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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2/22 02:14:13
Name 랩퍼친구똥퍼
Subject 별명은 여러가지로 갈라지다가 하나가 앞서가기도 합니다.
굳이 따질 필요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몇몇선수들도 여러 별명이 있지만 특히 앞으로 달리는 별명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논쟁을 할필요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윤열선수 : 천재, 머신, 토네이도테란, 수달 등 있지만 전부 불리기는 하지만 그 중에서 천재가 메인이 되었죠. 그 다음에 머신, 수달정도에 토네이도테란은 잘 사용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최연성선수 : 머슴, 치터테란, 괴물, 버스기사, 헐크(식신께서 밀었던...) 등이 있으나 조금 애매하긴하지만 괴물이 메인급이고 머슴은 이윤열선수와 붙을 때 머머전이 많이 사용되고 버스기사랑 치터테란은 잘 사용안된다고 생각하고 헐크는 사라졌다고 생각함.

강  민선수 : 꽃밭토스, 몽상가뿐 생각이 안나는군요. 하지만 꽃밭토스는 거의 잊혀졌고 몽상가가 남았죠.

마재윤선수 : 마에스트로, 마본좌, 마재앙, 마틀러, 마신 등 있는데 여기서도 메인급은 알아서 앞에 남고 나머지는 자연스레 가끔불리거나 사라지는것들도 있겠죠. 물론 많은 시간이 지났다면 지났지만 온겜의 시간이 너무 짧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양대리그를 계속우승한다면 마본좌가 마에스트로를 밀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임요환선수는 무슨 별명들이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윤열, 최연성, 강  민 선수들처럼 마재윤선수도 알아서 하나의 별명이 앞으로 달릴겁니다. 굳이 별명때문에 싸울필요도 없고 깔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별명은 그 선수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쏟아지는 보여지는 대목이라고도 생각합니다. 너무 강하기 때문에 하나로는 설명하기에 부족하기에 여러가지가 나오는것이라 생각하고 좋게 보시면 안되나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어느순간부터 온겜은 심하게 까이는 대상으로 보일정도로 심하게 까입니다. 물론 상관이 없을수도 있지만 그렇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뭐 많은 시도가 많은 풍파를 만나는게 당연할수도 있지만 심해보이기도 합니다.

안 좋은 일들도 있지만 그게 다 발전하고자 하는 노력아닐까요? 온겜 화이팅 더블어 엠겜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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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와에므와
07/02/22 02:24
수정 아이콘
별명 여러가지 인건 관심도의 표현이니 분명 좋은 거죠...
다양한 모습을 잘 표현해줄수만 있다면...
그러나 마신이란 별명은 참~ 상상력 빈곤한, 못지은 별명에 가까우니
더 욕보는 거겠죠...
信主NISSI
07/02/22 02:27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저보고 순진하다고 합니다. 멍청하다는 표현의 다른 뜻이겠죠...

그냥 순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세상의 어느일이든 속 생각이 없는 행위가 거의 없지만, 그럼에도 자세히 알면 없진 않지만 별거 아닌게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제 생각은 너무 순진한 것 같습니다.
07/02/22 02:31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는 로드 오브 드림, 꿈의 군주라는 별명도 있죠. 개인적으로 맘
에 들더군요.
간단하게 별명 하나, 둘만 있으면 이미지도 딱 그거로 고정되고 논란도
안 일어나서 편하던데 말이죠.
예를 들어 박정석선수는 영웅. 그리고 정석물량. 여기서 더 이상 변할것
도 없고 추가할것도 없이 고정되니까요.(까들이 깔려고 만든 말부커니 뭐
니는 패스.)
델마와루이스
07/02/22 02:43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강민 선수 별명만 해도, "몽상가"가 거의 절대적이던 시점에서 많이 변한것 같네요. 거듭되는 성전의 영향으로 지난 4강전 전까지는 "광통령"이란 별명이 더 익숙하게 와 닿았던 것 같아요. 심지어 김철민 캐스터도 방송에서 언급할 정도로....
이제 해설자 분들이 붙여주시는 별명보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창조되고, 재생산 되는 별명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THE FINAL
07/02/22 03:06
수정 아이콘
성전 설레발 탓도 있겠지만, 저는 강민 선수를 보면 광통령, 광렐루야부터 바로 떠오르네요.
몽상가라는 별명은, 언젠가 있었던 것 같긴 한데... 뭐 그냥 그 정도 존재감이랄까요.
윗분 말씀대로 시류에 따라 (경우에 따라서는 말이죠) 끊임없이 재생산되는 것이 별명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재윤 선수는 온겜쪽에서도 제발 그냥 마에스트로로 불러줬으면...
팬들에게 보여진 그동안의 이미지가 총집결되어 탄탄히 굳어진 별명인데, 그걸 왜 그리도 쉽게 뒤엎으려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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