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8/13 14:15:34
Name 미네랄은행
Subject 연애는 스타크래프트이다. 스타는 인생이다.
이론과 경험이 조화를 이루어야 하지만 굳이 따지면 경험이 중요하다.

오래한 놈이 잘한다.

진짜 고수는 종족을 가리지 않는다.

잘생기고 이쁜사람이 실력유무를 떠나 인기가 높다.

하수는 팀플만 하지만 고수는 1:1을 좋아한다.

하수는 연습상대가 없어 실력이 늘 기회가 더 없다.

고수는 상대를 스스로 찾아다니며 패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하수는 패배를 두려워하거나 패배에 너무 익숙하다.

오랫동안 하지 않으면 실력이 줄어든다.

많은 고뇌와 선택을 강요한다.

하지만 그 고뇌와 선택이 바로 즐거움이다.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하더라.

군대가면 아주 가끔밖에 만나지 못한다.

나보다 훨씬 잘하는 사람을 보면 적대감과 반발심이 들지만 같은 팀이 되고싶다.

하수가 고민을 상담하면 수많은 답이 오지만 다 소용없고, 고수가 고민을 상담하면 잘난척으로 보인다.

고수에 올라서 시간이 지나면 프로가 되고 싶어진다. 하지만 그길은 정말 험난하다.

보통 남자가 여자한테 하자고 조른다....-_-;;

실력이 늘지 않는 이유는 자기 자신에게 있지 외부에는 전혀 없다.

미치지 않았으면 진짜라고 하지마라.

-----------------------

안녕하세요. 미네랄 은행입니다.
바뻐서 가끔 pgr눈팅만 하다가 연휴도 오고해서 간만에 글하나 남깁니다.
대세는 축구와 연애군요...

저....
내일 여친과 만 3년입니다....놀러갑니다.
pgr21의 공공의 적이 되어도~저는 좋아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8/13 14:20
수정 아이콘
재미있네요~ ^^
swflying
05/08/13 14:36
수정 아이콘
제가 작년에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었거든요.

근데 제가 걔한테 고백했을때 걔가 이런말을 했습니다.
(그 아이도 스타를 좋아함)

연애도 스타처럼 타이밍이라고...

그애와 저와는 좋아하는 타이밍이 맞지 않았습니다.
그 얘는 예전에 절 좋아했었고, 제가 고백했을때에는 이미 저한테서
마음이 떠났다고요.

보기좋게 차였지만..
그때 첨으로 스타와 연애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죠.

지금 생각해봐도 참 센스있던 여자애였던것 같습니다ㅠ.ㅠ
솔리타드제이
05/08/13 15:25
수정 아이콘
잠자리에서는 스팀팩이다......ㅡ.,ㅡ;;;;;;;;;;;;;;;;;;;;;;;;;;;;;;;
05/08/13 15:3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적당히 끼워맞추면 뭐든지 이런식으로 글이 된다는..
그대는눈물겹
05/08/13 16:16
수정 아이콘
솔로부대 공식 적 추가네요.
05/08/14 14:41
수정 아이콘
(Radio)전방 수류탄!!
(Radio)아군이 사살됬다!!-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5595 남성들이 생각 하는 여성부 [51] Love♥Toss5292 05/08/15 5292 0
15594 뜬금없지만, 개인리그 통합에 대한 제안 [24] 날아와머리위5035 05/08/15 5035 0
15593 통합리그 이렇게 진행하면어떨까... [27] 가승희5438 05/08/15 5438 0
15592 박수칠 때 떠나라... [20] 라임O렌G5025 05/08/15 5025 0
15591 여성부가 도대체 무슨 정책을 폈길래 이렇게 욕을 먹고 있는건가요? [100] Dr.faust6667 05/08/15 6667 0
15589 자자 월요일이 왔습니다! 우리모두 웃어 BOA요^^(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8] 스트라포트경5103 05/08/15 5103 0
15588 esFORCE를 읽고 든 생각들 [5] 날아와머리위4541 05/08/15 4541 0
15587 [KTF vs 큐리어스] 광주 KTF 신사옥 기념 클럽 대항전 후기 [11] 청보랏빛 영혼5460 05/08/15 5460 0
15586 pgr의 성비에 대하여, 그리고 일반 여성들이 생각하는 여성부에 대하여.. [48] 심장마비4835 05/08/15 4835 0
15585 예전부터 많이 생각하던건데..ㅡ.ㅡ [1] 피어4363 05/08/15 4363 0
15582 빛을 되찾은지 60주년. [19] 포르티4930 05/08/15 4930 0
15581 [CF] 비 맞는 걸 좋아하는 친구도 있더군요. [15] Naana5309 05/08/15 5309 0
15579 이제서야 본 영화... "친절한 금자씨" [14] 박지완5100 05/08/15 5100 0
15578 누가 잘못한 건가요? [44] 마르키아르4773 05/08/15 4773 0
15577 글에는 예의가 필요하다. [8] 시퐁5023 05/08/15 5023 0
15576 [삼성생명광고]나이든 여자로서 SEIJI 님 글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 [743] 냥냥이11751 05/08/15 11751 0
15575 [스포일러 포함] KT 클럽대항전 후기 [6] steady_go!4966 05/08/15 4966 0
15574 토익 시험 많이 보시지요? [16] 신의 왼손 Reach.4085 05/08/15 4085 0
15572 만족반실망반 북한전 [53] haryu5945 05/08/14 5945 0
15571 2001년 9월 6일 그녀를 만나다. [9] 追憶4408 05/08/14 4408 0
15569 [연재]hardcore-1.아마추어-(9)제 3경기[中] [2] 퉤퉤우엑우엑5215 05/08/14 5215 0
15568 삼성생명 "딸의 인생은 길다"라는 광고에 대해... [473] SEIJI13950 05/08/14 13950 0
15567 어제 1줄로 글 쓴 '공공의적'이란 분'만' 레벨 10으로 내려갔네요? [17] 말코비치4754 05/08/14 475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