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8/18 23:10:25
Name 윤하
Subject 너무도 강해서 얄미웠던 그들. 다시 얄미워 졌으면 좋겠다.
최연성이란 게이머가 팀리그를 평정하고 휩쓸고 다녔던 그때.
너무도 당연했던 거만한 인터뷰를 하던 그때.

그가 너무 얄미웠다.

그런데 그의 강함이, 그가 좋아졌다.



마재윤이란 게이머가 MSL을 평정하고 스타리그까지 거머쥐었던 그때..
너무도 당연했던 본좌라는 칭호를 얻었던 그때..


그가 너무 얄미웠다..

그런데 그의 강함이, 그가 좋아졌다..



김택용이란 게이머가 10%도 되지않는 우승확률로 안방에서의 본좌를 3:0으로 짓밟았을때...
우습게도 역상성에서 무너졌던 혁명가란 칭호를 얻었을때...


그가 너무 얄미웠다...

그런데 그의 강함이, 그가 좋아졌다...







하지만 그들이 모두 무너졌다.

다시 얄미워 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그리고 최근에 박지수 라는 게이머가 얄미워 지기 시작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냐옹고양이
08/08/18 23:17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하네요...최연성선수가 그리 얄밉다가 어느순간 그의 경기를 찾구 있고.. 마재윤선수가 얄밉다가 그가 좋아졌구 이제동선수가 그리 얄밉다가 그의 경기만 보고 있구...희안한건 이윤열선수나 김택용선수는 왜 그냥 마냥 얄미운건 왠지^^:;
야인과나비
08/08/18 23:48
수정 아이콘
냐옹고양이님// 오오오 저도 그래요...이윤열선수는 여전히 얄미워요....김택용선수는,,,서서히 응원하게되더라구요..시들시들해져서그런지
아리아
08/08/19 00:05
수정 아이콘
전 이윤열선수가 얄미울때 최연성선수가 이겨줘서 너무 기뻤는데 지금은 이윤열선수도 좋아요^^
그리고 마재윤 선수가 좋을때 김택용 선수가 이겨서 정말 얄미웠는데 지금은 김택용선수도 좋네요^^
택용스칸
08/08/19 00:13
수정 아이콘
한 때 얄미웠던...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박성준 최연성 마재윤 김택용 이영호 이제동..

하지만 그들이 있었기에 스타가 훨씬 더 재미있었습니다. ^^.
김석동
08/08/19 00:17
수정 아이콘
임요환 좋아 할 때 가장 얄미웠던 이윤열. 그러나 지금은 이윤열 팬. 보다보니 그의 플레이에 빠져들게 되더군요.
영웅의물량
08/08/19 00:19
수정 아이콘
이윤열 최연성 마재윤 김택용...

그리고 이영호, 박성균은 얄미워지기도 전에 무너지는 모습이 아쉬웠고

이제동 선수가 이유없이 끝까지 얄미운 덕에 박지수 선수도 안전(?)한 상태네요-_-;;;


지금은 일단, 다른 앞선 본좌들처럼 한번 이상은 다시 일어나는 모습이 보고 싶네요. 마재윤 선수.
08/08/19 00:25
수정 아이콘
저는 임요환-이윤열-최연성-마재윤 순서로 ..
생각해보면 본좌라인들을 싫어했네요; 그들이 올드가 되면 좋아지고..
특히 최연성 선수는 무적 포스를 뿜내던게 엊그제 같은데 은퇴를 .. 실감이 안나요..
요즘은 춘추 전국 시대라 그런지 그렇게 얄미운 선수가 없네요.
08/08/19 00:46
수정 아이콘
얄미워질만하면 본좌가 되고 그랬는데 지금 선수들은 정상이 몇개월도 안되서 자꾸 바뀌네요. 오늘도 경기는 안보고 기사보러갔다가 pgr왔네요. 휴..
날으는씨즈
08/08/19 01:00
수정 아이콘
저는 강민 선수를 그렇게 싫어했더랬죠
정말 테란하기 싫게 만드는 플레이란....
하지만 지금은 광팬입니다^^
팔세토의귀신
08/08/19 01:08
수정 아이콘
전 이윤열 선수가 신한은행 시즌 3 8강에서 리템 롱기 맵 깔고 박명수 선수 이긴다음에 뱃지 가르키면서 손가락 네개를 펼칠 때
그렇게 얄미울수가 없었습니다만(저그팬으로서..) 마재윤 선수에게 커맨드 먹힌 다음에 고개를 숙이고 4경기 지고 나서 고개 숙일때..
마치 모든 문제의 근원을 자기 자신에게서 찾으려 하는 겸손한 모습에 좋아하게 되었네요..
히라이예
08/08/19 04:05
수정 아이콘
얄밉다고 하기엔 닭살돋고 그냥 이윤열,이제동이 싫군요. 이윤열 선수는 경기와는 상관없이 사람 자체가 워낙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그런듯하고. 이제동 선수는 스타 역사상 최고로 완벽한 실력을 갖춰서 아무도 못이길거라 생각되기에 싫습니다. 원래는 이게 좋아하는 이유가 되곤 했는데 어쨰 타이밍이 안좋았나..
한번 싫다고 생각하면 좋아지는 법도 없네요.. 최연성,마재윤,이영호는 좋아요~
머씨형제의힘
08/08/19 04:26
수정 아이콘
히라이예님// 사람 자체를 싫어하는 스타일이라뇨
... 허럴....
이유가 무엇이신지?
(제가 누구 팬인지는 제 닉에서 ...)
adolescent
08/08/19 04:30
수정 아이콘
이윤열,최연성,김택용,이영호!!
PT트레이너
08/08/19 04:38
수정 아이콘
너무 잘해서 얄밉구 싫어했던분들도 계시지만
너무 잘하고 강하고 이룰것 다이뤄서 좋아한사람도 있어요 ^^

연성선수 ........
언제한번 술이라도 한잔꺽었으면 하는 소원이 .................

소원이뤄주실분 .....
08/08/19 08:51
수정 아이콘
저는 좋고 싫음은 확실하게 갈리는 편인거 같네요. 최연성 선수는 예전엔 싫었다가 괴물모드가 사라진 후엔 별 관심 없어졌고,
마재윤 선수는 프로토스들 학살(박정석 선수ㅠㅠ)할때 빼곤 무수한 테란들을 혼자서 쓸어버리는 것을 보고 감탄하다가 06년 겨울,
기적의 시대 이후 지금은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되었죠. 김택용 선수는 3.3혁명때나 지금이나 제가 가장 싫어하는 선수.-_-;; 영원한
프로토스빠인데도 김택용 선수는 싫더군요. 그 후에 나온 선수들은 뭐, 윤용태 선수빼곤 애정이 생기질 않아서...이영호, 이제동, 박
지수 선수들은 퀄리티 높은 경기를 펼치니까 경기하면 찾아서 보는 편입니다.
Wanderer
08/08/19 08:59
수정 아이콘
머씨형제의힘님// 호불호가 있는거죠 뭐 - 저도 인간적으로 싫어하는 선수들 몇몇 있거든요;;
다세포소년
08/08/19 10:06
수정 아이콘
박지수선수 기세로 WCG,스타리그에서 우승할거라고 생각했는데
토스한테 연속으로 패한게 충격받았네요..
Sunday진보라
08/08/19 10:34
수정 아이콘
첫 등장할때 아무리 잘해도
소위 '듣보' 취급을 받으면서 공공의적이 되죠
하지만 그 이후 자신의 커리어와 입지를 쌓아가는 선수들이 많죠
이윤열,마재윤,김택용,박성균 등등 흠 이윤열은 약간 예외일수도...
제일 자연스럽게 당연시되게 본좌로드를 걸었던 선수이니..
박지수도 그럴지도...

최연성,이영호 등은 등장하자마자 주목받은 케이스라고 볼수있궁..
하리하리
08/08/19 14:06
수정 아이콘
사실 최연성선수도 듣보시절이 있었죠..뭐 아마때 워낙 유명하긴했으나

어쨌든 아주잠깐의 듣보잡시절을 아주짧게나마 조용히겪고

그후 본좌모드 돌입
미소천사선미
08/08/19 15:01
수정 아이콘
하리하리님///
제 기억으로는 최연성은 데뷔전부터 유명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조지명식 때 임요환이 세상을 깜짝 놀래킬 테란이 나온다고 하여서 데뷔전부터 주목을 받았죠.
아마시절때는 말할 것도 없구요.

저도 최연성 마재윤의 강함이 싫었지만
이제는 그 강함이 그립네요...
PT트레이너
08/08/19 17:19
수정 아이콘
하리하리님//
최연성선수 등장하자마자 무적이지 않았나요?

기억으로는 데뷔전에서 박상익 (저그) 선수한테 화끈한 물량전으로 등장하구 (게임은 졌죠)
그리고 바로 무적기믹이였죠
택용스칸
08/08/19 18:08
수정 아이콘
미소천사선미님// 맞습니다. 최연성 선수는 임요환 선수의 테테전 연습 파트너로도 유명했었죠..
Legend0fProToss
08/08/20 12:22
수정 아이콘
너무도 싫던 이윤열... 내가 테란이란 종족을 싫어하게 만든 장본인
하지만 지금은 내가 응원하는 몇안되는 테란... 최고에서 내려오면 인간미가 느껴져서그런건지 좋아지더라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5618 클럽데이 온라인 MSL 개막전 A조(박지수vs신상문 VS 변형태vs김명운) [287] SKY925963 08/09/18 5963 0
35617 앞으로 프로리그의 전망은? [11] 다레니안4702 08/09/18 4702 0
35615 어째 신맵 공개가 이상한 방법으로 되네요... [58] Carpe Diem10347 08/09/17 10347 0
35614 안타까운 김택용 선수의 저그전. [48] swflying9509 08/09/17 9509 0
35613 인크루트 16강 3회차~ [281] SKY925593 08/09/17 5593 0
35612 삼황 오제 사천왕 -第二十一章- [9] 설탕가루인형4450 08/09/17 4450 0
35611 댓글잠금 안녕하세요. 온게임넷입니다. [144] 삼삼응짱15379 08/09/17 15379 1
35609 또다시 뒷북!! 인크루트 스타리그 16강 d조 송병구 대 손찬웅 리뷰 with screen shot. [18] 王天君8279 08/09/16 8279 2
35608 [L.O.T.의 쉬어가기] 처음 그대로Ⅲ [5] Love.of.Tears.6609 08/09/16 6609 1
35607 하이라이트로 보는 박성준 이야기와 온겜 근성 [43] Judas Pain15091 08/09/16 15091 15
35606 오늘 前프로게이머 김민구 선수를 직접 보았습니다. [28] LKJ*8761 08/09/15 8761 0
35605 박성준 선수에 대한 온게임넷 태도 유감. [95] 치아키12857 08/09/15 12857 7
35604 인크루트스타리그 오프닝을 보고.. [78] wish burn12428 08/09/14 12428 1
35603 레이드 어썰트와 레퀴엠을 프로리그에 써도 됩니다. [13] 펠쨩~(염통)7279 08/09/13 7279 1
35602 2008. 09. 13. (土) 13주차 pp랭킹 [6] 택용스칸4148 08/09/13 4148 0
35601 '끝'이란 외침에대한 잡담. [2] 구름지수~4735 08/09/13 4735 1
35600 어린 나로서 강민에게 보내는 마지막 글 [3] 질럿은깡패다4584 08/09/13 4584 0
35599 마침내 강민이 꿈꾸는 것을 접음으로써. [23] 폭풍검8673 08/09/12 8673 27
35597 가슴 속에 남아있는 KTF 선수들 죽이기 [11] ToGI6770 08/09/12 6770 1
35596 인크루트 스타리그 16강 2회차. [238] SKY925351 08/09/12 5351 0
35594 1.15.3 패치가 나왔군요. [30] ComeAgain12544 08/09/12 12544 0
35593 내 인생을 바꿔 놓은 사람, NalrA 그를 보내며.... [29] honeyspirit6725 08/09/12 6725 12
35590 ELO 시스템으로 승리확률 산출하기~~ [8] 펠릭스~7177 08/09/11 717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