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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2/22 16:32:12
Name MC ONX
Subject 마이클 조던의 영광... 그리고 이영호
※pgr에 계신 매니아분들의 글과는 수준이 매우 허접함을 미리 알려드리면서...
  잘못된 곳이나 오타가 있으면 '상냥하게' 지적해주세요!

제 개인적인 기억에 의존하여 쓰기 때문에...
쓰기 편하게 예를 들어 90~91년 시즌은 91년 시즌으로 통일해 씁니다.


자유 게시판? 게임 게시판? 어디에 글을 써야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이영호 선수 이야기고 해서 게임 게시판에 올립니다.


1. NBA와의 만남



제가 중학교 시절...
NBA는 유일한 취미이자 스트레스 해소의 탈출구였습니다.
(최근에는 거의 보질 않습니다만...)

운동 신경이 초등학교 3학년 정도에서부터 멈춰버린 저로써는...
실제로 '하는' 운동보다는 '보는' 운동을 즐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ㅠ_ㅠ

하지만 제 주변은 농구에 특히나 NBA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이 거의 없어서
아버지의 취미로 설치했던 BS의 농구 중계와
가끔씩 단신으로 경기 결과만 소개했던 각 스포츠 신문,
한국 최초(?)의 NBA 농구 전문 잡지 루키로
(창간호에서 조던의 실제 크기 브로마이드를 줬었죠.)
그 목마음과 고독을 달래곤 했었습니다.

특히나 지금처럼 인터넷으로 경기결과를 쉽게 알 수 있던 시대도 아닐 뿐 더러
PC통신마저도 그렇게까지 활발하게 운영되던 시대가 아니었기 때문에

각 팀의 소개와 멤버의 사진, 이름, 전년도 성적이 써진 팬북(?)을
매일 학교에 들고 다니면서 쉬는 시간마다 보고 있었고
그런 저의 모습을 본 제 친구들에게
'운동도 못하는 놈이 본다고 뭐 알겠냐'는 식의 핀잔을 듣곤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한 플레이어를 알게 됩니다.
아마 NBA를 잘 아는 분이 아니시더라도 이 분의 덩크슛하는 모습은
TV나 영화, UCC를 통해서라도 보셨을 것입니다.




2. 농구의 신 마이클 조던


농구의 신 마이클 조던...

15년간의 선수 생활동안 득점왕 10번,
생애 평균 득점 30.12점은 NBA 역대 1위
통산 득점 32,292점은 역대 3위
시카고 불스를 6번의 우승으로 이끌고 5번의 시즌 MVP, 6번의 파이널 MVP

엄청난 득점 능력뿐만 아니라
타고난 신체 능력을 이용한 덩크슛과 예술과도 같은 플레이로
NBA의 지명도를 세계적인 것으로 했고,

무엇보다도 다른 어떤 선수보다도 그를 돋보이게 하는 것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승부 기질과 중요한 시점에서 한방씩 해주는 센스였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NBA 역사상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비슷한 신체 능력과 득점 능력을 가진 선수는 얼마든지 나올테지만
엄청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상대를 압도할 선수는 나오지 않을 거라 단언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가 데뷔 때부터 이런 엄청난 카리스마와 포스를 뽐내고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물론 입단 때부터 뛰어난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1년째부터 평균 득점 28.2점, 2년째에는 부상으로 약간 수치가 떨어집니다만 (22.7점)
3년째에는 도재욱이 물량을 뽑듯이 득점을 뽑아내어
평균득점 37.1(!)점으로 첫 득점왕에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팀은 전혀 강하지가 않았습니다.
'조던과 나머지 존재감이 없는 아이들'에 불과한 팀이 무얼 할 수 있었겠습니까...

특히나 당시에 동부컨퍼런스를 휘어잡던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는
조던 한명만 인사이드에 몰아놓고서 몇 명이서 협력 수비를 펼치는
'조던 룰'로 쏠쏠한 재미를 봤죠.

아마 조던의 신인 때의 올스타전에서부터 사이가 안 좋았다는
아이제이아 토마스 (현재 닉스 감독인가요?)의
'조던은 하나도 무섭지 않다. 그가 매일 100득점을 할 수는 없는 거니까...'라는 식의 도발에도
조던과 시카고 불스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3. 시카고 불스의 시대를 열다.

특히나 88년과 89년 플레이오프에서 피스톤즈에게 연속으로 패하고 탈락하면서...
당시의 코치 (이름 모르겠습니다.)는 해임.
지금의 그를 만든 명장 필 잭슨을,
그리고 함께 NBA의 새로운 시대를 연 스코티 피펜과 호레이스 그랜트를 만나게 됩니다.



필 잭슨은 새로운 공격 시스템을 팀에 심으려 합니다.
아마 당시 NBA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잘 아실텐데요...

네... 트라이앵글 오펜스입니다.
저도 정확하게 어떤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3명이 삼각형을 만들고 5명이 협력하여 유기적으로 움직이면서
상대방이 누구 하나에게 디팬스를 집중할 수 없게 만드는 시스템이랄까요...?
(허접하여 죄송합니다.)

90년 플레이오프도 동부컨퍼런스 파이널에서 피스톤즈에게 무릎을 꿇습니다.
3-3에서 마지막 제7전 피펜의 편두통(?이었나요...?)으로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던 불스는
아쉽게 패배, 또 다시 눈물을 머금어야했고,
피펜은 이 이후 지겹도록 중요할 때 한 방 못하는 선수로 낙인찍히게 됩니다.

하지만 팀 전력은 피펜의 성장과 함께 급상승하였고,
조던-피펜-그렌트의 트라이앵글 오펜스는 더욱 더 견고해졌고
빌 카트라이트와 존 팩슨의 백업이 함께하여
다음 해 91년에는 당시 팀 최다승이었던 61승을 거두고,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숙적 피스톤즈를 4-0으로 지금까지의 울분을 갚아주고,
파이널에서 만난 매직 존슨의 LA 레이커스를 4-1로 압도, 첫 우승을 차지합니다.



팀의 승리를 위해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필 잭슨이 원하는 스타일로 과감히 바꾸었던 조던은
31.5점으로 평균득점은 좀 줄었지만 득점왕을 차지합니다.

그 다음부터는 말씀드릴 것도 없이 NBA 3연패 (1991~1993)
그 후 아버지의 죽음과 함께 잠시 은퇴 MLB 전직?하려다가
돌아와서 피펜, 데니스 로드맨, 토니 쿠콕, 론 하퍼등과 함께
다시 한 번 불스를 3연패로 이끕니다. (1996~1998)
(그 중에는 72승 10패의 레귤러 시즌 성적(96시즌)도 있죠.)

그리고 1999년 1월 13일...
2번째의 은퇴를 끝으로 그는 농구의 신이자 전설이 되었죠.



(물론, 그 뒤에 워싱턴 위자즈에 모습을 드러내긴 합니다만...)

4. 조던 그리고 이영호

요새 각종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소년가장 이영호...



제가 좀 오버하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최근 이영호 선수를 보고 있자니 자꾸만 초기의 조던이 겹쳐지네요.

자신은 엄청난 피지컬과 번뜩이는 재치로 승리를 쌓아가지만
결국 그의 주변은 그를 서포트해주지 못 하여
혹사당하고, 팀은 패배하고, 그는 괴로워합니다.
심지어 3킬을 하고도 마지막 1승을 못 하여 그는 괴로워합니다.

이는 평균 37.1점을 넣고도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하는 조던과 비슷하게 느껴지지는 않나요?


얼른 그에게 '명장' 필 잭슨과 트라이앵글 오펜스와도 같은 새로운 '시스템'이...
그리고 스코티 피펜과 호레이스 그랜트 (후의 로드맨 쿠콕 등등...)가 되어줄 수 있는 '동료'가
KTF에서 등장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이거는 알아야합니다.
불스는 엄청난 돈을 쏟아부어 당시의 전력을 만든 게 아닙니다.

스코티 피펜도 신인 드래프트 후 즉시 트레이드 해서 데려와서 '키운' 선수이고
호레이스 그랜트도 찰스 오클리가 뉴욕 닉스로 '떠나서 빛을 본' 선수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명장 필 잭슨도 그 전까지는 NBA에서 활약을 했던 감독이 아닌
CBA에서 (꽤나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고 하지만...) 실적을 쌓던 감독이라는 것입니다.



솔직히 마이클 조던에 대해서는 이야기할 게 너무 많습니다.
결정적 순간의 골 이야기만 해도 이 글의 몇 배는 적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 이야기들은 언젠가 -_-; NBA의 다른 이야기와 함께
이 곳에 할 수 있었으면 참 좋겠네요...
(많은 분들이 안 좋아하시면 올릴 수 없으니깐요...)

그리고 제가 뼛속까지 KTF 팬인 것도 아니고 이영호 선수의 광팬도 아니어서
KTF와 이영호 선수를 사랑하는 분의 가려운 부분을 제대로 긁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NBA팬이자 게임팬으로써 안타까워서 몇자 남깁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록 스크롤 뿐만이라도 끝까지 내려주신 분 사랑합니다. -_-!


이 글에 등장하는 수치와 그림화일은 모두 NBA.COM에서 퍼왔음을 알립니다. (마지막 조던 사진은 아닐 수도...)
이영호 선수 사진은
이 곳 유머 게시판에 Kyrie_KNOT님이 올리신 '오늘 KTF 대 이스트로 경기요약' 글에서 따왔습니다.

미리 허락 못 받아서 미안해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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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22 16:36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 짤방이 마치 저를 째려보는 듯 하여 무섭네요;
오래 눈 마주치고 있기가 힘듭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택용스칸
09/02/22 16:37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조던과 이영호 선수는 천재적인면에서나 외부적인면에서나 비슷한점이 많네요..
minegirl
09/02/22 16:39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KTF는 신인을 키워내야 합니다
그런데 정말로 이해가 안갈정도인건
다른팀에서도 다들 한두명씩은 꽤나 수준급의 신예를 키워내기 마련인데
(T1정명훈, 도재욱 스파키즈 신상문 웅진 윤용태, 김명운 CJ 김정우, 진영화, 조병세 엠겜 민찬기 STX김구현, 김경효
삼성 이성은, 허영무 화승 이제동, 구성훈 위메이드 박성균 이스트로 신희승, 박상우)
KTF는 도대체 어떻게 한명도 배출을 못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KTF가 그렇다고 아마추어 연습생을 영입안하는것도 아니고
예전에 아마에서 날고 긴다는 선수들 꽤나 영입했던걸로 알고
또 리플레이중에서 정말 대단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연습생도 많았는데
어떻게 그중 하나도 포텐셜이 터지지 못하는지;;;;;
개념은?
09/02/22 16:42
수정 아이콘
minegirl님//
이영호라는 엄청난 유망주가 제대로 포텐을 터뜨리긴했죠... 이영호선수도 유망주였을뿐.... 꽃을 피운건 KTF 입니다...
이영호 외에 유망주가 없다는건 맞는 말일지 몰라도... KTF 가 아예 유망주 배출을 못햇다는건 아닌듯 싶습니다.
KTF 야 말로 제대로된 유망주를 키운거죠..
09/02/22 16:42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읽었어요. 갑자기 생각나는건데 그.. 마이클 조던이 나온 애니메이션 있지 않았나요?.. 만화였나.. 캐릭터들이랑 막 같이 나오던.. 어렸을 때 재밌게 본 거 같은데..
택용스칸
09/02/22 16:44
수정 아이콘
조기석 선수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재윤 선수를 제압했던 선수이니만큼..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입단할것이 확실해보이는..
택용스칸
09/02/22 16:45
수정 아이콘
엠겜 김택용,이재호,염보성,박성준 등등 선수발굴은 정말 최고죠.
minegirl
09/02/22 16:46
수정 아이콘
개념은?님// 이영호라는 유망주가 KTF에서 포텐을 터트리긴했어도
제가 들은 이야기로는 이영호선수가 팬택에서 날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영호 선수의 부모님이 원해서 KTF쪽으로 드래프트 되서 갔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하고싶었던 말은 선수 KTF에서 연습생선발을 어떻게 해서
어떻게 관리를 하길래 완전히 KTF에서 키운 유망주가 하나도 안나오냐는 이야기였습니다
제가 봤던 리플레이에서
김윤환, 김세현 선수나 오민규, 박재영선수등이 굉장히 잘했고
또 저선수들은 프로가서 포텐을 터트릴 만한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택용스칸
09/02/22 16:59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위메이드 vs KTF 이영호 쟁탈전이 있기도 했었죠. 데뷔전부터 유명했던 이영호쟁탈전.
택용스칸
09/02/22 17:00
수정 아이콘
김세현선수는 수많은 기회에서 자신을 부각시킬 수 있었음에도 실패했고 김윤환 선수는 아직도 방송 적응이 안되었고 말이죠.
제일 아쉬운 것은 배병우 선수입니다. 병우스톰이 안쓰이자 영영 묻혀버린. 차라리 꾸준한 기회를 주어서 박찬수 - 배병우 투톱체제를 굳혔어야 했을 텐데 말이죠. 김재춘 선수 영입보다 말이죠. ( 김재춘 선수는 사용도 잘 안하면서.. )
09/02/22 17:36
수정 아이콘
이영호는 데뷔하기이전부터 엄청난 관심을 모으고 있었습니다

특히 그 저그전은 과거 최연성에 버금간다고 기대가 많았죠

그러나 방송경기에선 오히려 토스전이 더 각광받았습니다 -_-;;
09/02/22 17:42
수정 아이콘
사실 이영호 선수는




어느 팀을 갔어도 포텐이 터졌을 겁니다.

이윤열 선수가 이영호 선수 플레이 보고 그랬죠.

"우승할 손놀림이다"라고
yonghwans
09/02/22 19:34
수정 아이콘
글이 태클을 걸자는건 아니지만..
야구,축구,농구와 비교할때
스타크래프트리그의 개인과 팀의 관계는 굉장히 묘합니다.
모두 팀단위리그의 올인을 선언하지만
정작 선수를 평가하는 기분은 개인리그이니깐요

전상욱과 염보성은 팀을 전설의 팀으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크게인정받지못하는이유는 역시 개인리그에서의 성적였습니다.
솔직히 프로리그에서 전상욱>> 임요환+최연성, 염보성>> 박성준+김택용
입니다만... 전설이 된건 뒷쪽에 선수들이죠

그리고 이영호도 프로리그성적도 중요하겠지만
개인리그에서 좀더 커리어를 쌓을필요가있습니다.
한차례우승을 하긴했지만..
실력과 포스에 비해 한참모자란성적이라고 봅니다..
탈락당시 상대들도 대부분 최강의상대는 아니였기때문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실력만 치면 5대본좌에 가장가깝지만
개인성적은 김택용,이제동,송병구에게 뒤지고있다는거..
우승이란것도 할수있을때 해야합니다..
다음시즌부터는 좀더 개인리그 분발했으면합니다.

팀단위리그에서는 지금처럼만하고 다른선수들이 분발해야합니다
이영호를 보유하고도 6강에도 못든다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딩요발에붙은
09/02/22 19:54
수정 아이콘
세느님// 스페이스잼으로 기억합니다.
장료문원
09/02/22 20:12
수정 아이콘
yonghwans님// 글쎄요. 프로리그에서 전상욱 선수의 포스가 엄청났던 적이 분명 있지만
박성준선수 전성기 땐 이윤열 이영호 선수 못지않게 혹사당하면서 엄청난 활약했었습니다.
최연성 선수도 프로리그 신인왕 탈때나 그 후에도 역시 팀을 우승시키는데 큰 비중이었고요.
염보성 선수도 포함해서 3선수는 전상욱 선수에 전혀 뒤지지 않는 활약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리니시아
09/02/22 20:20
수정 아이콘
스코티 피펜도 신인 드래프트 후 즉시 트레이드 해서 데려와서 '키운' 선수이고

데려와서 라는 말만보고 박찬수선수가 생각났습니다.
산타아저씨
09/02/22 21:12
수정 아이콘
장료문원님// 저.. yonghwans님은 전상욱선수를 박성준-염보성선수와 비교하신 건 아닌 듯 한데요.. 후후..

박성준선수가 개인-팀플-팀플-에결 4경기에 나올 정도로 대단한 활약을 한건 사실이지만 단순히 프로리그 성적만 놓고 봤을 때 염선수에게 뒤지는 건 사실이라고 봅니다..

그 때 하감독 욕을 정말 많이 했었죠.. 먼산..
yonghwans
09/02/22 21:42
수정 아이콘
장료문원 // 전상욱 > 최연성+임요환
염보성 > 김택용+박성준이라는건데;;
(물론 과장일수도있지만 그정도로 전상욱,염보성이 대단했다는겁니다)
박성준선수는 2005 전기 엄청난 혹사를했지만 성적은 5할도안됐던걸로 기억합니다.
최연성선수는 어느정도의 활약은했지만 임요환선수는 5할성적도 급급했고
주전이 아닌 조커역활로 출전하다싶이했습니다...
그리고 전상욱선수는 슈마지오시절때도 팀내개인전에이스였고
피망컵 어나더데이 포스는 대단했습니다.
2005년 이적해서도 엄청난활약을 보였고 매시즌 60프로이하의 성적을 낸시즌이없습니다.
게다가 포스트시즌 9연승은 왜 전상욱이 있는팀이 우승했는지를 잘 보여준기록입니다.

MBC게임에서도 박성준+김택용의 활약을 더해도 염보성의 활약이 더 커보였습니다.
오히려 박지호의 활약이 빛났고 박성준+김택용은 프로리그에서 만큼은
명성에 걸맞는 활약을 못보여줬습니다.
천재관람자
09/02/22 23:53
수정 아이콘
yonghwans님// 최연성이 어느정도의 활약이었다구요?? 최연성은 팀리그 프로리그 가리지 않고 굉장한 활약을 했죠. 프로리그에서도 최연성은 최고의 선수였습니다.
임요환선수도 5할급급에 그치는 정도가 아니라 팀의 상징으로서의 활약을 충분히 해줬죠.
자세히는 기억안나지만 전상욱선수 슈마지오시절 굉장히 중요한경기였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임요환선수에게 레퀴엠에서 졌었죠.
T1무적테란의 이미지를 전상욱선수가 만들었다고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물론 전상욱선수도 그당시 최고의 카드임에 분명하지만요.
뭐 염보성>>박성준,김택용의경우는 당시 성적만 놓고보면 맞긴하지만 당시 김택용은 신인이고 박성준은 혹사가 장난이 아니었죠.
윤성민
09/02/23 00:10
수정 아이콘
필 잭슨이 부임하기 전에 감독 이름은 덕 콜린스였습니다. 최근 nba 중계를 하고 있고, 조던의 위저즈 시절 감독이 되기도 했습니다.
09/02/23 03:05
수정 아이콘
박찬수 선수 정도면 피펜 선수가 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랜트와 로드맨만 나와준다면!!

그건 그렇고 그런 실력으로 왜자꾸 개인리그에서 떨어지는겁니까 ㅠㅠ
09/02/23 11:47
수정 아이콘
천재관람자님// 전상욱선수는 티원에서 온후 오버트리플을 달성하는동안 플옵에서 단 1패도 하지 않았습니다 -_-;; 전승이었죠

그파에서 박지호선수에게 1패당한게 전부입니다

게다가 시즌중 성적은...굳이 말 할 필요도 없겠죠?;; 프로리그의 레전드는 전상욱선수입니다

최근 택선수와 영호선수가 그 뒤를 이어가고 있죠
신조협려
09/02/23 19:24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태클은 절대로 아닙니다. 정정하자면 마이클 조던의 평득은 월트 체임벌린에 이어 2위입니다.
조던의 기록도 대단하지만 플레이에는 정말 기록 이상의 무언가가 있었죠.
저는 첫번째 쓰리핏은 못봤지만 두번째 쓰리핏이라도 본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09/02/23 20:03
수정 아이콘
신조협려님// 아닙니다. 월트가 아니고 윌트(Wilt) 이구요...
체임버린의 평균 득점은 1045시합 출전, 31,419점 득점으로 30.06점입니다.
조던은 본문에도 적혀있듯이 30.12점입니다.

참고로 워싱턴 위저즈 시절을 제외한다면 평균 득점은 31.5점까지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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