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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9/03 19:41:05
Name SkPJi
Subject 협회는 언제까지 절대권력을 가진 팀이라는 왕이 선수라는 노예를 휘두르는걸 두고볼지 궁금해지네요
파포, 포모스를 통해 한쪽에 편중되었을지언정
이미 어느정도 정확한 사실들이 흘러나오기 시작했고
모든 기사의 마지막단락엔 이제 한동욱에게 남은것은
공군 에이스로의 입대가 이루어지는것 뿐이다라고 되어있네요.

입대하지 못한다면 프로게이머를 그만둬야한다는 말도
보이구요.

어느쪽 말이 맞던지 간에
현재의 팀과 선수의 관계는 너무 비상식적입니다.
완전한 수평적 관계는 가지 못하더라도
수직적 관계는 가지 않아야죠.

이건 주인과 노예의 관계와 다름없네요.

'박성준 사태'때도 엠비씨히어로 팀에서
웨이버 방출을 해주지 않았다면
이런식으로 어영부영 묻혀갈수도 있었겠죠.

제도적 개선이 뒷받침 되지 않은 현상황에서
공군 에이스로의 입대만이 옳은 방법인지
의문이 드네요.

앞으로도 팀이나 감독이 마음만 먹으면
이런사태가 계속해서 일어날수 있음에도
침묵만하고 있는 협회에 대해선
무능을 넘어서 분노의 감정까지 느껴지네요.
물론 전 협회를 믿지 않았습니다만
(앞으로도 믿지 않게 될것 같구요)
실상이 어떻던 간에 간판을 E스포츠의 협회라고
걸고 있으면 그래도 프로게이머에 대한 기본적 권리
정도는 챙겨줘야하는건 아닌가 의문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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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든저그
07/09/03 19:51
수정 아이콘
정말 제도적 개선이 없으면 앞으로도 계속 일어날만한 일들이죠. 박성준-한동욱 이라는 인기선수들도 한번걸리면 선수생활 끝장나느냐 마느냐 아슬아슬한데, 일반 비인기(?)선수들은 그야말로 고양이앞에 쥐 겠네요.
화가 부글부글 끓습니다. 선수들이 정말 노예같네요.
07/09/03 19:53
수정 아이콘
박정길, 신정민선수가 고양이앞에 쥐 신세가 되었었습니다.
그런데 그 두선수 모두 온게임넷 스파키즈였다는거~
카이레스
07/09/03 19:55
수정 아이콘
그럴 건수가 있다면 감정적으론 박정길, 정민 선수가 한번 폭로해줬으면 좋겠네요-_-
07/09/03 20:04
수정 아이콘
카이레스 / 한동욱 선수의 심경고백으로 이미 폭로는 완료 되었다고봅니다.
이제 바통은 씨끌벅적 온라인 여론만 형성할수 있는 PGR이나 스갤, 파포, 포모스를 넘어서
실무적인 일을하는 협회로 넘어갔다고 봅니다.

근데 기업에 팀의 이익을 대변하는 협회가 움직여줄까요?
그게 의문이라서 글을 써봤습니다.

왕과 노예.
팀과 선수의 관계에 대해서 가장 정확한 명칭이 아닐까 싶네요 -_-
the tool
07/09/03 20:12
수정 아이콘
비협회라인인 방송사측의 이런 도발적인 선수처우는 이미 예견된바...(선수복지는 애초부터 관심없었고...최저예산으로 겨우겨우 협회에 발이나 들여놓을라고 만든 팀)

물론 협회에서 선수처우개선을 위한 제도적 장치들을 마련해야 함에는 동의하지만


지금까지 선수들을 팽하던 팀은

방송사팀이네요..결국은 (그나마 엠겜은 온겜보다는 선수대우에 있어서 훨 나은편이지만)

그리고 기업의 이익을 대변하는 협회...

하지만 온겜 스파키즈와 엠겜 히어로즈는 분명 협회에 속해있는 엄연한 팀이긴 하지만

엄밀히 봤을때 협회라인은 아니지요.....
보라도리
07/09/03 20:14
수정 아이콘
어떤 프로판 에서도 계약만 되있다면 그 계약기관까지 편법을 써가지고 그 선수를 잡아 놓을수 있는 방법이 있죠.. 물론 선진 프로 리그 들은 이러한 선수의 인권을 보호 해주고 있지만 아직 e스포츠는.. 개인적으로 저는 투신박성준 사태 일어 날떄 많은 이들이 mbc를 비난 했어도 저는 그래도 mbc는 박성준에게 보내줄떄 최대의 배려를 해준거라고 해서 꽤나 욕좀 먹은거 같은데.. mbc히어로 측에서 한 행동이 그래도 그나마 가장 꺠긋 하고 잘 보내준거라는 예를 한동욱 선수 사태로 잘 보여주네요.. 사실 연봉이나 감독이나 불화 라고 해도 특A급 선수를 다른 팀에 그냥 방출 이나 웨이버 형식으로 공짜로 보내 주는 일은 많이 없거든요.. 엄청 뜯어 먹을려고 하거나 아니면 저렇게 선수 하나 매장 시켜버리거나 그러니깐요..
the tool
07/09/03 20:18
수정 아이콘
감독들 스타일도 한몫한것 같습니다.

이명근, 김은동 이라인은 굉장히 보수적이면서도 권위적인 감독들..............당연히 한선수가 눈밖에 났다면 이 사람들 성향에 비춰봤을때

제2의 한동욱선수같은 경우가 생기지 말란법도 없지요...


그리고 인간적이며 형같은 느낌의 좋으신 감독들도 있습니다.

주훈(뭐 임요환선수와의 끈끈한 동고동락관계는 익히 아시죠? 대부분의 올드한 선수들은 그를 형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박용욱 선수나

임요환 선수들은)

조규남(워낙 좋으셔서 말 안해도 다 아실듯하고)

조정웅(속은 조금 좁아보이시지만...역시나 선수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다고 합니다)

이재균(선수들과 정말 친구같으신 분..................갱상도 사나이 특유의 정이 있으신 분이신것 같습니다)


이 라인.....................끼리끼리 논다고 역시나 주훈 조규남 이재균 감독들 호형호제 한답니다.(솔로라는 공통분모가 있기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그리고 하태기 감독은...초반에는 굉장히 생김새에서 풍기는 후덕함이 있어 보였으나...........................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비춰진

바로는 보기보다는 권위적이고 강압적인것 같더군요.......그래도 뭐 팀을 잘 꾸리기는 하시는것 같습니다. 감독의 마인드 보다는 연예기획

사 쪽에서 일하시면 더 성공하실듯......


그리고 이대니어 감독님.....................정말 후 ㄷㄷㄷㄷ 합니다.
07/09/03 20:19
수정 아이콘
the tool / 협회라인은 아닐지 몰라도
협회라인에 팀들의 선수도 한동욱 선수와 같은 꼴을
얼마든지 당할수 있다고 봅니다.
진짜로 몸값높은 인기 선수 빼고는 다 비슷비슷하지 않을까요..
The_CyberSrar
07/09/03 20:22
수정 아이콘
일단 숙소생활 금지부터 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제도화 해서 말이죠.
숙소생활 즉 강제적인 단체생활을 하면 수평적 관계가 정서적으로 성립하기 어렵습니다.
팀 마다 각각 자체적으로 숙소생활 금지한다면 어떤 팀들은 성적을 잘 내고 싶어서 여전히 합숙을 시킬텐데
협회에서 노동 환경 처우 개선을 이유로 숙소 및 연습실을 완전 분리 시키고 출퇴근 시간을 명확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기숙학원을 다녀봐서 아는데 꽤 나이 많이 먹고(군대갔다와서) 들어갔는데도 제 또래의 사감(?)들한테 갈굼당하고
몇살 차이 나지 않는 담임들에게 무시 받는 경우도 있고.. 결국 감정적으로 안 좋은 관계가 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제는 예전처럼 감독,선수가 한배에 탄 동지가 아닌 어느 정도 선을 그어 놓는 관계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기숙학원 담임,사감들을 프로팀에 따지자면 감독,코치와 매치 되는데 제 개인적인 경험에 불과하지만 인간 관계에 있어서 별로
득 될게 없을 것 같습니다. 언제든지 헤어질수도 있는 프로의 세계라면 말입니다.
물론 그 와중에 몇몇 분들은 조규남,이재균 감독님처럼 인간적으로 호감가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굉장히
많기 때문에 일은 일, 친분은 친분 딱 구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야 될 것 같습니다.
the tool
07/09/03 20:23
수정 아이콘
애초부터 온겜넷의 선수처우는...뭐 이대니어 감독이 이끄는 이스트로보다도 못한 처지였습니다. 숙소가 좋은것도 아니었고...이승훈 선수...나 전태규 선수............안습이었습니다.

뭐 솔직히 게임단을 억지춘향식으로 만든건데........본사에서 지원을 제대로 해줄리가 만무하며...더욱이 돈들어가는 애물단지(?)인 선수들 연봉이나 복지는 더 말할것도 없는것이지요...


하지만 기업팀들은 조금 사정이 다르죠


나름대로 거품을 빼려는 노력이 있을지언정...적어도 팀내 간판스타에 대한 대우는 잘해주고 있습니다.

하다못해 조금은 찌질(?)해보이는 한빛 스타즈의 경우도 김준영 운용태에 대한 처우가 꽤나 좋습니다.

에스케이나 케텝 씨제이는 말할필요도 없구요..


요는 그나마 돈을 쓸 여력이 되는 게임단일수록 선수들에 대한 말도안되는 처우를 할 확률이 적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감독들의 성향도 한몫하게 되는것이구요....


이명근, 김은동, 하태기 이라인은 뭐 원래부터 권위적이기로 유명했지요..
the tool
07/09/03 20:24
수정 아이콘
숙소생활은 선수들 스스로가 원해서 하는경우가 많죠....

숙소생활 안하고 집에서 출퇴근하면서 그리고 주말마다 쉴거 다쉬고 충분히 휴식취하면서

하면 피방 예선도 못뚫게 됩니다.

경쟁이 치열해지니.......살아남고 연봉이라고 제대로 받을려면 선수들 스스로가 자청해서 더 연습을 하는겁니다.
Journalist
07/09/03 20:26
수정 아이콘
제가 쭈욱 지켜본 바로는 여느 감독이든 수 틀리면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다 그나물에 그밥입니다. 노예계약과도 가까운 프로게이머들의 계약 상황을 보면 언젠가는 이런 문제가 공론화 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더욱이 대부분의 팀이 대기업을 스폰을 가지고 있는터라 프론트나 감독에게 밑보일 경우 선수생명은 거기서 끝이죠. 실례로 얼마전 모팀으로 이적한 저그 유저가 팀내부의 문제로 인해 협회 사무국장에게 전화했더니만 답변인즉, "어떻게 해도 지금 상황에서 방법은 없다. 그냥 감독에게 가서 무릎꿇고 빌어라, 그게 최선이다" 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나마 다행히도 이 선수는 다른 팀으로 이적하긴 했지만 감독이나 프론트에게 밑보여서는 절대로 살아남을 수 없는 노예계약이 지금 프로게이머들의 계약사례입니다.
The_CyberSrar
07/09/03 20:29
수정 아이콘
the tool // 원한 선수들이 분명히 있겠지만 지금은 남들이 다 같이 하니까 나도 안하면 뒤처질 수밖에 없다는 인식 때문에
혹은 눈밖에 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는 선수들도 굉장히 많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협회 차원에서 적당한 수위의 노동 시간을
정해주어야 되지 않을까요? 선수 자율에 의해서 다만 몇시간을 더 연습하도록은 허용하되 그 나머지 시간은 휴식 및 자기계발에
투자할 시간도 마련해 주어야 할 것 같은데요. 그들에겐 스타가 게임이 아니고 일이니 만큼 법정근로시간 준수는 웃기는 일일지라도
적어도 연습실에서 해방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24시간 내내 감독과 코치에게 감시(?) 당하는 웃기지도 못한
상황이 계속 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율적인 연습을 하고 싶으면 각자 숙소 혹은 분리된 숙소에서 자기 개인컴으로 나머지
연습을 할 수도 있습니다. 선수의 의지가 각별하다면 말이죠.
Journalist
07/09/03 20:30
수정 아이콘
그리고 협회는 선수편이 아닙니다. 기업들의 이익답합체에 불과한것이지요. 협회가 스스로 이런 상황을 타개할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게임밖에 모르는 우리 순진한 프로게이머들이 스스로 이익단체를 만들지 않는 이상은 불합리한 계약관계가 획기적으로 변화되기는 정말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nameless
07/09/03 20:30
수정 아이콘
the tool님 무슨 근거로 하태기 감독님이 권위적이라는거지요?
님이 직접 감독님들을 다 만나 보셨습니까?
권위적이란 말 자체는 나쁜말이 아니겠으나 님의 뉘앙스는 나쁜뜻으로 쓰신것 같아서 되묻습니다.

그리고 김준영선수 윤용태 선수에 대한 처우가 꽤나 좋았다는건 어떤것이지요?
그것에 비해 엠비시게임 히어로 선수들의 처우가 안 좋다는 근거라도 있는지요?
(하태기 감독님을 언급한것 보니 그런 뜻으로 풀이 됩니다만)

객관적인 근거로 비교해 주시기 바랍니다.
객관적이지 않고 주관적인 감정이라면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엠비시게임 히어로 팬으로서 히어로 선수들의 처우를 얼마나 잘아신다고 감독님을 폄하하시고 그 밑의 선수들까지 불쌍한(?) 존재로
말씀하시는 뉘앙스는 불쾌 합니다.

객관적인 근거로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lightkwang
07/09/03 20:31
수정 아이콘
감독 소양교육을 강력 추천합니다.
라이벌전 엠비씨해설진의 편파중계 받을 때 잠시나마 온겜 응원했던 마음이 후회스러운 순간입니다.
김택용한테 1킬 당하자 마자 팀플하자고 우길 때 그릇을 알아 봤어야 되는데요...
경기 규정이나 제대로 읽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스코어상 지고 있는 팀이 팀플 카드 꺼낼 수 있다고 방송 중에도 해설진들이 몇번이나 얘기 했는데 다짜고짜 전 경기 진 팀이 꺼낸다고 이해했다고 우기는 근성... 그 근성이 한 선수를 매장시키고 있군요.
아니거든요
07/09/03 20:33
수정 아이콘
진짜 어떻게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
이게 말이되는 일입니까 ?


감독의 개인적인 감정때문에 선수생활에 위기라니요.
대부분 스포츠에서는 감독과의 문제가 생기면 이적으로 해결을 봅니다.
이왕 이적시키는거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죠. (팀내에 트러블이 생기기때문에 계속 묶어둬도 쓸모가 없으니 말이죠 .)
원하는 팀이 없다면 말이 달라지지만.. 이번엔 원하는 팀도 꽤 됐던 것 같은데

이렇게 어이없는 사태는 처음봅니다.
이런 스포츠 판이 어딨습니까?
어린애들 소꼽장난입니까?
'내눈에 밉보이면 선수생활 끝 ' 이라는 막무가내로 이게 뭐하는 짓입니까?
감독이 스포츠에 대한 기본 정신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럴 수 없죠 .
아니 인성교육을 제대로 받은 사람이라면요.

진짜 뭐 이런 경우가 다있는지 화를 안 낼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이 오도록 방치하는 프론트나 협회는 뭐하는 곳입니까?
돈만 벌면 장땡이라는 건지.
The_CyberSrar
07/09/03 20:35
수정 아이콘
제 처음 댓글이 본문과는 다른 주제를 다루긴 했는데 계약 문제 심각하다는 의견에 동감합니다.
매번 계약 조건 혹은 FA 조건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 이게 과연 적합한가? 라는 의문이 머릿속에 계속 맴돌았습니다.
너무 너무 일방적으로 팀,프론트에 유리합니다.
선수들에게는 연봉 조정협상을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없습니다.
보스만 룰같은 선수 보호 제도도 없습니다. 선수의 개인적인 의견을 싸그리 무시되는 조건들밖엔 없습니다.
바이아웃 조항을 계약시에 맺은 선수도 없는 것 같습니다.
오로지 팀에 의한 계약밖에는 없습니다. 문제가 심각합니다.
아니거든요
07/09/03 20:36
수정 아이콘
선수가 연봉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경우는
'프론트의 인심' 인 것 같습니다.

선수가 연봉에 대해 요구할 제도는 어디에도 없는 것 같더군요.
찡하니
07/09/03 20:41
수정 아이콘
케텝이 선수에게 처우가 좋다는 말도 듣는 날이 왔군요. 케텝팬인데도 참 생소하네요.
케텝도 요즘 칼바람이 불어서 소름이 쫙쫙 돋는데 말이죠.
변길섭, 김세현 선수가 숙소에서 내보내졌고 다음 타자가 조용호, 이병민 선수라는데요.
부디 한동욱 선수 처럼만 안됐으면 좋겠습니다.
케이건
07/09/03 20:45
수정 아이콘
케텝이 처우가 나쁜팀은 아니지요.

그리고 변길섭 김세현 선수들은 한동욱 선수 처럼 될이유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불화나 그런것도 아니고 자꾸만 실력이 떨어지고 제몫을 못하기에 정신차리라는 강격책 비슷한건데요.

마지막으로 김정민선수를 잡았던것도 케텝이었고 김동수 선수를 받아들인것도 케텝입니다.
루시퍼
07/09/03 20:54
수정 아이콘
이병민 선수는 위메이드,조용호 선수는 stx로 보내주려 했지만 두팀들이 거부했다고 합니다.
찡하니
07/09/03 21:04
수정 아이콘
케텝도 자선단체가 아닌 다음에야..
조용호 선수와 이병민 선수처럼 네임밸류 있는 선수를 보내는데 아무 조건 안걸수가 없겠죠.
거기다 맞트레이드를 원하고 있다면 결국 이적하기 어려워지고
그러면 자택 연습 말그대로 방출.. 그러면 선수가 선택할게 역시 공군밖에 더 있나요?
한동욱 선수와 상황만 달랐지 결과적으로는 다를게 없는 거고.. 이 부분에서 한동욱 선수처럼 안됐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 거죠.
위메이드나 STX에게 케텝 선수 보내는 대신.. 누구를 보내달라고 했을지 이것도 참 궁금합니다.
순수서정
07/09/03 21:11
수정 아이콘
변형태 선수! 정말 남자답고 진정한 사나이입니다.
방금 변형태 선수 미니홈피에 가봤더니 '그 입 다물라' 와 'trust me'가 화~~악 눈에 띄네요.
원래 좋아했지만 더욱 좋아할 것 같아요.^^
찡하니
07/09/03 21:14
수정 아이콘
일단은 급한게 한동욱 선수이니 한동욱 선수를 응원할거예요.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서 좋은 선례를 남겨줬으면 좋겠습니다.
선수에게도 최소한의 보호장치는 있어야죠.
팀에 안맞거나 불화로 인한 방출 그동안 알게 모르게 꽤 많았습니다.
다른 팀에서 이적을 해 활약하게 되는 좋은 경우도 있었지만 그냥 그대로 선수 생활 접은 선수가 더 많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우승한 경험 있는 선수도 이런 식으로 대우하고 구제도 못해준다면 정말 이 바닥 답이 없는거죠.
sliderxx
07/09/03 21:51
수정 아이콘
저도 변형태 선수 완소모드...

동욱선수 부디 다른팀가서 멋지게 재기했음 하네요..아직 어린데 참....

모감독과 모감독은 정말 싫어지는군요..그 더러운 얼굴 더이상 안봤으면 좋겠습니다..정말...
Adrenalin
07/09/03 22:02
수정 아이콘
T1이나 매직엔스에 공석이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고, 삼성전자 칸이나 르까프 오즈 둘 모두 테란 카드가 빈약하다고 생각되는데요. CJ 엔투스의 경우도 김환중, 이주영, 이재훈 선수의 공백을 생각하면 공석이 있다고는 생각되나, 서지훈, 변형태, 김성기가 건재한 것으로 보아 힘들지 싶은데요... 물론 이적이 가능하다면야...
07/09/03 22:57
수정 아이콘
Adrenalin님// http://blog.naver.com/tommyshinhwa/110021718683 이글 먼저 읽어보세요^^;
CJ측에서는 긍정적으로 이적 의사가 있었는데 말그대로 온겜넷 측에서 말도 안되는 이적조건을 제시해서 불발이 났습니다.
아유아라
07/09/03 23:33
수정 아이콘
Adrenalin //이스포스와 포모스에 실린 기사에 의하면 CJ, STX, 르까프, 이스트로, 위메이드, 삼성전자 (+ 1개 팀)이 온게임넷과 접촉했으나 온게임넷은 이적 조건을 들은 뒤에 터무니없는 조건을 새로 제시하거나 조건을 철회하는등 무례한 방식(이건 제 표현입니다;)으로 한동욱선수가 스스로 이적을 포기하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답이없죠
07/09/04 00:01
수정 아이콘
어찌됐건 한동욱선수의 게임하는 모습을 다시보길 기대합니다.
꼬꼬마
07/09/04 15:45
수정 아이콘
the tool님//왜 가만히 있는 하태기 감독님 얘기를 하시나요 -ㅅ-...
거기다가 권위적이라뇨?프로그램 몇개보고 사람평가를 맘대로 하시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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