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수원 2005에 토요일부터 1박 2일 투어로 다녀왔습니다.

전에 처음 글 쓸때 얘기했었지만,,,,,

저는 월드 펌프 잇 업 페스티벌 2005에 서포터로 퍼포먼스 대회 심사 및 보조 겸으로 다녀왔다죠.

고작 심사보는거랑 펌프 기계 실어나르는 일과 선수 관리를 했는데도 정말 힘들더군요.

그래서 큰 대회같은 행사 진행하는 사람들의 수고를 뻐저리게 느끼고 왔습니다.

GO 수원 마지막날인 오늘은 강민, 홍진호, 김정민 3명의 KTF 선수들의 초청 경기가 있었습니다.

대진은,,,,,,

GO 수원 스타크래프트 아마추어 개인전 우승자(저그 유저)와 강민 선수가 편을 먹고,

홍진호와 김정민 선수가 편을 먹고 팀플레이를 하는 것이더군요+_+

강민 선수 정말 몽상가 답게 빛을 발하는 경기였었습니다.

하템 사이오닉으로 김정민 선수 바이오닉 부대를 몇 부대 씩이나 날려버리더군요.

그런데 아마추어 우승자분이 뮤탈을 자주 그냥 흘려버리는 실수를 많이 범했었습니다.

역전에 재역전에 재재역전까지,,,,,,

정말 박진감이 좌르르르르르~

허나 역시나 프로게이머 두명이 팀이 된 홍진호, 김정민 조합이 끝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부분이 스포일러)

끝나고 세 선수의 팬싸인회를 했었는데, 인간들이 간지나게 많아서 결국 싸인받지 못했습니다ㅠㅠ

아마도 펌프 대회를 포함해서 오늘한 경기는 녹화방송으로 온게임넷에서 방영이 될 겁니다.

사실 언제하는지는 잘은 모르지만, 여기 계신 분들은 온게임넷 방송편성표 항상 확인하시는 분들일 터이니,

혹시 옛 추억이었던 펌프가 그리우신 분들 이번 대회 정말 간지나게 재미있으니,

꼭 방송편성표 확인하셔서 한번 보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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