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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1/22 21:16:55
Name Yang
Subject 2009년 게임리그.

YAN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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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프로리그 결승전.

"네, 여기는 잠실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09년 xx프로리그 결승전입니다. 양팀 엔트리 공개하죠~"

"1경기는 파이썬에서 xxx선수와 aaa선수가 맞붙습니다. 선봉전부터 뜨겁습니다~
2경기는 파이썬에서 ppp선수와 ggg선수가 맞붙는데요. ppp선수가 상대전적에서 불리한 ggg선수를 어떻게 상대할지 기대가 되는 대진이구요 3경기 팀플은 파이썬에서 ttt,ddd조합과 jjj,kkk조합이 대결합니다. 무적조합 ttt,ddd를 어떻게 공략할지 기대됩니다. (이후중략)

1경기 파이썬
2경기 파이썬
3경기 파이썬
4경기 파이썬
5경기 파이썬
6경기 파이썬
에이스결정전 루나 더 파이널.

.................................


그에 맞춰 개인리그

O방송국 리그는 공식맵 파이썬.
M방송국 리그는 공식맵 루나.

다음시즌에는 O방송국은 루나.
M방송국은 파이썬.

또 다음리그는 O방송국은 파이썬.. (무한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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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게임볼맛 나겠습니다..

* 파이썬,루나 미안. 두 맵을 까고 싶은 생각은 없었는데.. 일단 대표맵이다 보니..
* 하드코트를 극복하기 시작한 라파엘 나달,
   클레이코트에서 나달과 동등한 위치까지 올라와버린 로저 페더러.
   하드와 글래스에서 황제를 부수고 있는 노박 조코비치..
   하기싫으면 차라리 마라트 사핀처럼 라켓을 부수고 대회를 포기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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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까꿍
08/01/22 21:1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응?...요지가...? 악령의 숲 맵 이야기들때문에 쓰신건가요?...
타마노코시
08/01/22 21:20
수정 아이콘
맵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 같네요.. 참신한 맵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나오는 밸런스의 문제..
저도 이 부분 공감 갑니다..밸런스를 너무 중시해서 양산형 맵이 나오면 이미 그것은 스타의 종말이라고 생각하니까요
08/01/22 21:21
수정 아이콘
저도 글에 동감합니다. 맵제작자 참 맵만들 의욕솟겠습니다..
firstwheel
08/01/22 21:21
수정 아이콘
안타깝습니다. 좋은 댓글을 받지 못할것 같아서...
하늘하늘
08/01/22 21:22
수정 아이콘
뜬금없지만 그림을 새하얀 도화지에서만 그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SHiNeR)eXTRa(
08/01/2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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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맵들은 참신한 맛으로 사랑받아야 할텐데 .. 아쉽네요 ..
서지훈'카리스
08/01/22 21:27
수정 아이콘
너무 비꼬셨군요.
그렇게 비꼬시면 자신이 말하고자하는 바가 전달되지 않겟죠
새로운 컨셉맵 자체는 좋습니다만, 테스트를 좀 장기간 2군리그에서라도 했으면 하네요~
08/01/22 21:27
수정 아이콘
이건 뭐 테니스도 아니고
08/01/22 21:28
수정 아이콘
어쨋든 악령의숲 경우에는 거의 불가피하죠. 유리하다가도 유닛이 껴서 져버린다면, 특히 결승전이 1,5경기 걸려서 5경기 때 유닛껴서 지는 상황이 나온다면... 정말 황당 하겠죠. 하지만 트로이가 남아있으니 트로이만은 재미있는 게임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MistyDay
08/01/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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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맵은 한시즌하나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사실 대체된 몽환2도 컨셉맵이라면 컨셉맵이죠-_-;;

하지만 프로게임단의 맵테스트가 훨씬더 성실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는점은 백번이고 외치고싶네요.

ps. 외람된 이야기지만, 이미 파이썬도 테란쪽으로 슬슬 기울죠-_-;;;;
08/01/22 21:37
수정 아이콘
현재 박카스배 스타리그의 맵 구성은.
블루스톰 - 2인용 , (주)중앙 선점형 힘싸움 (종)센터선을 사이에둔 세력전 + 견제전
카트리나 - 4인용 , (주)일단 멀티먹고 센터를 통한 난전 (종)본진-뒷마당간의 방어선이 긴점을 이용한 견제
트로이 - 4인용 , (주)일반적인 센터 힘싸움맵. (종)어시밀레이터를 이용한 강제섬맵이 가능한 방법존재. 영역전.

여기서 악령의 숲은 - 3인용 , (주)뒷마당을 바탕으로 한 센터 숲활용 (종)센터의 숲을 우회/공중군 이용.
몽환2 - 4인용 , (주)자원을 바탕으로 한 센터전 (종)위치에 따른 각 지형을 이용한 게릴라.
가 됩니다.

문제가 된건 악령의 숲의 주활용점입니다. 여기에 '적응'하기가 싫다는거죠.
분명 여기서 선수들이 적응해야할 맵이 딱 하나인데 (트로이는 예외에 가깝습니다. 평소대로 하지만 머릴 굴릴 여지가 있다. 정도니까요.)
그 하나가 싫어서 바꾼다는게 참 슬프다는거죠.
My name is J
08/01/22 21:38
수정 아이콘
저리되지 말란법이 없을것같아서 말입니다.
주구장창 더블더블더블-만 보게 될지도.

더블 최적화에 중앙 힘싸움. 정말 지겨운데 말입니다. 그거 하지말라고 맵만들어도 주구장창 그것만 하고
그거 못하게 맵만들었더니 쫓아내버리는군요. 으하하하-
08/01/22 21:39
수정 아이콘
우리에게는 빨무가 있습니다.

1경기 빨무
2경기 뉴 빨무
3경기 빨무
4경이 또 빨무
.....

토나오는 물량의 진검 승부를 볼수 있습니다. 보는 사람도 쉽고....


아차차.... 맵의 윗쪽과 아랫쪽의 불공평한 점이 있겠군요.... 그럼 3시 9시만 스타팅 포인트로 한... 빨무 2인용 이 나와아 겠군요.

(그냥... 왠지 속이 쓰려 헛소리 해봤습니다.)
투백비
08/01/22 21:39
수정 아이콘
제 입장에서는 눈쌀이 찌푸려지는 글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제생각에 악령의숲은 꼭 컨샙맵이여서가 아니라 버그 때문이죠

아마추어분들 게임 하는것도 아니고 프로분들 승패에 의해 기로가 결정되는 프로게이머분들이 숲에 유닛이 끼이는 버그

때문에 극단적인 예를 들어서 에이스 결정전에서 그 끼어버린 유닛 하나 때문에 지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그건 팬들로서 너무 안타까운 일이 아닐까요? 또한 프로의 세계에선 그유닛 하나하나의 역활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또 그런일이 발생한다면 그때에는 얼마나 많은분들이 온게임과 맵을 만드신분에게 질타와 비난의 화살을 쏟아 붓겠습니까?

큰일이 발생하기 전에 악령의 숲을 교체한것은 잘한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컨샙맵은 대환영이지만 버그맵은 정말아니라고 봅니다
08/01/22 21:41
수정 아이콘
선수를 위해서 맵이 존재 하는게 아니지요. 팬들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
좀 더 다양한, 좀 더 색다른 그런 경기가 펼쳐지는 편이 보는일써 즐겁겠지요.
08/01/22 21:42
수정 아이콘
악령의 숲은 밸런스나 컨셉맵 연습하기 귀찮다 이런거보다 버그때문인거같은데요; 스타자체가 버그가 많이잇고 많이 허용되고 플레이로 인정되긴하지만 이런 유닛이 끼는버그같은경우는 상황이 좀 다른버그이기때문에 이런게 어쨋거나 자주발생하기때문에 교체되는게 그리 부당하다고 생각되지않습니다. 물론 컨셉맵이나 참신한맵을 선호하긴하지만 이번경우는 저렇게 까기만 할건아닌거같네요 그리고 트로이도남아잇고말이죠.
도라지
08/01/22 21:45
수정 아이콘
모아니면 도인가요?
참 극단적인 분이시군요.
악령의 숲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완벽 밸런스를 원하는게 아닙니다.
적어도 유닛은 제대로 지나다녀야 하지 않겠습니까??
Curse of PGR
08/01/22 21:51
수정 아이콘
이분이 진짜로 말하고 싶은건 홈페이지에 링크인거 같은데요..
08/01/22 21:51
수정 아이콘
Yang님// 파이썬도 밸런스 별로인데요.
Mcintosh
08/01/22 21:54
수정 아이콘
버그가 언제부터 적응의 문제였는지 궁금합니다. 사람이란 무릇 자기 입장에서 생각하기 마련입니다만.
까놓고 얘기해서 컨셉맵만드는게 맵퍼로서의 '자기 만족' 때문이지 스타리그의 '재미'를 위해 만든건
아니지 않습니까? 아무리 협회에서 아마수준의 급여를 지급받는다고해도 생각마저 아마추어면 곤란하죠.
엄연히 '프로'들이 사용할 맵이니까요.
완전소중Sunday
08/01/22 21:57
수정 아이콘
극단적인 분이시네요.

사람들이 지금 '컨셉맵'을 뭐라고 하는 겁니까? 맵의 '밸러스' 문제를 논하고 있나요? '양산형 맵'을 찬양하고 있습니까?

선수들의 기량과 전략에 상관없이 승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버그'에 대해서 논하고 있는겁니다.
08/01/22 21:59
수정 아이콘
근데 이분이 악령의 숲 제작자 인가요??
김연우
08/01/22 22:01
수정 아이콘
컨셉맵을 만드는게 자기 만족 때문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는군요...
08/01/22 22:03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고 계시는 듯한 점 하나,

"무난한 맵은 지루하지만 컨셉맵은 새로운 경기 양상이 나와 재미있다." ?

컨셉맵에서 새로운 경기 양상이 나오는 것은 맞지만(컨셉맵이니까 당연하겠죠) 그 새로운 경기 양상이 스타판에 새로운 재미를 가져다준다? 절대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악령의 숲이야 몇게임 없었다고 하지만, 페르소나, 재밌었습니까? 몽환은요? 방송국이나 맵퍼분들이나 컨셉맵이 새로운 재미를 가져다 줄 거라고 굳게 믿고 작업하시는 것 같지만 최근에 명경기라고 불리는 경기들 중에 컨셉맵에서 나온 경기가 몇경기나 되었나요. 솔직히 말해서 OME만 범람했다면 모를까요. 오히려 명경기라고 불리우는 경기들이 나오는 맵은 무난한 맵이 대부분입니다.

컨셉 맵, 참신한 맵이 새로운 재미를 가져올것이다라고 굳게 믿고 있기에 지속적으로 컨셉맵이 나온다고 보고 있는데 그렇게 믿을만한 근거가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컨셉맵이 무조건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컨셉맵 무난한 맵을 떠나서 시청자 입장에서는 어쨌든 좋은 맵을 찾기 마련입니다.

1경기 파이썬
2경기 페르소나
3경기 파이썬
4경기 악령의숲
5경기 파이썬
6경기 페르소나
에이스결정전 루나 더 파이널

을 보느니 차라리 위에 쓰신 맵 대진을 보겠습니다. 그게 재미면에서 더 뛰어날 것 같네요.
Vacant Rain
08/01/22 22:07
수정 아이콘
하드코트와 클레이코트를 극복하기 시작한 라파엘 나달과 로저 페더러
페더러의 대항마 노박 조코비치..
아니면사핀처럼 대회를 포기하던가..

하지만, '버그' 앞에선 극복할것도 포기할 대회도 없는거 아닌가요?


선수가 비판받아야할것은 '왜 테스트에 적극적이지 않았는가?'일뿐.
맵퍼들이 비판받아야할것은 '정말 그렇게 넘어가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가?'일뿐.
오르페우스
08/01/22 22:07
수정 아이콘
말하고 싶으신점은 알겠으나 악령의숲의 문제는 쉽게넘어갈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만 승패에

크게 영향을 줄수있을지도 모르는 가능성이 있는데 계속가는건 좀 아닌듯 싶네요.

여담이지만 글을 다른식으로는 표현을 할수 없으셨나요.
taiji1st
08/01/22 22:08
수정 아이콘
세번째 퇴출맵인건가요?

스타를 보는 재미가 과연 무엇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08/01/22 22:09
수정 아이콘
끼이는 버그만 없었더라도 최소한 한시즌은 쓰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맵 제작 기술로는 그 버그가 극복이 안되나요?
08/01/22 22:10
수정 아이콘
의도적으로 끼이게 하려고 하지 않는 이상 쉽게 끼이지도 않고, 중앙 교전시 손을 더 가게 만드는 것 자체가 맵 컨셉인데 버그 있다고 퇴출시키는건


네, 연습 하기 싫다는거죠. ;)
엘렌딜
08/01/22 22:11
수정 아이콘
이분 홈피의 악령의 숲에 관한 주장이 있는데 상당히 공감이 가네요.
게임팬과 게이머, 선수단 모두 편견이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로보트킹
08/01/22 22:12
수정 아이콘
게임단이 맵 테스트를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구실을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악령의 숲 직접 해보니 생각보다 끼는 빈도수가 심하군요
08/01/22 22:13
수정 아이콘
악령의 숲이 퇴출된 이유는 컨셉 vs 버그의 싸움에서 버그를 없애는 것이 더 중요시 되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몇경기 펼쳐지지 않아서 시야제한이라는 컨셉이 시청자들에게 얼마나 큰 재미를 줄 수 있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핵심 컨셉이자 굉장히 큰 재미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나무의 간격을 넓히면 끼임 현상을 방지할 수 있었지만 그렇게 되면 컨셉이 없어진다해서 - 사실 약해지는 거죠 어느정도 시야 제한은 되니까 - 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했었으니까요)

만일 그 컨셉이 주는 재미가 너무너무 크다면 어느정도의 버그를 감수해서라도 사용했을겁니다. 물론 플레이 자체가 재미가 있다면 선수들도 감수를 했겠죠.

하지만 악령의 숲의 경우에는 예외죠. 끼임 현상이 있다보니 선수들은 자연히 숲에서 싸우기를 거부하겠죠. 그럼 시야제한이라는 컨셉이 의미가 있나요? 러커가 매복하고 숨어있던 마인에 당하고..? 아무도 숲에 러커를 안박으려 하고 아무도 마인을 안심으려 하는데 그런 재미가 나올리 만무하죠. 당연히 빠진거라 봅니다. 악령의 숲의 컨셉이 안좋아서, 컨셉맵이 재미가 없어서가 아니라 악령의 숲의 버그는 그 컨셉 맵에 있어서 가장 치명적인 버그였던 셈이죠.
08/01/22 22:21
수정 아이콘
제 친구들은 신백두대간을 싫어해요. 소로때문에 유닛보내기가 상당히 귀찮다라나요?
제가 봤을땐 이 사건은 제 친구들의 징징댐의 진화판에 불과하네요
맵테스트 전반에 대해서도 아쉽지만...
08/01/22 22:23
수정 아이콘
양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와이숑
08/01/22 22:26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 그런 의미에서 추천드립니다.
천재여우
08/01/22 22:29
수정 아이콘
저는 퇴출이 된 사실보다 하필 리그가 시작하고 나서 못하겠다고 하니 참 어이가 없더군요
맘에 안들면 리그 전에 안되겠다고 하지 왜 시작한후에 안되겠다고 아우성입니까?
악령의 숲, 끼임 자체를 맵의 컨셉이나 핸디캡정도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봅니다.
무작정 버그라고 쫓아버릴게 아니라.
제가 볼땐 그저 하기 싫으니, 귀찮으니 뺀거나 다름 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좀 있음 없어질 맵, 뭐하러 안끼이게 노력하고 연구하겠습니까?
와이숑
08/01/22 22:31
수정 아이콘
버그라고 생각하지말고, '악령의 숲' 컨셉의 일부라고 생각하면 안되는지... 대회 시작전에는 설렁설렁 테스트해주다가 막상 자기가 대회에서 이 맵에서 경기할 생각하니 막막한것인가요?
초록별의 전설
08/01/22 22:37
수정 아이콘
양님 홈피에 있는 악령의 숲 관련글 읽고 왔습니다. 상당 부분 공감이 가네요.
*블랙홀*
08/01/22 22:37
수정 아이콘
양님을 지탄하기 전에 양님 홈페이지에서 먼저 악령의숲에 대한 글을 읽고 와 주셔서 비판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하이맛살
08/01/22 22:40
수정 아이콘
홈페이지글이 참 와닿네요...(옮겨 써주시지 흐.......)

알고 있던 버그가지고 뭐라고 하는건 이상하죠......
우울한구름
08/01/22 22:40
수정 아이콘
해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올라오는 글들을 보자면 충분히 감수할만한, 컨셉 정도로 생각할 수 있는 수준의 버그였던 것 같은데요.
벌처 마인이나 럴커 쓸 때 조금 더 신경써야 하긴 하겠지만, 그만큼 썼을때 좋기도 하지 않나요. 일단 박아두면 지형이 유리하게 작용할텐데요.
저도 그냥 하기 싫어서 뺀 걸로 보입니다.
Darwin4078
08/01/22 22:41
수정 아이콘
이번건은 게임단 좀 까야 합니다.
와이숑
08/01/22 22:44
수정 아이콘
악령의 '숲'. 분명 '숲'입니다. 그런데 평지와는 달라서 싸우기 불편해. 난 평지아니면 안싸워. 우습지 않나요? '숲'이라는 컨셉에 오히려 부합할만한 '끼임' 아닌가요? 평지에서처럼 무작정 진군 진군만 외치는 장수는 바보가 아닐런지..
08/01/22 22:58
수정 아이콘
웬지 모르게 제갈량과 맹획의 칠종칠금이 떠올려지네요.
저 고사처럼 일곱번을 채워야 정신을 차릴 수 있을까요?
이런식으로 앞으로 몇번이나 맵이 퇴출될지 걱정됩니다.
Vacant Rain
08/01/22 22:58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대충 '시야확보가 안되는 컨셉맵이다. 종종 유닛 끼임현상이 있다.' 등으로 인식하고 플옵 진출한팀은 플옵에 열중을 그렇지 못한 팀은 개인리그연습 & 휴가등으로 적절히 테스트를 하지 못한 원인이 제일 큽니다. 대충대충, 설렁설렁 넘어가는 게임단의 맵 테스트에 피바람이 불어 다시는 이런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대충 관행적으로 여기는것들이 이번기회에 싹 고쳐졌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 참신하다고 느낀맵이었는데 몇 경기 보지도 못하고 없어진다니 아쉽군요.
세상속하나밖
08/01/22 23:10
수정 아이콘
와이숑님 말처럼 컨셉에 나름 어울리는거 같은데 말이죠..
악령의숲..
보이지도 않는데다가, 약간의 끼임현상을 방지하기위한 컨트롤도 해야하는..

판타지에서 나오는 아무도 다가가지 않는숲..
그 숲이 싫으면 돌아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08/01/22 23:11
수정 아이콘
대 공감. 추가로 이번 악령의 숲 뿐만아니라 툭하면 벨런스 문제다 뭐다해서 이맵 왜쓰냐(ex: 로키/카트리나)는 식의 말들도 많고요.
홍승식
08/01/22 23:12
수정 아이콘
양님 홈피에 있는 악령의 숲 관련글 읽고 왔습니다. 상당 부분 공감이 가네요. (2)
뽀돌이치킨
08/01/22 23:12
수정 아이콘
글 잘 읽었습니다. 특히 홈피에 있는 글이요...
말없이 추천 한방 하렵니다
폭주창공
08/01/22 23:13
수정 아이콘
Nimphet님 의견에 동감 ~ 네네. 연습하기 싫다는거죠. 귀찮은거죠. 그렇게 밖에 볼 수 없네요. 평소대로 해도 되는데 귀찮게 플레이 스타일 바꾸기도 싫고 생각도 하기 싫다는 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뭔가 이판의 매너리즘의 한 단면을 보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씁쓸합니다...
Fanatic[Jin]
08/01/22 23:16
수정 아이콘
게임단이 테스트 했는데 게임단이 퇴출하라고 하다뇨...

뭔가 모순...
허저비
08/01/22 23:22
수정 아이콘
댓글 주욱 읽어보니 악령의숲 버그가 무슨 게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정도로 큰줄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 버그 자체를 인지하고 조금씩 신경써주면 대부분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러커는 모르겠지만 벌쳐 몇기 낀다고 승패가 갈린다는 생각도 너무 비약 같구요. (게다가 러커는 플레이 도중에 끼는 일은 거의 없고 숲에서 변태만 안하면 그만입니다...) 그런것들 조차 귀찮으면 그냥 스타리그 진출권 반납하고 프로리그만 하든지...(너무 심한가요? 지금 제 마음이 이러니 어쩔 수 없네요)

그리고 '버그' 라는 말 자체에 대해서 거부감을 가지고 버그 있으니 바꾸는게 옳다...? 라는 생각 역시 저는 동의하기 힘듭니다. 현재 게임 내에서 게임 자체의 버그를 이용한 플레이가 얼마나 많은지 모르고 하시는 말씀들은 아니겠지요? 미네랄 찍어 일꾼이 막힌 곳을 미끄러져 통과하고 서로 겹치고, 미네랄로 막힌 부분을 일꾼나 배럭으로 밀어넘겨서 쑤욱 들어가고. 이런 비상식적인(?) 모습들에 비하면 숲에 유닛이 낀다는 사실은 오히려 상식적으로는 납득 가능한 부분이죠...(지나가다 나무에 걸려 오도가도 못하는거 아닙니까;;;) 숲에서 낙오된 병력 때문에 전력에 손해가 나는게 뭐가 어쨌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제작자 말 들어보면 이미 제작과정에서 인지하고 일부러 놔뒀다고 하던데. 숲에만 들어가면 100프로 끼는것도 아니고 조심조심 하면 되는것을...
모짜르트
08/01/22 23:28
수정 아이콘
그래도 기초적인 맵밸런스는 맞춰져야죠.
아무리 열악해도 7:3 이상의 비율을 넘어가면 그 맵은 아무리 컨셉이나 의도가 좋아도 실패라고 말하고 싶군요.
유불리의 비율이 7:3 정도가 넘어버리면 저는 도저히 연습이나 노력으로는 극복이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까였던 맵들 보면 모두 그 7:3 비율이 무너졌던 맵들이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최악의 밸런스는 패러독스 저플전...
모짜르트
08/01/22 23:30
수정 아이콘
허저비님 // 전 악령의 숲에서 한번도 게임 안해봐서 뭐라고 설명 못드리겠지만 게임단에서 직접 맵에 대한 많은 연습을 해보고 이것은 도저히 정상적인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게이머들 스스로 판단했기에 게임단들에서 반발한것으로 보입니다.

그것도 한두 게임단만 반발하고 땡깡부리면 그냥 무시해버리고 강행하면 되겠지만 아예 퇴출되기로 결정된것으로 보아 거의 모든 게임단들이 퇴출에 동의하는걸로 보아 게이머들이 플레이하는데 그런 낑기는 문제자체가 정상적인 플레이를 하는데 있어서 심각한 지장을 준다는걸 의미하는게 아닐까요.
미친스머프
08/01/22 23:33
수정 아이콘
맵 밸런스가 맞고, 선수들이 경기하기 편한게 꼭 좋은 맵인지 의심스럽네요...
저 분 의견.... 저는 동의합니다.
솔직히 이런 맵이 있으면 저런 맵이 있는거고 그로 인해 선수들은 극단적인 전략도 쓸 수 있고
역으로 무난하게 갈 수도 있고...
맵은 대회때마다 바뀌는데 유저들 플레이는 바뀔 수 없는 건가요??
김민규
08/01/22 23:34
수정 아이콘
음 주제에는 벗어나지만...이번에는 꼭 나달이 우승했으면좋겠네요...
08/01/22 23:35
수정 아이콘
그저 안습..
08/01/22 23:36
수정 아이콘
일꾼&유닛넘기기나 뮤탈 뭉치기. 이런 것들도 다 버그의 일종 아니었던가요.
선수들이 좀더 신경을 쓰고 혹은 우회로를 이용하면 충분히 피할 수 있는 버그를 마치 게임에 있어서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는 것처럼
여기고 있는 것이 아쉽습니다.

선수들의 기량도 나날이 올라가 이제는 상향평준화의 정점에 올라선 시점에는
이제 선수들에게 이득이 되는 버그만을 허용하는 것이 아니라
악령의 숲과 같은 시도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말이죠.

선수단의 무성의함 때문에 맵발상의 혁신이라고 할 수 있는 시야제한이라는 컨셉이 묻혀져버리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모짜르트
08/01/22 23:40
수정 아이콘
경기하기 편하고, 불편하고는 컨셉이 될수 있지만 특정 종족에게 주어지는 극복이 불가능한 심각한 수준의 유불리는 결코 좋은맵이라고 부르고 싶지 않네요.

악령의 숲은 아직 밸런스 문제는 모르겠습니다. 김동건 선수는 테란이 저그에게 질수가 없다...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던데 그건 김동건 개인의 견해일뿐이고 다른 게이머들의 게임도 한번 보고 나서 판단할 문제인것 같군요.

하지만 카트리나 플테전, 로키 플테전, 머큐리 저플전, 패러독스 저플전...이런 맵들은 그냥 실패작이라고 봅니다. 불리한 종족이 불리함을 극복할 여지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이니까요. 결국 운빨로 이기는 선수가 있는가하면 운빨로 지는 선수가 나올수 있고 운빨로 이긴 선수는 이겨도 승자대접 못받고, 진 선수는 진 선수 나름대로 피해자고...이런건 원치 않습니다.
애플보요
08/01/22 23:41
수정 아이콘
이게 다 프로리그 때문입니다.
허저비
08/01/22 23:49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님// 이제 2경기 치른 악령의숲의 밸런스를 논하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이 맵이 퇴출되고 들어온다는 몽환2는 어떤가요? 아무리 밸런스가 무너져도 몽환2만큼 무너지는것도 쉽지 않을텐데요...해보지도 않고 어떻게 밸런스를 논합니까;;

그리고 '특정 종족에게 주어지는 극복이 불가능한 심각한 수준의 유불리...'라는건 악령의 숲에 존재하지 않습니다...제가 비록 프로게이머 수준에는 턱없이 못미치지만 그래도 몇게임 해보고 제작자의 변도 들어보고 판단해 보면 이미 말씀드렸듯이 조금만 주의하고 충분히 해결 가능합니다. 오히려 그렇게 조심조심 해서 숲에 심어진 마인, 숲에 버로우된 러커는 여타 타일보다 훨씬 강력해서 충분히 그 귀찮음을 상쇄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게임단에서 어련히 알아서 연습해보고 안되겠다 싶어서 퇴출한거라 생각하셨지만 저의 생각은 역시 조금 다릅니다. 얼마전까지 휴가다 뭐다 해서 선수들이 맵 제대로 볼 시간도 부족했을거고 포스트시즌 진출 팀은 프로리그 연습으로 바빴을테지요. (박영민 선수가 인터뷰에서 트로이는 한번 본 적도 없다고 했음. 악령의숲이라고 뭐 다르겠습니까)
신예ⓣerran
08/01/22 23:57
수정 아이콘
'악령의 숲' 에 들어가는데 조심해서 들어가지 않고 무턱대고 들어가다가 숲의 올가미에 갇히는 사령관이 멍청한 것이겠죠.
tongjolim
08/01/23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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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삭게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이런식으로 비꼬려면 컨셉맵도 충분히 비꼴수잇는데 말이죠...
그리고 뭐 조심하면 되지않느냐...라고 하신다면 미네랄 도는것도 그저 조심하고
해처리버그도 그저 조심하고 커맨드 옆에 스캔이 안달리는것도 그저 조심하면 되겠네요....
모짜르트
08/01/23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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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저비님 // 전 밸런스 문제는 본문에 대한 반론이지 악령의 숲이 퇴출되어야 한다는 것에 대한 이유로는 삼지 않았습니다. 제가 언급한 김동건 선수 이야기 부분만 봤어도 제가 악령의 숲을 밸런스가지고 퇴출되어야 한다고 주장한게 아니라는것은 아실수 있었을텐데요.

음, 그리고 시간이 없어서, 귀찮아서...라는건 그냥 그럴거라고 추측하는게 아닐까요? 공식적으로 드러난건 게임단들이 맵에 기능에 있어서 정상적인 플레이를 하기가 어렵다고 불만을 토로한 상태고 그 불만의 목소리가 한 두사람의 목소리가 아닌 거의 만장일치라는것이 문제죠. 트로이 역시 나름 컨셉 맵에 가깝고 선수들이 접할수 있는 기회는 적었을텐데 트로이는 그런 이야기가 없는데 악령의 숲만 이야기가 나온다는것은 그만큼 악령의 숲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크다는것을 증명하는 것이겠죠.
볼튼 원더걸스
08/01/23 00:13
수정 아이콘
미네랄 넘어가는 것도 버그인데 그건 잘만 이용하면서.....
단순히 플레이하기 귀찮다로밖에 안 보이는군요.
08/01/23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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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테니스도 아니고(2)
모짜르트
08/01/23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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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렇게 이야기하면 개인리그 vs 프로리그 논란으로 갈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마디 하자면...

만약 새로운 패러다임의 컨셉맵이 선수들의 연습량 부족, 적응기간 부족으로 정상적인 경기를 펼칠수 없다면 정상적인 경기를 펼칠수 없는 지금의 과중한 프로리그 경기수로 인한 시스템 혹은 개인리그 시즌과 팀단위리그 시즌이 분리되지 않고 일괄적으로 운영되는 시스템이 문제지, 선수들을 게으르다고 탓할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각 팀내 연습 분위기를 보면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 늦게까지 하루종일 프로리그 연습하고 개인리그 연습은 개인 자유시간, 남는 짜투리 시간에나 준비하던데 완전 새로운 패러다임의 맵을 제시해놓고 이것을 그 시간안에 모두 소화해내지 못하면 게으르다는 말을 들어야 한다면 선수들이 너무나도 딱해 보이는군요.

어차피 새로운 맵이 등장해도 선수들이 맵에 적응못해서 OME 경기 대량 양산되면 보는 시청자는 짜증만 날뿐이죠.
똑같은 패러다임 때문에 생기는 짜증이 경기 질적 저하, 대회 질적 저하로 인한 짜증으로 치환될 뿐입니다.
그렇게 되면 스타리그는 3류 OME 경기만 대량 양산되는 질낮고 수준낮은 리그라는 오명만이 달릴 뿐이죠.
저는 이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cuinHell
08/01/23 00:20
수정 아이콘
바둑판이 항상 똑같다고 바둑이 재미없습니까?

글쓴분의 마인드라면 매 게임 바둑판 크기도 다르게 해서

기본 정석 이외의 뭔가를 선수들이 계속 찾아내고 보여줘야만 된다고 생각하나 보군요..

기존 정석이 부족해도 새로운 바둑판에 더 잘 적응하면 실력있는 선수가 되겠군요..

정석에 강한 선수가 실력있는 선수이지 요상한 맵에서 1회성 전략 성공시키는 선수가 더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치 않습니다

제발 공식 맵퍼들의 마인드는 글쓴분과는 전혀 달랐으면 좋겠군요..

설마 Yang님이 공식 맵제작팀에 있지는 않겠지요?
08/01/23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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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jolim님// 글의 목적을 파악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이썬,루나로 대변되는 일반 힘싸움맵이 필요없다는게 아닙니다.
중간 덧글에도 밝혔듯이 일반적으로 할수있는 3개맵과 다른맵이 1개인 상황에서 그 다른맵을 퇴출한다는게
'선례'로 남아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다시 말하지만 트로이는 '일반'에 '목적'이 '가능할정도'로 가미되어있을뿐입니다. 그점을 삭제하면 지오메트리와 맵 구성은
거의 같습니다. 단지 그것이 추가되어 있을뿐이죠.
08/01/23 00:25
수정 아이콘
cuinHell님// 바둑도 룰은 다릅니다만... 그 룰이란게 '경기장의 변화'가 아니라 집의 공제,시간의 변화라는 점이죠.
(뭐 현재는 속기전 양상이라 OME대국이 자주 나와서 국제기전의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사범님들이 말씀하시긴 하지만..)
또, 흑을 잡느냐 백을 잡느냐에따라 포석 운영이 달라집니다. 게다가 바둑은 '정석'이란게 무의미할 정도로 전개가 다양하기 때문에
대국양상을 논할수가 없지요.

요상한맵에서 1회성 전략 성공시키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맵에 맞는 운영은 찾거나 만들지 않고 타맵에서 하던대로 하기 위한 거라면
새맵을 만들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세상속하나밖
08/01/23 00:30
수정 아이콘
항상 똑같은거만 하면 대체 맵이 왜 필요있나요..

양님말 처럼 걍 루나 파이썬 루나 파이썬 하는게 최고죠
tongjolim
08/01/23 00:33
수정 아이콘
Yang님// 맵을모두 파격적인컨셉맵과 힘싸움맵 두개로만 나누려는 인식 자체가 잘못된거 같습니다만??
블루스톰 카트리나조차 엄청나게 단순한 힘싸움맵으로 보기는 힘들며 트로이는 컨셉이라는 요소가 좀더 들어갔다고
보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즉 양님께서 위에서 말씀하셧듯이
세가지 맵이 다 힘싸움적 요소가 있으나 컨셉과 상대적으로 차지하는 비중이 다 다릅니다
즉, 힘싸움의 종류와 빈도가 설령 '같은 종류'의 힘싸움맵이더라도 다 다르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지금 양님께서 추구하시는건 '아예' 힘싸움이 없는맵, 즉 컨셉100%의 맵을 추구하고 계신게 아닌가요??
모십사
08/01/23 00:33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레퀴엠 오리지날에서 강민선수의 포토러쉬를 막고 이긴 후 인터뷰에서 "이제 이 맵에서 프로토스를 이기는 테란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죠.
슈퍼파이트 종족 최강전에서 각 종족 대표들 ... 즉 당대 본좌라고 할 수 있는 선수들이 연습하고(물론 얼마나 연습했는지 모릅니다. 하루인지 한시간인지...) 저그맵이라 결론지었던 지오메트리...

그런데 현실은 맵퍼에게 맵 잘 만들라고 윽박지르는 팬들과 선수들(팀).....지금까지 맵만 만들었으면서 이러이러할 땐 저그에게 좋고 테란에게 나쁘고 하는 것도 모르냐며 오히려 맵퍼들을 가르치려 드는 팬과 선수들.....

결론은 '선수나 팬들 중에서 맵퍼를 뽑자'
7drone of Sanchez
08/01/23 00:36
수정 아이콘
가려운 곳을 잘 긁어주셨네요. +1 하렵니다.
~
찡하니
08/01/23 00:40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할수 있는 3개의 맵과 다른 맵이 1개" 이것은 Yang님의 기준일 뿐이지 다른 사람의 기준은 천차만별일 것입니다.
저는 카트리나 블루스톰 트로이 악령의 숲이 있으면 4가지 맵중에 다른 맵 1개는 블루스톰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시즌중 맵 퇴출이 선례로 남는건 안좋은 일이라는 것에만 동의하네요.
08/01/23 00:45
수정 아이콘
저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악령의 숲, 즉 숲, 그에 맞는 버그 - 혹은 컨셉이었다고 생각되는데 말이죠.

단순히 다른 패턴으로 연습하기 귀찮아, 컨트롤 따로 하기 귀찮아 라는 식의 결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게임단 측에서는 당연하겠죠. 프로리그 맵도 아닌 개인리그 맵을 연구할 시간 따위 없을 테니까요.
tongjolim
08/01/23 00:47
수정 아이콘
그 끼이는 버그가 악령의숲의 컨셉이라는 말은 좀 아니네요....
애초에 맵 제작자께서 그 버그를 고려하고 만드셧다면 모를까
지금와서 컨셉이다라는건 결과론적으로밖에....
08/01/23 00:49
수정 아이콘
tongjolim님// 11번째 댓글을 다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찡하니
08/01/23 00:50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맵이 너무 많아 연습하기가 어렵다는 불평은 팬들이 제일 먼저 들어주었습니다.
양대 개인리그에 프로리그 팀리그 이벤트까지 뛰는 선수가 각기 다 맵이 달라서 연습하기 어려워 최적화된 경기를 보여주지 못하면
아깝다는 생각에 선수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목소리를 보태줬었습니다.
하지만 감안하고 보아주는 팬들을 무시하고 게임단과 선수들은 점점 더 편의만 찾아가는 것 같습니다
개인리그 맵 테스트를 이렇게 무성의 하게 하고 나서 시즌 도중에 퇴출을 요구하는 일이나
연습의 편의성때문에 게임단의 요청으로 양대 피씨방 예선 맵도 공통으로 만드는 일이나
나중에 가면 양대 메이져 대회 맵도 모두 프로리그와 공통으로 하라고 해서 각 개인리그의 개성조차 없애버릴지 걱정입니다.
엄재경 해설의 공통맵을 줄이고 맵의 차별화를 통해서 양대 대회의 개성과 색깔을 유지해야 한다라는 주장에 동의합니다.
언제까지고 선수들이 연습하기 편하게 공통맵을 늘려가거나 맵을 제작하는 방향에 터치를 하거나 하는 것을 좌시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tongjolim
08/01/23 00:53
수정 아이콘
Yang님// 읽었습니다만??
저기에 대한 제가 다 못한 답변을 찡하니님이 해주시지 않았나요??
다른맵하나라는건 양님의 기준이라는 말밖에는 드릴말이 없네요....
주관적으로 말씀하신다면 제가 보기엔 다 컨셉이 들어간 맵으로 4개가 다 같군요....
행복한 날들
08/01/23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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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고 가야겠군요..

솔직히 지금의 현실은 컨셉맵이 나와도 제대로 평가받을 토대가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제대로 테스트를 진행하는것도 아니고(맵퍼분들이 새시즌 얼마전에 맵테스트에 들어가는지 모르겠지만. 대략 한달정도라고 알고있지만)
또 그 조금 진행한 테스트에서 모든 것들이(버그나 맵상의 문제점) 발견되는것도 아니죠..

지금 문제점은 컨셉맵이기때문에 퇴출되었다는것이 아니라 시스템을 탓하여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지금의 시스템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반복될수밖에 없는일이죠..
맵퍼분들에게도 세세한 테스트를 할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야 될거고
선수들에게도 제작자인 맵퍼에게 '이 맵은 이러한 컨셉을 가지고 제작된 맵이다. 그리고 지형적으로는 어떤것이 있다'라는 것을
설명할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 겠죠..

지금의 시스템 상에서는 위에 것들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니 컨셉맵이 나오면 뭐하고 (dmz나 악령의 숲등) 밸런스가 잘 맞는 맵이 나오면 뭐합니까??
어차피 문제점들은 리그가 시작되고 경기가 시작되야 알수 있는건데..

탓하려면 지금의 시스템을 탓해야겠죠..
08/01/23 00:56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연습하기 귀찮기 때문이라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네요. (저는 퇴출 반대입니다.)
퇴출을 찬성하시는 분들 중에 '한 시즌에 컨셉 맵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찬성하시는 분들은 이해가 갑니다.
그 분들의 재미와 기준에서는 한 시즌에 컨셉맵이 적은게 더 좋은 것이겠지요.

하지만 맵의 '끼이는 문제'때문에 퇴출을 찬성하시는 분들은 이해할 수가 없네요.
네, 중요한 경기에서 유닛이 끼어서 경기를 진다면 너무 안타깝겠죠. 하지만 그건 게임을 못해서 진겁니다.
유닛이 끼이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는 맵에서는 끼이지 않게 하는게 실력이죠.
'유닛이 끼이는 문제때문'에 → '밸런스가 잘 안맞아서' → '퇴출해야 한다' 는 이해가 갑니다만,
'유닛이 끼이는 문제때문'에 → '퇴출해야 한다'는 이해가 안갑니다.

그저 이 맵에서만의 룰일 뿐이죠. 섬맵에서는 '공중유닛과 수송선 활용을 잘해야 이긴다'는 룰 처럼요.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새로운 양상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는 맵이 사라지는게 아쉽네요.
cuinHell
08/01/23 01:01
수정 아이콘
맵제작자 입장에서는 새 맵을 만들고 거기에 맞는 운영을 선수들에게 찾아내라고 하지만

일정이 많고 바쁜 선수 입장에서는 바로 치즈러쉬로 쉽게 이기려고만 하게 됩니다.. (트로이 염보성선수의 전진2배럭)

그런 경기를 보느니 몽환의 힘싸움이 차라리 더 재밌습니다..

게임은 선수들이 하는건데.. 맵퍼가 게임 양상을 바꾸려든다는 자체가 전혀 맘에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항상 똑같은 운영만 한다고 하지만 각 종족별 빌드가 어디 한두가지 뿐인가요?

또한 몽환,루나, 파이썬, 카트리나 등에서 항상 똑같은 운영만 나오던가요?

비슷한 운영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그 맵들 모두 밸런스는 제각각입니다..

새맵을 만드는 목적은 새로운 경기 양상을 만들어내기 위함이 아니라..

제각각인 밸런스를 최대한 3종족 균형있게 맞추어서 특정종족이 항상 리그에 과반수를 차지하지 않고

어느정도는 비슷하게 유지되도록해야 한다고 봅니다..
08/01/23 01:02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글쓴분 방에 놀러가고 싶네요
찡하니
08/01/23 01:03
수정 아이콘
cuinHell님// 염보성 선수의 전략은 플토가 정상적으로 시작했으면 개스통을 깨버리고 섬맵화 한다음에 운영하려던 의도였습니다.
더블넥하면 통하고 아니면 말지하는 올인한다라는 생각으로 가볍게 들고나온 전략은 아니라고 봅니다.
염보성 선수가 생각한데로 경기가 되었으면 맵 컨셉을 잘 살린 경기를 봤을지도 모르지요.
cuinHell
08/01/23 01:12
수정 아이콘
찡하니님// 저도 염보성 선수의 인터뷰를 봐서 압니다.. 하지만 일반 시청자가 선수들의 의도를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 경기 본 많은 사람들의 반응이 안좋았기 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그저 새맵이고 중요한 프로리그가 있고 하니 걍 전진배럭으로 쉽게 이기려고 하는구나 정도로만 아는 거지요..
결국 그 경기는 일반 시청자 입장에서는 아주 재미없는 경기였다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차라리 그런 경기보다는 몽환2에서의 힘싸움이 낫다는 말이구요..
찡하니
08/01/23 01:19
수정 아이콘
cuinHell님// 그래도 염보성 선수처럼 맵을 이해하려고 많은 생각을 하고 플토전엔 쉽사리 꺼내들기 어려운 전진 투배럭이란 전략을 만들어서 가지고 나왔다는 점을 높이 사서 좋게 봅니다. 일반 시청자는 모를지도 모르지만 저희는 알고 이해하지 않습니까
선수가 귀찮아서 맵분석을 안하려고 하고 그냥 다른 맵에서 하던데로 해서 맵 컨셉을 전혀 보여주지 못한 예도 많은데
염보성 선수 예를 들어서 적절치 못하다는 생각에 댓글을 달았어요.
엡실론델타
08/01/23 01:20
수정 아이콘
전혀... 공감 안가는 글이네요 ..
너무 꼬아서 그런가...
08/01/23 01:21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도 역시 끼이는 버그는 컨셉이었던 듯 합니다.
평지처럼 자유롭게 다니라고 숲을 만들어 놓은 것도 아니구요, 일반인이 한 번 테스트 해서 발견한 버그를 제작자가 발견 못했을리도 만무합니다.
처음부터 의도한 버그는 아니더라도, "어! 끼이네! 숲이니... 이것도 괜찮지." 라는 식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밸런스야, 해보지 않으면 모르죠. 한참 하다가 밸런스에 문제가 생기면, 그건 퇴출이라고 하더라도 이건 아니다... 싶네요.
다시 시작하기
08/01/23 01:35
수정 아이콘
cuinHell님// 도재욱선수가 배째서 허무하게 진경기를(신맵에서, 전략성이 가미된 맵에서, 자신의 스타일이 충분히 알려졌는데도 노겟더블넥 한 자체가 이미...) 치즈러시를 통해 쉽게 이기려했다는 표현을 하는 것은 맞지 않아 보이는군요. 그것도 인터뷰까지 읽어보셨으면서...
일반시청자의 재미없어 하는 반응은 도재욱 선수의 안일한 경기운영탓이지 맵이나 염보성 선수의 탓이 아닙니다.
정형식
08/01/23 01:39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까지 '적응'해야하는가...에 대한 문제로 보이네요.
사실 지금 스타의 유닛 생산 방식도 어떻게 보면 상당히 비효율적이죠.
그래서 전에 블리자드사에서 워3 등의 게임처럼 생산건물도 부대지정을 가능하게 하는 패치를 하려다가
'그러면 '물량'이라는 강점이 없어진다' 면서 반대했다죠.
결국 아무도 현재 스타의 유닛 생산 방식에 대해서는 반대하지 않습니다.
(상향 평준화가 이루어져서 이제는 다들 잘 뽑더군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마찬가지로 악령의 숲 유닛 끼임 문제도 선수들이 '적응'해야할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토스만 문제가 없다는 것이 문제인데 만약 드라군이 적절한 비율로 끼인다, 하면 공평할꺼 같네요.
(너무 살벌한가요)

하지만 그러기에는 현재 선수들이 너무 틀에 박혀있다는 것이 문제네요. 갈수록 개인리그를 덜 중요시하는 분위기도 있고.
이런거라도 있어야 갈수록 끝을 향해 가는 스타판에 활력소가 있어야 될텐데 말입니다.
hysterical
08/01/23 01:58
수정 아이콘
심히 공감합니다. 3종족 모두 집에서 두어시간정도 돌려봤을때 버그 발생 상황은 이미 모두 알고 계시는 종족별로 하나씩의 상황밖에 없었는데 말이죠. 악령의 숲입니다 악령의 숲. 위에 어떤분이 달아놓으셨듯이 악령의 숲에 들어갈때 조심해서 들어가지 않고 아무렇게나 들어가 올가미에 갇히는 사령관이 멍청한게 아닐까요? 아쉽습니다. 아쉬워요.
08/01/23 02:17
수정 아이콘
저도 공감합니다. 이경우 방송사는 절대 저줘서는 안되는걸 한겁니다.
버그가 있다고 하지만, 버그가 언제나 생긴다 이것도 아니고 어떠한 경우에 버그가 생긴다. 이런정도로 알고 있는데, 이걸 플레이하는사람이 조심해서해야지, 왜 맵을 바꿔버리나요?.. 피하는 방법이 없이 완벽하게 버그에 걸린다 이거면 모르겠지만, 피하는방법도 있고, 안하면되는건데 왜 그건 버그라서 안되는건가요?..
버그 운운하면 웃기는게, 지금 못하는 버그가 여러개 있죠. 얼라이마인이야 게임외적인걸 건들이니까 안된다고 하더라도, 테란 건물 띄웠다 앉히면서 유닛이 죽는 버그..(억지로하기에도 전 힘들던데..) 드론밀치기 버그 같은건 지금 하면 몰수패아닌가요? 이런걸 하고싶어도 다들 조심하면서 자제하는데, 왜 센터지역에서 유닛이 끼일수 있는 현상에대해서는 조심도 안하고 무조건 안되는건가요?
컨셉맵에서 언제나 치즈러쉬만 나온다.. 이건 상당히 재미있네요.. 그렇다면 페르소나는 퇴출이 안되지 않았을까요?
어떤 맵이 컨셉으로 나오면, 우선 그맵에 대해서 연구하고 이길수 잇는방법을 생각해야지, 아.. 귀찮아.. 이런거 짜증나는데.. 어 버그있다 만세.. 이건 버그있으니까 무조건안돼.. 이렇게 나오는건 좀 아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벌쳐마인때문에 끼인다고해도 하나씩컨하면 끼이지도 않는다고하고, 숲지역에서 마인이 좋은건 다들 아시지 않나요?.. 새로운 경기양상이 나오지않고 계속같은패턴만 나오면 스타판은 성장이 아니라 침체되고 망해갈겁니다.
08/01/23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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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하면 잘 끼지도 않는데 말이죠. 저같은 경우는 이미 알고있기에 조금 신경쓰면서 해서 그런지
한번도 껴본적도 없고 상대방분도 끼는거 본적도 없고.
올라온 스샷같은건 일부러 끼게 만들었기 때문에 그렇게 적나라한거지 막상해보면 끼일확율 엄청적죠.
08/01/23 03:53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맵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OSL 맵 4개, MSL 맵 4개, 그리고 OSL에서 2개, MSL에서 2개를 따와서 프로리그. 총 8개의 맵.
경기의 "질적인 하락"을 불러일으키더라도, 기본기 뿐만이 아니라 진정으로 맵을 이해하고,
스타를 이해하는 선수가 이득을 봤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맵이 많을수록 코칭스태프가 분석해야 할 자료가 하나 늘어난 셈이니, 그들의 비중도 올라가겠지요.
맵이 많을수록 맵퍼들의 비중이 올라가니, 그들의 대우도 좋아지겠지요.
맵이 많을수록 위에서 말했듯이 "게임을 이해하는" 선수만 남을테니, 양산형은 오히려 줄어들겠지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08/01/23 04:07
수정 아이콘
쩝... 그러게 맵퍼들이 좀 맵을 제대로 만들었으면 좋았을걸요 ㅜㅜ
GaRaeTo[HammeR]
08/01/23 04:39
수정 아이콘
피자님// 무슨말씀이신지.. 맵퍼들이 맵을 그럼 이상하게 만들어서 그렇단 말씀이신가요?
08/01/23 08:34
수정 아이콘
tongjolim님// 저 기준 제 기준아닙니다. 현재까지의 경기를 바탕으로 다른 분들의 '관전평'까지 참고한 전체의 기준입니다.
제가 잣대로 재어놓은 기준은 딱 하나. 악령의 숲 뿐입니다.
그 많은 프로,개인 리그 경기에서 쓰인 저 맵들의 '운영 시작점'이 어떻게 흘러왔는지 아시면 저 말을 이해하실수 있을겁니다.
덧 하여, 2007년 리그의 경기는 일이 생겨서 못본 5경기를 제외하면 전부 봤습니다.

cuinHell님// 연습 안한 선수의 재미없는 경기의 책임을 왜 맵퍼가 져야한다는 겁니까?
경기를 만들어가는건 맵퍼의 맵과 선수들의 좋은 플레이, 중계진의 열정적인 해설과 팬들의 환호성이 다 합쳐져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선수들의 연습부족은 그야말로 핑계에 불과합니다.
맵의 밸런스가 팍 깨진것도 아니고, 고작 경기 두경기 한 상황에서 이런식으로 퇴출되는건 진짜 아니라고 봅니다.

HALU님// 이사해서 방이 좁아졌습니다 -_-; PS3까지 오면 폭발할지도요 -_-;
감탱님// 새맵 테스트 좀. ^^ 흐흐흐.
다반향초
08/01/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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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코트에서 페더러가 나달과 동등한위치;;;;;
페더러가 따라온다고 해도 아카디아에서 테란이 저그에게 처음으로 1승한 수준이지 싶네요...
다반향초
08/01/2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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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라트 사핀은 심판의 판정에대한불복과 경기내용이마음에 안들어서 그런것이지

맵(코트)탓이아니라고 봅니다만...

테니스랑 비교하시는건 좋은데 좀 아귀가 안맞네요..
abyssgem
08/01/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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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고 대충 병력 운용하면 바로 부대의 발목을 묶어버리는, 그야말로 악령의 숲'

재미있는 컨셉이고, 그에 걸맞는 재미있는 경기가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던 맵이라 참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처음부터 저런 버그로 인한 끼임 현상도 맵의 컨셉으로 부각시키고, 게임단 측에서도 충분한 테스트를 거쳐

대처법을 연구했다면 좋았을텐데요.

적어도 한 시즌은 계속 써보고 밸런스 측면에서 개선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망가졌다면 모를까,

몇 경기 치르지도 않았는데 지금까지 그 어떤 극악맵에서도 내려지지 않은 리그 도중하차라니

이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나쁜 선례가 남게 되었네요.
모모리
08/01/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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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버그를 처음부터 알았다면 최초 맵 공개(커뮤니티든 방송이든)때 저런 버그가 있고
저 버그는 맵의 특성상 의도된 것이며 그것을 감안하고 플레이하라는 식의 내용이
첨부/강조되었다면 과연 이런 반응이 있었을까요? 저런 얘기는 듣도보도 못한 상태로
갑자기 이런 이야기가 커뮤니티에서부터 흘러나오다 보니 사태가 이지경이 됐다고 봅니다.
XiooV.S2
08/01/2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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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궁금한건데 맵테스트는 온겜넷 팀만 했던걸로 알고 있고 온겜넷 게임단이 잘못한것을 왜 모든 게임단이 욕먹어야 하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퇴출당하는것중에 "연습하기 귀찮아서.." 이것도 그냥 추측이구요. 진짜로 게임중에 10판하면 2~3판은 유닛이 겹쳐져서 힘들수도 있는거고 저도 테스트 글도 올렸지만, 밑에분도 수정하자란 쪽(시야가 꼭 1말고 2나 3으로 바꾸면 유닛이 안끼죠,즉 나무를 좀 제거)으로 했던걸로 아는데 조심하면 된다고 하니까.....그냥 웃음만 나오네요.
08/01/23 09:46
수정 아이콘
다반향초님// 아. 사핀의 경우는 코트가 맘에 안들어서가 아닌건 원래 알고 있습니다.
사핀의 성격에 빗댄것뿐이죠 ^^
사실 페더러가 동등한 위치..라기엔 뭐해도 많이 따라왔죠. 오히려 나달을 클레이에서 잡을만한 선수가 페더러밖에 안보이니 말이죠.
이번 호주오픈 준결승전에서 페더러 vs 조코비치가 이루어지길 꼭 바라고 있는 1人 >.<

XiooV.S2님// 딴것보다 수정을 하는 즉시 시야차폐효과가 사라집니다.
시야를 2나 3으로 바꾸고 싶은데 2나 3으로 바꾸면 시야가 전부 보이죠..... 그게 그래요.
IntiFadA
08/01/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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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Yang님 홈피에서 악령의 숲 관련 글을 읽고 왔습니다. 상당히 공감이 가네요...
이 글 보나 그 글을 올렸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뭐 이 글을 '까'는 건 아니고, 그 글이 좋아서요)
김효경
08/01/23 10:02
수정 아이콘
개인의 취향 차이야 뭐... 강요할 수는 없는 거지만.
사실 프로팀이나 선수들에게 아쉬운 감은 있지요.
굉장히 신선한 맵이라고 생각했는데 단 4경기(재경기가 가면 어찌될지 모르지만, 재경기에서는 사용되겠죠?)
쓰고 버리기엔 아까운 컨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흐음.
폭풍 테란
08/01/23 13:19
수정 아이콘
똑같은 맵에 똑같은 경기는 지겨워서 못 보겠더군요..
08/01/23 13:42
수정 아이콘
저도 Yang님 동감
오소리감투
08/01/23 15:42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양산형 게임에 지쳐가고 있습니다..
변혁을 이룰 수 있는 건 이제 맵밖에 없는데, 독창적인 맵들이 게이머나 게임단에서 연습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사라지니 아쉽네요..
08/01/23 19:5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노스텔지어, 레퀴엠 굉장히 재밌었다고 생각하고, 벨런스도 꽤나 괞찮았다고 생각되는데.. 그런맵들이 좀 많이 나왔으면 좋게습니다.
08/01/23 20:15
수정 아이콘
제가 해보니까 나중에 대규모 전투시에도 한기한기 골라서 마인심고 버로우하고...

초중반이야 그게 가능하다쳐도 나중에 물량 막 쏟아질때 그게 가능할까요?

끼여서 한타싸움 말리는 케이스가 수경기 되다보니까 결국엔 그 버그가 게임의 승패를 좌지우지 합니다.

뭐 프로게이머야 그렇게 바빠도 어느정도 분산시키겠지만 그것도 어느정도 랄까요?

연습하기 귀찮다 이전에 한번의 끼임으로 승패가 싹 기울수도 있다는게 문제가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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