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0/15 12:55:55
Name 히또끼리
Subject 경부 운하에 대한 저의 생각
최근 이명박 서울시장의 지지도가 상당히 높아졌다는

결과가 언론에서 보도 되었습니다

역시 청계천 공사의 완공이 큰 작용을 하지 않았나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최근에 그에 힘입어선지 정말 왠만한 그릇가지고는

상상도 못할 일을 하는 생각 해놨더군요

경부 운하라.....

사실 전 신문을 잘 안봐서....(사실 못보는겁니다!!)

구체적인 계획이나 공사 관련된 정보를 모릅니다

그렇지만 그런거 다 떠나서 전 경부 운하 사업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경부운하 건설을 시도하면 분명 불을 보듯 뻔하듯이

엄청난 반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최소한 뚫으려는 지역 주민들을 비롯하여 여러 환경단체들

그리고 기타 여러단체들이 반대 할것입니다

듣자 하니 댐 몇개를 깨 부숴야 한다는데 당연히 그에따르는 비용이나

환경적 문제 당연히 고려 해봐야겠죠

그렇지만 전 좀 다른 견해를 가집니다(어디 까지나 제 생각이지 너무 돌던지지 마세요 의견은 의견으로 비판 합십다ㅜㅜ)

설령 운하 건설에 따르는 여러가지 문제점 어쩔 수 없습니다

그걸 감수하고서라도 운하건설을 할 필요는 있다고 여겨 집니다

음 우리나라 부산항을 비롯한 여러 항구들의 운임료나 등등 여러 운송 사업 관련에서

타국에 비에 경쟁역이 뒤떨어진다고 합니다 동아시아 국가중에서 말이죠 하지만

경부 운하가 생길경우 그 경쟁력은 상당히 올라갈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전 물로 긍정적으로 봅니다. 우리나라가 미래에 동아시아의 중심에서 발전할려면

서비스 운송관련 직종 선박임대 창고 등등 이런 운송 관련 사업에서 경쟁력을 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연히 경부운하는 그에 기폭제 역활을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두번째 이유 사실 제가 환경문제 주민들의 이해관계 그런거 다 생각해보면

정말 말도 안돼...하고 생각해봤지만

저의 두번째 이유때문에 긍정적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경기가 너무 좋지 않습니다. 저의 재수학원에도 예비역 형들 너무 많습니다

그 형들 다 어디에 있어야 하겠습니까?? 한참 산업현장에서

일을하고 돈을 벌어야 하는 형들인데 갈곳이 없어서 지금 다시 수능을 준비하는

형님들입니다. 청년실업 정확히 통계는 모르지만 심각한걸로 압니다

분명 누군가 나서서 이 난국을 극복해야합니다

그래서 전 경부운하 같은 큰사업으로 경기도 활성화 시키고 청년들의 고용도 창출하고

먼 미래에 동아시아의 중심의 대한 민국이 세계 물류의 선두에 올라섰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럼 전 학원으로다시 가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 듣고 싶어서 밥먹다가 잠시 시간내서 글좀 써봤습니ㅏㄷ^^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10/15 13:06
수정 아이콘
저희 아버지가 상선을 타시는데 우리나라가 작기때문에 울산항에서 평택항까지도 배로 하루만에 가더군요 왠만큼 큰 물건이라면 바다로 싣고 가도되고 우리나라 강들이 유량변화가 커서 여름이 아니라면 아주 큰배는 다니지도 못하겠더군요 배는 최초 운송비용이 비싸기때문에 운하로 싣고갈만한 물건이라면 나눠서 차로 운반하는게 더 싸보이기도한데요;;
제이스트
05/10/15 13:12
수정 아이콘
더이상은 절대 안됩니다.
환경도 좀 생각을 하며 삽시다.ㅠ
오감도
05/10/15 13:13
수정 아이콘
대선주자들의 좋은 공약이기도 하고 먹이감이기도 한 문제지만 많은 사전조사를 통해 작업이 이루어졌으면 하네요. 새만금처럼 되면 안되겟죠.
종합백과
05/10/15 13:17
수정 아이콘
경부 운하라는 정책에 다른 대권 주자들이 한방 크게 먹었을 것 같습니다.

확실히 경제 ceo 로서의 모습을 잘보주고 있죠.

미국의 뉴딜 정책 때 처럼, 내수의 진작을 위해서 건설경기를 일으키는 방식 매우 좋습니다. 우리나라는 요즘
수출은 잘되지만 내수가 죽었죠...

건설경기를 일으키면 돈이 돌고, 시너지 효과 훌륭하죠. 경기를 일으키는 장점이 첫번째 입니다.

두번째는, 관광업으로서의 가치입니다.

우리나라가 외국에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가 제조업으로는 앞으로는 살아갈
수 없는데, 모두가 블루칼라가 될 수도 없죠.
관광업과 금융허브 국제 물류도시 그리고 최첨단 부가가치 산업 기술 쪽으로 우리나라의 미래방향을 잡아야
할탠데, 경부 운하라면 관광으로서의 가치가 어마어마 할 듯 합니다.

운하 주변으로 볼거리를 만들고 유람선을 띄운다면 중국에서 인천으로, 인천에서 서울로, 서울에서 부산으로
부산에서 제주로, 제주에서 일본으로 등등..

코스도 어마어마하고 경제 효과는 100년을 지속될 겁니다. 이런 계획이야 말로 100년 대계가 아닐지..
아마추어인생
05/10/15 13:21
수정 아이콘
환경문제가 무엇보다 심각하고.. 돈문제도 있지만..
경부운하가 과연 가능한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나라는 여름에 강우가 집중되서 하천유량 변동이 심한데
연중 수심 유지 하려면 얼마나 돈을 쏟아 부어야 할지.....
아님.. 여름에만 운하 이용할 생각?
동네노는아이
05/10/15 13:24
수정 아이콘
그 건설에 드는 어마어마한 세금과 돈을
국가에서 내줘야 할겁니다. 그 돈의 대부분이
우리 국민들의 피같은 혈세이구요.
경부운하 장기적인 관점으론 분명 힘이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 당장 배고파 죽어가는 사람이 한둘이 아닌데
너무 장기적으로 보는게 아닌지란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더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환경을 생각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05/10/15 13:26
수정 아이콘
발상 자체가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언제나 아이디어는 기탄없이 제출해야 하지요. 다만 의견수렴이 충분히 이루어 진 이후에 모든게 진행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진력은 상당히 좋은 미덕입니다. 다만 그 추진력이 많은 공감대를 바탕에 두고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그리고 반대를 위한 반대는 없었으면 좋겠네요. 저는 환경이나 경제분야에 심도깊게 아는바가 없기 대문에 이런류의 이야기에 토론자로 참여하기 힘듭니다만 어쨌든 발상 자체에 대한 비난은 없었으면 좋겠으며 아울러 충실한 근거를 바탕으로 한 반대의견은 많았으면 좋겠네요.
허공에삽질
05/10/15 13:26
수정 아이콘
청계천의 경우에서 알수 있드시 경부운하역시 이명박시장과 그의참모들이 사전조사를 치밀히 해서 발표한거겠지요.
아마추어인생
05/10/15 13:31
수정 아이콘
청계천의 평가가 이렇게 좋을지 몰랐네요..
사람들 보기에 편하고 좋아보이면 그걸로 끝?
가보진 않았지만 그렇게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하천이 자신의 힘으로만 생태계를 만들고 유지 할수 있는 확률 제로입니다.
전 서울 시민이 아니라 다행입니다. 그거 유지할려면 돈이 꽤 들어야 할텐데.. 서울시민 세금으로만 다 하겠죠?
05/10/15 13:32
수정 아이콘
경부운하는 좀 말이 안되죠..
청계천이야 언젠가는 해야 될 거라고 합의 된 상황이고 단지 시기의 문제였을 뿐이고 경부운하는 타당성문제에서 이미 안된다는 검증이 다 끝난 사업인데..
여름철에 70-80%가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는데 그걸 유지 비용하며, 댐하나 건설해도 주위생태계가 모조리 파기 되는데,
WizardMo진종
05/10/15 13:33
수정 아이콘
좋아보이기는 합니다. 실현성이 매우 낮아서 그렇지...
WizardMo진종
05/10/15 13:34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대선용 립서비스같은데 다른분들의 평가는 그렇지 않은가보군요.
05/10/15 13:34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인생// 청계천은 인공호수나 마찬가지죠. 그래서 비난을 굉장히 많이 받죠. 그게 무슨 생태계 복원이냐..? 그래도 이런 평가를 받는 건 서울시민이 그 인공하천조차에도 목말라 있었는게 아닐지요..
그만큼 쉴 공간이 없었다는 반증이겠죠.
六道熱火
05/10/15 13:41
수정 아이콘
원래 자기 주머니에서 바로 돈 안나가면 얼마가 나가든지 신경 안 쓰입니다. 일례로 서울 버스회사 적자난거 보상해주기 위해서 세금 엄청 들어가는데 그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언급 안되있죠.
마찬가지로 청계천 유지를 위해 들어가는 돈도 얼마가 될지 모릅니다. 적어도 그 비용을 알고 성능대 효율비로서 청계천 공사를 언급해야겠죠.
05/10/15 13:43
수정 아이콘
경부운하에 대해 갑자기 드는 생각들이...

1. 우리나라는 하상계수가 크다.
우리나라는 하상계수가 커서 수상 교통이 발달하지 못했습니다. 그런 나라에서 운하 만들면 과연 이 운하가 잘 돌아갈까요? ;;;

2. 차, 기차 쓰면 안되나?
과연 우리나라에 그리도 물동량이 많은건지... 원자재들은 대부분 해안지대(울산, 부산, 포항쪽)에서 소모되고 국내에 유통되는 물품들은 대부분 전자제품 및 가공제품들인데 거기에 큰 배가 굳이 움직여야하는건지... 차로 해도 충분한데...

3. 환경은 어디로?
'환경을 논외로 치더라도'라... 물음표가 수백개 생기네요
아마추어인생
05/10/15 13:46
수정 아이콘
기본상식... 단거리는 자동차, 중거리는 기차, 장거리는 배 아닙니까?
고작 서울 부산 되는 거리에 배를 쓴다니...
그것도 고속도로 있고 철도 있고 고속철까지 있는 마당에...
거기다 경부운하 완성되면 서울과 부산항이 직접 연결되는 거 아니더군요.
경부운하 끝나는 지점에서 적재하고 다시 차로 갈아타서 부산항까지 보내야 한다더군요.
그런 번거로움을 다 무시할정도로 경제에 좋은 영향 미칠 수 있을까요?
몽키매직
05/10/15 13:48
수정 아이콘
Neptune님//
차, 기차를 쓰는 비용과 선박을 쓰는 비용은 비교가 안됩니다. 말그대로 비교가 안됩니다.-_-; 에너지, 비용이 엄청나게 절약되죠. 그리고 도로, 기차길 놓는 것은 땅값이 가로막고 있기도 하죠. 운하가 생길 경우 도로로 운송되던 화물이 해안으로 운송되서 얻는 교통 체증 감소와 1가지 운송수단이 더 생겨서 운송 가능한 물량이 늘어난다는 점... 등등등 간단하게만 생각해도 장기적으로 경제에 엄청난 영향을 줍니다.
몽키매직
05/10/15 13:51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인생님//
기본상식이 아닙니다. 그냥 이해하기 쉬우라고 교과서에 그렇게 쓰여있는 것 뿐이지, 꼭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경제에 미칠 영향은 거의 메가톤 급입니다. 다만 단점도 그에 못하지 않게 큰 것과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점이 걸릴 뿐이지요. 경제에 대한 영향을 의심하는 것은 좀 -_-;;;
Deuxieme Episode
05/10/15 13:53
수정 아이콘
흠..그리 나쁘지는 않은거 같군요.
경제적인문제와 환경적인 요인만 잘 해결 된다면, 그래서 운하를 만들수만 있다면 여러가지 좋은 이점들이 많을것입니다.
제가 프랑스에서 살때 독일의 라인강과 파리의세느강도 많은물류를 운하를 이용해서 운송하는것과 크루즈(제가 선착장바로앞의 강변에서 살았거든요)로 여행하는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통일이된다면 북쪽 끝까지 삼천리 크루즈도 멋질거 같은데..
05/10/15 13:55
수정 아이콘
비슷한 의도로 계획된 경인운하는 이미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는것에서 볼수 잇듯 대선을 노린 인기정책정도로밖에 해석되지 않습니다.
이명박시장님께서 제시한 자료등을 보면 수익성이 있는것처럼 보이지만 유량문제는 제시한 자료에서 처럼 쉽게 해결될것같지 않습니다. 낙동강의 유항이 너무 불안정하기 때문이죠.
이미 98년도에 타당성이 없다고 결론내려진 공사인데다 단순히 운하만 파면 되는것이 아니라 터널을 지나가야 하는데 이 터널을 바지선이 지날수 있을지는 확실하지가 않습니다.

―조령터널은 20.5km 길이인데, 현재 기술로는 직경 30m 이상이 나올 수 없어 폭 10∼12m의 바지선이 교차해서 통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다.

『바지선이 터널을 통과할 때는 배의 파손 때문에 자체 동력으로 통과하지 않는다. 터널 천장에 전동 케이블을 설치해 와이어로 바지선을 끌고, 벽면에 롤러를 설치해 배가 벽에 부딪혀 파손되는 것을 막는다. 때문에 바지선 두 대가 교차해도, 바지선 사이 1m만 띄우면 되기 때문에 터널 폭 30m면 충분하다』

단순히 이 대답만 보면 될것같지만 실제로는 위험성이 매우 큽니다. 바지선이 그냥 평지를 가는것도 아니고 갑문식으로 산을 올라가야 하니까요.

운하를 통한 물류비 절감은 중국역시 국가적 사업으로 노리고 있는 것을 보면 충분히 생각해 볼 수는 있지만 경부운하는 현실성과 수익성이 불투명한데 비해서 지불해야할 비용이 너무 큽니다.
루니마이아파
05/10/15 13:55
수정 아이콘
사업하면 과연 예산이 어느정도 들지 저는 그게 궁금하네요..
아마추어인생
05/10/15 13:55
수정 아이콘
몽키매직님.. 말씀하시는 선박이 얼마만한 크기입니까?
내륙운하을 이동하는 배 크기를 생각해보세요.
부산항에 들락날락하는 배가 다닐려면 수심도 수심이지만 운하 모든 곳에 교량을 들었다 놨다 해야겠군요...
내륙운하 다닐만한 크기의 선박이....에너지 비용 절약이요?
05/10/15 13:58
수정 아이콘
이명박 시장과 그 주변 분들이 운하개통의 건설내용과 그에 따른 부가효과 비용계산, 그리고 장기적인 이점 등등을 설명하고 환경과 하상계수 문제, 단기적 소모비용에 따른 단점 등에 대한 대비책, 혹은 그 점들을 줄일 수 있는 방법 등에 구체적인 계획을 말하고 그것이 각분야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서 검증이 되면 찬성을 하겠습니다. 지금은 그냥 내가 이런 비전을 가지고 있다, 날 찍어라!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고 청계천처럼 겉으론 멋져보이는 그럴싸한 선전책만이 나올 것 같아서 일단 반대입니다.
05/10/15 13:59
수정 아이콘
진짜 상선은 왠만한 아파트 만합니다 강물로는 택도 없죠
강으로 나를만한 물량이라면 차로 나르는 게 더 돈이 절약되죠 컨테이너들은 주로 새벽에 달리니까 크게 교통에 지장은 없을듯;;
몽키매직
05/10/15 13:59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인생님//
배의 크기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배의 크기에 비례해서 에너지를 소모하니까요 -_-;; 차, 기차의 엔진 효율상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낭비되는지 아십니까? 정말 비교도 되지 않습니다. 왜 이런 것을 설명해야 되는지 모르겠군요. 같은 화물을 차나 기차로 옮겨보고 배로 옮겨 봤을때 드는 비용 따져 보면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오케이컴퓨터
05/10/15 13:59
수정 아이콘
대통령되려고 오버하는거죠.
솔직히 말이됩니까?
몽키매직
05/10/15 14:01
수정 아이콘
wAif 님 //
그건 한국-중국 왔다 갔다 하는거나 태평양 횡단 뭐 이런 상선이겠죠-_-; 대규모 국제교류에 사용되는... 강으로 나를만한 물량이 차로 나르는게 절약된다는게 왜 통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차가 기름을 얼마나 많이 갖다 붓는 기계인데요;;;;
몽키매직
05/10/15 14:02
수정 아이콘
오케이컴퓨터님//
맞습니다. 지지율 얻어내려고 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안건 자체는 괜찮은 안건이라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정말로 실익을 고려해서 괜찮다면 그냥 공약으로 끝나지 않도록 압박해야하고, 실이 익보다 크다고 생각하면 지지하지 않으면 됩니다;;
05/10/15 14:04
수정 아이콘
몽키매직님//
배는 장거리 운송에 유리한 운송수단이고 배의 최초비용은 자동차나 기차에 비해서 압도적입니다;; 우리나라 강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정도 강을 다닐정도면 중규모 어선정도 밖에 안됩니다 그정도 물량이라면 차로 나르는 편이 더 빠르겠네요 부산에서 서울이 수천 킬로 된다면 몰라도 미국이나 중국에 비하면 코앞이라고 할 수 있죠
김성재
05/10/15 14:04
수정 아이콘
안건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_-; 경부운하는 정말 환경계나 여러군데서 말이 안된다는 사업입니다.. 차라리 경부 고속도로를 몇차선 늘리는게 낫죠.-_-
아마추어인생
05/10/15 14:07
수정 아이콘
충격입니다;;;
배의 에너지 소비량을 이렇게 가볍게 생각하시는 분은 처음이네요.
저는 큰 배로 운반하면 한번에 많은 양을 옮길 수 있기에 에너지 절약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배의 소비량에 비하면 차와 기차의 에너지 소비량은 헐값이죠.
몽키매직
05/10/15 14:07
수정 아이콘
김성재님//
고속도로 늘리는 데 드는 비용은 땅값때문에 가히 천문학적입니다.;; 고속도로 늘리는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독재시대때는 그냥 땅 대충 뺏어서 길 뚫었으니까 가능했지요;;;
몽키매직
05/10/15 14:10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인생님//
얼마나 잘 아시고 하는 말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도 충분히 당황스럽습니다. 현실적으로 돈이 얼마나 드는지는 모르겠지만, 에너지원의 사용량은 현저히 차이납니다;;
루니마이아파
05/10/15 14:12
수정 아이콘
배로 날르는게 차로 날르는거보다 더 이득이니까 사업 추친하는거겠죠... 명박이가 바보인가? 그건 아닌듯해요.. 문제가 되는것은 환경이라든지 다른 측면이겠죠..
아마추어인생
05/10/15 14:13
수정 아이콘
예예,, 해저터널 뚫겠다고 주장한 일본애는 아주 죽어야 겠네요;;;;
05/10/15 14:13
수정 아이콘
대선용립서비스이자 개그라고 생각했는데.
몽키매직
05/10/15 14:14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인생님//
도로와 물이라는 매개의 특성상 같은 기술이라면 차나 기차가 배보다 에너지를 덜쓰게 하는 것은 아예 가능하지가 않습니다...
몽키매직
05/10/15 14:15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인생님//
아~ 자기부상열차라면 가능합니다. 이런걸 말씀하시는 거였나요?
김성재
05/10/15 14:15
수정 아이콘
.....운하는-_- 땅을 안쓴답니까? 있는땅을 공사해서 파서 물을 흘려야 되는 겁니다.. 그리고 그 운하의 오염은 어떻게 할겁니까..? 솔직히 고속도로의 땅 가져오는게 경부운하 건설하는것보다 돈이 덜듭니다.-_-
05/10/15 14:16
수정 아이콘
기술/산업 시간에 선박과 비행기 한번 운용할때의 비용은 다 배우지 않으셨나요? 차량하고 비교해서 도표로 실어놓은거 있을텐데. 찾아보시면 알겠지만 선박하고 비행기는 거리-비용 그래프에서 기울기가 작은 대신 절편이 크고, 차량은 기울기가 크고 절편이 작습니다. 서울-부산 거리는 절대적으로 차량이 유리함.
이명박 시장이 저걸 모를꺼라고는 생각치는 않습니다. 워낙에 머리가 빨리 돌아가시는 분이라.... 결국은 청계천과 같은 인기 정책이죠.[청계천의 경우에는 이견이 많겠지만...]
05/10/15 14:18
수정 아이콘
몽키매직//에너지 소모는 차량이 더 크겠지만 비용 문제하고는 별개입니다. 기름값외에도 다른 추가적인 비용들이 있죠.
몽키매직
05/10/15 14:18
수정 아이콘
김성재님//
운하가 땅을 쓰는 것과 도로가 땅을 쓰는 양과 -_-;;
그리고 땅은 단지 땅이 아닙니다. 도로는 중요한 도시를 많이 지납니다. 땅값이 많이 드는 것이 도시를 지나갈 때 엄청나게 많이 들어서 많이 드는 겁니다; 운하 뚫으면 어디를 지나갑니까... 그리고 강 주의 땅은 대부분 국가 소유입니다.
몽키매직
05/10/15 14:22
수정 아이콘
sinfire님//
교과서에 나오는 선박과 지금 말하는 선박과 성격이 다소 다릅니다. 교과서에 다오는 내용은 대규모 선박을 말하는 것이죠. 차, 기차 역시 우리나라에서 거의 쓰이지 않는 대규모 운송 차량을 말하는 겁니다;;; 그걸 근거로 말하기에는 너무 교과서의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해보신 적 없습니까;;;
RedOcean
05/10/15 14:22
수정 아이콘
경부운하라~~
어떠한 리스크를 감수하고서라도 일단 지어내기만 하면 우리나라 운송산업에 대대적인 혁명이 될 것 같군요.. 우리나라의 답답한 물류산업에 큰 숨통을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경부 고속 철도 만드는것도 10년 정도 빌빌 거리고 있는데 과연 우리나라 능력으로 경부운하같은 대대적인 공사를 할 수 있을런지 문제군요.. 비용문제는 어차피 몇십년이 흐르게 되면 전량 회수 될껍니다...
05/10/15 14:22
수정 아이콘
좀 다른 말이기는 하지만 꼭 경부 운하를 뚫을 이유가 있나요? 전라도 쪽으로 나가면 안되나요? 경부야 고속도로도 있고 강이 부산쪽으로만 난 것도 아닌데요. 물론 현재의 유통향이 경부 방향이 제일 많아서 그런 것이겠지만 그래도 고속도로도 쫙쫙 있겠다 다른 쪽의 발전을 위해 그렇게 구상을 하면 안될려나요?(전라도도 고속도로가 잘 나있다 싶으면 강원도-는 지형상 무리라고 해도 충청도 동쪽 방향으로ㅡㅡ;;;)
몽키매직
05/10/15 14:25
수정 아이콘
kama님//
일단 경부를 뚫은 다음 괜찮다 싶으면 다른데도 뚫겠죠. 불공평하긴 합니다만, 일단 물량이 많은 쪽을 뚫는게 맞겠죠.
김테란
05/10/15 14:26
수정 아이콘
경부운하가 경북을 경유해야하는 이유는 한강과 낙동강을 이을수 있는 최단거리이기 때문이죠.
05/10/15 14:27
수정 아이콘
우선 6월중반인가 말부터 장마가 시작됩니다...여름에는 다들 유랑이 장난 아닌신거 아실꺼구요. 9월에는 태풍옵니다. 그럼 6,7,8,9월은 안정적으로 사용하기는 힘들죠.
겨울에는 또 지독히 강수량이 적죠. 하상계수가 크고 이 겨울부분에 강수량이 적다는게 우리나라가 물부족국가로 선정되는데 이바지했죠. (인물과 사상 재작년9월호인가 보면 물부족국가에 대한 논쟁이 재미있게 나와있더군요.) 그렇기에 안정적인 유랑확보를 위해 초반 개발 비용을 제외하더라도 꾸준하게 돈 꽤 들겠죠.

그리고 실질적인 이익발생은 우리나라는 딱히 국토가 그리 넓은 편이 아니라서 굳이 운하를 파서까지 수송할 필요는 없죠. 차량을 이용하거나 정 양이 많으면 3면이 바다인데 바다를 이용하거나 아니면 울산 등등처럼 항구에서 직접 조달하면 되죠. 좀 부족하다 싶으면 거길 키우면 되구요.
게다가 환경문제, 비용문제까지 생각한다면 립서비스죠
05/10/15 14:27
수정 아이콘
솔찍히 부정적입니다.
위에서 말했듯 경인운하도 수익성 좋고 비용적다고 설명은 되어있었거든요. 하지만 실제로 검토해본결과 공사비용도 축소발표되었고 경제성도 상당히 떨어졌습니다.
05/10/15 14:28
수정 아이콘
글쓴이나 몇몇분께서는 신문에서, 이명박시장의 말에서 비치는 장점들을 다시 베껴적고 계시네요.
제가 보기에는 립서비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현실성이 전혀 없거든요-_-;
몽키매직
05/10/15 14:29
수정 아이콘
JHfam님//
물론 실익을 따져서 생각해보아야하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립서비스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따져봤을때 생각외로 득이 많으면 실행해볼만한 일입니다. 제가 여태까지 말한 것은 정치적인 문제를 논외로 하고 단지 '경부운하'가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얘기였습니다. 저는 경제적으로는 확실한 이익이 될거라 생각했는데 생각이 다른 분도 많은 것 같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환경문제나 기타 문제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몽키매직
05/10/15 14:30
수정 아이콘
nting님//
베껴적었다고 단정하시는 이유가 뭡니까? 저는 신문으로 자세한 내용 본적 없습니다. 운하가 건설된다면 생길 수 있는 장점을 그냥 있는대로 얘기했습니다. 역시 신문에도 그 장점들을 얘기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베껴적었다고 생각하시는 이유가 뭔지요...
김테란
05/10/15 14:31
수정 아이콘
헌데, 어차피 서울로 올 것이면 해로를 통해 인천으로 오는것이 더 좋고, 경북공단지역으로 갈것이면 낙동강을 이용하면 될것인데 왜 육로운송이 그리도 많을까요? 뚫어봐야 이득보다 손실이 훨씬 클것이라는 많은분들의 주장의 근거는 바로 거기에 있는듯 합니다.
그것은...
05/10/15 14:32
수정 아이콘
글세요 경제에 미칠영향은 둘째치고라도 그게 쓸모가 있을까요 차로운반하는게 더싸지않나요 우리나라같은 좁은땅에서는
몽키매직
05/10/15 14:33
수정 아이콘
김테란님//
예, 득실을 따져야 할 일입니다. 하지만 여태 안했다고 실이 더 많아서 그랬을 것이다라고 말하기에는 이런 시도 자체를 해본적이 별로 없습니다. 일단 이번에 제대로 따져보고 안 좋으면 계속 안하는 거고, 좋으면 해도 괜찮을 듯 합니다.
05/10/15 14:35
수정 아이콘
몽키매직/님
이미 98년도에 한번 이런 의견이 나왔고 수익성이 크지 않다고 결정지어진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아마추어인생
05/10/15 14:36
수정 아이콘
기차와 차가 헐값이란 말은 제가 오버했습니다. 뭔가 말을 덧붙일 생각이었는데.. 글을 아주 짧게 쓰였네요.
기사를 찾아보니 경부운하의 길이가 500km 밖에 안되더군요.
단거리에서 선박의 이용하는데 드는 비용이 너무 많습니다.
물량에 따라 가격을 맞추겠지만 누가 운하를 이용하려고 할지 그것도 걱정이군요.
05/10/15 14:37
수정 아이콘
몽키매직//인천 운하는 감사원이 감사도 했죠.. 타당성 없는 사업해서 막대한 손실 끼쳤다고..이거는 명바기 아저씨의 립서비슨데.. 다들 이렇게까지 받아들일 줄이야..
몽키매직
05/10/15 14:38
수정 아이콘
koel2님//
그렇군요. 그러면 수익성이 좋지 않을 가능성이 큰 건 사실이겠네요. 그 때의 내용을 더 자세히 알고 싶은데, 어디서 자료를 구할 수 있을까요?
05/10/15 14:41
수정 아이콘
몽키매직// 장단점은 둘째로 하더라도, 현실성의 유무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단편적인 정보로도 글을 쓸 수 있는 소재는 아닌 것 같거든요. 최소한 pgr21에서의 정치주제의 글은 그렇습니다.
몽키매직
05/10/15 14:42
수정 아이콘
저는 이런 안건이 나올 때마다 대충 넘어가는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경부 운하 뿐만아니라 새로운 안건은 대충 반대에 부딪히다가 득실을 따져보지도 못하고 묻혀버리기 일쑤 였죠. 그냥 대충만 안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에 제대로 된 통계를 만드는 기관이 별로 없어서 실익을 따져볼 기회가 별로 없었죠.
몽키매직
05/10/15 14:45
수정 아이콘
nting님//
물론 현실성... 어려운 문제입니다. 목표가 너무 크면 실패할 가능성도 높고 말이죠... 한국을 일으킨 사업 대부분 처음으로 되돌아가면 비현실적이었죠. 그게 성공해서 경제 발전이 있을 수 있었던 것이고요. 물론 현실적인가를 많이 고려해야겠습니다만, 너무 '현실적'이라는 것에 얽매이지 않았으면 합니다.
몽키매직
05/10/15 14:47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득이 실보다 많다면 고속도로 2차선 더 넓히겠다는 것보다는 훨씬 현실적으로 다가오거든요. 생각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05/10/15 14:47
수정 아이콘
몽키매직/님
프레시안에서 경부운하주제로 검색하시면 "이명박, 경부운하 등 이벤트성 개발공약 남발" 이란 기사에 나와있더군요.
운하를 통한 물류비절감은 이미 다른나라에서는 국가적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사업입니다만 그런 국가들의 운하는 대부분 평야를 가로지르는 경우가 많고 수익성이 확실히 보장되는 상황에서 건설되고 있습니다.
경부운하의 발상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그 수익성은 한번더 살펴보고 결정했으면 좋겠습니다.
98년과 지금의 상황이 또 다를수 있으니까요.
스톰 샤~워
05/10/15 14:48
수정 아이콘
경부운하는 이명박 시장의 멋진 승부수 같습니다.
실현가능성이 거의 0%에 가깝기 때문에 절대 시행되지 않아서 타격을 입을 이유가 없고, 사람들에게는 '이명박이라면 해낼수 있을지도 모르는데...'라는 환상을 심어줄 수 있는데다가, 하루 이틀에 종결될 수 있는 논의가 아니기 때문에 당분간의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다는 것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노린 멋진 수인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아마추어인생
05/10/15 14:49
수정 아이콘
현실적 경제적인 문제도 있지만 환경적으로 돌아가보면 더 안될 일이죠.
우리나라 앞으로 하는 큰 계획 중에는 환경적인 문제는 1순위, 2순위 정도로 높이 두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몽키매직
05/10/15 14:51
수정 아이콘
스톰 샤~워//
음... 정치적인 문제로 토론을 하던 중이 아니었습니다.
아마추어인생
05/10/15 14:56
수정 아이콘
몽키매직님 경부운하는 이명박씨가 대통령이 되지 않는 이상 서울시장의 위치만으로는 진행할 수 없는 일입니다.
정치적인 문제가 빠질 수 없는 내용이죠.
몽키매직
05/10/15 14:59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인생님//
저는 이명박씨가 진행하건 다른 사람이 진행하건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일단 제대로 손익이라도 따져봤으면 좋겠습니다.
05/10/15 14:59
수정 아이콘
굳이 대통령이 안 되어도 우선 서울쪽에 운하 만들고..
그다음에 밑에 도시에 가서 당선되고 연결하고..또 밑에 내려가서..당선하고..연결하고
마지막까진 부산시장으로서 마무리를 짓는..
하긴 생을 몇번을 더 살아야만 가능할 듯 싶군요.

그냥 생뚱맞게 떠오른 잡생각이었습니다.
05/10/15 14:59
수정 아이콘
한강의 하상계수가 634:1이었던거 같은데 이런 유량이라면 사실상 대형 선박은 불가능하죠 배가 일방통행만 할수도 없는거고 그렇게 찔끔찔끔 운송하는거라면 배를 인천으로 부르는게 낫겠네요
아마추어인생
05/10/15 15:01
수정 아이콘
JHfam님//그거 재밌네요. 그러면 지방자치행정의 힘을 모으는 일은 쉽게 해결되겠군요^^
05/10/15 15:02
수정 아이콘
고속도로 2차선 늘리는 것보다는 경부운하의 환경문제가 덜 할 것 같은데,
비현실적이고, 제반비용이 크지만 아이디어를 내놓는 것 자체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행정수도보다 훨씬 국민들에게는 이익이 돌아갈 소지가 더 커 보이긴 합니다만.
타당성 조사라는 것이 조사할 때 마다 다르고(제반 환경이 달라지므로)
경제적 타당성이라는게..지금처럼 저금리 시대에는 어지간한 사업이면
다 타당성 있게 나올 것 같다고 여겨지는 데요...
제대로 된 타당성 조사 결과 사업성이 있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해봐도 좀 비현실적이긴 하군요. 하하.
아마추어인생
05/10/15 15:08
수정 아이콘
경부운하는 강을 파고 하천 주변 양쪽에 제방을 만드는데 대한 환경피해
운하의 수심을 유지하기 위해서 몇몇 곳에 댐을 만드는데 대한 환경피해
그렇게 함으로 인해서 다른 지역의 하천 수량까지 변하는 것에 대한 환경피해가 있습니다.
고속도로 2차선 늘리는 것보다 경부운하쪽의 환경피해가 크겠죠.
My name is J
05/10/15 15:25
수정 아이콘
인천 항을 보수하는 게 훨씬 싸게 먹힐겁니다.--;;;
경부 운하라니요....먼산-
스톰 샤~워
05/10/15 15:38
수정 아이콘
몽키매직님//
제글은 정치적인 의도 외에는 거의 실효성이 없는 주제란 뜻입니다.
그다지 논의해 볼 가치가 없다는 말이죠.
지니쏠
05/10/15 16:13
수정 아이콘
카이로운하나 파나마운하등과 비교하자면 경부운하는 스케일이 크다고 하긴 무리가 있지않나요? 앞선 운하들이 얼마나 엄청난 경제적 수익을 창출하고있는지를 생각해본다면 말도 안되는일이라고까진 생각치않습니다. 불경기에 국가적으로 저런엄청난 사업을 벌인다면 일자리 창출로 인해 경제도 좀 풀릴수있구요. 뉴딜정책이라고하죠;
Rational_Rose
05/10/15 16:18
수정 아이콘
첫째 결국, 낙동강과 남한강 연결하는 문제인데, 아무리 그 사이를 크게 깊게 뚫는데 해도,
남한강과 낙동강 자체도 깊게 파혜쳐야 한다는 난제가 있습니다.
결국은 작은 물동량을 가지게 될수 밖에 없고, 이때문에 경제성이
없다고 이미 보고서에 나타나 있습니다.

둘째, 이명박시장은 현재 청계천이나 버스사업등
이슈가 되는 많은 사업들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버스 사업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되도록 천천히 진행 되었어야 하지만,
자신의 시장취임식날에 맞쳐 개통되도록 했으며, 현재 시스템의
변경으로 인해 적자폭이 늘어났습니다. 그외 중앙에 있는 버스
정류장은 열섬효과로 덥고, 메쿼한 매연공기를 마시는 그야말로 장소 입니다.
청계천이야 환경을 생각한다지만, 청계천 주변상권이 죽어나가는등
여러 난제가 있음에도 자신의 임기내에 끝냈습니다.

이를 미루어 보아 경부운하 역시 그의 정치적 의도가 짙게 깔린
제안이라 볼 수 없습니다.
05/10/15 16:23
수정 아이콘
딱 한가지 질문.

서울에 그렇게 공장이 많나요?
수출용이 아니라 수입용 같다는 생각은 저 혼자만 드는겁니까?
서울에서 뭐가 그렇게 많이 나온다고요.
이런거 논의 할 바에는, 제발좀 서울이 아닌 다른 지방을 키웠으면 좋겠습니다. 차라리 그 돈으로 서해안 개발이나 더 합시다.

그리고, 집중호우 내리면 매너오링이죠.
정테란
05/10/15 16:25
수정 아이콘
한국은 왜 이리 멀쩡한 걸 다 때려부술까요?
멀쩡한 아파트 때려 부수고 새로 짓고...
땅덩어리가 아무리 작은 나라라도 해도 너무하지 않나요.
그래서 얻은 이익은 다 어디로 가나요? 젠장~~
아침해쌀
05/10/15 16:3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는 희망봉을 돌거나 남아메리카를 돌아 남극을 찍고 와야 할 정도의 걱정거리가 없습니다.
MissYouEveR
05/10/15 16:37
수정 아이콘
경부 운하라니오...맙소사....착공 즉시 끝도 없이 혈세를 파먹는 경혈운하가 될 것임이 눈에 선하거늘..
빛나는 청춘
05/10/15 16:45
수정 아이콘
전 경부 운하가 어떤식으로 이익을 창출할지는 모르겠지만..
어설픈 학경공학도 입장에서..무척 우려됩니다..
양윤용
05/10/15 16:50
수정 아이콘
운송비용 절감을 위해 쏟아부을돈과 환경오염에 따른 손실과 하상계수 극복위한 연중 투자비등의 십분의 일만 있으면 해결되는 일이 있죠, 서울인구 줄이기.. 서울쪽 공장 대규모 이전 시키기. 이렇게 좋은 방법놔두고 열배이상의 비효율적인 방법을 쓰다니..
Hendreic
05/10/15 16:51
수정 아이콘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 1학년 과정만 이수해도 이 문제에 대해서 말 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도 않됩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옛날부터 하천 조운이 발달하지 못한 이유와 일맥상통합니다. 첫째, 우리 나라 하천은 유량의 연 변동폭이 큽니다. 둘째, 우리 나라의 하천은 유량의 계절 변동폭이 큽니다. 셋째, 우리 나라 하천은 전반적으로 그 폭과 길이가 길지 않기 때문에 유황이 불안정하고 하상계수가 큽니다. 외국의 경우와는 많이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건설은 가능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지출되는 비용과 그것을 유지하는 비용이 그것으로 얻을 수 있는 경제적 이익보다 큽니다. 이명박 시장은 개인적으로 추진력이 강하고 나름대로 리더쉽이 있는 것 같지만 이번 안은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사실 신문에서 보고 피식 웃엇습니다.
똘똘이리버
05/10/15 16:53
수정 아이콘
카이로, 파나마 운하와는 비교를 할 수가 없죠. -_-; 파나마 운하가 없으면 배가 '대륙'을 돌아가야 하지만 경부운하가 없으면 부산에서 인천으로 오면 그만이니까요.
물론 있으면야 좋겠지만 비용에 비해 수익이 그만큼 남을까가 문제입니다.
The xian
05/10/15 17:19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으로 경부운하는 수익성이나 지역균형발전 뿐만이 아니라 경기부양책으로서도 실효성이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한두 산업(다른 산업이 영향을 전혀 안 받거나 안 준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경부운하로 따지면 건설, 해운 등의 산업이 주류가 되겠죠)이 주도하는 큰 사업으로 나라의 경기를 부양시키겠다는 생각이, 과거 경제 개발 5개년 계획 시기였다면 모르지만 지금의 21세기처럼 산업이 다양하게 분화, 변화되어 있고 어떤 큰 사업이나 큰 줄기 하나보다는 세계의 다양한 변화와 높아져가는 기술 수준에 따른 탄력적인 대응과 지식, 기술 개발이 요구되는 지금의 시대에 '맞아떨어진다'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하다못해 외국에서 그런 '수주'가 들어왔다면 또 모를 일이지만 이 배경은 '국내'이기 때문에 저는 그 효용성을 더더욱 의심하게 됩니다.
군용건빵
05/10/15 17:20
수정 아이콘
근데.. 청계천복구가 그렇게까지 성공적인 사업이엇나요?? 경제적으로는 거의 말아먹었다고 들었는데요.. 한강과 지하철용천수를 하수처리장을 거쳐 끌어오는데 많은 돈이 든다더군요. 그리고 가을, 겨울, 봄 동안 그 주변에 동식물들이 날아오면 하천구조상 여름에 폭우한번이면 모조리 휩쓸려간대네요.. TV에서 부정적인 부분만을 부각시켜 방송하긴 했겠지만, 지방에 사는 입장에서 긍정적으로 보이지 않네요. 이명박씨는 지방에도 눈을 돌려야 대세를 탈 수 있을듯.
지바고
05/10/15 17:22
수정 아이콘
제로 확률에 가까운 일을 성공해서 주위 사람을 놀라게하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 "제로 확률에 가까운 일을 실패하더라도 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할 수는 없는것 아니겠습니까?

경부운하는 정말 부정적입니다.
김테란
05/10/15 17:34
수정 아이콘
설령 하상계수문제등을 해결한다 해도
2천톤급의 바지선이 수만톤의 화물선의 해로운송을 상당부분을 대체하는것도
또한 시속20Km대의 수로운송이 육로운송의 상당부분을 대체하는것도 거의 기대할 수 없습니다.
기대할수 있는 실효는 관광산업과 경북공업단지활성화 이 두가지죠.
그로인한 손실은 건설비용및 환경문제.
운하건설로 인한 생태계파괴등의 환경문제 외에도
하천의 상류인 내륙의 공업을 더이상 활성화시키면 어찌되겠습니까.
현재도 포화상태를 넘어서 낙동강수질오염이 심각하지 않은지요.
결국 얻는 이득은 운하로 인한 관광산업 이 한가지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탄푹설
05/10/15 17:36
수정 아이콘
사람들은 현재 눈앞에 놓인 청계천의 맑은물을 보고 환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옆에 만들어놓은 정조대왕 반차도에 눈길을 빼앗기고..
여러분 전 청계천이 아니 시멘트 콘크리트로 덮여,,,
고가에 가려..
사람과 상점 그리고 쏟아지는 차량들로 매연과 오물로 뒤범벅되있던
그청계천의 어느한곳이 고향인 사람입니다.
정확히 청계천이 끝나는곳 정릉천과 합쳐져 마장동 우시장을 저앞에두고 당장이라도 구역질을 쏟아내게 할듯한 오물냄새를 날리며 비로서 햇빛아래로 그 썩은물을 보이는 청계천의 끝자락
용두동 혹은 다리밑 판자촌이라 불리던 곳에서 태어나 그썩은 청계천의 물이 저만치 우시장 둑방언저리에서 나와 뚝섬쪽으로 한강으로 흘러가는 모습을 보고 자랐습니다.
지금의 청계천은 저에겐 아무 감흥도 주지 않는
그렇다고 이게 내고향의 본모습이구나 하는 것도 주지 못하는
단순히 돈좀 들여서 저 만치 어디쯤부터 한강물 거꾸로 퍼내리는
돈잡아먹는 그런걸로 밖에는 안보입니다.
그것을 보기위해 연일 모여드는 사람들은 거기서 낭만을
어떤 삶의 휴식을 느낄지 모르겟지만
그건 단지 돈을 써가며 즐기는 여흥일뿐이란걸 다들 곳 알게 될겁니다.
이명박씨의 청계천사업을 업적으로 보시는 분들
업적은 적어도 무에서 유까지는 아니더라도 10을 들여 100
을 얻을수 있는 아님 새로운 개발로 수천명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줄수 있는
그러한것이 업적이 아닐까 합니다.
이벤트성 전략까지로 몰고십지도 아니 그렇게 보지도 않지만
적어도 그 썩은 청계천을 그 콘크리트세상을 청계천으로 알고
고향으로 간직해오고 있는 사람의 하나로서 하고있는 생각입니다.
공중산책
05/10/15 17:37
수정 아이콘
갑자기 한국지리가 생각나네요. 우리나라에서 실현 가능성이 있을까요. -_-;;
하늘 사랑
05/10/15 17:39
수정 아이콘
솔직히 경부 운하는 오바죠
환경은 제처두고 경제적으로도 거의 부정적입니다
청계천을 마치 자신이 혼자 한거 모양 떠들더니만
이제 오바가 좀 지나치단 생각이 드는군요
워 워~~여기까지
김테란
05/10/15 17:44
수정 아이콘
또한,
10년전 자신들이 집권할 당시의 안이고,
사장되었던 안을
재검토도 보완도 없이 정치적 승부수로 내놓는 행태에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이명박씨가 내세울수 있는 공약은
자신이 당선되면 경부운하에 대해서 다시 철저하게 재검토 해보겠다
이정도일 뿐입니다.
경부운하를 만들겠다는 것은
지키지도 못할 약속이며, 지켜서도 안되는 약속입니다.
여전히 국민의 절반이상이 자세히는 모르고 겉만 보고 판단할 것이라 생각하며
국민을 우롱하는 이런 행태들을 보니 매우 씁쓸하군요.
아마추어인생
05/10/15 17:51
수정 아이콘
대선 오려면 아직 멀었는데...
마치 이명박씨는 벌써 차기 대권 후보에 오른 것 같은 느낌.
한나라당도 참 난감하겠습니다....
오케이컴퓨터
05/10/15 17:53
수정 아이콘
먼저 청계천은 지금상태가 그나마 현재기술로는 잘만든거죠.
자연하천으로 환경을 고려하여 만든다면 비가 안오면 물이 거의 안흘러
관상용으로도 못썼을겁니다. 그리고 비가 많이와서 물이 불어나면 시메트바닥이 아닐땐 흙을 많이 하류로 끌고가기 때문에 주변 지반이 약해집니다. 그래서 청계천 주변의 건물도 위험해지죠. 시멘트로 깐건 그렇게 좁은 공간에선 어쩔수 없었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경부운하는 솔직히 오버죠. 만들 이유도 거의 없고 만들어도 큰 이익이 없습니다. 한마디로 예전 행정수도 이전처럼 空約에 불과하죠. (국민투표로 가면 질께 뻔해서 안했죠.)
아무튼 그런 허황된 공약보다 예전에 말했던 오페라하우스같은 (대신 호주 시드니꺼와 차별화된) 서울, 한국을 상징할 수 있는 건물짓는 다는 것이 기대가 되네요. 이것은 관광객 유치에 청계천보다도 좋을것 같기도 하구요.
아마추어인생
05/10/15 17:58
수정 아이콘
청계천이 현재 기술로 그나마 잘 만들었다는 말에 의문이 가는게..
청계천 공사에 참여한 기술자들 중 환경쪽 전문가는 수질 환경 전공자가 아니라 도시 환경(조경) 전공자 더군요.
그런 사람이 지휘하니까 그렇게 만들어지고.. 이게 최선이다라고 말한 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랑하는 오늘
05/10/15 18:01
수정 아이콘
일본이 90년대 초에 내수 진작한답시고 재정정책썼다가 반짝 경기 이후에 바로 침체 됐죠. 그리고 공공사업에 투자한 돈은 전부 나랏빚이 됐구요. 경기를 회복 시킬려면 단기적 경기 부양 가지고는 안 됩니다. 정부가 몸집을 줄이고 시장에 돈이 돌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오케이컴퓨터
05/10/15 18:02
수정 아이콘
100년전 복개 전의 청계천 사진 보면 폭 50cm 인 보잘것없는 하수도역할 하던 개천이었습니다. 이렇게 복원하는건 좀 아닌데요. 자연적으로 복원한다고 해도 원래 건천이라 물도 제대로 안흐릅니다. 이렇게 복원할꺼면 차라리 그냥 복개한 상태로 있는게 낫죠.
05/10/15 19:09
수정 아이콘
있으면 좋기야 하겠지만... 운하 파고 (있던 강도 5m 이상 깊게 파야 될테니까요...) 물을 담아두기 위한 수많은 댐과 저수지를 건설하는 비용과 환경 파괴를 생각할 때 그 운하를 통과하는 물동량은 너무 적고 느리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차라리 그 돈으로 철도, 도로, 교통에 투자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네요...
시간의강
05/10/15 19:33
수정 아이콘
단순히 청계천 복원사업 뿐만 아니라 이명박 시장이 추진한 버스노선개편도 문제가 드러나고 있죠. 버스 노선 개편으로 개선된 점을 느끼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개선된 점을 느끼지도 못하고 버스 요금은 오를대로 오르고, 버스 회사에서 한해에 손해보는 몇천억원을 서울시에서 고스란히 부담해야 됩니다.
청계천 복원 사업도 당장 청계천 복원된 것만 놓고 본다면 대내외적으로 칭찬이 많을 수도 있지만 그 외의 것들까지 생각해보면, 수준을 유지하는데 들어가는 돈이나 주변 상권에 입는 피해, 교통난등을 생각해보면 썩 잘했다고 보기도 힘듭니다.
제가 보기엔 이명박 시장님이 대통령이 되신다면 우리나라가 그 전에 삽질했던 제2의 고속철도 삽질, 제2의 새만금 간척지 삽질들이 다시 한번 벌어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명박 시장님 대한민국은 심시티 무대가 아닙니다.
05/10/15 19:53
수정 아이콘
글세요.. 저는 이명박씨는 다시 학교로 돌아가 지리학수업을 들어야할것 같습니다. 경부운하라니...-_-;; 개념없죠
OpenProcessToken
05/10/15 20:07
수정 아이콘
후. 버스노선개편으로 인한 손해 몇천억(?)을 서울시에서 고스란히 부담하고 있다라..
몇천억..그거 어디서 나온 통계인지 모르겠네요. 단지. 자신의 주장을 그럴듯히 포장하기 위해서 알지도 못하는 자료를 디미는것은...바람직 하지 못하고.
버스노선개편으로 이득을 본건 수많은 서울시민입니다.
물론 자가용을 애용하시는 분들이야. 손해보는 느낌일지 모르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수없이 많은 돈없는 시민들은 상당히 경제적인 부담을 많이 줄였습니다.
세금이란것이 무엇이죠?.
노무현 대통령이 그렇게 만들고 싶었던 유럽국가형 모델이 무엇이죠?
이명박 시장이 제시한 버스노선개편과 . 요금시스탬은 이미 많은 유럽국가들이 모델링을 해간 상태입니다.
물론 이 시스탬을 사용하면 세금이 필요하겠죠. 하지만 그 세금이 헛된돈이 아니라. 대중교통에 의존하는 수많은 시민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정책입니다.
정키고스트
05/10/15 20:09
수정 아이콘
청계천의 실효성 여부를 떠나서, 청계천은 복원이라기 보다는 건설이란 말이 어울리죠.
지금은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과연 10년 후의 청계천이 명소가 될지, 흉물이 될지는 두고봐야 할 일.
김테란
05/10/15 20:37
수정 아이콘
대중교통개편안등이 이명박씨의 머리에서 나오고 체계화된건 아니죠.
그가 하는 일은 채택하고 시행하는것입니다.
외국에서 벤치마킹하는것은 체계화된 개편안과
시행착오를 거치며 자리잡은 대중교통체계이지
결코 무리하게 시행하다 혼쭐난 우리의 경험이 아니며
적자를 부분적으로나마 경기도민에게 부담지우고 있는 어쩔수 없는 현실이 아닙니다.
무리하게 강행한 부작용을 수습하고 있는 것도 이명박씨의 공이 아니죠.
자신의 공으로 돌리기 위해 아무리 홍보해도
아이디어는 이명박씨의 공이 될 수 없습니다.
채택과정에서의 투명함으로 좋은 안이 많이 채택되게 하고
시행과정에서의 투명함으로 부작용을 최대한 줄이는것이 그의 임무이자 공이 될 수 있는 부분인데
과연 그랬는지요??
시간의강
05/10/15 20:47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124&article_id=0000008832§ion_id=100&menu_id=100
알지도 못하는 자료를 드리민게 아니라 실제 국감장에서까지 나온 이야기입니다. OpenProcessToken님부터 밑에 청계천 글에 올라온 버스개편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대중교통 이용요금은 오를대로 오르고 적자도 엄청납니다. 저 뉴스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서울시는 적자가 날 것을 생각지도 못하고 있었답니다. 아마 저 적자 땜질하려면 세금 더 걷거나 버스요금이 오르겠죠. 결국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손해를 보게 되어있는 겁니다.
김테란
05/10/15 20:49
수정 아이콘
서울시의 여러 사업들의 채택과정에서의 비리들이 들어남에도 관행으로 묻어두고
잘된듯 보이는건 모두 시장의 공이라 칭송하니
조선시대를 경험하는듯한 기분이 드는군요.
전혀 투명하지 않은 막대한 홍보비용의 힘이 느껴집니다.
05/10/15 20:53
수정 아이콘
개소리입니다.
그거 만드는데 땅값으로만 몇조원 들어갈겁니다.
차라리 고속도로나 싹 정비하는게 더 싸게먹힐 겁니다 -_-
카이사르
05/10/15 22:38
수정 아이콘
하여튼 이명박이 추진한 정책이라면 무조건 반대부터 하고 보는 사람들의 주장에서, 이명박에 대한 강한 질투가 느껴지는 것 같네요. 자신이 좋아하는 정치인은 이명박 만한 추진력도, 능력도, 카리스마(!)도 없으니, 그저 이명박은 뭘 해도 까대며 스스로를 위로하는 것일까요.

전 세계가 모두 칭찬하는데 유독 한국에서 일부 사람들(어떤 성향일지는 너무나도 뻔한)만 욕을 못 해서 안달이 났군요. 이 세상에 장점만 있는 정책이 어디에 있습니까. 동전의 양면처럼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는 것이지요. 그렇다 하더라도 누구나 다 인정할 만한 공은, 꼭 어떤 사람들은 미칠듯한 질투심에 씹지를 못해서 야단인 것 같습니다.
카이사르
05/10/15 22:4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명박 욕 하면서 스스로를 위로하는 사람들도, 매일 너무나도 편리해진 서울시의 교통시스템과, 청계천 복원으로 인해 산뜻해진 도시 외관, 여름철의 냉방비용 효과 절감을 실감하며 살아가겠죠. 그 못돼먹은 심보로. 경부운하도 이유가 있어서 반대하는 게 아니라, 일단 반대부터 하고 이유를 만드는 것이겠죠. 주장에서 딱 느껴지네요.

저도 경부운하는 반대입니다만. 저는 이유부터 생각하고 반대하는 양심있는 측에 속하죠. 하지만 확신은 못 합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경부고속도로 건설할 때도 지금처럼 개념없이 반대부터 하고 이유 만들어서 설치던 사람들 많았으니까.
WizardMo진종
05/10/15 22:46
수정 아이콘
카이사르// 서울시 교통시스템과 산뜻해진 도시외관 여르철의 냉방비용효과절감은 누가 평가합니까? 당장 저한텐 교통시스템이 구려졌고 청계천복원은 나와상관없고 여름철냉방비용효과절감은 그쪽동네 사람들 얘긴데요. 세금은요?
카이사르
05/10/15 22:56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이명박이 보여준 결과로 봤을 때. 적어도 이 정도의 거대한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 선거공약으로 사용한다는 느낌은 전혀 없네요. 이명박은 말 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이죠. 경부운하가 한반도의 대동맥이 될 지, 아닐지는 너무 쉽게 판단할 문제가 아닌 것으로 생각되네요. 이명박 같은 사람이 하물며 고등학생도 다 아는 한반도의 지리적 특성 조차도 모르고, 그런 소리를 했겠습니까?
카이사르
05/10/15 22:5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명박. 제가 생각하기에는 당장 박근혜 이기고 대선 출마하는 것도 힘겨워 보이는데, 벌써부터 대통령 나오면 절대 안 찍겠다는 분들이 이렇게나 많이 계시니. 과연 이명박이가 대단히 신경쓰이고, 질투심을 많이 느꼈나 보죠? 그 쪽 동네에는 당장 이명박 만한 사람 없나보죠. 무조건 반대부터 하는 거 보니.
방돌이
05/10/15 23:40
수정 아이콘
왜 멀쩡한 나라를 두쪽내서 섬으로 만든답니까? 다리는 몇개를 놓아야 하구요?
왓더헬
05/10/16 01:38
수정 아이콘
이명박씨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준다는 그 점이 제일 무섭습니다-0-;
Connection Out
05/10/16 03:16
수정 아이콘
서울시에서 대중교통 이용해보고 편해졌다고 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이명박 시장이 교통 체계 개편하면서 비오는 평일 저녁에도 강남대로에서 차 안막히게하겠다고 했었는데...절반은 맞습니다.
대신 중앙 차로로 달리는 버스를 타고가면 옆에서 쌩쌩달리는 승용차가 부러울 따름입니다.

비정치적인 이슈를 가지고 토론하는데 꼭 정치적으로 몰아가는 카이사르님 정말 한나라당 직원 아니십니까? 아니시라면 꼭 그러셔야 합니까?
05/10/16 09:25
수정 아이콘
얼핏 98년도 한창 이 문제로 말이 많았을때 한 잡지에서(GEO) 다루는걸 봤는데 꼭 그렇게 부정적이지는 않더군요. 건축비용은 강을 파면서 하상골재를 채취해서 충당하고, 환경문제는 이미 독일에 친환경의 운하를 참고하면되고, 여름철 장마에 집중되는 강우를 우리나라의 동서, 혹은 북남으로 물조절을 하게 되어, 가뭄을 막을 수 있다고하더군요.
책 내용이 제대로 생각나지 않아 대충 말씀드린건데. 절대 필요없다. 대선용이다 라는 식의 극단적인 생각까지할필요는 없을것같고요.
우리나라에서 물류비용으로 낭비하는 돈이 어마어마하다는데(비록 시스템의 문제일지라도) 낭비하는돈 쓴다는 셈치고 해도 괜찮을듯하네요.
확실히 검증만 된다면야 해도 나쁠것같아보이진 않겠네요.
쿠캬캬
05/10/16 09:32
수정 아이콘
음.. 저는 오히려 저게 대선용 립서비스가 아닐까봐 걱정인데요 -_-;;
저러다가 혹시 명박씨가 대통령 되기라도 하면..
아무 생각없이 무대포로 밀어붙여서 1년만에 착공해버리고 결국 새만금꼴 난다에 오십원 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7359 오늘 이윤열 당신의 패배는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33] 김성민4867 05/10/15 4867 0
17358 그런사람이 있었습니다. [3] cyrano3351 05/10/15 3351 0
17356 편견 [222] Adrenalin5727 05/10/15 5727 0
17354 경부 운하에 대한 저의 생각 [118] 히또끼리5380 05/10/15 5380 0
17353 이 기사는 정말 꿈에서 본건가... [7] ICaRuStoTheSkY4352 05/10/15 4352 0
17349 새로운 맵 형식에 관하여. [9] K_Mton4293 05/10/15 4293 0
17348 주간 PGR 리뷰 - 2005/10/08 ~ 2005/10/14 [10] 아케미5099 05/10/15 5099 0
17347 슬램덩크 [SLAMDUNK] [52] Arata_Striker5629 05/10/15 5629 0
17346 청계천 가보셨습니까? [67] J.D4690 05/10/15 4690 0
17344 아싸~플토2명 올라왔군요~ [9] 한줌의재4045 05/10/15 4045 0
17343 [강추]스타크래프트 50대사건 네이버에서 펌~ [21] 톰과란제리8138 05/10/15 8138 0
17342 무제 [1] 일병4313 05/10/15 4313 0
17341 아~잊혀져 가는 바람이여... [10] mylove50024089 05/10/15 4089 0
17340 징크스 아닌 징크스 [19] 백야4279 05/10/15 4279 0
17338 가을과 태풍과 낭만의... 프로토스. [7] 8분의 추억4692 05/10/15 4692 0
17337 [잡담] 멋진 E-sports 망상을 해봅니다... [12] 워크초짜6201 05/10/15 6201 0
17336 논쟁을 일으키는 글을 잠시 쉬어주셨으면... [23] 김정화3958 05/10/14 3958 0
17335 우리는 왜 스스로를 비하하는가.. [21] 로미..3805 05/10/14 3805 0
17333 스타팬들의 냄비근성... [143] 못된녀석...5746 05/10/14 5746 0
17332 815맵에서 프토로스 대테란전에 키워드 "고테크유닛의 활용" [66] 체념토스4349 05/10/14 4349 0
17330 맵순서를 보고 예상해볼 이번 SO1 OSL 4강 예상 (2. 최연성 VS 오영종) [26] 초보랜덤4978 05/10/14 4978 0
17329 결과는 나왔다. 두 테란의 운명은? [28] The_Mineral4456 05/10/14 4456 0
17328 테란의 아비터 공략법 [79] skzl5767 05/10/14 576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