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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1/29 18:39:53
Name Timeless
Subject 곰티비 시즌 4 MSL 16강 2회차가 시작했네요
원래 문자 중계 프로그램 이용해보려 했는데 어려워서 이렇게 글로 올립니다. 굴욕적이네요ㅠㅠ

오늘의 경기!! (라벤더님과 sky92님의 글들에서 복사 붙여넣기 신공을 했습니다)

1경기 조디악
이제동(Z) vs 박찬수(Z)

: 저저전 최강자를 찾아라 보다는 이제동의 연승을 제지하라!! 박찬수 선수가 2번이나 이제동 선수의 연승을 제지했다니 더더욱 기대 되네요

2경기 블루스톰
이영호(T) vs 진영수(T)

: 테테전 강자를 찾아라! 요즘 테란 빅4에 이 두 선수가 들지 않나 싶네요.

3경기 카트리나
오영종(P) vs 이윤열(T)

: 후기리그 및 결승전 MVP 오영종 선수!! 그에 맞서는 이제 몇 안되는 성적을 내주는 올드 이윤열 선수!! 과연 결과는?

4경기 블루스톰
안상원(T) vs 박성균(T)

: 시즌 3에서 우승했으나 같은 1회 우승자인 이제동 선수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물음표인 박성균 선수. 과연 안상원 선수를 우승자 포스로 누를 수 있을지..



◈중간성적
*A조-염보성(T) 1 VS 0 이재호(T)

*B조-김구현(P) 1 VS 0 한상봉(Z)

*C조-허영무(P) 1 VS 0 권수현(Z)

*D조-신희승(T) 1 VS 0 박성준(Z)

*E조-이제동(Z) VS 박찬수(Z)

*F조-이영호(T) VS 진영수(T)

*G조-오영종(P) VS 이윤열(T)

*H조-안상원(T) VS 박성균(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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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sterical
08/01/29 18:40
수정 아이콘
아!! 이제동 정찰운이 또!! ㅠ
08/01/29 18:43
수정 아이콘
박찬수선수의 앞마당 견제를 어떻게 할 지...
08/01/29 18:45
수정 아이콘
와 이제동 선수 스컬지 타이밍...대박인데요?
08/01/29 18:47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 정말 잘합니다...
Timeless
08/01/29 18:48
수정 아이콘
우와아@.@

이것이 바로 이제동의 저그전이군요.

도대체 몇 연승입니까?
08/01/29 18:48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정말 소름돋는 플레이네요
08/01/29 18:48
수정 아이콘
공식전 13연승.... 이제동선수 정말 우승자 징크스 없나보군요.
파이터포럼 징크스도 없네요.
이제 2승만 하면 박태민선수선수의 15연승 타이기록 세웁니다.
HalfDead
08/01/29 18:49
수정 아이콘
아 이제동...... 지금 13연승 본좌로 가는 길을 깔끔하게 걷고 있어요.
08/01/29 18:49
수정 아이콘
정찰운 빌드차이......모두 그냥 뒤집어버리네요. 거참;;;;;;;
08/01/29 18:50
수정 아이콘
본좌논쟁은 싫지만 주 조건이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것 같은 포스"였던가요?

저그 헌터 김택용, 저그전 본좌 박찬수도 꺾고.. 테란은 뭐 제탈 실험대상이고 ㅠ
hysterical
08/01/29 18:50
수정 아이콘
아니 뭐 사람 맞나요 이거.
스컬지 타이밍이며 콘트롤이며 상황판단이며....와우...
Timeless
08/01/29 18:51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이제동 선수 너무 귀엽지 않나요?

저 똘망똘망한 눈빛과 순진무구한 얼굴^^

오영종 선수 결승 MVP 수상 인터뷰 때 "나보다는 이제동 선수가 타야되지 않겠냐" 하는 말을 하면서 카메라가 잠시 이제동 선수를 잡아줬는데 순진무구하게 장난을 치고 있던 그 모습이란.. 너무 귀여워요. 이제동 선수 팬이라면 그 장면 봐보세요.
08/01/29 18:51
수정 아이콘
박찬수 선수에게는 아직 2-2죠. 다음주까지 가봐야...
08/01/29 18:51
수정 아이콘
정찰운,빌드에서 다밀렸습니다, 그것도 박찬수를 상대로 말이죠. 근데 이겼습니다. 젠장...... 이거 누가 막습니까!!!
동네노는아이
08/01/29 18:52
수정 아이콘
와 ...이제동..-_- 진짜 누가 그를 멈출까요
08/01/29 18:53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 vs 임요환선수 대결 빨리 보고 싶습니다.

임요환선수 만나기 전까지 전승 하다가... 임요환선수에게 지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compromise
08/01/29 18:54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가 앞으로도 잘해주었으면 좋겠네요.
라울리스타
08/01/29 18:56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의 2007년이 굳이 끼워맞추자면 마재윤 선수의 우주~CYON 시대를 보는 듯 합니다.

조용조용히 강한 포스를 풀풀 풍기기 시작하여, 첫 개인리그 우승. 그러나 최강의 자리에는 뛰어넘어야 할 라이벌이 아직은 남아있는. 우승을 빼앗인 조용호 선수와 상대전적에서 앞섰던 강민 선수가 존재했듯이, 이제동 선수에겐 아직 김택용, 송병구의 양대산맥과 염보성, 진영수 등의 테란라인이 있었지요.

EVER 스타리그 우승뒤엔 마재윤 선수의 프링글스 때를 보는 듯 합니다. 연전연승에다 MSL 3회우승을 달성하며, 최강급 포스를 자랑했지만, 타이틀의 부족과 계속된 뜨거운 검증논란.

그리고, 다가 오는 2008년에 신한은행 S3와 곰티비 S1 때의 정점을 이제동 선수도 찍을 수 있을지....
08/01/29 18:56
수정 아이콘
사실 박정욱에게 테란전 연승, 박찬수에게 저그전 연승 끊기면서 '이제동도 여기까진가... 너무 기대한건가...'라고 생각했는데 이건뭐... 우승자 징크스도 모르는...
김평수
08/01/29 18:56
수정 아이콘
이제동 저저전은 정말 너무신기하네요
저저전이 원래 정찰운에 빌드운이라는데
이제동은 무시네요
silberio
08/01/29 18:57
수정 아이콘
정말 잘하네요. 이제동 선수
08/01/29 18:58
수정 아이콘
저그 대 저그전 14승 2패..
말도안돼..
Timeless
08/01/29 18:59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가 지난번에 빌드에 상관없이 자신있다는 이야기를 했던 것 같은데..

이런 선수가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
처음느낌
08/01/29 19:00
수정 아이콘
박찬수선수 그래도 믿어볼께요

현재 이제동선수를 다전제로 잡을꺼 같은 유력후보 4인방\중 한명이자나요 (박찬수,이영호,진영수,김택용)
08/01/29 19:01
수정 아이콘
조용히 강한 포스는 아닌것 같아요..
그저 압도적인 느낌이네요.
정말 상대를 기세로 찍어 누르는 느낌입니다.
너무 쎄서 대전 상대가 불쌍할 정도죠 요즘은...
처음느낌
08/01/29 19:01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 이기려면 4-5드론밖에 없는거 아니냐란말 조만간 나오겠네요
08/01/29 19:02
수정 아이콘
근데 예전에 신인왕전? 그런거 했었을때 이제동/박성균 선수가 1/2위를 다퉜는데 그 두 선수가 우승도 하고, 리그를 휩쓸고 다니네요...
처음느낌
08/01/29 19:03
수정 아이콘
화신스톰에서 이영호선수의 대처 정말 기대됩니다.
처음느낌
08/01/29 19:04
수정 아이콘
블루스톰 10승1패의 진영수선수 테테전 6승무패... 화신스톰이라고 불러도 될만한 전적
08/01/29 19:13
수정 아이콘
이제동 그가 본좌

(자음어 사용 자제해주세요)
08/01/29 19:16
수정 아이콘
이영호 이제동 다전제를 빨리 보고 싶네요 둘다 8강 올라가길 ...
Timeless
08/01/29 19:17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도 정말 탄성이 나올만큼 잘하네요.
와이숑
08/01/29 19:18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 정말 깔끔한 경기네요
Timeless
08/01/29 19:19
수정 아이콘
12시 멀티 깰 때 개인화면 컨트롤.. 다른 선수들도 이정도 하는지 모르겠는데 드랍쉽 및 시즈 등등 정말 빠르고 깔끔하네요.
Timeless
08/01/29 19:21
수정 아이콘
15분 20초 쯤에 그 분이 등장하셨네요^^;
찡하니
08/01/29 19:27
수정 아이콘
아직 1승씩밖에 안했지만 이제동 vs 이영호 보고 싶네요.
hysterical
08/01/29 19:28
수정 아이콘
영호어린이도 진짜 대단하지만 녕수선수의 골리앗컨은 신컨이네요 신컨 -ㅁ-
08/01/29 19:28
수정 아이콘
우리 영종이~ 화이팅~!!
신예ⓣerran
08/01/29 19:29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 너무잘하네요;; 15분 한 6초? 쯤에 배틀이 나왔던것 같은데 너무 완벽하고 깔끔하고 진짜 스피디 하네요.

진영수선수의 빌드를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고, 정찰과 반응이 모두 완벽했습니다. 팩토리 늘어나는 타이밍이나 병력 배치, 이동 조합등 뭐 하나도 못한게 없는 완벽했습니다.

게다가 어떻게 견제당할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초반에 대담한 멀티 멀티는 너무 당당하고 당황스럽기까지하네요.
New)Type
08/01/29 19:31
수정 아이콘
이제동, 이영호 선수 경기력이;;
상대 선수를 그냥 완전히 압도하네요

15분만에 배틀관광;;
08/01/29 19:31
수정 아이콘
치세톨드미님//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니까요. 전 프로리그 결승보다 훨씬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핫타이크
08/01/29 19:32
수정 아이콘
이제동 vs 이영호 정말 기대됩니다.
아직 결정된건 아니지만.. 두선수 요즘 입이 쩍벌어지는 경기를 보여주네요-_-...;;
08/01/29 19:32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랑 이제동선수 경기 진짜 보고싶습니다. 5판제에서 최고의 명승부가 나올것 같아요.
제3의타이밍
08/01/29 19:33
수정 아이콘
1경기는 현재 이제동의 포스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대답이 될만한 경기중 하나라고 보이고..
2경기는 정찰의 중요성... 정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경기라고 봐요
리버 IQ업그레
08/01/29 19:33
수정 아이콘
진영수 선수 왠지 공식 우승자 메이커가 될듯한...
이민재
08/01/29 19:34
수정 아이콘
오늘 이긴선수들 경기력이 전부다 후덜덜.....
빛나는 청춘
08/01/29 19:34
수정 아이콘
진짜 보면서 왜케 빠르지라고 생각했는데 해설진들도 같은 생각이었네요..
테테전 지루할 틈도 없이 배틀까지 뽑고 끝내는게.. 최고라는 말밖에는 할 말이 없습니다..
08/01/29 19:34
수정 아이콘
관광경기라 하면 두 선수의 경기력의 차이가 엄청날때 일어 나는데... 진영수 선수도 정말 잘하는데 ... 관광경기가 되어 버리네요 ;;;

이해가 안되는 라스트 제네레이션 ;; 10살가까이 나는 꼬마선수의 생각을 읽을수가 없네요 ^^;;
FreeComet
08/01/29 19:34
수정 아이콘
오늘 2경기의 포인트는 이영호선수가 벌쳐만 운영하다가 쓰리팩에 전부 에드온이 달리면서 멀티를 두개 늘리는 타이밍이군요.
저는 진영수선수가 진출하는 타이밍이 정확하다고 생각했는데, 쓰리팩에 모두 에드온을 달고 탱크를 쭉뽑으면서 결국 센터를 장악당하지 않고, 유리해진 게임을 끝까지 놓치지 않고 쉽게 풀어가는군요.
살인의추석
08/01/29 19:35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 1년 전 마재윤 선수 포스 나는데요?
찡하니
08/01/29 19:36
수정 아이콘
취향따라 재미있는 경기이고 아니고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OME는 졸전이라는 뜻인데.. 그게 오늘 경기를 보고 할말인가 싶네요.
08/01/29 19:38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 인터뷰 中
"
-이 경기를 승리했다고 생각한 타이밍은.
▶스커지로 뮤탈리스크 2기를 떨어뜨렸을 때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이 경기는 잡았다고 느꼈다. "

저도 뮤탈 2기 잡고 나서 이제동선수가 이겼다. 생각 했는데 이제동선수도 마찬가지 생각을 했네요.
08/01/29 19:40
수정 아이콘
이게 OME라면...... 거의 모든 테테전 장기전이 OME라는 얘기인것 같은데요. 이영호선수가 정말 잘한겁니다. 블루스톰에서 진영수를 저렇게 압살할정도로 말이죠.
08/01/29 19:42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의 전성기때도 저저전 포스가 이정도는 아니었죠.
그 이상이죠 지금 이제동...

이정도 경기가 OME 라면 OME 아닌 경기는 거의 없겠군요....
일방적인 경기나, 한타 싸움 승리로 승리를 거둔 경기나 모두 어려운건데요.
시청자의 입장이 아닌 게임을 하는 유저 입장에서 보면 OME 경기는 거의 없지요.
그저 시청자의 입장으로 보면 보는눈이 너무 높아진게 안타까울 뿐..
신예ⓣerran
08/01/29 19:42
수정 아이콘
그렇죠. OME라는 뜻을 알고 써야겠죠.. 진영수선수나 이영호선수의 어디에서도 눈이 썩는 장면은 없었습니다.

단지 분명 이건 진영수선수가 찌르는 타이밍이고 찌르기가 한 두번은 먹혀야 보통의 테테전 양상이 맞는것 같은데 이영호선수가 기가막히게 단한번도 견제를 받지 않으니 놀라울 따름이죠..
라이디스
08/01/29 19:53
수정 아이콘
오 위메이드 폭스!! 유니폼 바꿨나요?
08/01/29 19:56
수정 아이콘
서플이 막혀서 애드온 단것 같네요.
서플 터져서... 이윤열선수 정말 왜이러나요
그저 영종이팬은 덩실 덩실~
신예ⓣerran
08/01/29 19:57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 반응도 느리고 심시티 자체가 마린이 안으로 들어갈 수 없게 입구를 막았네요..
New)Type
08/01/29 19:57
수정 아이콘
이윤열;;
라울리스타
08/01/29 19:58
수정 아이콘
이런...오늘의 하이라이트 경기라고 생각했던 경기가, 의외로 ome가 될 줄이야...

이성은 선수의 배넷어택에섣 나왔는데요...

불 안나도 고쳐야 안깨져요~
찡하니
08/01/29 19:59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뭐한건가요.. 이거야 말로 OME 플레이 ㅠㅠ
와이숑
08/01/29 20:00
수정 아이콘
뭐죠?
Timeless
08/01/29 20:00
수정 아이콘
역시 사신이네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를 보여줍니다.
08/01/29 20:00
수정 아이콘
이윤열..;;참-_-;
08/01/29 20:00
수정 아이콘
두사람 친해서 오영종선수 겸언쩍은듯..
08/01/29 20:00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본진에만 있다가 끝난... OTL
hysterical
08/01/29 20:01
수정 아이콘
오메..........
오르페우스
08/01/29 20:01
수정 아이콘
하던대로했을뿐인데 오영종 선수는 승리하네요..이윤열 선수 뭐했나요...
완성형폭풍저
08/01/29 20:01
수정 아이콘
흠... 3경기 모두 ome 경기네요...
앞의 1,2 경기는 놀라움의 ome... 3번째는.. 베넷어택을 보는것인가 싶을정도...
이윤열선수 매우 좋아하는 선수인데.. 이게 왠일인가요...;;;;;
이민재
08/01/29 20:01
수정 아이콘
아 이윤열선수ㅠ
08/01/29 20:02
수정 아이콘
윤열선수... 이러면 안되는거잖아요 ㅠ_ㅠ
컨디션이 안좋은건지...
08/01/29 20:02
수정 아이콘
서플라이가 깨지면서 벌쳐 하나를 생산 못한게 크네요. 물론 서플 리페어 안해준것은 더더욱!!
이왕 서플 막힌김에 에드온 달아버린거 같구요. 아쉽네요 명승부를 기대 했었는데
08/01/29 20:03
수정 아이콘
처음 입구가 뚫리면 안되는거였는데.
그게 뚫려버리다니 이윤열 선수도 너무 아쉬운 모습이네요.

정말 딱한번 실수. 하지만 너무 큰 실수였네요.
08/01/29 20:03
수정 아이콘
3경기 끝나고.......역시 이제동 선수 귀여워요;;;
리켈메
08/01/29 20:03
수정 아이콘
공방 양민도 안하는 실수를... 시켜놓은 피자, 지못미 ><
08/01/29 20:03
수정 아이콘
3경기 포기하고 핸드볼 봤는데...

여자 선수들 잘하네요!

후반전 압도적인 스코어를 기록하면서 8월 베이징올림픽 직행하기를..
08/01/29 20:03
수정 아이콘
이게....뭐죠......?
compromise
08/01/29 20:03
수정 아이콘
오영종 선수도 이렇게 끝날 줄은 몰랐을 거 같네요.;;;; 이윤열 선수 기량이 많이 떨어졌네요, 아쉽습니다...
신예ⓣerran
08/01/29 20:03
수정 아이콘
반응속도가 최악이었습니다. 서플라이가 반피이상 넘어가는데도 수리도 안하고 있고 처음에 SCV도 맞고 있고 이윤열선수 넋놓고 게임한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꿀호떡a
08/01/29 20:04
수정 아이콘
음.. 아마도 오영종선수 프로브가 뭔가 하고있지 않았을까요. 그렇지 않았다면 본진 바로 옆에서 깨지는 서플정도도 발견못할 이윤열선수가 아닌데요 -_-..

아 도대체..
08/01/29 20:05
수정 아이콘
질럿 2마리로 서플을 깰 수 있군요. -_-;;; 허허허 지금까지의 이윤열 선수의 경기 중 최악의 경기 아닐까요?
08/01/29 20:05
수정 아이콘
한마디로 말해서 이윤열 선수 정신줄 놨네요... 질럿 2기에 입구가 뚤리다뇨...
핫타이크
08/01/29 20:05
수정 아이콘
목까지 빨개진 이윤열선수..
질럿이 서플 때릴때 대체 뭘 했을까요-_-
뭐 딱히 다른 컨트롤 할만한게 없었는데..
METALLICA
08/01/29 20:06
수정 아이콘
이건 OME같은데요. 가장 좋아하는 선수인 이윤열 선수가 이런경기력을 보여주니 정말 난감합니다.
갈비한짝
08/01/29 20:07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 역대최악의 경기엿습니다; 질럿2기에 입구가 뚫리다뇨
Curse of PGR
08/01/29 20:07
수정 아이콘
허허.... 진짜 이건 아닌데 왜그랬는지,, 툭까놓고 말해서 공방에서도 원게이트 질럿2기 푸쉬에 입구뚫리지는 않는데 ㅡㅡ;
젤 기대했던 경기가 제일 허무하게 끝났네여
New)Type
08/01/29 20:07
수정 아이콘
창피한듯이 목까지 빨개지며, 허탈한 웃음을 짓는 이윤열선수...

이윤열 특유의 방어력이 나오겠거니 했는데
어이없는 초반 대응;;;
시미래
08/01/29 20:08
수정 아이콘
이거 뭔가요 진짜.. 프로에서 이런 실수(라고 보기도 뭐한)가 나오다니..
The xian
08/01/29 20:08
수정 아이콘
일종의 도미노죠. 이윤열선수는 입구막고 원팩더블을 준비한 것 같습니다만...

처음 프로브를 막지 못해서 입구 심시티가 꼬였고,
프로브로 인해 휘둘리다가 질럿이 두들기고 있는 거 캐치 못해서 입구 뚫리고,
그 어이없는 상황 때문에 휘둘리면서 벌처를 먼저 뽑아야 하는데도 애드온을 붙여버리는 실수까지 나오고,
드라군은 하나도 못 줄여줬고 엔베 타이밍 늦어지고 그 다음에 나온 다크템플러에 스스슥. GG.

이윤열 선수가 이런 어이없는 패배형태를 보여줄 때가 종종 있죠.
굳이 규정하자면 초반의 작은 변화에 뒤틀리면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와르르 무너지는 패배형태...... 라고 해야하나요.

단순한 실수였든 딴 데 정신이 가있는 것이었든간에 이런 형태의 패배가 참 많은 사람을 맥빠지게 만드는 법인데
그런 면에서 여러모로 걱정됩니다.
이민재
08/01/29 20:09
수정 아이콘
에드온을 붙인이유가 서플이 깨져서 그런거아닌가요?
METALLICA
08/01/29 20:10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패자인데도 인터뷰 듣고 싶군요. 도대체 왜 그런건지 ,뭐 신경쓰느라 그런건지. 입구가 뚫리든 말든
온신경이 첫 정찰온 프로브에 집중되있었던건지.
너에게간다
08/01/29 20:11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와 박태민 선수는 조금씩 닮아가는 듯 합니다;; 처음 꼬이면 와르르 무너지는 경기운영..
The xian
08/01/29 20:12
수정 아이콘
이민재님// 그 뒤에 나온 게 벌처였다는 점이 문제죠. 물론 입구가 뚫렸다는 것부터 문제지만, 그 동안 죽어간 SCV 생각한다면 애드온을 먼저 붙였을 때의 자원채취라든지 하는 손해는 이만저만이 아닌겁니다.

이윤열이 아니라 누구라도 먹어야 싸우는데 이건 밥줄을 끊어버린 격이니까요.
Ace of Base
08/01/29 20:15
수정 아이콘
윽.. 초반에 무너지면 완전 무너지는거..
전에도 그랬는데..

뭔가에 찌르기를 당하면 올인러쉬를 감행한다든가..
그렇게 맥없이 질때가 많았죠.

물론 예전에 초반 찌르기에 당하다가 역전한 3팩 강민 선수와의 경기는 있지만.
달빛요정역전
08/01/29 20:16
수정 아이콘
질럿 2기를 못막다니.....
리켈메
08/01/29 20:16
수정 아이콘
요새 박성균, 이영호 두 선수를 보면서 그나마 위안을 얻습니다. 과거 이윤열도 이 두명처럼 플레이가 돌처럼 단단하고 묵직하고 신산처럼 보일때가 있었는데, 요샌 '초조함'밖에 얼굴에 안보이더군요.
박성균 vs 안상원, 어떤경기 나올지 기대되네요. 블루스톰에서 박선비의 테테전 강의!
Timeless
08/01/29 20:20
수정 아이콘
박성균 선수 현재까지 참 잘하네요.
찡하니
08/01/29 20:25
수정 아이콘
안상원 선수 무지 가난할것 같네요.
08/01/29 20:27
수정 아이콘
근데 곰 TV 화면 도대체 왜이러나요.
08/01/29 20:28
수정 아이콘
이거 오영종 VS 박성균도 기대되는데요.
The xian
08/01/2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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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92님// 저만 그런 게 아니었군요. 곰TV 화면이 자꾸 뚝뚝 끊기길래 '렉인가?' 했더만...
신예ⓣerran
08/01/2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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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테전에 전략은 임요환만 씁시다;;
찡하니
08/01/2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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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균 선수가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뚫고 나와 이겼네요.
안상원 선수 레이스가 3기 모였을때 탱크 3기랑 같이 각도기 하면서 탱크 다 잡아먹었으면 이길 타이밍도 있었을 텐데..
클록킹 레이스가 허를 찌른것 치곤 너무 아무것도 못해줬네요.
08/01/29 20:29
수정 아이콘
으으;; Xian님도 그러셨군요. 아무튼 도대체 무슨 문제인지 궁금하네요.
The_CyberSrar
08/01/2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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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균 메카닉 운용은 명불허전이군요...데저트폭스란 닉넴이 아깝지 않군요...
리켈메
08/01/2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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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균 역시 소리없이 강한 남자네요. 테란진영의 희망인듯.
Timeless
08/01/2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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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경기 다 압도적이네요.

1경기는 컨트롤 및 상황 판단
2경기는 스피드 차이
3경기는 치명적인 실수
4경기는 상대 전략에 대한 대처 능력

이변 없이 현재 분위기 좋은 선수들이 승리했습니다.
의정부프레임
08/01/2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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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균 선수 정말로 안정적입니다.
이제동 선수 만큼의 포스는 없지만 야금야금 갉아먹는 능구렁이 쥐처럼 벌써 8강 문앞까지 왔네요.
METALLICA
08/01/2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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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균 선수도 위기는 있었지만 결국 이겨버리는군요. 강하다면 이렇게 보여줘야죠.
08/01/2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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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킹 레이스가 아~무런 역할도 못해줬네요. 본진을 괴롭혀준 것도 아니고, 탱크 2기를 잡았다고는 하지만
스타포트에 클로킹 비용까지 생각하면 정말 아무 것도 못했고 그 결과가 지상군의 압도적 열세로 나왔다고 봅니다.
라울리스타
08/01/2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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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균 선수...소리소문 없는 포스는 이 선수 같습니다.

분명 안상원 선수의 빌드가 굉장히 날카로웠는데(가..강라인?), 잠시 당황한듯 하다가 정말 선비처럼 꾹꾹 참아가며 막아내는군요.

자신도 스타포트(+아카데미)를 보유했기 때문에, 잠시 방심했다면 클로킹 레이스에 탱크 싹 잡히면서 경기 끝날수도 있었는데, 적절한 머린 다수로 막아내는군요. 이후에 시간 끌지않고 생산해놓은 다수 머린몸빵을 활용한 한방 끝내기도 일품이었습니다.
하늘하늘
08/01/29 20:32
수정 아이콘
오늘 뭐 컨셉이 삽질인가요.
삽질만 열심히 하다가 끝나네요.

1경기 박찬수의 삽질.. 유리한 상황에서 공격적으로 하다가 컨트롤 미스로 패배
2경기 진영수의 삽질.. 노스캔플레이의 핵심인 마인제거하다가 스스로 자기탱크 제거하면서 패배
3경기 이윤열의 삽질.. 이성은선수의 가르침을 새겨듣지 못해서 패배
4경기 안상원의 삽질.. 안하던 스타일을 할려면 연습좀 제대로 하고 밑그림 좀 잘그리던가 아니면 아예 하지를 말던가
컨트롤 상황판단 모든게 역부족...
08/01/2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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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장애 문제때문인지, 마무리를 상당히 빨리 끝냈네요...
의정부프레임
08/01/2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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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원의 전략은 임요환 선수만 통하는거였나요.......
살인의추석
08/01/2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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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원 선수 그 분의 전략 따라하다가 패배했군요
The_CyberSrar
08/01/29 20:33
수정 아이콘
오늘의 이윤열 선수에게는 뭐 어떠한 변명도 위안이 되지 않을 것 같네요..
예전의 자신만만함을 되찾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요새 초반에 실수가 너무 잦아지고 있네요....분발 해 주길....
신예ⓣerran
08/01/29 20:33
수정 아이콘
레이스가 진짜 잘나왔는데 타게팅을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고 결국 성과가 없었죠. 불필요한타이밍에 클로킹을 하질 않나 마린과 싸워줄만할때 안싸워주고 여러모로 상황판단이 안좋았던 안상원선수네요.
하늘하늘
08/01/2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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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마지막에 번쩍거리던게 나만 그런게 아니었나보네요.
곰티비쪽이 원인인지 엠겜쪽이 원인인지 ..
의정부프레임
08/01/29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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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겜쪽의 시스템 장애인것 같습니다. 경기중에 밑자막에 나왔네요.
하늘하늘
08/01/29 20:35
수정 아이콘
안상원 선수 레이스 나오면 무조건 탱크부터 잡아야 했죠.
머린이 쏘면 클로킹하면서 무조건 탱크를 잡아야했습니다.
탱크 제거하면 자신의 탱크전진하고.. 이런게 순식간에 이루어져야하는 전략이었죠.
그만큼 시간이 중요한거였는데
머린따라가는 레이스 보면서 허무하더군요.. 이게 뭐야..
하늘하늘
08/01/2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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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프레임님// 그렇군요. 왜 자막을 못봤지 ㅠㅠ
라울리스타
08/01/2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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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준비한 전략에 대한 대처가 완벽할 때, 전략을 쓴 선수의 삽질로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안상원 선수의 빌드는 분명, 허를 찌를만 했고, 블루스톰 특유의 반땅싸움이 아닌 이런 컨셉을 준비한 이유도, 아마 연습때 꽤나 높은 승률이 나왔을 겁니다. 클록킹 레이스 3기면, 탱크 한기 날라가는 것은 게이머 체감상 정말 순식간이고, 박성균 선수의 대처가 조금만 늦었으면, 탱크 2기정도 잡히면서 센터에 있던 벌쳐와 탱크를 동반한 러쉬에 손해를 꽤나 보고 시작했을 수도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박성균 선수의 대처는 정말 여우처럼 오히려 상대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할 정도로 완벽했지요. 탱크곁에 배럭스를 내려놓은뒤(사실 정신없으면 어딨는지도 까먹곤 하는), scv로 리페어 해가면서 꾸준한 머린 생산과 아모리 건설, 스캔 3방까지 꾹 모으고 레이스 쫓아내기....

이후에 깔끔한 한타 마무리...

안상원 선수의 표정이 '아...내가 못했구나...'가 아닌, '헉...이걸 막네....' 인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핫타이크
08/01/2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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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탱크 2기 터진 실수가지고 삽질이라고 할것까지야..
팬들 눈이 너무 높아진것 같아요.
별다방
08/01/2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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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늘 경기는 진 선수들의 삽질이라기 보단 이긴 선수들의 포스가 더 커보였는데요..

1경기 이제동선수.. 상대가 앞마당 먹었으니 스컬지보다 뮤탈뽑을껄 알고 타이밍 맞게 스컬지 4마리 보내서 뮤탈 두마리 사냥..
2경기 이영호선수.. 물흐르는 듯한 운영.. 시작한지 몇분 됐다고 멀티 다 돌아가고 지상군도 안밀리면서 배틀이 나오고 있고..
3경기 오영종선수.. 드라곤으로 억지로 셔플 뿌수고 다크 넣기 보단 다크 2마리 모아서 한번에 서플 뿌수고 진입
4경기 박성균선수.. 전진배럭 정찰, 상대 클로킹 스타포트 발견하자 마린 계속 생산.

솔직히 진 선수들은 진 이유가 있었긴 하지만.. 그냥 삽질이라고 말하기엔...
하늘하늘
08/01/29 20:43
수정 아이콘
핫타이크님// ㅠㅠ 초반의 탱크 두기가 얼마나 중요한데 겨우 두기라뇨
그건 목숨과 같은 탱크입니다. 그게 잡히면서 이영호선수가 미네랄멀티 가져가는걸 손도 못대게 된거죠.
이후 5시 멀티까지 광속으로 가져가는 빌미구요.
냐옹까꿍
08/01/29 20:44
수정 아이콘
삽질이라... 그런 단어를 선택하신게 삽질인것 같군요
완성형폭풍저
08/01/29 20:44
수정 아이콘
라울리스타님//
안상원 선수는 '헉.. 이걸 막네..' 라고 생각했겠지만..
3기의 일꾼이 수리하는 탱크를 때리면서 시간을 버린점, 레이스로 시야확보를 상대보다 잘 할수 있는 입장이었음에도 각도기 싸움을 못해준점, 센터를 탱크의 부족으로 너무나 쉽게 내준점.. 게다가 레이스의 싸움에 있어서도 적지 않은 아쉬움을 남겨줬죠.
안상원 선수가 손이 느린것 같다는 이미지가 강하게 들었던 한판이었습니다.
핫타이크
08/01/29 20:45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님// 그때 탱크 2기 안터졌어도 이미 이영호선수의 탱크 4기가 마인과함께
시즈업만 기다리고 있었기때문에 상황은 별로 달라지지 않았을것 같은데요...
하늘하늘
08/01/29 20:47
수정 아이콘
별다방님// 물론 승자가 당연히 잘했죠.
특히 이제동선수의 역전게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는겁니다.
이영호선수의 마인에 상처입은 탱크를 벌쳐로 잡아주는 플레이, 또 광속멀티 등등 장난아니었고
오영종선수의 정찰성공에 이은 정교한 마린커트플레이는 최고였죠
박성균선수의 대처역시 엄청난 내공이었습니다.

근데 이건 관점의 차이인것이죠.
제가 보기에는 물론 승자가 빛난것도 있었지만 패자의 헛점이 더 컸다고 봤었습니다.
완성형폭풍저
08/01/29 20:49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님//
그 두기의 탱크가 있고 없고 어차피 멀티 견제는 못했을겁니다.
탱크를 잃지 않으려했다면, 타이밍이 안나왔을테니 말이죠.
2번째 경기는 타이밍을 잡고 나오는 모습이나, 골리앗들의 컨트롤등을 볼때 진영수선수도 꽤나 잘 해준 경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늘하늘
08/01/29 20:51
수정 아이콘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글쎄요. 상황이 어떻게 변했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라고 봅니다.
일반적으로 초반탱크 두기는 엄청 큰것이고
두기 외에도 마인에 상처입은 탱크가 벌쳐에 죽은것도 두마리 이상입니다.

어쨌건 간에 그 마인에 의한 손해때문에 진영수선수가 애초에 그려온 플레이가 제대로 되지 않은것도 사실입니다.
[임]까지마
08/01/29 20:54
수정 아이콘
곰티비도 화면이 흔들렸나 보군요.
전 TV로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누가 선 건드렀나-_-; 이러면서 말이지요...;
그나저나 이윤열 선수 어떻게 그런 실수를...
남은 두 경기 꼭 이겨서 시드를 받았으면 합니다.
올드의 마지막 희망... ㅠㅠ
완성형폭풍저
08/01/29 20:57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님//
궁금한것이 있는데요.. 그렇다면 진영수 선수가 삽질을 하지 않기위해선 어떤 플레이를 했어야 하나요..?
핫타이크
08/01/29 21:06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님//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자면..
중요한 순간에 무빙으로 움직이면서 마인에 탱크 5~6기는 잡혀야 삽질 아닌가요.
그건 분명히 실수는 실수였습니다. 하지만 그 실수 아니었어도 경기가 크게 뒤집힐 것 없는 상황에서
아무래도 '삽질'이라는 단어는 팬의 입장에서 좀 거슬리네요.
하늘하늘
08/01/29 21:07
수정 아이콘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탱크를 죽이지 말았어야했죠.
별다방
08/01/2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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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님//
관점의 차이라기 보단 언어선택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진 선수는 당연히 이유가 있어서 지는 거겠죠.. 아무리 잘하더라도 상대가 더 잘하면 질 수 밖에 없지 않나요?
이 때, 진 이유를 무조건 "삽질"이라는 단어로 치부해버리시는 것 같아서 리플이 길어지는 것 같네요.
조금 위의 리플에선 "헛점"이라고 하셨듯이 "삽질"과 "헛점"의 단어의 차이는 크다고 생각되네요.
하늘하늘
08/01/29 21:10
수정 아이콘
핫타이크님// 좀 과격한 단어였다는건 인정하고 그부분이 거슬렸다면 죄송합니다.
근데 진영수선수의 게임만 언급하려면 굳이 그렇게 쓸필요도 없었을텐데
4경기전부다 함께 쓰다보니 그렇게 되네요.
저역시 진영수선수의 팬입니다. 물론 이영호선수의 팬이기도 하구요.
플겜머를 싫어하기보단 좋아하는 편인데
위에 쓴 삽질이란 표현이 선수를 나무라는게 아니라 그 플레이자체를 말하는거라 생각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도 더이상 논란을 벌이면 다른분에게 폐를 끼치는것이 되니까 이것으로 맺겠습니다.


별다방님// 초반에 그렇게 쓴건 경기끝난 직후 조금은 흥분된 상태였고
이후는 더이상의 논쟁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자중을 해야한다고 생각했기때문에 신중했던겁니다.
찡하니
08/01/29 21:13
수정 아이콘
VOD 다시 체크했는데 탱크 한기 터지고 한기는 빈사상태지만 살아남았는데 이영호 선수의 벌쳐가 와서 죽이고 도망갔죠.
탱크 한기가 터졌든 두기가 터졌던 아니면 마인 제거 하지 않았던 진영수 선수는 그냥 자리 지키기 밖에는 할게 없어 보였습니다.

만약에 진영수 선수의 첫번째 드랍쉽 공격이 5시를 쳤으면 경기 어찌 될지 몰랐지만.. 진영수 선수가 맵핵이 아니고서야 그타이밍에 5시 멀티까지 완성시켰거니 하는 생각을 못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이영호 선수가 째도 너무 잘 쨌어요.
벨리어스
08/01/29 21:1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거슬리진 않았으나 삽질 보다는 실수 혹은 컨트롤 실수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는 것도 좋지 않았을까도 생각합니다. 그런 실수도 있었고 전체적으로 자신의 특기인 엄청난 스피드를 진영수 선수가 보여준 블루스톰에서의 전 경기들 보다는 잘 살리지 못했다 보고 이영호 선수에게 내내 끌려다녔다고 봅니다. 아.. 그러고보니 5시 멀티 체크도 일찌기 꼼꼼히 이루어지지 못했군요. 물론 이영호 선수가 굉장히 잘 짼 것도 있지만 평소의 진영수 선수의 일전의 블루스톰에서의 꼼꼼함을 생각해봤을땐 굉장히 아쉬웠고 그만큼 오늘은 이영호 선수가 단연 돋보였었습니다. 결국 배틀 탱크에 쥐쥐.. 이영호 선수는 오늘 매우 잘하셨고, 진영수 선수는 좀 더 마음가짐을 추스리시고 더욱 연습에 매진하시면 좋은 결과가 나올것이라 봅니다.
완성형폭풍저
08/01/29 21:22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님//
단순히 "탱크를 죽이지 말았어야 했다." 는 난해하군요..;;
마인밭을 통과하려면 스캔을 기다렸다가 돌파하던가, 유닛을 던져서 제거후 돌파하던가, 컨트롤로 뚫어야하죠.
vod상으로 볼때 진영수 선수는 타이밍을 맞추기 위해서 과감하게 돌파를 시도했던것 같고..
그 과정에서 마린 2기를 던지고 남아있는 마인은 컨트롤로 제거했습니다.
이영호 선수역시 시즈 업이 안된상황에서 뚫리면 안되기에 1부대남짓 뽑았던 벌쳐들로 1탱을 잡고 빠졌고
그 다음 진영수선수의 진격에때 마인이 폭사하여 1탱이 마인에 터지고, 빨피로 남아있던 1탱을 추가로 잡죠.
센터까지 노스캔으로 진격하면서 폭사한 탱크는 오직 1기였습니다. 이건 삽질이 아니라 엄청난 컨트롤이라고 칭찬을 해주어도 무방할듯 한데요..
센터까지 진격하자 이영호 선수는 중앙을 두텁게 햇어야 했고, 그 틈을 2드랍쉽으로 찔렀지만, 이영호선수의 예리한 판단으로 별 피해를 못주고 막혓죠.
뭐.. 삽질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패인은 탱크의 폭사가 아닌 5시 멀티의 파악이 늦었다는 점일것 같습니다.
2드랍쉽이 5시로 날아갔다면 상황은 또 몰랐겠죠. 탱크의 전진은 굉장히 훌륭한 선택이었고 괜찮은 결과를 낳았다고 생각해요.
하늘하늘
08/01/29 21:27
수정 아이콘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단순히 물어보셔서 어떻게 대답할까 난감해서 저렇게 대답했습니다.
결과에 관한 논쟁을 벌이자면 한도끝도 없는거잖아요.
벨리어스
08/01/29 21:32
수정 아이콘
음..재방송을 보고 있는데, 초반에 팩토리 수가 차이나는 상황에서 아무래도 탱크를 어이없이 흘리는 게 나와선 안됬다는 점과... 드랍쉽이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피해만 입고 빠진것과, 이영호 선수가 5시 먹고 미리 6시가 이영호 선수에 의해 차단당하고..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진영수 선수가 맥을 짚어나가고 판을 짜가는 것이 이영호 선수에 비해 매우 떨어졌다고 보여집니다. 스피드도 스피드지만 진영수 선수가 유리한걸 뒤짚기 위해 뭔가를 시도했어야 했는데 이영호 선수의 스피드와 판을 짜놓는 그 "기운"에 압도를 당해서 얼어붙은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고심한 끝에 생각해낸 마지막 드랍쉽 플레이가 회심의 선택이었겠지만 배틀이 뜬게 진영수 선수 입장에선 망치에 얻어맞은 기분이었겠지요. 사실 거기서 gg치고 싶었을 겁니다. 그리고 저렇게 터렛으로 둘러쳐놓고 판을 미리 짜놓아서 상대의 시야를 미리 제한해놓는 플레이는 아마도 이영호 선수가 이성은 선수를 마크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완성형폭풍저
08/01/29 21:34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님//
에고 죄송해요..;;
전 그냥 논쟁하자는것이 아니라 정말로 궁금했거든요..
제가 볼땐 훌륭한 판단이었고 썩 괜찮은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했는데 삽질이라고 하셔서..
그래서 더 나은 대처 방법이 어떤것이었을까를 여쭤보는 질문이었습니다.
논쟁하고자했던 것은 아니었어요.
그냥, 맛있는 음식을 먹고난 이후에 음식에 대한 서로의 평가를 나눠보고싶은 느낌이었어요. ^^
하늘하늘
08/01/29 21:38
수정 아이콘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아뇨 제가 더 죄송하죠.
위에서도 적었지만 경기직후 좀 흥분상태로 쓴글이여서 표현이 과격한것도
사실이니까요.
경기에 관한건 쪽지로 보내겠습니다.
벨리어스
08/01/29 21:38
수정 아이콘
로키2와 조디악에서는 진영수선수의 좋은 빌드 구성과 거기서 이어져나가는 재빠른 판을 짜는 플레이를 기대하겠습니다. 진영수 선수는 어느 상황에서도 허무하게 내리 2:0으로 졌던 선수가 아니니까요. 최근 이영호 선수의 기세를 봐서는 이영호 선수가 2:1로 이기고 8강에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진영수 선수의 독기와 연습량에 따라 달라지리라 봅니다. 고비는 어짜피 산넘어 산이지만 이 고비만 넘기면 어쨌든 자신있는 저그전입니다.
녹차쟁이
08/01/29 22:57
수정 아이콘
요새 이제동 선수의 기세는 정말이지.. 할말이 없게 만드네요.. 요환선수나 택용선수가 연승행진에 제동을 걸어줬음.. 하는 마음입니다..
남 잘되는 꼴을 못보는 심보인지 최연성선수, 마재윤선수 한참 잘나갈 땐 밉고 누가 이겨줬음.. 싶었었는데..
포스를 잃어갈 때쯤엔 또 좋아지더라구요.. 참 못된 심보죠..
암튼 택용선수가 본좌가 되길 바랬건만 많이 아쉽고 아직 기회는 있으므로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주길..
그런 의미에서 내일 경기 꼭 이겼음 좋겠네요..
Hedonist
08/01/29 23:17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는 본좌 물건너갔군요...
본좌가 단순히 커리어로 판단하는게 아니니까...
msl 연속우승도 끊기고 탈락한데다가,
또다른 엄청난 포스를 뿜는 선수 둘이 나타났고...
최연성 선수가 박성준 선수를 만났을 때처럼 지다가도 뒤집는게 아니라 테란에게 진 후 또 다른 저그에게 패배하다니...
토스 본좌는 불가능인가 하고 한숨을 내쉬게 되네요...
정태영
08/01/30 09:28
수정 아이콘
Hedonist님//
김택용 선수가 이제동 선수와 결승에서 만나서 3:0 셧아웃 시킨다면?
본좌는 단순히 커리어로 판단하는건 아니지만
역시나 제1조건은 커리어 입니다.
그리고 부수적인 조건으로 특징, 전본좌들 척살, 희대의 라이벌 척살 등이 있죠.
무조건 이기는 포스와는 또다른 측면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이기는 포스는 최연성 선수 뿐이었죠. 각 본좌마다 각기 다른 포스를 내뿜었다고 생각합니다.
김택용 선수의 경우 제1커리어의 부족,
희대의 라이벌 척살의 갈지자 행보(전본좌이자 프토로서 꼭 눌러야 하는 재앙인 마재윤 선수를 연이은 KO, 송병구 선수를 제압했나 싶더니 OSL 3:0셧아웃, 강력한 차기 본좌후보로 등극한 이제동 선수에게 패배) 등이 부족해서 아직까지도 유예중 인 거라 생각합니다.
부족한 점을 채우면?
말다했죠~
금쥐유저
08/01/30 10:06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의 경기력이 많이 떨어진것 같습니다..
서플라이 깨지는걸 모르고있다니..;;
아 이제 스타판에 응원하는 유일한선수가 이윤열선수 뿐인데 좀 잘합시다..ㅠㅠ
08/01/30 11:00
수정 아이콘
정태영 // 무조건 이기는포스가 최연성선수일뿐이었다는건 동감이안가네요.; 임요환선수 전성기시절은 정확히 못봐서 모르겟으나 이윤열과 마재윤도 절대 지지않는포스였습니다. 이윤열은 그당시에 진짜 진다는게 상상이안되엇고 마재윤도 말할것도없죠
꽃을든저그
08/01/30 11:56
수정 아이콘
정태영님 // 임요환선수역시 전성기때 전승으로 결승갈때의 그 포스는 무조건 이길것만 같은 포스였죠.
또한 무조건 이기는 포스는 최연성선수보다 이윤열선수가 훨씬 먼저였죠. 다만 최연성선수와의 차이점이라면, 최연성선수는 임요환선수의 제자니 인정하자 라는 면죄부를 받았지만, 이윤열선수는 임요환선수에게 테란황제의 자리를 뺐고, 기존 팬층을 장악하고 있던 올드들을 잇달아 격침함으로써 이윤열선수의 패배를 바라는 안티들의 숫자가 엄청나서 그 시절 참 많이 인정받지못했을 뿐이죠. 지금도 잘해도 까이고 못해도 까이지만 어느누구도 달성하지못한 커리어를 유일하게 달성한 선수입니다.
또한 이윤열 선수가 다른선수들을 압도적으로 이기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던 시절을 모습을 봤던 팬이라면 절대 최연성선수가 먼저였다고 말하기는 힘들것입니다. 프로게이머끼리도 탱크시즈모드없이 퉁퉁포로 밀어버리던게 이윤열선수가 시초였으니깐요.

앞마당먹은 이윤열, 로템의 이윤열 교과서리플레이, 괜히 나온말이 아닙니다.

최연성선수는 그 이후 모습을 드러내서, 팀리그에서 그 포스를 제대로 보여줬죠.
또한 그 이후의 본좌 마재윤선수역시 그 포스는 말할것도없죠.
정테란
08/01/30 15:56
수정 아이콘
무조건 이기는 포스는 다소의 차이는 있겠지만 본좌들은 공통적으로 가졌던 힘이었고 최연성 선수는 아주 무시무시하게 상대를 농락했던 포스라고 보는게 더 맞겠네요.
Hedonist
08/01/30 17:59
수정 아이콘
정태영님// 임요환 선수의 전성기를 못보셨군요...
스타리그 연속 우승, 특히 한빛배 1패 우승이 모든게 말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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