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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0/25 00:01:24
Name SEIJI
Subject 한 락 보컬리스트의 과거와 현재




요시키와 토시...

일본락의 전설이자, 일본 비쥬얼락의 효시인 엑스(X)의 두 중심축이었던 그들의 만남은
20년전 아니 그 그보다 더 한참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학창시절 처음 만나게 된 그들은 사실은 남들이 보기에 그렇게 어울릴만한 사이는 아니
었다. 토시는 성적 우수한 착실한 모범생인 반면에 요시키는 주변에서도 싸이코 소리를
자주 듣는 불량아였다. 이 둘역시 서로를 처음 만났을때 앞으로 20여년 이상 우정을 나누
게 될 사이가 될 줄은 꿈에도 예상하지 못했다.

요시키는 착실한 모범생인 토시를 불량한길(?)로 끌어내는데 재미가 있었던듯 하고 토시
는 토시나름대로 요시키를 통해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것들을 경험하며 즐거움을
느끼지 않았나 한다. 어쨋던 어떤 이유에서간에 그들은 그렇게 20년 넘게 지속되온 우정과
꿈을 시작하게 된다.

1982년, 그들은 레드제플린, 키스의 영향을 받은 엑스라는 그룹을 만들게 되고, 이스트
웨스트 락콘테스트에서 요시키가 베스트 드럼상, 토시가 베스트 보컬상을 받으며 주목을
받게 된다. 사실 토시가 맡은 포지션은 보컬이 아니었다. 기타를 연주했던 토시가 보컬에
남다른 소질이 있다는걸 안 요시키는 그에게 보컬을 권했고 토시는 보컬리스트가 되었다.
그리고 그 판단은 정말로 탁월한 것이었다.

그뒤, 여러번의 멤버교체를 겪으며 히데, 타이지, 파타를 영입 확실한 라인업을 갖춘
엑스는 1988년 인디에서 첫앨범을 낸다. 그뒤 그들은 계속되는 성공으로 계속 새로운
전설을 써내려갔고 엑스의 명성은 점점 하늘을 높아져만갔다. 그들의 끝간데 없는 성공과
도전의 이야기를 굳이 여기서까지 자세히 쓸 이유는 없으리라...

하지만 점점 성공을 거듭해가며 갈수록 화려해지고 눈부셔져 가는 엑스에서의 활동을
토시는 상당히 부담스러워했다. 비록 공연때는 짙은 화장을 하고 머리에는 스프레이를
잔뜩 발라 삐죽삐죽 하늘높이 세우고 표호하긴 했지만 공연장을 내려오고서의 그는 엑스
멤버중 가장 정상인에 가깝다고 불릴만큼 - 엑스 멤버들의 인터뷰에 의하면 - 소탈한
사람이었다. 무언가 광기어린 천재인 요시키나 재기발랄한 히데와는 달리 이런 화려한
무대와 거친 복장과 화장에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성격이었는지도 모른다.


참조 - 엑스 멤버들의 인터뷰 -

YOSHIKI : 그와 함께 함은 20년 정도 되었을까....
지금까지 그 정도로 록커같지 않은 록커는 본적이 없다.
상식이 있으면서도 rock의 법칙을 알고 있고 오히려
충격적이기도 했다.

HIDE : rock계에서 제일 가는 일반인. 라이프 스타일,
일의 방식 또한 평범함. 토시는 우리들의 폭발을 방지하면서
에너지를 모아 줍니다.X에게 댐같은 존재.

PATA : 둘이서 얘기하고 있으면 반드시 코미디가 되버린다.
녀석의 노망기 때문에 내가 말려들어서.

TAIJI : 토시는 어떤 놈인가?
그래. X의 무드 만들기 담당 & 무척 보통인 담당.상식인 록커.
그 녀석이 지껄이고 있을 때 누구든 찬물을 끼얹으면 이야기가
잇따라 옆길로 새 버려요.

HEATH : 재미있는 사람이에요. 같이 있어도 재미있고, 나랑 히데가
먼저 LA에서 일본에 갔다 왔는데 그 전날에 불쑥 방에 들어와서
"송별 파티를 하자!"라고 (웃음). 다시 곧 만났는데요. 상당히
마시고 기운이 올라서 난 아파트 경비원에게 "귀찮아" 하고
화를 내고....(웃음).




그보다 더 중요한것은 엑스가 하는 음악이 토시가 하고자 하는 음악과는 거리가 먼 음악
이었다. 요시키가 추구한 화려하고 또는 거친 음악과는 달리 토시는 좀더 편안한 음악을
하기를 원했다. 요시키는 토시에게 완벽한 목소리를 내기를 원했으며 그렇기에 앨범
레코딩은 토시에게는 너무나도 지옥같은 시간들이었다. 계속되는 앨범 레코딩과 계속되는
다시 사인, 그런 무리한 앨범 레코딩으로 토시는 성대를 크게 다치게되고 성대수술을
하게 된다. 토시는 요시키에게 엑스에서 탈퇴하고 싶다고 말을 했지만 요시키는 아무리
토시라도 그런 요구는 절대로 들어줄수가 없었다. 엑스는 그들의 꿈이자 전부였으며
토시의 목소리는 엑스에는 없어서는 안될 엑스 그 자체였으니까...

간신히 요시키는 토시를 설득하고 엑스는 그뒤 타이지가 나간뒤 엑스저팬으로 팀을 개명
하여 계속 활동을 한다. 성대수술을 하고 토시는 피나는 노력을 통해 다시 엑스저팬의
보컬리스트로 우뚝설수 있었다. 하지만 그동안 토시의 몸과 마음은 지칠대로 지쳐있었다.

97년, 토시는 다시 엑스에서의 탈퇴를 요구하고 이번에는 전과는 달리 토시도 강경한
태도를 취했다. 요시키는 끝까지 토시를 설득했으나 결국 실패하고 토시를 빼고 다른
보컬을 찾아볼까도 생각했으나 그것역시 포기하고 말았다. 엑스의 음악은 토시의 보컬이
아니면 절대로 이루어질수 없었고 토시의 보컬이 없는 엑스의 음악은 상상할수도 없었으
니까...

결국 97년 12월 31일, 엑스저팬은 도쿄돔에서 라스트 라이브를 하고 정식해체를 하게된다.
이 공연에서 요시키는 달려오는 토시를 부둥켜 안게 되는데 사실은 뛰어오는 토시를 향해
주먹을 한대 치려고 했었다고 한다. 해체를 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이 토시였기 때문에...
하지만 막상 토시의 얼굴을 보니 그럴수 없어 뼈가 으스러지도록 안아주었다고 한다.
그렇게 해체를 하게되고 토시는 몇몇 엑스팬들로 하여금 엑스의 해체의 가장 큰 원인이
라며 비난을 받게 된다.

그리고 다음해 98년, 엑스 멤버들중 솔로로 데뷔해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이던 히데가
의문의 사고사로 죽는다. 토시는 엑스 멤버들의 기자회견에서 고개를 들지못하고 그저
눈물만 흘린다. 마치 히데의 죽음이 자신의 잘못인양 스스로를 질책했던 것이다.

그리고 토시와 요시키, 이 둘은 서로 다른 음악의 길을 걸어간다.
요시키가 일레트로닉한 음악을 추구하며 음악 프로듀서, 사업에 몰두했다면 토시는 예전
에 자신이 하길 원한 편안하고 차분한 음악을 하게 된다. 한때 메이저에서 그것도 가장
화려한 조명과 가장 큰 주목을 받는 무대 한가운데에 있었던 그는 철저히 인디로 돌아와
방송출연을 자제하고 그저 자신의 음악을 여러 사람에게 들려주는 것만으로 만족한다.

그리고 2000년, 토시는 한국의 창원 락 페스티벌에 참가해서 공연을 하는데 이때 그는
엑스저팬의 곡은 한곡도 부르지않는다. 인터뷰에서도 말했지만 토시는 예전 엑스시절의
화려했던 시절을 기억에서 지우고 싶어했다.

그뒤, 토시는 일본 전국의 양로원이나 고아원을 돌아다니며 불우한 사람들에게 자신의
음악을 들려주는 음유시인이 되었다. 과거의 전 일본열도를 뒤흔들었던 락밴드의 보컬
리스트로서는 전혀 상상할수 없던 그런 소탈하고 친근해진 모습으로 그는 한손에 기타를
들고 자신의 음악을 듣고자하는 사람들에게 직접 찾아간다. 그리고 몇만명이 모인 도쿄돔
에서 공연을 하던 그는 이제 단지 몇백명 아니 몇십명이 있더라도 그들을 위해 마이크를
꺼내 노래를 한다. 전국을 돌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무료로 콘서트를 열기도 한다.

예전의 짙은 눈화장을 하고 머리를 노발대발 세운 화려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지만 소탈
하고 친근한 이웃집 아저씨같은 그의 모습이 더 편안하고 행복해 보이는것은 왜일까?

이제 일본에선 엑스는 점점 잊혀져가는 이름이다. 일본의 10대들중 토시의 이름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고 한다. 엑스라고 해도 요시키나 히데의 이름만을 알뿐 엑스의
보컬리스트 토시는 점점 잊혀져가는 이름중 하나다.

하지만 사람의 행복이라는 건 눈에 보이는 화려함이나 높은 명성은 아니지 않을까?
예전보다도 더 작은 무대, 더 적은 관객들, 초라한 공연장비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하는
모습이 더 편안하고 즐겁게 보이는 것을 볼때 사람의 행복이라는것은 눈에보이는 겉모습,
화려한 겉치장만은 아니라는것을 느낀다.

그리고 음유시인 토시의 모습을 보며 한국의 대중음악에게도 말해주고 싶다.
음악이라는건 결코 돈을 위해서 하는게 아니라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서 해야 더욱더
행복하고 보람된 것이라고...

























토시 인터뷰 中

"오만명의 팬을 앞에 두고 멋진 장소에서 노래하고 있는 동안에, 잃어 버린 것
이 소생해 왔습니다. 지위나 명예가 사람을 행복하게 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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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25 00:05
수정 아이콘
토시가 아동감금과 학대죄로 고소를 당했다고 하는데 무혐의처리되었다고 합니다. 또 한국에서는 토시가 이상한 사이비 종교에 들어갔다는 설도 있는데 이역시 루머이구요..
손가락바보
05/10/25 00:09
수정 아이콘
허... 토시가 저렇게 살고 있다니.. 한때 X 팬이었던 사람으로서 반갑습니다. 그래도 X에서의 시간들도 소중하게 생각했으면 싶은데...쩝!
kiss the tears
05/10/25 00:09
수정 아이콘
몇일전 유게에 올라왔던 이야기 같네요...;;
05/10/25 00:12
수정 아이콘
유게에 어제 제가 올린건 사진들뿐이구요

거기에 글을 좀 붙여 자게에 올렸습니다.
블로우잡
05/10/25 00:13
수정 아이콘
토시는 정말 매력적인 보컬이죠.. 일본 비주얼락의 전형적인 특징이랄까 앙칼진 목소리를 듣다보면 심하게 짜증이 나는데 토시만은 달랐죠.. 내가 유일하게 좋아한 일본인 남성보컬..
SlayerS_[Dragon]
05/10/25 00:17
수정 아이콘
아...토시-_ㅜ 정말 감동이군요...
정말 토시의 목소리는 X그자체였는데...
그립네요...X모두가 모여서,한무대를 하던때가...
X를 늦게 알아서,인터넷 뒤져가며,예전공연들을
하나씩 알아가던 그때가,그립군요^-^;
이렇게 감동받은적이,최근에 있을까 싶을정도로,
완전 감동입니다. 좋은글 올려주신 SEIJI님 감사합니다^-^;
최종현-_-
05/10/25 00:21
수정 아이콘
락이고 뭐고 아무것도 몰랏던 고등학교 시절
X노래듣고 빠져서 헤어 나오질 못했었죠^^;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가 않아요~

개인적으로 drain 강추-_-;;;;;;;;;;;;;;
은경이에게
05/10/25 00:32
수정 아이콘
이야감동인데요 ㅠㅠ
자리양보
05/10/25 00:34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저도 엑스저팬이라면 요시키나 히데정도밖에 몰랐지만 이 노래를 듣고 있으니 확실히 알겠군요. 이 목소리가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엑스의 노래 그 자체라는 것을... 좋네요. ^^
이직신
05/10/25 00:34
수정 아이콘
요새 제가 Crucify My Love 이 노래에 엄청 빠져있는데..
정말 적절한 타이밍이군요..-ㅅ-;
토시의 저 모습은..정말 언제봐도 감동;
05/10/25 00:42
수정 아이콘
히데 추모곡이군요..뭐...할말없습니다. 아직도 노래방에서 가끔 미쳐볼때가 있는...추억의 그룹이네요.
빛의정원
05/10/25 00:44
수정 아이콘
토시의 목소리를 빼고선 x를 논할수 없죠. 마지막 콘서트에 그런 에피소드가 있었군요.
저는 둘이 포옹하는거 보고 이제 정말 끝이구나.. 하며 굉장히 안타까워했었는데;
이직신님/ Crucify My Love 좋죠? x 노래중 저는 이노래 제일 좋아해요^^
x의 화려한 곡들도 좋지만 오히려 조용해서 눈에 띄는 곡이라고 할까요?
05/10/25 00:47
수정 아이콘
캬. 감동적이네요. 근데 그 카리스마가 저렇게 옆집 아저씨가 되어있을줄이야;
제 중고등학교를 같이 보낸 토시씨. 엑스, 우리도 나이를 너무 먹었나봅니다:'(
yurayura
05/10/25 00:48
수정 아이콘
오웃..토시.. 이렇게 살고 있었군요..완전 옆집 동네아저씨 다됬군요..
X JAPAN 전설이었죠. 수많은 명곡들 .. 오랜만에 보니 넘 반갑네요~
세이시로
05/10/25 01:00
수정 아이콘
불후의 명곡인 Endless rain, Forever love도 좋지만 저도 Crucify my love와 Tears(국내에는 리메이크로 많이 알려졌지만)를 정말 좋아해요~
XoltCounteR
05/10/25 01:09
수정 아이콘
사실 제가 인정한다고 세상이 인정하는 것도 아니지만..
일본밴드중에 월드클래스라고 제가 감히 인정하는 밴드는 오직 라우드니스입니다만...(훗훗...아키라는 일본 최고 보컬이라 굳게 믿습니다.)
X의 일본내에 영향력이 대단했죠...사실 그들의 음반판매량은 그들의 영향력에비해 저조(?)했지만...좋은 곡들이 많은 밴드죠...

후우...토스의 독특한 톤은...결국 X의 목소리였는데...
이뿌니사과
05/10/25 01:15
수정 아이콘
ㅜ.ㅜ X japan 정말 미친둣이 좋아했는데, 그 탁한듯 여린듯한 목소리도 .. 본인에게 그다지 행복하지 않았다니 마음아플 따름입니다.
05/10/25 01:40
수정 아이콘
감동이네요.
토시의 삶이라...
사람들은 화려한 요시키만을 기억하는 것 같았는데... 저도 그랬고...

좋은 얘기 잘 읽고 갑니다.
Se.Le.Ne
05/10/25 01:55
수정 아이콘
잘 보고갑니다.
05/10/25 03:47
수정 아이콘
잘 읽고 갑니다..
오케이컴퓨터
05/10/25 08:49
수정 아이콘
저위에 Taiji하니깐 서태지가 생각나네요...
아무튼 저런 현재의 모습이 더 보기 좋네요
마린흘리기
05/10/25 08:54
수정 아이콘
XoltCounteR님//라우드니스를 아시는분을 피지알에서 뵈니 참 반갑네요 저도 무척이나 라우드니스를 좋아했죠 Likehell, ares lament, 기타등등 참 대단한 명곡들 많았었죠 .그런데 라으드니스의 보컬은 미노루 니하라 아닌가요? 아키라 타카사키는 기타리스트로 알고 있는데..
레지엔
05/10/25 10:13
수정 아이콘
XoltCounteR님, 마린흘리기님// 타카사키 아키라가 기타맞습니다. 한때 일본 내에서는 '반 헤일런에 버금가는 기타리스트'라고 추앙했었죠.(뭐 불타오르는 오른손은 정말 대단합니다) 보컬은 니이하라 미노루고요. 니이하라 미노루의 창법이 엑스 시절의 토시에게 많은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실제로 많이 비슷하기도 하고...
Grateful Days~
05/10/25 11:56
수정 아이콘
Loudness의 최고의 명곡은 Rock'n Roll Gypsi.. ㅠ.ㅠ
아에리
05/10/25 12:25
수정 아이콘
중학교때 처음 안 이후로 쭉 좋아했는데..
비록 제가 좋아했던 멤버는 세상에 없지만..
마지막 인터뷰내용이 참 찡하네요
아 왠지 눈물이..
Connection Out
05/10/25 13:50
수정 아이콘
얼마전 일본인 친구를 몇 만난 자리에서 엑스제팬에 대한 이러저러한 얘기를 했더니 저를 상당히 의아하게 보더군요. 자기네들에겐 이미 잊혀진지 오래된 뮤지션인데 타국인이 그렇게 기억하고 얘기하니 의외다라는 듯이 말이죠.
Lunatic Love
05/10/25 15:10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는 Loudness의 최고 명곡은 So lonely ... ~_~
X-JAPAN의 음악은 묘하게 한국에 크게 어필됬었죠.

Yoshiki가 다가와서 공연장에서 깔려 죽을뻔한-_- 기억이 나네요;;;
Mr.Children
05/10/25 17:40
수정 아이콘
허걱 -_-;; 라우드니스를 아시는분이 있습니까!!!!
정말 놀랍네요. 그런데 아키라가 보컬이라고 하신부분이 쿨럭;;


제 생각뿐이지만 사실 일본락의 최고봉은 라우드니스 하나뿐입니다. X는 자신만의 독특한 영역을 확보했다고 할 수 있겠지만 라우드니스 만큼 인정받는건 아니구요.

J-pop싫어하시는 락매니아분들도 라우드니스만큼은 좋아하시더라구요.
05/10/25 18:27
수정 아이콘
헉.... 저는 지금까지 엑스저팬의 보컬이 PATA로만 알고 있었는데... 중학교때 Endless Rain을 들은 후로 노래에 매료되서 일본 갔던 사촌형에게 싱글시디도 구해서 듣곤 했는데... 이런 부끄럽네요... 저는 "紅"이 제일 좋았습니다.
정애숙
05/10/25 18:51
수정 아이콘
저도 쿠레나이나.. Sadistic Desire 좋아해요
맛있는빵
05/10/25 19:03
수정 아이콘
음. 전 kuwata세대인데...
05/10/25 20:34
수정 아이콘
오오 라우드니스 많은 분들이 아시네요
정말 좋아하는데 흐흐
05/10/25 23:14
수정 아이콘
이노래 제목이 먼가요? 좋네요. x-japan의 노래인가요. 아님 토시의 노래인가요?
마리아
05/10/25 23:30
수정 아이콘
아 토시 정말 좋아하는 보컬...

이런 사람이 진정한 아티스트..!!
네버윈터
05/10/29 07:50
수정 아이콘
파도///토시 솔로앨범의 HANA ∼ いのちの 芽ばえ∼ 란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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