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7/13 20:15:35
Name 이솔레스티
Subject 우리는 강합니다! 우리는 최고입니다!-결과 있습니다.
언제나 T1에게 붙는 수식어는 다양했습니다. 개인전에는 강하지만 팀플에서는 약한 팀. 임요환, 또는 최연성 원맨팀. 주장닮아서 이길지 질지 팬들의 가슴을 조마조마하게하는 그런 팀이라는 등.. 정말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는 말이 가장 많았었죠.

하지만 그런 팬들의 생각, 아니 다수의 사람들의 생각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강력한 팀들인 큐리어스, 한빛, go를 차례대로 잡아내면서 2위로 진출했습니다! 사실 팬들, 아니 단적으로 제 경우에만 국한시켜도 한팀에게라도 질지 모른다고 긴장하고 또 긴장하고, 이런저런 나쁜 일들을 모두 피하려고 애쓰고.. 그랬는데.

정말 그런 노력의 보람이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헤에.

1경기, 계속 되는 공격속에서 보는 사람마저 포기할정도였는데 그걸 끝까지 막아가면서 결국 승리를 잡아낸 전상욱 선수, 최고입니다.

2경기, 한빛전과 달리 벙커에 성큰까지 있으니까 못뚫을거야. 하고 한숨만 쉬던 저를 비웃듯이 한번에 뚫어버린 윤종민, 고인규 선수. 사랑합니다.

3경기, 드랍쉽에서 나보다 더 뛰어난 사람은 없다! 라는 걸 보여주는 임요환 선수의 드랍쉽 공격.. 말이 필요 없습니다.

이제 T1에게 붙을 꼬리표는 딱 하나입니다.
강하다는 것! T1은 누구보다 강하고 강력하고 최고라는 것!
이대로 광안리까지 가서 우승합시다! 하나, 둘, 셋! T1 파이팅!!!!!!

뱀다리: 역시 뱀다리 없이 15줄 맞추긴 힘든가 봅니다. 에고.;;;; 오늘 GO팀도 정말 수고하셨고, 특히 이재훈 선수의 날카로운 공격 때문에 제 심장이 저-어-기 아래쪽 까지 왔다가 갔다가 하는 고공행진을 했습니다. 역시 이재훈 선수 무섭네요.^^; 다음번에 만났을땐 과연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때도 T1이 이기길 바랍니다.(헤헷.^^;)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음속의빛
05/07/13 20:18
수정 아이콘
SCV없는 벙커는.. 그저.. 벙커 옆에 SCV 2기 정도 놔뒀다면..혹시라도..
05/07/13 20:19
수정 아이콘
중요하고 어려운 고비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그들입니다. 값지고 멋진 승리. 지켜보는 팬의 입장에선 그것만큼 고맙고 기쁜 일도 없겠지요. 이 상승세를 부디 끝까지 유지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____^bb
공부완전정복!!
05/07/13 20:19
수정 아이콘
티원팀 짱^^;
자스민
05/07/13 20:20
수정 아이콘
위기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아스트랄한 T1 선수들^^ 광안리에서 기쁜 소식 기대하고 있으렵니다! 선수들 경기 준비하느라고 애 많이 쓰셨고 수고 많았습니다~ :D
05/07/13 20:23
수정 아이콘
이재훈 선수 가끔씩 프로토스 pgr랭킹 2위인게 안 믿어집니다.. 방송경기에서의 후반 운영은 정말 아쉽습니다.
05/07/13 20:23
수정 아이콘
이러니 아스트랄이죠..=_=...
사람들의 예상은 저멀리 아스트랄계로 날려버리는 그들,,,=_=;;
05/07/13 20:34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1위 확정한 ktf는 plus를 상대로도 2:2 를 기록한 후 에이스 결정전에 돌입합니다. ㅡㅡ; 3:0 한번도 못 하고 1위를 기록한 팀도 참 아스트랄하지 않나요...
아스피린~
05/07/13 21:15
수정 아이콘
우리들은 강하다!!!...-_-
블루 위시
05/07/13 21:25
수정 아이콘
이렇게 불안불안한 전승팀도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_-;;
(생각해보면.. 그점이 더 무섭다는..-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612 이번주 프로리그 사진과 후기입니다^^ [11] Eva0104421 05/07/14 4421 0
14611 마재윤 선수 우주의 별이 되는 것입니까....(경기 결과 있음) [44] pritana5653 05/07/14 5653 0
14609 형.. 옆 집 OO가 때렸어. 엉엉 [5] Timeless5123 05/07/14 5123 0
14608 [잡담]몰디브 다시 가고 싶다 [10] 맛있는빵4492 05/07/14 4492 0
14607 PGR과 한 달간의 이별 [18] Timeless5181 05/07/14 5181 0
14606 임요환 선수의 플토전... [34] 임똘똘5951 05/07/14 5951 0
14605 프로리그에 대한 찌질이 글입니다 [20] 지수냥~♬5394 05/07/14 5394 0
14604 결국은 우리 부모님들이요 우리의 자식들 입니다 [17] 삭제됨3793 05/07/14 3793 0
14603 당신들이 느끼는 아버지는 어떤분이십니까 ? [9] sAdteRraN4628 05/07/14 4628 0
14602 프로리그에는 깨지지 않은 신기한 징크스가 있군요. [32] 거룩한황제6342 05/07/14 6342 0
14601 만약 이번 프로리그 1라운드를 3전 2선승제로 했다면? [14] 그린웨이브4902 05/07/14 4902 0
14600 세상의 무서움 [2] tsoRain4450 05/07/14 4450 0
14599 프로리그 1라운드. PS진출팀들에 대한 성적 평가. [9] 바카스4693 05/07/14 4693 0
14598 저질스러운 유머와 DC 그리고 PGR에서의 정도? [124] Mr.L군5642 05/07/14 5642 0
14597 베리 본즈 쉬프트와 3할 타자 [25] 총알이 모자라.4945 05/07/14 4945 0
14596 진정한 강팀의 정의... [23] 다크고스트5423 05/07/14 5423 0
14595 SKY 프로리그 2005 1라운드 개인전 정리입니다. [17] 초스피드리버5104 05/07/14 5104 0
14592 프로리그 2R에서는 SKT1과 KTF가 갈라졌으면 좋겠습니다. [17] F만피하자6689 05/07/14 6689 0
14591 어제 날씨 희한했죠?^^ [5] 호야v5293 05/07/14 5293 0
14590 GO팀이 패배했군요. [15] Ral-ra-ra(All5150 05/07/14 5150 0
14587 SKY프로리그2005 1Round 각종 기록들(수정) [18] 자갈치5486 05/07/13 5486 0
14586 [잡담]3분카레와 쇠고기3분카레. [17] F만피하자12609 05/07/13 12609 0
14585 필요한 것은 돈, 꿈이 아니다 [4] minyuhee4911 05/07/13 491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