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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6/16 00:56:22
Name 마리아
File #1 1001_125_0.jpg (1.66 MB), Download : 55
Subject 만화 1001


pgr21 회원분들.. 만화 좋아하시죠?

많은 만화관련 글들이 올라오지만 좀처럼 한국만화의 자리는 계속해서 다운 되어 가고 있습니다.

한국 만화의 전성기라고 할수 있는 그 시절이 그립구요.
마이러브,뱀프X2분의1, 진짜사나이, 까꿍, 힙합, 짱, 오디션 등등 한국의 멋진 만화 작품들..

지금 한국 만화중 저에게 가장 크게 감동을 준 만화가 있습니다.
바로 양영순작가님의 작품 1001 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고 모르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서 추천하고자 글을 씁니다.

아라비아 나이트 모르시는 분 없듯이..
1001의 줄거리는 천일일 동안의 이야기에 대한 내용 입니다.(내용은 생략)

제가 이 만화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는 것은.,
만화가라고는 믿을수 없는 멋진 그림과 질질 끌지않는 빠른 스토리 전개,,,가 있기에 충분히 일본만화와의 승부도 가능하다고 보여 집니다.

1001을 보고 있으면 만화가 아닌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스포츠조선에서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아색기가의 완결도 1001에 대한 작가의 집중을 위해 중단 한것으로 보여지내요.
이미 누들누드로 성인애니매이션에 많은 영향을 미친 양영순작가의 1001은
한국 만화도 저력이 있다는 것을 충분히 보여 줍니다.

1001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꼭 추천 해 드리고 싶습니다.


ps.저 파란 알바 아니니 오해 하지 마세요-_-;;
ps2.단행본 어여 나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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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16 00:59
수정 아이콘
스토리와 그림의 극의 달한 작품.
05/06/16 01:00
수정 아이콘
이 스토리 원작이 있는건가요?
아니면 작가가 만든건가요?
예아나무
05/06/16 01:04
수정 아이콘
귀찮겠지만 첫회부터 보시는걸 강력 추천합니다!
we get high !
05/06/16 01:05
수정 아이콘
재밌게 보고 있는데 왠지 감질맛 나요... 빨리 빨리 보는게 성격에 맞는데...
마리아
05/06/16 01:07
수정 아이콘
작가 인터퓨 중에서
“리처드 F 버턴의 ‘아라비안나이트’(범우사)를 뼈대로 하지만 내용의 80%는 창작입니다. 천일야화가 세월에 따라 첨삭된 것처럼 ‘양영순의 천일야화’를 만들고 있는 셈이죠.”
05/06/16 01:17
수정 아이콘
진짜 최고예요 -_-b
ShadowChaser
05/06/16 01:21
수정 아이콘
이것과 위대한 캣츠비가 최근 제 낙이죠 ^^; 허나 업데이트가 잦지 않아서 슬퍼요 ㅜㅜ
SarAng_nAmoO
05/06/16 01:26
수정 아이콘
이거...사이트가 어케되죠?
알았었는데 컴터가 잠시 바보되는 바람에 즐겨찾기 해놓은게 사라졌네요ㅠ_ㅠ
완성형폭풍저
05/06/16 01:37
수정 아이콘
1001과 캐츠비.... 최고더군요.,..
시지프스
05/06/16 01:37
수정 아이콘
http://ntamin.paran.com 에서 웹툰에 들어가면 됩니다
SarAng_nAmoO
05/06/16 01:40
수정 아이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05/06/16 02:06
수정 아이콘
맨날맨날 그 전회의 내용을 까먹습니다. 그래서 그 전꺼 보면 또 그 전께 생각이 안나고. 그래서 전 이거 한달에 한번씩 처음부터 다시 봅니다 ;;;
Connection Out
05/06/16 02:34
수정 아이콘
츄리닝이나 라.디.익. 류의 에피소드 중심 만화도 즐겁지만 1001이랑 식객은 정말 차원이 다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샤오트랙
05/06/16 03:11
수정 아이콘
만화가라고는 믿을수 없는 멋진 그림 <-- 다 좋은데 이건 좀 -_-;;
만화가들중에는 일러스터나 화가 출신도 많은데 마치 만화가들 그림실력을 무시하는듯것처럼 보이는 글이 조금 그렇네요. 물론 그런 의도를 가지신건 아니시겠지만...
그림만 따지자면 타임시커즈에서 보여주었던 이태행씨의 스타일과 노가다를 높게 쳐주어야겠죠.
1001의 경우 컨셉이나 그림스타일, 스토리 정말 뛰어나고 독특해서 일본이나 미국, 유럽 어디에 진출해도 상업적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을듯 한데 어디선가 스폰을 접해줬으면 좋겠네요.
워낙 스토리 진행이 좋으니 영화로 리메이크해도 좋을듯 하구요.
단하루만
05/06/16 03:14
수정 아이콘
중독입나다.. 이 글을 보고 무슨 만화길래 가서 봤다가... 지금 1편부터 다 봐버렸습니다... 재미있네요 하하;;
샤오트랙
05/06/16 03:14
수정 아이콘
이렇게 좋은 작품이 인터넷 신문을 통해서 연재될수밖에 없는 국내 현실이 참 안타깝죠.
만화책은 인터넷을 통해 공짜로 보거나 대여점에서 빌려보는걸 당연시 여기는 문화가 아직까지 존재하니까요.
대여점이 많이 존재했던 90년대중반까지만 해도 그나마 단행본이나 잡지판매부수가 꽤 높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째 점점 내려가더니 현재는 완전 박살낸 상태죠 -_-;;
양경일,윤인완 콤비의 경우처럼 양영순씨도 좀더 발전가능성이 보이는 외국으로의 진출이 성공되었으면 합니다~
샤오트랙
05/06/16 03:17
수정 아이콘
현재 웹을 통해서 연재되는 만화중에 대다수가 제대로 보수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중간에 인기를 얻던 작품이 중간에 갑자기 연재가 끊기는 경우도 있구요. 물론 신문사입장도 마찬가기죠. 수입이 안되면 그럴수밖에 -_-;;
김성모씨는 대본소 시스템을 역이용한걸로 유명하죠. 어떻게 보면 진정한 천재 -_-;;
05/06/16 04:39
수정 아이콘
결국 1화부터 다 봐버렸다...시간이.....

스토리 예술입니다.....
05/06/16 05:05
수정 아이콘
저 같은 경우는 한국만화 일본만화 이런 편견이 전혀 없었습니다.
하지만 많이 읽은 지금 일본 만화에는 정말 노하우가 살아숨쉬는 느낌을 받습니다.
특히 몬스터나 얼마전 데스노트같은 작품은 절 경악하게 만들었지요.
아직 우리나라 만화산업의 밑줄기가 탄탄하지 못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만
일본이 비정상적으로 만화를 사랑하는 국민성에 근원적 이유가 있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이걸 따라가야한다거나 같은 풍토로 만들어야 한다는건 아직은 어불성설입니다.
인정할 건 인정해야겠지요.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의 몇몇 만화 장난 아니게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1001을 비롯해 작년 미심썰, 캐츠비, 결말을 맞은 용비불패 등 괜찮은 작품이 여기저기서 발견되는걸 보면
우리나라의 만화풍토가 이대로 주저앉을만큼 약한것이 아니었구나 라는걸 느끼게 됩니다.
눈시울
05/06/16 09:27
수정 아이콘
저도 식객.. 참 대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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