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1/01 00:45
오오 제가 생각하는 2012 최고의 테테전이 올라왔네요!
돌개바람에서 펼쳤던 경기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명승부였습니다. 코드S냐 A냐를 가리는 승강전이라는 긴장감과 함께 수시로 유불리가 갈리는 교전이 정말 정신없게 펼쳐집니다.
13/01/01 02:00
이경기 보진 못하고 명경기다 명경기다 했는데 하이라이트만 봤는데도 이정도일 줄은;;;
제 생각에는 다음부턴 브금 음량을 좀 줄이고 해설 음량을 더 키우는게 좋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13/01/01 04:21
이 경기 정말 대박이었죠. 워낙 치열하게 치고받는 경기여서 코드s결승이나 4강에서 나왔어도 손색없을 경기였지만,
오히려 그런 치열함이.. 승강전, 이 한경기로 코드s승격이냐 코드a잔류냐가 걸린 외나무다리에서의 승부에 어울리는 경기이기도 했구요.
13/01/01 12:13
이 경기 다음 순서이자 당일 승강전 마지막경기였던 최진솔(저그) vs 안상원(플토)에서 최진솔 선수가 승리한다면 이영호 선수를 포함한 5명이 재경기에 돌입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안상원의 강력한 공격에 최진솔은 감염충 활용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결국 무너지고, 코드S 진출자는 안상원, 김동원으로 결정나게되죠. 재경기가 무산된 이영호 선수는 코드 A행. 그날 GSL 심판이신 이준호 씨(전 KT 감독대행)의 트윗에 따르면 대기실에서 이 경기를 초조하게 지켜보던 이영호 선수가 저그의 방어라인이 돌파되고 재경기의 꿈도 날아가는 장면을 목도하며 절망과 안타까움과 원망을 담아 "F누르라고! F!!!!!!!!!"라는 절규를 부르짖었다고 합니다. F는 감염충의 진균번식 스킬의 단축키입니다.
13/01/01 09:31
이날의 승강전은 이경기도 그랬지만, 마지막 1경기에서 사상초유의 5자 재경기가 걸린 경기였기 때문에 엄청난 설레발이 가득했던 경기였죠
그러니깐 F를 잘 눌러야 합니다
13/01/01 10:16
스2에서 이영호 선수는 왜 라면을 끓이다 말까요?(...)
이번 승강전에서는 더 이상 한끗 차이로 떨어지지 말고 꼭 코드S에 진출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