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7/20 20:27:36
Name 황제의마린
File #1 민이_저그전.jpg (0 Byte), Download : 99
Subject 프로토스의 선전을 바라며..


먼저 밝히자면 전 프로토스의 광팬입니다_-;(본진은 임요환..선수구요)

김동수선수가 우승한 SKY배 결승이 제 첫 스타리그경기였고
박정석선수, 박용욱선수, 강민선수, 전태규선수가
양대리그를 넘나들며 좋은 모습을 보일때가 스타리그가 가장 재밌었던거 같습니다

최근엔 박지호, 오영종, 송병구, 윤용태, 김택용선수의 경기보는맛에 스타를 봅니다..
(임요환선수는 드디어 오늘 개인전에 오랜만에 나오게되네요.. 긴장됩니다;;)

최근 프로토스 너무 암담합니다..
테란전이야 박지호선수가 제시한 아비터의 운영을 더욱 완벽하게 갈고 닦는다면
해법이 될꺼같기에 그리 큰 불만은 없는데

저그전은 정말 답이 안보이네요
맵으로 벨런스를 맞출려고해도 힘들고
그렇다고 토스선수들이 노력을 안하는걸 아닐껍니다

그런데 아직 스타가 나온지 10년이 다되어가는데 -_-;
아직도 토스가 저그 상대로 힘들다는건 맵으로 벨런스 맞추는건
너무 힘들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러커는 정말 토스의 악몽이네요.. 리버로 일일이 잡자니 시간만 끌리고_-;)

수비형토스.. 맵의 영향과 너무나도 운영하기 어려운 전술.. 변수도 너무 많고..
원게이트플레이.. 이제 거의 사장된 빌드라고봐야하고..
더블넥서스.. 그나마 토스가 지금 저그상대의 정석이 되었는데
그렇게 높은 승률을 보여주진 못하고있고..

뭐 최근 프로토스가 너무 지는 모습을 많이 봐서 투정 좀 부려봤습니다;

차기시즌에 쓰이는 맵들에서의 토스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제가 쓴 글은 삭제게시판으로 가야겠지요


박성훈선수가 한참 프로토스가져서 속상할때
듀얼에서 저그상대로 2연승이나 해서 우울한 제 기분을 달래줬듯이

또 다른 프로토스의 저그 해법을 기대하면서..

차기 MSL, OSL 양대리그에서 프로토스의 선전을 바랍니다

뱀꼬리1.제가 좋아하는 강민선수의 짤방이에요
뱀꼬리2.임요환선수라도 MSL로 진출했으면 좋겠습니다
뱀꼬리3.가을의전설.. 가을시즌의 프로토스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7/20 20:43
수정 아이콘
저그전은 문제가 있어보여요. 뭔가 획기적인 전략이 생기지 않는다면.. 섬맵이 아닌한 왠만한 지상맵은 힘들거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슈퍼주니어
06/07/20 20:44
수정 아이콘
적어도 오늘 경기만 보고 치자면 괜찮은 밸런스 아니었나요?
1경기는 프로토스가 정말 아쉽게 졌고 2경기는 프로토스가 엄청 쉽게 이겼고 3경기는 저그가 쉽게 이겼고 말이죠.
그리고 프로토스가 최근 암울하다 그러는데 걱정마세요. 이제 곧 가을이 다가오니 온겜맵은 플토맵으로 바뀔겁니다. 엠겜은 무슨 맵으로 바꿔도 일단 저그5회우승을 향해 달려가겠지만요^^;;
06/07/20 20:46
수정 아이콘
오늘은 뭐 밸런스를 따질만한 경기는 아니엇던거 같은데요.
아카디아는 뭐 일단 토스도 많이 할만하니까요.
아카디아 앞마당 가스뒤쪽에 리버내릴 공간은 정말 너무 적절하죠, 웹까지 생기면 도무지 앞마당 방어 불가능
호바우빙요
06/07/20 20:47
수정 아이콘
저는 원게이트가 해답이라고 생각함미다
황제의마린
06/07/20 20:50
수정 아이콘
밸런스를 따지자는건 아니고 차기시즌에 토스가 살아나는 모습이 보고싶다는거에요 ~_~;
06/07/20 20:51
수정 아이콘
OSL은 상황이 좋지가 않은게 지금까지 진출 확정된 선수 10명중 토스는 1명 뿐입니다. =_=;;
아무리 토스가 소수정예(?)라곤 해도 시즌마다 계속 소수로 가면 좋지는 않을테니까요.
8명까진 아니어도 5,6명 정도는 채워줘야 뭔가 해볼수 있을듯...
슈퍼주니어
06/07/20 21:03
수정 아이콘
1게이트는 이제 이도저도 아닌 전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자원력에서 우위를 가져갈 수도 없거니와 초반 저그를 찌를수도 없으니 말이죠. 어차피 1게이트로 출발해도 템테크 타고 앞마당을 가져가는 수순을 밟는데 그럴거면 더블넥 가져가서 초반부터 자원을 바탕으로 테크 타는게 훨씬 더 낫다고 봅니다. 그리고 요새 맵들을 보면 도저히 1게잇으로는 감당이 안되는 부자맵들이 많다 보니 말이죠.
06/07/20 21:06
수정 아이콘
아직 최연성,마재윤급의 토스유저가 안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극도로 치밀하고 완벽에 가깝게 운영을 할수 있는 토스유저가..하지만 곧 나올꺼라 생각합니다. 이윤열,최연성에 이어 박성준,마재윤 이제는 토스차례거든요.
Liebestraum No.3
06/07/20 21:07
수정 아이콘
어쨌든 MSL은 5명 6명 5명으로 나쁘지 않은 종족 밸런스..
06/07/20 21:07
수정 아이콘
윗분말대로 그러기엔 종족자체가 안습인지라...
차기스타리그에서 알카노이드, 신[102]가 저그들을 압살하기만을 바래야 할듯...
06/07/20 21:08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 선수들 중에서도 김성제 선수와 송병구 선수의 OSL 진출을 간절히 바랍니다.. 위 두 선수는 듀얼에서는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는데, 정말 OSL 본선경기들에서는 암담한 결과를 보여주더군요.
예전에 에버 배 에서 송병구 선수는 1승 2패후 재경기 끝에 2패하고 탈락, SO1에서는 3패하고 탈락, 작년 신한은행에서는 1승 2패 탈락,
이번엔 그래도 재경기도 하고 위태위태 했지만 16강 까지 올라갔지요. 그런데 하필 프로토스 잘잡는 조용호 선수와 다전을 치루는게 뭡니까!
김성제 선수는 예전 한게임 2승 1패 재경기 후 2패 탈락, 질레트 배에서는 1승 2패 탈락, 작년 신한은행 1승 2패후 재경기 재재경기 해서 탈락, 이번 신한은행은 정말 최악이였지요.

아무튼 이 두 선수가 어서 듀얼 뚫고 OSL 올라가서 맹활약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프로리그는 계속 잘 해주시구요!
힘내세요 두 선수들!
06/07/20 21:21
수정 아이콘
송병구선수는 하필 장육과 붙는다는...
815에서 토스 전진게이트빼곤 밑천떨어진건 오래고....
마지막조에서 장육,송병구 이 2명이 갔으면 하네요...
근데 5경기 러시아워에서 송병구선수도 테란전에서 덜미 잡힐까봐 걱정...러시아워의 벨런스는 말이 필요없다만 플테전 에서의 전적과 박지호의 선전끝에도 결국 수비형에 패배로 플토씨 마를까봐 정말 걱정...
머씨껌으로아
06/07/20 21:58
수정 아이콘
토스는 진짜로 5차전 가면 거의 지는 맵들이 왜 이리 많죠?
머큐리,발해의 꿈, 러시아워 솔직히 제가 화가나서 하는 말인지 모르겠지만 5:5까지도 바라지도 않구요 4:6 정도 되는 맵에서 했어도 이렇게 까지 토스가 찬밥은 안되었꺼 같습니다. 그냥 넋두리라고 생각해주세요.
DorinKyoul
06/07/20 22:22
수정 아이콘
아이고- 사진이 왜 안뜰까요?
그나저나, 박용욱 선수 화이팅!
본인도 프로토스 광팬.
06/07/20 22:34
수정 아이콘
저그를 응원하는 입장에서 봐도 사실 토스 유저들이 좀 투정 부릴만 합니다. 토스가 좀 많이 우울해 보이긴 합니다만,
차기 시즌에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해 봅니다. 진짜 요즘은 웬만하면 거의 토스를 응원한다는..
설렁탕
06/07/21 00:43
수정 아이콘
아직도 패치가 가능하다면 스톰 한방에 럴커만 잡게 해줘도 이렇게까지 우울하진 않을텐데요... 이제 더 이상의 패치가 없다는게 아쉽네요...언제나 가을의 전설은 불가능해 보일 때 나왔지만... 앞으로도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ㅠㅠ 그런 의미에서 패러독스 한번만 더 -_-;;;;
라임페이퍼
06/07/21 01:01
수정 아이콘
저프전 밸런스 패치를 정말 시간날때마다 혼자 상상하는데요(가능하면 좋겠지만 망상일 뿐이지요...) 스톰 데미지는 이미 포기고 하이템플러가 나올때 마나가 70정도 였으면 어떨까요... 아니면 다크아칸 마엘스트롬 지속시간을 좀 늘려서 초반에 다크아칸으로 수비가 가능하게.... 아니면 마엘스트롬 마나소비를 좀 줄이는건... 또 로보틱스 빌드타임을 줄이고 대신 서포트베이 빌드타임을 그만큼 늘리는 쪽은... 이정도는 테프전 밸런스에 큰영향을 줄거 같진 않다고 생각해서요... 하지만 현실은 역시 망상...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570 박서와 찬호박의 재발견 [16] GIFF_Randome6319 06/07/23 6319 0
24569 몇주전 버스안에서... [28] 짐쓰5640 06/07/23 5640 0
24568 [WOW 이야기] 확장팩, 호드에 성기사가 생기고 얼라에 주술사가 생깁니다. [32] The xian6878 06/07/23 6878 0
24567 귀신을 본다! [51] jyl9kr5758 06/07/23 5758 0
24565 아듀. 언플라잉 덧치맨. [22] 거룩한황제5034 06/07/23 5034 0
24564 통일을 반대하는 중국의 이면.. [48] GongBang4981 06/07/23 4981 0
24563 첨 올리는 글..유머는 아닙니다 [43] homy4937 06/07/23 4937 0
24562 함께 쓰는 E-Sports사(1) - 온게임넷 커프리그 본기 [28] The Siria9319 06/07/23 9319 0
24561 이쯤에서 예상하는 엔트리(티원입장에서) [20] 미라클신화5133 06/07/23 5133 0
24560 [SKY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 SKT vs MBC in 광안리.. 결승의 포인트들 [9] 명랑4610 06/07/23 4610 0
24559 신기한 경험이랄까요? [21] 이쥴레이6122 06/07/23 6122 0
24558 나 혼자 응원하는 너희들. [31] Observer4884 06/07/23 4884 0
24557 MBCgame vs CJ의 플레이오프 경기 감상 후 잡담. [7] 백야4791 06/07/23 4791 0
24555 김태형해설의 저주와 SK텔레콤, MBC게임을 위한 응원글 [22] 지포스6260 06/07/22 6260 0
24554 포스트 시즌 자체도 아스트랄 입니까?....(T1 화이팅 글입니다.) [34] 어둠팬더4982 06/07/22 4982 0
24553 [스카이 결승] T1팀 이제는 선택이 필요한 순간입니다. [60] 청보랏빛 영혼7755 06/07/22 7755 0
24552 [소설]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었던 한 소년 이야기 - 2 [5] 볼텍스4672 06/07/22 4672 0
24551 어느덧 훌쩍 커버린 HERO~ [17] 반바스텐4078 06/07/22 4078 0
24548 MBC와 개인적 생각들.. [22] Nada-inPQ4662 06/07/22 4662 0
24547 온몸에 느껴지는 전율과 내몸에 돋아나는 소름(vs변형태전) [22] 마재곰매니아5490 06/07/22 5490 0
24546 경기 끝난지 5분도 안되서 예상해보는 광안리 예상 [17] 초보랜덤5142 06/07/22 5142 0
24545 CJ Entus VS MBC Hero!! 플레이오프! [151] SKY925185 06/07/22 5185 0
24544 엠겜 박성준 선수의 반전스페셜 [44] Observer6783 06/07/22 678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