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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2/22 18:02:07
Name [법]정의
Subject [응원글] 이 모든걸 끝낼 사람은 바로 너 마에스트로
응원글입니다. 반말 양해해주세요.

마에스트로 널 두고 일어난 오해와 논란이 참 많구나 니가 이 혼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주인공이야. 누가 논쟁을 일으켰건 무슨말을 했던 결국 니가 그 중심이야.

종결을 원해. 토론하고 논쟁하고 다 좋은 현상이야. 전혀 소모적이라고 생각안해. 발전을 위한거니까. 근데 좀 지겹기도하다. 며칠 안남았어.

'니가 끝내면되.'

이제까지 그랬잖아. 개인리그만 잘한게 아니었잖아. 프로리그도 잘했잖아. 피방 뚫으라고해서 뚫었잖아. 16강 가라고해서 갔잖아.우승자대결에서도 이겼잖아. 니가 그때 졌으면 폭풍이 일었을거야..그리고 결승가라고해서 갔잖아.

해설자들도 화냈다는 캐테란맵에서 이겼어. 아니 살아남았어. 그게 바른 표현이지.

이전 대회처럼 압도적인적은 단 한번도 없었어. 5드론 달리고 9드론 달리고 악착같이 살아서 2:1 3:2 3:2  박빙끝에 바퀴벌레처럼(FELIX) 핵폭풍속에서 기어나왔잖아. 다른 저그는 다 핵폭탄에 죽었어. 그것도 초반에 대부분 나가떨어졌어. 양대 결승은 너뿐이야.

사람들은 걱정해. 니가 이번에 지면 니가 받고싶어했던 이얼리는 니것이 아닐수가 있데. 난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데. 화만 난다..

케스파 점수가 공평했어? (상금? 예전엔 엠겜이 더많았어. 24강? 서바이버 못뚫은 온겜 우승자가 얼마나 많은데.) 맵이 공평했어? MVP투표가 공평했어?(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젠 니 별명도 바꿔서 기사내보낸다... 니가 좋다고한 별명인데.

넌 다른거 신경쓰지마.

이제 제1악장 악보를 넘겨. 관중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지휘자는 명연주자가 아냐. 연주장이 좋지는 않구나...그러나..

넌 마에스트로야. 자신만의 공간에서 연주를 시작해. 니 연주가 시작되면 잡담하던 관객도 빠져들수 밖에 없을꺼야.

모든걸 끝내줘. 마에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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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이빨
07/02/22 18:04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이 모든것을 종결시킬 사람은 마재윤 !!
믿습니다~!! 아자~!! 아자자~!!! 아자자자자~!!!
히로하루
07/02/22 18:06
수정 아이콘
경기 결과로 말해주기 바랍니다. 마에스트로.

(그런데 마에스트로가 연주를 하기에 연주장이 너무...ㅠ_ㅠ)
블러디샤인
07/02/22 18:12
수정 아이콘
끝까지 물고 늘어지세요..
부디.. 원하는걸 얻으시길..
재벌2세
07/02/22 19:07
수정 아이콘
마신이든 마에스트로든 유령이든 마본좌든 마틀러든 어떻게 불리든 당신은 마재윤입니다.

수많은 닉네임에 아니 '마''재''윤'이라는 이름 석 자에 걸맞는 플레이를 보여주기만 한다면

양대리그 우승에 대한 추호의 의심도 하지 않습니다.

당신의 능력, 보여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델마와루이스
07/02/22 19:18
수정 아이콘
하하하- 저도 스갤에서 FELIX님이 처음 쓰신 그 '바퀴벌레' 비유에 엄청나게 공감했는데 글쓴분도 마찬가지 시군요. 세상에...핵폭풍을 뚫고 살아남은 바퀴벌레가 이리 대단하고 경이로워 보일줄이야 +_+
아~너무너무 기대됩니다. 진짜 마재윤 선수가 우승한다면, 역대 최강 절대자의 드라마틱한 탄생에 경악을 금치 못할 것 같습니다.
그의 경기를 동시대에 보고 있다는 것이 행복하군요.
永遠그후
07/02/22 19:34
수정 아이콘
하로하루님/
블러디샤인님은 끝까지 물고 늘어져서 우승을 차지하란 말이었을 겁니다^^

(나도반말체) 본좌에 이어서 별명까지 너를 둘러싼 폭풍은 그치지 않는구나 그래도 폭풍의 눈은 항상 고요한것처럼 너도 항상 고요하고 평온하길 빈다. 이기던 지던 나의 박수소리는 똑같을거야 모두 다 마찮가지야 화이팅.
그냥웃지요
07/02/22 20:14
수정 아이콘
마재윤~!! 끝까지 힘내자~!! 너라면 할수 있어~!!
물탄푹설
07/02/22 20:43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는 지금 대단한 분기점이자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패러다임의 변화다 아니다 과장이다 하지만
그런 논쟁이 일어나는 자체가 벌써 마재윤선수의 위상을
말해줍니다.
마재윤선수의 위상이 어느정도로 올라섰는지를
제가 직접 경험한것으로 예를 들자면
제 회사에 저와같은 스타리그 애호가이면서도
엠겜은 하부리그 2부 수준이하로 아예 보지도 않는놈이 있습니다.
오직 온겜만 봅니다.
그놈과 전 스타로 내기를 자주하고 거의다 제가 집니다.
현재 전적 2승 11패입니다.
저 11패의 거의 대부분은 바로 마재윤선수로 해서 제가 졌습니다.
엠겜은 보지도 않고 엠겜 우승자는 아예 치지도 않는놈이면서도
어떻게 된게 마재윤선수의 시합승패로 내기를 하면
무조건 마재윤선수에게만 겁니다.
전연장자로 선수를 양보해 주어 상대편선수에게 걸고(마음이야 정말
마재윤선수에게 걸고 십지요 뻔한데 ㅜㅜ)
그리고 항상 집니다.
제가 과자 음료수를 한웅큼사가지고 오면
회사사람들은 언제나 처럼 박장대소하며 또졌네
그렇게 지면서 왜 내기를 하냐고 합니다.
전 그냥 웃음으로 대답하지요
엠겜은 본적도 없다고 하는놈이
온겜에 얼굴도 비친적이 별로 없는 마재윤선수의 위상
능력 기량은 압니다.
온겜우승한번도 없어도
온겜진출 단 1회인데도
하부리그 우승자로 폄하되는 마재윤선수에 대해선 두말도 하지 않는
겁니다. 이게 바로 마재윤선수가 만들어낸 현상이지요
그놈은 아니나 다를까 이번 결승전에서도
마재윤선수가 이길꺼라고 합니다.
맵이건 뭐건 다 논할것도 없이
우승은 당연히 마재윤꺼죠 합니다.
온겜에 얼굴도 보인적이 없던 마재윤선수가 이정도인데
온겜정상에 오른후의 마재윤선수는 정말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팬카페회원수따위는 이미 의미가 없다고 보니다.
마재윤선수의 이미지는 결승전후 임요환선수를 대체할
수준으로 올라설수 있다고 봅니다.
그 분기점이 바로 코앞
전 임요환선수에 어깨를 나란히 할수 있는 새로운
최고의 선수가 나오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마재윤.....화이팅!
타인의하늘
07/02/22 22:37
수정 아이콘
항상 많은 논란속에 있었던 어린 소년, 항상 검증을 요구받았던 그 소년이 드디어 '화룡점정'을 찍으러 나서는군요.
이제는 파괴자, 정복자, 절대자라 불리는 이 사나이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냅니다.
마재윤이기에.
목동저그
07/02/23 10:56
수정 아이콘
오래된 저그의 팬으로서 그냥 마재윤 선수를 믿어볼랍니다. 맵이건 상대건 뭐건 다 떠나서... 마에스트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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