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0/26 23:01:21
Name Gidday
Subject 고스트, 그렇다면 플토전에서는..?
대 저그전 고스트에 대해서 말이 많네요.

뭐, 솔직히 말하자면 아직 중간고사가 안끝나서리.. -_-;; 그 경기 못봤습니다만..

대강 어떤 상황인지 알겠습니다..

이미 대 저그전 고스트에 대해서는 말이 많이 나왔으니 또 다른 화두인 대 플토전에서는 어떨까 그냥 "생각만" 해 봅니다.

대 플토전에서 고스트는 역시 락다운이겠죠.

플토의 유닛중 질럿, 하이 템플러, 다크 템플러, 아칸, 다크 아칸을 제외한
전 유닛이 락다운에 걸립니다. (프로브 걸리나요..? 걸릴것도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질럿과 템플러 형제들은 소형유닛이죠.

즉, 진동형 공격인 고스트가 모이면 의외로 강력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생각해본 것이 벌처 + 고스트 조합...;

고스트의 락다운으로 드라군을 정지시키고 질템을 벌처와 고스트들의 진동형 공격으로 청소,
그리고 남은 드라군은 각개격파.

물론 아직까지는 상상속에서나 나올 조합이고 고스트까지 테크를 타는게 너무 위험하며
그 자원으로 메카닉에 투자하는게 훨씬 낫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더불어 템플러에 꽤나 약할 것 같은 조합이긴 하죠)

상상만으로는 뭘 못하겠습니까..^^

언젠가는 임요환 선수가 선보일지도 모르죠..;;

좋은 밤 되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워크초짜
05/10/26 23:02
수정 아이콘
고스트 관련은 그냥 토론게시판에서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벌써 3번째 자게에서 보는 글인거 같은데...

토론게시판에서 고스트 저그전이나 테란전 플토전에서 어떻게 하면 효과적일지 얘기해보죠
부들부들
05/10/26 23:02
수정 아이콘
고스트 얘기 무지하게 나오네요;;;;;
뺑소니
05/10/26 23:04
수정 아이콘
고스트는 그냥 3:3 컨트롤배틀에서 드라군,골리앗 카운터로 -_-;;
05/10/26 23:05
수정 아이콘
고스트 뽑을려다가 바로 밀릴것 같네요. 캐리어 잡을때 락다운 탁탁 걸어주는 센스~ ㅋ
HerOMarinE[MCM]
05/10/26 23:05
수정 아이콘
그게 바로 고벌매카닉이고 예전에 임요환선수가 이벤트특성의 경기에서 선보인적도 있습니다. 근데 사실상 토스가 옵저버로 다 보고 드라군 다수로 나오면 테란 APM이 20000이 아닌 이상 컨트롤이 불가능하다고 봐서 실전에서는 쓰여지지 않죠.. 극히 이론적인 전략입니다.
그냥:-)
05/10/26 23:05
수정 아이콘
흠.. 예전에 리플레이로도 봤었던거 같은데.. 엠겜에서도 '고벌조합' 이라 하여서 리플도 본적이 있구요. 테란유저가 아니라 안쓰이는 이유는 잘 모르겠네요 ^^;
동네노는아이
05/10/26 23:08
수정 아이콘
고스트를 조합해보려 할때는 대부분 테란이 유리한 상황이 아니라
많이 기울어졌을때 역전용 유닛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더군요
아니면 반대 의미로 많이 기울었을때 관광의 의미로 쓰이거나요
너무 적은 체력이 큰 부담인거 같습니다. 순간 컨트롤 싸움인데
고스트보다 캐리어쪽에 손가는게 더 적으니 캐리어가 좀 더 유리 할듯 싶네요.
mwkim710
05/10/26 23:08
수정 아이콘
뜬금없이 고스트와 관련해서 아비터 얘기를 꺼내자면...

지난번 임요환 vs 박지호 4강전에선 아비터가 안나왔었죠(3경기 반짝 아비터 제외).
임요환 선수가 요즘 플토의 대세인 아비터에 대해서 연구를 안해왔을리도 없고
만약 그날 박지호 선수가 아비터를 썼다면 임요환 선수도 무언가 대비책을 내놓았을거라고 생각하는데
그중 하나가 고스트였을지도 모르죠...혹은 베슬일수도 있고...
오영종 선수가 결승에 올라올 경우 임요환 선수의 아비터 대비책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재까지 방송경기에서 아비터 대책이라곤 터렛+골리앗 조합이나...
임요환 선수가 WCG 안기효 선수 상대로 쓰려고 했으나 실패했었던 고스트 (파나소닉 vs김동수 전에서는 성공)
그리고 이윤열 선수의 815에서의 베슬 활용 정도만이 나온걸로 아는데
모두 성과는 그다지 좋지 못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과연 전략가라는 임요환 선수는 어떻게 나올지...흐음 -_-;
다른 테란 선수들도 지금쯤 각각 하나씩은 생각해두고 있겠죠...
어떤 파해법이 나올지 기대되네요.
개인적으로 아비터 파해법으로 베슬의 EMP보다는 고스트의 락다운이 가장 유력하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아비터 덕분에 고스트도 조금이나마 빛을 보지 않을까 기대중입니다.
KissTheRain
05/10/26 23:12
수정 아이콘
길드원한테 직접 당한적 있습니다-_-~. 드랍쉽으로 벌쳐태워서 견제하면서 공격못오게 하고 플토 멀티 먹는 타이밍에 벌쳐 고스트 조합으로
한번 치고 나와서 어찌어찌 막았습니다. 그랬더니 메카닉으로 전환하면서 베슬 개발 emp 개발 핵개발해서 테러다니면서 완전 수비모드-_-ㅋ.
그러면서 멀티 늘리면서 한방 모드 준비하더군요
어쩃든 이기긴 이기고 그때는 몰랐습니다만 그 길드원 지금 생각해보면
대단하더군요 그렇게 빌드 짜와서 유연하게 겜하는 것도 대단한건데 말이죠. 리플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1년도 더 넘은거라 있을지는 -_-;
한종훈
05/10/26 23:13
수정 아이콘
mwkim710//지난번 4강에서는 아비터를 쓸 기회가 거의 없었죠. 3경기에선 기회가 있었으므로 실제로 나왔고, 1경기는 캐리어 사용. 2경기는 리버 드랍 후 러쉬에 끝났으므로. 4경기는 리버 사용 후 타이밍 러쉬에 바로 끝고. 5경기에선 가스가 완전 빡빡했으므로....아비터는 사용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몽상가저그
05/10/26 23:16
수정 아이콘
고스트+벌쳐의 고벌메카닉이라고 해서...
MBC게임에서 무슨프로그램이었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한번 나왔던 걸로 기억...어바웃스타크래프트인가??
아무튼 작년인가? 어바웃스타크래프트에서
시청자들의 전략을 공모할때 나왔던 것 같아요...
그 때 리플로 보면 고스트로 드라군 락다운걸고 벌쳐가 다가가서
마인심어놓고 하던데...좋아보이긴 하나...
프로게이머들끼리의 경기에서는 시간이나 컨트롤이나 너무 힘든 전략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때 바로크식 토스도 나오고 그랬는데...
갑자기 어바웃스타크래프트 하니가 황당무적이 보고싶네요...
황당무적 정말 최고 였는데..^^(말이 갑자기 삼천포로...^^)
발업까먹은질
05/10/26 23:28
수정 아이콘
근데 그 고스트는..ㅡㅡ;;
스톰에 ㅡㅡ;;
체념토스
05/10/26 23:31
수정 아이콘
고스트 너무 약해요.... 음... 차라리 후반가서 클로킹 을 생각해서 일꾼 게릴라 어떄요?
세상만사
05/10/26 23:33
수정 아이콘
벌쳐 고스트는 새로운 전략이 아니죠-_-; 지금의 메카닉이 정립되기 이전에 플토전 전략중의 하나였습니다. 질럿이야 두 진동형 유닛의 밥이고, 드라군 이상은 대부분 락다운, 하템은 고스트의 긴 사정거리를 통해(고스트의 사거리는 무려! 7입니다) 어느 정도 견제해주고... 하지만 사장됐지요. 벌쳐탱크가 훨씬 효율적이니까요;;
Rocky_maivia
05/10/26 23:33
수정 아이콘
옛날에 채리나씨 상대로 임요환 선수가 고벌을 써서 게시판이 한번 뜨거워졌던 기억이 나네요...
드라군이 한부대에 락다운 건다쳤을땐 손이 너무 많이 가고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습니다.
그냥 한두기만 만들고 질럿실은 셔틀이나 아비터,캐리어 잡을때 쓰는게 좋겠네요..
EpikHigh
05/10/26 23:35
수정 아이콘
몽상가저그//그때 어떤플토가 테란한테 테란본진게이트로 거의 끝낸후 테란이 버티자 거기 자기 건물을 다 지은것도 있고 2배럭을 상대본진 밑에서 지은후 띄워서 벙커러쉬하는것도 있엇죠.
지금은 스카이라이프의 야박함으로 나오지도 않지만 (신청안함;;)
그때 한 8개월정도 매주 본게 제 스타마인드에 엄청난 도움을 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합니다. 서플위치 마우스 흔드는것들 전부다 저에게는 관심거리였죠
05/10/26 23:35
수정 아이콘
그 예전 스타우트배 MSL에서 강민vs임요환 선수가 맵 다 파먹는 경기 보여준적 있죠.. 그때 고스트로 마지막 캐리어를 다 잡으려던 임요환 선수 모습이 생각 나네요.; 그게 아마 방송경기에서 핵 말고 가장 중요한 임무를 한 고스트의 장면이 아닐까 싶네요.
유신영
05/10/26 23:36
수정 아이콘
예전에.. 겜큐시절에.. 고스트 테란이라고 하는 경기운영방식이 있기는 했습니다. 누군가가 부활시켜줬으면 하는 생각도 합니다. 할 수 있다면 역시 극강컨트롤의 이윤열 선수나 임요환 선수가 아닐까나..
Sulla-Felix
05/10/26 23:40
수정 아이콘
아직 프로게임계가 나오지도 않았을 시절에 기욤선수가
고스트로 드라군 락다운 걸면서 싸운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메카닉 유닛의 가스 소모때문에 힘들지 않나 생각합니다.
어차피 최연성 선수도 미네랄이 부족하고 가스가 남는
시점에 뽑은 고스트 이니까요.
다만 815에서는 가스가 오히려 남는 모양이니 고스트
불가능하지도 않다고 봅니다.
llVioletll
05/10/26 23:58
수정 아이콘
고스트는.. 공2업 다템에 1방.... 이라죠..
05/10/27 00:04
수정 아이콘
고스트+벌쳐 조합 과거 TPZ였던가 암튼 김철민 이승원 두분께서 진행하시던 방송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고스트+벌쳐로 질럿 드라군을 상대 하더군요 같이 출연했던 모 프로게이머 분께서(누군지 기억이 안남)는 고스트를 저런식으로 뽑으면 가스 소비가 심하다.. 라고 말한적이 있습니다.
추억속의 재회
05/10/27 00:32
수정 아이콘
tpz따라했다가 피봤습니다...
테크도 제대로 올리기전에 물량에서 패배...
김대기님의 적절한 운영과 컨트롤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정말 쓸데없는 전략이죠...
05/10/27 01:01
수정 아이콘
드라군은 락다운으로 질럿과 하이템플러는 파뱃+고스트로 상대하면 그야말로 환상의 바카닉 완성인가요` ^^;;
캐스퍼
05/10/27 01:25
수정 아이콘
815에서 테란과 토스가 먹을대로 먹고 토스가 할루시 아비터 리콜을 할때 테란이 베슬로 이엠피를 쏴주고 고스트가 락다운을 걸고 잡는 생각을 해봤습니다...어차피 200다 채우면 자원은 남기 마련이고 프로게이머들의 손속도를 생각해보면 이엠피+락다운 조합도 써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05/10/27 01:26
수정 아이콘
스킬 자체는 쓸만합니다만, 인터페이스가 따라주지 않아 사장되는 비운의 유닛이죠.
아마 워3의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었다면, 진직 고스트는 "사기"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껄껄
퀸오브저그
05/10/27 02:56
수정 아이콘
스갤에서 지겹도록 본 글이군요, 고벌테란^^; 이론으로만 존재하는 전략이랄까요...
글루미선데이
05/10/27 04:19
수정 아이콘
플토전에 예전에 딱 한번 써본 적이 있었는데
정말 심하게 픽픽 죽어버리더군요
캐리어에게 거는 것도 왠만한 사람은 못하겠더라구요 -_-
봄눈겨울비
05/10/27 08:45
수정 아이콘
예전에 로템에서 임요환 선수가 상대 플토 선수(누군지 기억이..-_-)를 상대로 캐리어에 락다운 거는게 생각나네요.
캐리어 락다운 할려다가 드라군 한마리도 락다운 걸었었죠..ㅋ
그때 해설자분들이 일부러 한거다 실수로 한거다 말도 많았던거 같은데..ㅎ
플토 유저로서 고스트 보면 놀랍긴 하지만..
언덕이나 섬맵 같은데서 지상군 거의 전멸하고.. 캐리어로 버티고 있을때 말고는 상대하기 버거울거 같진 않네요..
대 프로토스전에서의 고스트는 아무래도 승기가 많이 넘어왔을때나 쓸수 있을듯..(대세는 굵직굵직한 한방 싸움이다 보니..)
엑스프리마
05/10/27 12:24
수정 아이콘
캐스퍼//할루시네이션 아비터리콜을 막을땐 배슬의 EMP만 있어도 충분하죠. 환영이 다 날라가 버리니 진짜 아비터는 터렛의 집중공격을 받아 살지 못할 것 같은데요~
봄눈겨울비
05/10/27 16:23
수정 아이콘
예전에 친구랑 할때.... 할루시네이션 리콜 아비터 오길래 EMP 썼는데 아비터 다 사라진다면..?
진짜 아비터는 어디로 간거야..?-ㅁ-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7761 최연성선수가 결승갈경우 나오는 4가지 진기록 [46] 초보랜덤6800 05/10/27 6800 0
17757 SERI에 E-sports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네요. [9] 솔로몬의악몽3875 05/10/27 3875 0
17756 이런 짜릿함에 스타를 합니다. [15] Passion4061 05/10/27 4061 0
17753 '마린의 후회' 들어보셨습니까? [9] 된장국사랑3937 05/10/27 3937 0
17751 고스트, 그렇다면 플토전에서는..? [30] Gidday5278 05/10/26 5278 0
17750 더욱 더 강해질 SK테란 [19] 식수센스4943 05/10/26 4943 0
17749 존 매켄로, 데니스 로드맨 [17] 총알이 모자라.5821 05/10/26 5821 0
17748 플러스와 KOR의 1승 [21] 부들부들4132 05/10/26 4132 0
17745 최연성이 잘못한게 있나요? [135] 박서야힘내라6729 05/10/26 6729 0
17744 아비터의 힘(프로리그 Soul vs KOR) [25] kama5801 05/10/26 5801 0
17743 약점 [5] 미센2935 05/10/26 2935 0
17742 고스트를 위한 변명 [41] Kai ed A.4946 05/10/26 4946 0
17741 프로게이머들 또 상처받겠네요. [55] 무한초보6771 05/10/26 6771 0
17739 나는 콜로세움의 로마인들이 생각난다. [254] 마술사얀5791 05/10/26 5791 0
17738 플토잡는 귀신들... 누가누가 잘하나??? 상욱이가 잘하지~ [39] 피플스_스터너5872 05/10/26 5872 0
17737 그믐달에게 고함 [6] 여자예비역3852 05/10/26 3852 0
17736 플토 vs 플토 정말어렵다! [19] 천제토스강민4159 05/10/26 4159 0
17735 @@ 바람직한 승리에 대한 해법 ...? [33] 메딕아빠3784 05/10/26 3784 0
17734 성형과 타고난 외모 [56] 마리아5687 05/10/26 5687 0
17733 대 저그전 고스트, 쓰레기만은 아니다. [71] Kai ed A.7543 05/10/26 7543 0
17732 공방유저의 주저리.. [1] 칼릭4175 05/10/26 4175 0
17730 정말 가르치고싶으신게 없으신가요? [11] Eternal3817 05/10/26 3817 0
17729 어제 최연성-변은종 경기 리플레이가 궁금합니다. [14] DeaDBirD6142 05/10/26 614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