 이야기나 나오고 GSL만 뛰는선수들이 플래닛S 플레이도 하고있고요. GSL스폰 설마 SK가 하나요?!
13/01/14 16:33
아무래도 맵이 괜찮고, 프로리그 뛰는 선수들 배려 차원에서 써줄만하다고 봅니다. 사실 프로리그 맵 중에선 가장 낫다고 보고요. 칼데움이나 알카노이드, 비프로스트는 벌써부터 동족전 양산되기 시작했거든요.
13/01/14 16:38
플래닛S가 아예 후원사맵이라 쓰기 껄끄럽긴하죠. sk플래닛을 거꾸로 한거니.
GSL에 후원하는 후원사 입장도 있고요. SK 후원이아니라 다른 후원사라면 아마 플래닛S 못쓰게할겁니다. 맵 이름이 sk 홍보해주는꼴인데요 크크
13/01/14 16:41
상관 없지 않나요? 아마도 서로 합의해서 맵에 존재하는 후원사 로고만 지우면 상관 없을 것 같아요. GSL 맵들은 별다른 수정 없어도 GSL용으로 수정해서 쓰고요.
13/01/14 16:38
그래도 이번 경기를 잡으면 나머지 맵은 테란이 좋고, 프로토스가 나오기 애매해서 역전의 여지는 있습니다. 무엇보다 김준호 선수가 나갈만한 맵이 마지막인 플래닛S 밖에 없습니다.
13/01/14 16:39
이번 경기는 신동원 선수가 공격적으로 해도 딱히 손해가 아니라는 입장에서 김성현 선수는 정신 바짝 차려야 할 것 같습니다.
13/01/14 16:51
공성전차가 7기나 있었는데 3기만 전투가담
3기조차 쏴보지도 못하고 공성모드 하다가 다죽었고요. 결국 맹독충 녹일 병력이 하나도 없어서 해병이 녹았네요.
13/01/14 16:51
이어서 삼성전자 칸이 7세트까지 가기만 해도 꼴찌 탈출입니다.
참고로 다음 경기 엔트리입니다. EG-TL : 선봉 Stephano(Z) 삼성전자 : 선봉 강민수(Z)
13/01/14 16:53
신동원 선수 연습실 본좌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네요.
경기력을 보니 프로리그에서는 계속 잘할 것 같고, 앞으로는 개인리그에서도 좋은 성적 내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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