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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0/24 22:11:07
Name 물탄푹설
Subject 프로토스의 호쾌함! 그것이 무었인지 보여주는 박지호선수
방금 엠겜에서 박지호 선수와 김정환선수간의 에이스 결정전을 봤습니다.
거두절미하고 간단히 소감을 말하자면
휴! 십년묵은 체증이 확내려가는 그런기분입니다.
상쾌함과 호방함이 한데 어우러진  아주 시원한....
꼴아 박지호가 아닌
임성춘선수이후 별로 쉽게 볼수 없었던 한방러쉬의 화끈함이라고 할까
오늘 박지호선수는 이제 들이붓는게 아닌 운영까지 가미된 한방러쉬를 보여주었습니다.
본진자원이 거의다 소진되고 회심의 일격으로 들어온 김정환선수의 히드라러쉬에
하나있는 멀티넥서스가 날아가자
보복의 차원으로 또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전세가 급격히 나빠질것을 알기에
프로토스의 대병력을 이끌고 단숨에 상대선수의 앞마당 본진을 쓸어버리더 군요
  그모습에서 느껴지는 것은 이게 프로토스다.
  왜 프로토스 열혈팬들이 타 종족팬들에 비해 엷은 선수층가지고도 팬수로는
  전혀그렇지 않아보이는지 알수 있을듯 합니다.
  오늘도 우울함이 서려있는 기사들을 보고 하루를 쓴맛으로 끝내는가 했는데
  pgr에서 지금은 정감어린 가객으로서 살아가는 x제팬의 옛보컬 토시씨를 보고
  경탄했고
  방금 끝난 박지호선수의 시원한 시합모습에 기분까지 시원해 지는군요
  초기부터 성적에 비해 그인기가 남달랐던 선수인데
  성적까지 출중해지니 프로토스의 바람몰이를 능히 해나갈듯 하군요
  이번엔 4강에서 끝났지만
  다음엔 더나은 또 영웅에 버금가는 아니 더 우위에 오를수 있는 선수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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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미선데이
05/10/24 22:12
수정 아이콘
지난 온게임 4강이 승자와 패자 모두에게 좋은 모습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했는데
좋네요 박지호 선수 창창해요~ㅎ
유신영
05/10/24 22:14
수정 아이콘
스피릿.. 이라는 거겠죠..
진공두뇌
05/10/24 22:19
수정 아이콘
박지호 선수 당장 최근 저그전만 몇연승 중입니까;
최근 13승 3패라는 말도 있던데...
바카스
05/10/24 22:28
수정 아이콘
친구. 제목에 철자가 틀린것을 지적하고 싶군.

무었->무엇
가승희
05/10/24 22:47
수정 아이콘
박지호선수가 기존의 토스와 다른건 저그에게 강하다는 겁니다..
실제로 저그전에 더 자신있다고 했었고...
현재 박정석선수의 위치를 가장 위협하는 선수..
농사꾼질럿
05/10/24 22:52
수정 아이콘
박지호선수는 저그전이 제일 쉽다고 말하는 프로토스이죠
05/10/24 22:58
수정 아이콘
바카스님//자게에서까지 번역체를 쓰는 건 좀 그렇지 않나요??
무엇보다도 친구라고 부를정도의 나이는 아닌 듯 한데-_-;;; 20년의 세월을 어떻게 극복하실라고;;
오크의심장
05/10/24 23:21
수정 아이콘
dizzy님의 리플보고 회원정보 찍어봤는데...
큭큭 정말이군요
제가 본 pgr최고령스타팬이신듯... 더 나이많으신분도 있으시려나
Sulla-Felix
05/10/24 23:30
수정 아이콘
박지호 선수의 저그전의 가장 무서운 점은 평범하게 이긴다는 것입니다.
화려한 전략이나 필살기 없이 무난하게 해서 무난하게 이기는 토스라니..
이재훈의 대 테란전같은 무시무시함이 느껴지네요.
라구요
05/10/24 23:45
수정 아이콘
박지호선수는.... 커세어 리버보다는 게이트형 물량형 토스라..
더더욱 그 포스가 강해보이네요...
더블넥하더라도 게이트형을 보여주는 센스..
05/10/25 00:09
수정 아이콘
박지호선수 저그전 굉장히 잘하네요;; 평범하게 이기는건 전성기 시절의 전태규선수같지만 스타일은 정반대;;;;;
제갈량군
05/10/25 11:00
수정 아이콘
확실히 스파링이 투신이라 다른 저그들은 그저 저그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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