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4년정도 눈팅만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되었는데요. 조금있을 So1스타리그를 앞두고 저의 간절한 바램이 이루어졌으면 좋겠구나 싶어서 이렇게 처음이지만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오늘의 경기는 이병민 vs 박지호 , 서지훈 vs 오영종 입니다.

정말 오랫동안 스타리그를 시청했고 위의 4명의 선수 데뷔때부터 보았기 때문에 모두를 응원해야겠지만 오늘만은 박지호, 오영종 선수를 응원하겠습니다.

항상 2인자를 멍애를 가진 이병민선수와  올림푸스의 영광을 재현해야하는 서지훈 선수도 갈 길이 무척 바쁩니다.  
하지만 오늘만은 그 꿈을 접었으면 좋겠네요...(이병민, 서지훈팬들께는 죄송;;)

박지호선수는 꽤 오랫동안 기대되는 신인이었습니다. 오늘의 한판으로 그런 수식어를 모두 때버리고 로얄로드의 꿈을 이루었으면 좋겠구요.
오영종선수도 비록 맵운이 좋지는 않지만 선전해서 꼭 4강이상의 성적을 거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암울할때부터 테란을 해온 접니다만 정말 오늘만큼은  프로토스의 날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네오포르테와 815가 경기맵입니다.
테란이 유리하다고 생각되는 맵이지만  박지호, 오영종선수의 알 수 없는 포스로 이겨내서 당당히 김동수해설의 뒤를 이어  프로토스 2번째 로얄로드를 걷는, 가을의 전설에 주인공이 되길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4강 모두가 테란이되는것을 바라는 테란유저가 많을까요?
제 생각은 절대아닙니다. 힘들때부터 지켜온 테란인데 사기소리를 듯는게 싫었는데
정말 4강 All 테란이라면 OTL (사기 소리만 안들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