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0/29 02:21:14
Name 하늘높이^^
Subject 피지알 여러분들도 모바일 게임 좋아하시나요?
솔로부대로 복귀한지 어느덧 열흘이 넘었네요.
뭐...헤어져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는 있었지만 갑작스럽게 다가온 이별이라 아직도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 큰 충격은 과도한 음주로 '그분(임선수 아님-_-;;)'이 오셔서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단 것이죠.
평소에 잘 안오시던 분인데...그 날 가을전어 보고 흥분한 나머지 저도 모르게 '그분'을 받아들였나 봅니다.
왜 헤어지잔 말을 했는진 저도...그녀도 모르고, 현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 중이죠.
헤어지면 폰요금이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과도한 게임 다운로딩의 압박에 요금은 유지됩니다. ㅠ.ㅠ



서두가 길었군요.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피지알 여러분들도 모바일 게임 하시나요?
저같은 경우는 학교수업이 8시부터 5시까지 점심시간 한시간만 있고 주 5일제로 운영(?)이 되는 관계로 제 시간에 학교에 가는 날은 적어도 서너시간 폰으로 게임을 합니다.
폰 충전기가 제 뒷자리에 있어서 잠을 자는 시간에 충전을 하죠.
어렸을 때부터 RPG를 좋아했고, 요새도 역시나 폰으로도 RPG한다고 정신이 없습니다.
물론 고스톱, 삼국지 등의 게임들도 기본으로 받아두고 즐기구요.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었던 모바일 RPG는 에픽 크로니클을 들 수 있습니다.
플레잉타임이 제 기억으론 거의 60시간에 육박했던 게임이죠.
스토리 라인도 꽤나 탄탄했고, 그 당시 폰의 기능을 감안하면 그래픽도 괜찮았습니다.
뭐 그 이외에 어스토시리즈나 창세기전 외전 시리즈도 괜찮았죠.
사실 폰으로 할 수 있는 정통RPG는 그리 흔치 않더군요. 전 액션RPG나 어드벤처류는 별로 안좋아해서...-_-;;
그래서 에픽 크로니클 2의 출시만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데 게임폰 전용이 될 거라는 소식에 대략 OTL...
게임하려고 폰을 바꿀 수는 없고...ㅠ.ㅠ
암튼 RPG 좋아하시는 모바일 게이머분들 중 에픽 크로니클 안해보셨다면 한번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피지알에 들리시는 여러분들 대부분이 스타 외에도 게임을 좋아하실 것 같아 글을 올렸습니다.
혹시나 재밌는 모바일 게임을 아시면 추천해주세요. ^^;;
내년 2학기부턴 하고 싶어도 할 시간이 없으니 학생의 신분으로 강의실에 앉아 있을 때 이런 저런 게임을 즐겨보려구요.
뭔가 생각은 많은데 그것들을 글로 옮긴다는게 쉽지 않다는 걸 새삼 느껴봅니다.




뱀다리1. 제가 쓴 글을 다시 보니, 공부는 안하고 잠자고 술먹고 게임만 하는 폐인으로 보일 수도 있겠네요. 2주마다 시험칩니다. 할 때는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ㅠ.ㅠ

뱀다리2. 최근에 뭅먼크루 세 팀의 앨범이 나왔습니다. 순서대로 쓰자면 에픽하이 3집, 리쌍 3집 그리고 다이나믹 듀오 2집이 나왔죠. 재정사정상 일단 세 팀 앨범은 일단 다운 받아서 듣고 있는데 리쌍 3집은 조만간 구입할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듣는 개리의 플로우는 정말 좋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adixsort
05/10/29 02:33
수정 아이콘
솔로 제국에 오신 것을 환영 합니다.

역시 겨울엔 솔로가 재맛이죠.

....OTUL...
이디어트
05/10/29 02:39
수정 아이콘
제 폰에 한 9개정도 폰게임이 있는데...
마스터오브소드2가 그나마 가장 재밋게한거같네요...
제가 게임보는 눈이 없는지라...;;
(메탈슬러그는 플레이시간 20분만에 클리어-_-; 아이고 돈 아까워라;;)
05/10/29 04:48
수정 아이콘
에픽2도 나오나요?
에픽크로니클 파트1까지 클리어하고 나머지파트는 노가다성이 짙어서 포기하고 다른게임찾는중입니다.

개인적으로 핸폰에 플레이타임 긴 주게임 PRG한개, 버스탈때나 약속기다릴때 짬짬이할 타이쿤류나 스포츠류를 받아놓고합니다.
주게임중에했던게 글쓴님처럼 에픽을 재밌게했구요. 마오소2,메이플스토리,어스토니시아,미노스전기,창세기전2:크로우를 추천합니다.
짬짬이 할 게임으로는 심레스토랑,짜요짜요타이쿤,골프게임 등을 추천합니다.
그런데 저겜 다받으려면 돈이 장난아니라, 컴터 프로그램이용해서 넣는대요. 제가 멀잘못손댔는지 요새 핸폰이 자주 맛탱이 갑니다,
조심해서 쓰세용!^^
05/10/29 09:05
수정 아이콘
최근에 가장재미있게 한건 전설의 마법학교.. 캐릭터도 귀엽고 전투 시스템도 스피드 하고 재미있더라구요~ 추천합니다. 페노아 전기1,2, 마스터오브소드도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
after_shave
05/10/29 10:46
수정 아이콘
저도 유명한 롤플레잉은 다해봤음.
근데 한가지 의문. 무한의 룩이 왜 재밌지? 설마...알바?
혹시나 하고 2까지 받아서 해봤는데, 겜자체에 정성이 조금도 안보이던데. 왜 재밌다고 한 사람이 많았던 건지...
05/10/29 11:26
수정 아이콘
GW님 그런식으로 게임하시면 불법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7879 [스타 추리소설] <왜 그는 임요환부터...?> -26~29편 [8] unipolar8652 05/10/29 8652 0
17878 나의꿈 그리고 현실 [24] 은하수2946 05/10/29 2946 0
17877 중학교 때 친구가 떠오른다. [50] 저글링먹는디3696 05/10/29 3696 0
17876 함성에 상관없는 경기 만들기 [20] [GS]늑대미니4045 05/10/29 4045 0
17873 플토의 전진투게이트나 질럿+전진캐논 과연 좋은 전략일까요? [16] 폭렬저그3717 05/10/29 3717 0
17870 당신이 믿는 만큼 그 발걸음도 무거울 것입니다 - 투신의 경기를 기다리며 [14] 김효경3719 05/10/29 3719 0
17869 온게임넷, kespa의 정식 입장표명과 사과를 요청합니다. [106] 종합백과8179 05/10/29 8179 0
17868 이번결승이 전략 vs 전략의 대결이 될것이다? [12] 초보랜덤3770 05/10/29 3770 0
17867 이게 정상이냐? [17] 총알이 모자라.4613 05/10/29 4613 0
17866 황제 Vs 반황제 세력의 대동단결 [39] NKOTB5918 05/10/29 5918 0
17865 [스타 추리소설] <왜 그는 임요환부터...?> -23~25편 [7] unipolar7953 05/10/29 7953 0
17864 [스타 추리소설] <왜 그는 임요환부터...?> -18~22편 unipolar8882 05/10/29 8882 0
17863 주간 PGR 리뷰 - 2005/10/22 ~ 2005/10/28 [11] 아케미5467 05/10/29 5467 0
17862 드디어! 조정웅 감독이 해냈군요^^ [13] 뚱땡이3872 05/10/29 3872 0
17861 스타크부문의 우승을 기원하며.(블리자드 최대이벤트 '블리즈컨') [153] 애송이4980 05/10/29 4980 0
17860 오늘 스타리그 결승전이 있었습니다. [7] Radixsort3820 05/10/29 3820 0
17859 제국 또다시 습격을 받다 [4] 해맏사내4479 05/10/29 4479 0
17858 피지알 여러분들도 모바일 게임 좋아하시나요? [6] 하늘높이^^3956 05/10/29 3956 0
17857 운수 없는 날 [2] Still2988 05/10/29 2988 0
17856 주훈 감독 봤습니까??? [41] 히또끼리7576 05/10/29 7576 0
17855 잠이 안오네요 .. 전 진짜 연성빠인가봐요 [36] OOv3717 05/10/29 3717 0
17854 사신.. 오영종.. [6] 천재를넘어3711 05/10/29 3711 0
17852 서구의 남성들이 결혼하기 싫어하는 이유. [73] 루루5674 05/10/29 567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