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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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4/25 03:09:16
Name 뉴[SuhmT]
Subject 가장 PGR 스러운 것.

   DayWalker  님 께서 유게에 올려주신 깜짝제안글..

  1시 30분쯤 늦게 그 글을 접하고, 혹시나 사람이 있을까 하여 접속을 해보니까.

   와, 사람 많더군요. 3시쯤 되니까 피곤해서 더 오래 겜을 못했지만
  운좋게 2승2패 올렸습니다. 하하하;

   항상 고요한 호수 같은 느낌의 이미지가 강한(제 머릿속에서)PGR 에서
  사람들과 모여서, 게임도 하고 이야기도 하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제 아이디 알아봐주시고 아는척 해주신 분도 계셨어요. 하하핫;([r.b-six]-scv-  님)
  역시 허접한 글이나마 물량공세로 마구 글을 올리니까;;; 라지만 감동했습니다 ㅠ_ㅠ;
  
    단순히 E-Sports 포럼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묶어주는 커뮤니티로서의 PGR 이랄까요.
   앞으로 자주자주 이런 시간들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하하하;

  
   사람과 사람이 서로 만나게 되는 그러한 실타래가 있다면, 그것을 사람들은 인연이라 부릅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을 필연이라 부릅니다. 인연이란건, 상상도 할수 없는 초우주적 확율이 만들어낸 기적,
   바로 그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의미에서, 좋은 사람들과 만나서 같이 게임하는 인연을 얻게 되어 너무나 기쁩니다.  
  




   E-Sports 협회의 만행(이라고 전 생각합니다)으로 인해 조금 썰렁한 분위기가 감도는
PGR 자게 입니다만, 배넷의 아시아 PGR 채널에는..


  ' 역시 PGR '
  ' 헐, 이 시간인데도 사람이 많네요 '

   이런 이야기꽃이 두런두런 피어있네요.
  서로의 PGR 아이디를 물어보고, 아는 아이디를 가지신분이면 '아~' 하는 소리와 함께
  서로 웃고 같이 게임하는.. 그러면서도 다른 채널같으면 한번쯤은 나올 욕설이나 등등
  은 하나도 없고, 좋은 대화만 주고받는 이 모습이 '가장 PGR 스럽다' ..고 여겨지는건

  비단 저 뿐일까요.
  




   네, 예전의 PGR이 그립다. PGR 은 변해가고 있다. 등등 현 PGR에 대한 지적들,
  저도 느끼고 있었고 일부는 동의 하기도 했습니다만.. 적어도 지금 채널에서는

  너무도 PGR 스럽고 좋은 분위기가 어우러져있습니다.

   너무 좋네요.
  아직 PGR, 걱정하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이 아닐까 합니다^^
  
    

   P.s 제안을 하자면,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자주 있었으면 합니다.
  혹은 아예 활성화를 시키는것도 좋겠지요.

   P.s2 좋은 시간을 갖게 해주신 DayWalker 님. 감사합니다.
    님의 제안은 최고였어요-_-b



    P.s3 Luvnpce 님 너무 즐거웠어요^^
  
   와앗; 채널에 다시 사람들이 들어오시네요. 저는 다시 PGR 분들과 게임하러 갑니다.
  
  그럼, 다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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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음의손잡이
05/04/25 03:23
수정 아이콘
예전에 하수스라는 채널도 있는걸로 기억하는데... 몽땅다 부활했으면 좋겠습니다. 우와앗 지금 이모댁이라 스타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청수선생
05/04/25 03:40
수정 아이콘
웨스트에도 있었고 시니어체널도 있던걸로 아는데

몽땅-_-
입뿐것*
05/04/25 04:49
수정 아이콘
핫; 그새 글쓰셨네'ㅁ' 유게글에 리플 달구왔는데/ㅅ/ 잇힝.... ps에도 남겨주시고 감사합니다~ 음하하 비밀유지;ㅁ;
DeaDBirD
05/04/25 05:02
수정 아이콘
저 역시 여러 이유로, 지금의 PgR을 걱정하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이라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오늘까지도 이 곳이 제 즐겨찾기 1번이지는 않았을 겁니다!!
Milky_way[K]
05/04/25 09:59
수정 아이콘
아시아에 있는 pgr채널은 어딘가요? 저도 가보고 싶습니다. ㅠ
읽으면서도 시간이 아깝지 않은 좋은 글들이 있고 또 그 속에서 뭔가를 배울 수 있는 곳 그리 흔치 않죠^^ 그래서 다른 곳은 몰라도 pgr에는 발을 끊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DayWalker
05/04/25 12:53
수정 아이콘
막상 전 뉴[SuhmT]님을 만나지 못해서 너무 아쉽네요^^
나중에 한 수 부탁합니다. 헤헤~
05/04/25 13:18
수정 아이콘
저도 pgr채널에서 겜하고싶어요~ 어디죠?
05/04/25 14:51
수정 아이콘
하핫 찾았습니다. 오늘 갑니다~
양정민
05/04/25 16:33
수정 아이콘
크크~ 그 [r.b-six]-scv-이 접니다.어젠 pgr분들 덕분에 새벽 3시까지 게임하였습니다. 여러가지 잡담도 하고...
그러다보니 오늘 아침엔 당연히 늦잠을 자버렸네요.ㅜ.ㅜ
채널은 간단합니다. 다 지우고 pgr21 이구요. 아시아입니다.
미야노시호
05/04/25 16:39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늦잠자서 지각했죠 .. ㅠ
몰라주는아픔
05/04/25 20:01
수정 아이콘
우씨 왜난빼요
05/04/25 22:39
수정 아이콘
아시아 채널 PGR21 에서 어제 새벽1시에 사람들이 모였다네요. ^^ 저도오늘 가보려고해요. 저녁때 다들 뵈요.
OnlyBoxeR
05/04/26 00:49
수정 아이콘
아... 웨스트데
미주랑
05/04/26 05:06
수정 아이콘
훗~ 아마 뉴[SuhmT] 님께서 1승은 저에게~ ㅡㅡ;

치졸한 변명이지만...전 1:1이 반년만이라 ㅡㅡ;;;

아무튼 어제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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