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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1/10 02:59:57
Name 된장국사랑
Subject 김정환 선수 어떻습니까?
오늘 뭐 박성준 선수가 우직한 플레이로 강민 선수의

수비형 프로토스를 잡아내는 데 성공하면서...

저그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분위기 가운데

예전 부터 이런 말들이 많았고 피지알에서도 역시

"저그는 테란 플토 보다 강력한 신예가 부족하다."

라는 말이 많이 오갔습니다.

테란이야 뭐~ 아주 극강 선수들이 워낙에 양대리그에서

핵심적으로 강력한 포스를 품어내기 때문에 (지난 양대리그 4명 테란 정말 강했죠)

다른 신예들이 본선에 잘 올라오지 않더라도 충분한 신예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변형태, 이학주, 김윤환, 고인규, 염보성, 등등)

플토는 신3대니 4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느정도 꽤 잘해주고 있는데

예전부터 저그는 그 인물이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왔습니다.

뭐 저는 사실 세종족 중에서 저그를 가장 못합니다.,,ㅜㅜ

그런데 "저그는 노련미의 종족" 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다시말해 특정한 전략이 힘든 저그 종족 특성상(크립때문이겠죠?)

운영과 전술적인 병력 움직임으로 노하우가 쌓여야 만이 좋은

성적을 내는 종족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 경기 보니 김정환 선수가 마치 예전 박경락 선수처럼

경락류 드랍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마지막에는 멋진 올인 러쉬까지

선보이며 변형태 선수를 잡아내더군요. 뭐 온겜에서 강민 박성준 선수의

에이스 결정전에 묻힌 감이 없지는 않습니다만 나름대로 감탄하면서

본 경기입니다.

저그 신예라면 제 개인적으로 기대하는 선수가 바로 요즘 개인전 3연승 중인

플러스의 김정환 선수와, kor의 박찬수, 박명수 선수입니다.

뭐 지속적인 이스포츠의 발전을 위해서는 세 종족 모두 신예 선수들의

끊임없는 발전과 성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저로써는 기뻤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신예 선수들의 성장을 바라며 신예 선수들도 많이

응원해 줍시다!!!

새벽에 졸린 상태여서 글 필력이 제 멋대로인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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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10 03:06
수정 아이콘
저그.....
몇개월전만해도
박태민 변은종 박성준에 고참 홍진호 조용호가 부활하고
김근백, 안석열, 마재윤, 이주영등, 신예 저그들이 계속 속속들이 나오면서 저그는 신예들이 넘친다라는 말이 있었는데 어느새 저그가 강력한 신예가 없다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저그가 암울해졌네요
된장국사랑
05/11/10 03:08
수정 아이콘
SEIJI님 저두 그렇게 생각해요...
그런데 솔직히 김근백, 안석열, 이주영, 마재윤 선수들은
신예라고 하기에는 경력이 참 오래되지 않았나요?
어제 이긴 삼성의 박성준 선수도 경력이 알고 보면 참 오래됬죠...
예전에 변은종 선수가 한게임배때 한 말이 생각나네요...
은종 선수 왈
"저보고 신예라고요? 에이~~제가 게임을 얼마나
오래했는데요~~~ㅜㅜ"
참... 이제부터 많은 신예선수들 나오기를 기원합니다!!
청수선생
05/11/10 03:38
수정 아이콘
흠-_- 중요한건 김근백 안석열 마재윤 이주영 신정민 등

-_- 우승하거나 8강 근접한건 마재윤 선수가 유일하고 8강에 김근백 선수 한명 들어갖죠-_-;

요즘 저그는 박수브라더스가 그나마 해주고 있네요.-_-
SiveRiuS
05/11/10 03:45
수정 아이콘
오늘 저도 김정환 선수와 변형태 선수의 러시아워 2의 경기를 봤는데 김정환 선수 와~ 정말 대단하다고 하고 싶네요 경기내내 감탄사가 나오더군요 박경락 선수처럼 그 무섭게 콕콕 쑤씨는 드랍류 저그 -_- 테란 유저인 제가 봐서 테란이 저렇게 무섭게 파고 들면 저그를 어떻게 이기냐는 생각이 들더군요
에버쉬러브
05/11/10 04:06
수정 아이콘
저그 신예선수로 김준영선수가 있지요..운영쪽으로 박태민과라고 생각합니다만 그정도면 걸출한 신예저그지요..홍진호 박성준을 이어갈 공격형신예저그로 박찬수박명수형제를 생각합니다만...
Sulla-Felix
05/11/10 04:41
수정 아이콘
작년 저그 초암울기에 나온 3대 신인이 박성준, 마재윤, 안석열 선수였죠.
그중 둘은 이미 본좌의 경지에 올랐는데.. 안석열 선수는 안보이네요.
김연우
05/11/10 09:16
수정 아이콘
신정민 선수도 기대할 만한 재목이었는데 팀플에 집중한 이후 개인전에서 거의 보이질 않더군요.

팀플 저그는 개인전 저그와 너무나도 다르기에, 팀플 저그에 집중하다보니 자신의 개인전 감각을 잃어버린 신인 저그가 너무나도 많다고 생각됩니다.

안석열 선수도 팬택에서 팀플로 전환하기 전까지는 디파일러 컨트롤이 좋은 개인전 저그였는데...
05/11/10 10:40
수정 아이콘
제가 봤을떄 김준영, 정말 잘하는데 왜이렇게 성적이 저조 한지 모르겠더군요. 분명 본좌 반열에 오를정도의 실려을 갖고 있습니다.
sway with me
05/11/10 11:18
수정 아이콘
글쓴 분도 언급하셨지만, 요즘 박명수, 박찬수 형제 저그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꾸준히 성장해서 메이저급 저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밀가리
05/11/10 11:39
수정 아이콘
다음 시즌에 맵들이 물갈이 되면 한번쯤 저그의 부활을 기다려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신예들 중에는 아직까지 MSL 의 마재윤 선수가 승자조에서 꾸준히 올라가고 있지요.(우승까지 한 선수에게 신예라는 표현은 좀 아닐 수도 있겠습니다.) 지금 기세로 보면 MBCGAME의 징크스(?)인 3회 연속우승이 가능 할지도..

그나저나 박태민 선수는 왜 안보이는지 ㅠㅠ. 케스파랭킹 2위인데 말이죠.
05/11/10 11:45
수정 아이콘
저는 T1의 윤종민선수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팀내에서는 팀플에 주력하고 있지만 이번 서바이버리그에서 김준영선수와 한승엽선수를 차례대로 격파하고 1위로 삼성의 박성훈 선수와 MSL 진출전을 갖고 대전투어를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사실 누가 윤종민 선수가 1위로 올라갈거라고 예상이나 했을까요? 그것도 재경기에서...^^ 더불어 팀플에서의 센스도 짱이죠. 후후후.>_<
05/11/10 11:4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신정민선수는 팀플때문에 저그라는 종족에 대한 감각을 잃어버린 케이스가 아닐까 싶네요. 랜덤 아니면 테란, 어쩌다 프로토스. 때문에 저그라는 종족에 대한 감각 자체가 많이 떨어졌죠. 프로리그에서 개인전에 나와도 그렇게 썩 좋아보이지 않고, 개인적으로 참 많이 아쉬운선수네요.
부들부들
05/11/10 12:16
수정 아이콘
신인이라고 할 순 없지만..
한빛의 조형근선수도 참 잘해줬었는데..
요새 부진한 것 같아서 아쉽네요.

그래도 현재 서바이버 1위로 박용욱선수와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조형근선수 메이저 가야죠!!

그리고.. 저도 저그 신예라고 하면
KOR의 박브라더스와 플러스의 김정환선수가 생각나네요.

플러스에서 오영종선수를 받쳐줄 저그는 최가람선수라고 생각했는데..
최가람선수는 부진한 반면 김정환선수가 참 잘하더라구요.
흐르는 물처럼.
05/11/10 12:43
수정 아이콘
김준영 선수는 정말 잘하는데
왜이렇게 많이 지죠?
정말 생각해봐도 신기하네요..
쫌만 노력하면 정상급 저그가 될수 있을것 같은데요..
WizardMo진종
05/11/10 13:38
수정 아이콘
윤종민선수는 올라갈꺼 같아요. 맵도 맵이지만 상대도 상대니까. 최가람,김정환선수도 이름떨치던 저그유저였으니 프로리그 위주로 경험쌓아가다보면 곧 많이볼거 같기도 하구요. 현재는 kor 양박이 대새라고 봅니다.
된장국사랑
05/11/10 14:43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대새' 라고 해서 순간 좀 웃었습니다.
죄송합니다... ㅜㅜ
큰새라는 생각이 자꾸 제 머리속에^^;;
윤종민 선수를 잊고 있었군요...
흠..일단 윤종민 선수역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는데
너무 팀에서 팀플에만 있는 거 보단
김정환 선수나 박브라더스 처럼 개인전에 자꾸
나오는 것이 신예의 성장에 꽤 도움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김준영 선수는 거의 '혹사'에 가깝게 출전을 하는 와중에
지금 정말 잘해주고 있다고 보고요.
신예 저그유저님들 화이팅입니다~~
조진락, 변태준 그담에 또한번의 ooo을 기대하며 아자~
Shiftair~★
05/11/11 00:15
수정 아이콘
한 번도 언급되지 못헸네요... 우리 밍구선수...
그래도 신인급 선수중에 꾸준히 메이져(엠겜)에 오르는 선수인데...
어떤면으로는 강팀에 있어 주목받지 못하는 선수인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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